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오랜 삶의 무게에 지쳐 마음속 이야기를 꺼내놓고 싶었던 7명의 여성이 글을 쓰기 시작했다. 저마다 다른 환경에서 다른 인연을 만나고 다른 어려움을 겪었지만, 글을 쓰며 서로의 이야기 속에서 공통된 질문을 발견한다. 나는 왜 이렇게 아팠을까, 이 인연은 내게 무엇을 가르치러 왔을까, 나는 무엇을 붙잡고 있었을까. 『놓고 나서야 보이는 것들』은 그 질문을 따라 걸어온 기록이다.
1부에서는 삶에 스쳐 갔거나 깊이 머물렀던 인연들을 돌아보고, 2부에서는 작은 한마디나 사건, 문득 마주한 자신의 모습이 변화의 시작이 되었던 순간들을 이야기한다. 3부에서는 사람을 놓는 줄 알았는데 사실은 내 기대와 체면, 내가 옳다고 믿었던 기준을 내려놓는 일이었음을 고백한다. 마지막 4부에서는 흔들릴 때마다 다시 자신을 돌아보고 더 넓은 사랑으로 나아가려는 마음을 삶의 기준으로 찾아간다.
권자운, 마서희, 이지은, 이보련, 이인업, 조경희, 황정임 일곱 저자가 함께 쓴 공저 에세이로, 완성된 사람들의 모범답안이 아니라 아직도 배우는 중인 사람들이 써 내려간 삶의 노트다. 스스로를 "고장 난 아줌마들"이라 부르는 저자들은 고장 났다는 것은 끝났다는 뜻이 아니라 멈춰 서서 들여다보고 무엇을 다시 배워야 하는지 알게 되는 시작이라고 말한다. 각자가 살아낸 시간이 누군가에게 작은 불빛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출판사 리뷰
고장 난 아줌마들의 수다방
처음부터 책을 쓰려고 모인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저 각자의 삶이 너무 오래 무거웠고, 마음속에 쌓인 이야기를 어디엔가 꺼내놓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모두 다르게 살아왔습니다. 자라온 환경도 다르고, 만난 인연도 다르고, 넘어졌던 자리도 달랐습니다. 그러나 글을 쓰다 보니 이상하게도 서로의 이야기가 낯설지 않았습니다. 누군가는 남편 앞에서 무너졌고, 누군가는 자식 앞에서 흔들렸고, 누군가는 돈과 체면 앞에서 작아졌고, 누군가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을 잃어버리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이야기들 안에는 공통된 질문이 있었습니다.
나는 왜 이렇게 아팠을까.
이 인연은 내게 무엇을 가르치러 왔을까.
나는 무엇을 붙잡고 있었을까.
그리고 이제 나는 어떤 기준으로 살아가야 할까.
이 책은 그 질문을 따라 걸어온 기록입니다.
1부에서는 우리에게 찾아온 인연을 돌아보았습니다. 오래 머물렀던 인연도 있고, 잠시 스쳐갔지만 한 시절의 향기로 남은 인연도 있었습니다. 어떤 인연은 아픔이었고, 어떤 인연은 거울이었으며, 어떤 인연은 결국 나를 키운 공부였습니다.
2부에서는 나를 바꾼 순간을 이야기했습니다. 사람을 바꾸는 일은 거창한 결심에서만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어떤 한마디, 어떤 사건, 어느 날 문득 마주한 내 모습이 우리를 멈춰 세웠습니다. 그 순간 우리는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3부에서는 놓아야 비로소 보였던 것들을 적었습니다. 사람을 놓는 줄 알았는데, 사실은 내 기대를 놓는 일이었고, 체면을 놓는 일이었고, 내가 옳다고 믿었던 기준을 내려놓는 일이었습니다. 놓고 나서야 사람도, 상황도, 나 자신도 조금 다르게 보였습니다.
4부에서는 내 삶의 기준을 물었습니다.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이 기준은 아니었습니다. 흔들릴 때마다 다시 나를 돌아보고, 다시 사랑의 자리로 돌아오려는 마음. 내 앞의 한 사람을 지나 이웃과 사회, 나라와 인류를 향해 조금 더 넓어지려는 마음. 그것이 우리가 찾아가고 있는 삶의 기준이었습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고장 난 아줌마들’이라 부릅니다.
그 말 속에는 부끄러움도 있고, 웃음도 있고, 다시 고쳐 쓰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고장났다는 것은 끝났다는 뜻이 아닙니다. 멈춰 서서 들여다볼 기회가 왔다는 뜻입니다. 어디가 아픈지, 어디가 막혔는지, 무엇을 다시 배워야 하는지 알게 되는 시작입니다.
