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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친구를 만났습니다
어린이나무생각 / 송정림 지음, 원정민 그림 / 2016.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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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나무생각
교양,상식
송정림 지음, 원정민 그림
베스트셀러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를 쓴 송정림 작가가 우리 아이들에게 따뜻하고 긍정적인 시선을 선사한다. 길가에 있는 풀잎 하나 지키고 싶은 마음에 풀잎에 이름을 붙이고 보호 팻말을 세우는 친구들, 승객들을 매번 반갑게 맞아주는 버스 운전기사 아저씨, 아파트 재활용 분리수거장을 아름다운 도서관으로 만든 경비 아저씨와 아파트 주민들 등 따듯한 이웃들을 많이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이런 따뜻한 마음을 같이 품는 계기가 될 것이다.작가의 말 1장 나만의 팬클럽 난 할 수 있어! 나보다 천천히 걸어가는 사람을 위하여 감사는 행복의 친구 밝은 마음은 밝게 퍼져 나간다 나무늘보처럼 한국 사람 참 좋아요 착한 사람 참 많습니다 나를 위해 남을 돕는다 용서하는 마음 엄마, 고마워요 참 좋은 이웃 그 아버지의 아들을 믿기 때문에 어머니의 낡은 신발 화내면 지는 것이다 나만의 팬클럽 가난은 나의 힘 란드리, 란드리 2장 풀잎 파수꾼 소중한 친구 지금 이 순간 아름다운 선물 살아 있는 생명은 모두 소중하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세탁소 괜찮아, 다 괜찮아 기준은 내가 정한다 내가 친구를 좋아하면 친구도 나를 좋아한다 열 살 스승, 열 살 제자 풀잎 파수꾼 운동다운 운동 앞으로 잘할 것이므로 아들의 손버릇 변장한 소년 천사 담장을 허물고 밤새 지켰어요 망설이지 말고 지금 3장 친구가 그렇게 좋니? 천재가 아님을 축하합니다 당신 감각 최고야! 약속 지키기 달인 손자가 내민 천 원짜리 여섯 장 구겨진 종이 한 장의 위로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소리 없는 대화 친구가 그렇게 좋니? 놀이에도 스며든 경쟁 부채꼴 웃음 유산 내가 먼저 다가가 인사해야지 아름다운 도서관 네 장미꽃에 대해 책임이 있어 과일 가게의 참 좋은 이웃 햄버거 청년 멋진 아빠 4장 초긍정 대마왕 영웅의 자격 잘되면 좋고, 아님 말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배웅 총 대신 악기를 참 소중한 인연 꼴찌의 철학 강아지가 운명하셨습니다 참 좋은 벌칙 착한 딸 초긍정 대마왕 아름다운 독서광 내 날개 아래를 받쳐 주는 바람 다음 생에는 내 어머니의 어머니로 태어나고 싶다 내게 필요한 건 오직 ‘사람’ 보디가드 천사 타인은 미처 만나지 못한 가족 멀리 가려거든 함께 가라베스트셀러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를 쓴 송정림 작가가 최고로 멋지고 씩씩한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나의 든든한 응원 부대, 누가누가 있을까요? 엄마, 아빠, 형, 동생, 이모, 내 친구 준석이, 빛나, 민지… 생각해 보니 참 든든하고 신이 납니다. 나의 특별한 친구를 소개합니다 요즘 아이들을 보면 공부하느라 그런지 혼자 노는 친구들이 참 많습니다. 이런 친구는 멀리해라, 저런 친구와는 놀지 마라, 친구의 기준이 점점 까다로워졌습니다. 놀이 문화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옛날에는 놀이를 하는 건 함께 즐겁고 행복하기 위해서였어요. 그리고 놀이를 통해서 아이들은 혼자보다 함께 행복한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워 나갔어요. 하지만 요즘은 어떤가요? 같이 놀기보다는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며 혼자 놀고 있습니다. 같이 게임을 해도 빼앗고 차지해서 자신의 레벨을 올리는 게 목적입니다. 혼자서 앞서 달려 나가는 것보다 같이 걸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우리 아이들이 알면 좋겠어요. ‘경쟁’보다는 ‘협동’을 하는 어른으로 성장하면 좋겠습니다. 평생 함께할 소중한 친구 한 명 있다면 온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든든하고 뿌듯할 것입니다. 똑똑하거나 특별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조금은 엉뚱해도 괜찮고, 평범하거나 수줍음이 많아도 괜찮습니다. 장난꾸러기 친구는 조금 감당하기 힘들지만, 그래도 같이 있으면 배꼽 쥐고 웃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때로 투닥투닥 싸워도 금세 잊고 아무렇지 않은 척 다시 놀 수 있는 내 친구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내 편을 들어주고 응원해 주는 나의 친구, 누가누가 있을까요? 한 명뿐이라고 해도 그 한 명이 있어서 온 하루가 즐겁고 온 세상이 따뜻합니다. 나는 내 친구에게 어떤 친구일까요? 아주아주 특별한 친구이면 좋겠죠? 내가 재치 만점이고 영리하다고 해서 특별한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내가 가진 특별한 조건보다는 특별한 마음을 친구에게 줄 수 있어야 특별한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친구가 기뻐할 때 내 일처럼 같이 웃고, 친구가 슬퍼할 때 가장 먼저 다가가 위로해 줄 수 있고, 친구가 지쳐 있을 때 힘내라고 파이팅을 외쳐 줄 수 있어야 진짜 특별한 친구랍니다. 따뜻한 이웃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배웁니다 뉴스를 보거나 몇몇 어른들 이야기를 들으면 세상은 냉혹하고 불안하기 그지없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듣고 우리 아이들이 세상을 더 현명하게 살아가는 지혜를 얻을 수 있을까요? 자기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마음이 깃들면 어쩌나 솔직히 걱정이 됩니다. 《참 좋은 친구를 만났습니다》는 우리 아이들에게 따뜻하고 긍정적인 시선을 선물합니다. 길가에 있는 풀잎 하나 지키고 싶은 마음에 풀잎에 이름을 붙이고 보호 팻말을 세우는 친구들, 승객들을 매번 반갑게 맞아주는 버스 운전기사 아저씨, 아파트 재활용 분리수거장을 아름다운 도서관으로 만든 경비 아저씨와 아파트 주민들, 폐지 줍는 할아버지에게 시원한 물을 떠다 주시는 마음 따뜻한 아주머니들…… 따듯한 이웃들을 많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알고 보면 우리 마을은 참 따뜻한 동네입니다. 알고 보면 세상 곳곳에 좋은 사람들이 보석처럼 숨어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런 따뜻한 마음을 같이 품기를 바랍니다. 긍정적으로 세상을 보고, 다 같이 힘을 보태 움직일 수 있다고 믿기를 바랍니다.아이돌 가수에게만 팬클럽이 있는 게 아니지요. 내가 무대에 오르면 열렬히 환호하고 응원해 줄 나만의 팬클럽을 한 사람 한 사람 헤아려 볼까요? 엄마, 아빠, 동생, 형, 누나, 이모, 민지, 준석이, 빛나……. 한 사람 한 사람 떠올려 보니 힘이 나지요? 용기가 생기지요? 언제나 힘들 때면 그 사람들을 떠올려 봐요. 그리고 기쁠 때도 그 사람들을 떠올려 봐요. 기쁨은 나누면 배로 커지고, 슬픔은 나누면 절반으로 줄어든답니다. 친하게 지내고 싶은 친구가 있는데, 어떻게 친해져야 할지 잘 모를 때가 있지요? 그럴 때 그 친구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사람도 있고, 포기하는 사람도 있어요. 그런데 우리 마음을 연구하는 심리학자들은 이렇게 말하고 있답니다. “내가 상대방을 좋아하면 상대방도 나를 좋아하고, 내가 미워하면 상대방도 나를 미워한다.” 좋아하는 마음은 상대방에게 눈빛으로, 손짓으로, 표정으로, 몸짓으로, 공기로…… 어떤 방법으로든 전달이 돼요. 그 친구와 잘 지내고 싶다면, 내가 먼저 그 친구를 좋아하는 게 가장 좋은 비결이랍니다. “위 학생은 앞으로 공부를 잘할 것이므로 우등상을 수여함.”“위 학생은 앞으로 개근할 것이므로 개근상을 수여함.”“위 학생은 앞으로 착한 일을 할 것이므로 선행상을 수여함.”‘앞으로 잘할 것이므로’ 상장을 받은 아이들은, 처음 받아 보는 상장 덕에 어깨에 힘이 들어갔어요. 우등상을 미리 받은 아이들은 우등상 받은 값을 해야 하기 때문에 공부를 했어요. 개근상을 미리 받은 아이들은 개근상 값을 해야 했기 때문에 결석을 하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썼어요. 가끔은 스스로에게 미리 이런 상을 주는 것도 좋겠지요. “나는 앞으로 잘할 것이므로 이 상을 수여함.”
후파 : 광륜의 초마신
대원키즈 / 토미오카 아츠히로 지음, 오경화 옮김 / 2016.02.23
9,500원 ⟶
8,5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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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키즈
명작,문학
토미오카 아츠히로 지음, 오경화 옮김
극장판 포켓몬스터XY 시네마 노벨. 영화에서 미처 담지 못했던 이야기를 자세히 담아, 더욱 생생하고 감동적인 한 편이 완성되었다. 영화 속 멋진 장면들과 함께 자신의 상상력을 더해 읽어 가면서, 영화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껴 보도록 했다.「포켓몬 .더 .무비XY 후파:광륜의 초마신」을 한 권의 소설로 만나 보세요! 영화에서 미처 담지 못했던 이야기를 자세히 담아, 더욱 생생하고 감동적인 한 편이 완성되었습니다! 영화 속 멋진 장면들과 함께 여러분의 상상력을 더해 읽어 가면서, 영화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껴 보세요! 등장 캐릭터 소개 ①우 (파트너 포켓몬 - 피카츄) 관동지방의 태초마을 출신의 포켓몬 트레이너. 꿈인 '포켓몬마스터'를 목표로 파트너인 피카츄와 함께 칼로스지방을 여행하고 있다. 포켓몬을 누구보다 좋아하며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강한 마음을 갖고 있다. ②세레나 (파트너 포켓몬 - 푸호꼬) 칼로스지방에 살며 멋부리기를 정말 좋아하는 여자아이. 지우 일행과 여행하며 포켓몬 퍼포머로써 트라이포카론에 도전 중이다. 꿈은 트라이포카론에서 우승해 칼로스퀸이 되는 것이다. ③시트론 (파트너 포켓몬 - 도치마론) 미르시티 출신. 미르체육관 관장이며 전기타입을 능숙히 다룬다. 발명이 특기이며 어깨에 멘 배낭에는 에이팜 암이 장착되어 있다. ④유리카 미르시티 출신. 시트론의 여동생. 항상 시트론의 신부를 찾아다니는 확실한 성격의 여자아이. 포켓몬 트레이너가 될 때까지 시트론에게 포켓몬을 맡겨두고 있다. ⑤메아리 환상의 포켓몬 후파와 함께 생활해 온 소녀. 아르케의 계곡에서 후파와 함께 자랐다. 바르사의 여동생. 데레스시티에서 지우 일행과 만난다. ⑥바르사 메아리의 오빠. 아르케의 계곡에서 후파와 함께 자란 청년. 사막에서 '굴레의 항아리'를 발견한다. ⑦여행자 100년 전, 데세르시티의 큰 파괴를 일으킨 후파(굴레를 벗어난 모습)를 '굴레의 항아리'에 봉인시킨 인물.
