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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들의 저녁 Evening of Shadows
북퍼브 | 부모님 | 2026.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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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다섯 개의 삶이 현대 한국이라는 구체적 배경 위에서 충돌하고 변형되며 각자의 방식으로 구원에 이르는 이야기다. 자유와 자기 극복의 의지, 무상함, 죄와 구원, 그리고 사랑—각기 다른 철학으로 세계를 견뎌온 다섯 사람이 서로를 건드리고, 무너뜨리고, 다시 세운다. 삶이 파편화되고 가치의 기준이 흔들리는 시대에, 신의 침묵 속에서도 인간은 어떻게 스스로의 신이 될 수 있을까. 이 물음을 철학이나 논문이 아닌, 소설이라는 언어로 탐색하고 싶었다.

  출판사 리뷰

상처와 침묵 속에서도 끝내 인간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
상처를 극복하는 이야기라기보다 상처를 끝내 지우지 못한 사람들이 어떻게 서로의 삶 곁에 머무르게 되는지를 보여주는 소설이다. 이 작품은 거대한 사건보다 인간 내면의 균열과 침묵 그리고 사라져가는 존재들의 감정을 오래 응시한다.

소설은 IMF 외환위기 속 구조조정의 중심에 서 있던 전략기획자 이현우, 폭력과 결핍 속에서 성장해 수행자의 길을 걸었던 김이안, 신의 침묵 앞에서 흔들리는 임서하를 비롯해 각자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인물들을 따라간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인물들이지만 이들은 모두 “무언가를 잃어버린 사람들”이라는 공통된 그림자 속에 놓여 있다.

특히 이 작품은 인간의 고통을 단순한 비극이나 장치처럼 소비하지 않는다. 구조조정으로 무너지는 삶들, 가난과 폭력 속에서 지워진 어린 시절, 수행과 신앙의 침묵, 사랑과 죄책감, 그리고 존재의 공허함까지. 작가는 인물들이 감당해야 했던 삶의 무게를 차분하게 따라가며, 독자로 하여금 그들의 침묵 속에 오래 머물게 만든다.

『그림자들의 저녁』이 인상적인 이유는 철학적 질문과 인간적인 감정을 분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작품 속 인물들은 끊임없이 묻는다. 무엇이 인간을 살아가게 하는가?
고통은 사라질 수 있는가? 신은 왜 침묵하는가? 사랑은 구원이 될 수 있는가?
그러나 이 소설은 섣불리 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대신 서로의 상처를 알아보는 순간들 속에서 인간이 인간에게 건넬 수 있는 가장 작은 위로를 보여준다.

문장 역시 이 작품의 중요한 특징이다. 시처럼 잔잔하게 흐르면서도 묵직한 정서를 품고 있으며, 장면마다 오래 남는 여운을 남긴다. 특히 돌을 깎는 조각가의 손끝, 겨울 산사의 침묵, 구조조정 회의실의 차가운 공기, 홍대 뒷골목 타투 스튜디오의 잉크 냄새 같은 감각적인 묘사는 인물들의 내면과 자연스럽게 겹쳐지며 작품 전체의 분위기를 깊게 만든다.

무엇보다 “구원”을 거창한 개념으로 다루지 않는다. 누군가를 완전히 구하는 것이 아니라 무너지지 않도록 곁에 있어 주는 일, 아무 말 없이 서로의 침묵을 견디는 일, 이 소설은 바로 그 연약하지만 인간적인 순간들을 통해 삶의 의미를 다시 묻는다.

삶의 끝자락에서 길을 잃은 사람들, 신과 인간 사이에서 흔들리는 사람들, 그리고 자신의 그림자를 끝내 외면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그림자들의 저녁』은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으로 남는 작품이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의열
철학과 영성, 그리고 현대적 실존의 경계를 탐구하는 한국인 소설가이자 사진가이다.서울에서 법대를 졸업한 후에 캐나다 요크대와 워털루대에서 경영과 공학을 수학했다. 기업에서 전략기획과 제품 혁신을 담당했으며, 이후 벤처회사와 컨설팅 회사와 더불어 자영업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 왔다.문학 활동과 함께 사진작가로서도 활동하고 있으며, ‘고독’, ‘숲’, ‘풍경’을 주제로 한 사진전에 참여해 왔다. 그의 작품은 철학적 사유와 서정적 미니멀리즘을 결합하여, 부재와 구원, 그리고 인간 정신의 연약하지만, 지속적인 힘을 탐색한다.

  목차

프롤로그 - 저녁의 언어 6

Ⅰ부. 사라지는 자들
제1장. 기획서를 찢은 날 10
제2장. 돌부처는 울지 않는다 28
제3장. 타투를 새기다 52
제4장. 신은 듣고 있지 않다 66
제5장. 사유의 바깥에서 87

Ⅱ부. 충돌하는 세계들
제6장. 사냥꾼의 그림자 120
제7장. 죄의 모양을 모래에 새기다 147
제8장. 사랑은 구원인가? 171
제9장. 굴뚝 없는 도시 191

Ⅲ부. 무명의 피안
제10장. 무명을 걷는 법 210
제11장. 철학자의 술자리 237
제12장. 마지막 기획 261
제13장. 별과 십자가 아래 274

Ⅳ부. 부재하는 자의 얼굴
제14장. 편지들 295

에필로그 - 그림자들의 저녁 312
감사의 글 313
작가노트 314
작가는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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