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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쓰레기 주울래?
주니어단디 / 신은영 (지은이), 박선미 (그림) /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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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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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단디
명작,문학
신은영 (지은이), 박선미 (그림)
‘지구 회복 프로젝트’ 1편 〈같이 쓰레기 주울래?〉는 진우와 진우 가족들이 눈앞에서, 식탁 앞에서 환경오염을 맞닥뜨린 후 일상생활에서 쉽게 환경보호를 하며 지구를 회복시키기 위해 변화하는 모습을 담은 이야기다. 분리수거와 다회용기 쓰기 뿐만 아니라 친구와 함께하는 플로깅, 집씨통 키우기 등 쉽게, 재미있게, 꾸준히 할 수 있는 활동을 이야기 속에 담아내면서 책을 읽고 난 후 아이들이 직접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진우와 진우 가족을 시작으로 점차 진우 친구들, 학교 친구들, 동네 사람들까지 지구를 건강하게 회복시키기 위한 선한 영향력이 퍼져나가는 모습을 이야기 속에서 확인해 보자.작가의 말 4 사총사 싸움 11 생선 배 속 23 고래 배 속 31 붉은 바다거북 39 플로깅 49 부록 ‘플로깅’으로 건강한 지구 만들기 63 집씨통 67 부록 ‘집씨통’으로 동물이 행복한 숲 만들기 77 같이 쓰레기 주울래? 83 체험학습 97 부록 ‘탄소중립’으로 우리의 지구 되살리기 108 모임 결성 111 선한 영향력 123손쉽게 던져 버리는 작은 쓰레기들, 편하게 사용하는 일회용품들, 뒤죽박죽 섞어 내버리는 재활용쓰레기들. 마구 버려진 쓰레기들이 어디로 여행을 떠날까요? 이제는 쓰레기의 여행을 멈춰 주어야 할 때입니다. 진우와 진우 가족이 시작하는 지구 회복 프로젝트에 참가해 보세요. 지금 바로 눈앞에 있는 쓰레기를 줍는 것이 그 첫 번째 순서랍니다. 내 주변의 환경오염을 인지하고, 쉽게 환경보호 운동을 시작해 보세요. 누구와 함께? 가족과 친구와 함께!! 기획 의도 최근 TV 뉴스와 다큐멘터리에서 빈번하게 다뤄지고 있는 주제 중 하나가 환경입니다. 오염되고 있는 환경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오염된 환경 속에서 살기 위해 발버둥 치는 생명들을 다루기도 하며, 오염된 환경을 조금이나마 회복시키기 위해 애를 쓰는 사람들과 다양한 방법을 소개해 주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환경보호에 대해 배우면서 분리수거와 일회용품 줄이기, 물 아껴 쓰기 등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법을 배웁니다. 하지만 오염된 환경으로 인해 당장 피해를 받은 적이 없기 때문에 지켜도 그만, 지키지 않아도 그만인 방법을 배우고 있을 뿐입니다. 아이들의 시선에서 생활과 밀접한 오염을 주요 소재로 넣어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면서 가족과 친구와 함께할 수 있는 재미있는 환경보호 방법을 이야기에 담아 책을 읽은 아이가 직접 환경보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주니어 단디에서 ‘지구 회복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책 소개 ‘지구 회복 프로젝트’ 1편 〈같이 쓰레기 주울래?〉는 진우와 진우 가족들이 눈앞에서, 식탁 앞에서 환경오염을 맞닥뜨린 후 일상생활에서 쉽게 환경보호를 하며 지구를 회복시키기 위해 변화하는 모습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분리수거와 다회용기 쓰기 뿐만 아니라 친구와 함께하는 플로깅, 집씨통 키우기 등 쉽게, 재미있게, 꾸준히 할 수 있는 활동을 이야기 속에 담아내면서 책을 읽고 난 후 아이들이 직접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진우와 진우 가족을 시작으로 점차 진우 친구들, 학교 친구들, 동네 사람들까지 지구를 건강하게 회복시키기 위한 선한 영향력이 퍼져나가는 모습을 이야기 속에서 확인해 보세요. 교과 연계로 한 번 더 집중! 3학년 도덕 7. 함께 사는 세상 4학년 도덕 4. 힘과 마음을 모아서 5학년 도덕 7. 모두 함께 지켜요 지금 아프다고 외치고 있는 지구를 위해 실천하고 있는 행동이 무엇이 있나요? 쓰레기 분리수거조차 때로는 귀찮고, 때로는 쓰레기통이 마땅치 않아서 올바르게 배출하지 못한 적이 있을 거예요. <같이 쓰레기 주울래?>의 진우도 쓰레기통이 없어서 잠시 내려놓은 아이스크림 비닐이 바람을 타고 날아가버려서 제대로 쓰레기를 버리지 못하지요. 그리고 그 비닐이 돌고 돌아 밥상 위 음식으로 들어간다는 사실을 목격하게 되었어요. TV나 수업 시간에 듣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이 실생활로 와닿는 순간부터 진우는 가족들과 함께 조금씩, 꾸준히 변화하는 방법을 찾아갑니다. 진우의 선택은 쓰레기 줍기, 플로깅! 등하교 길에 시작한 플로깅은 사총사 친구들과 주말에도 함께하는 운동이 되었고, 이내 같은 반 친구들의 모임이 됩니다. 옷 사는 것을 좋아하던 진우의 누나는 친구들과 옷을 거의 안 사는 모임을 만들어서 옷 쓰레기를 만들지 않기 위해 앞장서게 되지요. 또한 진우와 함께 ‘집에서 씨앗 키우는 통나무’, 집씨통을 키우기를 하며 숲 만들기에도 동참하면서 집에서, 동네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쉬운 지구 회복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이 책을 읽고 난 어린이라면 누구든지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쉽게, 재미있게, 꾸준히 지구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활동을 바로 당장 시작할 수 있을 거예요. 지구 회복 프로젝트는 절대로 어렵지 않으니까요!
I AM 코털
행복한미래 / 김정영 (지은이) / 2025.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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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미래
명작,문학
김정영 (지은이)
먼지와 꽃가루를 막아내는 코털 롱털이는 콧속에서의 삶을 부당하게 느끼고 바깥세상으로 나간다. 머리카락을 동경해 자신을 꾸미고 사랑받고 싶어 하지만, 돌아온 것은 놀람과 혐오뿐이다. 더럽다는 말 앞에서 롱털이는 자기혐오에 빠져 존재의 의미를 잃는다. 롱털이의 부재로 꽃가루가 밀려들고, 승오는 알레르기로 쓰러진다. 위기 속에서 롱털이는 자신과 승오가 한 몸임을 깨닫고, 자신의 몸을 바쳐 그를 구한다. 혐오받는 존재가 스스로의 가치를 회복하는 이 이야기는 배제의 언어가 만든 상처를 정면에서 드러낸다. 『I AM 코털』은 미움받는 존재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하는 그림책이다. 사소한 차이도 쉽게 배제되는 사회에서 혐오의 작동 방식을 보여주며, 공감과 이해가 어떻게 다시 시작될 수 있는지를 조용히 묻는다.I AM 코털 일러두기 무대 1장│ 승오의 코털들 2장│ 부탁이 있는데 3장│ 롱털이의 가출 4장│ 세상 밖으로 5장│ 미모의 완성은 자신감 6장│ 꽃가루 알레르기 7장│ 할아버지 코털과의 이별 8장│ 코털은 소중해 9장│ 다시, 봄 작가의 말“나는 왜 미움받을까?” — 혐오의 시대, ‘코털’이 들려주는 존재의 이야기 승오의 콧구멍에 사는 코털 롱털이는 먼지와 꽃가루를 막아내며 살아간다. 그러나 콧속에서 평생 그런 일만 해야 하는 삶이 억울하고 부당하게 느껴진다. 할아버지 코털의 만류에도 롱털이는 바깥 세상으로 뛰쳐나간다. 밖으로 나온 롱털이는 머리카락을 만나 그 아름다운 모습에 매료되고, 머리카락이 흘리고 간 머리핀을 자신의 머리에 꽂는다. 머리카락이 되었다고 착각한 롱털이는 자신의 모습을 뽐내고자 승오가 좋아하는 민서 앞에 나타난다. 이를 본 민서는 놀라 비명을 지르며 도망가고, 승오는 롱털이를 “더럽다”며 혐오한다.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과 혐오에 큰 상처를 받은 롱털이는 자기혐오 속에서 살아갈 힘을 잃고 끝내 주저앉고 만다. 그 사이 꽃가루가 콧속으로 밀려 들어오고 롱털이의 부재로, 승오는 결국 꽃가루 알레르기로 쓰러진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롱털이는 승오와 자신이 한 몸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고, 자신의 몸을 바쳐 승오를 구해낸다. 『I AM 코털』은 혐오받는 한 존재가 자기 의미를 되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미움받는 존재’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한다. 작가는 혐오받는 존재의 내면과 심리를 섬세하게 포착하며, 사소한 차이도 쉽게 배제되는 사회 속에서 우리가 잊고 있던 공감과 이해의 감정을 일깨우고 혐오를 이해하는 첫걸음을 내딛게 한다. -콧구멍 밖으로 나온 ‘코털 롱털이’, 혐오받는 존재로서 세상과 마주하다. 코털이라는 상상력 넘치는 캐릭터와 흥미진진한 사건 전개 속에서, 혐오당하는 이의 상처와 혼란을 미묘한 균형으로 그려낸 교육극이다. 작가는 연극이라는 예술적 언어를 통해 ‘혐오’라는 주제를 윤리의 판단이 아닌 공감과 성찰의 경험으로 탈바꿈시킨다. -교실에서 출발한 무대, 단출하지만 상상력을 확장한다. 공연장이나 전문 연습실이 아닌 교실에서 출발하는 어린이 연극의 특성에 맞게 무대는 간결하게 구성되었다. 도넛 모양의 원형 무대는 콧구멍이라는 배경의 특성을 효과적으로 살려냈으며, 큰 원과 작은 원 사이의 원형 트랙 위에서는 등장 인물들의 쫓고 쫓기는 추격 놀이가 펼쳐진다. 이 무대는 어린이에게 ‘무대’ 이상의 ‘놀이터’와 같은 공간을 제공한다. -기후 위기 시대, 혐오를 넘어 환경미화원을 새롭게 바라보다. 작가는 ‘코털’이라는 인물을 통해 환경미화원의 존재를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오늘날 환경미화원에 대한 인식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단순 노무나 잔여 일자리로 여겨진다. 그러나 편견과 혐오의 시선을 넘어 무지를 깨닫고 관점을 바꾼다면, 환경미화원이야말로 무분별한 소비와 늘어나는 쓰레기, 뜨거워진 지구와 기후 위기로부터 우리를 지켜주는 세상에 꼭 필요한 존재임을 알 수 있다. -확장되는 김정영 작가의 어린이 희곡 세계 『I AM 코털』은 김정영 작가가 지닌 어린이 배우에 대한 철학, 집요하고 치밀한 캐릭터 구성, 쉴 새 없이 변주되는 사건 전개에 교육적 메시지가 더해지며,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작가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 희곡집 『복숭아 형제의 대모험』에 이어, 교육극 『I AM 코털』을 통해 어린이 희곡의 지평을 확장하고 있다. 꽃가루 알레르기승오의 콧구멍.무대 서서히 밝아진다.촉촉이와 코딱지가 다리가 다 낫지 않아, 한쪽 다리를 절뚝거리고 있다.할아버지 코털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지팡이를 짚으며 좌우로 서성인다.롱털이는 모자를 눌러쓴 채, 한쪽 구석에 쪼그려 앉아 있다.할아버지 코털: 촉촉아, 딱지야, 좀 어떠냐?코딱지: (다리를 절뚝이며) 아직도 아파요.촉촉이: (다리를 절뚝이며) 조금씩 좋아지고 있어요. 승오의 콧구멍.작은 원 안에 의자가 놓여 있고, 롱털이가 앉아 있다. 그 옆으로 촉촉이, 코딱지가 서 있다.무대 서서히 밝아진다.롱털이: (일어서며) 얘들아, 다시 봄이 왔어. 근데 미세먼지에 꽃가루까지. 공기가 많이 탁한 거 같아.코딱지: 걱정 마. 내가 미세먼지를 단번에 코딱지로 만들어버릴게. (손으로 잡는 동작을 하며) 헙! 헙!촉촉이: 나는 꽃가루가 들어오지 못하게 빈틈없이 막을 게. (손으로 막는 동작을 하며) 얍! 얍!롱털이: (손가락으로 엄지척을 보이며) 역시 내 친구들이야. 든든해! (콧구멍 밖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앗, 미세먼지와 꽃가루가 몰려온다.촉촉이, 코딱지, 롱털이: (손으로 잡거나 막는 동작을 하며) 얍! 얍! 어딜 들어와!헙! 헙! 여기도 막아, 저기도 막아! 얍! 헙! 헙!신나는 음악이 흐른다.서서히 암전.
