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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퍼백 아이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김유 (지은이), 박현주 (그림) / 2022.06.20
11,000원 ⟶ 9,900원(10% off)

주니어RHK(주니어랜덤)명작,문학김유 (지은이), 박현주 (그림)
스테디셀러 <내 이름은 구구 스니커즈>, <겁보 만보>, <라면 먹는 개>부터 최근 베스트셀러 그림책 <마음버스>까지 국내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작가 김유의 작품이다. 단편 동화집이기도 한 <지퍼백 아이>는 재미있고 발랄한 상상력, 유쾌하고 온화한 분위기로 주목받았던 작가의 전작들과는 조금 다른 결의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너무 멀거나 과하지 않은 판타지 설정을 통해 누구나가 한 번씩은 해 보았음 직한 현실적인 고민과 주제를 이야기하고 있는 <지퍼백 아이>는 많은 분량, 깊은 비유를 어려워하는 중·고학년 독자들에게 문학적 마중물 작품이 되어 주기에 충분하다. 하루아침에 고양이보다 긴 꼬리가 생긴 재민, 한밤중 지퍼백에 갇힌 아이를 만나게 된 지오, 생일날 세상을 떠난 엄마를 만나게 된 하루. 스산하고 오묘하면서도 어딘가 뭉클한 세 아이의 이야기는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며 어른들이 가볍게 여기거나 무시했던 불안과 상처를 스스로 마주하고 치유해 가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힘을 보여 준다. 더불어 <이까짓 거!>, <내 꿈은 조퇴>, <감정에 이름을 붙여 봐> 등 그림책뿐만 아니라 다양한 어린이 문학 및 논픽션 도서에 그림을 그려 온 일러스트레이터 박현주는 개성과 매력이 한데 어우러진 삽화로 이야기를 한층 더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비밀의 꼬리 지퍼백 아이 엄마가 있는 집 추천의 말● 저 너머에 진짜 내 마음이 있다 _환상을 통해 만나는 아이들의 마음 《지퍼백 아이》 속 세 아이가 겪는 이야기는 모두 다르지만, 그럼에도 공통점이 있다. 바로 현실 너머 환상 속에 아이들이 하고 싶은 말, 보여 주고 싶은 마음이 들어 있다는 점이다. 의 주인공 재민에겐 하루아침에 꼬리가 생긴다. 이 꼬리는 재민이가 거짓말을 할 때마다 조금씩 길어진다. 갑자기 생긴 꼬리를 남들에게 들킬까 봐 걱정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거짓말을 멈추지는 못한다. 의 주인공 지오는 한밤중 물을 마시러 거실에 나왔다가 식탁 위 지퍼백에 갇힌 아이를 발견한다. 지오는 어쩐지 이 아이를 끝까지 구해 주고 싶다. 의 주인공 하루는 자신의 생일날, 세상을 떠난 엄마를 만난다. 그저 허황되고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는 이 이야기들 뒤편에는 아이들의 진짜 마음이 숨어 있다. 잘못을 알지만 그저 회피하고 싶은 마음, 어른들의 말에 갇혀 있고 싶지 않은 마음, 만날 수 없다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어찌할 수 없는 그리움 같은 것들 말이다. 이처럼 《지퍼백 아이》는 어른의 가시거리에서 쉽사리 포착할 수 없는 아이들의 마음을 판타지라는 장치를 통해 자연스럽게, 은유적으로 꺼내 놓는다. ● 어린이가 가진 건강한 힘 _결핍과 상처를 스스로 돌아보고 치유하는 아이들 《지퍼백 아이》에 담긴 이야기들은 기묘하면서도 애잔하고, 스산하면서도 뭉클하다. 하지만 책장을 덮고 나면 은근한 희망과 위안을 마주하게 된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자신의 결핍과 상처를 스스로 돌아보고 치유할 줄 아는 어린이들이 가진 건강한 힘 때문이다. 어린이들은 현실과 환상 사이 모호한 경계를 넘어 다니며 의 재민이처럼 무엇이 옳은 일인지 배우고, 의 지오처럼 부모님에게서 벗어나 아득히 멀어지려 하는 자신의 꿈을 곱씹고, 의 하루처럼 피할 수 없는 슬픔을 받아들인다. 그렇게 조금씩 자란다. 이는 한 인간으로서 꼭 거쳐야 하는 통과의례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어른들의 무관심 혹은 과도한 간섭과 집착 속에서도, 파도처럼 밀려오는 절망과 슬픔 속에서도 환상을 매개로 자신을 돌보고 구할 줄 아는, 건강한 힘을 가진 존재가 바로 어린이다. 《지퍼백 아이》는 짧지만 단단히 영근 이야기들을 통해 이 사실을 독자들에게 보여 주고 있다. ● 김유 × 박현주, 두 작가가 만들어 내는 하모니와 시너지 넓은 스펙트럼으로 다양한 주제와 메시지를 이야기해 온 두 작가의 만남은 이 작품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다. 김유 작가가 간결한 문체로 빠른 속도의 이야기를 탄탄하게 쌓아 올렸다면, 일러스트레이터 박현주 작가의 삽화는 각 단편이 독자들에게 다층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다. 박현주 작가는 이야기마다 다른 표현과 색채를 사용하여 서사적으로 구분지어 주는 동시에, 특유의 화면 질감을 통일성 있게 사용해 세 이야기가 하나의 단편집에 잘 담길 수 있도록 구심점을 만들어 주었다. 또한 동일한 공간, 비슷한 시간대일지라도 환상과 현실의 미묘한 차이를 섬세하게 담아냈다. 박현주 작가가 그림마다 심어 놓은 놀라운 디테일은 텍스트와 함께 그림을 해석하고 읽어 내는 재미를 맛보게 해 줄 것이다.
와아! 너 현석이 맞니?
삼성당 / 김영자 (지은이), 이승연 (그림) / 2020.10.30
13,000원 ⟶ 11,700원(10% off)

삼성당명작,문학김영자 (지은이), 이승연 (그림)
현석이는 학교에 가면 아이들이 ‘부스럼쟁이’라고 부른다. 나이에 비해 키가 작은 데다 몸도 깡말라서 4학년으로 보는 사람이 거의 없다. 아토피 피부염으로 얼굴에도 팔에도 온몸이 물집과 딱지로 울룩불룩하다. 부모님은 맞벌이를 하셔서 학교에서 돌아오면 집에 아무도 없다. 혼자서 학원가고 저녁을 챙겨먹으며 지내던 어느 날, 시골에서 할머니가 왔다. 할머니는 혼자 지내는 현석이를 보고 엄마와 상의 끝에 방학 동안 시골 할머니 집에서 지내기로 하는데…. 과연 현석이는 친구도 없고 게임도 할 수 없는 시골에서 잘 지낼 수 있을까?작가의 말 4 부스럼쟁이 11 할아버지, 할머니 댁으로 24 새 친구 38 피리 소리 54 도깨비불을 보고 64 솔꽃초등학교 80 산속의 도깨비 99 누굴까? 116 와아! 너 현석이 맞니? 133‘부스럼쟁이!’라고 놀림받던 현석이의 시골 생활. 또래 친구들 보다 키도 작고 외소한 현석이. 병치레도 많이 하고 콧물을 훌쩍이거나 잔기침을 많이 해서 아이들의 놀림을 받고 따돌림을 받으며 학교생활을 한다. 부모님은 맞벌이를 하셔서 집에 오면 아무도 없다. 혼자 학원가고 저녁 챙겨 먹고 씻고 있으면 늦은 저녁에 엄마가 온다. 어느날, 할머니가 이런 상황을 알고 방학 때 할머니 할아버지가 사는 시골에 머물기로 한다. ‘우와! 너 현석이 맞니?’는 현석이가 친구도 없고 게임도 할 수 없는 시골에서 어떻게 생활하는지 보여주는 장편동화이다. 티비도 핸드폰도 없고, 편의점에서 피자, 라면, 햄버거를 살 수도 없는 시골에서 사는 현석이가 과연 잘 머물 수 있을까? 여러분들도 부모님께 들었던 시골 풍경과 생활을 생각해 보며 현석이가 어떠한 생활을 하는지 한 번 들여다 봅시다.
복어 팅팅 1탄
동아일보사 / 전세훈 글.그림 / 2006.11.22
9,000원 ⟶ 8,100원(10% off)

동아일보사만화,애니메이션전세훈 글.그림
물고기가 주인공으로 삼아 바다를 이야기하는 환경 만화. '어린이동아'에 연재하고 있는 작품으로, 주인공인 복어 팅팅과 함께 떠나는 신비로운 바닷속 세계를 담았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은악마의 등장으로 동해 바다는 아수라장이 된다. 검은 악마에게 삶의 터전을 잃은 붉은 상어떼가 먹이를 찾아서 팅팅이 살고 있는 동해 마을로 몰려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마을 물고기들은 죽음의 공포에 휩싸인다. 동해 마을을 지키는 마지막 방법은 전설 속의 황금용에게 찾아가 도움을 청하는 것. 황금용은 오랜 옛날 검은 악마를 물리치고 동해 바다를 구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하지만 황금용이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황금용을 깨워야 하는지 누구도 알지 못한다. 속수무책 상어떼의 습격을 기다릴 것인가. 용감한 세 친구 팅팅, 타타, 브그는 동해 바다의 수호신을 깨우기 위해 위험한 모험 길에 나서는데...^^* 바다는 세계로 뻗은 고속도로야^^한국은 육지가 바다로 길게 돌출하여 3면(동해, 서해, 남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반도국가라고 해. 그런데 수영을 할 줄 모르는 사람은 물을 무서워하듯 바다를 두렵게 생각하면 우리는 좁은 땅 위에서 하나 발자국도 벗어나지 못하는 '우물 안 개구리'가 되고 말아. 반대로 바다를 넓은 세상과 이어주는 고속도로라고 생각하면 3면이 바다인 게 얼마나 고맙냐고. 원하기만 하면 어디로든 바닷길을 이용할 수 있으니까. - 본문 15쪽 중에서
나부댕이!
