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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내가 오늘의 나를 고소했다
또또규리 | 부모님 | 2026.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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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리뷰

20년 뒤의 내가 오늘의 나를 고소했다
“내 인생을 망친 사람이 바로 당신이니까”

45세 회사원 박기현에게 어느 날 법원 통지서가 도착한다.

신청인 박기현, 65세.
피신청인 박기현, 45세.
두 사람의 관계는 ‘동일인’.

20년 뒤의 자신이 현재의 자신을 상대로 ‘미래자아 침해 회복심판’을 청구한 것이다.

미래의 기현은 현재의 기현이 건강 이상을 방치하고, 빚을 숨기고, 가족과의 약속을 계속 미룬 결과 자신의 삶이 망가졌다고 주장한다. 병든 몸, 불어난 채무, 끊어진 가족관계까지. 미래의 그는 오늘의 자신에게 책임을 묻는다.

하지만 재판이 계속될수록 뜻밖의 사실이 드러난다.
현재의 기현만 미래를 망친 것은 아니었다. 미래의 기현 역시 상처와 두려움 뒤에 숨어 자신의 삶을 포기해 왔다.

과연 한 사람의 인생이 잘못된 책임은 과거의 나에게 있을까, 현재의 나에게 있을까.

『내일의 내가 오늘의 나를 고소했다』는 20년 뒤의 자신과 법정에서 마주한다는 독특한 설정을 통해 돈, 건강, 가족, 일, 후회와 선택이라는 지극히 현실적인 문제를 파고드는 SF 미스터리 소설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정민규
작가, 편집자, 번역가로 출판계에서 20여 년 일해 왔다. 그동안 책을 만들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세상에 필요한 책을 만듭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또또규리 출판사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어떤 책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할까를 자주 생각한다. 사회적으로 꼭 이야기할 필요가 있지만 충분히 다루어지지 않은 문제, 누구나 일상에서 한 번쯤 겪으면서도 좀처럼 책의 주제가 되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찾아 문학과 비문학의 형태로 만들어 가고 있다. AI가 출판과 창작의 새로운 도구로 등장하면서부터는 이 기술을 책 만드는 일에 어떻게 잘 활용할 수 있을지도 계속 고민해 왔다. 저자가 직접 쓰는 책도 있고, AI와 함께 집필하는 책도 있으며, 저자의 기획과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AI를 활용해 만드는 책도 있다. 책의 성격과 목적에 따라 가장 적절한 방식을 찾으려 한다. 어떤 방식으로 책을 만들든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결국 ‘왜 이 책을 만드는가’이다. 무엇을 이야기할 것인지, 그것이 독자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지, 내용과 완성도를 어떻게 책임질지를 계속 살핀다. 모든 책의 기획부터 집필과 편집, 검수까지 직접 챙기며 한 권의 책이 제대로 독자에게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독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편하게 책을 만날 수 있도록 모든 책은 종이책(POD, 주문형 도서 제작)과 전자책을 함께 출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앞으로도 우리에게 필요한 질문을 찾아내고, 아직 충분히 이야기되지 않은 것들을 책으로 만들고 싶다. 읽고 난 뒤 작은 생각 하나라도 남고, 때로는 실제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을 꾸준히 만들어 가려 한다.

  목차

프롤로그 고소인이 박기현입니다

1부 내 인생의 가해자
1장 스무 해 먼저 늙은 피해자
2장 내 인생을 망친 죄
3장 오늘을 넘기는 데도 돈이 들었다
4장 당신은 우리에게 말하지 않았다

2부 피해자도 자신의 삶을 버렸다
5장 20년 뒤의 증언
6장 현재에게도 변호인이 필요하다
7장 돌아오지 않았다는 말
8장 보내지 않은 답장
9장 두 명의 가해자

3부 아직 오지 않은 사람
10장 검사를 받는 날
11장 빚을 말하는 날
12장 고소인이 사라졌다

에필로그 만나러 가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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