이 책은 완성된 사람들의 모범답안이 아닙니다. 아직도 배우는 중인 사람들이 써 내려간 삶의 노트입니다. 때로는 서툴고, 때로는 투박하지만, 그 안에는 각자가 살아낸 시간이 있습니다.
우리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작은 불빛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만 힘든 것이 아니었구나.
나도 다시 나를 돌아볼 수 있겠구나.
내 삶에도 아직 배울 것이 남아 있구나.
그렇게 조용히 마음을 열어주는 책이 되기를 바랍니다.
서평
우리는 보통 관계가 힘들면 상대를 탓한다. 저 사람이 문제다, 저 사람이 바뀌어야 한다고. 이 책의 일곱 저자도 처음에는 그랬다. 남편을 원망했고, 동료를 미워했고, 인연을 탓했다.
그런데 글을 쓰다 보니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상대를 들여다볼수록 자꾸 자신이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남편이 술을 끊지 못하는 모습에서 자신이 음식을 절제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았고, 동료의 불평 속에서 자신이 가장 많이 불평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누군가를 미워한 만큼 그 사람은 어느새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 되어 있었다.
《놓고 나서야 보이는 것들》은 일곱 여자의 공저 에세이다. 저자들은 서로 다른 인연을 살아왔지만, 결국 같은 질문 앞에 선다. 나는 무엇을 붙잡고 있었을까. 무엇을 내려놓아야 비로소 보이는 것일까.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포장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천만 원 사기 피해도, 남편의 알코올 중독도, 이혼 소송의 혼란도 날 것 그대로 꺼내 놓는다. 그리고 그 안에서 상대를 향하던 원망이 어떻게 자기 성찰로 바뀌는지를 솔직하게 보여준다.
읽다 보면 자꾸 멈추게 된다. 이 문장이 나 이야기 같아서.
『놓고 나서야 보이는 것들』 출간: ‘고장 난 아줌마들’의 진솔한 삶의 기록, 당신의 삶에도 작은 불빛이 될 이야기
오랜 삶의 무게에 지쳐 마음속 이야기를 꺼내놓고 싶었던 7명의 여성이 ‘고장 난 아줌마들’이라 자처하며 용기 있게 써 내려간 삶의 기록, 『놓고 나서야 보이는 것들』이 피플북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각자의 자리에서 넘어지고 흔들렸던 순간들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마침내 ‘놓아버림’으로써 삶의 새로운 기준을 발견한 이들의 이야기이다.
이 책은 처음부터 거창한 목적을 가지고 쓰인 것이 아니다. 그저 각자의 삶이 너무 오래 무거웠고, 마음속에 쌓인 이야기를 어디엔가 꺼내놓고 싶었던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저자들은 저마다 다른 환경에서 다른 인연을 만나고 다른 어려움을 겪었지만, 글을 쓰며 서로의 이야기 속에서 깊은 공통점을 발견한다. ‘나는 왜 이렇게 아팠을까?’, ‘이 인연은 내게 무엇을 가르치러 왔을까?’, ‘나는 무엇을 붙잡고 있었을까?’, 그리고 ‘이제 나는 어떤 기준으로 살아가야 할까?’와 같은 질문들을 따라 걸어온 기록이 바로 이 책이다.
『놓고 나서야 보이는 것들』은 크게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인연은 거울이 되어’에서는 삶에 스쳐 갔거나 깊이 머물렀던 인연들을 돌아보며 그들이 자신에게 어떤 아픔이자 거울, 그리고 배움이었는지 이야기한다. 2부 ‘나를 멈춰 세운 순간’에서는 거창한 결심이 아닌, 작은 한마디나 사건, 또는 문득 마주한 자신의 모습이 변화의 시작이 되었던 순간들을 포착한다. 이어 3부 ‘놓고 나서야 보이는 것들’에서는 사람, 체면, 자신이 옳다고 믿었던 기준 등 놓아야만 비로소 진실이 보이기 시작한 순간들을 고백하고, 마지막 4부 ‘다시 세우는 삶의 기준’에서는 흔들림 없는 완성이 아닌, 흔들릴 때마다 자신을 돌아보고 더 넓은 사랑으로 나아가려는 마음을 새로운 삶의 기준으로 제시한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완벽한 사람들의 모범 답안이 아니라, ‘아직도 배우는 중인’ 사람들이 써 내려간 솔직한 삶의 노트라는 점이다. 저자들은 스스로를 ‘고장 난 아줌마들’이라 부르며, 그 말 속에는 부끄러움과 웃음, 그리고 다시 고쳐 쓰고 싶은 마음이 담겨 있다고 말한다. 고장 났다는 것은 끝이 아니라 멈춰 서서 들여다보고 다시 배울 기회가 왔다는 의미다. 때로는 서툴고 투박할지라도, 각자가 살아낸 시간이 담긴 이 이야기들은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이 책의 저자인 권자운, 마서희, 이지은, 이보련, 이인업, 조경희, 황정임 작가는 각기 다른 삶의 영역에서 활동하며 글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세상과 소통해 온 이들이다. 이들은 삶에서 만나는 인연과 경험을 통해 얻은 깨달음을 글로 기록하며, 그 글이 누군가의 오늘에 작은 불빛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함께 썼다.