봄나무 / 크리스 아펠란스 그림, 제니 오필 글, 이혜선 옮김 / 2015.09.15
11,000원 ⟶ 9,900원(10% off)

봄나무그림책크리스 아펠란스 그림, 제니 오필 글, 이혜선 옮김
2015 샬롯 졸로토 상 수상작.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은 한 소녀와 하루 종일 잠만 자는 나무늘보의 이야기이다. 서로 다름을 인정한다는, 좀처럼 글로 풀어내기 어려운 내용을 반려동물이라는 아이다운 상상력으로 풀어냈다. 이 책은 상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 나가는 과정을 잔잔한 글과 서정적인 그림으로 보여 준다. 주인공 소녀는 나와 다르다고 상대를 바꾸려 든다면 자신이 오히려 힘들고 외로워진다는 걸 나부댕이를 통해 배워간다. 나부댕이를 조련해서 같이 뛰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던 소녀가 어느새 나부댕이의 손을 잡고 ‘넌 그냥 나부댕이야.’라고 말하는 모습은 어린이들도 어른들도 많은 생각을 해 보게 만들어 줄 것이다.목차 없는 상품입니다.내 반려동물이 나무늘보라면? 세상에서 가장 게으른, 특별한 반려동물 이야기 2015 샬롯 졸로토 상 수상, 미국 어린이들이 뽑은 올해 최고의 그림책 봄나무에서 그림책 《나부댕이》가 출간되었습니다. 그동안 어린이들이 생각해 볼 만한 주제가 있는 그림책을 선보였던 봄나무가, 이번에는 너무나도 게으르지만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에 관한 그림책을 펴냈습니다. 《나부댕이》는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은 한 소녀와 하루 종일 잠만 자는 나무늘보의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소녀는 반려동물은 안 된다는 엄마의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엄마는 마지못해 “산책시키지 않아도 되고, 목욕시키지 않아도 되고, 먹이를 주지 않아도 되는 동물”을 찾아보라고 하지요. 그런데 그런 동물이 과연 있을까요? 어른들은 대번에 엄마의 속마음을 눈치 챘을 겁니다. ‘그런 동물은 세상에 없을 테니 어디 한번 찾아보렴.’ 소녀는 곧장 도서관으로 달려갑니다. 동물에 대한 정보를 찾기 위해서 말이에요. 그런데, 백과사전에서 그만 ‘나무늘보’를 발견합니다. 하루에 열여섯 시간 이상 잠을 자고 나뭇잎과 이슬만 먹고 사는 게으른 나무늘보라면 엄마의 말에 맞춤한 반려동물이 아닐까요? 소녀는 그 길로 나무늘보를 주문합니다. 새로운 반려동물의 이름은 ‘나부댕이’로 지었습니다. 나부댕이가 다른 나무늘보들과는 다르게 ‘얌전히 있지 못하고 철없이 촐랑’거리길 바라는 소녀의 마음을 담은 이름이지요. 그렇게 소녀와 나무늘보의 특별한 동거가 시작되었습니다. 과연 이들에게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아니, 어떤 일이 벌어지기나 할까요? 이 책은 상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 나가는 과정을 잔잔한 글과 서정적인 그림으로 보여 줍니다. 주인공 소녀는 나와 다르다고 상대를 바꾸려 든다면 자신이 오히려 힘들고 외로워진다는 걸 나부댕이를 통해 배워갑니다. 나부댕이를 조련해서 같이 뛰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던 소녀가 어느새 나부댕이의 손을 잡고 ‘넌 그냥 나부댕이야.’라고 말하는 모습은 어린이들도 어른들도 많은 생각을 해 보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그림책의 글에게 주는 최고의 상, 2015년 샬롯 졸로토 상 수상! 미국 아동도서관 협회가 강력하게 추천하는 책 《나부댕이》는 출간되자마자 많은 언론과 평단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미국 아동도서 협회'는 차분하고 능숙한 글 솜씨를 칭찬했고, 유명 서평지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은 ‘멋진 그림에 멋진 등장인물이 나오는 훌륭한 이야기’라며 글과 그림을 추켜세웠습니다. 글을 쓴 제니 오필은 서로 다름을 인정한다는, 좀처럼 글로 풀어내기 어려운 내용을 반려동물이라는 아이다운 상상력으로 풀어냈습니다. 그녀는 훌륭한 그림책의 글 저자에게 주는 최고의 상, ‘샬롯 졸로토 상’을 받기도 했고요. 이 글을 한층 따뜻하고 유쾌하게 만들어 준 건 크리스 아펠란스의 그림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에 처음 그림을 그린다는 아펠란스는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나무늘보의 모습을 그려냈습니다. 그는 이 책으로 어린이들이 주는 최고의 그림책 상을 받았습니다.
귀신 전성시대
문학동네어린이 / 이상권 지음, 이광익 그림 / 2013.11.22
9,800원 ⟶ 8,820원(10% off)

문학동네어린이명작,문학이상권 지음, 이광익 그림
반달문고 시리즈 30권. 방학을 맞이해 시골에 놀러온 손주들을 위해 할머니가 자신이 겪고 들었거나, 전해져 오는 것들을 들려주는 동화이다. 한 사람의 인생 역사, 동네의 전설, 귀신들의 사연, 작은 생명들의 숨겨진 이야기들이 테마별로 빼곡하게 들어 있다. 할머니의 친근한 말투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 어른들의 질박한 삶 속에 숨어 있는 지혜와 재미들이 마음속으로 하나씩 찾아온다. 주인공 목남이가 목격한 단발머리 도깨비, 아버지의 고깃덩어리를 빼앗아 간 나무, 물귀신으로부터 자신을 구해 준 암소, 우체부를 홀린 차일귀신, 처녀귀신의 모습으로 나타난 친구, 소중한 인연을 맺게 해 준 무서운 방죽귀신 등 귀신들은 때론 으스스하고 위험한 모습으로, 때론 친근하고 향토적인 모습으로 등장한다. 귀신 이야기라면 일단 흥미로워하는 이맘때 아이들에게 풍성한 이야기 밥을 제공하고, 귀신을 바라보는 작가의 독특한 시각을 전한다. 작가는 자신이 직접 시골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찾아다니며 모은 이야기들을 각색하여 묶었다고 한다. 그렇게 점점 사라져 가는 구전 문화를 복원해 내고, 이야기가 ‘전성시대’를 누리던 때를 화려하게 펼쳐 보인다.작가의 말 - 누구나 듣고 싶어 하는 귀신 이야기 첫 번째 이야기 - 신비한 불덩어리, 혼불 두 번째 이야기 - 도깨비가 아궁이에서 불을 붙여 가던 밤 세 번째 이야기 - 피 묻은 부지깽이 네 번째 이야기 - 물귀신도 함부로 하지 못하는 소 다섯 번째 이야기 -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귀신은 아기 귀신 여섯 번째 이야기 - 시집 못 간 처녀가 죽으면 길에다 묻는 이유 일곱 번째 이야기 - 차일 귀신을 만난 우체부 여덟 번째 이야기 - 방죽 귀신이 맺어 준 인연 아홉 번째 이야기 - 사람은 귀신들과 함께 살아간다이야기 듣는 밤의 낭만을 아이들에게 되돌려 줄 동화 맛깔스러운 언어로 생태적인 세계를 그려온 이상권 작가의 신작 동화가 나왔다. 귀신 이야기를 들을 때면 손에 땀을 쥐면서도 ‘조금만 더’를 외치던, 그리고 꼭 다른 나라 얘기 같은 할머니의 어린 시절 경험담을 듣던 유년의 한적한 밤은 어디로 갔을까? 『귀신 전성시대』는 방학을 맞이해 시골에 놀러온 손주들을 위해 할머니가 자신이 겪고 들었거나, 전해져 오는 것들을 들려주는 동화다. 이 안에는 한 사람의 인생 역사, 동네의 전설, 귀신들의 사연, 작은 생명들의 숨겨진 이야기들이 테마별로 빼곡하게 들어 있다. 할머니의 친근한 말투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 어른들의 질박한 삶 속에 숨어 있는 지혜와 재미들이 마음속으로 하나씩 찾아온다. 작가는 자신이 직접 시골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찾아다니며 모은 이야기들을 각색하여 묶었다고 한다. 그렇게 점점 사라져 가는 구전 문화를 복원해 내고, 이야기가 ‘전성시대’를 누리던 때를 화려하게 펼쳐 보인다. 이런 이야기는 『이야기 전성시대』라는 서로 연결된 책으로도 만날 수 있다. 귀신들에게도 사연이 있다 이야기를 들려주는 할머니 본인이기도 한 주인공 목남이는, 씩씩하고 당찬 성격이다. 도깨비나 밤길도 무서워하지 않고, 남자 애들만큼 수영도 잘하는 여자 대장부다. 지금으로부터 칠팔십여 년 전, 시대가 만들어 놓은 여자아이라는 편견 때문에 좌절할 때도 있지만, 더 넓은 세상에서 꿈을 펼치며 살아갈 날을 기다린다. 지천을 누비며 자연 속에서 뛰놀고 생명과 호흡하는 목남이에겐 많은 친구들과 여러 사건들이 항상 함께한다. 옛날에는 귀신 이야기가 엄청나게 많았다. 그리고 다양한 귀신 이야기 안에는 다양한 사람 이야기도 들어 있었다. 목남이가 목격한 단발머리 도깨비, 아버지의 고깃덩어리를 빼앗아 간 나무, 물귀신으로부터 자신을 구해 준 암소, 우체부를 홀린 차일귀신, 처녀귀신의 모습으로 나타난 친구, 소중한 인연을 맺게 해 준 무서운 방죽귀신 등……. 귀신들은 때론 으스스하고 위험한 모습으로, 때론 친근하고 향토적인 모습으로 등장한다. 귀신 이야기라면 일단 흥미로워하는 이맘때 아이들에게 풍성한 이야기 밥을 제공하고, 귀신을 바라보는 작가의 독특한 시각을 전한다. 이야기를 읽는 것은 온기를 주고받는 일 지금과는 전혀 다른 시대를 살았던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삶은 어떠했을까? 이상권 작가의 눈에 그려진 그 시대는 지금보다 더 야생적이고, 투박했지만 모든 일을 몸소 겪으며 살아가는 재미와 생명력이 있던 때였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그 시절 이야기는 요즘 아이들에겐 어쩌면 판타지에 가깝게 여겨질지도 모른다. 여기에 화자의 해석과, 청자의 흥미를 돋우는 허구적인 요소가 버무려져 있다. 사실 이런 것들은 어른과 아이, 아이와 아이 사이 입과 입을 통해 전해지던 것들이다. 그런 문화가 사라지는 동안, 혹시 우리는 내 곁의 존재들에게 눈길을 주고 의미를 부여하는 소중한 마음까지 잃어버린 건 아닐까? 이 책들은 점점 희미해져가는 이러한 ‘관계성’에 대해 책 안팎으로 강조하고 있는 듯하다. 이웃들과 기쁨, 슬픔을 나누는 공감의 능력과 자연의 일부로서의 겸허한 인간다움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그 당시 사회 문화적 배경 속에서 피워 냈던 우리 어른들의 정신적 유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서, 현재의 사고방식을 유지한 채 단지 작품의 배경만 과거로 돌린 작품들과는 깊이가 다르다. 『귀신 전성시대』는 말하는 이의 눈을 마주 보고, 함께 듣는 이들의 온기를 느끼며 이야기에 집중하는 동안 상상력이 최고조에 이르러 더 이상 텔레비전도 스마트폰도 생각나지 않을 밤을 재현한다. 풍성한 이야기 잔치 속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전성시대를 만나 보는 건 어떨까.
