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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詩作) 2026.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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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시작 | 부모님 | 2026.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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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이번 가을호에서는 “시와 드라마”를 주제로 특집을 꾸렸다. 홍숙영 평론가는 “시적 드라마와 미디어 시학”에서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를 중심으로 현대 기술 매체 속에서 시적 서사를 통해 인간의 내면과 사회적 관계를 표현하는 방식을 탐구한다. 차성환 평론가는 “드라마와 함께 시를 읽는 한 가지 방법”에서 시가 서사 전개와 인물 감정 표현의 핵심 매개체로 작용함을 설명한다.

<오늘의 시인>은 박종국 시인과 조수일 시인이 각각 신작시 5편과 산문을 실었다. <신작시>에서는 강형철, 김기숙, 김리윤, 김선향, 김육수, 김조민, 김준철, 김호애, 송승환, 송희지, 신경범, 안이숲, 여세실, 오광석, 유영재, 은이정, 이상명, 이선희, 이제재, 이혜미, 전형철 등 시인 21명의 작품을 통해 우리 시단의 현재와 미래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게 했다.

<Critique/Essay>에서는 “도시를 걷는 일상적 주체와 세계에 대한 문학적 독해”라는 제목으로 김춘식 평론가의 비평적 에세이를 실었다. 벤야민, 세르토, 아파두라이의 사유를 통해 도시 공간을 탐구한다. <서평>에서는 황석현 문학평론가가 양문규 시집 『엄니 꽃밭』과 이나명 시집 『저녁이 지나가네』를, 양진호 평론가는 김경옥 시집 『시끄러운 침묵』과 허향숙 시집 『울음이 자라는 것을 보고 말았다』를 조명했다.

  출판사 리뷰

통권 97호를 맞는 2026년 계간 『시작』 가을호가 출간되었다. 이번 가을호에서는 “시와 드라마”를 주제로 특집을 꾸렸다.
홍숙영 평론가는 “시적 드라마와 미디어 시학”에서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를 중심으로 드라마가 현대 기술 매체 속에서 시적 서사를 통해 인간의 내면과 사회적 관계를 표현하는 방식을 탐구한다. 이를 통해 시는 드라마 내 인간관계와 사건의 의미를 확장하고, 일상을 새로운 시선으로 보게 한다. <모자무싸>는 시적 미학과 현실 인식을 결합한 독창적 미디어 시학을 구현한 작품으로 평가한다.
차성환 평론가는 “드라마와 함께 시를 읽는 한 가지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드라마에서 시가 단순한 소재를 넘어 서사 전개와 인물 감정 표현의 핵심 매개체로 작용함을 설명한다. 시는 드라마와 밀착되어 이야기 흐름을 이끌고, 시를 통한 정서 공감과 감정 표현으로 시 향유 경험을 넓히며, 드라마의 미적 가치를 높인다. 이러한 시적 인용 전략은 시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큰 즐거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오늘의 시인>은 박종국 시인과 조수일 시인이 각각 신작시 5편과 산문을 실었다. 또한 <신작시>에서는 강형철, 김기숙, 김리윤, 김선향, 김육수, 김조민, 김준철, 김호애, 송승환, 송희지, 신경범, 안이숲, 여세실, 오광석, 유영재, 은이정, 이상명, 이선희, 이제재, 이혜미, 전형철 등 시인 21명의 작품을 통해 우리 시단의 현재와 미래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에서는 “도시를 걷는 일상적 주체와 세계에 대한 문학적 독해”라는 제목으로 김춘식 평론가의 비평적 에세이를 실었다. 이번 호에서는 벤야민, 세르토, 아파두라이의 사유를 통해 도시 공간을 탐구한다. 여러 시간과 욕망, 기억이 겹치는 ‘열린 텍스트’인 도시는 산책과 일상을 통해 의미를 재구성하는 다층적 공간이다. 따라서 우리는 오늘의 도시를 걷고 읽으며 몸과 마음에 새롭게 기록하는 존재임을 밝힌다.

끝으로 <서평>에서는 황석현 문학평론가가 “관계와 부재의 시적 현존”이라는 주제로 양문규 시집 『엄니 꽃밭』과 이나명 시집 『저녁이 지나가네』를 다루었다. 양진호 평론가는 “침묵 속에서 세계가 움직이기 시작할 때”라는 주제로 김경옥 시집 『시끄러운 침묵』과 허향숙 시집 『울음이 자라는 것을 보고 말았다』를 조명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천년의시작 편집부
<시작 (詩作) 2006.가을>

  목차

특집_시와 드라마
홍숙영 시적 드라마와 미디어 시학 018
차성환 드라마와 함께 시를 읽는 한 가지 방법 032

대담_
한국 근현대시사의 정당한 이해를 위한 총체적 노력의 결실 048

-『한국 근현대시사』 출간 기념 대담
대담자: 오세영·이숭원

오늘의 시인_
박종국
신작시 빈자리 외 4편 068
시는 설명이 아닌 열림이다 079

조수일
신작시 먼 산 보기 외 4편 084
걷기로 길어 올려지는 시의 씨앗, 혹 질료의 시작법 094

신작시_
강형철 유순한 복귀 098
김기숙 이불을 널다 100
김리윤 우리가 배운 말 102
김선향 내 동생 최윤민 105
김육수 압력밥솥 107
김조민 억울한 K의 동사 108
김준철 이명이 깊은 날은 2 110
김호애 무거운 기분 114
송승환 항아리의 밤 Ⅱ 117
송희지 접합마음 120
신경범 캐리어 125
안이숲 예수의 신발 127
여세실 포장 129
오광석 파몽(破夢) 131
유영재 Port Arthur 133
은이정 웬디의 주차장 135
이상명 모래밭 138
이선희 헤엄치는 지붕들 139
이제재 공동 141
이혜미 서리키스 145
전형철 서천 148

Critique/Essay_
김춘식
도시를 걷는 일상적 주체와 세계에 대한 문학적 독해 154
-벤야민, 세르토, 아파두라이 그리고 21세기적 글쓰기

서평_
황석현 관계와 부재의 지적 현존 178
-양문규 시집, 『엄니 꽃밭』
-이나명 시집, 『저녁이 지나가네』

양진호 침묵 속에서 세계가 움직이기 시작할 때 195
-김경옥 시집, 『시끄러운 침묵』
-허향숙 시집, 『울음이 자라는 것을 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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