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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고하는 글쓰기
다정한 교열 고수의 문장 교정 비법서
소르북스 | 부모님 | 202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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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AI와 맞춤법 검사기가 일상이 된 시대에도 왜 글을 다듬어 달라는 요청은 끊이지 않을까? 이 책은 AI가 대신할 수 없는 '나다운 문장'을 쓰게 하는 교정·교열 지침서다. 저자는 30여 년간 현장에서 쌓아 온 경험을 바탕으로 맞춤법과 띄어쓰기뿐 아니라 바르고 더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다듬는 방법을 알려준다. 단순히 정답을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오류를 발견하고 판단하는 능력을 길러준다. 이 책은 블로거, 유튜버, 직장인, 작가와 편집자 등 글을 쓰고 고치는 모든 이들이 자신의 문장을 잘 퇴고하도록 돕는 친절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AI도, 맞춤법 검사기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
교정·교열 답안지

AI가 글을 써주고 맞춤법 검사기가 문장을 고쳐주는 시대다. 과연 교정·교열 책이 필요할까? 고심 끝에 책을 펴냈다. AI가 유용하긴 해도 아직 완벽하진 않기 때문이다. 저자는 요즘 AI가 작성한 글을 자연스럽게 다듬어 달라는 요청을 받곤 한다.
"이 책이 AI 학습용으로 쓰일 수 있다면 그것도 괜찮겠다고 생각했다." p. 14
저자는 오랫동안 현장에서 수많은 글을 고치며 깨달았다. 교정·교열은 문장을 바로잡는 일을 넘어 내용과 맥락, 글쓴이의 의도까지 살펴보는 작업이다. 이것이 바로 '글의 마지막 감수자는 AI가 아니라 사람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 책은 독자에게 어문 규범만이 아니라 '퇴'와 '고' 중 무엇이 좋을지, 왜 그렇게 써야 하는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알려준다. 매번 답을 찾아 헤매지 않게 스스로 답을 찾는 방법을 익히도록 돕는다. 무엇보다 '마음'으로 자신과 타인의 글을 헤아려 고치는 법을 알려준다.
"오랫동안 고생하며 책을 써 온 저자의 마음이 되어 정말 오류가 없는 책으로 세상에 나오기를 바라며 교열을 진행한다." p. 273
"교정과 비슷한 듯하지만 교열은 글자나 글귀를 바로잡을 뿐 아니라 '내용'까지 '검열'하는 것이다." p. 18

소설부터 유튜브 자막까지
'읽히는' 글로 고치는 문장 처방전

"제가 유튜브를 시작했는데 점점 보는 사람이 많아지게 되니 제가 작성하는 스크립트에 부족함을 느끼게 되어 이렇게 교정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단지 교정본을 받는 게 아니라 짧게 통화라도 하면서 조금씩 과외를 받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 278
지금은 누구나 글을 쓰고 콘텐츠를 만드는 시대다. 브런치와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SNS에 생각을 남기며 동영상을 제작한다. 그러면서 한번쯤은 고민한다.
'내 글, 정말 괜찮을까?'
사소한 맞춤법 오류와 어딘지 어색한 문장은 글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린다. 저자는 현장에서 만난 다양한 글쓴이의 고민을 바탕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출판을 준비하는 예비 작가와 편집자, 블로거와 크리에이터, 보고서와 기획서를 작성하는 직장인까지, 이 책은 글로 소통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문장 처방전이다. 이에 편집자나 교정 교열사는 물론이고 글쓴이들이 장르별로 직접 글을 고칠 수 있도록 핵심 원리와 오류 예시, 원칙과 용례를 찾는 방법을 다뤘다.
특히 이 책은 저자의 실제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되었다. 어려운 어문 규정을 나열하기보다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하고, 실제 사례를 들어 바로 적용할 수 있게 했다. 무엇보다 장르별 특성과 글의 개성을 존중하면서도 더 좋은 문장으로 다듬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래서 읽는 내내 마치 교열 고수에게 일대일 과외를 받는 듯한 느낌을 준다.