미술관에 또 갈래?
그레이트BOOKS(그레이트북스) / 헤이즐 허친스, 게일 허버트 (지은이), 릴 크럼프 (그림), 김혜진 (옮긴이) / 2018.12.18
12,000원 ⟶ 10,800원(10% off)

그레이트BOOKS(그레이트북스)사회,문화헤이즐 허친스, 게일 허버트 (지은이), 릴 크럼프 (그림), 김혜진 (옮긴이)
그림에 대한 ‘지식’ 대신 그림을 보는 ‘재미’를 알려 주는 책이다. 안나가 그림을 통해 미술관을 새롭게 발견하는 과정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더불어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비롯해 각국의 미술관 소장품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 미국과 캐나다, 유럽의 작품까지 세계 곳곳에서 온 작품이 한자리에 모여 있다. 뿐만 아니라 기원전 1400년에 그려진 고대 이집트의 무덤 벽화에서 1930년대 그려진 그림까지 모두 담겨 있어 책장을 넘기는 것만으로 3천 년을 넘나드는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다. 안나는 미술관이 너무나 지루하다. 전시실은 온통 낡은 물건뿐인데다가 안나가 가는 곳마다 경비원 아저씨가 나타나 주의를 줬기 때문이다. 엄마는 미술관에서 지켜야 할 예절을 몇 번이나 알려주지만 안나는 제대로 듣지 않는다. 그런데 문이 열린 방에 들어가려다 엄마에게 제지를 당한 순간, 경비원 아저씨가 들어가도 되는지 알아봐 준다는 게 아닌가? 그 방에서 안나는 무엇을 보았을까?목차가 없는 상품입니다.미술관이 따분하다고? 마음을 열면, 미술관이 재미있어져요! 미술관에 간 안나는 혼자서 재미있게 놀려고 했지만 가는 곳마다 경비원 아저씨가 나타나고, 엄마는 안 된다는 말만 했어요. 그런데 저기 빼꼼히 열린 문이 보여요. 문이 열려 있으면, 안에 뭐가 있는지 궁금한 건 당연하잖아요. 안나는 미술관이 너무나 지루하다. 전시실은 온통 낡은 물건뿐인데다가 안나가 가는 곳마다 경비원 아저씨가 나타나 주의를 줬기 때문이다. 엄마는 미술관에서 지켜야 할 예절을 몇 번이나 알려주지만 안나는 제대로 듣지 않는다. 그런데 문이 열린 방에 들어가려다 엄마에게 제지를 당한 순간, 경비원 아저씨가 들어가도 되는지 알아봐 준다는 게 아닌가? 그 방에서 안나는 무엇을 보았을까? 미술관이 두려운 아이를 위한 첫 미술관 책 유명한 미술관이나 명화를 소개하는 책은 많아요. 하지만 아무리 훌륭한 그림도 흥미를 느끼지 못하면 아무 의미가 없지요. 그래서 이 책은 그림에 대한 ‘지식’ 대신 그림을 보는 ‘재미’를 알려 주려고 해요. 안나는 엄마와 미술관에 왔어요. 그런데 소파에 앉아 팔에 머리를 기댄 채, 불만이 가득한 얼굴이네요. 미술관에는 온통 낡고 오래된 물건만 가득하다고 생각하니 따분할 수밖에요. 엄마가 그림을 보는 사이 안나는 혼자서라도 놀기로 마음먹었어요. 사자 그림을 향해 “으르렁!” 소리치고, 아기를 보며 “까꿍!” 하고 인사를 했지요. 그런데 그때마다 경비원 아저씨가 주의를 줬어요. “시끄럽게 떠들면 안 돼, 뛰어다니면 안 돼, 아무 데나 올라가면 안 돼, 만지면 안 돼.” 엄마도 같은 말만 했어요. 하지만 안나는 엄마의 말을 귀담아듣지 않고, 그림을 만져 경보기를 울리고 말지요. 미술관에 가면 안나와 비슷한 아이들을 만날 수 있어요. 미술관을 싫어하고, 전시실에서 제멋대로 뛰어다니다 혼이 나거나 따분한 얼굴로 다리가 아프다고 칭얼거려요. 많은 아이들에게 미술관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답답한 장소예요. 또 무서운 경비원 아저씨가 있는 곳이기도 하죠. 어른들은 왜 아이들이 잠시도 가만있지를 못하는지, 의아해 하지만 아이들은 안나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공감하는 만큼, 이후 안나가 그림을 통해 미술관을 새롭게 발견하는 과정이 생생하게 느껴질 거예요. 마음을 열면 모든 게 달라져요 안나가 뭔가를 하려고만 하면 경비원 아저씨가 나타났어요. 전시실에서 간식을 꺼낼 때도 마찬가지였죠. 아저씨가 빤히 쳐다보자 안나는 배가 고플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사과 같이 드실래요?”라고 묻지만 여기서 음식을 먹으면 안 된다는 말을 들어요. 안나에게 아저씨는 무뚝뚝하고 엄한 감시인이고, 아저씨에게 안나는 미술관에서 말썽을 부리는 사고뭉치였을 거예요. 그런데 두 사람의 관계가 달라지는 일이 일어나요. 안나에게 안 된다고만 하던 아저씨가 안나가 궁금해 하는 방에 들여보내 준 거예요. 아마 안나를 계속 지켜보다가 방에 들어가고 싶어 하는 걸 알아챘나 봐요. 그 방은 오래되어 때가 묻거나 흐릿해진 그림을 깨끗하게 만드는 곳이었어요. 안나는 먼지를 걷어 낸 그림 속에서 자신과 닮은 아이를 발견해요. 소파에 기대앉은 자세나 심술이 난 것 같은 표정이 꼭 자신을 보는 것 같았죠. 아니, 안나가 그림과 닮은 것인지도요! 안나의 말에 아저씨는 싱긋 웃어요. 그림을 통해 두 사람의 마음이 이어지는 순간이었어요. 안나는 비로소 그림 세상이 진짜 세상과 통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이미 눈치챘을 거예요. 그림 속 어머니와 아이를 꼭 닮은 모자, 초록색 파란색 원피스를 입고 다정하게 팔짱을 낀 소녀들, 나무처럼 옷을 입고 우뚝 서 있는 사람들은 마치 그림 속에서 액자 밖으로 걸어 나온 것 같다는 것을요. 또 경보음을 듣고 깜짝 놀라 뛰어오는 경비원 아저씨는 뭉크의 '절규'와 닮았다는 사실을요. 안나는 미술관이 다양한 사람들과 풍경이 어우러진 멋진 공간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요. 이제 안나는 그림에 둘러싸여 춤을 출 정도로 미술관이 좋아졌어요! 책 속으로 미술관 여행을 떠나 보세요 이 책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비롯해 각국의 미술관 소장품을 소개하고 있어요. 한국과 일본, 미국과 캐나다, 유럽의 작품까지 세계 곳곳에서 온 작품이 한자리에 모여 있지요. 뿐만 아니라 기원전 1400년에 그려진 고대 이집트의 무덤 벽화에서 1930년대 그려진 그림까지 모두 담겨 있어 책장을 넘기는 것만으로 3천 년을 넘나드는 시간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작품 목록을 보면서 각 그림이 어떤 장면에 등장했는지 찾아보세요. 그림에 관심이 생겼다면 설명을 읽어 보세요. 그림의 제목과 화가의 이름, 어떤 재료를 사용했는지, 실제 작품을 보려면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알 수 있답니다. 아이와 미술관에 가려고 계획하고 있다면, 먼저 책으로 미술관을 경험하게 해 주는 건 어떨까요? 안나와 함께 미술관을 둘러보며 그림 보는 재미를 알고, 더불어 미술관에서 지켜야 할 예절까지 배울 수 있을 거예요!
