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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세계
생각의창 / 권은서, 김다인, 김래인, 이지유, 황보민, 박석희, 김현진 (지은이) / 2024.12.11
12,000원 ⟶ 10,800원(10% off)

생각의창명작,문학권은서, 김다인, 김래인, 이지유, 황보민, 박석희, 김현진 (지은이)
어른들의 욕심 때문에 부모님과 헤어진 유령 페니. 페니의 복수에 릴리와 다온이의 운명은 뒤바뀌고 마는데…. 뒤바뀐 운명을 되찾고, 베일에 싸인 유령의 이야기를 밝히는 릴리, 다온 그리고 페니의 이야기이다.프롤로그 유명 배우, 피터 미아가 된 페니 테사우루스 첫 수업 사고 실마리 엿들어 버린 둘의 대화 제니의 집에서 현장체험학습 드디어 밝혀지는 진실 꿈속에서 만난 페니 학교 점심시간 릴리 집에 놀러 온 제니 다시 만난 페니 유령을 알게 된 제니 엿들은 자 잠복 경찰들의 훼방 에필로그어른들의 욕심 때문에 부모님과 헤어진 유령 페니! 페니의 복수에 릴리와 다온이의 운명은 뒤바뀌고 마는데… 뒤바뀐 운명을 되찾고, 베일에 싸인 유령의 이야기를 밝히는 릴리, 다온 그리고 페니의 이야기, 『또 다른 세계』 “페니가 신비로운 주문을 외우자, 빛에 휩싸인 구체의 무언가가 다온이에게서 나왔다. 곧이어 다온이는 잠시 정신을 잃었다. 같은 시각, 릴리에게도 같은 일이 일어났다. 둘에게서 나온 구체의 무언가는 갑자기 소용돌이처럼 빙글빙글 돌기 시작했다. 다음 순간 릴리에게서 나온 것이 다온이에게, 다온이에게서 나온 것이 릴리에게로 들어가더니 휙 하고 사라졌다. 둘은 다시 푹 잠에 들었다. 그 아이들은 아무것도 알지 못했다. 무고한 둘이 부모의 탓으로, 너무나도 비슷한 운명을 지닌 탓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으리라는 것을…. 릴리는 마법을 쓰지 못할 것이고, 다온이는 자신의 힘을 조절하기 어려워지리라는 것을…. 페니는 다온이의 탓은 없다고, 단지 태어난 날짜가 릴리와 같다는 이유 때문에 마법 세계에 살며 다른 사람들에게 바보 취급을 받아야 하는 것은 너무 미안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도 어쩔 수 없다는 듯, 페니는 마음을 다잡고 중얼거렸다.” - 프롤로그 중
똑똑똑, 야옹이 교실
한림출판사 / 송승주 (지은이), 신성희 (그림) / 202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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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출판사명작,문학송승주 (지은이), 신성희 (그림)
고양이를 정말 키우고 싶은 아이들의 간절한 마음을 담고 있다. 고양이를 키우고 싶은 마음만 준비된 다솜이가 친구들과 함께 고양이에 대해 알아 가는 알콩달콩한 이야기이다. 고양이뿐 아니라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어 하는 아이들이 꼭 읽어 보면 좋은 책이다. 고양이를 사이에 두고 벌어지는 미묘한 갈등과 또래 여자아이들의 대화가 현실감 있게 그려지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고양이 때문에 울고 웃으며 함께하는 ‘야옹이 삼총사’의 모습을 보면 절로 미소가 떠오른다. 송승주 작가의 어린 시절 경험이 녹아 있는 야옹이 삼총사와 다롱이의 이야기는 요즘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또한 신성희 작가의 깜찍하고 발랄한 그림은 이야기를 더욱 즐겁게 한다.1. 어떻게 이럴 수 있어? 7쪽 2. 고양이는 어려워! 19쪽 3. 야옹이 교실을 열어 줘! 27쪽 4. 감기에 걸린 걸까? 42쪽 5. 나도 고양이 입양하고 싶어! 53쪽 6. 언제나 함께 ‘야옹이 삼총사’라고? 62쪽 7. 오케이! 야옹이 대화방 76쪽 작가의 말 94쪽나도 고양이를 키울 수 있을까? 요즘에는 어디에서나 쉽게 반려동물을 마주 할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강아지나 고양이는 무척 친숙하다. 고양이랑 함께한다는 것은 어떤 걸까? 상상만 해도 즐겁지만 마음만으로는 키울 수 없는 것이 반려동물이다. 『똑똑똑, 야옹이 교실』은 고양이를 정말 키우고 싶은 아이들의 간절한 마음을 담고 있다. 고양이를 키우고 싶은 마음만 준비된 다솜이가 친구들과 함께 고양이에 대해 알아 가는 알콩달콩한 이야기이다. 고양이뿐 아니라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어 하는 아이들이 꼭 읽어 보면 좋은 책이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친구들, 모두 모여라! 다솜이는 며칠째 윤아 눈치만 보고 있어요. 다솜이는 윤아네 새끼 고양이가 태어났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윤아는 다솜이에게 고양이 이야기를 하지 않아요. 다솜이는 고양이를 정말 키우고 싶은데 왜 윤아는 다솜이에게 고양이 이야기를 하지 않는 걸까요? 윤아는 다솜이 마음을 정말 모르는 걸까요? 다솜이는 어렵게 엄마에게 고양이를 키워도 좋다는 허락을 받지만, 윤아는 고양이를 잘 알지 못하는 친구에게 고양이를 입양 보낼 수 없다고 한다. 다솜이는 그런 윤아가 야속하지만, 고민 끝에 ‘야옹이 교실’을 열어서 고양이에 대해 배우기로 결심한다. 다솜이와 혜미는 윤아네 집에서 실제로 본 귀여운 고양이 모습에 마음을 빼앗긴다. 하지만 윤아네 집 곳곳에 고양이들이 긁은 벽지와 찢긴 소파를 보고는 깜짝 놀란다. 반려동물을 좋아하는 것과 키우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임을 느낀다. 다솜이와 혜미는 윤아네 고양이를 돌보며 더욱 책임감을 갖고 고양이를 잘 돌볼 수 있는 방법을 열심히 공부한다. 하지만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생기면서 다솜이는 고양이를 키울 수 없게 되는데……. 이대로 포기할 수 없는 다솜이는 고양이를 좋아하는 반 친구들을 모아서 고양이 ‘다롱이’의 새로운 가족을 만들어 주기로 한다. 고양이 보호자로서 책임감을 다 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게 한다. 고양이를 직접 키우지는 못해도 다양한 방법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다솜이의 행동은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언제나 함께 ‘야옹이 삼총사’ 단짝이었던 다솜이와 윤아 사이에 혜미가 들어오면서 다솜이는 질투를 느낀다. 게다가 혜미가 윤아의 고양이를 먼저 입양 받자, 다솜이는 속상함에 말도 못하고 끙끙거린다. 하지만 윤아와 혜미는 다솜이가 속상해할까 봐 고양이 입양 사실을 숨긴다. 친구 셋이 모이면, 둘만 아는 비밀을 한 명은 모르고, 그것 때문에 한 명은 삐치기 쉽다. 나중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친해지는데, 그 시간 동안 아이들은 자연스레 이해와 질투를 배우며 성장한다. 고양이를 사이에 두고 벌어지는 미묘한 갈등과 또래 여자아이들의 대화가 현실감 있게 그려지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고양이 때문에 울고 웃으며 함께하는 ‘야옹이 삼총사’의 모습을 보면 절로 미소가 떠오른다. 송승주 작가의 어린 시절 경험이 녹아 있는 야옹이 삼총사와 다롱이의 이야기는 요즘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또한 신성희 작가의 깜찍하고 발랄한 그림은 이야기를 더욱 즐겁게 한다.
위풍당당 마요, 울리불리를 잡아라!