빠까 포카, 잘 가
현북스 / 이지혜 (지은이), 이윤우 (옮긴이) / 202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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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북스
명작,문학
이지혜 (지은이), 이윤우 (옮긴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고려인의 역사, 이주와 정체성의 문제를 아이들의 시선에서 다루며 전쟁으로 인한 가족의 해체와 상실, 다름과 이해에 대해 섬세하게 풀어낸 어린이 역사 동화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한국으로 온 알렉세이. 아빠와 헤어진 채 엄마, 치매를 앓는 할머니와 함께 낯선 나라에서 새로운 학교 생활을 시작한다. 마음속에 쌓인 두려움과 그리움을 그림으로 풀어내던 알렉세이는 진호, 다은, 나타샤를 만나 조금씩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 놓고, 친구들과 함께 자신의 그림 속 세상으로 들어가 예전의 기억을 하나씩 새롭게 마주한다.1. 우크라이나에서 온 아이 2. 고려인 아이 3. 마음을 그리는 아이 4. 진짜 할머니 5. 꿈을 그리는 아이 6. 편한 사람 7. 나타샤 8. 먼 나라 이야기 9. 한 발, 한 살 어려지는 아이 10. 엄마를 그리는 아이 11. 강제이주열차 12. 1937 13. 우크라이나로 가는 기차 14. 빠까 포카, 잘 가 15. 아빠를 그리는 아이전쟁을 피해 우크라이나에서 온 아이, 그리고 한국에서 만난 위로의 시간 《빠까 포카, 잘 가》는 2022년 2월 24에 발발한 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한국으로 온 한 아이의 시선을 통해 전쟁과 이주, 기억과 상실, 그리고 아이들 사이에서 피어나는 연대와 돌봄을 섬세하게 그려 낸 동화다. 주인공 알렉세이는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온 고려인 아이이다. 엄마, 할머니와 함께 낯선 땅에서 새로운 일상을 시작하지만 아빠를 고향이 두고 온 알렉세이의 마음속에는 여전히 검은 눈이 내리고, 밤마다 폭격 소리가 들린다. 알렉세이는 새로 전학 온 학교에서 진호, 다은, 그리고 먼저 피난을 온 나타샤를 만나 조금씩 자신의 마음을 그림으로 꺼내 놓는다. 아이들은 그림이라는 매개를 통해 이별과 상실을 애도하고 새로운 희망을 발견한다. 떠나보낸 강아지를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 돌아오지 않는 아빠를 향한 그리움, 기억이 흐려지는 할머니가 간절히 원하는 가족과의 만남 등을 알렉세이는 자신의 그림에 담아낸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그림 속 세상으로 들어가 옛 기억을 하나둘 마주한다. 그곳에서 항상 그리워하던 존재를 다시 만나면서 아이들은 마음속 상실감을 위로받고 한 뼘 더 성장해 나간다. 역사적 아픔과 맞닿은 개인의 이야기 이야기는 단순히 ‘전쟁 난민’의 이야기에 머무르지 않고 고려인의 역사와 삶, 1937년 강제이주, 홍범도 장국의 이야기, 그리고 백석의 시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를 자연스럽게 엮으며, 개인의 아픔이 역사와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를 아이들의 일상을 통해 풀어낸다. 무겁고 어려운 역사와 전쟁의 비극을 설명하는 방식이 아닌, 아이들의 일상과 대화를 통해 녹여 내면서 어린이 독자들에게는 전쟁에 대한 이해를, 어른 독자들에게는 깊은 성찰을 건넨다.‘엄마, 우리의 일상은 우크라이나에 폭탄이 떨어지던 날, 아빠에게 작별인사도 못하고 키이우를 떠나던 날, 그날 모두 사라졌어요.’ 하지만 알렉세이는 엄마한테 그 말을 하지 못했다. 대신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알렉세이는 꿈에서 보았던 검은 눈이 생각났다. 곧 눈발이 거세졌다. 알렉세이는 아이들 사이를 빠져나왔다. 아까 자신과 눈인사를 했던 남자아이만이 책상 앞에 앉아 있었다. 그 아이는 쏟아져 내리는 눈을 보며 금방 눈물이라도 터뜨릴 것 같았다. 알렉세이는 궁금해졌다. ‘저 아이 마음에는 어떤 눈이 내리고 있을까?’ “나타샤, 나타샤.” 할머니가 중얼거렸다. 엄마가 할머니 손을 잡으며 말했다. “엄마, 엄마, 우리 엄마. 엄마의 나타샤는 여기 있어요. 혼자 눈밭을 헤매지 마세요.” 할머니는 여전히 멍한 눈빛이었지만 고개를 끄덕였다. 언제 보아도 이 모습은 성스러운 의식 같았다.
복을 찾은 아이
고려원북스 / 최래옥 외 엮음, 김언경 그림 / 200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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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원북스
명작,문학
최래옥 외 엮음, 김언경 그림
어른이 되고 나서 깨달은 사실이지만 내가 작가가 될 수 있었고 늙도록 좋은 책을 골라 읽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었던 것은, 어릴 적 동화책을 사 줄 능력은 없었지만 이야기 주머니만은 무궁무진했던 어머니를 통해서 옛이야기를 모두 섭렵한 덕분입니다. 가장 곤궁했던 어린 시절이 풍요롭고 화려하게 기억되는 것은 조상의 얼과 슬기가 담긴 옛이야기를 풍부하게 듣고 자란 때문입니다. 유년기에 감동적인 동화를 통해 얻은 놀랍고 아름다운 경험은 할머니가 된 지금까지도 마르지 않는 상상력의 샘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 박완서(편집위원)
2023 사관학교 기출백서 국어·영어·수학 3개년 총정리
시스컴 / 사관학교입시연구회 (지은이) / 2021.10.30
18,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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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컴
학습참고서
사관학교입시연구회 (지은이)
육사·해사·공사·국군간호사관 실전대비 기출문제 정리를 위한 책이다. 국어,영어,수학(자연/인문)을 단 한권으로 대비할 수 있다. '핵심주제'로 지문의 이해를 높였고 국어 작품 설명, 영어 어휘·해석 수학 풀이 공식까지 총집합했다.2022학년도 기출문제 - 제1교시 국어영역(공통) - 제2교시 영어영역(공통) - 제3교시 수학영역(공통) 2021학년도 기출문제 - 제1교시 국어영역(공통) - 제2교시 영어영역(공통) - 제3교시 수학영역(가형, 나형) 2020학년도 기출문제 - 제1교시 국어영역(공통) - 제2교시 영어영역(공통) - 제3교시 수학영역(가형,나형) - 책 속의 책 정답 및 해설육사·해사·공사·국군간호사관 실전대비 기출문제 정리를 위한 최선책! - 국어,영어,수학(자연/인문)을 단 한권으로 대비! - '핵심주제'로 지문의 이해를 높이기! - 정답 척척! '암기박사'로 정답 외우기! - 국어 작품 설명, 영어 어휘?해석 수학 풀이 공식까지 총집합!
꿈꾸는 아인슈타인 1~3 세트 (전3권)
뭉치 / 송은영 (지은이), 신영우 (그림), 김제완 (감수) / 2024.04.15
45,000
뭉치
인물,위인
송은영 (지은이), 신영우 (그림), 김제완 (감수)
과학자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최고의 존경하는 인물로 손꼽힘에 부족함이 없다. 그와 그의 이론이 새롭게 구성한 20세기 이후의 세계와 과학은 새로운 장을 열어냈다. 전력 생산의 40%를 차지하는 원자력 발전부터 이젠 일상 속에서 쉽게 마주치는 GPS 네비게이션 시스템, 그리고 시간여행의 개념까지 우리는 과학의 많은 영역에서 아인슈타인을 딛고 서 있다. 이 책은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의 삶과 그의 이론을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를 통해 설명한 책이다.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이 세상에 단 세 명밖에 없다는 상대성이론을 아이들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만화와 개념 비교를 통해 알기 쉽게 간추려 설명했다.① 세상을 바꾼 특수상대성이론 감수자의 말 4 작가의 말 5 등장인물 소개 8 01 상대성이란? 11 상대적의 반대는 절대적이에요 33 02 상대성원리란? 35 속도가 안 변하면 특수, 변하면 일반 57 03 광속의 비밀 59 빛의 속도는 무한히 빠르지 않아요 81 04 광속, 넘보지 마! 83 빛보다 빨리 달릴 수 있을까요? 105 05 길이도 변한다! 107 달리는 쪽으로 길이가 줄어들어요 129 06 70년 후의 프러포즈 131 빨리 달리면 시간이 느려져요 153 07 E = mc² 155 빨리 달리면 무거워져요 177 08 4차원 여행 179 공간과 시간은 한 친구예요 203 Q&A ● 아인슈타인의 가족 관계는 어떻게 되나요? 34 ● 아인슈타인은 왜 상대성이론으로 노벨상을 받지 않았나요? 58 ● 아인슈타인은 어떤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나요? 82 ● 아인슈타인과 친한 친구는 누구인가요? 106 ● 아인슈타인이 유대인이라고 하는데 유대인이란 누구인가요? 130 ● 아인슈타인이 대통령이 될 수도 있었다는데 사실인가요? 154 ● 아인슈타인이 원자폭탄을 만들라는 편지를 직접 썼나요? 178 ● 아인슈타인이 연구에 매달렸던 통일장이론은 무엇인가요? 204 ② 조선 전기부터 조선 중기까지 감수자의 말 4 작가의 말 5 등장인물 소개 8 사진으로 보는 아인슈타인의 감동적인 생애 10 들어가며 대통령이 되어 주세요 16 01 평범한 소년, 아인슈타인 21 02 왕따가 된 아인슈타인 45 03 과학자의 꿈을 키워 준 세 사람 67 04 절망에서 희망으로 91 05 시련의 연속 115 06 상대성이론을 완성하다 139 07 우여곡절 끝에 받은 노벨상 159 08 미국 망명과 맨해튼 프로젝트 177 09 영원한 사고실험으로 떠나다 193 ③ 우주를 바꾼 일반상대성이론 감수자의 말 4 작가의 말 5 등장인물 소개 8 01 내 생애에서 가장 행복한 생각 11 아인슈타인을 결정적으로 유명하게 만든 건? 33 02 열기구는 요술쟁이 35 관성력은 어떤 힘인가요? 57 03 우주정거장 속의 중력 59 중력을 세 가지 방법으로 만들 수 있어요 81 04 가속도야, 중력이야? 83 중력과 가속도와 관성력은 같아요 105 05 흰 공간, 뒤통수가 보인다! 107 아인슈타인과 비유클리드 기하학 129 06 중력렌즈로 분신술! 131 에테르의 정체를 밝혀라! 153 07 높은 층에 살면 빨리 늙는다?! 155 중력에 의한 시간 지연 효과 177 08 블랙홀에서 화이트홀로~! 179 블랙홀 이모저모 203 Q&A ● 동전 하나로 서울시 전역을 불 밝힐 수가 있나요? 34 ● 아인슈타인 수첩이라는 게 있다는데 무엇인가요? 58 ● 미국연방수사국(FBI)은 왜 아인슈타인을 뒷조사했나요? 82 ● 아인슈타인은 군대를 면제받았다고 하는데 이유가 뭔가요? 106 ● 아인슈타인의 뇌 조각이 여기저기 퍼져 있다는데 정말인가요? 130 ● 아인슈타인은 인간적으로 어떤 사람이었나요? 154 ● 아인슈타인은 죽기 직전 수술을 거부했다고 하는데 이유가 뭔가요? 178 ● 아인슈타인이 왜 간디와 러셀을 만났나요? 204위대한 과학자 아인슈타인의 삶과 과학에 대한 모든 것! 아인슈타인의 통일장이론 발표 100주년! 과학자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최고의 존경하는 인물로 손꼽힘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와 그의 이론이 새롭게 구성한 20세기 이후의 세계와 과학은 새로운 장을 열어냈습니다. 