세상에 귀 기울여요 1~2 세트 (전2권)
씨드북 / 김흥식 (지은이), 고정순 (그림) / 2019.11.27
23,000

씨드북그림책김흥식 (지은이), 고정순 (그림)
'세상에 귀 기울여요' 시리즈는 무겁고 아프지만, 세상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1권 <아빠의 술친구>는 술 취한 주먹을 가진 아빠의 아들로 살아가는 아이의 이야기를, 2권 <그렇게 나무가 자란다>는 매일 밤 맨주먹으로 자신에게 나무를 심는 아빠와 함께 살며 소외되고 방치된 아이의 이야기를 담았다. 은유를 통해 현실을 담담하게 담아낸 글과 슬프고도 아름다운 그림으로 표현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아빠의 술친구 그렇게 나무가 자란다아프고 어둡지만, 세상이 전해온 우리 모두의 이야기 '세상에 귀 기울여요' 시리즈는 무겁고 아프지만, 세상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1권 『아빠의 술친구』는 술 취한 주먹을 가진 아빠의 아들로 살아가는 아이의 이야기를, 2권 『그렇게 나무가 자란다』는 매일 밤 맨주먹으로 자신에게 나무를 심는 아빠와 함께 살며 소외되고 방치된 아이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은유를 통해 현실을 담담하게 담아낸 글과 슬프고도 아름다운 그림으로 표현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에 함께 귀 기울여 주세요. 1. 『아빠의 술친구』 아빠의 주먹은 술을 마신다. 매일매일 술을 마신다. 아빠의 주먹에게는 술친구가 여럿 있다. 아빠의 발과 혓바닥이 가장 친한 술친구였고, 자주 함께 술을 마셨다. 나는 방구석에서 이불을 뒤집어쓰고 오들오들 떨며 취할 수 없는 내 주먹과 내 발과 내 혓바닥을 저주했다. 문밖으로 달아나고 싶었지만, 나는 엄마 곁을 지켰다. 하지만 문밖으로 먼저 나간 사람은 엄마였다. 엄마가 사라지자 아빠의 주먹은 더욱 힘이 세졌다. 2. 『그렇게 나무가 자란다』 매일 밤, 아빠는 나에게 나무를 심는다. 나무는 밤새 자라고 자라 점점 커진다. 아침이면 나무에 색색의 열매가 맺혀 있다. 나는 열매를 주렁주렁 매달고 학교에 간다. 내 안에 가득한 나무를 옮겨 심으러.
재밌게 걷자! 경복궁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이시우 (지은이), 서평화 (그림) / 2024.04.25
17,000원 ⟶ 15,300원(10% off)

주니어RHK(주니어랜덤)역사,지리이시우 (지은이), 서평화 (그림)
문화유산교육전문가, 숲 해설가, ‘궁궐을 걷는 시간’이라는 프로그램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시우 작가가 첫 어린이 교양서로 독자들을 만난다. 이번에 선보이는 <어린이 궁궐 탐험대> 시리즈는 언제든 손에 들고 나가 가벼운 호흡으로 궁궐 곳곳을 걸으며 펼쳐 볼 수 있는 ‘우리 궁궐 탐험 안내서’다. 500여 년 조선의 역사를 품고 서울 한복판에 뿌리내린 경복궁을 시작으로 창덕궁과 창경궁, 덕수궁과 경희궁을 차례차례 소개할 예정이다. 시리즈의 첫 책 《재밌게 걷자! 경복궁》에서는 경복궁의 17개 장소를 구석구석 탐험한다. 궁궐 건축물의 역사와 특징, 조선 왕실 계보 중심의 방대한 지식보다는 궁궐 구석구석에 남아 있는 옛사람들의 흔적과 거기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고 숨겨진 이야기를 상상하게 하는 데 힘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어린이들이 호기심을 품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탐험 팁과 미션을 제안하고 주제별 코스를 마련하는 등 현장감이 살아 있는 다채로운 정보들을 이야기에 녹여 냈다. 무엇보다 색다른 시각에서 입체적으로 궁궐의 건물들을 바라보고, 직접 경험하길 바라는 마음을 17개 장소에 담뿍 담아 놓았다. 다양한 분야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서평화 작가의 일러스트는 궁궐 탐험을 한층 더 흥미롭게 해 준다. 보송보송한 흰 털에 빨간색 가방을 든 사랑스러운 고양이는 때로는 탐험대원, 때로는 안내원, 때로는 역사 속 한 장면의 인물이 되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기꺼이 궁궐 탐험에 참여하게 한다.-어린이 궁궐 탐험대 대원들에게 -경복궁 탐험 지도 광화문 : 위풍당당 경복궁의 정문 광화문 월대 : 광화문 앞에 다시 펼쳐진 길 해태 : 경복궁 대표 지킴이 영제교 : 여덟 마리 경비병과 함께 궁궐을 지키는 다리 │주제 탐험 코스 ①│동서남북 네 개의 문을 찾아서 근정전 : 임금의 위엄을 상징하는 중심 건물 사정전 : 조선 임금의 집무실 강녕전 : 임금의 건강을 기원하는 집 교태전 : 뒷마당에 꾸민 왕비의 품격 경회루 : 조선의 국가 공식 연회장 자선당 · 비현각 · 계조당 : 미래의 임금을 키워 내던 공간 │주제 탐험 코스 ②│화재를 막기 위한 상징물을 찾아서 소주방 : 왕실 가족의 음식을 책임진 부엌 자경전 꽃담 : 경복궁에서 만나는 야외 미술관 자경전 : 왕실 최고 어른을 향한 효를 담은 집 향원정 : 고종과 명성 황후의 개인 정원 태원전 : 세상을 떠난 왕과 왕비가 머물던 곳 건청궁 : 고종이 지은 궁궐 속 궁궐 집옥재 : 최신 유행으로 지은 고종의 서재 │주제 탐험 코스 ③│고종의 흔적을 찾아서 -탐험! 경복궁 역사 -참고 문헌“궁궐은 재밌다!” 이야기를 품은 보물 창고, 우리 궁궐을 구석구석 뚜벅뚜벅 걸으며 보고 느끼고 발견해요! 궁궐 가기 전 꼭 읽어야 할, 궁궐 갈 때 꼭 챙겨야 할 ‘경복궁 탐험 안내서’ 문화유산교육전문가, 숲 해설가, ‘궁궐을 걷는 시간’이라는 프로그램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시우 작가가 첫 어린이 교양서로 독자들을 만난다. 이번에 선보이는 <어린이 궁궐 탐험대> 시리즈는 언제든 손에 들고 나가 가벼운 호흡으로 궁궐 곳곳을 걸으며 펼쳐 볼 수 있는 ‘우리 궁궐 탐험 안내서’다. 500여 년 조선의 역사를 품고 서울 한복판에 뿌리내린 경복궁을 시작으로 창덕궁과 창경궁, 덕수궁과 경희궁을 차례차례 소개할 예정이다. 시리즈의 첫 책 《재밌게 걷자! 경복궁》에서는 경복궁의 17개 장소를 구석구석 탐험한다. 궁궐 건축물의 역사와 특징, 조선 왕실 계보 중심의 방대한 지식보다는 궁궐 구석구석에 남아 있는 옛사람들의 흔적과 거기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고 숨겨진 이야기를 상상하게 하는 데 힘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어린이들이 호기심을 품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탐험 팁과 미션을 제안하고 주제별 코스를 마련하는 등 현장감이 살아 있는 다채로운 정보들을 이야기에 녹여 냈다. 무엇보다 색다른 시각에서 입체적으로 궁궐의 건물들을 바라보고, 직접 경험하길 바라는 마음을 17개 장소에 담뿍 담아 놓았다. 다양한 분야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서평화 작가의 일러스트는 궁궐 탐험을 한층 더 흥미롭게 해 준다. 보송보송한 흰 털에 빨간색 가방을 든 사랑스러운 고양이는 때로는 탐험대원, 때로는 안내원, 때로는 역사 속 한 장면의 인물이 되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기꺼이 궁궐 탐험에 참여하게 한다. 탐험대장과 고양이의 안내를 따라 걸으며 보고, 듣고, 만지고, 느껴 보자. 궁궐에 새겨진 이야기를 발견하고 상상하는 동안 글로만 읽었을 땐 미처 알지 못했던 궁궐의 색다른 모습을 발견하고, 역사적 상상력과 감수성이 싹트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을 테니. ⚫걷고,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고, 상상할 때 마주하는 ‘즐거운 충격’ _어린이를 위한 ‘살아 있는’ 궁궐 탐험 방법! 높이 솟은 건물들, 사방으로 넓고 길게 뻗은 대로, 수많은 차와 사람들로 북적이는 서울 한복판에 ‘궁궐’ 다섯 개가 자리 잡고 있다. 500여 년간 조선의 임금과 왕실 가족이 살던 집이자 나랏일을 펼치던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이 그 주인공이다. 궁궐은 사료나 책에만 남아 있는 언젠가 존재했던 과거의 장소가 아닌, 우리가 직접 걸으며 조선의 역사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살아 있는’ 현장이다. 작가는 대학에 입학해 처음으로 떠났던 문화재 답사 현장에서 빈터에 덩그러니 남겨진 차가운 돌탑, 수백 수천 년 시간을 견디며 허물어지지 않고 서 있는 성벽을 마주한 순간 책 속에 평면으로 누워만 있던 역사의 한 장면이 입체로 살아나 펼쳐지는 것을 ‘체험’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때 받은 ‘즐거운 충격’을 어린이들과 나누기 위해 <어린이 궁궐 탐험대> 시리즈를 펴냈다. 책으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감각으로 얻는 무언가가 문화재 현장에 있었던 거죠. 답사 현장 주변을 직접 걸어 보고, 흙이나 돌을 두 손으로 만져 보면서 말이에요. 절터에 아무렇게나 자라는 잡초의 냄새를 맡기도 하고, 바람 소리를 귀 기울여 듣기도 하고요. _작가의 말 중에서 <어린이 궁궐 탐험대> 시리즈는 궁궐의 역사와 건축물의 특징, 그곳을 거쳐 간 인물들의 계보 등 방대한 역사 지식을 잘 정리하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어린이들이 궁궐에 쉽게 와서 즐기고 돌아갈 수 있을지, 또다시 설레는 마음으로 궁궐에 발걸음하게 할지를 숱하게 고민한 결과물이다. 이 책은 그저 가만히 앉아 읽어도 좋지만, 들고 나가 궁궐 곳곳을 걸을 때 비로소 진가를 발휘한다. 