웅진주니어 / 임화선 (지은이), 이예숙 (그림) / 2025.10.27
13,000원 ⟶ 11,700원(10% off)

웅진주니어명작,문학임화선 (지은이), 이예숙 (그림)
‘얼굴 빨개지는 아이’의 계보를 만들어도 될 정도로, 아동 문학에서 소심한 어린이 주인공의 역사는 유구하다. 『위풍당당 마요, 울리불리를 잡아라!』의 주인공인 마요도 자꾸만 빨개지는 얼굴, 작아지는 목소리가 고민인 아홉 살 꼬마이다. 힘센 주호에게 주눅이 들어 하고 싶은 말을 꾹 삼키곤 하는 마요 앞에 나타난 것은 다름 아닌 당근! 악당 울리불리에게 저주를 받아 인형이 되었던 왕자 당당이는 마요에겐 용기가 있다며 자신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난생처음 친구에게 받은 부탁을 들어주고 싶었던 외톨이 마요가 ‘당근 나라’에 가게 된 것은 우연만이 아니었던 걸까? 모두가 빨간 얼굴을 하고 빨간 열매를 귀하게 여기는 그곳에서, 마요는 빨개지는 얼굴 속에 숨어 있던 용기를 깨닫고 울리불리와 맞선다.1. 빛날 요! 2. 당근족 3 울리불리 4. 넝쿨방 5. 탈출의 시간 6. 달콤한 용꽈 7. 영웅, 마요! 작가의 말■ 얼굴 좀 빨개지면 어때서, 당근 나라인데! ‘얼굴 빨개지는 아이’의 계보를 만들어도 될 정도로, 아동 문학에서 소심한 어린이 주인공의 역사는 유구하다. 『위풍당당 마요, 울리불리를 잡아라!』의 주인공인 마요도 자꾸만 빨개지는 얼굴, 작아지는 목소리가 고민인 아홉 살 꼬마이다. 힘센 주호에게 주눅이 들어 하고 싶은 말을 꾹 삼키곤 하는 마요 앞에 나타난 것은 다름 아닌 당근! 악당 울리불리에게 저주를 받아 인형이 되었던 왕자 당당이는 마요에겐 용기가 있다며 자신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난생처음 친구에게 받은 부탁을 들어주고 싶었던 외톨이 마요가 ‘당근 나라’에 가게 된 것은 우연만이 아니었던 걸까? 모두가 빨간 얼굴을 하고 빨간 열매를 귀하게 여기는 그곳에서, 마요는 빨개지는 얼굴 속에 숨어 있던 용기를 깨닫고 울리불리와 맞선다. “당당이 괴롭히지 마. 내 친구란 말이야!” 소리 지른 마요의 얼굴이 새빨개졌어. 쑥스럽거나 창피해서가 아니야. 당당이를 지켜 주겠다는 생각에 울컥했거든. 바로 그때 언젠가 아빠가 했던 말이 떠올랐어. “마요, 얼굴이 빨개지는 건 부끄러운 게 아니야. 마음속에서 큰 용기가 솟아나느라 그런 거니까!” 갑자기 온몸에 힘이 불끈 솟았어. _본문 중에서 당근족의 영웅으로 우뚝 선 마요. 마요가 꺼낸 용기는 판타지 세계에서만 가능한 일회용 용기였을까, 어느 곳의 누구 앞에서도 당당할 수 있는 진정한 용기였을까? 책 속에서 결말까지 단숨에 달려 확인해 보자! ■ 어린이표 ‘약한 영웅’, 마요가 특별한 이유 “널 진심으로 사랑해 주는 인간이 너를 깨끗이 빨아 준다면 마법에서 풀려날 거야. 하지만 어림없지. 인간들이 당근 인형 따위를 그렇게 아껴 줄 리 없거든. 크하하하!” 요란하게 웃어 대던 울리불리가 지팡이를 휘두르고는 사라졌어. 그렇게 당당 왕자는 마요네 아파트 텃밭에 덩그러니 버려진 거야. _ 본문 중에서 당당이를 당근 인형으로 만든 울리불리의 저주는 ‘진정한 사랑’만으로 구원받을 수 있다는 고전 동화의 전형적인 단서를 달고 있다. 마음 따뜻한 마요는 보잘것없던 당근 인형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해 줌으로써 강력한 울리불리의 저주를 깨트린다. 당근 나라의 왕자로 진짜 모습을 되찾은 당당이가 지체 없이 마요에게 도움을 청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사소한 것을 무심히 지나치지 않는 시선, 소중하게 지켜 주려고 하는 마음이 모두 마요의 이름 ‘빛날 요’처럼 빛나는 장점들이니까! 흔히 생각하는 힘세고 화려한 영웅의 모습은 아니지만, 마요의 활약은 당근 나라에서 반짝반짝 빛을 발한다. 낙심한 친구 당당이를 위로하고, 당 대장을 설득하고, 포기하지 않는 끈기로 울리불리의 약점을 알아내기까지. 마요의 활약을 따라 펼쳐지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린이 독자도 자기 안에서 작은 영웅의 면모를 발견할 수 있을지 모른다. ■ 제1회 길벗어린이 민들레문학상 수상, 임화선 작가가 그려 낸 색다른 판타지 강원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이후 동화 『괄호의 비밀』, 『소원 팔찌 소동』, 『두부, 꽃이 되다』, 그림책 『이야기빵』, 청소년 소설 『소년이, 춤춘다』 등 폭넓은 작품으로 독자를 만나 온 임화선 작가가 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색다른 판타지 동화 『위풍당당 마요, 울리불리를 잡아라!』로 돌아왔다. 작가는 소심하지만 사랑스러운 어린이 ‘마요’와 세상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당근 왕자 ‘당당이’, 비밀을 감추고 있는 콧수염 악당 ‘울리불리’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선보인다. 마요에게 상상의 세계 속 유쾌한 모험을 선물하고 싶었다는 작가의 바람이 책이 되었듯, 어린이 독자 모두 저마다의 상상 속에서 새로운 당근 나라 이야기를 펼치길 기대해 본다. "난 네가 좋아. 너랑 있으면 마음이 참 편해. 얼굴도 안 빨개지고……. 우리 친구 할까?"당근 인형에게 종알종알 속마음을 이야기하던 마요는 어느새 스르르 잠이 들었어. 그날 밤, 마요의 방에서 놀라운 일이 벌어졌어."마요, 나야! 당당이. 네가 목욕시켜 준 당근 인형!""으악!"마요 입이 쩍 벌어졌어. 당근 인형이 말을 하다니! 믿을 수가 없었지."난 사실 당근 나라의 왕자야.""말도 안 돼!"
초등 과학 개념짱 지구과학
기탄교육 / 기탄교육 편집부 엮음 / 2013.03.20
9,500원 ⟶ 8,550원(10% off)

기탄교육자연,과학기탄교육 편집부 엮음
길놀이
반달 / 노을 지음 / 2017.02.27
19,500원 ⟶ 17,550원(10% off)

반달그림책노을 지음
풍물의 경쾌한 가락이 살아 숨 쉬는 반달 창작 그림책. 노을 작가의 경험과 여러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빚은 <길놀이>는 이제까지 나온 겉핥기식 정보책과 달리 우리 가락을 우리 악보인 정간보에 제대로 살리고, 마치 읽는 이가 길놀이 무리와 함께하는 착각이 들 만큼 길놀이의 여정을 처음부터 마무리까지 장대한 그림으로 풀었다. 우리 악기들을 어떻게 연주하는지 글이 아닌 그림으로 알려주는 그림책이다. 풍물은 꽹과리, 장구, 북, 징, 소고 같은 우리 가락을 만드는 악기인데, 이 악기들을 풍물굿 가운데 하나인 '길놀이' 마당 곳곳에 펼쳐놓아 자연스럽게 악기들의 어울림을 느낄 수 있게 했다.한 해의 안녕과 풍요를 비는 우리 전통 풍습, 길놀이! 우리 악기 소리를 꼼꼼하게 살린 창작 그림책 서울을 한눈에! 대형 그림판이 책 속에서 펼쳐집니다! 책을 접고 펼치며 서울의 골목골목을 한 바퀴 돌아보세요! 우리 악보인 정간보에 제대로 가락을 살린 풍물 그림책 풍물의 경쾌한 가락이 살아 숨 쉬는 반달 창작 그림책 《길놀이》가 흥겹게 세상 나들이를 시작합니다. 노을 작가의 경험과 여러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빚은 《길놀이》는 이제까지 나온 겉핥기식 정보책과 달리 우리 가락을 우리 악보인 정간보에 제대로 살리고, 마치 읽는 이가 길놀이 무리와 함께하는 착각이 들 만큼 길놀이의 여정을 처음부터 마무리까지 장대한 그림으로 풀었습니다. 우리 겨레에게 풍물은 사시사철 언제나 삶과 함께해 온 벗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조상들은 새해를 맞이하면 마을이 한 해 동안 안녕하기를 바라며 길놀이를 펼쳤고, 농사철이면 풍년을 바라는 마음으로 동네방네 돌며 풍악을 울렸습니다. 마을의 어떤 집에 혼인이나 회갑 잔치가 열릴 때에도 쟁그쟁그쟁그 꽹과리 소리와 덩덩덩 장구 소리가 잔칫집에 흥을 돋우었습니다. 이러한 흥을 오늘날의 서울을 배경으로 펼쳐놓은 길놀이 풍경은 보는 이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덕수궁 대한문에서 시작해 숭례문 광장에서 마무리하는 풍물의 행렬은 그야말로 장관이 따로 없습니다. 서울 곳곳에 사는 아이와 어른은 말할 것도 없고, 우리 동네 강아지와 먼 나라 북극곰까지 길놀이를 함께합니다. 이런 행렬을 따르다 보면, 정말 제대로 된 길놀이는 어떨까 무척 궁금해집니다. 사라져가는 풍물의 아름다움을 꼼꼼히 살린 창작 그림책 《길놀이》는 우리 악기들을 어떻게 연주하는지 글이 아닌 그림으로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풍물은 꽹과리, 장구, 북, 징, 소고 같은 우리 가락을 만드는 악기인데요, 이 악기들을 풍물굿 가운데 하나인 ‘길놀이’ 마당 곳곳에 펼쳐놓아 자연스럽게 악기들의 어울림을 느낄 수 있게 했습니다. 