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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아래!
분홍고래 | 3-4학년 | 201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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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알쏭달쏭 이분법 세상 2권. 우리 세상의 위아래가 없다고 생각한 것에 분명히 존재하는 무엇을 이야기한다. 눈에 보이는 것만 가지고 뭔가를 이해하고 판단하는 것은 아주 쉬운 일이다. 하지만 그것은 피상적이고 부분적이다. 그렇게 해서는 온전히 무엇을 이해했다고 할 수 없다. 이것은 ‘위/아래’를 이분법으로만 바라보는 관점이나 태도의 결정적인 문제이다. 이처럼 이 책 <위! 아래!>는 우리가 이미 안다고 믿었던 것들에 감춰졌던 새로운 진실을 드러내 새로운 사고를 하도록 도와준다.

이 책은 아이들이 알게 모르게 겪어오거나 강요받았던, 생활 속에 녹아 있던 이분법적 사고를 허물어보자는 데서 기획되었다. 이분법적 단순한 사고가 아닌 깊은 생각과 넓은 시각을 바탕으로 문제에 대해 철학적 접근을 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그래서 ‘앎’의 즐거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 또한, 이분법이 모두 잘못된 것은 아니므로 올바른 활용과 접근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도록 했다.

  출판사 리뷰

<알쏭 달쏭 이분법 세상> 시리즈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선택의 순간에 맞닥뜨립니다. 하지만 우리의 사고는 이것 아니면 저것과 같이 이분법적 사고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분법적 사고가 갖는 편리함과 유용함도 있지만, 이 사고는 다양한 의견과 다원성을 거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난다면, 우리의 사고는 좀 더 창의적으로 변할 것입니다. <알쏭달쏭 이분법 세상> 시리즈는 아이들이 자신도 모르게 길든 이분법적 사고를 허물어 보자는 데서 시작됩니다.

철학적으로 생각하기!
고정관념을 깨면, 보이지 않는 것까지 볼 수 있다!


생각해 보면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끝없이 무엇인가를 선택하도록 강요받았습니다.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는 질문부터 예뻐, 안 예뻐?, 기분이 좋아, 나빠? 공부냐, 놀이냐? 대학이냐, 취업이냐? 등으로 변해 갔고, 또 지금 우리 앞에는 더 많은 선택이 놓여 있습니다.
이분법의 논리는 ‘이것 아니면 저것이다’라는 흑백의 논리처럼 단순한 구별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는 곧 나 아니면 남, 적 아니면 아군, 옳은 게 아니면 틀린 것 등으로 단정 짓는 사고를 하게 만듭니다. 이러한 사고 이면에는 화합이나 이해보다는 이기심이 자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른들 세상을 시끄럽게 하는 흑백 논리나 좌우 갈등 또는 친미나 반미처럼 대치 상황이 벌어지는 것도 이러한 이분법적 사고에서 기인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분법적 사고가 갖는 편리함과 유용함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고는 다양한 의견과 다원성을 가진 사회 문화를 거부하게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책은 이처럼 아이들이 알게 모르게 겪어오거나 강요받았던, 생활 속에 녹아 있던 이분법적 사고를 허물어보자는 데서 기획되었습니다. 이분법적 단순한 사고가 아닌 깊은 생각과 넓은 시각을 바탕으로 문제에 대해 철학적 접근을 하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그래서 ‘앎’의 즐거움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또한, 이분법이 모두 잘못된 것은 아니므로 올바른 활용과 접근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려 합니다.

■출판사 리뷰

인간이 만든 경계에 숨겨진, 진리에 관한 수많은 이야기!
세상의 위와 아래에 숨겨진 것들에 관한 깊고도 심오한 이야기들!

우리가 사는 세상에 위와 아래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러나 위와 아래가 없다고 하면 틀린 말일까요? 이 책에서는 위와 아래에 관한 당연하지만 아주 중요한 정보를 제시해 줍니다. 위와 아래란 어디를 기준으로 하느냐, 기준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바뀌기도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아파트 5층에 사는 진욱이는 위가 되기도 하고 아래가 되기도 합니다. 4층에 사는 유림이를 기준으로 한다면 위가 될 것이고 12층에 사는 은일이를 기준으로 한다면 아래가 되겠지요. 이렇듯 위아래라는 기준은 우리가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준이라는 것은 우리의 삶에 필요한 도구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 고정관념 속에 위는 좋은 것 아래는 안 좋은 것이라는 생각이 자리잡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 기준으로 사람 사이에 계급을 나누고 계급으로 차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책은 이렇듯 우리가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위아래에 관한 수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 속에서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위아래를 상상 속에서 뒤집어 보면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뒤집어 생각해 보기, 거꾸로 생각해 보기, 다르게 보기, 이런 것들은 우리가 창조적인 사고를 하는 데 굉장히 중요한 태도입니다.
알쏭달쏭 이분법 세상 시리즈 2권인 《위! 아래!》는 이처럼 우리 세상의 위아래가 없다고 생각한 것에 분명히 존재하는 무엇을 이야기 해 보려고 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만 가지고 뭔가를 이해하고 판단하는 것은 아주 쉬운 일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피상적이고 부분적입니다. 그렇게 해서는 온전히 무엇을 이해했다고 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위/아래’를 이분법으로만 바라보는 관점이나 태도의 결정적인 문제입니다.
이처럼 이 책《위! 아래!》는 우리가 이미 안다고 믿었던 것들에 감춰졌던 새로운 진실을 드러내 새로운 사고를 하도록 도와줍니다.

