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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단법석
정토출판 / 법륜 스님 글 / 2015.10.15
23,000원 ⟶ 20,700원(10% off)

정토출판소설,일반법륜 스님 글
법륜 스님이 2014년 여름부터 겨울까지 115일 동안, 날마다 나라와 도시를 옮겨 다니며 세계 115곳에서 열었던 즉문즉설 강연을 토대로 엮어낸 책. 유럽을 시작으로, 북미주와 중남미, 오세아니아, 동남아시아, 일본까지 세계 도시에서 115회 강연을 하며 곳곳에 뻗어나가 살고 있는 한국 교민들, 또는 현지인들을 만난 대화의 기록이다. 매일 열린 강연 중 사람들의 호응이 높았던 대화를 현장감을 살려 싣고 더불어 세계 곳곳의 특색 있는 방문지에 대한 감상을 곁들여 엮은 것이 특징이다. 또, 교민뿐만 아니라 외국인을 대상으로 열린 강연회도 있어서 세계인의 고민들이 총망라되었다고 할 수 있다. 부부 관계, 직장에서의 관계, 부모자식의 관계, 생계 문제, 사회문제 등은 누구나 고민하는 것으로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이다.책을 열며 _ 세계 115개 도시에서 찾은 행복 1. 출발,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는 대화의 장을 찾아서 _ 유럽Ⅰ 프랑크푸르트 독불장군 시아버님, 아들에게 집착하는 시어머님 때문에 힘들어요 / 베른 황혼 생활, 귀국해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싶어요 / 밀라노 남의 나라 같은 대한민국,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 피렌체 이기적인 룸메이트, 참고 살기 힘들어요 / 뮌헨 아빠 흉보는 엄마 전화를 계속 받자니 / 비엔나 순수하게 살고 싶어요 / 부다페스트 직장에서 짜증내고 후회합니다 / 프라하 왜 저는 못생기게 태어났을까요 / 바르샤바 한국말 할 줄 모르는 아이들, 이대로 괜찮을까요 / 베를린 20년 전에 헤어진 어머니께 연락해도 될까요 / 모스크바 밖에서 착한 척 하느라 집에서 화풀이해요 / 상트페테르부르크 자기 밖에 모르는 동료가 얄미워요 / 헬싱키 가치관을 어떤 기준으로 잡아야 하는 건지 혼란스러워요 / 스톡홀름 결혼은 왜 해야 하나요 2. 마음이 가벼워지는 대화 _ 유럽Ⅱ 오슬로 외롭습니다 / 코펜하겐 통일은 언제 될까요 / 함부르크 한국의 안 좋은 소식들을 듣고 있자니 괴롭습니다 / 암스테르담 아버지가 미워 한국에 가기 싫습니다 / 브뤼셀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까요 / 파리 진정한 배려를 해주고 싶어요 / 뒤셀도르프 종교가 달라 아내가 힘들어 합니다 / 이스탄불 어머니가 상처를 받아 힘드실 것 같아요 / 아테네 욱하고 화가 날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마드리드 딸이 좋은 배우자를 만날 수 있게 도와주고 싶어요 / 리스본 나만 챙기는 것 같아 가족에게 서운해요 / 런던 부모님이 자기 이야기만 하고 전화를 끊으세요 에든버러 전위적인 한국문화, 소신껏 살고 싶어요 / 더블린 어떻게 종교를 믿어야 할까요 3. 지혜로운 삶으로 나아가는 대화 _ 북아메리카Ⅰ 보스턴 외국 생활을 오래 할 때 주의할 점이 있나요 / 몬트리올 이모와 어머니 사이가 나빠졌어요 /법륜 스님, 세계 100회 강연을 한 이유는? 법륜 스님의 새 책 이 출간되었다. 지난 2014년 여름부터 겨울까지 115일 동안, 날마다 나라와 도시를 옮겨 다니며 세계 115곳에서 열었던 즉문즉설 강연을 토대로 책을 엮은 것이다. 이 책은 유럽을 시작으로, 북미주와 중남미, 오세아니아, 동남아시아, 일본까지 세계 도시에서 115회 강연을 하며 곳곳에 뻗어나가 살고 있는 한국 교민들, 또는 현지인들을 만난 대화의 기록이다. 많은 사람들이 왜 세계 115회 강연이었는지에 대해 궁금함을 담아 물었다. 이에 대해 법륜 스님은 이렇게 말한다. “제가 속한 정토회의 설립 취지 중 하나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입니다. 그런데 지금의 남북한 상황을 보면 통일은 고사하고 전쟁이 일어날 위험이 있을 정도로 갈등이 심합니다. 그래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서는 옛 사람들의 말로 하면 하늘이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다’라는 말이 있지요. 이 말은 ‘사람들의 정성이 지극하면 하늘이 감응한다’는 뜻이에요. 그래서 나라의 주인인 국민들에게 정성을 기울이기로 하였습니다. 먼저 국민들의 마음을 모으기 위해서는 국민들을 직접 만나 그들이 가진 현재의 어려움을 듣고 그 고뇌를 푸는데 도움이 되고자 하였습니다. 