우리 타악기에 쓰이는 가락, 즉 장단 또한 여러 가지인데, 그 가운데 주로 쓰이는 ‘일채 장단, 이채 장단, 삼채 장단, 인사 장단, 굿거리 장단, 삼채 장단, 오방진, 진오방진’ 같은 가락을 정간보에 꼼꼼하게 담아 어렴풋하게나마 우리 가락을 입으로 흉내낼 수 있습니다. 우리 타악기가 있다면, 그 악기를 다루는 사람도 있게 마련이지요. 악기 다루는 사람을 ‘치배’라고 하는데, 그림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치배들의 움직임과 어울림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이 그림책 속 길놀이의 처음은 대한문이고, 마지막은 숭례문입니다. 길놀이의 끝자락에 다다르면 정말 깜짝 놀랄 일이 펼쳐집니다. 바로바로, 서울의 골목골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형 그림판이 책 속에 있습니다. 본문에서 다하지 못한 풍물의 즐거움은 이 그림책의 부록에서 한껏 느낄 수 있습니다. 자그마치 10쪽을 차지하는 부록은 ‘당산굿, 지신밟기, 판굿, 기우제굿, 뱃굿’ 같은 풍물의 종류와 풍물패에 나오는 치배와 잡색들을 소개합니다. 본문에 나오는 장단의 종류도 더 꼼꼼하게 소개하고, 영남가락인 ‘별달거리’를 장구 구음으로 신나게 불러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하지요. 본문 속에 그려진 연희와 전통 놀이도 빠짐없이 불러 모아 한눈에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접고 펼치고 또 펼치는 책 꼴에 현장의 꿈틀거림을 담은 그림책 《길놀이》는 화려한 진짜 길놀이처럼 책 곳곳이 잔치 마당이나 다름없습니다. 커다란 깃발들이 하늘 높이 치솟는 장면은 위로 활짝 펼쳐 보며 광장의 넉넉함을 느껴 보기도 하고, 잡색들이 어깨에 올라타고 재주 부리는 장면은 한쪽을 위로 펼쳐 보며 높이 솟은 나무의 높이를 느껴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장면의 숭례문은 이 그림책에서 볼 수 있는 가장 멋진 장면이지요. 그림책에서 아무리 길놀이를 잘 표현한다 해도, 현장에서 느끼는 생생함보다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길놀이》는 읽고 보는 이의 느낌과 감동을 현장감 있게 표현하려고 책의 꼴에 생각을 쏟았습니다. 요즘은 도시나 시골이나 좀체 우리 풍물패를 만나보기 어렵습니다. 물질은 사람의 정신을 갉아먹고 쑥쑥 자라는데, 우리 정신은 어디에 뿌리를 둬야 할지 몰라 갈팡질팡 헤맵니다. 그러한 이때에, 이 한 권의 그림책이 세상에 잔잔한 여운을 남길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궁금한 길
푸른사상 / 성환희 지음 / 2013.04.10
9,700원 ⟶ 8,730원(10% off)

푸른사상동요,동시성환희 지음
푸른사상 동시선 시리즈 7권. 성환희 시인이 10년 만에 내는 첫 동시집이다. 시인은 삶에서 만난 사람과 사물에 대한 아름다운 인연을 동시집에 담고 있다. 시인의 동시를 읽은 첫 독자로서 딸(이아람)이 그림을 그려주었다. 성환희 시인의 동시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은 사물과 사람에 대한 따뜻하고 긍정적인 인식이다. 또한 시는 사물과 사람의 말을 받아쓰기 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듯이 진정성 있는 상상력이라고 하겠다.제1부 담배 연기 병 걱정 봄방학 가족 회의 꽃 외삼촌 고모 첫눈 이사 떡 끄덕끄덕 봄날 열대야 1 열대야 2 사진 찍기 제2부 시합 눈 온 새벽 어떤 연주회 비둘기 놀이터 은율이 안과 밖 감자 책들이 나에게 우산 눈의 목소리 고드름과 진눈깨비 개미랑 운동하기 선물 용기를 내 봐 제3부 소풍 할매집 탄다 모기 자명종 바람 부는 날 똥 만우절 수박 먹은 날 1박 2일 주원이 아빠 좋겠다 궁금한 길 봄 시간들 말 나는 도둑고양이처럼 걸었어 제4부 지진 외할아버지 꽃봉오리에게 휴식이 필요해 산골 버스 버스를 탄 김치 새싹 큰집 꽃샘추위 두 마음 햇빛맞이 동상과 아기 독후 활동 칠판 우체통성환희 시인의 동시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은 사물과 사람에 대한 따뜻하고 긍정적인 인식입니다. 또한 시는 사물과 사람의 말을 받아쓰기 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듯이 진정성 있는 상상력이라고 하겠습니다. 농협 입구 화단 앞 오늘도 어김없이 뱀들이 출몰했다 쉬익 쉭 혀를 낼름거린다 내 코를 노리고 있다 나는, 손가락으로 코를 꽉 쥐고 뛴다 사거리 횡단보도 앞에도 길 건너 골목길에도 뱀들이 우글거린다 거리에 금연표지판 가로수를 심으면 좋겠다 마음 놓고 숨 좀 쉬고 싶다 ―「담배 연기」전문 학교 가는 길 담배를 피며 직장으로 출근하는 어른들을 만나는 일은 결코 반가운 일이 아닙니다. 어쩌면 얼굴을 찡그린 채 코를 막고 숨을 멈추고 냅다 뛰어야 하는 일을 경험한 친구가 있을지도 모르지요. 그렇다면 이 동시에 어렵지 않게 공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누군가 무심코 하는 행위 하나가 다른 사람에게 큰 괴로움을 줄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동시입니다. 번개가 시작종을 치면 빗방울들의 달리기 시합 시작이다 두 두 두 두 두 두 두 두 소리는 요란한데 발자국이 보이지 않는다 일등이 누군지 하느님은 아실까? ―「시합」전문 비가 내리는 모습을 보며 빗방울들의 시합을 상상했습니다. 발자국이 사라진 비의 자취가 몹시 궁금해집니다. 일등이 누군지 하느님은 아실까요? 묻고 있지만, 결코 궁금하지 않은 재미있는 시합임이 느껴집니다. 천천히 가라 넘어진다 아빠가 말합니다 등 뒤에서 얘야, 조심해라 할머니가 말합니다 아빠한테 쉬엄쉬엄 가세요 어머니 엄마가 말합니다 할머니께 ―「소」전문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은 ‘소풍’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의 삶은 즐거운 소풍이어야 하며 그 소풍은 가족으로부터 출발하는 것입니다. 가족이란, 가장 원초적인 관계이지요.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2026 이동훈 기출문제집 평가원·교사경 확률과 통계
오르비 / 이동훈 (지은이) / 2024.12.18
36,000원 ⟶ 32,400원(10% off)

오르비학습참고서이동훈 (지은이)
역대 수능, 평가원 모의고사, 실험평가, 예비평가, 예시문항 기출 중에서 2015개정 교육과정에 맞는 문항만을 수록하였다. 역대 교육청(02년도~), 사관학교(02학년도~), 경찰대(99학년도~) 기출 중에서 2015개정 교육과정에 맞는 중요 문항만을 엄선하여 수록하였다.1. 경우의 수 평가원 2. 확률 평가원 3. 통계 평가원 4. 경우의 수 교사경 5. 확률 교사경 6. 통계 교사경 7. 유형 분석+수능 개념[ 0 ] 수능 개념서가 필요 없는 기출문제집 2026 이동훈 기출은 다음과 같이 9 타이틀이 출시됩니다. (전 타이틀 e-book도 출시 예정입니다!) 2026 이동훈 기출 수학Ⅰ 평가원 편 (유형 분석+수능 개념 포함) 2026 이동훈 기출 수학Ⅱ 평가원 편 (유형 분석+수능 개념 포함) 2026 이동훈 기출 확률과 통계 평가원/교사경 편 (유형 분석+수능 개념 포함) 2026 이동훈 기출 미적분 평가원 편 (유형 분석+수능 개념 포함) 2026 이동훈 기출 기하 평가원/교사경 편 (유형 분석+수능 개념 포함) (e-book only) 2026 이동훈 기출 수학Ⅰ+수학Ⅱ 교사경 편 2026 이동훈 기출 미적분 교사경 편 2026 이동훈 기출 노베(4/5/6등급용) 수학Ⅰ+수학Ⅱ+확률과 통계 평가원/교사경 편 (e-book only) 2026 이동훈 기출 노베(4/5/6등급용) 수학Ⅰ+수학Ⅱ+미적분 평가원/교사경 편 (e-book only) 문항 배치는 유형별/난이도순이며, 맨 위부터 순서대로 5 타이틀에는 유형 분석과 수능 개념이 포함됩니다. (단, 교과서의 기본 개념으로 풀리는 유형은 제외) [ 1 ] 문항 선별 ▶ 평가원의 경우 역대 수능, 평가원 모의고사, 실험평가, 예비평가, 예시문항 기출 중에서 2015개정 교육과정에 맞는 문항만을 수록하였습니다. 단, 효율적인 학습을 고려하여 단순한 계산 문제, 지나치게 중복되는 기본적인 문제는 필요한 만큼만 남겼습니다. 그리고 일부 문항은 새 교육과정에 맞게 용어와 기호를 수정하였으나, 각 문항이 가진 출제 의도가 훼손되는 변형은 일절 하지 않았습니다. ▶ 교육청/사관학교/경찰대의 경우 역대 교육청(02년도~), 사관학교(02학년도~), 경찰대(99학년도~) 기출 중에서 2015개정 교육과정에 맞는 중요 문항만을 엄선하여 수록하였습니다. 반드시 풀어야 하는 어려운 3점과 준킬러/킬러 4점을 모두 수록하였습니다. 그리고 효율적인 학습을 고려하여 단순한 계산 문제, 지나치게 중복되는 기본적인 문제는 필요한 만큼만 남겼습니다. 