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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의 작은 사회 2
냉이 | 부모님 | 2026.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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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주인공 우재의 일곱 살 시절부터 막 성인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다. 겁 많고 상상력이 뛰어난 우재는 세 남매 중 둘째로 태어났다. 그 당시에 모든 가정이 그랬듯, 모두가 아들을 바라던 시대에 둘째 딸 운명을 타고 나왔다.

우재는 늘 뒤처졌고, 말보다는 울음이 먼저였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다. 오줌싸개라는 별명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쳤지만 아주 오랫동안 어떤 하나의 공포에서 시작된 불안은 우재를 놓아주지 않았다. 그 틈에서 늘 부족했던 엄마에 대한 사랑과 우정을 갈구했다. 세 남매와 시아버지를 모셔야 하는 엄마의 존재는 점점 우재의 마음에 돌을 던지게 했다. 엄마는 어느새 메마른 사막처럼 변해갔다.

전쟁과 같은 작은 사회에서의 생활은 학교라는 무대로 옮겨갔고 전쟁은 휴전 없이 더 강도 높은 전쟁으로 전개되어 간다. 담장 없는 저지대 마을은 홍수에 잠겨버렸고 가족은 회사가 마련해 준 연립주택으로 이사 한다. 작은 우재에겐 너무 버거운 더 큰 학교라는 사회에서 친구, 선생님, 남자아이, 설명 안 되는 불안을 느끼고 자라난다.

성장한 우재의 여러 카테고리의 감정들 속에는 한가지 변하지 않는 점을 발견하게 된다. 그 곁에서 늘 그들이 있었고 이 작은 사회는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첫 번째 사회라는 것을, 누군가 겪어야 하는 사회라는 것을. 누구에게나 첫 번째 사회가 있다. 우리는 이 작은 사회에 대한 기억을 품고 성장하고, 성장이란 끊임없는 생명력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성장의 모든 것에는 함께, 라는 전제가 붙는다.

  출판사 리뷰

<안녕, 나의 작은 사회>는 주인공 우재의 일곱 살 시절부터 막 성인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다. 겁 많고 상상력이 뛰어난 우재는 세 남매 중 둘째로 태어났다. 그 당시에 모든 가정이 그랬듯, 모두가 아들을 바라던 시대에 둘째 딸 운명을 타고 나왔다.
우재는 늘 뒤처졌고, 말보다는 울음이 먼저였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다. 오줌싸개라는 별명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쳤지만 아주 오랫동안 어떤 하나의 공포에서 시작된 불안은 우재를 놓아주지 않았다. 그 틈에서 늘 부족했던 엄마에 대한 사랑과 우정을 갈구했다. 세 남매와 시아버지를 모셔야 하는 엄마의 존재는 점점 우재의 마음에 돌을 던지게 했다. 엄마는 어느새 메마른 사막처럼 변해갔다.
전쟁과 같은 작은 사회에서의 생활은 학교라는 무대로 옮겨갔고 전쟁은 휴전 없이 더 강도 높은 전쟁으로 전개되어 간다.
담장 없는 저지대 마을은 홍수에 잠겨버렸고 가족은 회사가 마련해 준 연립주택으로 이사 한다. 작은 우재에겐 너무 버거운 더 큰 학교라는 사회에서 친구, 선생님, 남자아이, 설명 안 되는 불안을 느끼고 자라난다.
두들겨 맞듯 상처를 받고 가족을 미워하고 친구와 울고 웃으며 조금씩 작은 사회의 이면을 알아가는 순간 거짓말도 함께 늘어난다. 우여곡절 끝에 맺은 친구들과의 우정 사이에서 IMF가 남길 수밖에 없던 슬픔은 우재에게 직면했고 대학 생활에서 벗어나 돈이라는 무게를 어깨에 지니게 된다. 같은 길을 갈 거라 생각했던 친구들의 대학 생활, 그리고 우재의 직장 생활, 다시 어긋나기 시작한 우재의 작은 사회!
우재는 꿋꿋하게 버텨낸다. 회색 먼지를 늘 뒤집어쓰고 퇴근하던 아빠의 주름진 모습과 꽃을 좋아하던 아름다운 엄마가 자본주의 노예가 되어가는 모습을 회상하며 묵묵히 더 큰 사회로 나가기 위해 자라난다.
성장한 우재의 여러 카테고리의 감정들 속에는 한가지 변하지 않는 점을 발견하게 된다. 그 곁에서 늘 그들이 있었고 이 작은 사회는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첫 번째 사회라는 것을, 누군가 겪어야 하는 사회라는 것을.
누구에게나 첫 번째 사회가 있다. 우리는 이 작은 사회에 대한 기억을 품고 성장하고, 성장이란 끊임없는 생명력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성장의 모든 것에는 함께, 라는 전제가 붙는다.
[그때 잊고 있던 나의 친구가 나의 얼굴을 보고 말했다.]
“우재야 네 곁에는 늘 우리가 있었어.”

  작가 소개

지은이 : 금봉
관계 속에서 빚어진 상처와 사랑을 기록한다.<그대의 계절> <광과 모서리를 닮은 여자><안녕, 나의 작은 사회> 저자

  목차

햇살이 비추는 교실, 칠판 낙서 그리고 웃음소리
작은 별
수레바퀴 아래서
고독한 시인
영주야, 잘 가
지독한 그것
자연농원 원숭이
반짝반짝
영원불변 사춘기
회색 기계와 아빠 그리고 IMF
마지막 붉은 성, 이젠 안녕
네 곁엔 늘 우리가 있었어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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