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코스피 1만 시대가 거론되는 시장의 과열 속에서, 사상 최초로 코스피·코스닥 합산 시총 7천조 원이 돌파된 날에도 2,700여 종목 중 70%가 하락하는 극심한 차별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수익을 찬양하는 목소리는 커지지만, 누가 손실과 위험의 청구서를 감당하는지는 철저히 가려진다.
여의도에서 6조 원 상당의 자산을 운용하며 시장의 정점과 바닥을 모두 목격한 저자는, 단순히 돈을 버는 기술이 아니라 ‘돈을 잃지 않는 상식’을 전한다. 투자자들이 손실을 겪는 이유는 무모해서가 아니라, 손해를 피하기 위한 기준을 배울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짚는다.
신종자본증권, ELS, P2P 금융, 해외 부동산 펀드까지 고수익 뒤에 숨겨진 비대칭적 위험과 보이지 않는 비용의 실체를 추적한다. 수익을 내는 것처럼 보이는 순간에도 실상은 ‘폭락 보험’을 팔고 있거나 금융기관에 수수료를 헌납하는 구조일 수 있음을 경고하며,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시장에서 계속 판단할 수 있기 위한 ‘금융투자 10대 원칙’과 실전 지침을 제시한다.
출판사 리뷰
코스피 1만 전망 시대,
‘얼마나 벌까’가 아닌 ‘어떻게 잃지 않을까’를 묻다
6조 원을 움직인 자산운용사의 눈으로 파헤친 금융의 민낯,
화려한 수익률 숫자 뒤에 가려진 손실의 청구서를 직시하라
투자하지 않으면 바보가 되는 시대,
진짜 바보가 되지 않으려면
최악의 순간을 대비하는 투자를 해야 한다
코스피 1만 시대가 거론되는 2026년 5월, JP모건·씨티그룹·NH투자증권 등 글로벌 IB와 국내 증권사들이 잇따라 코스피 목표치를 8,500~10,000으로 상향하는 가운데, 한쪽에서는 사상 최초로 코스피·코스닥 합산 시총 7천조 원이 돌파됐고 같은 날 양 시장 2,700여 종목 중 70%가 하락하는 극심한 차별화가 동시에 진행 중이다.
이렇게 시장이 과열될수록 수익을 찬양하는 목소리는 커지지만, 정작 그 화려한 축제 속에서 누가 손실과 위험의 청구서를 감정하고 있는지는 철저히 가려지기 마련이다.
이 책은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중심인 여의도에서 6조 원 상당의 자산을 운용하며 시장의 정점과 바닥을 모두 목격한 저자가, 단순히 돈을 버는 기술을 넘어 ‘돈을 잃지 않는 상식’을 전하기 위해 집필한 생존 매뉴얼이다. 저자는 투자 시장에서 사람들이 예기치 못한 손실을 겪는 이유가 단순히 무모해서가 아니라, 손해를 피하기 위한 기준을 배울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책에선 우리가 막연히 안전하다고 믿었던 금융상품들의 복잡한 구조 속에 숨겨진 날카로운 칼날을 가감 없이 해부한다. 신종자본증권부터 ELS, P2P 금융, 그리고 해외 부동산 펀드까지, 고수익이라는 달콤한 유혹 이면에 설계된 비대칭적 위험과 보이지 않는 비용의 실체를 추적한다. 특히 투자자가 ‘수익’을 낸다고 생각하는 순간조차 실상은 ‘폭락 보험’을 팔고 있거나 금융기관에 수수료를 헌납하는 구조일 수 있음을 경고하며, 독자들이 상품 설명서의 작은 글씨 속에 담긴 진짜 의미를 스스로 읽어낼 수 있도록 돕는다.
결국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은 시장의 화려한 유혹 앞에서 멈춰 서서 스스로 질문하고 판단하는 힘이다. 이 책은 수익을 약속하지 않는 대신,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시장에서 계속해서 판단할 수 있는 상태로 남아 있기 위한 ‘금융투자 10대 원칙’과 실전 지침을 제시한다.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한 정보는 이미 충분하지만, 돈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족한 이 시대에, 이 책은 당신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줄 가장 현실적이고 뼈아픈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다.
우리가 믿고 싶었던
‘안전한 고수익’이라는 환상을 깨는 가장 정직한 경고
당신이 받은 수익률 뒤에는,
누군가가 대신 떠안은 손실의 청구서가 있다.
모두가 투자를 이야기하는 시대다. 주위에선 주식으로 수배의 수익을 올렸다는 영웅담이 들려오고, 지금 이 기회를 놓치면 나만 도태될 것 같은 공포가 서점가와 온라인을 지배한다. 하지만 정작 그 뜨거운 축제가 끝난 뒤, 누가 그 비싼 청구서를 감당하게 되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다.