이 녀석이 그 녀석
상상스쿨 / 김향이 지음, 허구 그림 / 2017.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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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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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스쿨
명작,문학
김향이 지음, 허구 그림
상상책읽기교실 네 번째 권. 베스트셀러 <달님은 알지요>를 쓴 김향이 작가의 작품이다. 주인공 채린이와 왕뚜껑 이야기를 통해 부모의 지나친 간섭과 잔소리보다는 아이 스스로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 정말로 하고 싶은 건 무엇인지 고민하고 결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런 과정을 통해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잔잔하면서도 감칠맛과 울림이 있는 작가 특유의 문체로 아이들이 마치 자기 이야기인 양 공감 할 수 있으며 '행복 주권'을 빼앗기고 있는 아이들의 고단한 현실을 위로하며 행복하게 해 준다.올빼미 삼촌 왕뚜껑 길동무 여왕 폐하 이 녀석이 그 녀석 탈출 자유 기타 꽃신 깜짝 생신 파티 창작동요제 작가의 말아이들이 행복해지는 '김향이표' 동화의 탄생 상상책읽기교실 네 번째 권. 한국의 대표 동화 작가이자 어린이 문학의 베스트셀러 <달님은 알지요>를 쓴 김향이 작가의 작품입니다. '용알'로 자라는 요즘 아이들에게 엄마는 그저 '잔소리 대마왕'일 뿐입니다. 작가는 <이 녀석이 그 녀석>의 주인공 채린이와 왕뚜껑 이야기를 통해 부모의 지나친 간섭과 잔소리보다는 아이 스스로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 정말로 하고 싶은 건 무엇인지 고민하고 결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런 과정을 통해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모두의 생각을 바꾸어 버린 '그 녀석'의 비밀 채린이는 3학년이 되도록 엄마 조종을 받고 시키는 대로 움직이는 데 익숙해 있었어요. 모든 일을 할머니가 대신 해 줘서 스스로 할 줄 아는 게 별로 없었지요. 그러다가 자신이 가지고 있지 못한 장점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그 녀석' 왕뚜껑과 친구가 되면서 자기가 경험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스스로의 감정과 생각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점차 깨닫게 되었지요. 할머니한테 늘 애물단지 취급을 받던 채린이 삼촌도 채린이와 함께 성실히 기타를 배우며 노력하는 '그 녀석'을 보면서 잊고 있던 열정을 되찾고 직업까지 갖게 되었어요. 무엇보다 왕뚜껑의 겉모습만 보고 함부로 대할 뻔했던 엄마의 생각이 바뀐 것도 바로 '그 녀석' 왕뚜껑 때문이었어요. 겉보기엔 얼뜨기처럼 보여도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는 속이 꽉 찬 왕뚜껑의 진짜 모습을 알아보았던 것이지요. 우리 시대 대표 동화 작가 김향이가 들려주는 아이들의 '행복 주권' 방과 후 이 학원 저 학원을 전전해야 하는 대한민국 '초딩들'. 자신이 하고 싶은 것보다는 어른이 해야 한다고 정해 놓은 프로그램에 따라 공부하고 생활하느라 그 또래에 누려야 할 즐거움과 권리를 빼앗기고 치열한 경쟁적 삶에 일찌감치 매몰되어 있는 모습은 그저 안타깝기만 합니다. '어린이는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권리가 있고, 어린이의 의견은 그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모든 문제 및 결정 과정에 참작돼야 한다'고 규정한 유엔아동권리협약은 그저 다른 나라 아이들의 이야기인 걸까요?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동화 작가 김향이는 <이 녀석이 그 녀석>의 두 주인공 채린이와 왕뚜껑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 스스로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것, 필요한 것에 대해 고민하고 어른들에게 도움을 구하며 결론을 내림으로써 더 신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부모는 아이에게 스스로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함을 준엄하게 촉구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채린이를 다독이고 감싸 안는 할머니의 모습을 통해 '할머니의 팔베개 맛을 모르고 자라는 아이들에 대한 연민이자 나름의 사랑 표현'도 잊지 않았습니다. <이 녀석이 그 녀석>은 잔잔하면서도 감칠맛과 울림이 있는 작가 특유의 문체로 아이들이 마치 자기 이야기인 양 공감하며 푹 빠져들어 단숨에 읽을 수 있는 맛깔스러운 동화입니다. '행복 주권'을 빼앗기고 있는 아이들의 고단한 현실을 '어린이의 눈물을 씻어 주고 위로하며 행복하게 해 주는 글'로 따뜻이 어루만지는 유쾌한 작품입니다. 채린이 핸드폰에 '여왕 폐하'가 떴다. 통화 버튼을 누르자마자 대뜸 "지금 어디야?" 엄마가 묻는다."전원 마을 입구.""할머니 편찮으시다니까 얼른 가서 혜린이 봐."대답할 새도 없이 전화가 끊겼다. 늘 이런 식이다. 엄마는 회사에 있으면서 하루에도 몇 번씩 어디냐고 묻는다. 그리고 무엇 무엇을 하라고 지시한다. 그러니까 엄마 핸드폰은 채린이를 조종하는 리모컨이다. 3학년에 올라오면서 성실이 이름이 제일 먼저 아이들 입에 오르내렸다. 그런데 우스꽝스런 그 애의 첫인상 때문에 '왕뚜껑'이란 별명이 생겼다. 성실이 얼굴은 팽이 같다. 턱 끝이 뾰족하고 위로 올라갈수록 면적이 넓어져서 머리가 유난히 커 보인다. 누군가 성실이 머리는 '대갈장군'이라서 대빵 큰 모자를 써야 한다고 했다. 아이들 사이에서 모자를 뚜껑이라고 하니까 자연스레 왕뚜껑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초등 필수 3~4학년 환경 필독서 세트 (전4권)
풀과바람(영교출판) / 김남길 외 지음, 이리 외 그림 / 201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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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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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과바람(영교출판)
자연,과학
김남길 외 지음, 이리 외 그림
학년별 교육 과정에 맞춰 초등학교 아이들이 꼭 읽어야 하는 도서를 골랐다. 최근 출간된 신간과 기관 추천 도서를 우선 추천했다. 과목별 읽기 도서를 배치하여 다양한 책 읽기가 가능하도록 구성하였고, 아이들의 읽기 능력을 고려하여 학년당 4권을 골랐다.동물로 세상에서 살아남기 물고기도 아프다! 생태계를 지키는 아이들을 위한 안내서 나무들이 재잘거리는 숲 이야기학년별 과목별 교육 과정에 맞춰 어린이가 꼭 읽어야 하는 도서를 담았습니다! ○ 세트 소개 초등 필수 필독서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1. 학년별 교육 과정에 맞춰 초등학교 아이들이 꼭 읽어야 하는 도서를 골랐습니다. 2. 최근 출간된 신간과 기관 추천 도서를 우선 추천했습니다. 3. 과목별 읽기 도서를 배치하여 다양한 책 읽기가 가능하도록 구성했습니다. 4. 아이들의 읽기 능력을 고려하여 학년당 4권을 골랐습니다. ○ 각 권 도서 소개 <동물로 세상에서 살아남기> 김남길 글 · 정일문 그림 판형 185×245mm | 쪽수 99쪽 동물과 함께 세상에서 살아가기! 동물이 사라지면 사람도 살 수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인간은 자연환경을 다스리는 지구의 지배자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석유를 캐기 위해 땅속에 구멍을 뚫고, 자원을 얻기 위해 천지를 뒤집고, 동·식물의 생활터전을 가로채며 살고 있지요. 환경 변화로 인한 문제가 더 커지면 더불어 식량의 문제가 인류의 큰 과제로 떠오르게 될 겁니다. 동물과 동물의 세계에 대한 지식은 물론 동물이 인류의 생존과 환경에 어떤 불가분의 관계가 있는지 알고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이 책을 기획, 출간하였습니다. <물고기도 아프다!> 신정민 글 · 노기동 그림 판형 185×245mm | 쪽수 144쪽 물고기에 대한 어린이의 생각이 새로워지는 책! ≪물고기도 아프다!≫는 생태계, 환경과 밀접한 주제를 참신하고 재미있게 풀어내고자 기획한 ‘풀과바람 환경생각’ 시리즈 두 번째 책입니다. 어린이들이 물고기를 통해 인간의 삶을 돌아보고, 바닷속 생태계를 살펴보며, 지구 환경에 관심을 갖도록 했습니다. 이 책은 물고기에 대한 안내서이자 물속 생태계 보고서입니다. 물고기의 일생과 생존 전략은 물론 바닷속 생태계의 비밀, 그리고 물고기를 살리는 방법까지 담아냈습니다. 책을 통해 어린이들은 바다의 숨은 진실을 알게 되고, 물고기를 어떻게 지켜야 할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 <생태계를 지키는 아이들을 위한 안내서> 김남길 글 · 이리 그림 판형 185×245mm | 쪽수 100쪽 생각도 하고 경쟁도 하는 지구 생태계! 지구에는 셀 수 없이 많은 생명체들이 인간과 더불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많은 땅과 자원을 이용하는 인간은 지구상의 어떤 생물들보다 생태계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산업화,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화학 물질로 강물이 오염되어 물고기가 죽어가고, 공장의 매연에 의한 공기 오염, 생활 폐기물에 의한 토양과 지하수 오염, 방치된 화학 물질에 의한 토양 오염 등 지구의 자연환경은 크게 훼손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의 생활이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내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알아보고 앞장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생태계를 지키는 아이들을 위한 안내서≫를 출간하였습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생태계와 환경에 관심을 드높여 좀 더 알게 되고, 지구 환경을 위한 작은 일에도 실천하는, 훌륭한 환경가이드가 되기를 바랍니다. <나무들이 재잘거리는 숲 이야기> 김남길 글 · 끌레몽 그림 판형 185×245mm | 쪽수 120쪽 나무를 알고 숲을 배우며 우리가 사는 세상을 생각하는 특별한 책! ≪나무들이 재잘거리는 숲 이야기≫는 생태계, 환경과 밀접한 주제를 참신하고 재미있게 풀어내고자 기획한 ‘풀과바람 환경생각’ 시리즈 세 번째 책입니다. 어린이들이 숲과 나무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삶을 돌아보고, 생태계를 살펴보며, 지구 환경에 관심을 갖도록 구성했습니다. “미래를 위해 숲을 보존해야 한다.”는 말을 너무 자주 들은 탓일까요? 매년 남한 면적의 1.6배에 달하는 숲이 파괴되고 있다고 해도 사람들의 반응은 뜨뜻미지근합니다. 숲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기 때문이죠. 이 책은 숲의 생성과 파괴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고 무분별한 개발의 문제점도 생각해 보게 합니다.
검은 무엇
분홍고래 / 레자 달반드 (지은이), 김시형 (옮긴이) /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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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고래
그림책
레자 달반드 (지은이), 김시형 (옮긴이)
자소서 준비하고 대학가기
올드앤뉴 / 임병욱 (지은이) / 2019.07.01
15,000
올드앤뉴
학습참고서
임병욱 (지은이)
수능까지 이어지는 초등 고학년 비문학 독해 6학년
NE능률(참고서) / 지에밥 창작연구소 (지은이) /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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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능률(참고서)
학습참고서
지에밥 창작연구소 (지은이)
수능 국어 영역은 교육과정 내에서 이해할 수 있는 지문을 바탕으로 다섯 가지 행동 영역(어휘·개념, 사실적 이해, 추론적 이해, 비판적 이해, 적용·창의)을 평가한다. 초등 교육과정을 연계한 문학, 비문학 지문에 다섯 가지 행동 영역을 평가하는 문제를 출제하여 수능 국어 대비를 전략적으로 할 수 있다.1일 외국어 남용의 문제점--- 10~13쪽 2일 한중일의 젓가락 문화 --- 14~17쪽 3일 천동설과 지동설 --- 18~21쪽 4일 자율 주행차의 원리 --- 22~25쪽 5일 오페라와 뮤지컬 --- 26~29쪽 6일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 --- 32~35쪽 7일 개인 정보 보호의 필요성 --- 36~39쪽 8일 이글루에 숨은 과학 --- 40~43쪽 9일 유전자 편집 시대 --- 44~47쪽 10일 피카소의 「게르니카」 --- 48~51쪽 11일 조선 건국의 정당성 --- 54~57쪽 12일 미세 플라스틱의 위험 --- 58~61쪽 13일 뇌의 구조와 기능 --- 62~65쪽 14일 디지털 증명서, 엔에프티(NFT) --- 66~69쪽 15일 우리나라 민요의 특징 --- 70~73쪽 16일 칭찬의 힘, 피그말리온 효과 --- 76~79쪽 17일 간접 광고 --- 80~83쪽 18일 생물 다양성의 유지와 보존 --- 84~87쪽 19일 얼굴 인식 기술의 원리 --- 88~91쪽 20일 길거리에서 만나는 공공 미술 --- 92~95쪽 21일 듣고 보는 신개념 독서법 --- 98~101쪽 22일 문화를 이해하는 태도 --- 102~105쪽 23일 지구의 내부 구조 --- 106~109쪽 24일 미래 에너지, 우주 태양광 기술 --- 110~113쪽 25일 영화 음악의 힘 --- 114~117쪽 정답 및 해설 정답 --- 1~52쪽 부록 모의고사 및 해설 --- 1~32쪽초등부터 시작하는 수능 국어 전략서! 수능 국어 유형 연습과 초등 교과 대비를 한 번에 준비하세요. 수능 국어 영역은 교육과정 내에서 이해할 수 있는 지문을 바탕으로 다섯 가지 행동 영역(어휘개념, 사실적 이해, 추론적 이해, 비판적 이해, 적용창의)을 평가한다. 는 초등 교육과정을 연계한 문학, 비문학 지문에 다섯 가지 행동 영역을 평가하는 문제를 출제하여 수능 국어 대비를 전략적으로 할 수 있다. 특장점 ① 교과 수록 문학 및 교과 연계 지문 수록으로 전과목 대비 가능 - 독해력을 향상을 바탕으로 교과 지식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 교과 수록 및 연계 작품 미리 읽기로 초등 국어 대비를 할 수 있습니다. ② 소설, 시, 수필, 설명문, 논설문 등 다양한 장르 및 주제를 가진 지문으로 독해력 향상 - 실제 수능에 출제되는 문학 장르 비중에 따라 문학 작품을 읽을 수 있습니다. - 최신 이슈 및 호기심을 자극하는 주제를 가진 지문을 통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③ 단계별 어휘 및 어법 학습으로 어휘력 향상 - 의미 파악활용확장의 단계를 통해 지문 내 어휘를 완벽하게 학습합니다. - 주 학습이 끝날 때 마다 지문에 나온 한자를 활용한 어휘도 학습합니다. ④ 오답노트식 정답 및 해설을 통해 완전 학습 가능 - 단순한 해설이 아닌 오답노트식 해설이라 틀린 문제까지 완전 학습이 가능합니다. - 별책으로 구성한 해설만으로 문제와 풀이 모두 볼 수 있습니다. ⑤ 모의고사 및 타이머 영상 제공 등 다양한 부록 제공 - 지문 난이도에 따라 15분 이내 타이머 영상을 제공합니다. - 각 권 학습 후 2회분 모의고사를 푸는 것으로 학습을 마무리합니다.
