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이용남 사진집, <<민주주의를 지킨 사람들>>은 1986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이후부터 1990년까지 5년 동안 우리나라 시위 현장에서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국민들이 눈물흘리며 겪은 생생한 장면들을 담았다.
최루탄과 화염병이 오고가는 격렬한 시위 현장 주변마다 그곳에 사는 시민들이 함께 고통을 겪었다. 위험한 순간들을 참아내며 침묵했던 시민들의 마음은 까맣게 타들어갔다. 독재 권력의 무자비한 무력 앞에서 학생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최루탄에 맞서 화염병을 던지는 것이었다. 그렇게 맞서 싸우며 목숨을 내걸고 물러서지 않았기에 오늘의 민주주의가 꽃을 피운 것이었다.
민주주의는 그냥 주어지지 않는다. 무력에 맞서는 사람들과 침묵하며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들과 참다 못해 전투경찰부대 앞으로 다가가 삿대질 하면서 물러가라는 시민들이 있었기에 마침내 직선제 선거를 통해 민주주의 정부를 맞이할 수 있었다. 긴 겨울 뒤 더디게 찾아오는 새봄처럼, 기어이 오고야 마는 새날처럼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정부는 결국 어둠 속에서 환하게 피어올라 아침을 맞이했다.
출판사 리뷰
이용남 사진집, <<민주주의를 지킨 사람들>>은 1986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이후부터 1990년까지 5년 동안 우리나라 시위 현장에서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국민들이 눈물흘리며 겪은 생생한 장면들을 담았다. 최루탄과 화염병이 오고가는 격렬한 시위 현장 주변마다 그곳에 사는 시민들이 함께 고통을 겪었다. 위험한 순간들을 참아내며 침묵했던 시민들의 마음은 까맣게 타들어갔다. 독재 권력의 무자비한 무력 앞에서 학생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최루탄에 맞서 화염병을 던지는 것이었다. 그렇게 맞서 싸우며 목숨을 내걸고 물러서지 않았기에 오늘의 민주주의가 꽃을 피운 것이었다.
민주주의는 그냥 주어지지 않는다. 무력에 맞서는 사람들과 침묵하며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들과 참다 못해 전투경찰부대 앞으로 다가가 삿대질 하면서 물러가라는 시민들이 있었기에 마침내 직선제 선거를 통해 민주주의 정부를 맞이할 수 있었다. 긴 겨울 뒤 더디게 찾아오는 새봄처럼, 기어이 오고야 마는 새날처럼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정부는 결국 어둠 속에서 환하게 피어올라 아침을 맞이했다.
지난 2025년 12월 3일 밤의 끔찍한 계엄령 선포를 우리는 기억한다. 국민이 선거로 뽑은 국회의원들을 싹다 잡아가두고 국회를 봉쇄하려고 무장한 군인들이 여의도로 들어갔다. 그날 밤 이후 피흘리며 쟁취한 민주주의가 와르르 무너질 수 있다는 사실을 두 눈으로 똑똑히 지켜보았다. 그날 밤 신속하게 국회로 달려간 시민들이 없었다면 우리의 민주주의는 어떤 상황에 처했을까? 생각만으로도 고통스러운 일이 일어났고, 우리는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해 긴 시간 인내하며 묵묵히 시위하며 계엄령을 선포한 대통령을 탄핵하고 감옥에 구속시켰다. 민주주의를 지킨 사람들이 우리 국민임을 떠올리면 가슴이 뭉클하다. 이 사진집을 찬찬히 보면서 1980년대 민주주의를 지킨 사람들을 기억하자.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용남
경기 파주 출생현장사진연구소작업노동현장민주화운동미군 기지촌전시《나쁜 나라 미국》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한국 일본 오키나와에 관한 기록과 기억》 오키나와, 오사카, 도쿄, 서울《미국의 두 얼굴》 미국 뉴욕 MOMA PS1(현대미술센터)《두 여중생의 죽음》 미국 왓슨국제문제연구소 갤러리《경계에서》 독일 카셀 시 갤러리《무건리 훈련장》 일본 오키나와 사키마미술관사진집『우리 땅 이야기』『자연마을 사람들』『어머니의 손수건』『오현리 사람들』『어머니의 품 파주』『리비교 가는 길』『리비교와 장마루 사람들』
목차
_추천사 | 윤후덕 국회의원
_추천사 | 조정 시인
_추천사 | 김해경
1. 하얀 마음이 까맣게 타들어가 _하얀 거리
2. 어둠 속에서 환하게 피어오른 _민주화 운동
3. 다가가기 위하여 사랑하기 위하여 _시민
4. 맹렬히 분노하며 타오르던 _연행
_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