전력 생산의 40%를 차지하는 원자력 발전부터 이젠 일상 속에서 쉽게 마주치는 GPS 네비게이션 시스템, 그리고 시간여행의 개념까지 우리는 과학의 많은 영역에서 아인슈타인을 딛고 서 있습니다. 이 책은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의 삶과 그의 이론을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를 통해 설명한 책입니다.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이 세상에 단 세 명밖에 없다는 상대성이론을 아이들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만화와 개념 비교를 통해 알기 쉽게 간추려 설명했습니다. 아인슈타인은 일반상대성이론과 특수상대성이론을 발견한 물리학자입니다. 그런데 그는 중력, 전자기력, 약한 핵력, 강한 핵력의 네 가지 기본 힘을 하나의 이론으로 통합하고 싶었습니다. 통일장이론은 우주의 모든 기본 힘을 하나의 이론으로 통합하는 이론입니다. 이것은 수세기 동안 물리학자들의 궁극적인 목표였으며 아인슈타인은 이를 위해 일생을 바쳤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도 아직 통일장이론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만약 통일장이론이 완성된다면 과학사에 길이 남을 업적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통일장이론을 아인슈타인이 독자적으로 발표하기 시작한 해로부터 올해가 100주년입니다. 이에 꿈꾸는 아인슈타인 과학 만화를 새롭게 발간하게 되어 나름 의미가 있다고 할 것입니다. 20세기 최고의 과학자를 만화로 보다! 아인슈타인은 젊은 시절 사고실험을 통해 생각을 정리하면서 그 유명한 상대성이론을 도입하고 완성시켰습니다. 현대 과학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을 바탕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닙니다. 우주의 생성과 변천 그리고 별의 탄생과 죽음에 이르기까지 아인슈타인의 이론이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인간뿐만 아니라 생명체를 있게 하는 탄소와 그 밖의 원소들의 생성 역시 그의 이론에 따르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의 일상생활 곳곳에 아인슈타인이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지금도 제2의 아인슈타인을 꿈꾸는 물리학자들이 이를 완성하는 데 온갖 힘을 쏟고 있습니다. 『꿈꾸는 아인슈타인』 시리즈는 아인슈타인의 일생과 과학 업적을 만화로 쉽게 풀어 놓은 학습 만화로, 어린이과학동아에 인기리 연재되었던 것을 모아 단행본으로 발간한 것입니다. 생각하는 힘을 길러 주는 사고실험! 창의력의 밑바탕에는 사고력이 큼지막하게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생각하는 힘은 창의력을 키우는 데 더없이 중요한 요소입니다. 인간을 가리켜 생각하는 동물이라고 합니다. 무거운 걸 들기 위해서 기중기를 개발했고 빨리 이동하기 위해서 자동차를 발명했으며 하늘을 날기 위해서 비행기를 만들어 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것이 생각입니다. 생각을 가장 값지고 의미 있게 쓴 사람을 들라면 아인슈타인을 꼽을 수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아인슈타인을 가리켜서 백 년에 한 명 나올까 말까 한 위대한 천재라고 부릅니다. 아인슈타인이 평소 즐겨 한 것이 바로 사고실험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사고실험을 통해 아인슈타인의 주요 과학 이론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로 구성하였습니다. 매력적인 만화 주인공들과 떠나는 신나는 과학 여행 개그맨을 연상케 하는 유머에 사고실험이 주특기인 아인슈타인과 장난꾸러기 투덜이 유신성, 생각이 깊고 말도 잘하지만 공주병이 조금 있으며 과학에 관심이 많은 조은하, 세계 제일의 과학자를 꿈꾸지만 중국집 배달을 하고 있는 게슈타포 등, 생생한 캐릭터들과 더불어 아인슈타인 박사의 머릿속으로 사고실험을 떠납니다. 커다란 열기구를 타고 하늘을 날며 몸무게를 재고 중력을 이해하기도 하고, 드넓은 우주에 있는 우주정거장으로 날아가 무중력을 체험하는 등 다양한 과학 실험들이 만화영화처럼 펼쳐집니다. 한눈에 정리해 주는 과학 이론과 Q&A, 퀴즈 각 장이 끝날 때마다 만화에서 나왔던 과학 이론을 알기 쉽게 정리했으며, 아인슈타인의 삶이나 과학 이론과 관련된 내용을 Q&A 또는 Quiz로 구성하여 어린이들이 읽은 내용을 한 번 더 복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자칫 어려운 과학 이론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굴뚝마을의 푸펠 Poupelle of Chimney Town
㈜소미미디어 / 니시노 아키히로 지음, 유소명 옮김, 노경실 감수 / 201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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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미디어
그림책
니시노 아키히로 지음, 유소명 옮김, 노경실 감수
많은 사람들의 후원으로 시작된 그림책 <굴뚝마을의 푸펠>은 4년 동안 35명의 일본 아티스트들의 참여로 만들어졌으며, 출간 후 일본에서 3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베스트셀러에 오른 작품이다. 35명의 아티스트가 함께 그리고 쓴 감동적인 이야기로, 디즈니를 뛰어넘는 또 하나의 감성 명작이다. 온통 연기로 뒤덮인 굴뚝 마을, 우연히 떨어트린 심장에서 쓰레기 사람이 태어난다. 모두가 싫어하는 쓰레기 사람에게 다가온 굴뚝청소부 소년 루비치. 루비치는 쓰레기 사람에게 푸펠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친구가 된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의 시선은 결코 곱지 않다. 푸펠과 루비치는 우정을 어떻게 지켜나갈 수 있을까?일본 현지 30만 부 판매 돌파 클라우드 펀딩 천만 엔 달성, 4년간 35명의 아티스트가 작업한 디즈니를 뛰어넘는 또 하나의 감성 명작 “믿는 거야, 혼자가 된다고 해도.” 온통 연기로 뒤덮인 굴뚝 마을, 우연히 떨어트린 심장에서 쓰레기 사람이 태어납니다. 모두가 싫어하는 쓰레기 사람에게 다가온 굴뚝청소부 소년 루비치. 루비치는 쓰레기 사람에게 푸펠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친구가 됩니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의 시선은 결코 곱지 않습니다. 푸펠과 루비치는 우정을 어떻게 지켜나갈 수 있을까요? 소셜 클라우드 펀딩 천만 엔 달성! 그림책의 상식을 뒤엎다! 35명의 아티스트가 함께 그리고 쓴 감동적인 이야기 동화책은 왜 분업하면 안 되지? 이 작은 의문을 떠올린 사람은 일본 유명 개그콤비 ‘킹콩’의 니시노 아키히로였다. 그는 개그맨이자 동시에 이미 동화책을 3권 펴낸 중견 동화작가였다. 그런 그가 4번째 동화책을 앞두고 떠올린 아이디어는 획기적이었다. ‘하늘은 하늘을 잘 그리는 사람에게, 건물은 건물을 잘 그리는 사람에게 맡기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각자 잘하는 걸 모으면 최고가 나올 수 있을 거야.’ ‘그림책 분업제’라는 기상천외한 생각에 출판사들은 난색을 표했다. 그러자 그가 선택한 방법은 바로 소셜 클라우드 펀딩. 당초 600만 엔을 목표로 시작한 클라우드 펀딩은 천만 엔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달성하기에 이른다. 많은 사람들의 후원으로 시작된 그림책 <굴뚝 마을의 푸펠>은 4년 동안 35명의 일본 아티스트들의 참여로 만들어졌으며, 출간 후 일본에서 3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베스트셀러에 오른다. 우연히 떨어진 심장에서 태어난 쓰레기 사람, 그에게 닥친 세상 굴뚝 마을은 절벽에 둘러 싸여 사시사철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에 뒤덮인 곳이다. 배달부가 그 위를 지나가다가 매캐한 연기에 그만 기침이 콜록콜록 나와 배달 중이던 심장을 떨어트릴 정도로. 하필이면 또 심장이 떨어진 곳은 쓰레기장이다. 마을을 뒤덮은 두꺼운 연기에 배달부는 찾아볼 엄두도 못 내고 도망가 버리고, 떨어진 심장은 두근, 두근, 형체를 갖추고 새로운 생명이 된다. 우산이 머리, 부러진 갈퀴가 손, 빗자루가 발인 쓰레기 사람은 그렇게 태어났다. 별도 구름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희망을 찾는 소년 사시사철 짙고 두꺼운 연기에 뒤덮여 별도 구름도 보이지 않는 굴뚝 마을에서, 소년은 유일하게 별의 존재를 믿는 사람이다. 마을의 유일한 어부였던 아버지는 바다에서 실종된 지 오래이다. 하지만 아버지가 해준 ‘구름 너머에는 별이 있다’는 이야기를 소년은 늘 마음속에 간직한다. 남들이 모르는 것을 믿는 소년은 힘들고 고달픈 굴뚝 청소 일에도 언제나 시선을 위로 향하고 있다. 소외된 사람들이 만나 만들어내는 희망의 이야기 쓰레기로 만들어진 탓에 아무리 씻어도 냄새가 가시지 않는 쓰레기 사람은 괴롭힘의 대상이 된다. 그런 쓰레기 사람에게 다가온 소년, 루비치는 그에게 이름을 지어주고 유일한 친구가 되어준다. 루비치의 소원은 잃어버린 아버지의 펜던트를 찾고 언젠가 연기 위의 하늘을 보는 것이다. 소외된 두 사람이 만나며 시작된 우정은 어디로 향하게 될까?
[빅북] 종묘
웅진주니어 / 윤여림 글, 김세현 그림 / 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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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
사회,문화
윤여림 글, 김세현 그림
웅진주니어 빅북 는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된 '종묘'에 대해 다룬다. 경건한 마음으로 제례를 준비하는 인간의 모습뿐 아니라, 뿌듯한 마음으로 복을 주러 오는 신의 모습을 시처럼 아름답고 함축적인 문장으로 나타내고 있다. 아울러 상상의 공간과 현실의 공간이 공존하는 종묘를 굵은 먹선으로 단순하면서도 상징적으로 그려 내 아이들의 눈과 마음을 끌어당긴다. 웅진주니어 베스트 그림책을 빅북으로 만나세요! 그림책을 사랑하는 아이들과 도서관 사서 선생님들께서 직접 뽑아 주신 그림책을 빅북으로 만들었습니다. 빅북은 일반 그림책보다 2~3배 큰 책으로, 소장용은 물론 스토리텔링, 도서관 책 읽기, 강연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웅진주니어 빅북 『신과 인간이 만나는 곳, 종묘』는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된 '종묘'에 대해 다룹니다. 경건한 마음으로 제례를 준비하는 인간의 모습뿐 아니라, 뿌듯한 마음으로 복을 주러 오는 신의 모습을 시처럼 아름답고 함축적인 문장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아울러 상상의 공간과 현실의 공간이 공존하는 종묘를 굵은 먹선으로 단순하면서도 상징적으로 그려 내 아이들의 눈과 마음을 끌어당깁니다.