꿈의 빛을 그린 사임당
꿈꾸는별 / 고영리 지음, 허이삭 그림 / 2016.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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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별
인물,위인
고영리 지음, 허이삭 그림
현명한 어머니상인 신사임당의 어린 시절로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떠난다. 일곱 명의 자녀를 훌륭하게 키워낸 신사임당이 아이들을 키우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자신이 어렸을 때 있었던 일을 회상하며 과거로 돌아간다. 또한 각장의 도입부에 있는 소학, 중용, 논어, 한비자의 인용문은 신사임당이 일곱 명의 자녀들에게 교육했던 것의 일부로 꿈을 키워온 신사임당의 마음을 보여 주기도 한다. 비록 이 책에서 일곱 명의 자녀 모두가 등장하지는 않지만 매창과 이이의 행동을 통해 사임당의 어린 시절을 돌아볼 수 있다.1장 널리 배우고 연구하지만 연구한 것을 곧 남에게 가르치지는 마라. 더욱 깊이 연구하여 마음속에 간직해 두어야 한다. -소학 - 강아지를 데려온 이이 12 - 토끼 대소동 21 - 강아지를 선물 받은 이이 33 2장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된다. 정성스럽게 되면 겉에 배어나고 겉에 배어나면 겉으로 드러나고 겉으로 드러나면 이내 밝아지고 밝아지면 남을 감동시키고 남을 감동시키면 이내 변하게 되고 변하면 생육된다. 그러니 오직 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중용 - 삼순이의 실수 40 - 가장 작은 것들에게서 배운 큰 교훈 50 - 관찰과 배려 58 3장 인자란 자신이 나서고 싶을 때 남을 내세우며, 자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싶으면 남을 먼저 달성하게 한 후 자기가 한다. - 논어 - 사임당의 걱정 64 - 치마에 그린 포도 69 - 남을 위해 쓰는 재주 79 4장 부모가 나를 완전하게 낳아 주셨다. 자식 된 나도 그 몸을 완전하게 보전하여 부모에게 되돌려 주어야 한다. 이것을 효도(孝道)라고 하는 것이다. -소학 - 앓아누운 신사임당 84 - 아버지를 살리기 위한 사임당 어머니의 결심 91 - 부모에게 가장 큰 효도란 97 5장 눈으로 본 것만으로 사물을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눈에 비치는 것은 적다. 그래서 견식이 넓고 바르지 못하다. 눈에 비치지 않는 것까지도 꿰뚫어보는 밝음이 필요하다. -한비자 - 사임당을 닮은 딸 매창 104 - 자연이 스승 110 - 진짜 중요한 것 119 부록사랑받고 바른 교육을 받은 인선이는 누구일까요? 신사임당! 이름만으로도 우리에게는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바로 현모양처 혹은 율곡 이이의 어머니입니다. 자신보다는 남편, 자식, 그리고 남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았던 사임당은 사실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물론 성인이 된 그녀에 대해서는 역사에 남겨진 자료를 통해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에게도 분명이 있었을 부모님께 사랑을 잔뜩 받으며 지냈을 어린 시절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합니다. 어쩌면 그녀의 이름 “인선”도 꽤 낯설게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자신의 재주를 나눌 줄 알고/생명의 소중함을 지킬 줄 알고/부모님과 어른을 공경할 줄 알고 잘못했을 때는 인정을/ 칭찬받았을 때는 감사를 /그리고 후회되는 일을 했을 때는 금방 인정하고 고칠 줄 아는 사람, 어린 사임당 인선은 외갓집인 강릉에서 다섯 딸 중 둘째로 태어나 부모님의 사랑을 많이 받았고 산과 들, 바다와 하늘을 친구삼아 맑고 밝게 자랐습니다. 어린 인선은 외할아버지에게 글과 예절을 배우고 사랑도 듬뿍 받으면서 구김살 없이 당당하게 자랐습니다. 사랑을 많이 받고 바른 교육 안에서 큰 사람은 자연스레 내 안에 쌓인 멋진 모습을 밖으로 내보내게 됩니다. 어린 인선도 아마 그랬을 것입니다. 우리는 현모양처인 사임당에 대해서는 많이 알지만 사랑과 참교육을 그리고 재능을 꿈으로 그려나가는 어린 인선의 모습은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숨기거나 피하거나 화를 내거나 부끄러워하는 것이 아니라 그 모든 것을 받아 들여 보다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어린 인선이 애썼던 시간들을 한번 그려봅니다. 또한 우리 친구들에게도 어린 인선처럼 탐구 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누구의 엄마나 누구의 아내보다는 스스로 바른 사람이 되기 위해 어린 시절부터 애썼던 신사임당이 들려주는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한번 들어볼까요? 인선, 호를 만들다 신인선은 사임당의 본명입니다. 그러면 사임당이라는 호는 누가 언제 만들었을까요? '사임당'이라는 호는 인선이 커가면서 더욱 겸손해지고 행동을 바르게 하기 위해서 본인이 스스로 지었습니다.'사(師)'는 본받는다는 뜻이고, '임(任)'은 예날 고대 중국 문왕의 어머니 '태임(太任)' 이라는 부인을 의미 합니다. 사임당의 당시 태임을 최고의 여성상으로 꼽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선은 문왕의 어머니 태임을 닮기 위해서 '사임(師任)'아리고 지었답니다. 호를 지을 무렵의 사임당은 아마도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모습일 것입니다. 부모를 공경하고 남편을 존경하며 자녀들을 잘 키우는 현모양처의 모습이겠지요. 율곡 이이의 어머니인 신사임당은 멋진 엄마, 훌륭한 아내이기 전에 자연을 사랑했고 사랑한 만큼 깊게 들여다 볼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물론, 자연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꼼꼼하게 챙기고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었지요. 꿈의 빛을 그린 사임당 율곡 이이의 어머니, 어진 아내, 지극한 효성 등 신사임당은 현모양처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어머니 상입니다. 그런 사임당도 어린 시절이 있었습니다. 조선시대에 여성들에게는 교육을 시키지 않았던 때에 신사임당은 자연에서 많은 이치를 깨달았고 그림을 잘 그렸던 자신의 재주를 끊임없이 갈고 닦으며 외할아버지로부터 학문을 배워 탐구 하며 부모님으로부터 영향을 받아 효성이 지극함을 본받아 자신이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이며 자신의 꿈을 빛나게 한 사람입니다. 자, 이제《꿈의 빛을 그린 사임당》을 통해 우리들의 현명한 어머니상인 신사임당의 어린 시절로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떠나 볼까요? 일곱 명의 자녀를 훌륭하게 키워낸 신사임당이 아이들을 키우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자신이 어렸을 때 있었던 일을 회상하며 과거로 돌아갑니다. 또한 각장의 도입부에 있는 소학, 중용, 논어, 한비자의 인용문은 신사임당이 일곱 명의 자녀들에게 교육했던 것의 일부로 꿈을 키워온 신사임당의 마음을 보여 주기도 합니다. 비록 이 책에서 일곱 명의 자녀 모두가 등장하지는 않지만 매창과 이이의 행동을 통해 사임당의 어린 시절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어린 인선이 자신의 꿈을 빛으로 그렸듯 여러분도 자신의 꿈을 빛을 하나씩 그려나갈 수 있게 되기를 응원합니다.웃음을 머금었던 사임당의 얼굴이 진지하게 변하며 이이를 타이르기 시작했습니다.“학문을 공부한다는 것은 그게 그냥 아는 것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삶 속에서 실천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 단다. 너는 지금 소학에 나오는 말을 내게 아주 잘 설명해주었지만, 정작 이 작은 강아지한테도 제대로 실천을 하지 못하고 있지 않니?”사임당의 말을 들은 이이의 얼굴이 시무룩해졌습니다.- <1장-강아지를 데려온 이이> 중에서“인선아. 이 할아버지가 공부를 할 때 어떻게 하라고 했지?” “음……. 한 번은 전체를 파악할 수 있게 읽고, 두 번째에는 나눠서 그 뜻을 알 수 있도록 읽고, 세 번째는 각각이 말하는 것을 깨달을 수 있도록 읽으라고 하셨어요.”“그렇지, 그 다음엔?”“그 다음에는 그 내용이 내 것이 되어서 다른 책과 서로 자연스럽게 연결 될 수 있도록 읽고 또 읽으면서 진짜 내 것이 될 수 있게 해야 한다고요.”“그래, 맞다. 가볍게 읽고 넘기는 것은 완전한 내 것이 되지 못하는 법. 그래서 정성 들여서 읽고 또 읽으면서 그 안에 숨은 뜻을 알려고 노력해야 하고 알고 난 후에는 내 것을 만들기위해 또 노력해야 하는 거지.”- <2장-가장 작은 것들에게서 배운 큰 교훈> 중에서엉엉 울고 있는 순심이를 보던 사임당이 조용히 시종을 시켜 순심이를 불렀습니다.“엉엉. 왜요, 아가씨. 흑흑흑.”“순심 언니. 울지 말아요. 내가 도와줄게요.”“흑흑. 말이라도 고마워요. 하지만 아가씨가 무슨 돈이 있어서 이 비싼 치마를 사주겠어요?”“내가 사주지는 못해도 그 치마를 돈이 되게 만들어 줄 수는 있을 거 같으니 한번 벗어줘 봐요.”“그게 무슨 소리예요?”사임당의 말에 귀가 번쩍 뜨인 순심이가 얼른 치마를 벗으며 물었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사임당을 보는 순심이에게 치마를 받아들고 사임당은 땅에 넓게 치마를 펼쳤습니다. 간장이 얼마나 심하게 튀었는지 치마 곳곳이 점투성이였습니다.“내 붓하고 먹을 좀 가져와줄래?”찬찬히 치마를 살펴보던 사임당이 시종에게 붓과 먹을 가져오라 일렀습니다. 시종은 얼른 사임당이 가져오라는 것을 가져왔고 그 자리에서 사임당은 치마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 니다.- <3장-치마에 그린 포도> 중에서
마술 소녀 두비치나
별숲 / 김선아 (지은이), 박지윤 (그림) /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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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숲
명작,문학
김선아 (지은이), 박지윤 (그림)
10년 넘게 어린이 역사 체험 현장에서 활동해 온 김선아 동화작가의 새 장편동화 《마술 소녀 두비치나》가 별숲에서 출간되었다. 이번 작품은 고구려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져서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왕따, 가족 해체, 외모지상주의, 다문화 등 요즘 어린이들이 겪는 문제들을 먼 과거인 고구려 시대와 연결해 어린이 스스로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 보여 주고 있다. 김선아 동화작가는 고구려 벽화 속 씨름을 하는 코비(코가 큰 서양인)처럼 역사적으로 봤을 때 대한민국은 단일민족으로 구성되어 있지 않다고 한다. 그보다 훨씬 이전인 단군 신화를 보더라도, 환웅(이주 민족)과 곰(토착 민족)의 만남으로 단군이 태어났다. 이처럼 우리 선조는 새로운 세력을 배척하지 않고 어울려서 새로운 문화를 만들었다. 하지만 한국전쟁 이후로 남북이 갈라지면서 단일민족 개념이 잘못 강조되었다고 한다. 《마술 소녀 두비치나》는 이런 역사적 관점으로 완성된 동화책이다.1. 두 색깔의 눈동자 ...... 9 2. 동명 성왕을 꿈꾸는 아이들 ...... 15 3. 건안성에서 첫 마술 ...... 26 4. 난 괴물이 아니야 ...... 38 5. 비겁한 행동 ...... 49 6. 함께 별을 보다 ...... 59 7. 빗나간 화살 ...... 69 8. 죽었다 살아난 두비치나 ...... 79 9. 신녀를 만나다 ...... 87 10. 마니약을 만나다 ...... 96 11. 아빠는 항상 찾아냈다 ...... 105 12. 서양 별자리 목간 ...... 111 13. 진짜 아빠는? ...... 117 14. 불 마술과 불타는 사당 ...... 125 15. 유랑놀이 패, 당나라 첩자 되다 ...... 132 16. 두비치나, 신녀 후계자가 되다 ...... 141 17. 강찬이의 계획 ...... 150 18. 함께 하는 마술 ...... 156 19. 진정한 축제 ...... 161고구려 시대 건안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유랑놀이 패 소녀의 신비로운 마술 쇼 10년 넘게 어린이 역사 체험 현장에서 활동해 온 김선아 동화작가의 새 장편동화 《마술 소녀 두비치나》가 별숲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이번 작품은 고구려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져서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왕따, 가족 해체, 외모지상주의, 다문화 등 요즘 어린이들이 겪는 문제들을 먼 과거인 고구려 시대와 연결해 어린이 스스로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 보여 주고 있습니다. 김선아 동화작가는 고구려 벽화 속 씨름을 하는 코비(코가 큰 서양인)처럼 역사적으로 봤을 때 대한민국은 단일민족으로 구성되어 있지 않다고 합니다. 그보다 훨씬 이전인 단군 신화를 보더라도, 환웅(이주 민족)과 곰(토착 민족)의 만남으로 단군이 태어났지요. 이처럼 우리 선조는 새로운 세력을 배척하지 않고 어울려서 새로운 문화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전쟁 이후로 남북이 갈라지면서 단일민족 개념이 잘못 강조되었다고 합니다. 《마술 소녀 두비치나》는 이런 역사적 관점으로 완성된 동화책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 두비치나는 엄마가 고구려인이고 아빠가 서역인인 아이입니다. 게다가 특이하게도 오른쪽 눈동자가 까맣고 왼쪽 눈동자는 파랗습니다. 아빠는 한 번도 만난 적 없고, 유랑놀이 패 엄마를 따라 서역부터 고구려까지 떠돌며 생활하지요. 하지만 가는 곳마다 남들과 다른 눈동자 색깔 때문에 사람들에게 괴물이라고 놀림을 당합니다. 그럴 때마다 두비치나는 서역인에게 배운 ‘돌멩이 없애기 마술’과 ‘사람 목간 마술’을 을 이용해 놀리는 사람을 혼내 주며 지냅니다. 우연한 기회로 고구려 진안성에서 성주의 아들 송강찬과 고구려로 이주한 말갈족 출신 소년 걸걸비우와 친구가 된 두비치나는 불 마술을 벌이다가 동명 성왕의 신전을 불태우는 큰일을 저지르게 됩니다. 그 일로 유랑놀이 패는 감옥에 갇히게 되어 곧 죽을 상황에 몰립니다. 또한 그 일로 송강찬마저 공범으로 몰려 위기에 빠집니다. 세 아이는 이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힘을 모아 개기 월식이 있는 동맹 축제일 밤에 신비로운 마술 쇼를 벌이는데……. 고구려인들이 하나가 되어 축제를 맘껏 즐기는 밤이 펼쳐집니다. 남북 분단 상황에서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고구려 역사에 대해 쉽게 접하기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또한 사회적으로는 중국의 동북아공정에 대해서도 대처하기 어렵지요. 《마술 소녀 두비치나》를 읽으면서 잊혀 가는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를 동화로 재미있게 만날 기회를 가져 보세요. 고구려 문화(무술, 별자리, 마술, 춤, 행사 등등)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서 역사 체험을 하듯 동화로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다문화 학생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 증가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글로벌 시대에 다문화 어린이는 새로운 시대를 함께 열어 나갈 소중한 공동체 구성원들일 것입니다. 다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필요한 이 시점에서 《마술 소녀 두비치나》에는 함께 읽고 생각하고 논의할 거리를 여러 가지가 담겨 있습니다.