30년 문장 내공이 담긴
교열 전문가의 손때 묻은 노트

이 책의 시작은 저자가 오랫동안 지면紙面의 혈투를 경험하며 직접 정리한 '자료 노트'였다. 그간 수많은 원고를 검토하며 기록해 둔 맞춤법, 띄어쓰기, 문장 오류 사례와 해결 방법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책에 실린 사례는 실제 교정·교열 현장에서 채집한 것이다. 자주 틀리는 표현부터 헷갈리는 문장까지 실무에서 가장 많이 마주치는 문제들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한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과 각종 전문 용어집 등 그동안 저자가 수없이 드나들며 답을 찾던 경로들도 함께 소개한다. 이 책은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다. 책상 한쪽에 펼쳐 두고 필요할 때마다 찾아보는 실전 참고서다. 글을 쓰는 사람, 글을 다듬는 사람 곧 더 나은 문장을 만들고 싶은 모든 이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추천사라 할 수 있는 강의 후기
오늘 강의 정말 감사합니다:) 까막눈이 갑자기 문자 세계에 눈 뜬 느낌이 들었어요. 짤막한 글이나마 감사한 마음을 전해 드리고 싶었어요. (지금 이 짤막한 글을 쓰는 동안에도 띄어쓰기에 신경 쓰고 있답니다.) 음,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예를 많이 들어 주셔서 수업 내용이 기억에 많이 남더라고요. 또 저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이 잘 틀리는 부분을 콕콕 짚어 주시는 걸 보면서 그동안 얼마나 많은 글을 교정 교열 하셨을지 내공이 느껴졌어요. 사전 활용법을 자세히 알려 주신 점도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저는 병아 리 작가인 만큼 앞으로 책을 많이 낼 계획인데요, 오늘 강의해 주신 내용을 잘 적용하면 혼자 퇴고할 때 느꼈던 불안감을 많이 덜 수 있을 것 같아요. -작가 J-
이 강의 정말 추천합니다! 글쓰기에 관심 있으신 분께도, 출판 사에서 교정 교열 업무를 하시는 분께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추천드리고 싶은 이유가 정말 많아요. 몇 가지만 꼽자면, 우선 필수 적인 내용들 위주로 쏙쏙 뽑아 강의해 주십니다. 맞춤법과 띄어 쓰기, 자주 틀리는 표현뿐 아니라 비문이나 글 쓰는 습관까지 돌아 볼 수 있어요. 저는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한 것들 중에 잘못 알고 있었던 게 많아서 정말 놀랐습니다. 평소 글쓰기에서 좋지 않은 버릇도 짚어 주셔서 이번 기회에 다시 공부해서 꼭 고쳐야겠다고 마음먹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수업 자체도 좋지만 제가 직접 쓴 글을 윤문해 주셨는데 정말 많은 자극을 받았습니다.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되는 강의예요! -현직 편집자 김○○-

글쓴이가 실수로든 몰라서든 어법에 맞지 않게 글을 쓰면 그 글을 읽는 독자는 불편함을 느낀다. 그 불편함은 글쓴이에 대한 실망이나 오해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글을 쓴 후에 글에서 잘못된 부분을 고치는 것이 필수이다. 이를 교정校訂, proofreading이라고 한다. 이러한 교정 작업은 독자를 위한 최소한의 배려이다.