책에서 안내하는 대로 궁궐에 새겨진 이야기를 따라 걷고,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다 보면 글이 다 담지 못한 역사적 상상력과 감수성이 싹트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계속해서 출간될 《재밌게 걷자! 창덕궁·창경궁》, 《재밌게 걷자! 덕수궁·경희궁》 편에서는 경복궁에 이어 우리 궁궐 네 곳을 차례로 탐험할 계획이다. ⚫조선의 으뜸 궁궐, 경복궁이 보여 주는 색다른 얼굴들 _궁궐 가기 전 꼭 읽어야 할, 궁궐 갈 때 꼭 챙겨야 할 경복궁 탐험 안내서 1. 역사의 장면들이 새겨진 경복궁 속 17개 장소 경복궁 탐험은 정문인 광화문에서 시작된다. 백성과 나라를 돌보던 임금과 왕실 가족의 공간, 궁중 음식을 장만하던 주방, 왕실 가족의 쉼터였던 아름다운 후원과 나라의 잔치가 열리던 연회 장소, 일본과 중국보다 2년이나 앞서 전기 발전기가 설치되고 일본 자객의 손에 왕비가 살해당한 곳 등 17개 장소를 차례차례 탐험한다. 조선 500년 역사의 시작과 끝을 관통하는 동안 전쟁, 일제 강점기를 거치며 빛과 쓰임을 잃었지만, 계속해서 옛 모습을 되찾으며 오늘을 사는 우리를 역사의 한가운데로 데려다 놓는 곳, 경복궁. 이 책에 담긴 이야기를 따라 17개 장소를 돌아보고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겹겹의 시간이 덧입혀진 경복궁의 색다른 얼굴들을 만날 수 있다. 2. 경복궁 탐험을 한층 더 즐겁게 해 줄 특별한 가이드 이 책에서 특히 주목해야 하는 것은 탐험대장이 알려 주는 색다르고 특별한 궁궐 탐험 가이드다. 가령 자경전에 도착하면 건물에 얽힌 고종과 신정 왕후,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역사 이야기에 앞서 모퉁이를 돌아야 볼 수 있는 ‘꽃담’을 먼저 소개하는 식이다. 그리고 가까이 다가가 꽃담에 새겨진 꽃의 향기를 맡으며 계절을 느껴 보라고, 멀찍이 떨어져서 한 폭의 그림 같은 꽃담 전체를 눈에 담아 보라고 제안한다. 영제교에 여덟 마리 동물 경비대를 세워 둔 의미를 설명하다가도 “메롱!” 하며 혀를 날름 내밀고 있는 천록을 찾아보자고 하고, 근정전 천장의 쌍룡 조각은 건물 정면이 아닌 동쪽이나 서쪽 문 앞에 서야 잘 보인다는 ‘꿀팁’도 슬쩍 귀띔해 준다. 3. 역사적 상상력과 감수성을 키워 줄 17개 탐험 미션 각 장소를 다 돌아보았다면, 이제 각 장의 끝부분에 마련된 ‘탐험 미션’을 해결할 차례다. 근정전에서는 십이지신 동물 조각 중 자기 띠 동물을 찾아보고, 경회루에서는 지붕 위 잡상의 개수를 세어 보는 등 직접 무언가를 찾아보는 미션이 있는가 하면, 궁궐을 지켜야 할 영제교 서수의 표정을 왜 장난스럽게 만들었는지, 집옥재의 이름에 담긴 ‘귀한 보물’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미션도 있다. 이처럼 정답이 있는 미션에서 직접 찾고, 생각하고, 상상하고, 느낄 수 있는 미션까지, 주어진 탐험 미션을 하나하나 해결하는 동안 어린이들은 자연스럽게 역사적 상상력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다. 4. 경복궁의 실제 장소를 옮겨온 듯 생생하고 아름다운 일러스트 경복궁을 직접 탐험하기 전, 그림에서 먼저 각 장소를 만날 수 있다. 어떤 장소에서는 건물과 풍경 전체를 아울러 시원하게 묘사하고, 어떤 장소에서는 생각해 봐야 할 의미가 담겨 있거나 가장 아름다워 눈여겨봐야 할 부분을 클로즈업하여 담아냈다. 건물과 함께 그에 얽힌 역사의 한 장면을 생생하게 재연한 장소도 있다. 서평화 작가는 그간 꾸준히 선보여 온 자기만의 팬시한 톤과 그림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우리 고유의 전통 건축물이 지닌 아름다움까지 이 책에 온전히 담아내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에게까지 궁궐의 매력을 전한다. 실제 장소를 옮겨온 듯 생생하게 묘사된 건물과 풍경들은 각 장소에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가는 데 도움을 주고, 경복궁 탐험을 더욱더 즐겁게 만들어 준다. ⚫문화유산교육전문가 · 역사 콘텐츠 작가 이시우의 ‘딴딴하고 미더운 콘텐츠’, 일러스트레이터 서평화의 ‘보드랍고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빚어낸 매력적인 궁궐 이야기 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한 뒤 지금은 문화유산교육전문가, 숲 해설가, 역사 콘텐츠를 다루는 기획자이자 작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시우 작가의 첫 어린이 교양서다. 이 시리즈에서는 든든한 탐험대장으로 나서 ‘어린이 궁궐 탐험대’를 이끈다. 일반적인 역사 체험학습에서 조금 벗어나 색다른 시각으로 궁궐을 산책하고 탐험할 수 있는 코스와 방법, 현장감이 살아 있는 정보들을 책에 흥미롭게 녹여 낸 점이 무척 미덥다. 이는 ‘많이’보다는 ‘깊고 천천히 보는’ 궁궐 산책을 목표로 ‘궁궐을 걷는 시간’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서 온 감각과 전문성 덕분일 터. 다양한 분야와 독자들의 러브콜을 받는 서평화 작가가 만들어 낸 캐릭터는 궁궐 탐험을 한층 더 흥미롭게 해 준다. 보송보송한 흰 털에 빨간색 가방을 든 사랑스러운 고양이는 때로는 탐험대원, 때로는 안내원이 되어 어린이들을 기꺼이 궁궐 탐험에 참여하게 한다. 때로는 명성 황후가 되어 옥호루 안에 앉아 전등 불빛을 내다보고, 조선의 임금이 되어 광화문 월대 위 어도를 지나는 등 역사 속 한 장면의 인물이 되어 독자의 호기심을 채워 주기도 한다. 궁궐 산책 프로그램에 동행한 것을 계기로 흰 고양이 캐릭터가 탄생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어린이 궁궐 탐험대> 시리즈로 확장되기까지, 두 작가의 호흡이 빚어낸 매력적인 궁궐 이야기 속으로 함께 뚜벅뚜벅 걸어 들어가 보자! ⚫오늘은 발길이 닿는 곳으로, 내일은 마음이 이끄는 곳으로! 내가 직접 계획하고 떠나는 경복궁 탐험 코스 책에서 제안하는 순서에 따라 탐험할 수도 있지만 여러분의 마음과 선택, 날씨나 주변 상황에 따라 탐험 순서는 언제든 바꾸어도 좋다. 내가 지금 있는 곳은 어디쯤인지, 이번에는 어디로 걸음을 옮길지 알고 싶을 때는 책 앞쪽의 경복궁 탐험 지도를 펼쳐 보자. 마음이 끌리는 곳이 있다면 오래 머물러 깊게 보기도 하고, 잠시 곁길로 빠져 나만의 비밀 장소도 발견해 보기를 바란다. 뜨겁게 내리쬐는 햇빛이나 갑자기 후드득 떨어지는 빗방울을 피해 근처 처마 밑으로 들어가면 예상하지 못했던, 궁궐의 새로운 얼굴을 마주하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경복궁 담장 밖을 거닐어 보는 사대문 탐험, 화재를 막아 주는 상징물을 발견하는 탐험, 고종의 흔적을 따라가는 탐험과 같은 흥미로운 주제별 코스를 책 중간중간에 마련해 두었으니 마음에 드는 주제를 정해 그 코스대로 걸어 보고, 더 나아가 나만의 경복궁 코스를 만들어 보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다. 건물 한 곳만 보고 돌아가려다가도 바로 옆 다른 건물과 나무, 연못, 언덕 등 생각하지도 못했던 곳에서 다시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지는 곳이 바로 궁궐이랍니다. 그렇게 끝나지 않을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과거의 수많은 사람들과 반갑게 만났다 헤어지게 될 테고요. 그러니 궁궐이야말로 조선의 500년 역사가 생생하게 되살아나는 현장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EBS 수능 기출의 미래 수학영역 확률과 통계 (2026년)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지은이) / 202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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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학습참고서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지은이)
수능 준비의 시작과 마무리를 책임지는 시리즈로, 최신 수능과 모의평가, 학력평가 기출을 엄선해 매해 반복 출제되는 유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다. 기출을 통해 유형을 잡고 실전 감각을 기르는 구성으로 2027 수능 대비의 출발점을 제시한다. 난도 있는 문제와 개념 확장, 복합 유형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도전 1등급 문제를 통해 심화 학습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단계별 전략과 보충 설명을 담은 정답과 풀이는 별책으로 제공해 학습 효율을 높였다. EBS 고교사이트와 EBSi 앱에서 무료 강의와 문제별 해설 강의를 연계해 학습을 완성할 수 있다. 기출 분석부터 심화 연습, 해설 학습까지 한 흐름으로 구성한 수능 기출 학습서다.Ⅰ 경우의 수 유형 1 여러 가지 순열 유형 2 중복조합 유형 3 이항정리 도전 1등급 문제 Ⅱ 확률 유형 1 확률의 연산(덧셈정리와 배반사건) 유형 2 확률의 연산(조건부확률, 곱셈정리, 사건의 독립) 유형 3 여러 가지 사건의 확률의 계산 유형 4 조건부확률의 활용 유형 5 독립시행의 확률 도전 1등급 문제 Ⅲ 통계 유형 1 이산확률변수의 확률분포 유형 2 이항분포 유형 3 연속확률변수의 확률분포 유형 4 정규분포 유형 5 표본평균의 분포 유형 6 모평균의 추정 도전 1등급 문제 별책 정답과 풀이수능 준비의 시작과 마무리를 책임지는 『수능 기출의 미래 』 시리즈 기출 풀어 유형 잡고, 『수능 기출의 미래』로 2027 수능 가자!! 1. 수능 유형별 기출문제 - 최신 수능, 모의평가, 학력평가 기출문제를 엄선하여 매해 반복 출제되는 유형을 학습할 수 있다. 2. 도전 1등급 문제 - 난도 있는 문제, 개념 확장 문제, 복합 유형을 다룬 문제를 집중 심화 연습하며 1등급을 완성합니다. 3. 정답과 풀이 - 군더더기 없이 꼭 필요한 내용의 단계별 전략과 보충 설명이 가능한 풀이를 '별책'으로 제공한다. EBS 고교사이트(ebsi.co.kr)와 EBSi 앱에서 무료 강의와 문제별 해설 강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햄릿과 나