서프라이즈 세상의 현상과 법칙
봄나무 / 전은지 (지은이), 박동현 (그림) /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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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무
사회,문화
전은지 (지은이), 박동현 (그림)
하는 일마다 모두 안 풀리는 날. 빵점을 받았는데도 성숙해졌다며 정신 승리를 한 날. 관련 없는 작은 일이 말도 안 되는 엄청난 결과를 가져온 날. 세상에는 이토록 설명하기 힘들면서도 당황스럽지만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들이 많다. <서프라이즈 세상의 현상과 법칙>에서는 효과, 법칙, 콤플렉스, 증후군 등의 다양한 용어로 불리는 현상들을 어린이들에게 소개한다. 이 책의 주인공인 비밀스러운 수집 요원들과 불가사리가 수집하려는 현상들은 모두 20가지. 이 20가지 현상들은 어딘가 미스터리하고 호기심을 끄는 사건 속에 숨어 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이 20가지 사건들이 정말 있었던 일이다. 사건 이야기를 읽은 뒤 소개하는 현상의 이름과 뜻, 발견한 사람, 비슷한 현상 표현을 통해 교양 상식도 살찌울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어린이 여러분이 현상을 접할 때 알아두면 좋은 점, 현상을 받아들이는 태도, 현상에서 생각해 봐야 할 점들도 다룬다.저자의 말 등장인물 여러 가지 현상 용어 01 경찰은 방화범을 어떻게 잡았을까? _파레토의 법칙 02 도망치던 강도가 제 발로 경찰서에 간 까닭은? _머피의 법칙 03 사교계를 발칵 뒤집은 상속녀의 정체 _리플리 증후군 04 맞아도 반응 없는 아이 _삶은 개구리 증후군 05 우물쭈물하다 실패한 암살 작전 _햄릿 증후군 06 인질범을 사랑한 사람들 _스톡홀름 증후군 07 집단 실종인가, 집단 가출인가? _가스라이팅 08 못 한 게 아니라 안 한 남자 _신 포도 기제 09 풍선이 불러온 재앙 _나비 효과 10 47세 어른 아이 _피터 팬 증후군 11 완전 범죄는 없다 _시너지 효과 12 구경하는 사이 죽어 간 사람 _방관자 효과 13 그 의사는 어떻게 마취 없이 수술했을까? _위약 효과 14 모든 것을 가진 여자는 왜 불행했을까? _신데렐라 콤플렉스 15 영재반의 비밀 _피그말리온 효과 16 목숨을 살린 육개장 _가르시아 효과 17 사기를 잘 치는 비결 _후광 효과 18 인기인은 나야 나 _나르시시즘 콤플렉스 19 무엇이 사람들을 두렵게 했을까? _레밍 효과 20 에베레스트 등반객 사망 사건의 진실 _병목 현상이런 일이 대체 왜 생기지? 겪은 적 없어서 황당했던 사건들과 사고들. 이런 세상일들 모두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다만 여러분이 몰랐을 뿐이죠. 효과·법칙·콤플렉스·증후군 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전해지는 신기하고 놀라운 일들. 우린 그것들을 ‘현상’이라 부르기로 했어요. ■ 세상일들에는 다 이유가 있다?! 하는 일마다 모두 안 풀리는 날. 빵점을 받았는데도 성숙해졌다며 정신 승리를 한 날. 관련 없는 작은 일이 말도 안 되는 엄청난 결과를 가져온 날. 세상에는 이토록 설명하기 힘들면서도 당황스럽지만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들이 많답니다. 《서프라이즈 세상의 현상과 법칙》에서는 효과, 법칙, 콤플렉스, 증후군 등의 다양한 용어로 불리는 현상들을 어린이 여러분에게 소개해요. 이런 현상들은 대체 왜 일어나는 걸까요? ■ 수집 요원과 떠나는 사건 속 현상 수배! 수많은 사건과 사고에는 어떤 현상들이 숨어 있을까요? 현상들이 잘 보이지 않는 친구들을 위해 전설의 수집 요원 댕구와 열정 넘치는 신입 요원 하루, 현상들을 모으는 비밀 명기 불가사리가 나섰습니다. 《서프라이즈 세상의 현상과 법칙》에서 주인공 콤비가 펼치는 모험은 유쾌한 만화와 함께 시작됩니다. 어이없는 실수와 도전, 박진감 넘치는 현상 수집 과정까지 유머 넘치는 만화로 몰입도를 높였답니다. ■ 교양 상식을 키워 주는 다양한 현상 정보 수집 요원들과 불가사리가 수집하는 현상들이 숨은 사건은 모두 20가지예요. 더 놀라운 사실은 이 20가지 사건들이 정말 있었던 일이랍니다! 이 사건들은 하나같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호기심이 갈 만큼 흥미롭게 풀어썼어요. 사건 이야기 뒤에는 꼭 알아야 할 현상들의 이름과 뜻, 발견한 사람, 비슷한 현상 표현까지 두루두루 소개하고 있어요. 이를 통해 어린이 여러분의 교양 상식을 살찌울 수 있답니다. 이 밖에도 어린이 여러분이 현상을 접할 때 알아두면 좋은 점, 현상을 받아들이는 태도, 현상에서 생각해 봐야 할 점들도 빼놓지 않고 다뤄요.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담긴 《서프라이즈 세상의 현상과 법칙》은 세상을 보는 어린이 여러분의 눈을 넓히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줄 거예요.
고민에 빠진 개
초록달팽이 / 이지담 (지은이), 김순영 (그림) / 202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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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달팽이
동요,동시
이지담 (지은이), 김순영 (그림)
초록달팽이 동시집 여섯 번째 권이다. 2023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문학창작기금 발간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제작된 동시집이다. 그동안 현장에서 아이들과 생활하면서 경험한 내용을 진솔하게 표현해 온 이지담 시인의 두 번째 동시집으로, 이전보다 한층 더 깊고 탄탄해진 동심의 세계를 표현하고 있다. 김순영 작가 특유의 자유로운 상상력과 해학적이면서도 따뜻한 그림이 무척 매력적이다.제1부 바꿔 봐! 바꿔 봐! | 숙제 | 베고니아 엄마 립스틱 | 요즘은 | 수도꼭지 눈물 | 괭이갈매기 | 지렁이 날다 | 늑대와 고양이 | 난 아빠가 둘 | 빨래하는 파도 | 나는 나를 알아 | 탑이 된 돌 | 짱뚱어 물수제비 뜬다 제2부 느껴 봐! 느껴 봐! | 마트의 유령들 | 좋은 때다, 라는 말 | 사춘기2 | 철없는 나 | 책가방 운 | 동화 | 깃털 하나 | 핸드폰 | 형제 아보카도 | 돌담집 가훈 | 제비 가족 | 기타 가족 제3부 심장 소리 들리니? 호랑이 장가가는 날 | 방귀의 외출 | 뜸북새 귀엽기도 하지 | 틀니 | 슬리퍼 | 심장 소리 들리니? | 수건 이불 | 보자기 놀이 | 방귀 뀌는 풍선 | 악어새 | 두 마리 개 | 꽃우체통 제4부 소풍 전날 그루터기 일기장 | 소풍 전날 | 안개 마을 | 고인돌 | 냄비 | 도롱뇽알 | 빈병 | 물꽃 | 번호표 받기 | 소인국 | 두꺼비와 뱀 | 반려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동심! 동심이 있는 지구는 여전히 아름답다 초록달팽이 동시집 여섯 번째 권입니다. 2023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문학창작기금 발간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제작된 동시집입니다. 그동안 현장에서 아이들과 생활하면서 경험한 내용을 진솔하게 표현해 온 이지담 시인의 두 번째 동시집으로, 이전보다 한층 더 깊고 탄탄해진 동심의 세계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김순영 작가 특유의 자유로운 상상력과 해학적이면서도 따뜻한 그림이 무척 매력적입니다. 참치캔 하나를 선물 받은 개가 한참을 바라보고 있다가 두드려보고 핥아보고 물어뜯어 봐도 속을 보여주지 않는다 도무지 알 수 없는 물건 때문에 반나절이 훌쩍 지나갔다 - 「숙제」 부분 마트에는 내 마음을 흔들어 정신을 빼가는 유령들이 산다 나는 엄지손가락을 세운 뒤 조용히 해 내가 부르는 놈만 나와! 그러나 내 마음은 이미 조종당하고 있다 나도 모르게 손가락으로 지명을 한다 - 「마트의 유령들」 부분 이들 동시에서 보듯이, 이번 동시집의 가장 특징은 재미와 감동입니다. 「숙제」처럼 “참치캔 하나를 선물 받은 개가” 도무지 알 수 없는 물건 때문에 깊은 고민에 빠지거나, 「마트의 유령」처럼 “내 마음을 흔들어 정신을 빼가는” 마트에 사는 유령들의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또한, 이번 동시집이 지닌 가장 큰 미덕은 억지로 동심을 흉내 내지도, 어른의 눈으로 아이들을 함부로 판단하지도 않는다는 점입니다. 아이들과 친구가 되어 그들이 건네는 말과 감정을 있는 그대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를 두루 갖춘 동시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진짜 여행보다 재미있는 세계 건축물 여행
크레용하우스 / 스테판카 세카니노바 (지은이), 제이쿱 첸클 (그림), 공민희 (옮긴이) / 2018.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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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하우스
사회,문화
스테판카 세카니노바 (지은이), 제이쿱 첸클 (그림), 공민희 (옮긴이)
네오고딕 양식부터 고딕 양식, 바로크 양식, 르네상스 양식까지 다양한 건축 양식으로 지어진 세계 곳곳의 건축물을 만난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헝가리 국회 의사당,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등대인 헤라클레스의 탑, 영국 군인들이 불을 질렀던 미국 국회 의사당까지 유명하고 사연 많은 건축물을 담고 있다.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될 만큼 유명한 건축물과 건축물이 지어지게 된 재미나고 엉뚱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림과 글을 자유롭게 구성해 부담 없이 재미나게 읽을 수 있다.들어가는 말/ 헝가리 국회 의사당/ 에펠 탑/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아야 소피아 성당/ 헤라클레스의 탑/ 성 바실리 대성당/ 청수사/ 미국 국회 의사당/ 쾰른 대성당/ 콜로세움/ 독일 오페라 하우스/ 파르테논 신전/ 피라미드/ 오스페달레 델리 인노첸티/ 성 베드로 대성당/ 자금성/ 알람브라 궁전/ 신기한 건물들/ 퐁피두센터/ 마추픽추/ 부르즈 할리파/ 노이슈반슈타인 성/ 호주 오페라 하우스/ 피사의 사탑/ 투겐타트 별장/ 66번 국도/ 타지마할/ 만리장성/ 폴링워터/ 골든게이트 교/ 여행을 마치며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헝가리 국회 의사당은 어떤 건축 양식으로 지어졌을까요? 파리의 상징 에펠 탑이 왜 옛날에는 보기 흉한 철조물이었을까요?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등대는 무엇일까요? 동방 박사의 유해가 담긴 상자가 있다는, 세상에서 세 번째로 큰 대성당은 어디에 있을까요? 콜로세움의 지하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황새 필립은 사랑하는 헬렌과 함께 살 새로운 둥지를 짓기 전에 개구리 립과 세계의 건축물을 둘러보기로 했어요. 건축물이 지어지게 된 배경과 다양한 건축 양식에 대해서도 알아보기로 했지요. 필립은 헬렌의 마음에 쏙 드는 둥지를 지을 수 있을까요? 여러분도 세계의 유명하고 아름다운 건축물 여행을 하며 필립과 함께 고민해 줄래요? 여러분의 친구 황새 필립과 함께라면 진짜 여행보다 백배, 천배는 더 재미있을 테니까요. ■ 여러분은 알고 있는 유명한 건축물이 있나요? 아니면 짓고 싶은 건축물이 있나요? 황새 필립은 사랑하는 헬렌과 함께 살 둥지를 짓기 위해 고민했어요. 아늑하고 예쁜 둥지를 짓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올챙이 시절 유명한 건축가의 집 인공 연못에 살던 개구리 립과 함께 세계의 다양한 건축물을 보기 위해 여행을 떠나지요. 네오고딕 양식부터 고딕 양식, 바로크 양식, 르네상스 양식까지 다양한 건축 양식으로 지어진 세계 곳곳의 건축물을 보게 될 거예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헝가리 국회 의사당,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등대인 헤라클레스의 탑, 영국 군인들이 불을 질렀던 미국 국회 의사당까지 유명하고 사연 많은 건축물을 함께 만나러 가 볼까요? 여러분이 짓고 싶은 건축물을 떠올려 보는 것도 좋겠지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될 만큼 유명한 건축물과 건축물이 지어지게 된 재미나고 엉뚱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그림과 글을 자유롭게 구성해 부담 없이 재미나게 읽을 수 있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집도 건축물에 속해요. 건축물은 사람과 뗄 수 없지요. 먼 훗날 우리는 어떠한 집에 살게 될까요? 또 어떠한 멋진 건축물 앞에서 감탄하게 될까요? 세계의 많은 건축물을 보며 함께 상상해 보기로 해요.
