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1977년 이리역 폭발사고, 1980년 5·18광주민주화운동, 그리고 민간인 사찰 및 공안조작사건, 누리호 우주발사체 발사 등을 주요 내용으로 총 11장으로 구성되었다. 소설의 중심에 선 차준수 및 그 일가족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과 배경을 관통하면서 다양한 인물 군상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1977년 11월 11일 밤, 전라북도 이리역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한다. 30톤 규모의 화약을 운반하던 열차의 폭발로 59명 사망, 1,343명이 부상당했다. 이는 단지 정부의 공식 발표일 뿐 그 피해 규모는 그보다 더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폭발로 이리역 및 그 주변은 처참히 파괴되었고, 피해 복구가 더딘 가운데 도시는 공포와 절망의 분위기가 확산된다. 차준수 가족 역시 사고로 큰 충격을 받는다. 사고 후 가족은 광주로 이사, 새로운 도시에서 재기를 다짐한다.
1980년 5월, 조선대학교 축구선수인 차준수의 형 준일이 집에 오지 않자 아버지는 형을 찾으러 나가지만 아버지 역시 집으로 돌아오지 않는다. 어머니 기옥은 준수의 손을 잡고 적십자병원 등 여러 병원을 돌아다니지만 그 둘을 찾을 수 없다. 마침내 도청 앞 상무관에서 그의 사진을 마주하고 마는데…. 우리가 기억해야 할 지난 역사의 진실이 소설의 외피를 쓰고 마침내 눈앞에 드러난다. 사라져가는 골목처럼 정겨운 7,80년대의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이리역 폭발사고, 5·18광주민주화운동, 민간인 사찰, 공안조작사건 등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는 주요 장면에
차준수와 그의 가족이 있었다
역사의 격랑에 휩쓸리며, 때론 헤치며 나아가는 한 인물의 이야기!
이 소설은 1977년 이리역 폭발사고, 1980년 5·18광주민주화운동, 그리고 민간인 사찰 및 공안조작사건, 누리호 우주발사체 발사 등을 주요 내용으로 총 11장으로 구성되었다. 소설의 중심에 선 차준수 및 그 일가족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과 배경을 관통하면서 다양한 인물 군상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1977년 11월 11일 밤, 전라북도 이리역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한다. 30톤 규모의 화약을 운반하던 열차의 폭발로 59명 사망, 1,343명이 부상당했다. 이는 단지 정부의 공식 발표일 뿐 그 피해 규모는 그보다 더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폭발로 이리역 및 그 주변은 처참히 파괴되었고, 피해 복구가 더딘 가운데 도시는 공포와 절망의 분위기가 확산된다. 차준수 가족 역시 사고로 큰 충격을 받는다. 사고 후 가족은 광주로 이사, 새로운 도시에서 재기를 다짐한다.
1980년 5월, 조선대학교 축구선수인 차준수의 형 준일이 집에 오지 않자 아버지는 형을 찾으러 나가지만 아버지 역시 집으로 돌아오지 않는다. 어머니 기옥은 준수의 손을 잡고 적십자병원 등 여러 병원을 돌아다니지만 그 둘을 찾을 수 없다. 마침내 도청 앞 상무관에서 그의 사진을 마주하고 마는데…….우리가 기억해야 할 지난 역사의 진실이 소설의 외피를 쓰고 마침내 눈앞에 드러난다. 사라져가는 골목처럼 정겨운 7,80년대의 풍경을 만날 수 있다.
1977년 11월 11일 밤 9시 15분, 이리역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그날 밤,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벌어진 아르헨티나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이란전은 2-2 무승부로 끝났다. 태극전사들이 무더운 중동의 적진에서 잘 싸웠지만, 월드컵 진출에는 실패했다.
사고 현장에는 신원을 알 수 없는 희생자들이 많았다. 피해 규모가 엄청났고 방대한 탓에 수색과 복구는 더디게 진행됐다. 더욱이 굴착기를 비롯한 기계장비도 턱없이 부족했다. 산산이 부서진 민가와 건물 잔해에 사체가 깔려 있거나 흙더미 속에 상당기간 방치되었다. 이를 보다 못한 복구 인력들은 우선 급한 대로 삽과 곡괭이를 들고 앞으로 나섰다.
철길 옆을 벗어날 수 없었다. 이리를 떠나 광주에 정착해도 그랬다. 준수네 가족은 이리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1980년 2월의 마지막 날 광주로 이사했다. 큰아들 준일이 조선대학교에 입학한 때문이었다. 축구를 좋아해서, 축구가 빚어낸 공간 이동이었다. 준일은 체육특기생으로 대학생활의 출발점에 섰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양희철
전남 영암에서 태어나 전남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했다. 제9회 오월문학상을 수상했다. 기나긴 휴지기를 거치고, 다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목차
0. 카운트다운
1. 굴다리
2. 이리역
3. 철길 옆 동네
4. 5·18
5. 감시
6. 군바리
7. 프락치
8. 사랑하기 때문에
9. 별은 빛나고
0. 그리운 얼굴들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