인어공주
어린이작가정신 /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지은이), 찰스 산토레 (그림), 한상남 (옮긴이) / 202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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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작가정신
명작,문학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지은이), 찰스 산토레 (그림), 한상남 (옮긴이)
쿠키런 과학상식 1~33 세트 (전33권)
서울문화사 / 임우영 (지은이), 이태영 (그림), 정효해 (감수) / 201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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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사
자연,과학
임우영 (지은이), 이태영 (그림), 정효해 (감수)
쿠키런 과학상식 1~33
여기는 요괴 병원 4
다산어린이 / 도미야스 요코 (지은이), 고마쓰 요시카 (그림), 송지현 (옮긴이) /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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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어린이
명작,문학
도미야스 요코 (지은이), 고마쓰 요시카 (그림), 송지현 (옮긴이)
일본 판타지 문학의 거장 ‘도미야스 요코’의 두 번째 작품이 한국어판으로 출간되었다. 일본에서는 이미 정평이 나 있는 도미야스의 첫 번째 작품은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올라 실력을 증명하고 있다. 한국에서 두 번째로 소개되는 《여기는 요괴 병원》 또한 자연스러운 스토리 구성과 빨려들어 갈 듯한 몰입력으로 순식간에 이세계로 빠져든다. 세대를 가리지 않는 작가의 필력과 ‘이야기의 힘’이 여실히 드러나는 작품이다. 이 병원은 어느 골목 끝에 자리했지만 우리가 사는 세계와는 다른 곳에 있는 데다가 약간은 특별한 것이 찾아온다. 눈이 100개인 백눈이, 등딱지를 단 할아버지 눈, 코, 입이 하나도 없는 달걀귀신… 누가 봐도 수상한 모습의 환자, 바로 ‘요괴’들이다. 의사 호즈키 선생님은 끊임없이 찾아오는 요괴들을 치료하는 것만 해도 힘에 부치기 때문에 인간 환자는 절대 사절이다. 인간들은 절대 발견할 수 없도록 결계를 쳐놓았지만, 어쩐 일인지 요괴 병원에 인간 아이가 들어오고 말았다.1. 요괴 전문 의사 호즈키 선생님 2. 수수께끼 마술사 J 3. 요괴 세계로 가는 문 4. 행방불명된 요정 5. J의 호텔에서 6. 수상한 족자 7. 꼬마 집요괴 8. 때핥기 요괴 9. 마술왕 파디니 10. 물요괴의 증언 11. 요정 구출 작전 12. 기적의 마술 호즈키 쿄주로의 진찰 일기《수상한 이웃집 시노다》 작가의 또 다른 판타지 ‘도미야스 요코’의 세계가 또 한 번 열린다! 일본 판타지 문학의 거장 ‘도미야스 요코’의 두 번째 작품이 한국어판으로 출간되었다. 일본에서는 이미 정평이 나 있는 도미야스의 첫 번째 작품은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올라 실력을 증명하고 있다. 한국에서 두 번째로 소개되는 《여기는 요괴 병원》 또한 자연스러운 스토리 구성과 빨려들어 갈 듯한 몰입력으로 순식간에 이세계로 빠져든다. 세대를 가리지 않는 작가의 필력과 ‘이야기의 힘’이 여실히 드러나는 작품이다. 내과・요괴과 전문 병원 인간은 절대 치료하지 않는 ‘인간’ 의사! 이 병원은 어느 골목 끝에 자리했지만 우리가 사는 세계와는 다른 곳에 있는 데다가 약간은 특별한 것이 찾아온다. 눈이 100개인 백눈이, 등딱지를 단 할아버지 눈, 코, 입이 하나도 없는 달걀귀신… 누가 봐도 수상한 모습의 환자, 바로 ‘요괴’들이다. 의사 호즈키 선생님은 끊임없이 찾아오는 요괴들을 치료하는 것만 해도 힘에 부치기 때문에 인간 환자는 절대 사절이다. 인간들은 절대 발견할 수 없도록 결계를 쳐놓았지만, 어쩐 일인지 요괴 병원에 인간 아이가 들어오고 말았다! 평범한 내가 선생님을 만나는 날이면, 항상 이상한 일에 엮이고 만다! 초등학생 준은 매일매일 평범한 날을 보내던 중, 수상한 의사 선생님을 만난 뒤로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에 꼬이고 만다. 바로 우연한 계기로 요괴가 사는 세계에 발을 들이고 만 것이다. 무시무시한 요괴가 가득한 곳에서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는 호즈키 선생님뿐이다. 하지만 아무리 봐도 요괴보다 더 수상해 보이는데……. 과연 ‘인간’ 의사 선생님을 믿어도 될까? 아무래도 안 되겠어. 직접 선생님에게 확인해 보자! 우연한 계기로 요괴 세계에 발을 들인 후로 또다시 예고 없이 선생님을 마주하게 된다. 동네 도서관 게시판 포스터 속에서! 하지만 어쩐지 조금, 아니 많이 수상한 모습이다. 의사 선생님이 어째서 마술사 차림일까? 선생님이 혹시 마술사로 직업을 바꾸셨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고 수상해서 직접 선생님을 찾아가 확인해 봐야겠다! 요괴 세계로 가는 입구를 내가 직접 여는 건 이번 딱 한 번뿐이다. 선생님에게 확인만 하고 바로 돌아오면 아무 문제 없을 거다. 하지만 요괴 병원에서 만난 건, 두 명의 호즈키 선생님!!!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거야? 의사에서 마술사로? 호즈키 선생님의 이중생활, 진실을 알고 싶다면 요괴 세계로 가 보자! 어서 오세요, 여기는 요괴 병원입니다! 《여기는 요괴 병원》은 조금 ‘특이한’ 병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주인공의 모습도 평범하지는 않다. 의사 ‘호즈키’ 선생님의 얼굴은 늘 화가 나 있어 보이지만 사실은 화난 게 아니다. 다양하게 찾아오는 요괴의 문제를 진심으로 고쳐 주고자 하는 마음이 담긴 고민의 흔적일지 모른다. 평범한 초등학생 ‘준’은 갖가지 요괴들과 엮이는 돌발적인 상황에 어찌할 바를 모르면서도,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그냥 두고 보거나 모른척하지는 않는다. 담대한 성격과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대하는 호즈키 선생님과 호기심 가득하고 강단 있는 초등학생 준, 둘의 모습은 낯선 듯하면서도 재미있는 조화를 이루어 웃음을 자아낸다. 묘하게 빠져드는 ‘인간’ 의사와 인간 ‘조수(미끼)’의 활약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해진다. 한여름 밤의 꿈 같은 소동, 매력적인 이세계로! 병원이란 아이들에게 학교만큼 일상적인 공간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일상적이라고 해도 친근함과는 거리가 멀다. 팔에 주사를 맞고, 코에 약을 뿌리는 일은 아무리 해도 익숙해지지 않고, 이가 썩기라도 했다간 엄청난 공포에 휩싸이게 된다. 그렇다면 요괴들은 어떨까? 인간들을 겁주고 괴롭히는 존재들이니 병원의 공포가 익숙하고 친근할까? 그런 궁금증에서 출발한 이야기는 요괴와 병원이라는 이질적인 소재를 흥미롭게 연결해 낸다. 요괴가 감기에 걸린다는 설정도 우스운데, 예방 주사를 맞기 싫어서 도망가는 요괴라니. 나와 비슷한 모습에 친숙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리고 어쩌면 다음에 병원에 갈 때 주변을 두리번거리게 될지도 모른다. 혹시나 띠로링 소리가 들리지는 않을지, 혹시나 조금 수상한 환자를 마주치게 되지는 않을지 말이다. 요괴 병원으로 가는 골목이 어디인지 한번 찾아보기 바란다. 평소와는 다른 길목이 보인다거나, 투명한 젤리 같은 형체가 지나간다거나, 반짝이는 조개껍데기를 발견했다거나. 그렇다면 거기가 바로 요괴 병원입니다.