모든 순간이 별
상상 / 장세정 (지은이), 손미현 (그림) / 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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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동요,동시
장세정 (지은이), 손미현 (그림)
시인은 오랫동안 기다린 친구를 만난 것처럼 반갑게 손짓하며 <모든 순간이 별>의 세계로 우리를 초대한다. 이 동시집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친근한 아이들의 모습과 아이들이 만들어 내는 재밌고 신나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엄마 아빠한테 혼난 날 언니랑 멀리까지 나왔다가 길을 잃은’ 아이(「집 떠나 개고생」), ‘이름부터 이상해, 이상한 짓만 골라하는 전학생 이상해가 자꾸 생각나는’ 아이(「전학생」), ‘좋아하는 친구의 마음에 어떤 지우개로도 지우지 못할 초강력 발자국을 찍기로 한’ 아이(「고백」), ‘안 먹어 안 먹어 안 먹어 안 먹어안 먹어안 먹어먹어먹어앙’ 하고 언니 몫의 꽈배기가 너무 먹고 싶어 말과 몸이 꼬이는 아이(「꽈배기」)들이 만들어 내는 감동과 설렘과 유머를 우리 모두 즐길 수 있다.1부 먹기 대장 먹기 대장/ 봄날/ 아까워/ 벽지에 낙서하는 이유/ 쪽빛 거리 두기/ 짝짝이/ 꽈배기/ 뭘 몰라/ 막상막하/ 뒷모습 불변의 법칙/ 집 떠나 개고생/ 뻥/ 하얀 길/ 2부 노랑의 아이 친해지는 법/ 노랑의 아이/ 그림자 아이/ 전학생/ 용감한 안녕/ 심쿵 배달/ 휴대폰 속에 사는 매미/ 고백/ 달달 달걀/ 전염/ 싸운 다음 날/ 특수 기호 다시 보기/ 바람의 손/ 이사/ 3부 고인돌이 보낸 초대장 뒹굴/ 특별한 날/ 고인돌이 보낸 초대장/ 먼지 거인의 책방/ 지키는 법/ 손 그림자/ 강가에서/ 돌멩이의 노래/ 물수제비/ 난 탐험가/ 눈물주머니/ 같이 가요/ 4부 반,짝,반,짝 달 없는 밤/ 봄동/ 개울물 소리/ 흰제비꽃/ 오월이 오면/ 비상 캡슐/ 반,짝,반,짝/ 달리는 숲/ 이웃집 사자/ 단풍나무 일기/ 꽁다리 김밥/ 개미의 독법/ 해설 │ 어떤 용감함 _김유진푸른 싹을 틔우고 벌레의 입질을 물리치고 타는 여름을 견딘 모든 순간이 별이었다니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동네에서도 귀엽고 씩씩한, 개성이 통통 튀어나오는 아이들을 우리는 언제나 마주할 수 있다. 아이들은 하늘에 빛나는 별과 같이 눈부시다. 이 동시집을 펼치면 별과 같은 아이들이 우르르 몰려나온다. 시인은 오랫동안 기다린 친구를 만난 것처럼 반갑게 손짓하며 『모든 순간이 별』의 세계로 우리를 초대한다. 이 동시집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친근한 아이들의 모습과 아이들이 만들어 내는 재밌고 신나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엄마 아빠한테 혼난 날 언니랑 멀리까지 나왔다가 길을 잃은’ 아이(「집 떠나 개고생」), ‘이름부터 이상해, 이상한 짓만 골라하는 전학생 이상해가 자꾸 생각나는’ 아이(「전학생」), ‘좋아하는 친구의 마음에 어떤 지우개로도 지우지 못할 초강력 발자국을 찍기로 한’ 아이(「고백」), ‘안 먹어 안 먹어 안 먹어 안 먹어안 먹어안 먹어먹어먹어앙’ 하고 언니 몫의 꽈배기가 너무 먹고 싶어 말과 몸이 꼬이는 아이(「꽈배기」)들이 만들어 내는 감동과 설렘과 유머를 우리 모두 즐길 수 있다. 장세정 시인의 동시집이 출간될 때마다 이번 동시집에는 어떤 어린이가 숨어 있을지 늘 궁금하고 기대된다. 그의 동시는 항상 어린이라는 중심을 잃지 않았다. _김유진(시인, 아동문학평론가) 기발한 상상력과 재치 있는 언어의 결합 “절대 절대/ 안 먹어// 안 먹어 안 먹어 안 먹어/ 안 먹어안 먹어안 먹어먹어먹어앙”(「꽈배기」 부분), “버찌는// 풋내를 벗지// 빨강을 벗지// 까망을 입지// 눈 딱 감고// 까치를 입지// 마침내// 버찌를 벗지”(「오월이 오면」 전문) 말의 우연성에서 오는 말놀이의 재미는 기발한 상상력을 재치 있게 표현하는 언어유희의 수단으로 작용하기도 하지만 언어의 뜻을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하고 구성하며 그 의미를 재창조하는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한다. 장세정 시인의 동시집 『모든 순간이 별』에는 언어에 대한 감각을 일깨워 주는 말놀이 형식의 동시가 자주 등장한다. 이러한 말놀이 형식은 경쾌함과 흥겨움을 동시에 가져다준다. “서율이는 먹어/ 과자 사탕 아이스크림 껌/ 안 가리고 먹어/ 만날 만날 먹어/ 언니 것도 훔쳐 먹어/ 그러다 머리 꽁 쥐어박혀/ 돼지라고 욕도 먹어/ 입을 함지박만 하게 벌리고는/ 울보 떼쟁이로 일등 먹어/ 언니랑 안 놀아 줄 거야/ 큰소리치면서/ 놀이터를 씩씩 내달려/ 그렇게 또 한 살을/ 훌쩍 먹어 치워”(「먹기 대장」 전문) 1부 첫 번째로 등장하는 「먹기 대장」이라는 동시이다. ‘먹다’라는 동사가 다양한 의미로 쓰이는 모습을 경쾌한 리듬감과 함께 흥미롭게 보여 준다. ‘먹다’라는 동사가 ‘음식을 먹는 행위’라는 의미로 출발하여 ‘욕, 핀잔을 듣는 모습’이라는 의미로 쓰이더니, ‘등급을 차지하거나 점수를 따다’의 의미로 바뀐다. 급기야 마지막에는 ‘일정한 나이에 이르거나 나이를 더하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동일한 언어가 다양한 의미로 쓰이는 상황을 활용하여 재미있고 경쾌하게 표현함으로써 독자들을 즐겁게 한다. 김유진 시인은 해설에서 “이 동시집의 말놀이는 어린이 인식을 외면한 언어 형식이 아니라 어린이 인식을 새롭게 발견하고 구성하는 방식이다. 언어의 발견으로 세계를 새롭게 인식하고 감각하는 시 장르의 핵심으로 어린이와 그의 세계를 발견한다.”고 말했다. 생명에 대한 존중과 사랑 『모든 순간이 별』에 나타나는 또 다른 특징은 자연과 생명에 대한 무한한 긍정이다. 동시집 속 화자는 본능적으로 자연과 어울려 지내려고 한다. “아빠/ 개울에 꽃 보러 갔는데/ 어떤 아저씨가 제초기로 꽃을 벴어/ 향기 맡고 있는데/ 꽃이랑 이야기하는데/ 기계 소리 높이고 마구 벴어/ 왜 꽃을 베냐고 따졌지/ 아저씨가 말했어/ ―필요 없어서!/ 필요가 목숨보다 중요한 거야?/ 아빠랑 아저씨랑 꽃이랑 나 임서율/ 넷 중 누가 세상에 젤 필요해?”(「봄날」 전문) 「봄날」은 제초기로 개울가에 핀 꽃을 베는 아저씨의 모습을 보고 느낀 아이의 심정을 솔직하게 표현한 동시이다. “꽃을 베고 있는 아저씨”는 꽃의 존재를 필요의 유무로 판단하지만 “나 임서율은”은 꽃과 인간을 동등한 생명체로 인식한다. 인간과 자연이 똑같이 중요한 존재라는 사실을 자각하게 한다. 이러한 생명에 대한 존중과 사랑은 「강가에서」 「돌멩이의 노래」 「흰제비꽃」 「비상 캡슐」 등 동시집 곳곳에서 발견된다. 아이들의 사랑스러운 일상과 웃음 장세정 시인의 동시집 『모든 순간이 별』은 아이들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친숙한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가족 이야기, 친구 이야기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든 것들이 멋진 동시가 되어 나타난다. 시인은 놓치기 쉬운 일상의 모습들을 섬세하게 들여다본다. 새 크레파스를 품에 안고 아까워서 한 개도 쓰지 못하는 어린이의 마음을 색깔별로 표현한 감각적인 동시 「아까워」부터 서로를 하마와 문어에 비유하며 부부 싸움을 하는 엄마 아빠의 모습을 보고 “엄마 아빠가 이렇게 속 썩일 줄 알았다면 난 다른 집에 태어났을 거야”라고 외치는 「막상막하」에 이르까지 장세정 시인은 어린이가 일상에서 겪는 소소하고 즐거운 사건들을 세밀하게 포착하여 위트 있는 표현으로 독자들을 즐겁게 한다. 동시집을 읽는 내내 동시 속의 화자들과 함께 울고 웃을 수 있을 것이다. 장세정 시인의 동시집 『모든 순간이 별』이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으로 다가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시인의 말에서 시인은 “교실에서, 철길에서, 강둑에서, 빗줄기를 보면서, 꺾인 꽃을 보면서, 돌멩이를 던지면서, 너를 기다렸어”라고 말하며, “이제 만났으니 우리 실컷 놀자”고 한다. 시인의 마음이, 아이들의 마음이 『모든 순간이 별』이 되어 마침내 우리에게 왔다. 시인의 말처럼 『모든 순간이 별』과 함께 이제 실컷 놀아 보자.