사계절 / 송미경 (지은이), 모예진 (그림) / 201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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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명작,문학송미경 (지은이), 모예진 (그림)
버려진 햄스터를 보자마자 가족이 되기로 마음먹은 아이, 미유. 미유는 얼마 뒤 엄마로부터 자신이 남들과는 다른 방법으로 가족이 된, 입양아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엄마는 그것이 ‘울지 않아도 되는 일’이라고 말한다. 미유는 고개를 끄덕이지만, 설명하기 어려운 슬픔이 마음 깊은 곳에 남는다. 혼자 슬픔에 빠지는 밤이면 미유는 자신의 햄스터인 ‘햄릿’에게 비밀을 털어놓는다.우리 집엔 햄릿이 있었다. 햄릿은 늘 나를 지켜보고, 내 이야기를 들어 주었다. 내가 이름을 지어 줬을 때도, 처음으로 보드라운 털을 만졌을 때도, 내가 우리 집에 오게 된 이야기를 처음 들었던 그날에도. 세상에서 가장 용감하고, 사랑스럽고, 사색적인 나의 햄스터. 우리는 꼭 다시 만나게 될 거야. 우리를 ‘가족’으로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한국출판문화상 수상작가 송미경이 건네는, 다정하고 깊이 있는 질문 버려진 햄스터를 보자마자 가족이 되기로 마음먹은 아이, 미유. 미유는 얼마 뒤 엄마로부터 자신이 남들과는 다른 방법으로 가족이 된, 입양아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엄마는 그것이 ‘울지 않아도 되는 일’이라고 말한다. 미유는 고개를 끄덕이지만, 설명하기 어려운 슬픔이 마음 깊은 곳에 남는다. 혼자 슬픔에 빠지는 밤이면 미유는 자신의 햄스터인 ‘햄릿’에게 비밀을 털어놓는다. 엄마는 괜찮다고 하는데 왜 나는 속상할까? 햄릿 너는 어디에서 왔니? 너에게 물어보지 않고 너를 데려와서 미안해……. 독특한 서사와 특유의 환상성으로 자기만의 작품 세계를 인정받은 송미경 작가는 『햄릿과 나』에서 더욱 섬세해진 시선으로 어린이의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기쁨과 슬픔, 치유의 과정을 깊이 들여다본다. 미유가 입양되기 전날 엄마가 꾼 태몽에 착안해, 미유와 햄릿이 처음 만나는 장면부터 언젠가 함께하게 될 날까지를 담은 모예진 화가의 따뜻한 그림은, 책장을 덮은 뒤에도 독자들의 마음에 여운을 남기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성장 과정에서 아이들은 어느 순간, 타인의 따뜻한 말로는 위로되지 않는 슬픔에 맞닥뜨리게 된다. 『햄릿과 나』는 그런 슬픔을 처음 겪게 된 아이, 미유가 자신보다 약한 존재인 햄릿에 자신을 투영하며, 상처를 스스로 딛고 일어서는 과정을 진지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보는 아름다운 이들의 이야기이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용감한 여왕, 햄릿 추운 겨울날, 미유는 화단에 버려진 햄스터를 보자마자 집으로 데려와 키우기로 한다. ‘햄’으로 시작하는 멋진 이름을 고민한 끝에 햄스터를 ‘우리 집의 용감한 여왕, 햄릿’으로 임명한다. 햄릿은 미유가 처음으로 이름을 지은 존재이며, 처음으로 용기 내어 만져 본 동물이다. 미유는 햄릿이 서툴게 쳇바퀴를 돌리는 모습, 멍하니 생각에 빠지는 모습, 처음 딸기를 먹고 깜짝 놀라는 순간을 지켜본다. 우리를 벗어나 집 안 어딘가에 숨은 채 며칠씩 돌아오지 않을 때에는, 햄릿이 다치거나 아니면 영원히 돌아오지 않을까 봐 마음을 졸이기도 한다. 마침내 돌아왔을 때에는 화내거나 원망하기보다 무사히 돌아온 것을 기뻐할 뿐이다. 미유가 일방적으로 햄릿에게 헌신하는 듯하던 관계는, 미유의 마음에 슬픔이 생기면서 조금 다르게 비춰진다. 햄릿은 미유가 입양되었다는 말을 듣는 순간에도, 잠들지 못하는 밤에도, 엄마 아빠를 원망하는 순간에도 늘 미유를 바라보고 미유의 이야기를 들어 준다. ‘바닥을 구르는 땅콩’ 같던 햄스터가 세상에 단 한 마리뿐인 미유의 ‘햄릿’이 되는 과정은, 반려동물을 길러 보지 않은 사람이라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을 만큼 사랑스럽다. 이것은 비단 사람과 반려동물만이 아니라, 본질적으로는 누군가와 가족이 되는 과정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어른 독자들이라면 아이를 기르는 부모의 마음과도 닮았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햄릿과 나, 비밀과 아픔도 꼭 닮은 가족 어느 날, 평온하던 미유의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단짝친구 태리가 미유네처럼 엄마 아빠의 혈액형이 O형이면 아이들도 O형이라고 말해 준 것이다. 집에서 혼자만 A형인 미유는 이모에게 그 사실을 털어놓고, 엄마는 미유가 어떻게 이 집에 오게 되었는지 알려 준다. 그날부터 누구에게도 말하고 싶지 않은 감정들이 미유의 마음속에 쌓이고, 혼자서 잠들지 못하는 밤이 늘어 간다. 그 무렵 햄릿의 귀 뒤에 검은 혹이 생기더니 점점 커지기 시작한다. 미유는 쉬지 않고 귀를 긁는 햄릿을 안타까워하며, 햄릿에게 말을 건넨다. 혹시 내가 널 우리 집에 데려와서 여기 가둬 놓고 키워서 그런 거니? 넌 여왕이 된 게 싫어? 가족이 보고 싶어서 그래? 하지만 난 네 가족이 어디 있는지 몰라. 울면, 몸에서 슬픔이 빠져나간대. 너도 울 수 있어? 네가 울 수 있다면 좋은데. (45~46쪽) 미유의 말들에는 내밀한 속마음이 담겨 있다. 사랑하는 존재를 가두어 기르는 데 대한 죄책감, 감정을 드러내지 못하는 자기 자신에 대한 답답함, 그중에서도 가장 큰 것은 햄릿과 자신을 동일시하는 마음이다. 가족 중에 자신만 혈액형이 다르고, 누구와도 닮지 않아 슬퍼하는 미유에게 햄릿은 같은 상처를 가진 가족이다. 그 동질감은 누군가의 결정에 의해 달라진 삶을 받아들여야 하는 약자로서의 유대감이기도 하다. 『햄릿과 나』는 ‘버려짐’에 초점을 맞추어 등장인물을 섣불리 동정하지 않는다. 작은 햄스터인 햄릿에게 진심을 다하는 미유처럼, 입양된 어린이의 내밀한 슬픔과 근본적인 외로움을 가볍게 여기지 않는 태도는 독자들이 어린 미유에게 깊이 공감하도록 하는 요소다. 어린이가 마음 놓고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울타리 『햄릿과 나』는 묵직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독자들을 불안하게 하지 않는다. 작가는 이야기의 시작부터 끝까지, 미유가 혼자라고 생각할 때조차도 미유를 혼자 두지 않는다. 언제나 미유와 같은 눈높이에서 이야기를 나누어 주는 이모가 있고, 미유가 울고 싶을 때 함께 울어 주는 언니 채은이 있다. 그리고 자신이 가족의 일부라는 사실을 계속 의심하고 확인하려는 미유에게 언제나 최선을 다해 답해 주는 엄마가 있다. “은채를 낳기 전에 엄마는 밭에서 호박 따는 꿈을 꿨어. 그리고 널 낳기 전엔 대추 줍는 꿈을 꾼 거야. 그러고 은채를 갖게 됐고 그러고 너를 만나게 됐어. 그리고 난 너희들의 엄마가 됐어. 이런 게 태몽이 아니고 뭐겠니. 미유야, 엄마는 너를 낳은 거야. 엄마는 그 많은 아기들 중에서 너를 처음 본 순간 네가 내 아기라는 걸 알았어. 더 빨리 만나지 못했을 뿐이야. 조금 다른 방법으로 만났을 뿐이고.”(88~90쪽) 단짝친구들도 빼놓을 수 없다. 호기심 많은 태리와 현실적인 혜주는 너무 다른 성격 때문에 늘 아웅다웅하지만, 미유와 햄릿의 아픔에 대해서만은 언제나 진지하고 열심인 친구들이다. 가족에 대해서 ‘지금은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는 미유를 이해해 주고, 슬퍼하는 미유를 위로하기 위해 자신들의 상처를 꺼내 보인다. 그 아이들다운 위로는 독자들을 웃음 짓게도 하고, 눈물 짓게도 한다. 이 모든 인물들이 미유를 재촉하지 않고, 충분히 아파한 뒤 스스로 일어설 때까지 기다려 준다. 서로를 사랑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모두가 가족이 될 수 있다면, 이 모든 이들을 가족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이 작품은 성장통을 겪는 어린이 독자들을 안도하게 하고, 어른 독자들에게 어린이가 자라는 데 필요한 울타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만남과 헤어짐을 자연스레 받아들이는 마음의 힘 햄릿은 만남만큼이나 갑작스럽게 미유 가족 곁을 떠난다. 미유는 햄릿 집의 뚜껑을 열어 두었다고 자책하는 엄마를 오히려 위로하고, 가족들과 함께 햄릿을 할머니댁에 묻어 준다. 나는 아주 짧은 시간 동안 햄릿과 함께했다. 햄스터의 시간은 인간의 시간과 달라서 햄릿이 몇 살이었는지 알 수 없지만, 할머니 말대로 나는 햄릿의 인생을 지켜본 것이다. 햄릿이 처음부터 우리 집에서 태어나 자연스럽게 늙어서 죽은 건 아니지만 그것 때문에 햄릿과 우리가 사랑한 사실이나 햄릿이 우리의 가족이란 사실이 변하는 것은 아니다. (102, 103쪽) 집으로 돌아오는 길, 미유는 엄마에게 자신이 오기 전날 엄마가 꾼 꿈은 태몽이 맞을 거라고 말해 준다. 햄릿의 죽음은 슬프지만, 미유는 언젠가 햄릿을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을 안고, 햄릿에게 작별인사를 한다. 이제 미유에게는 슬픔을 딛고 일어설 힘이 생겼기 때문이다. 그것은 햄릿이 미유에게 남겨 준 선물이며, 이 책이 독자들의 마음에 전하고자 하는 응원이다.