따라서 2026 이동훈 기출문제집에 수록된 문제만 풀어도 모든 난이도, 모든 유형의 문제를 단기간에 정복할 수 있습니다. [ 2 ] 2015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기출문제집 문항 선별과 풀이에 2015개정 교육과정을 정확하게 반영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2015개정 교육과정과 2009개정 교육과정의 가장 큰 차이점은 다음과 같으며, 이를 모두 반영하였습니다. o 수학Ⅰ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두 대단원 '지수와 로그', '지수함수와 로그함수'가 결합 삼각함수: 사인법칙, 코사인법칙의 귀환 & sec, csc, cot가 미적분 과목으로 이동 수열: 주기함수 관련 문제 출제 가능 o 수학Ⅱ 함수의 극한과 연속: 주기함수 관련 문제 출제 가능 미분: 주기함수 관련 문제 출제 가능 적분: 주기함수 관련 문제 출제 가능 & 구분구적분 퇴출 o 확률과 통계 경우의 수: 순열, 조합 고1 과정으로 이동, 분할(정수/자연수) 퇴출 확률: 변화 없음 통계: 모비율 퇴출 o 미적분 수열의 극한: 사인법칙, 코사인법칙, 삼각함수의 덧셈정리 관련 문제 출제 가능 미분법: 매개변수의 미분법, 음함수의 미분법의 귀환 적분법: 구분구적법은 이과 전용 o 기하 이차곡선: 기울기가 주어진 접선의 공식 귀환 & 사인법칙, 코사인법칙 관련 문제 출제 가능 평면벡터: 라디안이 아닌 육십분법 사용 & 벡터의 내적의 정의를 성분으로 함 공간도형과 공간좌표: 공간벡터, 공간에서의 벡터의 방정식 퇴출 이 외의 다른 변화들도 적극적으로 반영하였습니다. [ 3 ] 문항 정렬 문항 정렬은 유형별, 난이도 순을 따랐습니다. 유형별 문항 구성은 출제 의도를 뚜렷하게 보여주며, 난이도순은 학습의 효율을 높일 것입니다. ※ 문제집 본문에서 '문제 풀이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주제명'은 빈 상자로 두었습니다. 빈 상자로 처리된 주제명은 각 단원의 시작 페이지의 맨 아래에 적어두었습니다. [ 4 ] 수준별 문항 구분 이동훈 기출문제집의 수준별 문항 구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 : 교과서 예제/유제 ○○ : 교과서 연습문제 ○○○ : 비킬러 (3등급 결정 문항) ●●● : 준킬러 (2등급 결정 문항) ★★★ : 킬러 (1등급/만점 결정 문항) [ 5 ] 교과서에 근거한 정확한 해설 모든 해설은 교과서에 근거합니다. 해설은 교과서의 정의/정리/성질/공식/법칙과 수학적 표현만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수능 시험은 100분 안에 30문제를 풀어야 하는 만큼, 출제자가 의도한 현실적인 풀이를 [풀이] 또는 [풀이1]에 두었습니다. 모든 풀이는 엄밀한 논리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 6 ] 다른 풀이, 참고 사항 최대 수록 이동훈 기출문제집의 해설집에는 다음의 세 방향의 풀이를 모두 수록하기 위하여 노력하였습니다. (A) 교과서의 '기본개념'과 그에 따른 전형적인 풀이 과정을 적용하는 풀이 (B) 교과서와 수능/평가원 기출문제에서 추론 가능한 '실전이론'과 그에 따른 전형적인 풀이 과정을 적용하는 풀이 (C) 시험장에서 손끝에서 나와야 하는 풀이 (이에 해당하는 풀이에는 '시험장' 표시를 해두었습니다.) 1등급/만점을 결정하는 최고난문에 대해서는 시중의 기출 문제집 중에서 가장 많은 다른 풀이와 참고 사항을 수록하였습니다.
이주호 동생 왕세일
꿈소담이 / 노혜영 (글) / 2008.09.05
8,500원 ⟶ 7,650원(10% off)

꿈소담이명작,문학노혜영 (글)
아픔을 딛고 꿋꿋하게 일어서는 아이의 이야기를 동화책. 주인공 왕세일과 이주호에게는 남다른 아픔이 있다. 세일이는 오래전 부모님의 이혼으로 엄마와 단둘이 살았기에 늘 외로웠고, 주호는 보육원에서 자라다 어느 가정에 입양되었지만 양부모의 이혼으로 또 한 번 큰 상처를 받았다. 그러나 아이들은 뿌리를 내릴 만한 약간의 흙만 있으면 보란 듯이 씩씩하게 자라는 풀꽃처럼 아직은 어설픈 새 가족이라는 흙에 뿌리를 내리고 사랑의 꽃을 피운다. 좌충우돌 뭐든 생각나는 대로 행동하는 세일이도 이해해 주고, 자신의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는 소극적인 주호의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그려진다.▶이상한 이삿짐 ▶오르막길 ▶사랑은 괴로워 ▶공포의 탈출 ▶검정 마스크 ▶삥 뜯긴 날 ▶빼빼로 데이 ▶사라진 벌레들 ▶아리랑 고무장갑 ▶왕창 세일합니다! ▶다이빙★ 기획의도 아픔을 딛고 꿋꿋하게 이 책의 주인공 왕세일과 이주호에게는 남다른 아픔이 있어요. 세일이는 오래전 부모님의 이혼으로 엄마와 단둘이 살았기에 늘 외로웠고, 주호는 보육원에서 자라다 어느 가정에 입양되었지만 양부모의 이혼으로 또 한 번 큰 상처를 받았으니까요. 그러나 이 아이들을 지나치게 우울하거나 심각하게 그리고 싶진 않았답니다. 작은 풀씨도 뿌리를 내릴 만한 약간의 흙만 있으면 보란 듯이 씩씩하게 자라 환한 꽃을 피우잖아요. 여기 나오는 왕세일과 이주호도 그 풀꽃과 같답니다. 아직은 어설픈 새 가족이라는 흙에 뿌리를 내리고 사랑의 꽃을 피우니까요.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도 세일이와 주호의 친구가 되어 주면 좋겠어요. 좌충우돌 뭐든 생각나는 대로 행동하는 세일이도 이해해 주고, 자신의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는 소극적인 주호도 감싸주고 말이에요. 그러다 보면 저절로 가족과 친구들을 쉽게 이해하고 사랑하는 따뜻한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 특장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을 위해 국내 유명 작가들이 모였습니다.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가득 담아 드리는 창작동화 시리즈입니다. ▶입양 가정과 재혼 가정 자녀들의 갈등과 극복의 이야기가 잔잔한 감동을 줍니다."아, 오랜만에 먼 길을 운전했더니 피곤하다."아빠가 기지개를 켜면서 소파에 누웠다. 세일이네 가족은 노는 토요일을 이용해 보육원에 다녀왔다. 아빠는 한 달에 두 번 쉬었지만 휴일도 늦잠을 자거나 텔레비전 보는 데 쓰지 않았다. 튀긴 통닭을 가득 싣고 양로원이나 보육원에 찾아가 외로운 사람들과 마음 나누는 걸 좋아기 때문이다. 고장 난 수도도 고치고, 전구도 갈고, 때로는 막힌 변기도 뚫었고……. 아빠는 평소에도 누구든 어려운 사람이 있으면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었다. 엄마는 그런 아빠를 미더워하면서도, 실속 없이 오지랖만 넓다고 잔소리하기 일쑤였다.p.145
초등학생을 위한 친절한 한국사 세트 (전5권)
하늘을나는교실 / 노하선 (지은이), 우디 크리에이티브스 (그림), 윤병훈, 황재연 (감수) / 2023.02.10
75,000원 ⟶ 67,500원(10% off)

하늘을나는교실역사,지리노하선 (지은이), 우디 크리에이티브스 (그림), 윤병훈, 황재연 (감수)
총 5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1권에서는 선사 시대부터 삼국 통일 시대까지 한국 고대사를, 2권에서는 남북국 시대부터 고려 시대까지 한국 중세사를 다룬다. 3권에서는 조선 건국부터 조선 후기까지 한국 근세사를, 4권에서는 조선 후기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한국 근대사를 살펴본다. 마지막 5권에서는 8·15 광복부터 촛불 혁명까지 한국 현대사를 알아본다. 빡쌤의 몰입감 높은 스토리텔링으로 꿈틀 아이들은 한국사의 매력에 점점 빠져든다. 사진 자료와 일러스트 등 풍부한 볼거리도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책에는 특정 시대 여러 나라의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연표를 실었다. 단원마다 핵심을 정리할 수 있도록 끝부분에는 빈칸 채우기 문제도 수록했다. 