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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만큼 참았습니다
새벽감성 | 부모님 | 202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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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억울하고 분했지만 그 자리에서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던 순간들을 기록한 에세이다. 믿었던 사람의 배신, 가까운 사람이 준 상처, 회사나 학교에서 겪은 억울함, 별일 아닌 듯 지나갔지만 오래 남은 일상까지 제때 하지 못했던 말을 글로 담았다. 억지로 괜찮은 척하거나 용서하지 않고 억울함과 분노를 그대로 드러내며, 비슷한 경험을 가진 독자들이 자신의 감정을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출판사 리뷰

착하게 버텼더니 호구로 안 인간들에게 날리는 현재진행형 욕 에세이

"네가 참아."
"다 지나갈 거야."
왜 우리는 늘, 이런 말을 자주 들을까요?
그런 말을 들으면서 바보같이 참았어야 했을까요?

억울했고, 분했고, 답답했고, 그 자리에서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지만, 그 감정을 글로 기록했고 책으로 담았습니다. 믿었던 사람의 배신, 가까운 사람이 준 상처, 회사나 학교에서 받은 억울함이나 별일 아닌데 오래 남았던 일상까지. 읽다 보면 "나도 그랬는데."라는 말이 절로 나올 것입니다.

● 출판사 서평

억지로 괜찮은 척 용서하지 않고, 억울함과 분노를 그대로 표출하며, 다 지나갈 거라는 위로 대신 제때 하지 못했던 말을 담은 이 책은 서로에게 대나무숲이 될 것입니다.

해고 한 달 전에 통보하지 않을 거라면 한 달 치 이상의 급여를 지급해야 한다는 법 조항. 그것은 선배가 나를 위해 눈물 흘리며 따낸 호의가 아니라, 회사가 부당해고라는 법적 칼날과 껄끄러운 소송을 피하고자 대가로 던져준 가장 값싼 보호막이었다.

먼저 이용하거나 끌어들이려는 목적을 가지고 다가온 것은 자기들이면서 멀어질 땐 왜 마치 내게 그동안 선심을 썼다는 말이나 태도를 보이는 건지 암만 생각해도 속이 터질 듯했다.

집으로 돌아가기 전 망연자실한 나에게 그 애는 "우리 너네 집 난장판 만들러 온 거야."라고 조용히 속삭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연우
철학을 전공했다. 저서로 소설 『K의 고리』, 에세이 『내 몸이 기억하는 것』(공저) 등과 파도시집선 『020낭만』 등에 참여했다.

지은이 : 다정한 아리
instagram @dream_of_a_dream_79이른 퇴직으로 어리둥절 엉뚱한 백수가 되었음. 그래도 하고 싶은 게 글 쓰는 것밖에 없으니 오늘도 쓰는 수밖에.

지은이 : 최민숙
겁 많고, 생각도 많다. 버티는 것만 잘했는데, 이제는 포기할 줄도 안다. 순탄치 않은 사회생활을 했다.

지은이 : 김영미
그림책을 좋아하고 모든 이들에게 읽어준다. 세상이 나와 같지 않을 때는 욕도 한다. 『너와 나 사이의 벽과 틈, 결국 우리』

지은이 : 규린
도망가듯 쫓겨나듯 퇴사하는 바람에 엉겁결에 무직자가 된 사람. 퇴사를 계획해 왔다고 주장하지만, 계획대로는 아니다.

지은이 : 김분노
사람들과 싸우는 걸 좋아하지 않고, 친한 사람에게 돈 쓰는 걸 좋아한다. 그러나 내 편이 아닌 사람은 절대 곁에 두지 않는다.

지은이 : 유리
살아오면서 억울하거나 화나는 일이 많았지만 소심한 성격으로 참기만 했었다. 하지만 회피하지 않고 싶은 작가, 소심유리.

지은이 : 지혜
혼자 있을 때면 생각이 많아진다. 떠오르는 것이 공상일 수도 있고 미래일 수도 있으며 지나온 과거의 흔적일 수도 있다.

지은이 : 호구
마치 우주의 모든 기운이 나를 중심으로 변하는 것 같았다. 새로운 꿈을 향한 도전 의식과 열정이 다시금 꿈틀거렸다.

  목차

여는 글 4
배신 안 할 거지? 8
한 겁쟁이의 울화통 기억들 26
더 이상 불행하기를 38
바라지는 않지만 38
비둘기 수난기(受難記) 48
저 보고 나가라는 거죠 62
나는 부품이 아니다 72
욕이 약이 될 수 있을까 80
안녕, 용감하지 못했던 어린 내 마음 90
씨발, 그건 내가 안 했잖아 100
작가의 말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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