『놓고 나서야 보이는 것들』은 독자들에게 ‘나만 힘든 것이 아니었구나’, ‘나도 다시 나를 돌아볼 수 있겠구나’, ‘내 삶에도 아직 배울 것이 남아 있구나’라는 조용한 위안과 함께 자신을 돌아볼 용기를 선사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권자운
삶의 모순과 관계의 흔들림을 들여다보며, 그 밑바닥에 감춰진 마음의 진실을 알아가는 글을 쓰는[모순일지] 작가 자운이다.
지은이 : 마서희
남편과 함께 제조업을 하다 현재는 뷰티샵을 운영하며 사람과 삶을 만난다. 관계와 삶의 굴곡을 지나며 그 안에서 발견한 감사를 글로 기록한다. 판단을 내려놓고 비로소 보이는 자신을 마주하며 보람되고 즐거운 삶을 살아가고자 노력한다.
지은이 : 이보련
사람의 마음과 삶을 공부하며 글과 콘텐츠를 만드는 작가이자 콘텐츠 기획자다.삶에서 얻은 깨달음을 글에 담으며,그 글이 누군가의 오늘에 작은 빛이 되기를 바란다.
지은이 : 이인업
삶에서 만나는 인연과 경험을 통해 나를 배운다.그 속에서 얻은 깨달음을 글로 기록하며,작은 울림이 누군가의 삶에 닿기를 바란다.
지은이 : 이지은
브런치 작가. 관계와 일상 속에서 건져 올린 생각을 글로 쓴다.누군가에게 작은 공감이 되는 글을오래도록 쓰고 싶다.
지은이 : 조경희
타로 마스터 ·인성교육 ·전자책 지도사 ·브런치 작가로사람과 삶을 만난다.삶의 굽이마다 만난 인연과 깨달음을 글로 담고,평범한 일상에서 발견한 삶의 의미를 독자와 나누고 싶다.
지은이 : 황정임
사람과 관계에 대한 생각을 전하며, 오히려 그 안에서 나를 배운다. 관계 속에서 미처 알지 못했던 내 마음을 하나씩 알아가고, 그 과정을 글로 기록한다. 그 글이 누군가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인성교육·진로교육·학교폭력 예방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_ 고장 난 아줌마들의 수다방 7
1부. 인연은 거울이 되어
01. 딸기꽃이 피면 떠오르는 얼굴들 _권자운 15
02. 상대라는 거울 앞에서 _황정임 20
03. 못생긴 호박은 없다 _이지은 25
04. 남편은 사자가 아니었다 _마서희 30
05. 가장 아픈 인연 _이인업 34
06. 인연이란, 내가 쓸 만큼 온다 _조경희 38
07. 삼대를 흐르는 강물 앞에서 _이보련 43
2부. 나를 멈춰 세운 순간
01. 300원짜리 약속 _권자운 51
02. 참새의 방앗간 _조경희 57
03. 그 말이 왜 그렇게 아팠을까 _이지은 62
04. 검은 늑대 _황정임 68
05. 힘을 빼는 법 _이인업 73
06. 천만 원짜리 인생수업 _이보련 78
07. 나를 바꾸는 시간 _마서희 82
3부. 놓고 나서야 보이는 것들
01. 대파와 나 사이의 거리 _조경희 91
02. 그냥 하는 게 왜 그렇게 어려웠을까 _권자운 96
03. 분별을 내려놓자 보이기 시작한 것들 _마서희 102
04. 인생 동반자에게 건네지 못한 질문 _이보련 108
05. 내가 남긴 자리 _황정임 114
06. 문 앞에서 망설이다 _이인업 119
07. 엄마, 1월에 서울로 가려고 _이지은 124
4부. 다시 세우는 삶의 기준
01. 나를 지키는 슬기로운 연구 생활 _이지은 133
02. 살아낸 하루가 내게 가르쳐준 기준 _마서희 138
03. 사랑하느라 초라해지는 너에게 _권자운 142
04. 내 My Way가 따뜻할 수 있도록 _황정임 148
05. 내가 선택한 길 _이인업 154
06. 장롱속 88만 원, 마음속 28년 _이보련 159
07. 나에서 우리로 건너가는 여정 _조경희 164
에필로그_ 다시 우리의 자리에서 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