재수 없는 엄친아
봄마중 / 류미정 (지은이), 조경옥 (그림) / 202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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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마중
명작,문학
류미정 (지은이), 조경옥 (그림)
엄마 친구 아들, 엄친아. 엄친아는 뭐든 잘한다.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 발표면 발표. 그래서 늘 비교 대상이 된다. 엄마도 그런 친구 아들이 부럽기 때문에 매번 “주완이처럼만 해 봐.” “주완이가 또 일 등이야?” 하는 말을 빠트리지 않게 된다. 하지만 그렇게 한 번, 두 번 반복되다 보면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받고, 심하면 그 친구를 미워하거나, 노력해 보려는 마음조차 접을 수 있다. 과연 공부를 잘하고 싶지 않은 아이들이 있을까? 키 크고 운동도 잘하고, 늘 돋보이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아이들은 물론 어른에게도 비교를 하는 건 만병의 시작이다. 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풀어내는 류미정 작가의 《재수 없는 엄친아》는, 이번 작품에서 ‘엄친아’를 등장시켜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한다. 엄친아 때문에 이래저래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괜히 엄친아를 미워하고 고까워하던 주인공은, 우연한 기회에 그 친구의 솔직한 모습을 보게 되면서 엄친아의 마음을 이해하고 화해한다. 어느 누구나 한번쯤 마음 한켠에 자리잡고 있었던 ‘재수 없는 엄친아’와 화해하게 만드는 유쾌한 동화다.인터뷰 요청 10 인기몰이 작전 18 내가 주인공이야! 30 껌은 풍선을 불어야 제맛 41 골든벨 예선전 49 도대체 나한테 왜 그래? 57 알 수 없는 마음 66 천생연분 82비교 당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위로해 주는 유쾌한 학교 생활 동화 엄마 친구 아들, 엄친아. 엄친아는 뭐든 잘한다.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 발표면 발표. 그래서 늘 비교 대상이 된다. 엄마도 그런 친구 아들이 부럽기 때문에 매번 “주완이처럼만 해 봐.” “주완이가 또 일 등이야?” 하는 말을 빠트리지 않게 된다. 하지만 그렇게 한 번, 두 번 반복되다 보면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받고, 심하면 그 친구를 미워하거나, 노력해 보려는 마음조차 접을 수 있다. 과연 공부를 잘하고 싶지 않은 아이들이 있을까? 키 크고 운동도 잘하고, 늘 돋보이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아이들은 물론 어른에게도 비교를 하는 건 만병의 시작이다. 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풀어내는 류미정 작가의 《재수 없는 엄친아》는, 이번 작품에서 ‘엄친아’를 등장시켜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한다. 엄친아 때문에 이래저래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괜히 엄친아를 미워하고 고까워하던 주인공은, 우연한 기회에 그 친구의 솔직한 모습을 보게 되면서 엄친아의 마음을 이해하고 화해한다. 어느 누구나 한번쯤 마음 한켠에 자리잡고 있었던 ‘재수 없는 엄친아’와 화해하게 만드는 유쾌한 동화다. 딱 한 대만 때리고 싶던 재수 없는 엄친아에서 마음 맞는 친구로 다인이는 <어린이 세상> 잡지 기자인 이모에게서 만 나이에 대한 인터뷰를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반 친구들 2명도 같이 말이다. 다인이는 이번 기회에 아이들에게 인기몰이를 해야겠다고 마음먹는다. 요란하고 설레발치는 이준이를 첫 번째로 선정하고 다음 친구를 뽑으려는 찰나, 주완이가 끼어든다. 이미 다인이 엄마의 요청으로 자기가 인터뷰를 하기로 했다고. 주완이는 다인이의 엄친아, 엄마 친구 아들이다. 1학년 때부터 쭈욱 같은 반이었고, 못 하는 게 없서 늘 비교의 대상이다. 다인이는 그런 주완이가 진짜 밉상이고, 싫다. 어려운 단어를 섞어서 말하는 것도 밥맛이다. 어떻게 해서라도 주완이를 이기고 싶다. 아니나 다를까 잡지 인터뷰에서도 주완이는 질문에 조목조목, 딱부러지게 대답을 했다. 이모마저 놀라는 눈치였다. 그에 반해 다인이는 사진 찍는 것만 신경쓰느라 자기가 생각해도 제대로 된 대답을 하지 못한다. 속상한 다인이는 이번 한국사 골든벨 반 대표가 되어 주완이의 코를 납작하게 해 줄 계획을 세운다. 밤잠을 줄여가며 한국사 공부를 했지만 마지막 문제 ‘아관파천’을 ‘아빠 여행’이라고 하면서 반 아이들의 놀림감이 된다. 그걸 본 주완이는 벌컥 화를 내고, 아이들은 주완이가 다인이를 놀리는 것 때문에 화가 났다고 말하지만 다인이는 그 말을 믿기 힘들다. 게다가 반장 선거에는 주완이가 나오지도 않았고, 이준이가 반장이 된다. 이것저것 되는 게 없어 화가 난 다인이는 집으로 뛰어와 혼자서 펑펑 울면서 마음을 추스른다. 그때 초인종이 울리고 주완이가 찾아온다. 주완이는 한국사 골든벨에 팀으로 참가해야 한다면서, 같이 나가자고 권한다. 다인이는 거절하려고 하지만 주완이는 다인이와 함께면 긴장하지 않을 것 같다고 한다. 그러면서 자기는 끊임없이 연습하지 않으면 긴장 때문에 아무 것도 못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주완이의 솔직한 모습에 다인이는 그동안 자신이 주완이를 오해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그동안 배배꼬여 있던 마음으로부터 풀려난다. 두 사람을 ‘천생연분’이라는 팀 이름을 짓고, 한국사 골든벨 대회를 준비한다. 봄마중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개나리문고> 시리즈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알려주고 문해력을 길러 주는 창작시리즈이다. “정말이야? 그럼 나, 어린이 세상 잡지에 실리는 거야?”“그럼! 다인이 말고도 친구 두 명이 더 필요해.”머릿속에 3학년 2반 교실 속 아이들의 얼굴을 하나, 둘 떠올려 보았다. 하지만 신학기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딱 떠오르는 아이는 없었다. 이제 한 명만 더 뽑으면 된다. 누구를 뽑을까 두리번거리는데, 듣기 싫은 목소리가 들렸다.“더 뽑을 필요 없어.”주완이가 말했다.책을 읽는 줄 알았는데, 내 이야기를 듣고 있었나 보다.“무슨 말이야?”
한울타리꽃
최강출판사 / 최영신 지음, 박지경 그림 / 201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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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문학
최영신 지음, 박지경 그림
1. 내 스타일이 아니야! 2. 이에는 이, 눈에는 눈! 3. 남의 속도 모르고 4. 치사 빤스 5. 오해는 꼬리를 물고 6. 무너진 마음 7. 모둠밥 먹고 우리 모둠 되기
POP NEAT M1 : Writing
월드컴 / 월드컴 에듀 NEAT 연구소 지음 / 2013.01.05
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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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참고서
월드컴 에듀 NEAT 연구소 지음
POP NEAT M 시리즈는 NEAT 3급 시험을 준비하려는 초등 고학년~중등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재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NEAT 출제원칙과 EBS에서 제공한 예시 문제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최신 시험출제 경향이 반영되어 있다. 다른 NEAT 교재들이 문제 유형의 반복 연습에만 치우쳐 있는 반면, POP NEAT는 해당 시험영역 고득점에 필요한 기본 영어 능력의 배양을 위한 단계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었다.UNIT TOPIC QUESTION TYPE 1 REJECTION MESSAGES Writing Messages 2 PROBLEM-SOLVING MESSAGES Writing Messages 3 INDOOR ACTIVITIES Describing Activities 4 OUTDOOR ACTIVITIES Describing Activities 5 INVITATION/SUGGESTION LETTERS Giving Information 6 REQUEST LETTERS Giving Information 7 DIFFERENT TYPES OF LETTERS Giving Information 8 POSITIVE RESULTS Inference 9 NEGATIVE RESULTS Inference 10 DIFFERENT TYPES OF RESULTS InferencePOP NEAT M 시리즈는 NEAT 3급 시험을 준비하려는 초등 고학년~중등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재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NEAT 출제원칙과 EBS에서 제공한 예시 문제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최신 시험출제 경향이 반영되어 있다. 다른 NEAT 교재들이 문제 유형의 반복 연습에만 치우쳐 있는 반면, POP NEAT는 해당 시험영역 고득점에 필요한 기본 영어 능력의 배양을 위한 단계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었다. [시리즈 특징] 1. NEAT 최신 출제 원칙/경향 반영 다른 NEAT교재들이 평가 문항 유형 및 원칙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출간된 경우가 많은 반면, POP NEAT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최신 출제원칙이 지문과 문항 구성에 적용되었다. 또한 NEAT 공식 웹사이트(www.neat.re.kr)와 EBS 웹사이트(www.ebse.co.kr)에서 제공한 문항에 대한 철저 분석을 통해 최신 출제 경향에 대한 대비가 가능하다. 2. Writing / Speaking 영역에 대한 완벽 대비 우리나라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writing, speaking 영역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위해 영어 표현력을 충실히 기를 수 있도록 어법 / 발음 / 문장의 자연스러운 결합이 이루어지도록 구성되었다. 3. Reading / Listening 실력의 체계적 배양 다른 교재들이 특정 문제 유형의 반복 연습에만 치우쳐 독해력과 청해력의 체계적 배양에 많은 한계를 보이는 반면, POP NEAT는 어휘 / 배경 지식 / 영어 말소리 체계 등의 단계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시험 고득점과 탄탄한 영어 기본기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4. 수준에 맞는 세밀한 단계 구분 초등학교 고학년에서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3단계로 구성하여 각 학년별 수준에 맞게 내용 및 난이도가 세밀하게 조정되어 효과적인 시험 대비가 가능하다. ▶영역별 특징 A. Reading 교재 특징 1. NEAT 각 문항 유형에 가장 적합한 reading skill 및 문제 풀이 기법 연습 2. NEAT에 특유한 “그림의 순서” 유형 및 “요약” 유형 철저 대비 3. NEAT reading 활용 소재에 대한 배경 지식 및 주요 핵심 어휘 습득 4. NEAT reading 출제 경향에 맞추어 실용문 비중 대폭 강화 (70% 수준] 5. NEAT Writing 및 Speaking과 연계하여 학습 효과 증대 B. Listening 교재 특징 1. NEAT 각 문항 유형에 가장 적합한 listening skill 및 문제 풀이 기법 연습 2. NEAT 출제 주요 소재를 활용, 연습 문제의 난이도가 점차적으로 상승하도록 구성 3. NEAT 대비, 주요 영어 말소리 특징을 체계적으로 해설/연습 4. NEAT 관련, 청취력 향상을 위한 받아쓰기 연습 제공 5. NEAT Speaking과 연계하여 효율적 학습 유도 C. Writing 교재 특징 1. NEAT 각 문항 유형에 가장 적합한 writing skill 및 문제 풀이 기법 연습 2. NEAT 대비 주요 문법 사항을 체계적으로 해설/연습 3. NEAT 관련 중요 표현들을 사진과 자연스러운 문장을 통해 효과적으로 학습 4. NEAT 대비, 문장과 문장을 자연스럽게 연결시키는 능력 배양 5. NEAT writing 각 유형별 우수 답안 작성 포인트 제시 D. Speaking 교재 특징 1. NEAT 각 문항 유형에 가장 적합한 speaking skill 및 문제 풀이 기법 연습 2. NEAT speaking 대비 영어 말소리 체계 해설/연습 3. NEAT 관련 중요 표현들을 사진과 자연스러운 문장을 통해 효과적으로 학습 4. NEAT 대비, 자연스러운 문장 구성 규칙 습득 5. NEAT speaking 각 유형별 우수 답안 작성 포인트 제시
마법 숲 탐정 6
슈크림북 / 선자은 (지은이), 이경희 (그림) /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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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크림북
명작,문학
선자은 (지은이), 이경희 (그림)
숲과 마법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환상 미스터리 동화 '마법 숲 탐정'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로, 사과숲 개발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인간의 탐욕과 ‘마법’이라는 기적으로 맞서는 마법 숲 탐정의 이야기가 생동감 있게 그려진다. ‘숲’과 ‘마법’이라는 소재로 상상의 기쁨을, 자연과 상생하며 성장하는 소녀의 모습을 통해 힐링의 기쁨을 느낄 수 있다. 사과숲 개발을 반대하는 주민과 찬성하는 주민으로 나뉜 사과숲 마을. 아름답고 활기 넘치던 숲은 어느새 색을 잃고 우울해진다. 이 모든 것은 숲의 정령이 잠들었기 때문이다. 사과숲이 위험에 빠진 어느 날, 드디어 잠에서 깨어난 숲의 정령. 정령은 사과숲을 구할 유일한 사람은 바로 ‘마법 숲 탐정 유이’라고 이야기한다. 유이는 과연 숲속 동물들과 함께 사과숲을 지켜 낼 수 있을까?1. 잿빛 숲 2. 특별한 손님 3. 편지 4. 일기장 5. 이장의 삶 6. 충돌 7. 과거의 숲 8. 현재의 숲 9. 에필로그사과숲 개발을 둘러싼 탐욕! 마법 숲 탐정과 숲속 동물들의 반격이 시작된다! 사과숲 개발을 반대하는 주민과 찬성하는 주민으로 나뉜 사과숲 마을. 아름답고 활기 넘치던 숲은 어느새 색을 잃고 우울해집니다. 이 모든 것은 숲의 정령이 잠들었기 때문이지요. 사과숲이 위험에 빠진 어느 날, 드디어 잠에서 깨어난 숲의 정령. 정령은 사과숲을 구할 유일한 사람은 바로 ‘마법 숲 탐정 유이’라고 이야기하는데요, 유이는 과연 숲속 동물들과 함께 사과숲을 지켜 낼 수 있을까요? 숲과 마법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환상 미스터리 동화 ! 는 본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로, 사과숲 개발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인간의 탐욕과 ‘마법’이라는 기적으로 맞서는 마법 숲 탐정의 이야기가 생동감 있게 그려집니다. ‘숲’과 ‘마법’이라는 소재로 상상의 기쁨을, 자연과 상생하며 성장하는 소녀의 모습을 통해 힐링의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는 6권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지만 마법(판타지), 숲(전원), 탐정(추리) 등 장르의 재미로 꽉 차 있는 한국형 마법 판타지의 감동과 여운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입니다. “마법을 믿나요?” 순수한 마음이 가져온 ‘마법’이라는 기적 뉴스에서 ‘사과숲 문화 복합 도시’ 발표가 있고 나서 조용했던 사과숲 마을이 들썩이기 시작합니다. 거대한 사과숲 개발 프로젝트에 반대하는 주민과 찬성하는 주민으로 나뉘게 되지요. 활기 넘치던 숲은 어느새 색을 잃고 우울해지고, 숲의 정령은 깊은 잠에 빠져 듭니다. 사과숲 개발 소식을 들은 뒤로 유이 엄마는 웃지 않게 되었고 탐정 사무소도 고요해졌어요. 그때 달빛 마술 극장의 부엉이 마술사가 찾아와 숲의 정령이 깨어났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정령은 사과숲을 구할 유일한 사람은 ‘마법 숲 탐정 유이’라고 하는데요, 이 소식을 들은 유이는 사과숲을 지켜 내고 말겠다고 굳게 다짐하지요. 그러던 어느 눈 내리는 겨울날,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유이가 태어나기 전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유이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시간 마법으로 숲속 이층집을 찾아온 거예요! 부모님께 닥칠 운명을 알고 있던 유이 엄마는 유이 할머니, 할아버지의 교통사고를 막아 보려 하지만 유이 할머니는 과거를 바꾸면 미래도 바뀐다며 유이 엄마를 말립니다. 유이는 과거로 돌아가려는 할아버지에게 ‘이장님’을 조심하라는 말을 전하고 이에 유이 할아버지는 이장에 대해 조사한 뒤 유이에게 전할 자료가 있다면 이층집 마당에 묻어 두겠다고 이야기하지요. 결국 할머니, 할아버지의 교통사고는 막지 못했지만 유이는 할아버지가 숲속 이층집 마당에 남긴 힌트를 찾아 이장의 행적을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그사이, 사과숲 개발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유이는 사과숲 개발의 키를 쥔 이장을 설득하기 위해 시간 마법을 사용합니다. “재깍 째각 똑닥, 째각 재깍 독딱. 시간아 시간아, 그날로 바뀌어라.” 어린 이장을 만나기 위해 과거의 숲으로 향한 유이. 그곳에서 유이는 아름드리나무에 이장의 소중한 ‘보물’이 숨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다시 현재의 숲으로 돌아와 아름드리나무에서 발견한 보물을 이장에게 전하는데요, 보물을 보는 순간 이장은 그동안 자신이 외면해 온 숲을 향한 마음을 깨닫게 되지요. 과연 이장은 사과숲 마을을 위해 어떤 결심을 하게 될까요? 유이는 숲속 동물들과 함께 마법 숲을 지킬 수 있을까요? 마법 숲 환상 미스터리, 마지막 이야기 에서는 숲을 가지려는 이장과 숲을 지키려는 유이의 갈등이 위태롭게 펼쳐지지만, 결국 이장은 유이를 통해 자연을 사랑하고 지키려는 마음이 바로 강력한 마법의 힘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한국형 마법 판타지의 새로운 가능성을 연 우리나라에서 마법 주문을 외우는 진짜 마법사가 등장하는 창작 동화 시리즈를 만나 보기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숲을 지키는 마법사라니요! 대부분 시험이 사라지거나 공부를 잘하게 되거나 인기가 많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법 주문을 외우곤 하지요. 의 주인공 유이는 도시 생활에 익숙한 아주 평범한 초등학생입니다. 낡은 이층집보다는 높은 아파트가 익숙하고, 자연에서 뛰노는 것보다는 집에서 친구들과 핸드폰을 갖고 노는 것이 더 편한 ‘요즘 어린이’이지요. 이렇게 도시 생활에 익숙한 아이가 갑자기 숲속 이층집에서 살게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갑자기 숲속 동물들의 말이 들리기 시작하고, 동물들이 숲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해결해 달라며 너도나도 수사 의뢰를 해 온다면요? 학교 숙제나 시험공부보다 더 급하고 중요한 눈앞의 임무가 생긴 거예요! 게다가 그 일을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 세상에 오직 나 한 사람이라면, 숲속 동물들의 사건 해결을 위해 그동안 배운 온갖 지식을 총동원하겠지요? 마치 진짜 탐정처럼요! 무한한 상상이 가능한 판타지 세계에서 하나하나 퍼즐을 맞추는 추리의 즐거움과 자유로운 시공간에서 마음껏 뛰노는 카타르시스! 이것이 가 꾸준히 사랑을 받아 온 진짜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거기에 자연스럽게 판타지 세계로 이끄는 선자은 작가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문장과 마치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이경희 작가의 생생한 일러스트야말로, 책속에서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최고의 마법 주문이지요!