1장_위아래는 없다
이번 장에서는 우리 사는 세상에 위아래에 대한 개념을 설명합니다. 위와 아래를 나누려면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아래가 없는 위, 위가 없는 아래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광활한 우주 속 무중력 상태로 떠 있는 나의 모습을 상상해 봅시다. 빙글빙글 떠다니는 내 모습을 떠올렸을 때, 위는 아래가 되기도 하고 아래는 위가 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위와 아래는 인간이 정한 어떠한 기준에 의해 생겨난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기준으로 수많은 위아래가 생겨났습니다. 그러니 그 기준이 사라진다면 위아래도 없는 것과 같습니다.

2장_위아래는 있다
인간이 모여서 사는 사회, 나라, 세계 안에서 사람들은 여러 가지 기준으로 사람을 위아래로 나누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른은 위, 아이는 아래로, 또 성적이 좋으면 상위권 성적이 낮으면 하위권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생겨난 고정관념은 위는 좋은 것 아래는 안 좋은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우리는 위와 아래로 많은 것을 가르고 차별합니다. 부와 가난 그리고 돈, 인종이나 피부색 또는 종교, 신념, 시험 성적이나 외모, 성별, 이런 것들을 기준으로 사람을 위아래로 나누는 것은 아주 부당하고, 어리석고 위험합니다.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다름을 존중하지 않으면, 자신이나 자신이 소속된 인종과 종교도 존중받을 수 없을 것입니다.

3장 위·아래는 어떤 관계일까?
아래가 없는 위는 있을 수 없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위와 아래는 떼어 놓을 수 없는 한 쌍입니다. 높이 오르기 위해 건물은 기초를 튼튼히 하고, 나무는 뿌리가 깊어야 합니다. 위와 아래는 가르고 나누기 위한 경계가 아니라 서로 돕고 함께 협력해야 하는 관계입니다. 높이 위로 올라가기 위해서 아래를 깊이 파야 한다는 것은 자연법칙이 될 정도로 중요한 사실입니다.

4장 위·아래와 경제 불평등
이번 장에서는 위와 아래의 경계를 허물고 위와 아래가 함께 성장하는 평등한 사회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불평등의 문제는 언제나 잘 나누지 못하는 데에 있습니다. 기업이 수많은 돈을 벌어들이지만, 그것을 노동자에게 골고루 분배하지 않고 쌓아 둔다면 모두가 평등하게 성장할 수 없겠지요. 고르게 분배돼야 경제도 성장합니다. 기초가 튼튼하고 깊어야 건물을 높이 올릴 수 있는 것처럼 소득 수준으로 아래에 있는 사람들의 소득이 위로 오르면, 즉 기초가 단단해지면, 경기가 좋아 지고 높은 경제 성장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5장 위·아래와 민주주의 그리고 혁명
인간의 꿈과 가치가 좀 더 높은 곳,‘위’쪽을 향하기 위해서는 ‘아래’ 쪽의 기초가 튼튼해야 합니다. 초고층 빌딩을 지으려면 튼튼한 기초가 필수적인 것처럼 말입니다. 인류가 오랫동안 피와 땀을 쏟으면서 만들어 놓은 민주주의, 인권 사상은 바로 그 기초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바로 위와 아래가 평등한 사회를 말하는 것이지요. 위와 아래가 평등한 사회는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은 아닙니다. 힘없는 시민이 단결해서 계급의 불평등과 맞서 싸운 결과입니다. 이번 장에서는 대다수의 평범한, 아래에 존재하는 수많은 시민이 만들어 놓은 평등한 사회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6장 위·아래와 리더십
리더는 특별히 높은 사람이아니라 구성원들을 높여 주는 사람입니다. 같은 목표를 공유하면서도, 개개인들이 자기 발전을 할 기회를 제공해 주는 사람이 좋은 리더입니다. 회장은 반 친구보다 위에 있는 사람도 아니고, 반 친구는 회장의 아래에 있는 사람도 아니지요. 급우를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목표와 뜻을 함께 세우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같이 손잡고 앞으로 나가는 환경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이번 장에서는 이상적인 리더에 관한해 이야기합니다.