으라차차 태백산맥을 지켜라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강상균 지음, 남기영 그림, 류재명 감수 / 200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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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위즈덤하우스)역사,지리강상균 지음, 남기영 그림, 류재명 감수
본격 지리 학습만화 시리즈. 단순한 설명 대신 등장인물이 알려주는 방식으로 학습 내용을 구성해 지루하지 않고, 사진과 그림을 풍부하게 수록해 생생하게 관동지방을 체험할 수 있다. 지상최고의 천재 젤잘난 박사는 세계 재난투기위원회의 음모를 막으려다 납치당한다. 세계재난투기위원회는 세계 각국에 재난을 일으킨 후 그 보상금으로 막대한 부당이익을 취하는 기업이다. 짱잘난은 로봇 지오와 함께 할아버지 젤잘난 박사가 남긴 단서를 따라 가며 세계재난투기위원회와 맞서 싸우는데……. 젤잘난 박사의 가상인격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점점 사람의 모습이 되가는 로봇 지오와 짱잘난의 긴박감 넘치는 모험 이야기! 과연 로봇 지오와 짱잘난은 세계재난투기위원회의 음모를 막고, 태백산맥과 관동 지방을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을 것인가?Chapter1 재난이 몰려오고 있어 국지성 호우의 발생 원인 Chapter2 로봇 지오, 관동 지방으로 출동하라 관동 지방의 지리적 특성과 자연 환경 *초등지리 업그레이드 Quiz Chapter3 북한강 S라인을 따라가라 관동 지방의 농업과 특산물 수력 발전과 관동 지방의 댐 Chapter4 평화의 댐에서 재난 로봇을 만나다 관동 지방의 관광 산업와 평화의 댐 *초등지리 업그레이드 Quiz Chapter5 바람이 멈춘 위기의 대관령 풍력 발전과 관동 지방의 풍력 발전소 고랭지 농업과 목축업 Chapter6 높새바람의 비밀을 풀어라 푄 현상과 높새바람 *초등지리 업그레이드 Quiz Chapter7 관동의 대표 흙을 찾아라 관동 지방의 지하자원과 시멘트 Chapter8 또 다른 음모, 카르스트 지형의 홍수 카르스트 지형과 석회 동굴 *초등지리 업그레이드 Quiz Ⅰ. ‘사회 교과’와 밀접하게 연관된 본격 지리 학습만화! 사회 교과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사회 과목 중 특히 지리를 어려워하는 초등학생들이 재미있게 만화를 읽으면서 공부하게 해 준다. Ⅱ. 등장인물들과 함께 생생한 관동 지방 체험! 각각의 등장인물들이 관동 지방을 생생하게 설명해 준다. 단순한 설명 대신 등장인물이 알려주는 방식으로 학습 내용을 구성해 지루하지 않고, 사진과 그림을 풍부하게 수록해 생생하게 관동지방을 체험할 수 있다. Ⅲ. 업그레이드 퀴즈로 초등지리 완전 정복! 앞서 배운 내용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자신의 실력을 테스트 할 수 있도록 '초등지리 업그레이드 Quiz' 코너를 두었다. 어린이들은 이 코너를 통해 앞에서 배운 내용을 복습할 수 있고, 꼭 필요한 초등 지리를 완벽하게 마스터할 수 있을 것이다.
리틀차이나 어린이 왕중국어 짜이찌엔 Workbook
랭기지플러스(Language Plus) / Daum Cafe 어린이중국어 엮음 / 200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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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기지플러스(Language Plus)외국어,한자Daum Cafe 어린이중국어 엮음
1. 아저씨 들어오세요. 2. 아주 작은 운동회 3. 전화 걸기 4. 선물 하나 5. 옛날 이야기 6. 북해공원 7. 전철타기 8. 해변에 가요. 9. 교실 청소하기 10. 우리 둘 중에 누가 클까? 11. 내려 와! 내려 와! 12. 내가 오빠를 찾아줄게. 13. 너 무얼 사고 싶니? 14. 인형이 아파요. 15. 안경찾기 16. 텔레비전을 켜라. 17. 동동의 꿈 18. 손오공이 날라 왔어요. 19. 너 크면 뭐할래? 20.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번역 - 연습문제 답안 - VOCABULARY LIST1. 아저씨 들어오세요. 2. 아주 작은 운동회 3. 전화 걸기 4. 선물 하나 5. 옛날 이야기 6. 북해공원 7. 전철타기 8. 해변에 가요. 9. 교실 청소하기 10. 우리 둘 중에 누가 클까? 11. 내려 와! 내려 와! 12. 내가 오빠를 찾아줄게. 13. 너 무얼 사고 싶니? 14. 인형이 아파요. 15. 안경찾기 16. 텔레비전을 켜라. 17. 동동의 꿈 18. 손오공이 날라 왔어요. 19. 너 크면 뭐할래? 20.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스크립트ㆍ답안1. 이 책의 특징 - 본 교재 《리틀차이나 어린이 왕 중국어 짜이찌엔》는 어린이를 위한 체계적이며 과학적인 중국어 종합 학습서입니다. - 어린이들이 쉽게 중국어를 공부할 수 있도록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어 재미있는 설명을 수록했습니다. - 풍부한 일러스트를 수록하고 올칼라로 제작하여 어린이들이 전혀 지루하지 않게 중국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교재에 수록된 예쁜 일러스트를 보며 자연스럽게 중국어 단어 및 발음, 그리고 한자를 학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생동감 있는 이야기 구성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여 학습의 효율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했습니다. - 보호자 및 선생님이 직접 아이에게 지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습니다. - 중국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아이 혼자서도 공부할 수 있도록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선생님과 부모님 및 초보 학습자 여러분께... 리틀차이나 어린이 왕 중국어 시리즈는 중국어를 처음 배우는 어린이들 및 완전 초보 학습자들을 위해 만든 초급교재입니다. 모두 3권으로 각 권당 20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리틀차이나 어린이 왕 중국어 니하오』는 기본적인 발음과 아주 쉬운 중국어 기본 단어 및 문형을 익힙니다. 『리틀차이나 어린이 왕 중국어 씨에씨에』와 『리틀차이나 어린이 왕 중국어 짜이찌엔』은 『리틀차이나 어린이 왕 중국어 니하오』를 통해 다진 기본 실력을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형식의 회화와 표현들을 소개합니다. 매 권마다 본문 번역 및 연습문제 답안들이 책 뒤편에 첨부되어 있습니다. 본 교재는 매 과마다 어린이 학생들이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재미있는 주제들을 채택하였으며, 우리 어린이들의 일상생활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또한 달나라 여행, 손오공, 애완동물, 놀이 등 어린이들의 흥미를 글 수 있는 내용들이 각 과마다 담겨있으며 교재 전체가 일상적인 대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리틀차이나 어린이 왕 중국어 발음공부, 니하오, 씨에시에, 짜이찌엔을 통해 기초적인 듣기, 말하기, 쓰기, 읽기 능력을 갖추어 체계적인 중국어 학습을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의 정확한 발음연습을 위해 별도로 CD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2. 이 책의 구성   ■ 리틀차이나 어린이왕중국어 짜이찌엔 1. 리틀차이나 어린이 왕 중국어 시리즈 '니하오' '씨에씨에' '짜이찌엔'은 중국어를 처음 배우는 어린이들을 위한 교재이다. 2. 모두 3권으로 각 권당 20과씩 구성되었다. 3 '니하오'에서는 기본적인 발음과 기본적인 중국어 단어 및 문형을 익힌다. 4. '씨에씨에'와 '짜이찌엔'에서는 '니하오'를 통해 다진 기본 단어와 문형을 바탕으로 다양한 회화와 표현들을 익힌다. 5. 매 권마다 본문 번역 및 연습문제 답안들이 책 뒷편에 수록되어 있다. 6. '니하오'와 '씨에씨에' 각 과의 '새로운 단어를 배워봅시다'에서는 보충단어들을 수록하였고, 단어카드로 만들어 휴대하며 암기할 수 있도록 하였다. 7. '니하오'에서 '씨에씨에' '짜이찌엔'까지 서서히 한자의 양을 늘려가 어린이들이 쉽게 한자를 접할 수 있게 구성하였다. 8. 매 과마다 어린 학생들이 즐겁게 배울 수 있게 재미있는 주제들을 채택하였으며, 전반적으로 일상적인 대화 형식을 취했다. 9. 아이들의 정확한 발음연습을 위해 별도로 CD가 구성되어 있다.     우리 아이 눈높이에 딱 맞춘 EZ학습법! 그림책이야? 아이가 유심히 들여다보는 교재, 좋아하는 간식도 골라보고, 노래도 부르고 아이의 사고에 딱 맞춰서 만들엇습니다.   한자 전혀 모르는 아이도 쉽고 재미있게! 한자에 친숙하지 않은 아이를 위해 처음엔 소리중심으로 공부해가며 천천히 자연스럽게 한자에 눈을 뜨게 해줍니다.   발음 전문교재와 CD를 따로 준비했습니다. 중국어에서 가장 중요한 발음! 아이가 노래 부르듯 즐겁게 배울 수 있는 발음편 책과 CD를 따로 준비해 두었습니다.   중국어 완전 초보 학습자들도 쉽게 공부할 수 있는 교재입니다.