2012년 1년 동안, 남한 내 250개 시·군·구와 각 대학에 가서 300회의 강연을 했고 다음에는 북한 210개 시·군·구역마다 극빈자들을 위한 식량을 100톤씩 지원하기로 했으나 남북관계가 좋지 않은 상황이라 당장 실행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전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우리 교민들을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미국, 캐나다 지역만 100회 강연을 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준비 과정에서 미국 교민만 교민이냐며 유럽, 동남아 지역도 추가해달라는 요청이 있었고, 또 현지인들을 위해서도 강의가 필요하다 하여 통역 등 제반 준비가 가능한 미국과 일본에서 통역을 겸한 현지인 강연 9회를 포함하여 세계 115회 강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은 매일 열린 강연 중 사람들의 호응이 높았던 대화를 현장감을 살려 싣고 더불어 세계 곳곳의 특색 있는 방문지에 대한 감상을 곁들여 엮은 것이 특징이다. 또, 우리 교민뿐만 아니라 외국인을 대상으로 열린 강연회도 있어서 그야말로 세계인의 고민들이 총망라되었다고 하겠다. 부부 관계, 직장에서의 관계, 부모자식의 관계, 생계 문제, 사회문제 등은 누구나 고민하는 것으로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이다. [책 소개] 왜 야단법석(野壇法席)인가 야단법석이란 원래 시끌벅적한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야외에 자리를 마련하여 부처님의 말씀을 듣는 자리’라는 뜻이다. 스님이 법당에 마련된 법상 위에 앉아서 거룩하게 얘기를 하면 경전과 관련된 제한된 주제가 될 경우가 많은데 법상을 마당에 내어놓아 이야기하는 사람이 어떤 조건에도 제한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법을 청한다는 것이다. 세계 100회 강연이야말로 전 세계 도시를 무대로 야단법석을 펼친 것과 같다. 스님이 앞에 계신다고 꼭 불교 이야기만을 했던 것도 아니며 성당, 교회, 학교, 도서관 등 어디든지 마련된 자리에서 사회문제, 개인의 고민, 가족 갈등 등 다양한 주제로, 그 자리에 모인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대화의 장에 풀어놓았다. 온갖 가지 고민이 총 망라된 인생 백과사전 102개 대화를 관통하는 법륜 스님의 행복론은? 한 번쯤은 들어본 세계 곳곳의 유명한 도시가 이 책에 빼곡하게 망라되어 있다. 그럼에도 에는 요즘 여행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맛집, 쇼핑몰 소개 하나 없다. 은 115개 도시로 찾아가 사람을 직접 만나 나눈 대화를 담
총 균 쇠
김영사 / 재레드 다이아몬드 (지은이), 강주헌 (옮긴이) / 2023.05.10
29,800원 ⟶ 26,820원(10% off)

김영사소설,일반재레드 다이아몬드 (지은이), 강주헌 (옮긴이)
학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세계적 석학 재레드 다이아몬드. 인류 문명에 대한 예리한 통찰을 전해온 그의 대표작이자 1998년 퓰리처상 수상작 《총, 균, 쇠》를 새 번역, 새 편집으로 만난다. 왜 어떤 국가는 부유하고 어떤 국가는 가난한가? 왜 어떤 민족은 다른 민족의 정복과 지배의 대상이 되었는가? 생물학, 지리학, 인류학, 역사학 등 다양한 학문의 융합을 통해 장대한 인류사를 풀어내며 오늘날 현대 세계가 불평등한 원인을 종합 규명한 혁신적 저작. 출간 25년 기념 뉴에디션에는 2023년 저자 특별서문과 서울대 인류학과 박한선 교수의 해제, 새 서문과 후기를 수록해 풍성한 읽을거리를 더했다.2023년 특별서문_ 사랑하는 한국 독자들에게 서문_ 왜 세계 역사는 양파와 같은가? 프롤로그_ 얄리의 질문 1부 | 에덴에서 카하마르카까지 1장 출발선까지 어떤 일이 있었을까? 2장 역사의 자연 실험 3장 카하마르카에서의 충돌 2부 | 식량 생산의 기원과 확산 4장 농업의 힘 5장 역사에서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6장 농경, 선택의 기로 7장 아몬드를 재배하는 법 8장 사과가 문제였을까, 인디언이 문제였을까? 9장 얼룩말과 불행한 결혼 그리고 ‘안나 카레니나 법칙’ 10장 드넓은 하늘과 기울어진 축 3부 | 식량에서 총, 균, 쇠로 11장 가축의 치명적 선물 12장 청사진과 차용한 문자 13장 필요의 어머니 14장 평등주의에서 도둑 정치로 4부 | 여섯 지역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 15장 얄리의 종족 16장 어떻게 중국은 중국이 되었을까? 17장 폴리네시아로 빠르게 18장 반구의 충돌 19장 어떻게 아프리카는 흑인의 땅이 되었을까? 20장 일본인은 누구인가? 