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기존의 세계문학 시리즈가 작가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엮어왔다면, 출판사 '머묾'에서 펴내는 『자아 3부작』은 완전히 다른 질문에서 출발했다. "시대를 넘어, 자아라는 질문은 어떻게 깊어져왔을까?" 이 질문을 따라, 우리는 세기의 작가 메리 셸리, 알베르 카뮈, 버지니아 울프를 한 자리에 불러냈다. 그들의 작품을 나란히 두었을 때, 자아의 탐구가 하나의 서사처럼 이어졌다.
『자아 3부작』은 작가 중심이 아닌 감정 중심의 문학 큐레이션으로, 고전을 자아의 흐름으로 다시 읽게 합니다. 세기를 건너온 존재의 기록. 인간이 자신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얼마나 두려워질 수 있는지, 얼마나 고독해질 수 있는지, 그리고 얼마나 자유로워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출판사 리뷰
"나는 무엇으로 만들어졌는가. 나는 어디에 속하는가. 나는 누구인가."
"창조, 고독, 변신?세 시대가 그린 하나의 자아."
"자아를 선물한다는 건, 가장 깊은 질문을 함께 건네는 일입니다."
【출판사 메시지】
"문학을 큐레이션 하다"기존의 세계문학 시리즈가 작가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엮어왔다면, 출판사 '머묾'에서 펴내는 『자아 3부작』은 완전히 다른 질문에서 출발했습니다.
"시대를 넘어, 자아라는 질문은 어떻게 깊어져왔을까?"
이 질문을 따라, 우리는 세기의 작가 - 메리 셸리, 알베르 카뮈, 버지니아 울프 - 를 한 자리에 불러냈습니다. 그들의 작품을 나란히 두었을 때, 자아의 탐구가 하나의 서사처럼 이어졌습니다.
『자아 3부작』은 작가 중심이 아닌 감정 중심의 문학 큐레이션으로, 고전을 자아의 흐름으로 다시 읽게 합니다. 세기를 건너온 존재의 기록. 인간이 자신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얼마나 두려워질 수 있는지, 얼마나 고독해질 수 있는지, 그리고 얼마나 자유로워질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기획의도】
『자아 3부작』 - 시대를 넘어, 자아가 남긴 세 가지 초상19세기 영국의 창조 불안, 20세기 프랑스의 실존적 고독, 20세기 영국의 유동하는 정체성. 자아는 언제나 인간이 가장 집요하게 붙들어온 수수께끼였다. 『자아 3부작』은 세 시대를 대표하는 세 작가?메리 셸리, 알베르 카뮈, 버지니아 울프?가 그린 '자아'의 초상을 한데 모았다. 창조된 존재의 물음에서부터 부조리 앞에 홀로 선 인간의 고독, 그리고 성별과 시간을 초월한 존재의 무한한 가능성까지, 자아라는 감각이 인간을 어떻게 흔들고 해방시키는지를 세기의 문학으로 엮어낸다.
이번 시리즈는 문학 작품을 넘어, 한 권의 감각적인 오브제로 완성되었다. 자아의 깊이와 무게를 시각으로 전하는 현대적 비주얼 디자인은 이 책을 '읽는 즐거움'뿐 아니라 '소장하는 즐거움'으로 확장시킨다.
【작품 소개】
메리 셸리 지음, 이미애 옮김 『프랑켄슈타인』ISBN 979-11-24038-38-3 | 정가 21,000원
"나는 본래 선하고 착했어."
19세기 영국 낭만주의 문학이 낳은 가장 불온한 상상력. 메리 셸리는 창조자와 피조물의 갈등을 통해 묻는다?나는 무엇으로 만들어졌는가, 나를 나이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탄생과 거부, 욕망과 공포 사이에서 자아의 본질을 정면으로 마주할 때, 우리는 오래 외면해온 내면의 두려움과 비로소 눈을 맞추게 된다.
알베르 카뮈 지음, 한수민 옮김 『이방인』ISBN 979-11-24038-39-0 | 정가 18,000원
"나에게는 확신이 있어. 나에 대한 확신, 모든 것에 대한 확신."
20세기 실존주의 문학의 전환점. 카뮈는 부조리한 세계 속에서 가장 솔직한 고독을 포착한다. 울지 않아도 되고, 사랑하지 않아도 되고, 의미를 찾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는 뫼르소는 불편하고 낯설지만, 어딘가 깊이 닮아있다. 세상이 요구하는 자아와 내가 실제로 느끼는 자아 사이의 간극 앞에서, 우리는 낯선 해방감과 함께 억눌러온 솔직함의 무게를 느끼게 된다.