마법의 두루마리 13
햇살과나무꾼 / 강무홍 (지은이), 김종범 (그림), 송호정 (감수) /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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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문학
강무홍 (지은이), 김종범 (그림), 송호정 (감수)
사슴을 쫓는 소녀를 따라가다가 커다란 바위를 발견한 아이들. 그건 바로 고인돌이었다. 우리 역사 최초의 국가 고조선에 온 것이다. 고조선에서 만난 소녀 별이는 아이들을 마을로 데려가고, 오랫동안 가뭄이 계속된 마을에서는 비가 오기를 비는 기우제 준비가 한창이다. 그런데 기우제 때 별이의 사슴을 제물로 바친다는 것이다. 별이와 아이들은 사슴을 지키려다 가축우리에 갇히고, 산 위에서는 기우제가 시작되는데…….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는 역사를 지루해하는 아이도, 역사를 좋아하는 아이도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역사 속의 다양한 사건들이 그 시대 사람들의 생활 속에서 생생하게 전개되어, 모험 이야기를 읽듯 금세 몰입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사건의 전개와 주인공들의 대화를 통해 꼭 필요한 역사 정보를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으며, 본문 곳곳에는 추가 정보가 실려 있어 풍부한 역사 상식을 쌓을 수 있다. 부록의 ‘준호의 역사 노트’에는 그 시대에서 더 알아야 할 역사 상식을 풍부한 그림 자료와 함께 실어 어린이가 보다 깊이 있게 역사를 탐구할 수 있도록 했다.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를 읽으면 역사가 재미있어지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다. 내가 역사 속 주인공이 되는 마법! 지금 바로 마법의 두루마리를 펼쳐 역사 속으로 모험을 떠나 보자.1. 과거에 가서 얻어먹자 2. 사슴을 쫓는 아이 3. 별이를 따라 고조선의 마을로 4. 사냥에서 돌아온 아버지 5. 내 사슴이야! 6. 가축우리에 갇히다 7. 비를 기다리는 사람들 8. 아이들만의 비밀 여행초등학생을 위한 타임슬립 역사 동화 역사 속으로 떠나는 신비한 모험, 마법의 두루마리를 펼쳐라! 청동기 시대 강화도에서 고조선 소녀 별이를 만나다 사슴을 쫓는 소녀를 따라가다가 커다란 바위를 발견한 아이들. 그건 바로 고인돌이었어요. 우리 역사 최초의 국가 고조선에 온 거예요! 고조선에서 만난 소녀 별이는 아이들을 마을로 데려가고, 오랫동안 가뭄이 계속된 마을에서는 비가 오기를 비는 기우제 준비가 한창입니다. 그런데 기우제 때 별이의 사슴을 제물로 바친다는 거예요! 별이와 아이들은 사슴을 지키려다 가축우리에 갇히고, 산 위에서는 기우제가 시작되는데.......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는 역사를 지루해하는 아이도, 역사를 좋아하는 아이도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역사 속의 다양한 사건들이 그 시대 사람들의 생활 속에서 생생하게 전개되어, 모험 이야기를 읽듯 금세 몰입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사건의 전개와 주인공들의 대화를 통해 꼭 필요한 역사 정보를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으며, 본문 곳곳에는 추가 정보가 실려 있어 풍부한 역사 상식을 쌓을 수 있습니다. 부록의 ‘준호의 역사 노트’에는 그 시대에서 더 알아야 할 역사 상식을 풍부한 그림 자료와 함께 실어 어린이가 보다 깊이 있게 역사를 탐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를 읽으면 역사가 재미있어지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내가 역사 속 주인공이 되는 마법! 지금 바로 마법의 두루마리를 펼쳐 역사 속으로 모험을 떠나 보세요. 역사가 재미있어지는 마법, 고조선 마을에서 사슴을 쫓는 소녀를 만나다 시간을 넘나들며 생생하게 만나는 고조선 사람들의 생활상 ‘역사’라고 하면 지루하고 따분하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사회교과의 핵심인 역사.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을까요?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는 어린 독자들이 한국사를 만나는 가장 즐거운 방법 중 하나입니다. 아이들이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는 타임슬립 방식의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독자가 주인공과 함께 그 시대 속으로 들어가 다양한 사건을 함께 겪고 해결하면서 저도 모르게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기 때문이지요. 더불어 차분한 역사박사 준호와 호기심이 가득한 개구쟁이 동생 민호가 벌이는 형제간의 이야기와 준호와 민호를 협박해 과거 여행에 끼어드는 수진의 이야기도 재미를 더해 줍니다. 《마법의 두루마리 13_고조선 소녀 별이를 만나다》에서 아이들은 우리 역사 최초의 국가 고조선으로 갑니다. 그리고 사슴을 쫓는 아이 별이를 만나 고조선 마을로 들어가지요. 물을 저장해 두는 저수지가 없었던 고조선에서는 가뭄이 들면 제사장이 하늘에 기우제를 지내며 비가 오기를 빌었습니다. 가뭄으로 고생하던 별이의 마을에서는 기우제 준비가 한창이었지요. 그런데 기우제 때 바칠 제물이 마땅찮아 별이의 사슴을 제물로 바치겠다고 합니다! 놀란 별이와 아이들은 사슴을 지키려다 가축우리에 갇힙니다. 그때 산위에서 기우제의 시작을 알리는 요란한 방울 소리, 북소리가 들려옵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고조선 마을의 모습과 고조선 사람들의 생활상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습니다. 부록 ‘준호의 역사 노트’에는 우리 역사 최초의 국가 고조선의 법과 제도, 농사와 기우제, 마을의 모습과 사람들의 생활상이 상세한 그림과 풍부한 사진 자료와 함께 실려 있습니다. 초등학생을 위한 역사 입문서, 내가 역사의 주인공이 되어 우리 역사를 새롭게 바라본다! <마법의 두루마리>의 저자 강무홍은 오랫동안 역사 공부를 하며 역사에 대한 지식을 쌓았고 이를 바탕으로 수많은 역사 강연을 하고 있으며, 어린이 뿐 아니라 성인 인문학 강좌에서도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통찰력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어린이가 역사를 바로 알고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된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는 정확한 사실에 기초한 역사 서술을 원칙으로 방대한 자료 수집과 철저한 고증, 현장 답사를 거쳐 쓰여졌고, 해당 분야 전문가의 감수를 받아 완성되었습니다. 또한 이 시리즈는 역사 속 사건과 그 시대에 살았던 다양한 계층 사람들의 생활을 고루 보여 주면서 균형 잡힌 관점을 제시하여 어린이들이 객관적으로 역사를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아이들은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우리 역사의 흐름과 시대 배경, 그 속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생활 모습까지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습니다.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는 석기 시대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한국사의 주요 사건들을 폭넓게 다루며 계속 출간됩니다. 이순신, 안중근, 장보고, 정조 대왕 등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주요 인물들이 한층 더 친근하고 생생한 모습으로 등장하고, 흥미진진한 사건과 함께 각 시대의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갔는지도 함께 보여 줄 것입니다. 개성이 살아 있는 어린이 주인공들과 긴장감을 놓지 않는 줄거리, 그리고 알찬 정보와 역사 지식이 가득 담겨 어린이들이 우리 역사를 더욱 가깝고 편하게 접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을 위한 역사 입문서로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를 적극 추천합니다. “거기 서!”아이가 소리쳤다. 짧은 머리에 다부진 몸이 날렵해 보이는 아이였다. 엉덩이까지 내려오는 털가죽 옷을 입고 허리를 끈으로 질끈 맨 것이 준호, 민호, 수진과는 사뭇 다른 차림새였다. “앗!” 사슴과 아이가 쌩하니 앞을 지나가자, 아이들은 놀라서 펄쩍 물러섰다. 마치 작은 돌개바람이 지나간 것 같았다. “우아, 이게 고인돌이야? 난 처음 봤어!” 수진까지 감탄하자 별이가 이상하다는 듯 쳐다보았다. “이거 무덤. 그런데 좋아? 왜 좋아? 너네 이상해.” 그러고는 미심쩍은 눈초리로 아이들을 훑어보았다. “너네 누구야? 어디 살아? 왜 여기 왔어?” 수진과 민호와 준호는 당황해서 아무 말도 못했다.
한국 현실주의 아동문학 연구
청동거울 / 류덕제 지음 / 2018.03.05
35,000
청동거울
아동문학론
류덕제 지음
일제 강점기 아동문학에서부터 1970년대 이원수의 문학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 아동문학의 전개와 의미를 재조명한 연구서이다. 특히 한국 아동문학에서 중심 역할을 해온 현실주의의 관점에서 아동문학의 흐름을 짚어내고 각 국면의 주요 사안을 집중 분석하고 있다. 그동안 아동문학 연구에서 배제되어 왔던 계급주의 아동문학과 해당 작가, 비평가들을 재평가하고 논의의 전면에 내세움으로써 아동문학사의 빈 공간을 복원하고 있다.제1부 _ 일제강점기 아동문학의 전개와 의미 『별나라』와 계급주의 아동문학의 의미 일제강점기 계급주의 아동문학의 방향전환론과 작품적 대응양상 1930년대 계급주의 아동문학론의 전개 양상과 의미 일제강점기 아동문학의 표절 양상과 원인 대구.경북 지역 아동문학 제2부 _ 아동문학 작가와 작품 일제강점기 아동문학가의 필명 윤복진의 동요곡집 - 『물새발자옥』을 중심으로 윤복진의 아동문학과 월북 아동문학가 박아지 송완순의 아동문학론 최초의 동요 창작 지침서, 정열모의 『童謠作法』 아동문학 연구와 실증적 서지 - 김성도를 중심으로 현실주의 아동문학 작품과 교훈성 - 이원수의 「불새의 춤」 원문출처 찾아보기 이 책은 일제 강점기 아동문학에서부터 1970년대 이원수의 문학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 아동문학의 전개와 의미를 재조명한 연구서이다. 특히 한국 아동문학에서 중심 역할을 해온 현실주의의 관점에서 아동문학의 흐름을 짚어내고 각 국면의 주요 사안을 집중 분석하고 있다. 따라서 1920~30년대의 계급주의 아동문학이 논의의 중심에 놓일 수밖에 없다. 그동안 일제 강점기 계급주의 아동문학은 제대로 논구된 바가 없다. 아동문학 연구 인력이 태부족인 탓도 있지만, 일반문학과는 달리 아동문학에서는 비교적 최근까지도 냉전논리에 토대를 둔 아동문학사관이 주류를 형성해온 사정이다 보니 계급주의 아동문학은 심하게 왜곡되거나 배제되기 십상이었다. 이들이 논의 선상에 오르기 시작한 것은 10년 안팎의 일이다. 저자는 이러한 논의의 선두 주자로서, 계급주의 아동문학 잡지인 『별나라』『신소년』의 면모를 살피는 것과 동시에 윤복진, 박아지, 송완순 등의 문학세계를 재조명하고 있다. 이러한 재평가 작업은 한국아동문학사의 빈 공간을 복원하고 재정립해 가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가 높다고 하겠다. 전체 2부로 구성된 이 책은 1부에서는 일제 강점기 계급주의 아동문학의 전체적인 윤곽을 살피고 있으며, 2부는 당시 활동했던 개별 작가와 비평가들의 활동 상황을 실증적으로 재구성함과 동시에 문학세계를 분석해 당시 작품 경향과 비평 담론을 논구하고 있다. 이들 중 특히 눈여겨볼 대목은, 먼저 1부에서 논의의 중점에 두고 있는 『별나라』와 『신소년』이다. 이들 잡지는 계급주의 아동문학의 핵심 매체로 기능했다. 저자는 식민지 아동의 계급모순에 대한 인식을 통해 식민지 모순을 극복하고자 했던 이들 매체의 실상을 통해 당시 아동문학 지형의 윤곽을 그려내고 있다. 나아가 카프의 방향전환 이후 이들 매체의 방향 또한 변화를 겪을 수밖에 없었고, 이러한 과정 속에서 문학 담론과 작가군의 변화 양상을 짚어낼 수 있다. 이들 매체는 카프와 깊숙이 연관되어 있었고, 박세영, 임화 등 카프의 주요 인사들 역시 이들 매체에 깊이 관여하고 있었음을 실증적으로 증명한다. 일제 강점기 아동문학 장에서 빈번히 벌어지곤 했던 표절 문제를 되짚어내 당시 상황을 수많은 사료 속에서 찾아내 재구성하고 원인을 규명한 논문도 의미 있다 하겠다. 이러한 표절 양상이 아동문학 생성기의 미성숙한 작가의식에서 비롯된 것이기도 하지만, 당시 아동문학이 소년운동과 궤를 함께 하며 소년문사를 대거 발굴해 전문작가로 자리매김해 가는 과정상의 부정적인 현상이었음을 밝히고 있다. 또 일제 강점기부터 활발하게 전개되어 온 대구 경북지역의 아동문학 현황을 발굴 정리한 논문도 지역문학 활성화와 연구 차원에서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2부에서는 윤복진, 박아지, 송완순, 정열모, 이원수 등의 현실주의 작가의 작품을 살피고 있다. 이중에서 윤복진에 대한 논의는 주목해볼 만하다. 기존에는 윤복진의 월북이 타의에 의한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었다. 그의 작품에서 이념성이 두드러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자는 해방 후 윤복진의 행보가 좌익 쪽으로 선회했음을 보여주는 근거를 제시하면서 자진 월북으로 결론 내리고 있다. 한 작가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바로잡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 카프 맹원이자 농민시인으로 알려진 박아지 역시 최근 본명이 박재청이라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지만, 저자는 그의 아동문학 활동을 근거로 아동문학 관련 자료를 찾아내 본명이 박일임을 새로 밝히고 있다. 이렇듯 일제 강점기에는 필명으로 활동하는 작가가 부지기수였다. 한 작가가 대여섯 개의 필명을 사용하곤 했다. 이렇다 보니 필명 확정에 오류가 많고 작품의 주인을 엉뚱한 사람에게 분류해 놓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이러한 폐단을 막기 위해 저자가 무수한 자료를 뒤져서 잘못된 필명 분류를 바로잡고 새로운 필명도 발굴해 정리한 논문은 아동문학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본다.
