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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달빛 아래서 시를 쓰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한 게으른 산책자의 사랑과 삶에 관한 다정한 생각
우리네꿈 | 부모님 | 202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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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청춘은 언젠가 지나가고, 사랑도 한때의 열병처럼 우리 곁을 스쳐 간다. 더 이상 달빛 아래서 시를 쓰지 않게 될지도 모르지만, 그 눈부신 시절을 기억하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삶은 조금 더 깊고 아름다워진다. 우리들 일상의 풍경에 관한 열네 편의 에세이는 평범한 하루 속에 숨어 있는 삶의 온기와 기쁨을 발견하게 한다.

저자는 삶을 향한 깊은 애정과 따뜻한 시선으로 지나온 시간을 어루만지며, 지금의 우리를 더 다정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 서정적 풍경을 보여준다. 그 작고 서툰 순간들이 모여 우리 삶의 은하수를 만들어 낸다.

  출판사 리뷰

한 게으른 산책자의 낭만적 사유!
삶은 지나간 시간을 잊는 것이 아니라, 그 시간을 품고 걸어가는 일인지도 모릅니다.
사랑했던 날들과 웃음, 후회와 그리움까지도 시간이 흐르면 우리를 조금 더 따뜻한 사람으로 만들어 줍니다.
저자는 삶의 평범한 순간들 속에서 피어나는 기쁨과 슬픔, 그리고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 기억들을 특유의 유머와 낭만적 시선으로 그려 냅니다.
이 책은 삶을 조금 더 사랑하고, 지나온 시간을 조금 더 따뜻하게 회상하게 만드는 아름다운 산문집입니다.

우리들의 달빛 아래의 시간에 관하여
그 모든 서성임이 사랑이었음을, 다하지 못했던 말들과 망설임, 후회의 순간까지도.
세월이 흘러 청춘의 불꽃은 사그라들고, 우리는 더 이상 달빛 아래서 시를 쓰지 않게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벽난로 가에 앉아서 조용히 타오르는 불꽃을 바라보며, 한때 우리 가슴을 뜨겁게 했던 그 달빛 아래의 시간을 기억하는 것만으로도 인생은 충분히 아름답습니다.
저자는 깊은 애정과 따뜻한 통찰로 삶의 조각들을 길어 올리며, 조금은 후회하면서 살아가는 우리들의 마음을 다정하게 어루만집니다.
낡은 시간의 결을 걷는 저자의 사유는 삶을 조금 더 천천히 바라보게 하고, 지나온 시간을 조금 더 사랑하게 합니다. 우리네 평범한 삶의 밤을 다정하게 비춰줍니다.




달빛 아래 향기로운 골목길을 당당히 걸을 수도 있고, 땅거미가 질 무렵 어둑한 갈대숲 사이로 배를 저어 나갈 수도 있습니다. 그는 위험 없이 담을 넘을 수 있고, 뒤엉킨 울타리를 헤쳐 나가면서도 붙잡히지 않으며, 미끄러운 길을 내려와도 넘어지지 않습니다.
- 사랑에 관하여

그녀의 얼굴은 갓 피어난 분홍 장미 같고, 머릿결은 당신의 미소 속에 갇힌 한 줄기 방랑하는 햇살이며, 눈동자는 두 개의 개밥바라기별 같다고 말해 주는 남자. 그런 남자를 상대로 그 정직한 남자가 과연 승산이 있겠는가?
- 허영과 허세에 관하여

  작가 소개

지은이 : 제롬 K. 제롬
영국의 소설가이자 극작가. 유머와 따뜻한 인간애를 바탕으로 일상의 사소한 우울과 고독을 섬세하게 그려 낸 작가이다. 가난한 유년기와 다양한 직업을 거친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웃음과 위트 속에 삶을 향한 깊은 통찰을 담아냈다.

  목차

사랑에 빠지는 것에 관하여
허영과 허세에 관하여
옷차림과 태도에 관하여
수줍음에 관하여
날씨에 관하여
아기들에 관하여
개와 고양이에 관하여
먹고 마시는 것에 관하여
돈에 쪼들리는 것에 관하여
게으름에 관하여
세상에서 성공하는 것에 관하여
가구 딸린 셋방에 관하여
우울함에 관하여
기억의 풍경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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