버지니아 울프 지음, 정해영 옮김 『올랜도』ISBN 979-11-24038-40-6 | 정가 20,000원
"행복과 우울을 가르는 것은 칼날 하나 두께에 불과하다."
20세기 모더니즘 문학의 가장 자유로운 실험. 울프는 400년을 살고, 남자였다가 여자가 되고, 그럼에도 시를 쓰는 올랜도를 통해 자아란 고정된 것이 아니라 흐르고 변하는 것임을 말한다. 하나의 이름과 하나의 몸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강박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올랜도를 따라가다 보면, 오랫동안 스스로를 가두어온 틀로부터 서서히 풀려나는 해방의 감각을 경험하게 된다.
【비주얼 콘셉트】『자아 3부작』의 표지는 고전 문학의 이미지를 현대의 디자인으로 해석했다. 감각적인 오브제는 그 자체로 한 편의 정물화이자, 자아의 순간을 은유하는 사물의 초상이 된다.
이러한 현대적 비주얼은 고전의 무게를 가볍게, 그러나 깊이 있게 담아내며 책을 '읽는 책'에서 '소장하고 싶은 오브제'로 확장시킨다. 책상 위, 침대 옆, 커피 테이블 어디에 두어도 어울리는 감각적 존재감?
『자아 3부작』은 책을 소유하는 즐거움을 다시 일깨운다.
창이 있는 곳에 머무는 사람은 기필코 창밖을 생각합니다.
창밖에 서 있는 다른 나를 생각합니다.
머묾은 유예입니다. 창 안에서 창밖을 꿈꾸는 망설임의 시간입니다. 그 시간이 지나는 동안 곁에 머물겠습니다.
출판사 머묾
디자인 안단테
작가 소개
지은이 : 알베르 카뮈
1913년 알제리의 몽도비(Mondovi)에서 아홉 남매 중 둘째로 태어났다. 포도 농장 노동자였던 아버지가 1차 대전 중에 사망한 뒤, 가정부로 일하는 어머니와 할머니 아래에서 가난하게 자랐다. 1918년에 공립초등학교에 들어가 뛰어난 교사 루이 제르맹의 가르침을 받았고, 이후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알제 대학 철학과에 입학한다. 카뮈는 이 시기에 장 그르니에를 만나 많은 가르침을 받는다. 1934년 장 그르니에의 권유로 공산당에도 가입하지만 내적 갈등을 겪다 탈퇴한다. 1936년에 고등 교육 수료증을 받고 교수 자격 심사에 지원해 대학 교수로 살고자 했지만 결핵이 재발해 교수직을 포기했다. 이후 진보 일간지에서 기자 생활을 한다.알베르 카뮈는 1942년에 《이방인》을 발표하면서 이름을 널리 알렸으며, 같은 해에 에세이 《시지프 신화》를 발표하여 철학적 작가로 인정을 받았다. 또한 1944년에 극작가로서도 《오해》, 《칼리굴라》 등을 발표하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했다. 1947년에는 칠 년여를 매달린 끝에 탈고한 《페스트》를 출간해 즉각적인 선풍을 일으켰으며 이 작품으로 ‘비평가상’을 수상한다. 1951년 그는 공산주의에 반대하는 내용을 담은 《반항하는 인간》을 발표했다. 이 책은 사르트르를 포함한 프랑스 동료들의 반감을 사기도 했다.1957년에 카뮈는 마흔네 살의 젊은 나이로 노벨 문학상을 받았으며 이때의 수상연설문을 초등학교 시절 자신을 이끌어준 선생님에게 바쳤다. 삼 년 후인 1960년 겨울 가족과 함께 프로방스에서 크리스마스 휴가를 보낸 후 친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파리로 돌아오던 중 빙판길에 차가 미끄러지는 사고로 숨졌다. 사고 당시 카뮈의 품에는 발표되지 않은 《최초의 인간》 원고가, 코트 주머니에서는 사용하지 않은 전철 티켓이 있었다고 한다. 《이방인》 외에도 《표리》, 《결혼》, 《정의의 사람들》, 《행복한 죽음》, 《최초의 인간》 등을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