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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장자
장자에게 배우는 생각의 힘
월천상회 | 3-4학년 | 202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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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치열한 전쟁과 경쟁의 시대, 마음의 눈을 뜨게 해 줄 장자의 지혜로운 이야기. 2,300년 전, 전국시대를 살았던 것으로 알려진 장자는 격변과 혼란 속에서도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공존의 세상’을 꿈꾸었다. 그의 삶과 생각은 <장자>라는 한 권의 책으로 남았는데, 이 책은 <도덕경>, <열자>와 더불어 도가사상을 대표하는 도가3서 중 하나로 꼽힌다.

<장자>에는 성경에 나오는 예수의 ‘비유’나 불경에 나오는 부처의 전생 이야기 ‘자타카’에 견줄 만큼 재미와 교훈을 함께 갖춘 옛이야기들이 들어있다. 정해왕 작가는 <장자>에 실린 우화 가운데 어린이들과 함께 나눌 만한 이야기 스물네 편을 가려 쉽고 재미나게 풀었다. 그리고 여기에 김효찬 화가가 담백하면서도 힘찬 그만의 그림을 더해 독자 여러분을 생생한 이야기 속으로 안내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치열한 전쟁과 경쟁의 시대, 마음의 눈을 뜨게 해 줄 장자의 지혜로운 이야기
우리는 행복한가요? 언제부터인지 우리는 당연하다는 듯 경쟁 속에서 살고, 그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져 우리 목을 누르고 있습니다. 그 뿐 일까요? 이제는 어마어마한 환경오염과 전염병, 그리고 파국으로 치닫는 전쟁의 두려움에 속절없이 내몰리고 있습니다. 나라와 나라는 온 지구를 날려버릴 만큼 거세진 힘으로 더욱 격렬히 싸웁니다. 개인과 개인은 어른과 아이의 분별없이 경쟁에 내몰립니다. 더 많이 가지면 행복해질 줄 알았는데, 그렇지 못합니다.잘못된 것인 줄은 알지만,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되어 온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멈추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어떻게 멈출 수 있을지 모릅니다. 어디로 가야할지, 어떻게 해야할지 그저 막막할 뿐입니다.
장자가 살던 전국시대(戰國時代)는 치열한 싸움과 경쟁의 시대였습니다. 이 땅 위에 문명을 밝히고 수천년 역사의 수레바퀴를 돌려 여기까지 달려왔지만, 정작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삶은 그 시절에 비해 크게 다를 바 없습니다. 왜 이렇게 된 것일까요?
장자는 남을 짓밟고 자신만 우뚝 서는 삶이 아니라, 함께 더불어 사는 공존을 이야기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었습니다. 우리가 그 지혜의 소리에 귀기울였다면, 이즈음 인류가 겪고 있는 ‘코로나19’라는 끔찍한 재앙도, 전쟁의 공포도 애당초 생겨나지도 않았겠지요.
우리는 다시 희망을 찾을 수 있을까요? 어떻게하면 다시 희망의 노래를 부를 수 있을까요? 벼랑의 끝에 서 이제 다시 장자의 이야기에 담긴 깊은 생각과 지혜의 소리에 귀 기울여 봅니다.

정해왕과 김효찬, 장자의 지혜를 탐구하다.
2,300년 전, 전국시대를 살았던 것으로 알려진 장자는 격변과 혼란 속에서도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공존의 세상’을 꿈꾸었습니다. 그의 삶과 생각은 <장자>라는 한 권의 책으로 남았는데, 이 책은 <도덕경>, <열자>와 더불어 도가사상을 대표하는 도가3서 중 하나로 꼽힙니다. <장자>에는 성경에 나오는 예수의 ‘비유’나 불경에 나오는 부처의 전생 이야기 ‘자타카’에 견줄 만큼 재미와 교훈을 함께 갖춘 옛이야기들이 들어있습니다. 정해왕 작가는 <장자>에 실린 우화 가운데 어린이들과 함께 나눌 만한 이야기 스물네 편을 가려 쉽고 재미나게 풀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김효찬 화가가 담백하면서도 힘찬 그만의 그림을 더해 독자 여러분을 생생한 이야기 속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장자가 꿈꾸었던 ‘공존’이야말로 치열한 경쟁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가치일 것입니다. 깊은 생각과 지혜를 나누고자 두 작가가 함께 탐구한 끝에 내놓은 <어린 장자>의 이야기에 귀기울여 봅니다.




나무로 가구를 만드는 목수가 있었어요. 어찌나 튼튼하고 아름답게 가구를 만드는지, 주위에 소문 이 자자했지요. 이 목수는 나무 고르는 눈도 남달랐어요.
하루는 목수가 자기 제자를 데리고 좋은 나무를 구하기 위해 먼 길을 떠났답니다. 가는 길에 어느 마을을 지나다가 있고, 몸통은 또 어찌나 굵은지 어른 열댓 명이 손에 손어마어마하게 큰 나무 한 그루를 발견했지요. 나무 꼭대기엔 구름이 걸쳐 을 잡고 둘러 서야 한 바퀴를 돌 수 있을 정도였어요. 나무 둘레 에는 멀리서부터 나무를 구경하러 온 사람들로 북 적거리고 있었지요.

다음 날 아침, 할아버지는 원숭이들을 한자리에 모아 놓고 말했어요.
“오늘부터는 너희가 먹을 도토리를 아침에 세 개, 저녁에 네 개씩 주겠다.”
그러자 원숭이들은 깩깩 소리를 지르며 펄펄 뛰는 거예요. 싫다는 뜻이죠.
할아버지는 곰곰이 생각했어요. 그러고는 다시 이렇게 말했답니다.
“그렇다면...... 아침에 네 개, 저녁에 세 개를 주마.”
그제야 원숭이들은 좋아라고 박수를 치더라지 뭐예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정해왕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에서 국문학을 공부했습니다. MBC창작동화대상과 대한민국스토리공모대전에 당선하였고, 지 금은 [어린이책작가교실]에서 튼실한 작가를 길러내는 일에 힘쓰 고 있습니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는 <토끼 뻥튀기>, <나이 도둑>, <자린고비 일 기>, <뺑덕의 눈물>, <거짓말 속의 참말>, <으라차차 큰 일꾼> 등 이 있으며, 초등 국어책에 <금강초롱>과 <오른발 왼발>(번역)이, 중등 국어책(대교)에 <한글 피어나다>가 실렸습니다.

  목차

안녕? 나는 ‘어린장자’예요! 4
쓸모없으니까 오래 살았지 10
오리 다리는 짤록, 학다리는 길쭉 14
손 트지 않는 약 18
아침에 세 개, 저녁에 네 개 24
사마귀가 앞다리로 수레를 막다 26
도둑을 도와준 주인 28
이맛살만 찌푸리면 다 예쁜가? 32
작은 걸 버려야 큰 걸 얻지 36
우물 안 개구리의 자랑 40
남의 걸음걸이를 흉내 내다가 44
올빼미의 쓸데없는 걱정 48
새한테 술을 왜 먹여 50
매미 잘 잡는 곱사등이 아저씨 54
싸움을 가장 잘하는 닭 58
까치야 까치야 뭐하니? 62
나 혼자는 할 수 없어요 66
날아가는 화살을 잡는 원숭이 70
고깃국 먹을 팔자 74
지금 주세요 80
큰 고기를 잡으려면 84
나는 상 받기 싫어요 90
다리 밑에서 만나요 96
어떻게 그림자를 떼어낼까? 100
보석을 제자리에 갖다놓아라 104
전쟁과 경쟁의 시대에 <장자>를 읽다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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