문제를 풀다 보면 앞에서 읽은 내용을 되돌려 보게 되고, 그 과정에서 해당 시기의 핵심 단어가 머리에 오래 남아 전체 맥락을 통찰할 수 있게 해준다.1권 1부 역사의 첫 물꼬를 트다 구석기 시대 사람들의 생활 12 신석기 시대 사람들의 생활 28 청동기 시대 사람들의 생활 52 우리 민족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 70 2부 삼국과 가야 대륙을 호령한 동북아시아 최고의 군사 강국, 고구려 104 아름답고 섬세한 예술의 나라 백제 142 경상남도 지역을 지배한 철의 나라, 가야 170 삼국을 통일한 최후의 승자, 신라 230 2권 1부 남북국 시대 평화의 시대를 연 통일 신라 12 고구려의 영토를 되찾은 해동성국 발해 52 2부 후삼국 시대 다시 삼국 시대가 시작되다 82 두 번째 통일은 고려의 이름으로 96 3부 고려로 다시 하나가 되다 제대로 민족통일을 이루다 122 고려의 기틀을 다진 사람들 152 거란과 여진의 침입 176 고려시대 사람들의 생활 198 4부 무신정권과 몽골의 침입 칼로 나라를 지배한 무신들 218 몽골의 침략과 고려의 저항 234 5부 외세를 물리치고 개혁을 시작하다 몽골의 지배를 받다 262 쓰러지는 고려를 다시 세우려는 공민왕 270 무너지는 고려 282 3권 1부 새로운 나라 조선을 세우다 새 나라의 기틀을 다진 사람들 12 위대한 성군 세종 62 업적을 이을 왕의 실종 86 2부 유교적 질서로 안정을 이루다 왕권을 강화하고 나라의 통치 체제를 만들기 시작하다 102 애써 다진 기틀이 흔들리다 126 3부 왜란과 호란을 극복하다 붕당이 시작되고 일본이 쳐들어오다 154 청나라가 쳐들어오다 184 전쟁을 극복하다 194 붕당을 극복하려는 움직임 208 4부 조선을 다시 세우려 한 사람들 전쟁의 피해를 이겨 내려 노력하다 230 서민 문화의 발달 240 정조가 화성으로 간 이유 256 실학은 어떻게 조선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나 284 4권 1부 희망과 좌절의 화성 장용영을 통해 힘을 키운 정조 12 조선 시대 여성들의 삶 36 2부 부패한 정치로 농민들이 고통 받다 세도 정치가 시작되다 46 새로운 종교가 생겨나고 농민들이 일어서다 54 3부 근대 국가 수립을 위한 노력과 민족 운동 조선의 개항 70 자주독립 국가를 선포하다 106 나라를 지키기 위한 노력 136 4부 3.1 운동으로 세워진 대한민국 임시 정부 3.1 운동 이후의 민족 운동 188 대한민국 임시 정부가 서다 210 식민지의 어둠을 뚫고 독립을 향해 나아가다 228 5권 1부 광복의 빛과 분단의 어두움 나라를 다시 세우려는 노력들 12 분열과 갈등의 긴 터널로 들어서다 40 2부 민족의 가슴에 깊은 상처를 남긴 6.25 전쟁 전쟁이 터지다 64 끝나지 않는 새로운 전쟁의 시작 80 3부 부패한 독재 정권을 국민의 힘으로 무너뜨리다 썩어 가는 대한민국 98 국민들이 일어나 부패한 이승만 정권을 심판하다 110 4부 산업화에 볼모가 된 민주주의 군사 정권의 등장 134 피땀과 바꾼 경제 발전 142 독재 정권의 최후 164 5부 국민의 힘으로 민주화를 이루다 민주화를 향한 열망과 절망 180 국민의 힘으로 민주주의를 되찾다 192 6부 성숙한 시민들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다 군인이 아닌 민간인 정부가 탄생하다 208 위기를 넘어 미래로 나아가는 대한민국 222 ★ 세트 부록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초등학생을 위한 친절한 한국사 연표> 초등학생을 위한 <친절한 한국사> 세트에 사용한 그림과 사진을 활용해 더욱 알기 쉽게 한국사 연표를 만들었습니다. 선사 시대부터 최근의 대한민국까지 우리나라 5,000년 역사를 시대 순으로 주요 사건과 인물을 활용해 한국사 연표를 정리하였으며, 단순 사건의 나열이 아닌 주요 사건의 배경과 내용을 함께 실었습니다. 또한 같은 시기 주변국의 주요 역사도 함께 정리해서 같은 시대 주변 국가의 상황도 이해하도록 했습니다.꿈틀 역사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우당탕탕 신나고 재미있는 한국사 여행! “신나는 한국사 여행 함께 떠날 친구들 여기 모여라~♬” 여기는 ‘꿈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공부방이자 놀이터인 꿈틀에서 한국사를 가르치는 빡쌤이 지역 초등학생 아이들을 한자리에 불러 모았다. 똑똑이 목은지, 예쁜이 김마리, 까불이 김파래, 정의의 사도 홍시루, 먹보 도마토까지 개성이 뚜렷한 엉뚱 발랄한 다섯 아이가 꿈틀에 모였다. 꿈틀 친구들은 빡쌤과 함께 선사 시대부터 현대까지 우당탕탕 신나고 재미있는 한국사 여행을 떠난다. <초등학생을 위한 친절한 한국사> 총 5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1권에서는 선사 시대부터 삼국 통일 시대까지 한국 고대사를, 2권에서는 남북국 시대부터 고려 시대까지 한국 중세사를 다룬다. 3권에서는 조선 건국부터 조선 후기까지 한국 근세사를, 4권에서는 조선 후기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한국 근대사를 살펴본다. 마지막 5권에서는 8·15 광복부터 촛불 혁명까지 한국 현대사를 알아본다. 빡쌤의 몰입감 높은 스토리텔링으로 꿈틀 아이들은 한국사의 매력에 점점 빠져든다. 사진 자료와 일러스트 등 풍부한 볼거리도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책에는 특정 시대 여러 나라의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연표를 실었다. 단원마다 핵심을 정리할 수 있도록 끝부분에는 빈칸 채우기 문제도 수록했다. 문제를 풀다 보면 앞에서 읽은 내용을 되돌려 보게 되고, 그 과정에서 해당 시기의 핵심 단어가 머리에 오래 남아 전체 맥락을 통찰할 수 있게 해준다. ‘케미’가 좋은 빡쌤과 아이들의 ‘티키타카’가 어우러지면서 흥미진진한 한국사 공부가 펼쳐진다. 가끔은 공부방에서 벗어나 생생한 역사 현장을 직접 답사하기도 한다. 함께 울고 웃으면서 역사가 먼 세상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우리 이야기임을 깨달아간다. 역사를 공부하면 할수록 생각이 지혜로워지고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것을 느낀다. 자, 이제 여러분도 꿈틀 친구들과 좌충우돌 신나는 한국사 여행을 떠나 보자!
두뇌월드 큐 2
꿈소담이 / 이수겸 글, 비타컴 그림 / 200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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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소담이만화,애니메이션이수겸 글, 비타컴 그림
만화 속 잠재능력 Q를 통해 아이의 재능이 무엇인지 발견하고 계발하여 학교 공부 능력 향상을 돕고, 아이의 적성을 살펴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주는 재능 발굴 및 계발 학습 만화이다. 부모는 각 권마다 부록으로 첨부된 가이드북을 통해 여러 정보들을 활용할 수 있으며 자녀의 재능과 적성을 살펴볼 수 있다.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Q와 함께 두뇌월드에 빠진 우주와 아라는 우주의 두뇌월드인 창의력 월드, 감성지능 월드, 성공지능 월드, 다중지능 월드에서 다양한 Q와 네가로를 만나게 된다. Q가 활성화될수록 자신의 재능과 적성도 계발된다는 것을 깨닫게 된 우주는 Q를 살리고 활성화시키기 위해 사악한 네가로들을 물리친다.1. 내 발명품 어때? 2. 자존감이 무너졌어! 3. 네가로가 내 자신? 4. 온우주, 정신 차려! 5. 우주, 유기견을 만나다 6. 유기견의 새 주인을 찾아요 7. 에고 Q 출동! 8. 유기견 보호소에 가다 9. 유기견, 도둑을 잡다 워크북자신의 재능이나 적성엔 아~무 상관없이 학교에, 학원에, 과외에…. 지칠 대로 지친 아이들. 과연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이런 무모한 경쟁을 강요하는가! 이제는 개별 적성 시대! IQ 하나로 아이를 판단할 수 없으며 성공지능, 감성지능, 창의력, 다중지능 등 아이의 보이지 않는 잠재능력을 발굴해 각자의 강점 분야에서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주어야 한다.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고 했다. 만화 속 다양한 잠재능력 Q를 통해 아이의 잠재된 재능이 무엇인지 발견하고 계발하여 학교 공부 능력 향상을 돕고, 아이의 적성을 살펴 앞으로의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주는 재능 발굴 및 계발 학습 만화이다. ★ 시리즈 전체 줄거리 박지성 선수처럼 훌륭한 축구 선수가 되는 게 꿈이지만 노력도 안 하는 게으름뱅이 소년 우주와 영원한 우주의 짝사랑 아라. 그리고 이들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Q!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Q와 함께 두뇌월드에 빠진 우주와 아라는 우주의 두뇌월드인 창의력 월드, 감성지능 월드, 성공지능 월드, 다중지능 월드에서 다양한 Q와 네가로를 만나게 된다. 괴물이라고 생각했던 Q가 자신의 숨겨진 재능이었으며, Q가 활성화될수록 자신의 재능과 적성도 계발된다는 것을 깨닫게 된 우주는 Q를 살리고 활성화시키기 위해 사악한 네가로들을 물리쳐 가며 차츰차츰 재능과 적성을 발굴하고 계발시겨 나간다.
