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30년 넘게 골프를 해온 저자가 캐디라는 관찰자의 시선을 빌려 인간의 태도와 마음을 그려낸 소설적 에세이다. 오랜 시간 골프를 하며 다양한 사람을 만나온 저자는 공보다 사람의 말과 행동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모두의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는 ‘캐디’의 시선에서 골프장에서 마주한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새롭게 해석했다.
돈이 걸리자 태도가 달라지는 사람, 남의 실수에 위로를 건네면서도 속으로 안도하는 사람, 공이 사라지자 바람과 잔디를 탓하는 사람까지, 골프장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체면과 욕망, 비교와 곤경 앞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태도와 본심을 보여준다. 각 화마다 저자의 깨달음을 담은 [캐디가 본 사람의 마음]을 더해, 골프 이야기로 시작하지만 비교와 체면, 욕망과 관계 앞에서 사람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들여다본다.
출판사 리뷰
“잘 친 공보다,
잘못 친 뒤의 사람이 더 오래 남는다.”
“18홀에서 드러나는 건
스코어만이 아니다.”
골프 전문가가 그려낸
소설적 에세이!
『잔디 위에서는 누구나 발가벗겨진다』는 30년 넘게 골프를 해온 저자가 캐디라는 관찰자의 시선을 빌려 인간의 태도와 마음을 그려낸 책이다. 오랜 시간 골프를 하며 다양한 사람을 만나온 저자는 공보다 사람의 말과 행동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골프를 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보는 듯하면서 자기 자신을 본다. 자신의 공이 어디로 향하는지, 얼마나 잘 쳤는지,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스스로 파고든다. 여러 사람이 함께, 그러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순간, 그 모습을 조용히 지켜보는 사람이 있다. 그게 바로 ‘캐디’다. 그래서 저자는 모두의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는 ‘캐디’의 시선에서 이야기를 풀어냈다.
돈이 걸리자 태도가 달라지는 사람, 남의 실수에 위로를 건네면서도 속으로 안도하는 사람, 공이 사라지자 바람과 잔디를 탓하는 사람, 마지막 홀에 가까워질수록 말이 줄어드는 사람까지 골프장에서 마주한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캐디의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했다. 『잔디 위에서는 누구나 발가벗겨진다』는 인간의 명암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골프장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체면과 욕망, 비교와 곤경 앞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태도와 본심을 보여준다.
“숫자는 거리를 재고,
사람은 서로의 앞뒤를 잰다.”
캐디의 자리에서 지켜본
인간의 민낯!
여유가 사라질수록 평소 써온 방식이 앞선다. 밀어붙이던 사람은 다시 밀어붙이고, 한발 물러서던 사람은 먼저 빠져나갈 길을 찾는다. 곤경이 새로운 얼굴을 만드는 것은 아니다. 익숙한 방식을 먼저 꺼내놓는다.
- 본문 속에서
『잔디 위에서는 누구나 발가벗겨진다』는 ‘골프장’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골프를 잘 모르는 독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골프를 잘 모르는 독자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책의 도입에 책의 도입부에 ‘그립’ ‘OB’ ‘티잉 구역’, ‘잠정구’ 등 이야기에 등장하는 골프 용어를 간단하게 정리했다.
또한 각 화마다 저자의 깨달음을 담은 [캐디가 본 사람의 마음]도 관전 포인트다. 필드 위 인물들의 말과 몸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모습도 돌아보게 된다. 골프 이야기로 시작하지만 비교와 체면, 욕망과 관계 앞에서 사람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들여다보는 책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정락
사람이 궁금하다.왜 저런 말을 할까. 왜 같은 상황에서도 사람마다 다르게 행동할까. 겉으로 보이는 말과 마음은 왜 어긋날까.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이런 질문이 하나둘 늘어났다. 사람을 판단하기보다 그 행동 뒤에 무엇이 있는지 알고 싶었고, 이해하고 싶었다.그 궁금증은 자연스럽게 골프로 향했다. 골프는 오랫동안 가장 가까이에서 보고 경험해 온 세계다. 한 번의 실수, 짧은 침묵, 동반자를 바라보는 눈빛, 돈이 걸렸을 때 달라지는 말투처럼 작은 장면 속에서 사람의 태도와 마음이 드러나는 순간을 자주 만났다. 골프를 잘 치는 방법만큼이나, 골프를 치는 사람 자체가 궁금해졌다.첫 책 『이토록 골프가 좋아지는 순간』에서는 골프가 삶과 만나는 순간을 이야기했고, 『4주 완성 골프 가이드』에서는 골프를 처음 시작하는 이들을 위한 실용적인 방법을 담았다. 세 번째 책 『잔디 위에서는 누구나 발가벗겨진다』에서는 시선을 다시 사람에게 돌렸다. 골프장에서 드러나는 태도와 관계, 체면과 욕망, 흔들리는 마음을 들여다보았다.앞으로도 골프를 통해 사람을 들여다보는 글을 쓰고 싶다. 골프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인간을 관찰하고 이해하는 하나의 창이다.결국 알고 싶은 것은 골프가 아니라, 골프를 하는 사람이다.
목차
프롤로그
잔디 위에서는 누구나 발가벗겨진다
1장. 무대와 허세 --- 첫 만남의 자리
1화 첫 홀의 티샷
2화 오케이(Concede)의 정치학
3화 카트 안 밀실
4화 첫 홀의 착각
2장. 우월감과 시선 --- 위에 서려는 마음
1화 레슨의 자리
2화 핑계의 기술
3화 타인의 시선
4화 가르침의 그림자
3장. 돈과 약자 --- 가장 솔직해지는 자리
1화 내기 골프의 야수들
2화 돈 앞의 얼굴
3화 역할만 남은 사람
4화 천 원의 선택
4장. 곤경과 본색 --- 무너질 때 드러나는 것
1화 힘의 역설
2화 곤경의 습관
3화 해저드와 OB
4화 아무도 보지 않는 홀
5장. 관계의 결 --- 동반자 사이의 본심
1화 빈자리
2화 기다림의 품격
3화 안도의 표정
4화 그늘집에서 풀리는 사람
5화 보이지 않는 자리
6장. 몸과 욕망 --- 몸이 숨기지 못하는 것
1화 7번 아이언의 기억
2화 바뀌는 클럽, 그대로인 거리
3화 누구의 10미터
4화 포기의 언어
7장. 위치와 정직 --- 끝에서 드러나는 것
1화 자리가 만든 얼굴
2화 마지막 홀의 민낯
3화 움직인 공
4화 규칙의 경계
5화 마지막 기도
에필로그
공이 아니라 사람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