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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스토리글리프
낡은 역사책 속에 잠든 이야기를 꺼내 오늘의 흥미로운 소설로 되살리는 스토리텔러다. 시간 여행자 하랑과 검은 고양이 까미가 50일 동안 과거를 누비며 50개의 감정 조각을 수집하는 모험을 통해, 독자들이 우리 역사의 가슴 뛰는 순간을 직접 만나는 듯한 독서 경험을 하도록 이야기를 구성했다.《우리 역사 속 동물 이야기》에서는 역사적 사실의 뼈대 위에 인물의 감정과 장면의 긴장을 더했다. 이 책에서도 동물의 상징과 기록의 배경을 놓치지 않으면서, 한 꼭지마다 짧은 이야기의 완결감을 살렸다. 역사 기록을 바탕으로 하랑과 까미의 이야기를 엮어내고, 각 이야기의 마지막에는 ‘하랑의 실록 메모’로 관련 기록과 출처를 정리했다.
프롤로그
1부 신화와 전설의 시작, 고조선부터 삼국 시대까지
1 곰 ― 단군 신화의 어머니, 쑥과 마늘로 버틴 100일 · 15
2 호랑이 ― 산군이라 불린 두려움과 경외의 대상 · 20
3 말 ― 고구려를 건국한 주몽을 이끈 신비한 백마 · 25
4 거북이 ― 수로왕을 부르는 구지가의 주인공 · 30
5 용 ― 신라 문무왕, 죽어서도 바다를 지키다 · 34
6 개 ― 주인을 살리고 불길에 뛰어든 오수개의 충성 · 38
7 닭 ― 김알지의 탄생을 알린 하얀 닭 · 42
8 돼지 ― 고구려 수도를 정해준 신통한 짐승 · 47
9 사슴 ― 백제 무왕의 어린 시절을 함께한 친구 · 52
10 자라 ― 용왕의 충신, 토끼를 꾀어낸 별주부 · 56
2부 불교의 나라, 고려 시대의 동물들
11 낙타 ― 만부교에 묶여 숨을 거둔 사막의 배 · 65
12 수달 ― 강변의 은밀한 어부, 물고기를 늘어놓고 제사를 지내다 · 69
13 원숭이 ― 왕의 총애를 받은 붉은 털의 장난꾸러기 · 74
14 매 ― 해동청이라 불린 최고의 사냥매, 원나라로 가다 · 79
15 고양이 ― 쥐를 잡기 위해 절에 온 귀여운 손님 · 83
16 비둘기 ― 소식을 전하는 날개 달린 전령 · 88
17 학 ― 고려 궁궐 정원을 거니는 고고한 날갯짓 · 94
18 토끼 ― 꾀 많은 동물, 별주부를 속이고 살아남다 · 98
19 노루 ― 궁궐에 나타난 불길한 징조, 나라의 운명을 예고하다 · 103
3부 조선 건국과 왕실의 동물들
20 코끼리 ― 유배를 떠난 조선의 거대 손님 · 109
21 표범 ― 인왕산을 넘은 밤의 사냥꾼, 착호갑사의 사투 · 114
22 올빼미 ― 궁궐의 밤을 울린 불길한 울음소리 · 118
23 앵무새 ― 말하는 새, 궁궐의 비밀을 엿듣다 · 124
24 오리 ― 연못을 수놓은 평화로운 풍경 · 128
4부 백성의 삶과 함께한 든든한 동반자
25 소 ― 농경 사회의 기둥, 가족보다 귀한 재산 · 135
26 참새 ― 곡식을 훔치는 작은 도둑, 허수아비와의 전쟁 · 139
27 거위 ― 뱀을 쫓는 요란한 경비병 · 145
28 누에 ― 비단실을 자아내는 신비로운 벌레 · 150
29 꿀벌 ― 달콤한 꿀을 모으는 부지런한 날개 · 155
30 제비 ― 길조, 흉조 혹은 봄을 알리는 전령 · 159
5부 두려움과 경외의 대상, 야생의 지배자들
31 여우 ― 천 년을 묵으면 구미호가 되는 요물 · 167
32 멧돼지 ― 밭을 망치는 불청객, 사냥꾼의 표적 · 173
33 뱀 ― 독기와 교활함의 상징, 땅을 기는 사냥꾼 · 178
34 두꺼비 ― 목숨을 바쳐 은혜를 갚은 작은 용사 · 185
35 고래 ― 바다를 가르는 거대한 산, 포경의 역사 · 190
6부 신비로운 상상 속의 동물들
36 봉황 ― 태평성대에만 나타나는 상서로운 새 · 197
37 해태 ― 옳고 그름을 가리는 정의의 수호자 · 203
38 기린 ― 성인이 태어날 때 나타나는 신수 · 209
39 불가사리 ― 쇠를 먹어 치우는 전설의 괴물 · 213
40 삼족오 ― 태양 속에 사는 세 발 달린 까마귀 · 218
41 이무기 ― 용이 되기 위해 천 년을 기다린 뱀 · 222
42 인어 ― 바다의 눈물, 슬픈 전설의 주인공 · 228
43 불개 ― 해와 달을 물어오라 명받은 가막나라의 붉은 개 · 231
44 비익조 ― 눈과 날개가 하나씩인 사랑의 새 · 237
7부 역사적 사건의 중심에 선 동물들
45 매미 ― 이슬만 먹고 사는 청렴한 선비의 상징 · 243
46 반딧불이 ― 형설지공, 가난한 선비의 밤을 밝히다 · 248
47 개미 ― 부지런함의 대명사, 협동의 힘 · 253
48 까치 ― 반가운 손님을 부르는 길조 · 258
49 두루미 ― 철조망 너머로 날아오른 평화의 날개 · 263
50 까마귀 ― 늙은 어미를 돌보는 효성스러운 새 · 268
에필로그 · 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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