해동이가 전하는 김해인물 이야기 1
고래책빵 / 유행두 (지은이), 강길수 (그림), 신현승 (사진) / 202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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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책빵인물,위인유행두 (지은이), 강길수 (그림), 신현승 (사진)
경남 김해에서 나고 자란 인물들의 일생을 다루었다. 1, 2권으로 나누어 38인의 인물을 다루는 책은 그림, 사진을 곁들여 김해시 캐릭터인 ‘해동이’가 들려주는 식의 글로 각 인물을 이야기한다. 책은 김해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역사에 영향을 끼친 귀감이 되는 인물부터 역사에 부끄러운 인물들까지 찾아내어,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그들의 공과를 이야기해 준다. 책은 이렇게 김해 출신이거나 김해를 거점으로 활동한 인물 38인의 삶과 업적을 가감 없이 들여다봄으로써 시민과 어린이들에게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역사의식을 키우도록 한다. 또 위대하고 자랑스러운 인물들뿐 아니라 매국을 하거나 민주주의를 저해한 인물들도 함께 조명해서 역사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도 기르도록 도와준다.머리말 가야시대 1. 가야국 시조 김수로 2. 황후가 된 아유타국 공주 허황옥 조선시대 3. 시인 어무적 4. 선비 조식 5. 임진왜란 최초 의병 사충신 6. 일본 도자기의 어머니 백파선 7. 시인 강담운, 서화가 배전 근대·현대 8. 애국지사 배동석 9. 선각자 허발 10. 유학자 노상익, 애국지사 노상직 11. 애국지사 김승태 12. 애국지사 배치문 13. 애국지사, 한글학자 이윤재 14. 의사, 시인, 소설가 김대봉 15. 서화가 김종대 16. 애국지사 김정태 부록 김해인물 기념물 위치 현황 김해의 역사자랑스러운 인물부터 부끄러운 반민족, 반민주 행위자까지 지역을 넘어 역사와 민주의식을 키우는 김해의 인물 38인 제목에서 알려주는 대로 경남 김해에서 나고 자란 인물들의 일생을 다루었습니다. 1, 2권으로 나누어 38인의 인물을 다루는 책은 그림, 사진을 곁들여 김해시 캐릭터인 ‘해동이’가 들려주는 식의 글로 각 인물을 이야기합니다. 책은 김해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역사에 영향을 끼친 귀감이 되는 인물부터 역사에 부끄러운 인물들까지 찾아내어,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그들의 공과를 이야기해 줍니다. 책은 이렇게 김해 출신이거나 김해를 거점으로 활동한 인물 38인의 삶과 업적을 가감 없이 들여다봄으로써 시민과 어린이들에게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역사의식을 키우도록 합니다. 또 위대하고 자랑스러운 인물들뿐 아니라 매국을 하거나 민주주의를 저해한 인물들도 함께 조명해서 역사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도 기르도록 도와줍니다. 자랑스러운 김수로왕과 노무현 대통령부터 부끄러운 인물까지 두 권으로 나뉜 책은 1권에서 가야시대 김수로왕부터 조선 시대와 근현대 인물 21인을 다루고, 2권은 근현대 인물 중 친일 반민족 행위자 배정자부터 현대의 노무현 대통령까지 17인을 다루었습니다. 책은 어려운 한자어나 중요한 역사적 의미가 있는 단어는 별도의 주석을 통해 어린이들의 이해를 쉽게 하였으며, 만화가 강길수 선생의 재치 넘치는 삽화는 아이들이 자칫 어려워할 수 있는 역사 이야기에 더 흥미를 느끼게 해줍니다. 부록에는 김해의 역사적 인물들의 흔적을 직접 찾을 수 있도록 자세한 위치 설명을 실어 답사나 현장학습을 도와줍니다. 이 책을 기획한 김해인물연구회는 김해 시민과 어린이 모두가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민주 의식이 높아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책을 기획했다면서, 이 책이 김해뿐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우리 역사와 인물을 제대로 알리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힙니다.
나의 첫 번째 지구 이야기
미래주니어 / 스테파니 만카 쉬틀러 (지은이), 박은진 (옮긴이) / 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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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주니어자연,과학스테파니 만카 쉬틀러 (지은이), 박은진 (옮긴이)
지금 숨 쉬고 있는 공기, 밟고 있는 땅, 바라보고 있는 하늘과 구름,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이 바로 우리가 사는 행성인 ‘지구’이다. 어린이에게 우리를 둘러싼 지구의 존재를 가장 쉽고 재미있게 일깨워 줄 방법은 바로 《나의 첫 번째 지구 이야기》를 만나게 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 나오는 지구의 모습은, 때로는 경이롭고 때로는 아름답고 때로는 신비롭다. 어린이들은 이 책을 통해 우주에서 바라보는 지구의 모습을 관찰하고, 지구의 내부를 살펴보기도 하며, 지구 표면에 나타나는 여러 자연 현상에 대해서 생생한 사진과 쉬운 설명을 통해 다양한 방향에서 지구를 살펴볼 수 있다.· 어서 오세요,지구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 지구 내부 · 지구 표면 · 육지 · 화산 · 나무와 식물 · 물 · 바다 · 대기 · 오존층 · 지구의 궤도 · 달 · 조수 · 기후 · 날씨 · 열은 날씨를 어떻게 만들까요? · 기압은 날씨를 어떻게 만들까요? · 습기는 날씨를 어떻게 만들까요? · 구름 · 고마운 지구 · 용어집경이로운 자연의 신비로 가득한 아름다운 행성 지구와의 첫 만남! 지금 숨 쉬고 있는 공기, 밟고 있는 땅, 바라보고 있는 하늘과 구름,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이 바로 우리가 사는 행성인 ‘지구’이다. 어린이에게 우리를 둘러싼 지구의 존재를 가장 쉽고 재미있게 일깨워 줄 방법은 바로 《나의 첫 번째 지구 이야기》를 만나게 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 나오는 지구의 모습은, 때로는 경이롭고 때로는 아름답고 때로는 신비롭다. 어린이들은 이 책을 통해 우주에서 바라보는 지구의 모습을 관찰하고, 지구의 내부를 살펴보기도 하며, 지구 표면에 나타나는 여러 자연 현상에 대해서 생생한 사진과 쉬운 설명을 통해 다양한 방향에서 지구를 살펴볼 수 있다. 책을 펼치면 가장 먼저 태양 둘레를 빙글빙글 도는 지구가 행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또 지구는 내핵, 외핵, 맨틀, 지각으로 이루어졌다는 기본적인 지식부터 지구의 육지를 구성하는 일곱 개의 대륙과 바다를 이루는 다섯 개의 대양 그리고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대기와 오존층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또한, 태양을 도는 지구의 궤도와 그로 인해 생기는 날씨, 달과 중력에 의해 생긴 조수에 대한 비밀도 밝혀지며, 구름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도 알게 된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환경 보호를 실천하라고 말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우리가 지구를 왜 아껴야 하고, 지구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먼저 알려주는 게 순서이다. 이 책을 통해 지구의 경이로움을 보고 느낀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지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싹틀 것이다. 또, 지구가 우리를 돌봐주는 것처럼 우리도 지구를 당연히 돌봐주어야 한다고 여긴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쓰레기를 줍고, 물을 아껴 쓰고, 물건을 적게 사고, 나무를 심으며 지구를 보호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어린이로 성장한다. 우리 아이가 환경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크길 원한다면 《나의 첫 번째 지구 이야기》를 통해 지구와의 첫 만남을 멋지게 시작하게 하자. 우리가 사는 이곳의 진정한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깨닫게 된다면, 아이들은 누가 말하지 않아도 저절로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가슴 깊숙이 자리하게 될 것이다.
분수란 무엇인가요?