조관순, 학교를 뒤집다
비룡소 / 박상기 (지은이), 이영림 (그림) /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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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명작,문학박상기 (지은이), 이영림 (그림)
학교생활 속에서 마주치는 크고 작은 갈등의 순간을 지혜롭게 헤쳐 나가는 5학년 1반 반장 윤서의 이야기 『조관순, 학교를 뒤집다』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열두 살 ‘마리’가 엄마와 몸이 바뀌게 되면서 겪는 일들을 다룬 이야기 『바꿔!』, ‘티볼’을 통해 건강한 경쟁과 팀워크를 몸으로 부딪치며 배워 나가는 아이들의 이야기 『오늘부터 티볼!』 등 신선한 이야깃거리로 다양한 작품을 펼치며 사랑받은 황금도깨비상 수상 작가 박상기의 신작 동화다. 이번 신작에서는 학교 안에서 일어나는 학생들 사이의 문제를 현실적으로 그려 내며, 잘못된 일을 바로잡기 위해 자기 주장을 올바르게 펼치는 방법에 관해 다루었다. 유관순 열사와 생김새도 성격도 닮아 ‘조관순’이라고 불리는 5학년 1반 반장 윤서는 학교에 새롭게 생긴 휴게 공간인 ‘테라스’에서 6학년 선배들에게 쫓겨나는 불의를 겪는다. 이윽고 윤서는 테라스뿐만 아니라 운동장 역시 오랫동안 6학년이 독차지해 온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나 누구도 문제에 귀 기울여 주지 않자, 윤서는 부당하게 빼앗긴 권리를 되찾고자 나선다.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스스로 모색하고, 다 함께 힘을 모아 자신들의 권리를 찾아 나서는 학생들의 건강한 활력이 돋보이는 동화로, 뚜렷하고 다채로운 색감의 이영림 화가의 그림이 더해져 아이들에게 가장 익숙하고도 밀접한 생활 공간인 학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더욱 생동감 넘치게 전달된다.1. 조관순의 탄생 2. 쫓겨난 5학년 3. 선생님들 4. 전교 학생회 5. 침묵시위 6. 공약 제외 7. 불길한 예감 8. 불려 다니는 윤서 9. 교장 선생님과의 만남 10. 학생 회의 11. 학교폭력 전담 기구 12. 시간이 흐른 뒤에 작가의 말“참고만 있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아.” 학교생활 속 갈등을 솔직하게 담아낸 이야기 황금도깨비상 수상 작가 박상기가 들려주는 부당하게 빼앗긴 권리를 되찾기 위한 윤서의 열혈 투쟁기 “지금까지 그래 왔다고 그게 당연한 권리는 아닌데요. 잘못된 건 바로잡아야죠.” - 본문 중에서 학교생활 속에서 마주치는 크고 작은 갈등의 순간을 지혜롭게 헤쳐 나가는 5학년 1반 반장 윤서의 이야기 『조관순, 학교를 뒤집다』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열두 살 ‘마리’가 엄마와 몸이 바뀌게 되면서 겪는 일들을 다룬 이야기 『바꿔!』, ‘티볼’을 통해 건강한 경쟁과 팀워크를 몸으로 부딪치며 배워 나가는 아이들의 이야기 『오늘부터 티볼!』 등 신선한 이야깃거리로 다양한 작품을 펼치며 사랑받은 황금도깨비상 수상 작가 박상기의 신작 동화다. 이번 신작에서는 학교 안에서 일어나는 학생들 사이의 문제를 현실적으로 그려 내며, 잘못된 일을 바로잡기 위해 자기 주장을 올바르게 펼치는 방법에 관해 다루었다. 유관순 열사와 생김새도 성격도 닮아 ‘조관순’이라고 불리는 5학년 1반 반장 윤서는 학교에 새롭게 생긴 휴게 공간인 ‘테라스’에서 6학년 선배들에게 쫓겨나는 불의를 겪는다. 이윽고 윤서는 테라스뿐만 아니라 운동장 역시 오랫동안 6학년이 독차지해 온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나 누구도 문제에 귀 기울여 주지 않자, 윤서는 부당하게 빼앗긴 권리를 되찾고자 나선다.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스스로 모색하고, 다 함께 힘을 모아 자신들의 권리를 찾아 나서는 학생들의 건강한 활력이 돋보이는 동화로, 뚜렷하고 다채로운 색감의 이영림 화가의 그림이 더해져 아이들에게 가장 익숙하고도 밀접한 생활 공간인 학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더욱 생동감 넘치게 전달된다. ●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생생한 학교생활 모습 문제가 일어나면 반 친구들이 선생님보다 먼저 찾는 믿음직한 반장 윤서는 학교에 새롭게 생긴 휴게 공간인 ‘테라스’에서 덩치 큰 6학년 학생들에게 느닷없이 쫓겨나는 일을 겪는다. 운동장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오래도록 반복되어 많은 친구들이 불편을 겪어 온 사실을 알게 된 윤서는 잘못된 일을 바로잡고자 참지 않고 행동하기로 마음먹는다. 반 남학생을 이끄는 경훈과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친구 아영과 의논하고, 선생님들과 학생회 임원들을 차례로 찾아가지만 누구도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책임을 떠넘기거나 자기 일이 아니면 상관없다는 태도를 보이고, 정당한 문제 제기를 한 윤서를 피곤하고 예민한 사람으로 몰아가는 상황이 실감 나게 묘사되어 어딘가 낯설지 않다. 사회의 축소판과 마찬가지인 학교 안에서 얼마든지 일어남 직한 문제를 날카롭게 포착해 풍자하며, 현실적으로 그려 낸 인물과 대사로 더 큰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책임을 회피하면 안 되죠. 지금 이런 얘기가 올해 6학년 때문에 나오는 건데요.” “아니지, 조관순 너 때문에 나온 거지. 너 말곤 지금까지 아무도 이걸로 문제 삼는 사람이 없었으니까.” - 본문 중에서 주변의 무관심한 반응에도 윤서는 굴하지 않고 문제 해결에 집중하며 의연하게 대처한다. 또렷하고 낮은 목소리로 자기 생각을 전할 줄 아는 윤서의 태도에서 옳은 방향으로 자기 주장을 펼치는 올곧은 자세를 엿볼 수 있다. ●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기운찬 아이들의 건강한 활력 윤서는 평화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침묵시위’를 생각해 낸다. 경훈과 아영과 상의하며, 각자 역할을 나누어 시위에 참여할 학생들을 모집한다. 윤서의 목적은 누군가의 이기적인 행동이 다른 이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는 사실을 일깨우는 것이다. 윤서와 친구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협력하며 행동으로 옮기는 모습이 담백하고도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한편 시위를 이어 나가는 윤서의 마음속 갈등도 놓치지 않고 섬세하게 따라간다. 시위 현장을 촬영한 아영의 유튜브 영상이 화제가 되자, 윤서의 고민이 깊어진다. 조금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을 것 같은 부담감을 느끼고, 괜한 짓을 벌인 건 아닌지, 자신이 잘하고 있는 건지 때때로 의구심에 휩싸여 불안해하기도 한다. 다행히 윤서 곁에는 윤서를 믿어 주고, 지지해 주는 엄마가 있다. 윤서는 자신을 이해해 주는 엄마의 진심 어린 응원 한마디에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얻는다. 두 사람이 나누는 간결한 대화 속에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건강한 모녀 관계가 두드러진다. 윤서의 속마음과 더불어 예상치 못한 결말을 통해 오래도록 잘못 굳어진 기존의 관습과 부조리에 맞서는 일에 얼마나 큰 용기와 결단이 필요한지 다시금 의미를 되새겨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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