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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뜨는 아침
수필과비평사 | 부모님 | 202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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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리뷰

사는 것이 작고 가벼운 순간들로 이어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웃과 나누는 한마디 인사, 비 오는 날 창가에 앉아 마시는 차 한 잔의 여유, 모여 앉은 식탁 위에서 터뜨리는 한 줌의 웃음.
그런 것이 대수롭지 않게 지나가고 흐트러지지만, 돌아보면 그것들이 모여 하루를 이루고 나를 만들어 갑니다.
여기 모은 글들 역시 특별한 이야기를 담고 있지 않습니다. 지나온 날 속에서 문득 마음에 머물렀던 생각과 감정들을 조심스레 꺼내어 적어본 것입니다. 기쁨과 아쉬움, 설렘과 후회가 뒤섞인 평범한 기록이지만, 그 안에서 삶의 결을 조금이나마 찾아보려 하였습니다.
써 놓은 글을 내어놓기까지 나름 큰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부끄러움과 두려움은 오롯이 저의 몫입니다.
글을 쓰는 시간이 하루 중 작은 쉼표 같은 시간이 되기도 하였고, 때로는 잠시 걸음을 늦추고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소중한 순간이 되기도 하였음을 고백합니다.
- <책머리에>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오광천
부안 백산에서 태어남2021년 《수필과비평》 신인상 수상아람수필문학회 회원수필집 : 《별이 뜨는 아침》

  목차

1부 마늘 까는 남자

마늘 까는 남자 · 14
간장게장 · 19
왼손잡이의 꿈 · 23
꽃길 · 27
꼴뚜기 사랑 · 31
세월을 먹은 나무 · 35
소중스러운 맛 · 39
엄지 · 43
끊을 수 없는 친구 · 47
가시거리可視距離 · 51
닭 다리 위로 흘러간 세월 · 55
원형圓形의 활주로 · 59

2부 별이 뜨는 아침

경계 너머의 칼 · 66
그리운 축제 · 70
눈 오리 · 74
달걀을 사 오면서 · 78
뽕나무를 그리다 · 82
마지막 김장 · 86
별이 뜨는 아침 · 92
완도를 건너 청산도로… · 95
호박죽 · 99
고리똥 바지 · 103
어머니의 장독대 · 107
앓던 이 · 111

3부 곱빼기의 미학

쑥개떡 · 116
가을의 흔적 · 120
마스크 속에서 · 124
계란꽃 · 129
곱빼기의 미학 · 133
보리밥 유감有感 · 137
사직서 위의 길 · 139
오늘도 잡초는 일어선다 · 144
양하蘘荷꽃 필 무렵 · 149
귀뚜라미의 변명 · 154
‘4’에서 ‘사死’의 그림자를 지우다 · 159
덜 아픈 손가락 · 164

4부 별의 눈물

상추쌈 잘하는 법 · 170
팥죽길 · 175
선풍기 · 179
아버지의 잔 · 183
어머니의 노래 · 187
별의 눈물 · 191
서울은 또 비가 온다 · 195
새로운 인연의 시작 · 200
다 잘 될 것이여 · 204
어두일미 · 208
꽃눈(花芽) · 212
칡꽃 향기로 남은 아침 · 216
하루살이 춤 · 221

5부 문득 그대

신사임당의 미소 · 228
언제 밥이나 한번 먹자 · 233
삭정이 · 237
문득 그대 · 241
이젤 앞에서 · 245
옹 하사의 고무신 · 247
내가 본 저승사자 · 251
서툰 웃음 · 255
어떤 눈빛 · 257
자매 · 261
진분홍 스커트 · 266
혼자 먹는 밥 · 271

6부 낭만에 대하여

6월의 세레나데 · 278
낭만에 대하여 · 282
목련이 지는 밤에 · 287
미련未練 · 291
모과꽃 피던 날에 · 295
바람에게 전하는 말 · 299
보라색 종소리 · 304
비 오는 날의 수채화 · 309
용감하지 못한 주문 · 313
멸치 내장 바르기 · 317
하늘을 나는 도요새처럼 · 322
해후邂逅 ·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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