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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의 독서
지극히 사적인
북도슨트 | 부모님 | 202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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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791124173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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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리뷰

“책과 삶이 소름 돋게 포개어지는 직관적 스토리텔링!”

지친 삶을 다정하게 보듬는 오십의 에세이스트, 최경옥이 건네는 따뜻한 위로와 울림

마흔 전까지 책과 거리가 멀었던 저자는 중학교 학부모 독서토론 동아리를 통해 처음 독서의 세계에 발을 들였습니다. 성적을 위해 머릿속에 욱여넣던 학창 시절의 억압적인 책이 아니라, 삶의 모순을 안아주고 잃어버린 ‘나’를 찾아가는 통로로서의 책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카프카의 《변신》을 통해 가정주부라는 이름 뒤에 사라져가던 스스로를 마주하고,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다시 읽으며 세상의 야만과 억압에 맞선 존엄을 배웠으며, 존 스튜어트 밀, 에리히 프롬, 아서 C. 클라크, 박완서, 애니 제이콥슨 등 동서양 인문 고전부터 현대 과학과 에세이에 이르기까지 깊이 있는 시선으로 삶을 조명합니다.

1984년 초등학교 3학년 시절의 고무줄놀이와 '은하철도 999'에 대한 기억, 삼풍백화점 참사 날의 부채감, 산골 개척교회에서 시작된 어머니의 신앙, 그리고 세 아이를 키우며 맞이한 '새밤중'의 기적까지.《오십의 독서》는 지나온 날들의 상처와 기쁨, 그리고 책 속의 묵직한 문장들이 소름 돋게 어우러지는 사적이면서도 보편적인 기록입니다. 가슴을 두드리는 뭉클한 울림 속에서 당신만의 책과 삶의 의미를 새로이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최경옥
“기억이 날아갈까 봐 글을 쓰고, 삶의 모순을 책으로 끌어안는 오십의 에세이스트” 사람의 체온을 전하는 북도슨트. 마흔 전까지는 학창 시절의 억압적인 기억과 바쁜 일상 탓에 책을 멀리하며 살았다. 작은 아이의 중학교 입학 당시 학부모 독서토론 동아리에 참여하게 되면서 운명처럼 책의 세계에 발을 담갔다. 처음에는 서툴렀으나 10여 년간 치열하고 다정하게 독서를 이어오며 독서가 단순히 지식을 쌓는 공부가 아닌, 잃어버렸던 자신을 찾아가고 타인의 고통을 이해하는 과정임을 깨달았다. 세 아이의 엄마이자 일터와 가정을 바쁘게 오가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밤이 오면 온전한 자신으로 돌아와 책을 펼친다. 책에서 길어 올린 문장들을 삶의 결마다 다정하게 포개어 놓으며 사람들에게 따뜻한 체온을 전하는 글을 쓰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처음 또, 다시 처음

Part 1. 뿌리 깊은 세상
마흔이라는 허물
울고 싶을 때 읽는 책
용기를 내렴
마법 같은 하루
좋은 사람, 좋은 책

Part 2. 오래된 세상
어린 중매쟁이
우리 안 보고 싶겠어
지루한 싸움
각자의 방식으로 용감했던
풍경 소리가 들려오면

Part 3. 어울리는 세상
두 공주님과 정의론
고마운 파수꾼
나는 매일 천국으로 출퇴근한다
라면은 죄가 없다
새밤중 속으로

Part 4. 경이로운 세상
나의 1984는 은하수를 건너…
아주 멋진 신세계
빨리 문 열어!
평화롭지 않은 평화
안전한 울타리

에필로그: 나의 첫 번째 영토, 작은 나무 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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