건강을 위한 먹거리 채소·과일
꿈터 / 김바다 (지은이), 김이조 (그림) /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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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터
사회,문화
김바다 (지은이), 김이조 (그림)
건강한 먹을거리를 향한 관심을 높이고 먹거리를 둘러싼 환경, 과학, 사회를 두루 고찰하는 그림책 시리즈, '잘먹고 잘살자' 채소·과일 편이 출간되었다. 《건강을 위한 먹거리 채소·과일》은 자연과 인간이 함께 키운 채소와 과일이 어떻게 재배되고 어떤 경로를 거쳐 우리 식탁에 오르는지, 더불어 농촌의 미래가 어떤 모습일지 친절하고 세세하게 이야기한다. 먼저 채소·과일과 우리 몸의 연결점을 알아보자. 우리가 먹는 식재료의 종류 중 어떤 것이 채소이고, 어떤 것이 과일인지 알려 주며 각각의 영양 성분, 그 효과를 알기 쉽게 다루었다. 그다음에는 사람들의 귀한 일손이 닿는 ‘재배’ 과정을 보여 준다. 농업과 관련한 전통 사회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으며 오늘날 농촌 사회의 한층 발전한 농법도 살핀다. ‘스마트’한 농촌과 ‘미래’의 농촌 모습은 우리가 어떻게 해야 자연과 건강한 관계를 맺고 환경 친화적인 방식으로 먹거리를 얻어 낼 수 있는지 생각하게 한다. 채소·과일을 소재로 우리 몸, 일손을 보태는 사람들, 미래의 재배법까지 ‘나-이웃-미래사회’로 테마를 확장해 나가며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한층 깊이 인식할 수 있도록 꾸린 건강한 그림책이다.채소와 과일을 만나러 가 볼까? 철부지 채소와 과일 8 | 나를 먹어 줘! 10 | 채소의 종류 12 채소와 과일 키우기 노지 재배법과 시설 재배법 16 | 채소와 과일도 영양밥이 필요해! 24 가축 분뇨로 퇴비 만드는 법 25 | 오줌 액비 주기 26 채소와 과일은 인간이 만들 수 없지 28 | 채소와 과일로 만든 건강 요리 30 오래오래 저장해서 먹는 법 34시설 재배가 바꾸는 식생활 1년 내내 마트에서 만나는 채소와 과일 38 | 수입 과일이 우리 식탁에 오기까지 40 기후 변화로 인한 농업 지도의 변화 42 | 우리나라 과일들의 생산지 변화 지도 44 우리나라에서 자라고 있는 열대 과일 45 똑똑해지는 농사 방식 청년들의 귀농으로 달라지는 농촌 48 | 스마트팜 과수원 50 물고기와 채소를 함께 키우는 아쿠아포닉스 53 | 수직농장 54 작가의 말 56 | 퀴즈 57(1) 하나의 소재에서 뻗어 나가는 여러 주제를 통합적으로 생각해요 《건강을 위한 먹거리 채소·과일》은 사회·과학 교과와 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생각 주머니를 열어 줍니다. 과일과 채소의 제철을 알려 주며 우리 24절기를 보여 주고, ‘철부지’라는 말의 유래도 짚어 봅니다. ‘제철’에 관련된 이야기는 환경 변화와도 연결 지을 수 있습니다. 특히 기온이 높아지며 재배되는 지역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한눈에 보여 주는 지도는 기후 변화를 둘러싼 경각심을 생각해 보도록 합니다. 전통 방식으로 액비 만드는 법과 함께 제시된 관련 속담 이야기는 흥미로운 곁가지 지식이 되기도 하지요. 채소와 과일이 자라는 데에 필요한 탄소동화작용, 꿀벌의 수정에 관한 이야기 등 초등 과학 교과와 연계되는 지식도 듬뿍 담겨 있습니다. 과학 기술의 발달은 농촌 사회 모습에 변화를 가져오는 중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서로 다른 분야가 하나의 소재 안에서 씨실과 날실처럼 겹쳐지는 이야기는 아이들이 키워야 할 필수 역량인 ‘통합적 사고 방식’과 닮아 있습니다. (2) 어린이에게 생소한 농촌의 모습을 정확하게 그렸어요 여러 동화와 그림책에서 따뜻하고 부드러운 필치를 선보인 김이조 작가는 《건강을 위한 먹거리 채소·과일》에서 재배 방식을 꼼꼼하게, 정확하게 보여 줍니다. 경운기에 달린 양수기, 농부의 손을 덜어주는 로봇들, 비닐 멀칭 방법, 물고기를 기르며 수경 재배를 함께 하는 아쿠아포닉스 농법 등 평소 생소하게 여겼던 부분들을 흥미롭게 접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이 풍부한 자료와 꼼꼼한 조사를 바탕으로 완성되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3) ‘자연’과 ‘사람’의 소중함을 되돌아봐요 이 책을 관통하는 중요한 주제는 바로 ‘자연’과 ‘사람’입니다. 빛과 물로 식물이 자라고, 농부가 잡초를 솎고 거름을 주며 식물을 보살피고, 수확물이 비행기와 배를 타고 이동해서 우리 지역에 도착하는 이야기는 결국 자연과 사람, 특히 직업으로서 농부의 역할을 곰곰 곱씹어 보게 합니다.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우리 주위에서 함께 숨 쉬며 살아가는 존재들을 소중하게 아껴 대하는 마음의 씨앗을 꼭꼭 심게 될 것입니다.
스톰 키퍼 3 : 스톰 키퍼의 마지막 전쟁
비룡소 / 캐서린 도일 (지은이), 황소연 (옮긴이) /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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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명작,문학
캐서린 도일 (지은이), 황소연 (옮긴이)
신비로운 기운이 가득한 섬마을과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모험을 그린 「스톰 키퍼」 시리즈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마법’ 그리고 ‘성장’이라는 익숙한 키워드에 ‘기억이 저장된 양초에 불을 붙여 시간의 층으로 이동한다’라는 유니크한 상상을 더해 설렘을 안겨 준다. 여름 방학을 맞아 피온은 누나 타라와 함께 할아버지가 사는 애런모어섬에 간다. 피온이 할아버지를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피온이 태어나기 전 아빠가 애런모어 바다에서 목숨을 잃자, 슬픔을 이기지 못한 엄마는 타라와 뱃속의 피온을 데리고 육지로 떠난 뒤 지금껏 한 번도 귀향하지 않았다. 할아버지의 집엔 구석구석 선반이 들어차 있고 선반마다 양초가 가득 들어차 있다. 갖가지 색깔과 모양의 양초에는 ‘가을 소나기’, ‘1982년 만조’, ‘2009년 8월 오렌지빛 석양’, 자유를 뜻하는 ‘시어셔’, ‘옛날 옛날에’를 뜻하는 ‘파도 파도’ 등 알 수 없는 이름이 붙어 있다. 할아버지가 만든 것도 있고, 아주 오래전부터 만들어진 것도 있다. 양초에는 섬의 기억, 그날의 날씨가 담겨 있다. 애런모어섬은 수많은 시간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양초에 불을 켜면 그 기억이 담긴 층으로 갈 수 있다. 섬으로 오는 배에서 타라는 ‘애런모어는 비밀이 있는 신비로운 섬’이라고 했다. 고대 마법사 다그다가 남긴 마법으로 가득한 이곳에서는 ‘소원을 들어주는 동굴’에 대해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하고, 땅바닥에서 난데없이 꽃이 피어나는 걸 예사롭게 받아들인다. 그러니 시간을 이동할 수 있는 양초는 놀랄 일도 아니다. 이 섬, 애런모어는 살아 있고, 모든 걸 기억하며, 의지를 가진 섬이었다. 섬은 대대로 ‘스톰 키퍼’를 선택하고, 마법사 다그다가 물려준 힘으로 애런모어를 지키게 한다. 지금의 스톰 키퍼는 바로 피온의 할아버지 말라키 보일. 양초에 기억을 담는 것도 스톰 키퍼의 역할이다.1장 하늘을 나는 말 2장 등대지기 3장 루비 눈알 4장 떠도는 노래 5장 별빛 양초 6장 눈물 흘리는 하늘 7장 속삭이는 길 8장 불타는 나무 9장 마지막 예언 10장 잿더미 속의 마법 지팡이 11장 뜻밖의 머리 손질 12장 첫 신입 대원 13장 폐허 속의 돌개바람 14장 돌아오는 바닷물 15장 의문의 상자 16장 애런모어의 족장들 17장 돌아온 장미 18장 초대받지 못한 손님 19장 흩어진 구름 20장 달아난 마법사 21장 핏빛 달 22장 마법에 걸린 지옥 23장 수평선 위 연락선 24장 마지막 저녁 식사 25장 마법사의 연설 26장 파도 나팔의 전진 27장 야수 브레돈 28장 까마귀의 공격 29장 침묵의 알드릭 30장 다음 폭풍이 닥치기 전 31장 먼 옛날의 등대 32장 마법의 빛 33장 전사의 희생 34장 막판의 눈보라 35장 모세 작전 36장 숲에서 나눈 작별 인사 37장 헌신이라는 교훈 38장 마지막 노래 39장 쪼개진 영혼들 40장 마법사의 비행 41장 무너지는 탑 42장 깨어나다 43장 용감한 피온영국 서점 협회 아동 도서상, 아마존 UK 교사 추천 도서 폭풍과 파도 그리고 시간을 가르는 새로운 모험, 새로운 히어로의 등장 “심장이 미어지게도, 심장이 멎게도 하는 놀라운 작품.”―《뉴욕타임스》 “해리 포터와 퍼시 잭슨을 이을 뉴 히어로의 등장.”―《스쿨라이브러리커넥션》 “어린이가 의자에서 엉덩이를 떼지 못하게 할 책.”―《텔레그래프》 “평범한 사람들의 비범하고 특별한 이야기.”―《커커스 리뷰》 “모든 면에서 마법에 걸린 듯한 작품.”―오언 콜퍼 “상상력이 넘친다. 신이 난다.”―레베카 스테드 ◆ 스톰 키퍼_날씨를 기록하는 자 「스톰 키퍼」 시리즈(전 3권)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오랜만에 만나는 장편 판타지로, 신비로운 기운이 가득한 섬마을과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모험을 그렸다. ‘마법’ 그리고 ‘성장’이라는 익숙한 키워드에 ‘기억이 저장된 양초에 불을 붙여 시간의 층으로 이동한다’라는 유니크한 상상을 더해 설렘을 안겨 준다. 책의 두께도 내용도 가벼움을 선호하는 요즘, 300페이지를 훌쩍 넘는 책 세 권이 독자들에게 쉽지 않은 도전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어린이가 의자에서 엉덩이를 떼지 못하게 할 책.’이라 단언한 《텔레그래프》의 리뷰가 말해 주듯, 판타지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푹 빠져들어 손에서 놓지 않을 이야기이다. 판타지 팬이 아니더라도 ‘만나기만 하면 투닥거리는 현실 남매, 마리오 카트와 마인 크래프트가 일상인 아이들’이 이끌어 가는 이 이야기에 충분히 공감하며 함께할 수 있을 것이다. 여름 방학을 맞아 피온은 누나 타라와 함께 할아버지가 사는 애런모어섬에 간다. 피온이 할아버지를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피온이 태어나기 전 아빠가 애런모어 바다에서 목숨을 잃자, 슬픔을 이기지 못한 엄마는 타라와 뱃속의 피온을 데리고 육지로 떠난 뒤 지금껏 한 번도 귀향하지 않았다. 피온은 섬이 나타나기를 기다렸다. 피온이 지금보다 어릴 때 엄마가 촉촉해진 눈에 아련한 눈빛을 담고 말하던 섬. 그 섬은 아름다운 곳이었다. 하지만 오래전 바다에 빼앗긴 아빠에 대한 추억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슬프고 용서할 수 없는 곳이기도 했다. 확실한 것은 애런모어섬이 늘 엄마를 따라다닌다는 것이었다. 피온은 그것이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 가늠이 되지 않았다. 다만, 장소도 사람만큼이나 중요하다는 건 알고 있었다. 