닥터필로스 / 닥터필로스 교육연구소 글 / 201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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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필로스수학동화닥터필로스 교육연구소 글
엉겁결에 수의 세계에 들어가게 된 슬기는 누명을 벗고 실제계로 돌아오기 위해서 분수를 탐구하게 됩니다. 수의 세계에 분수를 도입시키는 과정에서 펼쳐지는 슬기의 활약을 기대해 보세요. Metamath 수학동화 What 시리즈 1. 하나보다 작은 양 2. 단위와 분수 3. 동치분수 4. 분수의 연산 5. 분수의 곱셈,나눗셈 6. 분수 문장제 7. 분수의 완성 8. 에필로그 분수는 수입니다. 마치 자연수가 수인 것처럼 말입니다. 우리는 분수를 이용해서 보다 더 풍부하고 정확하게 양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분수를 사용하면 같은 양을 여러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연수로는 표현할 수 없는 미세한 차이를 가진 양까지도 구별해서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분수는 자연수를 포함할 뿐만 아니라 실재하는 양을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수입니다. 자연수가 하나의 수 체계인 것처럼 분수 역시 하나의 수 체계입니다. 자연수의 단위는 1이고 모든 자연수는 1의 누적입니다. 자연수는 단위 1부터 시작해서 단위만큼씩 더해가면서 다음 양을 만들어나가며 자연수 체계를 이룹니다. 분수도 마찬가지입니다. 분수 역시 단위부터 시작해서 그만큼씩 더해가면서 다음 양을 만들어나가며 새로운 수 체계를 이룹니다. 그런데 자연수와 분수를 가르는 중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자연수에서 단위가 되는 수는 1 뿐이지만, 분수에서 단위가 되는 수는 무한히 많습니다. 무한한 각각의 단위 분수가 각각의 수 체계를 이루게 됩니다. 이렇듯 단위 개념을 가지고 분수를 대하면 이해가 한결 쉬워집니다. 분수는 분모와 분자로 이루어집니다. 이중 분모는 단위를 표현하고 분자는 그 단위의 양을 표현합니다. 이러한 사실을 이해하면 분모가 다른 분수의 덧셈에서 통분을 하는 이유를 납득할 수 있습니다. 코끼리 한 마리와 장미꽃 한 송이를 더할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사로잡는 동물의 색
키다리 / 캐드 아드 (지은이), 그리어 스토더스 (그림), 장혜진 (옮긴이) / 2022.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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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자연,과학캐드 아드 (지은이), 그리어 스토더스 (그림), 장혜진 (옮긴이)
빨강, 노랑, 초록, 파랑, 무지개색, 줄무늬, 점무늬…. 동물들의 색과 무늬는 깜짝 놀랄 만큼 다채롭다. 동물들은 왜 이렇게 다양한 색과 무늬를 띨까? 몸을 숨기거나, 짝을 유혹하거나, 적에게 경고를 보거나, 암컷인지 수컷인지, 새끼인지 어른인지를 드러내는 등 저마다 다른 역할이 있다. 동물들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색의 세계로 함께 떠나보자.색의 세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4~5 동물의 분류 6~7 깃털, 털, 비늘, 피부 8~9 빨강 10~11 주황과 분홍 12~13 노랑 14~15 초록 16~17 파랑 18~19 남색과 보라 20~21 검정 22~23 하양 24~25 흑백 26~27 무지개색 28~29 훈색 30~31 줄무늬 32~33 점무늬 34~35 색 바꾸기 36~37 드러내기 38~39 숨기 40~41 경고하기 42~43 흉내 내기와 가짜 눈 44~45 위장하기 46~47 빛 내기 48~49 교란과 놀래 주기 50~51 암컷과 수컷 52~53 새끼와 어른 54~55 도시로 온 야생 동물 56~57 생명 돌보기 58~59 용어 풀이 60~61 동물 찾아보기 62~63색으로 만나는 동물의 세계 지구에는 팔백만 가지가 넘는 동물들이 하늘과 바다, 숲과 정글에 살고 있습니다. 동물들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색과 무늬를 띠고 있지요. 그런데 동물들은 왜 이렇게 다양한 색과 무늬를 가지고 있을까요? 《마음을 사로잡는 동물의 색》에는 세계 곳곳에 사는 300여 가지가 넘는 동물들이 실려 있습니다. 하마나 흰동가리처럼 잘 알려진 동물부터 윌리스날개구리나 공작갯가재처럼 잘 알려지지 않은 동물까지……. 각각의 동물들을 빨강, 주황, 노랑, 분홍 등 색과 무늬별로 묶어, 동물들의 색과 무늬에 어떤 역할이 있는지 알려 줍니다. 어떤 동물들은 다른 동물이나 물건을 감쪽같이 흉내 내서 적의 눈을 피하거나 먹잇감을 속이고, 선명한 무늬와 빛나는 색으로 짝을 유혹하거나, 적에게 경고를 보내는 동물들도 있습니다. 그 역할이 무엇이든 동물들의 색과 무늬는 세상을 더욱더 흥미롭고 아름다운 곳으로 만듭니다. 반짝이는 작은 날개부터 거대한 줄무늬 가죽까지 모든 색과 무늬가 자아내는 동물들의 아름답고 독특한 색의 세계로 함께 떠나요 마음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논픽션 그림책 동물의 생생한 모습을 보여 주는 논픽션 책이라면 언뜻 사진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림은 불필요한 디테일을 제거함으로써, 동물의 특징을 더 선명하고 명확하게 보여 줄 수 있습니다. 그림은 어디를 봐야 하는지 알려 주기 때문에 오히려 논픽션 책에 더 유용할 수 있습니다. 《마음을 사로잡는 동물의 색》의 그림 작가 그림 작가 그리어 스토더스는 진화 생물학을 공부한 뛰어난 리소그래프 작가입니다. 그의 작품은 캐나다, 미국, 독일, 인도네시아의 박물관과 미술관에 전시될 정도로 뛰어난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생물학에 대한 배경 지식이 있는 작가가 동물들의 특징을 생생하면서도 마치 예술 작품처럼 아름답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림의 배치 또한 오른쪽과 왼쪽이 데칼코마니처럼 보이도록 하여, 마치 만화경을 보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마음을 사로잡는 동물의 색》은 과학의 이성과 예술의 감성을 함께 키울 수 있는 아름다운 논픽션 그림책입니다.
매운맛 복수
반달서재 / 김영인 (지은이), 김잔디 (그림) / 20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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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서재명작,문학김영인 (지은이), 김잔디 (그림)
동구네 할아버지는 한자리에서 50년째 이발소를 운영 중이다. 낡은 방식이긴 하지만 솜씨와 자부심 하나로 살아왔다. 동구는 그런 할아버지가 무척 자랑스럽다. 할아버지를 닮아서 그런지 가위질도 학교에서 제일 잘하고, 이다음에 크면 할아버지처럼 멋진 이발사가 되는 게 꿈이다. 그런데 어느 날 할아버지가 꽈당 넘어지는 바람에 입원을 하고, 이발소 문을 잠시 닫아야 하는 일이 벌어진다. 할아버지가 안 계신 집과 이발소는 허전하기만 한데, 이발소를 참새방앗간처럼 드나들던 동네 어르신들도 발길을 뚝 끊었다. 그리고 할아버지가 퇴원해 집에 온 뒤에도 아무도 병문안 한 번을 오지 않았다. 섭섭한 마음이 굴뚝같다. 게다가 얼마 전 동구는 짱구 할아버지가 몰래 미장원에서 머리를 깎는 것도 목격했다. 동구 할머니 옆에 탁 붙어서 이참에 이발소를 정리하고 아파트로 이사 가라고 부추겨 대는 동네 할머니들도 얄미웠다. 이대로 두었다가는 아무래도 큰일이 날 것 같다. 도연이가 “너희 할아버지 왕따 되는 거야?”라고 걱정해 주는 말도 엄청 거슬린다. 약이 바짝 오른 동구가 복수를 결심했다.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두고 보라지! 동구의 매콤한 복수 작전, 동구 이발소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진다.무림의 고수 ----- 6 멈춰 버린 삼색등 ----- 14 모두 모두 배신자 ----- 24 매운맛을 보여 줄 테야 ----- 32 복수의 날 ----- 38 억울해, 억울하다고 ----- 48 돌아라 돌아라 삼색등 ----- 58 동구 이발소 ----- 70할아버지와 이발소를 지키기 위한 손자의 귀여운 복수! 동구네 이발소에서 폴폴 풍기는 유쾌, 통쾌, 따스한 이야기 동구네 할아버지는 한자리에서 50년째 이발소를 운영 중이다. 낡은 방식이긴 하지만 솜씨와 자부심 하나로 살아왔다. 동구는 그런 할아버지가 무척 자랑스럽다. 할아버지를 닮아서 그런지 가위질도 학교에서 제일 잘하고, 이다음에 크면 할아버지처럼 멋진 이발사가 되는 게 꿈이다. 