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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케이크
렛츠북 | 부모님 | 2026.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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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2006년 9월, 경기도 용인의 작은 케이크 매장이 문을 열었다. 매장을 시작한 사람은 아내 ‘써니’. 주말이면 아내를 따라 출근해 홀 한편에 자리를 잡는 남편에게도 뜻밖의 직책 하나가 생겼다. 바로 ‘케이크 매장 아저씨’다. 《오늘도, 케이크》는 그렇게 한자리에서 20년 가까이 케이크 매장을 지켜온 부부의 시간과 그곳을 오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다.

매일 케이크를 진열하고, 손님을 맞고, 초의 개수를 묻고, 케이크 상자를 조심스럽게 건네는 일. 반복되는 평범한 하루 속에서 저자는 작지만 특별한 순간들을 발견한다. 첫 손님을 기다리는 설렘, 단골과 나누는 눈인사, 아르바이트생들과 함께한 시간, 선물 받을 사람을 생각하며 케이크를 고르는 손님의 표정까지. 누군가에게 케이크 한 상자는 단순한 디저트지만, 그 안에는 생일과 사랑, 위로와 축하, 기다림과 감사가 담겨 있다.

  출판사 리뷰

케이크 매장을 하지 않았더라면, 평생 몰랐을 마음들
달콤한 케이크 상자 너머, 평범해서 더 소중한 우리 삶의 이야기


2006년 9월, 경기도 용인의 작은 케이크 매장이 문을 열었다. 매장을 시작한 사람은 아내 ‘써니’. 주말이면 아내를 따라 출근해 홀 한편에 자리를 잡는 남편에게도 뜻밖의 직책 하나가 생겼다. 바로 ‘케이크 매장 아저씨’다. 《오늘도, 케이크》는 그렇게 한자리에서 20년 가까이 케이크 매장을 지켜온 부부의 시간과 그곳을 오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다.

매일 케이크를 진열하고, 손님을 맞고, 초의 개수를 묻고, 케이크 상자를 조심스럽게 건네는 일. 반복되는 평범한 하루 속에서 저자는 작지만 특별한 순간들을 발견한다. 첫 손님을 기다리는 설렘, 단골과 나누는 눈인사, 아르바이트생들과 함께한 시간, 선물 받을 사람을 생각하며 케이크를 고르는 손님의 표정까지. 누군가에게 케이크 한 상자는 단순한 디저트지만, 그 안에는 생일과 사랑, 위로와 축하, 기다림과 감사가 담겨 있다.

물론 20년의 시간이 언제나 달콤했던 것은 아니다. 배송이 잘못되는 날도 있고, 손님을 기다리는 시간이 한없이 길게 느껴질 때도 있으며, 때로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어디론가 탈주하고 싶기도 하다. 그럼에도 다음 날이면 다시 문을 열고 쇼케이스에 불을 밝힌다. 케이크의 쌉싸름함 끝에 달콤함이 찾아오듯 삶도 그렇게 계속된다.

케이크 매장을 하지 않았더라면 평생 몰랐을 마음들이 있다. 케이크 하나에 담긴 여러 사람의 수고, 생일 초 하나에도 깃드는 진심, 하루를 마치며 불을 끌 때 느끼는 감사 같은 것들이다.

《오늘도, 케이크》는 케이크 매장이라는 작은 창을 통해 매일 반복되어 오히려 보이지 않았던 삶의 소중한 순간들을 들여다본다. 그렇게 쌓인 하루가 어느새 20년이 되고, 돌아보니 그 모든 시간이 한 편의 따뜻한 이야기가 되었다.

오늘도, 케이크.
그리고 그 안에 스며 있는 이야기를 꺼내놓는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임영모
20년째 케이크 매장을 운영 중인 아내 ‘써니’의 남편. 매장 내 직책은 ‘아저씨’. 평일에는 공간정보 SI 업체에서 근무 중. 필명 ‘영두리’는 ‘영모’와 ‘선영’의 이름에서 따온 나우누리 시절 닉네임.

  목차

오늘도, 케이크 004

1부 오늘도 영업을 시작합니다
도서관 앞 작은 카페 014
나의 직책은 아저씨 018
대짜 케이크 소짜 케이크 022
초를 좀 챙겨드릴까요? 026
케이크 한 조각(A piece of cake) 029
이 차에는 케이크가 타고 있어요 032
흰 눈이 슈가 파우더처럼 내리던 날 036
새 구두를 신고 040
청소 미학 045
계절의 문 050

2부 쌉싸름의 끝은 달콤함으로
내게도 다시 산타 할아버지가 찾아오면 좋겠다 054
예지력이 필요해 057
입병이 났다, 입병이 낫다 061
케이크 배송 착오 065
애증의 회화나무 069
Show must go on 077
긴 연휴에 대한 양가감정 082
쓰러지지 않으려고 090
기도 ‘꺼리’ 094
수비토 피아노 096

3부 우리는 매일 공감을 포장합니다
케이크의 또 다른 이름, 공감 102
교회 대리 출석 106
알바 열전 111
루미큐브 한 판 어때요? 120
설날은 하루 쉽니다 127
설 풍경 132
한데 모두어 함께 137
써니의 손 141
책바보 예찬 147
셋째 주 토요일, 사랑의 파도가 시작되는 날 152
화음 한 조각을 베어 물다 156

4부 케이크 상자 너머에는
케이크 매장을 위한 짧은 기도문 164
케이크 상자를 든 풍경 167
나도 가끔 탈주를 꿈꾼다 169
관광 말고 여행 175
별 보러 갈래? 179
불안하고 불완전하더라도 189
장갑을 잃어버리지 않는 방법 193
부름켜를 마주하다 199
언제까지 먹을 수 있나요? 204
끝눈을 기억하는 마음으로 209

만약 케이크 매장을 하지 않았더라면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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