우리가 허용한다면 장소도 얼마든지 우리에게 힘을 미칠 수 있었다. _본문에서 할아버지의 집엔 구석구석 선반이 들어차 있고 선반마다 양초가 가득 들어차 있다. 양초 만드는 일을 하는 할아버지는 젊을 땐 구조선에서 일했다. 역시 구조대원이었던 아빠는 혼자 바다로 나갔다가 목숨을 잃었다. 갖가지 색깔과 모양의 양초에는 ‘가을 소나기’, ‘1982년 만조’, ‘2009년 8월 오렌지빛 석양’, 자유를 뜻하는 ‘시어셔’, ‘옛날 옛날에’를 뜻하는 ‘파도 파도’ 등 알 수 없는 이름이 붙어 있다. 할아버지가 만든 것도 있고, 아주 오래전부터 만들어진 것도 있다. 양초에는 섬의 기억, 그날의 날씨가 담겨 있다. 애런모어섬은 수많은 시간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양초에 불을 켜면 그 기억이 담긴 층으로 갈 수 있다. (불을 끄면 현재로 돌아오되, 불을 끄기 직전에 있던 위치로 온다.) “양초에 불을 붙이기만 하면 바람이 양초에 담긴 시간으로 데려가 준단다. 우린 그냥 따라가기만 하면 돼.” _본문에서 “미안하다, 피온. 네가 그 양초를 켤 줄은 몰랐어. 아무거나 하나는 켤지 모른다는 생각은 했지. 그런데 그걸 켤 줄이야. 대체 그걸 어디서 찾았는지, 원.” (중략) “어젯밤에 바닷가에서 할아버지를 봤어요. 그런데 할아버지는 집에 있었어요. 잠들어 계셨죠. 그리고 바다에서 엄마를 봤어요. 하지만 엄마는 더블린 집에 있잖아요.” 순간 할아버지의 눈이 반짝거렸다. 피온은 태양이 비쳐 반짝거리는 그 눈동자가 무얼 말하는지 알고 있었다. 그것은 경이로움이 었다. “네 엄마가 언제나 거기 있는 건 아니야, 피온. 나도 늘 여기 있는 게 아니고.” (중략) “피온, 이 섬은 여러 층으로 이루어져 있단다. 앞서 흘러간 모든 시간들로 말이다. 어젯밤 그 양초를 켰을 때, 넌 다른 층을 선택해 들어간 거야. 그사이에 이쪽 층을 잃었던 거고.” (중략) “아주 단순한 거야.” “이제껏 들어 본 말 중에 가장 복잡한데요.” _본문에서 섬으로 오는 배에서 타라는 ‘애런모어는 비밀이 있는 신비로운 섬’이라고 했다. 고대 마법사 다그다가 남긴 마법으로 가득한 이곳에서는 ‘소원을 들어주는 동굴’에 대해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하고, 땅바닥에서 난데없이 꽃이 피어나는 걸 예사롭게 받아들인다. 그러니 시간을 이동할 수 있는 양초는 놀랄 일도 아니다. 이 섬, 애런모어는 살아 있고, 모든 걸 기억하며, 의지를 가진 섬이었다. 섬은 대대로 ‘스톰 키퍼’를 선택하고, 마법사 다그다가 물려준 힘으로 애런모어를 지키게 한다. 지금의 스톰 키퍼는 바로 피온의 할아버지 말라키 보일. 양초에 기억을 담는 것도 스톰 키퍼의 역할이다. ◆ 스톰 키퍼_애런모어를 구원할 자 피온이 애런모어에 첫발을 디딘 순간, 오랜 잠에서 섬이 깨어났다. 새로운 스톰 키퍼가 탄생할 때가 된 것이다. 하지만 이때 함께 깨어난 ‘험한 것’이 있었으니, 바로 마법사 모리건이다. 아주 오랜 옛날, 다른 마법사들을 살해하고, 사람들의 영혼을 빼앗아 세상을 손아귀에 넣으려 했던 모리건은 다그다와의 격렬한 전투 끝에 애런모어섬 깊숙이 묻혀 있었다. 부활한 모리건이 자신의 추종자 ‘영혼 사냥꾼’들을 모아 공격을 준비하기 시작하자, 스톰 키퍼로 선택된 피온은 두렵고 초조하기만 하다. 할 줄 아는 게 아무것도 없으니까! “소년이 돌아오는 날 그녀는 깨어날 것이다.” (중략) “스톰 키퍼가 피를 바치면 그녀는 부활할 것이다. 따르는 영혼들과 함께 권좌에 오를 것이다. 어둠이 다시 지배할 것이다.” _본문에서 “넌 스톰 키퍼잖아! 우리의 수호자가 돼야지!” “나도 알아. 그런데 4원소를 부릴 수가 없어. 4원소가…… 내 말을 듣지 않아.” _본문에서 미덥지 않은 새 스톰 키퍼를 보며 우려하고 비난하는 여론도 있었지만, 피온 곁에는 셸비와 샘이라는 좋은 친구들이 있었다. 해리 포터에게 론과 헤르미온느가 있었듯이. 그런 해리에겐 가족이 없었지만, 피온은 든든한 편이 되어 주는 할아버지, 엄마, 누나가 있었다. 물론 가장 큰 버팀목은 할아버지이지만, 누나 타라와의 티키타카 또한 이 책의 또 다른 묘미이다.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대는 남매의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나지만, 함께 전투를 준비할 때 타라 누나는 피온에게 가장 믿고 의지할 만한 장수의 면모를 보여 준다. “피온, 네가 연락선에서 내린 날, 섬이 깨어났어. 지난 몇 주처럼 그렇게 요동치는 걸 본 적이 없어.” (중략) “양초들이 너한테는 전혀 다르게 반응해. 너는 불이 붙지 않는 양초도 태울 수 있어. 네가 어디를 가든 바람은 너를 호위해 주고. 애런모어가 널 알아보는 것 같아. 현재의 층만이 아니라 모든 층이 말이다.” (중략) “나는 이 섬이 꽤 오랜 시간 동안 너를 기다렸다고 믿어.” _본문에서 “영리한 놈이야, 그렇지?” (중략) “나타나자마자 우리 내부에 불화의 씨앗을 심었으니 말이다. … 피온의 잘못으로 몰아가면서. 피온을 쉽게 제거하려고 고립시키고 있어.” “그놈의 앙상한 모가지를 비틀어 버리겠어.” 타라가 발끈했다. 피온은 눈을 깜빡이며 누나를 쳐다보았다. “왜?” 타라가 팔짱을 끼며 말했다. “널 괴롭힐 권리는 나한테만 있어.” _본문에서 역사상 가장 어리고 서툴며, 어떤 스톰 키퍼보다도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된 피온. 할아버지의 말대로 섬의 선택은 옳았을까? 과연 피온 보일은 모리건의 군대를 막아내고 애런모어를 구할 스톰 키퍼로 성장할 수 있을까? “아무것도 약속할 수 없고 아무것도 바꿀 수 없지만, 이것만은 말할 수 있어. 너 혼자 이 어둠에 맞서거나, 섬이 무방비 상태로 당하는 일은 없을 거야.” _본문에서 할아버지의 말대로, 피온은 혼자 싸우지 않는다. 섬사람들은 애런모어를 지키기 위해 기꺼이 피온의 군대가 되어 싸우는 모습은 피온을 비롯한 ‘평범한 사람들이 비범하고 특별해지는’ 순간들을 감동적이고 강렬하게 보여 준다. ◆ 심장을 들었다 놨다, 거센 폭풍 속에 반짝이는 따스한 감동 물이 무서워 바다를 건너오는 내내 긴장해야 했던 피온이 스톰 키퍼라니. 그리고 자신이 스톰 키퍼가 되면 할아버지는 어떻게 되는 것인지? 두렵기만 한 피온은 “그 선물은 할아버지가 더 갖고 계셔야 해요. 아직은 내놓을 준비가 안 됐다고 섬한테 말하세요.”라고 하지만, 할아버지는 이미 오래전부터 이날을 기다리며 준비해 왔다. 그리운 손자를 만나기 위해, 그 손자가 임무를 잘 물려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피온, 나는 이 양초를 내 피와 내 마법으로 만들었단다. 너도 알 거다, 그건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는 걸. 하지만 난 시간을 더 달라고 섬에게 간청했어. 시간을 조금만 더 주면 된다고.” 피온은 벼랑 끝에 선 기분이었고, 언제라도 할아버지에게 떠밀려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질 것만 같았다. “얘야, 너도 알다시피 네가 이 섬에 좀 늦게 왔잖니. 그리고, 그게, 너를 기다리는 동안 나는 나를 조금씩 잃어 가고 있었어.” 할아버지의 미소는 흐릿했다. “네가 이곳에 도착했을 때, 나는 꼭 여기에 있어야 했다. 그래야 어떤 방식으로든 널 도울 수 있을 테니…….” (중략) “섬은 내 간청을 들어주었어. 섬은 내 피와 내 마법을 한데 섞어서 내게 시간을 더 주었어. 너랑 함께할 시간 말이다.” _본문에서 또한 할아버지는 떠날 준비를 해야 하는 자신을 보며 슬퍼하는 피온을 오히려 위로하고 격려한다. 할아버지와 피온의 케미는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 관계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며, 독자들의 가슴을 가장 많이 치는 파트이기도 하다. 작가 역시 알츠하이머를 앓는 자신의 할아버지(아일랜드 애런모어섬에 살고 있다)를 생각하며 이 이야기를 썼다. “정 연민을 가지려거든 그건 네 마음에게 주어라. 네 마음은 아직도 텅 비어 있으니까.” (중략) “이제부터라도 채우기 시작하렴. 네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은 그거야. 경이롭고 가슴 벅찬 삶을 살거라. 그래야 삶이 멀어지기 시작할 때, 네 안에 남은 행복의 여운을 느낄 수 있을 거야. 비록 세세한 기억은 사라졌어도 그동안 실컷 웃고 깊이 사랑하고 두려움 없이 살아온 삶의 지극한 행복감은 남아 있을 거야.” _본문에서 2년 전부터 나는 내가 사랑했던 분을 놓아주고 서서히 빛이 바래는 그분의 모습을 받아들이는, 힘겹고 기나긴 작별이라는 항해를 하고 있습니다. 피온도 똑같은 어려움에 직면합니다. 피온의 할아버지는 자신의 일부를 잃어 가지만 피온은 할아버지가 그로 인해 허물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애써 생각합니다. 할아버지는 여전히 그 모든 경험들이 빚어낸 완전한 분 이라고, 단지 그 기억을 불러내지 못할 뿐이라고 생각하죠. 말라키 보일이 본인이 겪은 모험을 기억하지 못하니 피온이 대신 그것을 기억해야만 합니다. 내가 배우고 있는 것처럼, 피온도 기억은 덧없는 것이지만 사랑은 시간의 바람에 쉽사리 흩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_작가의 말에서 애런모어는 피온의 아빠가 피온이 태어나기도 전에 바다에서 목숨을 잃은 곳이다. 이것은 엄마가 피온과 타라를 데리고 육지로 떠나 한 번도 돌아오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 아무런 신고도 없었던 그날, 아빠가 왜 사나운 폭풍을 무릅쓰고 구조선을 탔는지는 알 길이 없었다.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아빠, ‘아무런 이야기도 남기지 않고’ 떠난 아빠를 향한 슬픔을 간직한 피온에게 할아버지는 이렇게 말한다. “네가 네 아빠의 이야기야, 피온. 너와 타라 그리고 네 엄마와 나도.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는 한, 누구도 정말 사라지는 게 아니란다. 그 사람의 이야기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애런모어가 경이로운 거야. 절대 잊히지 않으니까.” _본문에서 그리고 마침내 피온은 양초에 담긴 기억 속에서 아빠를, 아빠의 이야기를 만난다. 아빠가 그날 기꺼이 바다로 나간 이유는 반드시 책 속에서 확인하길. “저는 피온 보일이에요!” 시간이 순간 멈칫했다. 아빠가 피온을 올려다보았다. 눈에서 어떤 광채가 반짝였다. “네 이름은 알고 있어.” _본문에서 결말에 이르기까지 독자들은 수도 없이 심장이 건드려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뉴욕타임스》의 리뷰대로 ‘심장이 미어지게도, 심장이 멎게도’ 하며 우리를 들었다 놨다 할 작품이다. 폭풍과 파도가 휘몰아치는 모험이 펼쳐지는 가운데에서도, 가족이라서 당연하기에 더욱 가슴 아릿한 사랑과 헌신, 희생이라는 키워드가 내내 작품을 관통한다. 자신들의 터전을 스스로 지키려는 섬사람들이 피온의 군대로서 하나가 되어 용감하게 애런모어를 지켜내는 장면 또한 놀랍고도 울컥하는 부분이다. 피온이 친구들과 함께 자신 안의 마법을 다루는 방법을 찾아 가는 과정은 흥미진진하고 신비로우면서도 감동적이다.
최고의 미식가 공룡
봄이아트북스 / 양양 (지은이), 자오촹 (그림), 박희선 (옮긴이) / 202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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