그런데 어느 날 할아버지가 꽈당 넘어지는 바람에 입원을 하고, 이발소 문을 잠시 닫아야 하는 일이 벌어진다. 할아버지가 안 계신 집과 이발소는 허전하기만 한데, 이발소를 참새방앗간처럼 드나들던 동네 어르신들도 발길을 뚝 끊었다. 그리고 할아버지가 퇴원해 집에 온 뒤에도 아무도 병문안 한 번을 오지 않았다. 섭섭한 마음이 굴뚝같다. 게다가 얼마 전 동구는 짱구 할아버지가 몰래 미장원에서 머리를 깎는 것도 목격했다. 동구 할머니 옆에 탁 붙어서 이참에 이발소를 정리하고 아파트로 이사 가라고 부추겨 대는 동네 할머니들도 얄미웠다. 이대로 두었다가는 아무래도 큰일이 날 것 같다. 도연이가 “너희 할아버지 왕따 되는 거야?”라고 걱정해 주는 말도 엄청 거슬린다. 약이 바짝 오른 동구가 복수를 결심했다.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두고 보라지! 동구의 매콤한 복수 작전, 동구 이발소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진다. [ 휴먼 다큐멘터리 같은 동화] 변두리 시장 끝자락, 낡은 가게들 틈으로 이발소가 보인다. 바람이 조금만 세게 불어 사각형입니다. 도 툭 떨어질 것만 같은 빛바랜 간판, 끼익 소리를 내며 돌아가는 삼색등이 50년 세월을 머금고 있다. 이곳은 동구 할아버지의 인생이 담겨 있을 뿐 아니라 동구네 삼대가 오손도손 살아가는 삶의 터전이다. 동구네 이발소 이야기가 마음에 와닿았던 건 이발소가 어느 동네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가게가 아니라는 점도 한몫했지만, 그 특별한 공간을 가득 채우는 평범하고 소박한 어린이의 일상과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누구에게나 보편적인 감정인지 모르겠지만, 한 편의 휴먼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 같았다. ‘와, 저런 사람도 있네?’ 하면서 잠깐 눈길이 갔다가 나도 모르게 집중해서 보고 있는, 삶의 진정성에 끌려드는 느낌이라고 해야겠다. 동구는 행복한 어린이인 것 같다. 아침에 눈을 뜨면 복작복작 하루가 시작된다. 출근과 등교를 준비하는 가족들, 집과 연결된 할아버지의 일터가 있고, 함께 학교 가자고 부르는 친구가 있어 아침밥을 먹는 둥 마는 둥 후닥닥 몸을 일으킨다. 오늘 동구의 하루는 어떨까 자못 기대된다. 그중 특별함을 차지하는 부분이 있다면 동네 할아버지들과 얽히는 시간일 것이다. 동구는 이발사인 할아버지와의 유대가 돈독하다. 내 할아버지라 좋고, 자기가 할아버지를 닮은 것도 좋아한다. 그러다 보니 할아버지의 친구인 동네 어르신들의 일상도 동구의 삶에 스며 있다. 그런데 어르신들의 참새방앗간인 동구 이발소에 비상등이 켜졌다. 할아버지가 다친 것도 속이 상하는데, 동네 어르신들이 배신을 하다니! 동구의 마음이 쓰릴 수밖에. 소중한 저금통을 털어 할아버지를 위한 복수 작전에 돌입한다.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다. 이웃 시장 상인들의 마음이 켜켜이 모여 잠시 멈춰 있는 동구 이발소를 일으키고 있다는 것을. 동구에게 할아버지의 이발소가 놀이터이자 배움터인 것처럼 동구네 이발소는 모두의 이발소이다. 이곳을 즐겁게 오가는 사람들이 있고, 모두의 시간이 이곳에서 함께 흐르고 있다. 삼색등이 뱅글뱅글 돌아가듯 복작복작, 이곳에서의 소중한 시간이 멈추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 가득하다. [ 변하지 않는 것의 소중함 ] 시대가 변했다. 계속해서 빠르게 변해 간다. 변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고, 우리는 변화를 통해 끊임없이 발전한다. 머리를 다듬는 일만 해도 그렇다. 고객의 시간을 아껴 주고, 세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용실이 넘쳐 나는 세상에 50년 전통의 이발소를 바라보는 시선은 특별할 수밖에 없었다. 요즘 세상에 옛 방식 그대로의 이발소를 찾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의문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이용객이 적다고 해서 서비스의 가치가 사라지는 것은 아닐 것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가게는 낡고 운영 방식은 경쟁력을 잃어 갈지 몰라도 솜씨 하나만은 뒤처지지 않는 자부심이 있는 곳. 동구 이발소가 그런 곳이었다. 투박하면서도 정교한 할아버지 이발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자신의 돈과 시간을 기꺼이 쓸 수 있게 만들었으니 50년 넘게 한자리를 지킬 수 있었을 테다. 우리가 백년가게를 찾아다니고 장인 정신을 높이 사는 까닭은 아무리 시대가 변해도 결코 변하지 않을 자신만의 무언가를 꾸준히 지켜 내는 힘 때문이다. 동구 할아버지의 그 힘은 좁게 보면 머리카락에 밀가루를 발라 정교하게 다듬는 솜씨,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늘 문을 여는 성실함 같은 것이겠지만, 넓게 보면 ‘무엇이든 반듯하고 정성스럽게 하는 마음’일 것이다. 할아버지가 몸소 실천하며 손자에게 알려 준 그 마음이 언제까지, 어떻게 이어질까 기대가 된다. 할아버지의 가위질 솜씨를 닮은 동구가, 할아버지를 닮고 싶은 마음으로 만들어 갈 ‘동구 이발소’는 어떤 모습일까? 변하지 않고 간직하고 싶은 것, 우리가 정말 소중하게 여기는 것은 무엇일까? [ 멈추고 싶지 않은 이어달리기 ] 동구의 매콤한 복수가 다소 아쉽게(?) 끝난 뒤 다행스럽게도 할아버지가 기운을 차리고 이발소 문을 다시 열게 되었다. 그리고 저녁 무렵 한 청년이 이발소 안으로 들어섰다. 청년이 돈 없는 취업 준비생이던 시절, 동구 할아버지가 나누어 준 따스한 마음에 보답을 하려고 찾아온 것이었다. 이발비도 받지 않고 머리를 잘라 주고, 가끔 용돈까지 손에 쥐어 주었다니 이런 어른을 요즘 주변에서 볼 수 있나 싶어 마음이 몽글몽글해졌다. 고마움을 간직하고 있던 청년이 이발소 문을 다시 연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기뻐했을 마음, 할아버지 이발사에게 드릴 선물로 무엇이 좋을까 고민하던 순간, 이발을 마치고 돌아가는 청년의 뒷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할아버지와 동구의 시선 등 모든 것이 새삼 소중하게 느껴졌다. 이어달리기를 해 본 사람들은 안다. 바통을 다음 주자에게 넘길 때의 간절함을. 절대 떨어뜨리지 않으려고 온 마음을 모으는 건 팀의 승리를 향한 염원이기도 하지만, 서로가 서로를 붙들어 하나로 이어지고 있다는 믿음 때문일 것이다. 변두리 시장 골목의 작은 이발소, 나의 학급, 우리 집, 우리 동네…… 모든 곳에서 이어달리기는 계속될 수 있다. 동구네 이발소의 삼색등도 멈추지 않고 뱅글뱅글 돌아가면 좋겠다. 한 달 만에 할아버지가 퇴원해 집으로 돌아왔어요. 그런데 참 이상해요. 날마다 이발소를 드나들던 동네 할아버지들 발길이 갑자기 뚝 끊겼어요. 평소 같으면 하루에도 몇 번을 왔을 텐데 이발소 앞을 지나지도 않았어요.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오는 길에 동구는 도연이에게 할아버지들 이야기를 했어요. 도연이도 고개를 갸웃대며 이상하다고 했어요.한참 도연이와 이야기를 나누며 오는데 짱구 할아버지가 보였어요. 짱구 할아버지 이마는 멀리서 봐도 툭 튀어나와 단번에 알 수 있거든요. 그런데 짱구 할아버지가 두리번거리다 큰길 미장원으로 들어가는 거예요.동구는 도연이 팔을 잡아끌고 미장원 앞으로 갔어요. 조용히 다가가 안쪽을 훔쳐보았지요. 미용사 아줌마가 겉옷을 옷장에 넣고 할아버지한테 보랏빛 보자기를 둘러 주었어요. 그런 다음 커피를 건네니 할아버지가 쑥스러운지 살짝 웃었어요.그 모습을 보니 동구는 괜히 화가 났어요. 숨을 쉴 때마다 콧구멍에서 뜨거운 바람이 나왔어요.‘쳇, 내가 저럴 줄 알았어. 배신자! 우리 이발소에 오지 않은 이유가 있었어.’동구는 저녁을 먹는 내내 할아버지한테 고자질할까 말까 한참 망설였어요. 말이 목구멍까지 차올라 입술을 붕어처럼 뻐끔댔어요. 할아버지가 이 사실을 안다면 겨우 좋아진 몸이 다시 안 좋아질 텐데……. 동구는 눈치를 살피다 꾸역꾸역 입 안 가득 밥을 넣었어요.그 뒤로 동구는 동네 이곳저곳을 살피는 버릇이 생겼어요. 도연이도 틈나는 대로 어느 할아버지가 어디를 갔다며 알려 주었어요. 할아버지들이 모여 이야기라도 나누면 왠지 미장원을 소개하고 있는 건 아닌가 생각했어요. 그래서 귀가 자꾸 할아버지들 쪽으로 향했어요.“동구야, 할아버지들 이제 이발소에 안 오면 어떻게 해?”“흥, 그러거나 말거나. 어차피 할아버지들이 모여 있으면 다른 손님이 들어오다가도 가 버려. 차라리 잘됐어.”“그럼 너희 할아버지 왕따 되는 거야?”“왕따 아니거든!”동구는 자기도 모르게 퉁명스레 말했어요. 도연이가 그렇게 말하니까 화가 났어요. 도연이한테 아니라고 큰소리치기는 했지만 사실 걱정되기는 했어요. 할아버지가 진짜 왕따가 되면 어쩌나 하고 한숨도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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