신비로운 곤충 박물관
머스트비 / 프랑수아 라세르 지음, 안 드 앙젤리스 그림, 권지현 옮김 / 2018.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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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트비
자연,과학
프랑수아 라세르 지음, 안 드 앙젤리스 그림, 권지현 옮김
곤충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저자는 <신비로운 곤충 박물관>을 통해 여러 가지 얼굴을 띤 곤충들을 친절히 소개하며, 곤충에 대한 편견을 깨뜨린다. 기존의 곤충 분류법을 넘어서 곤충들이 지닌 각각의 특징에 따라 분류해 놓은 전시실로 이끌어, 그림 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해설사만큼 곤충 하나하나를 열정적으로 알려준다. 생김새로 누군가를 속일 수 있는 곤충들이 자리하고 있는 ‘변신의 천재 전시실’에서는 벌처럼 생겼지만 나방 종류의 하나인 ‘북방황나꼬리박각시’를 만나볼 수 있고, 포식자들에게 쉽게 먹히지 않는 곤충들이 있는 ‘맛없는 곤충 전시실’에서는 적을 마주치면 경계색을 띄고 화학 물질을 내뿜는 ‘점박이나방‘을 만나볼 수 있다. 곤충 이름 옆에 학명을 적어 놓아 아이들이 직접 곤충에 대해 탐구해 볼 수 있도록 하였고, 곤충들의 이름을 가나다순으로 정리해 놓은 ‘찾아보기’ 페이지를 통해 더 익히고 싶은 곤충들은 다시 찾아 읽을 수도 있다. 꿀벌이나 파리처럼 눈에 익은 곤충들부터 낯선 곤충들까지 골고루 소개하는 저자의 심미안과 센스 넘치는 특별한 분류법을 통해 잘 알지 못했던 곤충들의 요모조모를 알아볼 수 있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곤충을 사랑하는 저자가 들려주는 평범하고도 특별한 곤충의 모든 것 곤충을 너무나 사랑하는 박물관장님은 곤충들을 속속들이 잘 알고 있어요. 그래서 자신만의 재밌고 독특한 기준으로 곤충들을 분류해서 각각의 전시실을 만들었어요. 화려하고 멋진 날개를 지닌 곤충들을 ‘패션모델 전시실’에, 집에 몰래 들어와 인간들과 함께 사는 곤충들을 ‘무단 침입자 전시실’에, 바람과 함께 저 멀리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곤충들은 ‘여행자 전시실’에 전시해 놓은 것처럼 말이에요. 곤충들마다 지닌 개성 있는 생김새와 특징에 아주 잘 어울리는 별명들도 하나씩 지어 주었고요. 털 한 올까지 생생히 움직이는 듯 사실적이고 예술적인 그림은 그동안 미처 알아차리지 못한 곤충의 아름다움까지 고스란히 전달해 줍니다. 처음부터 마지막 전시실까지 여러분을 이끌며 곤충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곤충 박물관장님은 어린이 여러분이 곤충에 대한 호기심뿐 아니라 사랑하는 마음을 지니길 바라요! 자, 이제 곤충 박물관장님을 따라 신비로운 곤충 전시실을 구경하러 가 볼까요? 변신의 천재 북방황나꼬리박각시, 호리꽃등에, 나무결재주나방 뛰어난 수영 선수 배물방개붙이, 송장헤엄치개, 소금쟁이, 잠자리 애벌레, 모기 애벌레 훌륭한 성악가 왕귀뚜라미, 큰녹색수풀여치, 매미, 쇠똥구리 늠름한 군인 말벌, 유럽대왕반날개, 폭격기딱정벌레, 그린타이거비틀 패션모델 분홍뒷날개나방, 톱갈색박각시, 불나방 무단 침입자 딱정그리마, 집파리, 집가게거미 여행자 작은멋쟁이나비, 해골박각시나방, 붉은제독나비 따라쟁이 유럽땅강아지, 버팔로트리호퍼, 밑들이 : : *책을 마지막 장까지 넘기다 보면 이보다 더 재밌고 다양한 전시실이 펼쳐져 있답니다! 재밌고 색다른 특징으로 분류된 전시실을 통해 알아보는 매력만점 다양한 곤충들! 곤충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저자는 을 통해 여러 가지 얼굴을 띤 곤충들을 친절히 소개하며, 곤충에 대한 편견을 깨뜨립니다. 기존의 곤충 분류법을 넘어서 곤충들이 지닌 각각의 특징에 따라 분류해 놓은 전시실로 이끌어, 그림 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해설사만큼 곤충 하나하나를 열정적으로 알려주지요. 생김새로 누군가를 속일 수 있는 곤충들이 자리하고 있는 ‘변신의 천재 전시실’에서는 벌처럼 생겼지만 나방 종류의 하나인 ‘북방황나꼬리박각시’를 만나볼 수 있고, 포식자들에게 쉽게 먹히지 않는 곤충들이 있는 ‘맛없는 곤충 전시실’에서는 적을 마주치면 경계색을 띄고 화학 물질을 내뿜는 ‘점박이나방‘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곤충들마다 지닌 특징에 딱 맞는 별명을 각각 붙여 주어 읽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뜨거운 독성 화학 물질을 내뿜는 ‘폭격기딱정벌레’에게는 ‘독가스 살포기’라는 별명을, 전갈처럼 꼬리를 치켜든 ‘유럽대왕반날개’에게는 ‘가짜 전갈’이라는 재미난 별명을 지어 주었지요. 두더지의 발처럼 땅을 팔 수 있는 커다란 발을 지닌 ‘유럽땅강아지’에게는 ‘두더지’라는 안성맞춤 별명을 지어주었고요. 곤충 이름 옆에 학명을 적어 놓아 아이들이 직접 곤충에 대해 탐구해 볼 수 있도록 하였고, 곤충들의 이름을 가나다순으로 정리해 놓은 ‘찾아보기’ 페이지를 통해 더 익히고 싶은 곤충들은 다시 찾아 읽을 수도 있습니다. 꿀벌이나 파리처럼 눈에 익은 곤충들부터 낯선 곤충들까지 골고루 소개하는 저자의 심미안과 센스 넘치는 특별한 분류법을 통해 잘 알지 못했던 곤충들의 요모조모를 알아보세요. 경험에서 우러나온 실제적인 지식이 어우러져 더 재밌는 곤충 그림책 이 책은 백과사전이나 도감처럼 큰 판형을 지녔지만, 그보다는 곤충들의 이야기를 말랑말랑하게 담아내었습니다. 곤충을 연구하는 저자는 곤충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옆집 할아버지가 말해주듯 친숙하면서도 재치 넘치게 풀어 놓지요. 본인의 유년시절이나 주변의 이야기를 들어, 왜 사람들이 곤충을 무서워하고 싫어하는지 충분히 헤아리며 말합니다. 친구를 대신해 박쥐만 한 큰공작나방을 쫓아낸 일이라든지 어릴 적 징그럽고 무서워 보였던 곤충들을 예시로 들어, 보통 사람들이 지닌 경험과 편견에 공감하고 그 너머 곤충의 진면목을 설명하며 자연스레 이해시키려 합니다. 더 나아가 풀숲에 누워 곤충들의 신기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바라보았던 황홀한 경험을 곁들여 내어, 읽는 이들로 하여금 곤충에 대한 애정을 자연스레 품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생생하고 화려한 세밀화로 오밀조밀 담아낸 곤충의 아름다움 이 책에서 눈길을 끄는 건 단연 곤충 그림입니다. 그림 작가는 마치 살아 있는 곤충을 그대로 가져다 놓은 듯 섬세한 터치로 곤충을 그려냈습니다. 백지 위에 덜렁 얹힌 곤충이 아닌, 평소 서식하는 자연과 어우러진 곤충들의 본래 모습을 말이지요. 이런 점은 우리가 이 곤충들을 실제로 만났을 때, 쉽게 알아보고 기억할 수 있도록 합니다. 털 한 올까지 정성스럽게 살려낸 스케치부터 시작해 실제 곤충만큼 선명한 색감으로 완성된 세밀화는 곤충이 지닌 고유한 아름다움을 오롯이 비추어 냅니다. 곤충이 이렇게 멋진 동물이었는지, 우리가 평소 눈치 채지 못한 곤충의 눈부신 모습을 찬찬히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곤충과 자연이 하나 되는 신비로움을 느껴 봐요 안개가 피어오르는 호숫가에서 요정으로 탈바꿈하던 별박이왕잠자리의 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울까요? 시골에서 만난 검정파리가 윙윙거리는 소리는 또 얼마나 반가울까요? 저자는 자신이 경험한 이러한 풍경을 지금까지도 잊지 못합니다. 곤충은 그 자체로도 충분히 흥미롭고 멋지지만, 그들이 살아가는 자연 속에서 더 아름답고 신비하다는 걸 경험했기 때문이지요. 이를 통해 왜 곤충을 사랑하고 보호해야 하는지도 저절로 터득할 수 있었고요. 그래서 저자는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도 숲과 들을 누비며 곤충들을 만나, 곤충과 자연이 하나 되는 신비를 몸소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쿡판다의 수상한 만두카 4
알라딘북스 / 함윤미 (지은이), 세미 (그림) /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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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문학
함윤미 (지은이), 세미 (그림)
바퀴 달린 만두카는 놀이공원에 자리를 잡았다. 배불뚝이 아저씨로 변신해 장사 준비를 하는 쿡판다의 머릿속에는 놀이공원에서 실컷 놀 생각뿐이었다. 해적선, 퍼레이드 팡팡, 아마존 탐험, 히어로 빌리지, 울트라 익스트림, 꽈배기 롤러코스터…. 생각만 해도 마음이 풍선처럼 부풀어 둥둥 떠올랐다. 쿡판다는 오늘 놀이공원에 올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용기 만두를 만들었다. 반 아이들과 함께 놀이동산에 온 선생님은 용기 만두를 보고 ‘이거다!’ 싶었다. 마침 아이들과 함께 귀신의 집에 들어가려던 참이었다. 하지만 특별 만두는 어린이만을 위한 것이었다 선생님은 사실 귀신의 집에 들어가는 게 너무 무서웠다. 어른이라고 귀신을 무서워하지 않는 건 아니었다. 그건 배불뚝이 아저씨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배탈이 난 선생님을 대신해 배불뚝이 아저씨가 은우와 함께 귀신의 집에 들어가게 되었다. 오싹오싹 귀신의 집에 들어간 배불뚝이 아저씨는 다리가 후들거리고 가슴이 터질 것만 같았다. “제발 같이 가. 나 무섭단 말이야.” 아저씨는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만 같았는데….1. 첫 번째 이야기: 귀신의 집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2. 두 번째 이야기: 회오리 만두와 쿵쾅 만두놀이공원은 너무 신나! 재미있고 오싹하고 짜릿해! 바퀴 달린 만두카는 놀이공원에 자리를 잡았어요. 배불뚝이 아저씨로 변신해 장사 준비를 하는 쿡판다의 머릿속에는 놀이공원에서 실컷 놀 생각뿐이었지요. 해적선, 퍼레이드 팡팡, 아마존 탐험, 히어로 빌리지, 울트라 익스트림, 꽈배기 롤러코스터……. 생각만 해도 마음이 풍선처럼 부풀어 둥둥 떠올랐어요. 쿡판다는 오늘 놀이공원에 올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용기 만두를 만들었어요. 반 아이들과 함께 놀이동산에 온 선생님은 용기 만두를 보고 ‘이거다!’ 싶었지요. 마침 아이들과 함께 귀신의 집에 들어가려던 참이었거든요. 하지만 특별 만두는 어린이만을 위한 것이었어요. 선생님은 사실 귀신의 집에 들어가는 게 너무 무서웠어요. 어른이라고 귀신을 무서워하지 않는 건 아니거든요. 그건 배불뚝이 아저씨도 마찬가지였지요. 하지만 배탈이 난 선생님을 대신해 배불뚝이 아저씨가 은우와 함께 귀신의 집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오싹오싹 귀신의 집에 들어간 배불뚝이 아저씨는 다리가 후들거리고 가슴이 터질 것만 같았어요. “제발 같이 가. 나 무섭단 말이야.” 아저씨는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만 같았지요. “다다다다다!” 그때, 어디선가 뛰어오는 발소리가 들렸어요. “으악! 좀비다!” 은우의 외침에 배불뚝이 아저씨는 그만 그 자리에서 쿡판다로 변하고 말았어요. 너무 놀라 돌발 상황이 벌어지고 만 거예요. 그 모습을 보고 놀란 은우가 바지에 오줌을 쌌지요. 졸지에 비밀이 들통난 쿡판다와 오줌싸개가 된 은우는 둘만의 비밀을 공유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귀신의 집에서 탈출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지요. 과연 쿡판다과 은우는 무사히 귀신의 집을 탈출할 수 있을까요?귀신의 집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바퀴 달린 만두카는 놀이공원에 자리를 잡았어. 간밤에 고민 주문이 아주 많이 접수된 곳이지. 까만 뿔테 안경을 쓴 아저씨는 오늘 아침엔 늦잠을 잘 수 없었어. 아저씨도 놀이공원만큼은 참을 수가 없었거든. “휘휘~ 후이후이~ 휘휘휘~”만두를 얼른 팔고 놀이공원에서 실컷 놀 계획이었어. 해적선, 퍼레이드 팡팡, 아마존 탐험, 히어로 빌리지, 울트라 익스트림, 꽈배기 롤러코스터……. 생각만 해도 마음이 풍선처럼 부풀어 둥둥 떠올랐어. 와글와글 아이들이 몰려오는 소리가 들렸어. “드디어 오는군.”학교에서 단체로 소풍을 온 거야. 그런데 만두카를 향해 가장 먼저 달려온 사람은 선생님이었어. “와, 즉석 손만두네! 어? 용기 만두……?”선생님은 만두를 보고 반가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어. 그리고 메뉴를 보더니 고개를 갸웃거렸지.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말했어.“얘들아, 귀신의 집부터 가자는 의견이 가장 많았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단다. 다른 놀이기구부터 타도 괜찮다는 말씀!”“싫어요! 귀신의 집에 제일 먼저 갈 거예요. 우린 용감하니까요.”몇몇 아이들이 떵떵 큰소리를 쳤어.“그래, 알았어. 귀신의 집에 들어가려면 속이 든든해야 해. 안 그러면 귀신들한테 홀려서 기절하고 말걸!”선생님의 목소리가 약간 떨렸어. 겁먹은 아이들이 얼른 용기 만두를 주문했어. 큰소리쳤던 몇몇 아이들은 용기 만두를 안 먹겠다며 뻐겼어. 특히 초록색 운동화를 신은 아이는 유난히 자신감이 넘쳐 보였어. “귀신의 집은 시시해요. 저는 ‘오싹오싹 공포 특급’을 열 번이나 읽었기 때문에 하나도 무섭지 않아요.”“그래, 좋아. 먹고 싶은 사람만 주문하자. 용기 만두가 어떤 맛인지 궁금하네.”선생님도 용기 만두를 주문했어. 아저씨는 안경을 쓱 올리고 정중하게 말했어.“선생님, 용기 만두는 어린이용 특별 메뉴입니다.” “그렇다면 어른용 특별 만두를 주시면 되겠네요.” 그러자 아저씨가 눈썹에 힘을 주고 단호하게 말했어.“선생님, 저는 어른용 특별 만두는 만들지 않습니다. 오직 어린이용! 어린이가 원하는 건 뭐든지 하지요! 그런데 선생님, 혹시 귀신의 집이 무서워서 그러시는 건 아니지요?”“무, 무슨 말씀! 이것저것 골고루 주세요. 저는 만두라면 어떤 맛이든 다 좋아하니까요. 용기 만두 맛이 궁금했던 것뿐이라고요!”