파생어 '해님'을 '햇님'이 라고 적으면 틀린 것이다. [?]이 덧나서 [핸님]이라고 발음되니까 '햇님'이라고 쓰는 게 맞지 않냐고 우겨도 소용없다. 여기서 '-님' 은 접사이고 접사가 붙은 단어는 파생어이므로 사이시옷을 붙여서도 안 되고 [핸님]이라고 발음해서도 안 된다. 해님은 [해님]으로 발음해야 옳다. 우리나라 곳곳에 있는 수많은 '햇님어린이집'은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

여기서는 '바른'과 '말'을 띄어 써야 한다. '틀린 말'의 대립어로서 쓰였기 때문이다. "그건 한글 맞춤법 규정에 맞지 않는 말이야. 바른 말이 아니야." 이런 의미로 쓰인 것이다. 그렇다면 붙여 쓴 '바른말'은 그 의미가 무엇일까? '이치에 맞는 말'을 뜻한다. "저 사람은 참 바른말을 잘해.", "바른말만 하면 밉상 되기 십상이 다.", "바른말을 할 용기가 없다."처럼 쓰인다. 우리말의 바른 용법을 알려 주는 글에서 공교롭게도 '바른말'을 틀리게 쓴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신수일
● 약력: 신수일우리글교열원 대표, 한국어 강사, 교육학 석사인생의 절반을 '쓰는' 사람으로 살았고 지금은 쓰면서 '다듬는' 사람으로 살고 있다. 교열 전문가로서 어떤 종류의 글이든 정성스레 매만져서 우리글답게 바로잡는다. 대학에서는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며 한국인은 익숙해서 잘 알지 못하는 한국어의 특별한 매력을 발견하는 즐거움도 누리고 있다. 오늘도 달리기로 기른 지구력으로 '퇴'로 할지 '고'로 할지를 신중하게 생각하며 글을 짓고 고친다.○ 블로그 신수일우리글교열원 blog.naver.com/suilshin ○ 인스타그램 @proofreader_suil

  목차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돼 있다. 1부에서는 한국인이 자주 범하는 (어절 단위의) 오류 사례를 중심으로 교정 교열의 기준이 되는 어문 규정에 대해 설명했다. 2부에서는 한국어 문장의 기본 유형별로 문장 단위의 교정 교열 에 대해 다뤘다. 이 역시 한국인이 자주 범하는 오류 사례를 위주로 알기 쉽게 예문을 들어 기술했다. 3부에서는 문서의 종류별로 작업 후기를 실었다. 시, 수필, 소설, 논문, 전문 서적, 웹 콘텐츠, 시험문제 등을 작업하며 느낀 점과 실질적인 작업 노하우를 담았다.

추천사라고 할 수 있는 수강 후기 · 9
머리말 · 13
들어가며 · 17

1부 뭐니 뭐니 해도 어문 규정 23
한글 맞춤법 27
표준어 규정 85
표준 발음법 116
외래어 표기법 121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141
문장 부호 145

2부 비문非文은 문장文章으로 157
한국어 문장의 기본 유형 161
자동사가 서술어일 때 164
사동사가 서술어일 때 173
형용사가 서술어일 때 180
'이다'가 서술어일 때 186
'되다'가 서술어일 때 191
필수적 부사어를 필요로 하는 동사가 서술어일 때 193
직접/간접 명령문의 구분 197
직접/간접 인용 199

3부 교열 작업 후기 219
[시] 시적 허용을 남용하지 말기를 221
[동화] 감탄사와 의성어도 표준어가 있다고요? 229
[수필] 작가의 의식 세계로 들어가서 교열하기 233
[소설] 장편 판타지 소설 237
[학습서] 영어 학습 교재 242
[논문 1] 논문에서 반드시 검토해야 하는 것 3가지 247
[논문 2] 출산 전후로 논문을 작성한 저자와 함께한 교열 과정 252
[전문 서적 1] 디자인 관련 도서 264
[전문 서적 2] 마라톤 같은 교열 작업 268
[웹 콘텐츠] 홈페이지, 유튜브 자막 등 276
[시험문제] 연금·폐쇄 합숙 교열 281
맺는말 · 286

[부록] 일부 명사 뒤에 붙여 쓰는 명사 · 288
참고 문헌 · 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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