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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추
북랩 | 부모님 | 2026.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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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저자가 지나온 세월 속에서 잊히지 않는 장면들을 하나씩 되짚어 보는 책이다. 도시락과 라면, 목욕탕과 극장, 고교야구와 다방 같은 일상의 풍경에서 술자리의 우스갯소리와 남녀 이야기, 유명 인사와 대통령의 일화까지 종횡무진한다. 언론인으로 활동하며 오랫동안 사람과 세상을 바라본 저자의 눈을 따라가다 보면, 거창한 역사에는 미처 담기지 못한 그 시절의 표정과 말투, 사람 사는 모습이 되살아난다.

먹고사는 일은 고단했지만 별것 아닌 일에도 웃음이 터졌고, 실수와 허풍마저 시간이 지나면 이야기가 되었다. 저자는 그 시절을 미화하거나 점잖게 포장하지 않는다. 때로는 능청스럽게, 때로는 거침없이 펼쳐 보인다. 한바탕 웃다가 문득 잊고 있던 기억과 마주하게 되는 책이다. 『반추』에는 그렇게 웃고 울며 지나온 그 시절, 우리가 살아온 이야기가 담겨 있다.

  출판사 리뷰

그때는 가난도 생활이었고 웃음도 생활이었다

도시락에서 대통령까지
신문에는 다 못 실었던
그 시절 대한민국의 희로애락

지나고 보니 고생도 이야기가 되고
실수마저 웃음이 되었다

별것 아닌 일에도 웃음이 터지고
점잖게만 살기에는 너무 재미있었던
그 시절, 우리가 살아낸 이야기

배고프던 시절이 있었다. 도시락 반찬 하나가 부러움이 되고, 라면 한 그릇에도 형제들이 달라붙던 때였다. 명절이면 새 옷을 차려입고 극장 구경을 갔고, 텔레비전 한 대 앞에 온 동네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돈이 없으면 걷는 것이 데이트였고, 다방에서는 맞선이 이루어졌다. 지금은 낯설고 때로는 우스워 보이지만, 그 안에는 한 시대를 살아낸 사람들의 삶이 담겨 있다.
『반추』는 저자가 지나온 세월 속에서 잊히지 않는 장면들을 하나씩 되짚어 보는 책이다. 도시락과 라면, 목욕탕과 극장, 고교야구와 다방 같은 일상의 풍경에서 술자리의 우스갯소리와 남녀 이야기, 유명 인사와 대통령의 일화까지 종횡무진한다. 언론인으로 활동하며 오랫동안 사람과 세상을 바라본 저자의 눈을 따라가다 보면, 거창한 역사에는 미처 담기지 못한 그 시절의 표정과 말투, 사람 사는 모습이 되살아난다.
먹고사는 일은 고단했지만 별것 아닌 일에도 웃음이 터졌고, 실수와 허풍마저 시간이 지나면 이야기가 되었다. 저자는 그 시절을 미화하거나 점잖게 포장하지 않는다. 때로는 능청스럽게, 때로는 거침없이 펼쳐 보인다. 한바탕 웃다가 문득 잊고 있던 기억과 마주하게 되는 책. 『반추』에는 그렇게 웃고 울며 지나온 그 시절, 우리가 살아온 이야기가 담겨 있다.

“잠시 지금을 잊고 예전을 다녀올 수 있다면, 그것으로 이 글들은 할 일을 다했다.”

“그러면 선생님들은 학교장 눈치를 봐야 하니 마지못해 독촉을 했다. 그럴 때면 학생들은 별로 미안한 기색도 없이 선생님께 ‘아버지가 가을 때나 드린다는디유~.’라고 했다. 가을걷이 해서 돈 생기면 한목에 내겠다는 얘기다. 그렇게도 우리는 살았다.”

“그런 시절이니, 라면은 최고의 간식거리였다. 계란은 언감생심(焉敢生心) 꿈도 못 꿨고, 라면 하나 끓이면 형제들이 다 달라붙어서 ‘한 입만!’을 외쳐댔다. ‘니가 사다가 끓여 먹어!’ 하고는 쌩뚱맞게 돌아앉아 후루룩 후루룩 쩝쩝거리면서 먹고 있으면, ‘나 국물 쬐끔만 남겨 주라. 응!’ 하고 통사정을 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재후
1959년 대전에서 태어났다.㈜중앙일보사에 입사해 1999년까지 근무하며 언론 현장에서 다양한 사람과 세상의 풍경을 가까이에서 지켜보았다.그 시절 보고 듣고 겪은 일들, 그리고 살아오며 마음에 남은 기억들을 되짚어 이 책 『반추』에 담았다.

  목차

글쓴이의 변(辯)

1부 / 배고파도 정겨웠던 시절
1 ‘가을 때나’
2 벤또 ≠ 도시락
3 형님 먼저, 아우 먼저
4 멱감기
5 돼지 멱따기
6 명절날엔 ‘극장 구경’

2부 / 거리와 안방에 머문 풍경
1 나만 잘 받아먹어서 미안하네 그려
2 역전의 명수
3 새마을 데이트
4 ‘맞선’과 다방
5 야통(夜通)
6 탄광촌과 돼지고기

3부 / 말 한마디에도 웃음이 나던 시절
1 “니 씹 주세요!”
2 추억 많았던 중국집
3 218-1818
4 ‘뺑끼통’과 ‘강아지’
5 Superstition(미신적 관습)

4부 / 높은 분들도 우리와 다르지 않았다
1 재키와 육영수 여사
2 “각하! 시원하시겠습니다~”
3 못말리는 YS
4 누구는 대통령 하고 있는데
5 신문에는 내지 못하는 웃지 못할 사건들

5부 / 점잖게만 살기에는 인생이 너무 재미있다
1 착각은 자유
2 주색잡기(酒色雜技)
3 부인들은 하지만 남편들은 절대 하지 않는 말
4 훔쳐보기
5 마약 먹고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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