수영성, 열리지 않는 화장실
스토리-i / 한세경 (지은이), 서수흔 (그림) / 202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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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i
명작,문학
한세경 (지은이), 서수흔 (그림)
여름방학, 게임에만 빠져 지내던 영민이는 부모님을 따라 수영사적공원에서 열리는 역사행사에 억지로 참여한다. 영민이는 엄마와 함께 타로점을 보러 갔다가 ‘과거로 돌아가 특별한 인연을 만난다.’는 풀이를 듣는다. 오줌이 마려운 것도 잊고 먹거리를 파는 먹장에서 정신없이 꼬지를 먹던 영민이는 오줌보가 터지기 직전, 부리나케 화장실로 향한다. 영민이가 볼일을 보고 나가려는데 화장실 문이 열리지 않는다. 겨우 비밀 문을 발견하고 밖으로 나온 영민이는 공원의 공기가 달려졌음을 느끼는데 갑자기 나타난 낯선 아저씨가 영민이를 낚아챈다. 그곳에서 연이와 중렴어른, 검둥이를 만난 영민이는 자신이 임진왜란이 일어난 조선시대에 와 있음을 알게 되고, 중렴어른을 통해 자신이 과거로 오게 된 이유를 듣는다. 그 후, 영민이는 왜군들의 손에 잔인하게 죽어가는 사람들을 목격하고, 25의용 아저씨들을 도와 의병활동을 하게 되는데……. 역사라면 머리를 흔들던 영민이가 임진왜란의 소용돌이 속에 뛰어들어 어떤 임무를 완수하게 될까?1. 갑사생 2. 화첩 3. 수영성, 열리지 않는 화장실 4. 어쩌다 과거 5. 낯선 아저씨를 따라 6. 왜놈 앞잡이 7. 피의 맹세 8. 중렴어른이 얘기가 그 얘기 같고, 저 사건이 또 이 사건인 것만 같아서 역사는 참 머리 아프고 재미없었어요. 이 책의 주인공 영민이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역사는 머리 아파 싫다고. 부산 수영구에는 수영사적공원이 있어요. 조선시대 때 수영성이 있었던 자리지요.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 수영성을 지켜야할 경상좌수사가 제일 먼저 도망을 갔대요. 그 난리통에 남아있던 농민, 수군, 노비 25명이 힘을 모아 7년 간 목숨 걸고 수영성을 지켰다고 해요. 임진왜란 당시, 많은 백성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의병이 되었어요. ‘곽재우, 김면, 정인홍’ 등 이름난 의병 외에 25의용인처럼 이름 없이 싸우다 쓰러져간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을 우리는 알지 못했어요.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그분들의 애씀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가 이 땅에서 맘껏 호흡하며 자유로울 수 있는 데도요. 중렴어른의 말씀처럼 거슬러 올라가면 내 가족이, 우리 이웃이 역사의 한 장면 속에서 시간을 잇는 나무못이 되었을지 몰라요. 역사는 남의 얘기가 아니라 바로 우리의 이야기란 것을, 역사는 외워야할 골치 아픈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조상들이 지켜낸 삶이라는 것을 알아야 해요. 공들여 잇고 가꾼 시간들이 역사가 된대요. 세상에 하찮은 역사는 없대요. 이젠 우리가 그 역사의 튼튼한 나무못이 되어야할 차례예요.“과거로 돌아가 특별한 인연들을 만나는 점괘야. 운명의 수레바퀴!” 두건을 쓴 긴 머리 누나가 의미심장한 목소리로 말했다. 누나는 영민이가 뒤집은 타로카드 두 장을 손에 들고 있었다. “과거로 돌아가는 건 뭐고, 운명의 수레바퀴는 또 뭐예요?” 영민이는 점괘를 도통 이해할 수가 없어 되물었다. “나쁘지 않아. 좋은 점괘야. 애들은 그 정도만 알면 돼!” 타로 누나는 대충 얼버무리고는 이젠 그만 가보라며 손짓을 했다.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다 싶었더니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간달프를 닮았어.’ 영민이는 저도 몰래 ‘풋’하고 웃다가 ‘아야!’하고 소리쳤다. 연이가 영민이를 꼬집었기 때문이다. “재미있는 생각을 한 게로구나. 내가 잘못 본 게 아니라면 너는…….” 굵고 나직한 목소리였다. 연이가 영민이 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얼마 전 명상을 하다가 너를 만났다.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어, 절대 시공간을 노 닐다가 너를 보았다.” “저를 어디서 봤는데요? 전 만난 적 없어요.” 영민이는 입술을 뭉그러뜨리며 대수롭지 않게 대답했다. 검둥이가 바닥에 떨어져 몇 바퀴 뒹굴었다. 잠시 주춤하는가 싶더니 재빨리 일어난 검둥이가 왜군 대장의 팔뚝을 단박에 물고 늘어졌다. “아악, 내 팔! 내 팔!” 왜군 대장이 비명을 질렀다. 그때, 막동 아저씨가 피 묻은 왜군 대장 칼을 주워들었다. “이 더러운 칼로 얼마나 많은 조선 사람들을 괴롭혔느냐? 이번에는 네 차례다. 네놈 칼로 너를 저승으로 보내주마!” 칼을 맞은 왜군 대장이 드러누워 사지를 떨었다. 그제야 검둥이는 물고 있던 팔을 놓고 옆으로 쓰러졌다.
논리적으로 글쓰는 습관
북스토리지 / 사이토 다카시 (지은이), 김나정 (옮긴이) / 2022.08.10
14,000
북스토리지
논술,철학
사이토 다카시 (지은이), 김나정 (옮긴이)
등산과도 비슷한 ‘글쓰기’를 되도록 재밌고 편하게 연습하면서 ‘글쓰기는 어려워…’라는 마음가짐에서 ‘좋아, 이거라면 써 볼 수 있겠어!’라는 자신감을 북돋워 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뭘 쓰면 좋을지 모르겠어’라는 생각이 들 때 주변 사람들로부터 “이런 걸 써 보는 건 어때?”, “얼마 전에 이런 일이 있었잖아?”라는 조언을 들으면 ‘아, 그거라면 써 볼 만하겠어!’라는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자기 주도적 글쓰기 습관을 키워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글쓰기 또한 글을 쓰는 용기를 내기까지는 글의 구성을 머릿속에 먼저 그려야 하는 ‘논리적 사고’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러한 사고가 습관이 되면, 글쓰기 실력은 자연스럽게 높아질 것이다.시작하며 제1장 주제가 있는 글쓰기 과제 1 글쓰기 ‘여름 방학의 추억’ 과제 2 ‘일기 쓰기’ 글 뿜뿜 다양한 일기 문학 읽어 보기 과제 3 글쓰기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글 뿜뿜 ‘애니메이션’은 어떤 의미일까? 과제 4 ‘독서 감상문’ 과제 5 글쓰기 ‘존경하는 인물’ 과제 6 글쓰기 ‘장래 희망’ 글 뿜뿜 문장과 문장을 잇는 말 제2장 스스로 주제를 정해서 글쓰기 과제 1 ‘자문자답하여 쓰기’ 과제 2 ‘관찰한 일 쓰기’ 과제 3 ‘비교해서 쓰기’ 과제 4 ‘조사해서 쓰기’ 글 뿜뿜 다른 말로 표현해 보기 제3장 입시에 도움 되는 글쓰기 과제 1 ‘이 학교를 선택한 이유(지망 동기)’ 과제 2 ‘초등학교 생활의 추억’ 과제 3 ‘내 장점과 단점’ 과제 4 ‘교우 관계’ 글 뿜뿜 5행시 글쓰기 제4장 다양한 글쓰기 과제 1 이야기 요약하기 「선녀와 나무꾼」 글 뿜뿜 「선녀와 나무꾼」에 대해 과제 2 ‘보고문’ 과제 3 ‘캐치프레이즈 만들기’ 과제 4 ‘편지 쓰기’ 끝맺으며“뭘, 어떻게 쓰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이럴 때 딱~!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친구들도 이 책을 읽으면 자신감이 생겨요. 한 걸음씩 용기를 가지고 나아가면 나만의 글을 만날 수 있답니다! 이 책은 여러분의 글쓰기를 도와주는 선생님 같은 존재예요. 컴퓨터나 문자로 대화하는 일이 많아진 요즘에는 손으로 직접 글을 쓰는 일은 적어졌지만, 오히려 글을 쓸 기회는 더 늘었다고 할 수 있어요. SNS도 글을 적는 수단 중 하나니까요. 따라서 우리는 지금 무턱대고 ‘글쓰기가 어려워’라고 푸념만 하고 있을 수 없는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이지요. 문장력은 좋은 성적을 위해 반드시 길러야 하는 능력은 아니에요. 그러나 좋은 문장, 자신의 감정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문장을 쓸 수 있게 되면 ‘그럴 의도로 말한 게 아닌데...’라는 골치 아픈 상황을 피할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나를 더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지요. 여러분도 편안한 마음으로 글을 써 내려가다 보면, 분명 글쓰기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거예요. 그럼 이제부터 글쓰기 연습을 하면서 나만의 글을 만나러 가 볼까요! 논리적으로 글쓰는 습관 기르기! ‘도대체 글쓰기는 왜 이렇게 힘든 걸까?’라는 생각을 하던 끝에 문득 글쓰기가 ‘등산’과 비슷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등산은 한 걸음 한 걸음씩 나아가야 하잖아요. 한 번에 열 걸음씩 내디딜 수는 없으니까요. 그래서 글쓰기가 마치 등산과도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한편 ‘글 읽기’는 익숙해지면 스키처럼 쭉~ 부드럽게 미끄러져 내려갈 수 있어요. 그렇게 되면 더 이상 힘들지 않겠지요. 이 책은 등산과도 비슷한 ‘글쓰기’를 되도록 재밌고 편하게 연습하면서 ‘글쓰기는 어려워……’라는 마음가짐에서 ‘좋아, 이거라면 써 볼 수 있겠어!’라는 자신감을 북돋워 주기 위해 만들어졌어요. ‘뭘 쓰면 좋을지 모르겠어’라는 생각이 들 때 주변 사람들로부터 “이런 걸 써 보는 건 어때?”, “얼마 전에 이런 일이 있었잖아?”라는 조언을 들으면 ‘아, 그거라면 써 볼 만하겠어!’라는 자신감이 생길 거예요. 이 책은 그러한 자기 주도적 글쓰기 습관을 키워주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글쓰기 또한 글을 쓰는 용기를 내기까지는 글의 구성을 머릿속에 먼저 그려야 하는 ‘논리적 사고’가 필요해요. 그리고 그러한 사고가 습관이 되면, 글쓰기 실력은 자연스럽게 높아질 거예요. “공부 잘하는 기본” 시리즈 2 북스토리지에서는 미래 꿈나무 어린이들이 좀더 즐겁고 주체적으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가장 현실적으로 “공부 잘하는 습관”을 만들기 위한 실천서들로 이 시리즈를 채워갑니다.