이 책을 펴낸 이유는 단순하다. 왜 수많은 이들이 나름의 공부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으로 예기치 못한 손실을 입게 되는가. 저자는 그 이유가 투자자의 무모함 때문이 아니라, ‘손해 보지 않기 위한 기준과 상식’을 배울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이 책은 단순히 금융시장을 비판하거나 공포를 자극하기 위해 쓰이지 않았다. 오히려 자본시장의 최전선에서 6조 원의 자산을 운용하며 산전수전을 겪은 전문가가, 독자들이 금융기관의 화려한 마케팅 뒤에 숨은 ‘보이지 않는 비용’과 ‘구조적 함정’을 스스로 발견할 수 있도록 눈을 틔워주는 안내서다.
즉 다음과 같은 독자들을 위한 책이다. 한 번이라도 ELS·DLS·해외 부동산 펀드를 권유받아 본 직장인, 노후 자금의 운용 방향을 두고 흔들리는 5060 세대, 미국 주식과 환율 사이에서 답을 찾고 있는 서학개미, 그리고 매번 약관과 투자설명서의 작은 글씨 앞에서 ‘그냥 서명’을 반복해 온 모든 개인 투자자. 다가올 코스피 1만 시대에 ‘얼마나 더 벌까’가 아니라 ‘어떻게 잃지 않을까’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많은 독자가 이 책을 통해 우리가 흔히 ‘중위험 중수익’이라 믿었던 ELS가 실상은 ‘폭락 보험’을 파는 행위였음을, 국가가 보증하는 듯한 이름의 해외 채권들이 사실은 책임 주체가 모호한 위험 자산이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 책을 읽는다는 것은 타인의 판단에 내 노후를 맡기는 위험한 습관을 버리고, 스스로 상품의 구조를 뜯어볼 수 있는 ‘투자의 기초 체력’을 기르는 과정이다. 요행을 바라는 투기자가 아닌, 자신의 원칙을 가진 합리적인 투자자로 거듭날 때 비로소 시장의 소음에서 벗어나게 될 수 있다. “모르면 피하라”는 저자의 단순하고도 강력한 원칙이 여러분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내는 든든한 방패가 되어줄 것이다. 이 책이 독자의 투자 여정에 명확한 이정표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한 번의 성공이 아니라, 시장에서 계속해서 판단할 수 있는 상태로 남아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불안을 자극하기 위해 쓰이지 않았습니다. 또한 금융시장을 비판하기 위한 목적도 아닙니다. 다만, 과열된 투자 환경 속에서 내 자산이 어떤 위치에 놓여 있는지를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금융기관의 본질도 당연히 주주를 위한 이익추구입니다. 고객의 이익이 중요한 것은 맞지만, 최종목표는 고객의 자산에서 창출되는 금융기관의 수수료 수익이고, 금융기관은 그들의 수수료가 중요한 것이 맞습니다. 물론 수수료도 받고 투자자의 자산도 증가하는 것이면 더 좋겠습니다만. 그러니까 투자 상품을 추천받아도 “이 상품이 정말 내가 기대하는 수익과 감당할 수 있는 위험에 맞는 것인지?” 하고 본질적인 질문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ELS는 주가가 오를 것에 투자하는 상품이 아닙니다. 주가가 ‘안 무너질 것’에 단순히 기대를 거는 상품도 아닙니다. ELS란 본질적으로 주가가 무너질 경우 그 하락 위험을 상대방에게서 넘겨받아 스스로 책임지겠다고 약속하는 계약이며, 투자자는 그 대가로 평상시에는 일정한 쿠폰을 받는 구조에 서명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상훈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계의 중심부에서 20년 넘게 활약 중인 자산운용 전문가로 하나증권, KDB자산운용, 메리츠자산운용 및 Private Equity에서 수조 원 규모의 자산운용과 기업 인수합병 등을 담당하고 다양한 투자상품을 설계한 ‘금융의 내부자’이기도 하다.미네소타주립대학교(University of Minnesota, Twin Cities) 로스쿨에서 학위(LL.M)를 취득하며 법률적 식견과 금융 실무를 겸비했다.현재 투자회사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으로, 한국도로공사 해외투자사업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며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투자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저자는 “투자 후 기도하고 있다면 그 투자는 이미 실패한 것”이라고 단언한다. 화려한 수익률 뒤에 숨겨진 리스크의 이면을 확인할 수 있는 능력이 투자의 성패를 가른다고 믿기 때문이다.이 책은 그가 한국의 자본시장에서 직접 몸으로 겪으며 정의한 ‘투자의 원칙’을 담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이 적어도 투자에서는 스스로 판단의 기준을 세워 ‘잃지 않는 투자’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실전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