이처럼 저자는 꼬리의 꼬리를 무는 질문을 통해 새로운 깨달음을 선물합니다. 또 그 깨달음은 또 다른 질문으로 전환됩니다. ‘생각의 전환’, ‘고정관념의 파괴’를 통해 ‘앎의 즐거움’을 맛보며 깊은 진리의 세계로 한 걸음 다가서게 합니다. 이 책은 그렇게 ‘앎’에 대한 즐거움을 선물합니다.



우리 눈으로 보면 끝이 보이지 않는 수평선과 지평선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평면 같은 지구지만, 과학을 공부한 우리는 지구가 둥그렇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진욱이의 머리 위에 있는 구름은, 지구 전체를 기준으로 보면 위라고도 할 수 없고, 아래라고도 할 수 없습니다.
진욱이가 서 있는 자리에서는 위지만, 빠블리또가 서 있는 자리를 기준으로 보면 아래가 됩니다. 머릿속으로 한 번 떠올려 보세요.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서 있는 고층 건물들을. 고층 건물 사이로 달리는 자동차와 그 옆 인도를 걸어 다니는 사람들을.
머릿속에 있는 건물과 자동차와 사람들은 어떤 상태인가요? 네, 다 거꾸로 있지요. 왜 모두가 거꾸로 다니는데 지구를 떠나서 우주로 사라지지 않을까요?
…(중략)…
자, 그렇다면 우리가 일상적으로 위 또는 아래라고 말할 때 실제 그것이 의미하는 내용은 무엇일까요? 그렇습니다. 지구의 중심에서 멀리 벗어날수록 더 높은 위라고 부르는 겁니다. 100층은 50층보다 위에 있다고 표현할 수 있지만, 정확한 의미는 지구의 중심에서 더 멀리 떨어진 곳을 말하는 것입니다.
- 본문 중에서

지구와 우주 같은 자연계에서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위아래가 뒤바뀌거나 뒤섞이는 일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만약에 사람이 모여 사는 사회에서도 그렇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한번 주인이면 영원한 주인, 한번 노예면 영원한 노예이거나, 부모가 부자면 영원히 부자로 살고, 부모가 가난하면 영원히 가난하게 살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사람이 사는 세상도 위아래가 쉽게 뒤집어지지는 않지만, 자연보다는 그 가능성이 좀 높습니다. 고대 사회의 노예 제도는 이미 없어졌지요? 양반과 천민 신분 제도도 이제 사라졌지요? 사람들은 오랜 역사를 살아오면서 나쁜 제도와 맞서 싸우면서 그런 것들을 부숴 버렸습니다. 이제 임금은 사라졌습니다. 노예도 없어졌습니다. 쉬운 일도 아니고, 금방 될 일도 아니지만, 기나긴 인간 역사의 눈으로 보면 그렇게 해 왔습니다. 사람이 사는 세상은 결국 사람이 만드는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위와 아래는 어떤 관계인 것이 좋을까요? 서로 싸우는 관계일 수밖에 없을까요? 친하게 지낼 수도 있을까요? 위아래가 한번 정해지면 영원히 불변하는 관계가 좋은 걸까요? 아무 때나 수시로 바뀌는 것이 좋은 걸까요? 위아래를 아예 없애 버리는 것이 좋은 걸까요?
-본문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이월곡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고, 졸업 후 신문기자 일을 했습니다. 사람들이 고루 잘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 노동조합과 진보 정당에서도 일했습니다. 지금은 인터넷 신문과 함께 책을 기획하고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은 어린이 독자가 자신의 사고 능력이 한 계단 위로 올라가는 경험을 한다면 더없이 기쁘겠습니다.

  목차

책을 내면서 : 색다른 방식과 창의적인 문제의식으로 생각의 힘을 키우자! / 004
여는 글 : 책은 읽는 게 아니라 만나는 것 / 010

1장_ 위·아래는 없다 / 014
지구‘에서’ 위와 아래 / 016 지구‘의’ 위와 아래 / 021 우주의 위와 아래 / 026

2장 위·아래는 있다 / 032
윗사람과 아랫사람 / 034 주인과 노비 / 037사장과 어린이 노동자 / 040 사람 세상의 위와 아래 / 046

3장 위·아래는 어떤 관계일까? / 052
높이와 깊이 / 054 위에 있다가 없어진 것들 / 058 사랑과 미움 / 063 대기와 바닷물의 위대한 여행 / 068

4장 위·아래와 경제 불평등 / 072
세상은 정말 불평등한가? / 074 돌고 도는 경제와 막힌 경제 / 078 위아래와 나누는 방법 / 086 위아래 폭을 줄여 보자 / 089

5장 위·아래와 민주주의 그리고 혁명 / 096
혁명과 콩가루 / 098 혁명과 민주주의 / 103 민주주의와 위아래 / 108

6장 위·아래와 리더십 / 114
함께하는 리더십 / 116 ‘꾸준히’와 친해지기 / 122 예수님과 부처님 / 130 닫는 글 /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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