스타트업 첫 역사그림책 4 : 광개토 대왕의 힘센 나라 고구려
대원(도서출판) / 생각연필 (지은이), 조양호 (그림) / 202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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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도서출판)
역사,지리
생각연필 (지은이), 조양호 (그림)
저학년 동시집
지성문화사 / 김용성 지음 / 201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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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문화사
동요,동시
김용성 지음
책 머리에 문삼석 편 오순택 편 최정심 편 허호석 편 박일 편 민현숙 편 이성자 편 송은영 편 곽영석 편
아무도 모르지
창비 / 박철 (지은이), 이명환 (그림) / 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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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동요,동시
박철 (지은이), 이명환 (그림)
소박하고 정직한 언어로 자연과 동심을 노래하는 박철 시인의 두 번째 동시집. 첫 번째 동시집 『설라므네 할아버지의 그래설라므네』(2018)에 이어 이번 동시집 역시 자연과 어린이가 도탑게 어울리는 모습을 섬세하게 포착해 내면서도, 어린이의 내밀한 마음까지 투명하게 들여다본다. 널따란 그늘을 드리우는 나무처럼 다정하고 곧은 시심이 어린이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제1부 봄비가 사부작사부작 비와 나 | 뜸부기 | 장마 | 여름이 왔다 | 소풍 | 밤하늘 | 아침 | 꿈 | 친구가 많다 | 서로서로 | 나팔꽃 | 간지럼 | 춤 | 칭찬 | 솔개 제2부 정말 봄이다 봄 | 빈 배 | 내 맘대로 | 비행장 마을 | 나무 한 그루 | 수림이네 비밀 | 아무도 모르지 | 신호등 | 소나기 | 방울의 힘 | 제부도 | 혹시 그런 건 아닐까 | 협상 | 씨 제3부 큰 배 큰 배 | 내가 채송화를 내려다보듯 | 똑같아 | 이사 | 우리처럼 | 안경을 닦으면 | 공부 | 김미희 선생님은 하루가 동화랍니다 | 친구 | 너무해 | 강가에서 | 참새가 있어요 | 길 | 밤톨 제4부 맨발로 가 보자 맨발 | 인도 펀자브 사막에서는 | 어른들의 반성을 촉구하는 동시 | 어버이날 | 파김치와 장아찌 | 가을 | 내가 보면 | 가족 여행 | 동생 보기 | 우리 집 골목 안 | 손 | 겁 없는 아이들 | 함박눈 | 엄마가 태어나던 날 해설 | 마르지 않는 곳간에서 길어 올린 동심의 풍경_이충일 시인의 말수수한 사랑으로 일군 언어의 숲 자연과 나란히 걷는 명랑한 발걸음 소박하고 정직한 언어로 자연과 동심을 노래하는 박철 시인의 두 번째 동시집이 출간되었다. 첫 번째 동시집 『설라므네 할아버지의 그래설라므네』(2018)에 이어 이번 동시집 역시 자연과 어린이가 도탑게 어울리는 모습을 섬세하게 포착해 내면서도, 어린이의 내밀한 마음까지 투명하게 들여다본다. 널따란 그늘을 드리우는 나무처럼 다정하고 곧은 시심이 어린이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총 57편 수록. 자연, 동심을 비추는 거울이 되다 투명하고 맑은 서정으로 자연과 교감해 온 박철 시인의 동시집 『아무도 모르지』가 출간되었다. 크고 작은 존재들의 역사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살핀 첫 동시집 『설라므네 할아버지의 그래설라므네』(문학동네 2018) 이후 6년 만이다. 달뜬 마음으로 어린이에게 첫인사를 건넸던 시인은, 더욱 깊어진 사랑과 함께 어린이 독자에게 돌아왔다. 자연은 언제나 어린이에게 친구와 같은 존재였다. 자연과 어린이는 서로의 품 안에서 참된 의미를 찾아, 비로소 “정말 봄”을 맞을 수 있다. 시인은 어린이가 자연과 한 몸, 한 마음으로 어우러지는 순간에 주목한다. 봄이 오면/개울물이 녹는다//개울물 녹아야/봄이 오는데//봄이 오면/진달래 핀다//진달래 피어야/봄이 오는데//서아야 오늘도/같이 놀자//그러면/정말 봄이다 ―「봄」 전문 앞산은 앞에 있고/뒷산은 뒤에 있네/그걸 누가 모르나//아침엔 해가 뜨고/저녁엔 달이 뜨네/그걸 누가 모르나//나는 너를 좋아하고/너는 나를 좋아하네/그건 아무도 모르지 ―「아무도 모르지」 전문 시인은 “내가 자는 동안/꽃은 나팔을 준비”한 것을 보고 “꽃이 자는 동안/나는 무얼 해 줄까” 애틋한 고민을 내보이는 어린이(「나팔꽃」), 자신의 마음을 따라 생동하는 자연에 “내 맘대로/나는 내가 좋다” 하는 긍정을 얻는 아이를 발견한다(「내 맘대로」). 자연은 동심으로 향하는 시적 통로이자, 어린이의 내밀한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 된다. 소박한 애정에서 머금은 시인의 시선은 읽는 이에게 큰 울림을 준다. 함께 손잡을 때 성장하는 어린이 『아무도 모르지』의 전반에는 손을 꼭 붙잡고 길을 나서는 아이들의 이미지가 선명하다. 그것은 어린이 독자에게 “풍성한 미래가 펼쳐지면 좋겠다”(「시인의 말」)는 시인의 바람이 녹아 있기 때문일 것이다. 꼬불꼬불 사잇길을/맨발로 걸어 보자/맨발로 가 보자/올망졸망 언덕길을/손잡고 넘어 보자/손잡고 가 보자//(…)//맨발로 가 보자/맨질맨질 시냇물을/맨발로 뛰어 보자/하늘 더욱 맑은 날은/들판 끝까지 가 보자/맨발로 가 보자 ―「맨발」 부분 “꼬불꼬불 사잇길”도, “올망졸망 언덕길”도 함께 “손잡고 넘”는다면 그 일은 어렵지 않다. 또 집으로 홀로 돌아가는 길이면 “바람”이, “노란 민들레”가, “삽사리”와 “산새”가 함께하기에 외롭지 않다(「길」). 설사 뜨거운 사막을 건너는 길일지라도 서로를 살피는 마음과 함께라면 걱정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인도 펀자브 사막에서는」). 아동문학평론가 이충일은 해설 「마르지 않는 곳간에서 길어 올린 동심의 풍경」에서 이렇듯 누군가와 함께 손을 잡고 있기에 어린이가 흥겹게, 저 먼 곳까지 갈 수 있음을 짚는다. 험하고 낯선 그 길, 즉 성장이라는 여정 한가운데서 어린이가 그 길을 잃지 않기를 바라는 시인의 마음이 내내 뭉클하게 다가온다. 세대를 뛰어넘어 공명하는 감각 박철 시인은 「시인의 말」을 통해 이 동시집에 “내 어린 날의 기억을 우리 어린이의 마음에 보태”고자 했음을 밝힌다. 그 다정한 마음 때문인지, 『아무도 모르지』에는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의 이야기가 다양하게 등장한다. 특히 「엄마가 태어나던 날」은 섬세하고 푸근한 시심(詩心)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옛날옛날에/엄마가 오던 동지섣달/마당 건너 외양간에서/쇠방울 소리 울렸단다/사랑방엔 여물 끓는 냄새/은은하게 울려 퍼지고/문밖에선 함박눈이 종일/나풀나풀 울렸단다/할머니 명탯국 타령에/장에 갔던 할아버지/명태 들고 돌아오는 오릿길/쇠걸음에 비행장 불빛도/한참은 울렸단다/할아버지 잠시 숨 고르는 동안/엄마 태어나 세상 향해/함박울음도 피웠단다 ―「엄마가 태어나던 날」 전문 시인은 “엄마가 오던 동지섣달”의 풍경을 옛이야기 들려주듯 어린이 독자에게 전한다. 이 시를 읽는 동안 독자는 “쇠방울 소리”와 “여물 끓는 냄새”, 반짝이는 “비행장 불빛”까지 다채로운 감각 속에서 그 “옛날옛날”의 시절에 따뜻하게 가닿게 된다. 오래되고 정겨운 그 시간이 어린이의 감각과 공명하는 순간을 포착한 것이다. 시인이 넉넉한 품으로 써 내려간 이 동시집이 언제까지고 어린이 곁에서 든든한 나무처럼 함께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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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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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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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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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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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청
Storybowl(스토리보울)
15,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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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해 보자, 때밀이 장갑!
3
엄마가 유령이 되었어!
4
초코송이 상자가 열리면
5
고래밥 탐험대: 진짜 보물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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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꿀벌 콜레트
7
오늘은 나의 생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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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 미친 김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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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하면 되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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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달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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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생태도감
대원씨아이(단행본)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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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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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7 : 뇌와 호르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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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삼국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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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방방곡곡 한국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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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랑지네 떡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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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박사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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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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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낱말 퍼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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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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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파란
창비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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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법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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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경제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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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진짜를 보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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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하고 신기한 수학의 재미 : 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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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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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경제학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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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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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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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는 처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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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헤일메리
알에이치코리아(RHK)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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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이라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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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대군부인 대본집 세트 (전2권) (대본집 1, 2권 + 자개 문양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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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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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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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제17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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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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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위한 최소한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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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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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경씨와 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