에필로그_ 과학으로서 인류사의 미래 2017년 후기_ 《총, 균, 쇠》의 관점에서 본 부유한 국가와 가난한 국가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해제 참고문헌 찾아보기★★★ 서울대학교 도서관 대출 최장기 1위 ★★★ 국립중앙도서관 대출 상위 10위 ★★★ 간행물윤리위원회 선정 ‘대학 신입생을 위한 추천도서 20종’ ★★★ 교수들이 뽑은 ‘다시 읽고 싶은 책 10’ ★★★ 뉴욕 타임스 선정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100권’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문명연구 대표작 문명의 생성과 번영의 수수께끼를 밝힌 현대의 고전 인류 역사에 대한 혁신적 통찰을 담은 세계적 명저 《총, 균, 쇠》가 새롭게 출간되었다. 이 책은 문화인류학에서 역사, 과학, 미래 전망까지 학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위대한 지성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대표작이다. 역사에 대한 기존의 통념을 뒤집고 문명의 생성과 번영을 조망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 1998년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왜 어떤 국가는 부유하고 어떤 국가는 가난한가? 왜 어떤 민족은 다른 민족의 정복과 지배의 대상이 되었는가?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이 아니라 유라시아인이 세계의 부와 힘을 차지한 이유는 무엇인가? 《총, 균, 쇠》는 생물학, 지리학, 인류학, 역사학, 언어학 등 다양한 학문의 융합을 통해 장대한 인류사를 풀어내며 오늘날 현대 세계가 불평등한 원인을 종합 규명한다. 출간 즉시 언론과 학계를 뒤흔든 이 책은 지금까지 43개 언어로 번역되어 수백만 부가 판매된 글로벌 베스트셀러다. “대학을 졸업하기 전에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워싱턴 포스트)으로 전 세계에서 널리 애독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대학교 도서관 대출 최장기 1위’, ‘국립중앙도서관 대출 상위 10위’, 간행물윤리위원회 선정 ‘대학 신입생을 위한 추천도서 20종’ 등으로 유명하다. 퓰리처상뿐만 아니라 영국 과학출판상, 일본 코스모스상, 미국 캘리포니아 도서상 등을 수상했다. 인류가 마주한 위기와 기회를 새롭게 통찰한 압도적 서사로 고전의 반열에 올랐다. “나를 중세 전쟁사학자에서 인류학자로 바꾼 책이다. 내게 《사피엔스》를 쓸 용기를 주었다.” ─ 유발 하라리, 예루살렘 히브리대 교수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저작 중 하나만 읽어야 한다면 단연코 《총, 균, 쇠》이다. 인류 역사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초석을 놓았다.” ─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인류 역사와 문명 발전의 궤적을 추적해 현 세계의 불평등 원인을 종합 규명한 획기적 연구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는 사회적 쟁점을 명쾌하게 해설하는 과학자로서 문명의 변화와 전망에 대한 제언이 필요할 때마다 늘 호명되는 석학이다. 이렇듯 세계적인 문화인류학자이자 문명연구가로 손꼽히는 그가 처음부터 인류학을 전공한 것은 아니었다. 생리학 교수로 재직하던 그는 1964년 뉴기니에서 조류를 관찰하며 진화생물학 연구를 시작했다. 이후 지리학, 생물지리학, 생태계와 인간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환경사(史), 문화인류학 등으로 연구 영역을 확장해나갔다. 그 과정에서 전 세계 대중 독자를 대상으로 인간 사회에 내재한 중대한 의문에 관한 책을 집필했다. “우리 자녀 세대의 미래는, 현 세계를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를 앞으로 수십 년 내에 성공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에 따라 달라진다는 걸 절감했습니다. 이는 인간 사회, 지리와 역사가 복합된 문제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에게 문제를 알리고 동시에 그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나이 50세에 이력 전환을 시도하고 책을 썼습니다. 《총, 균, 쇠》에서는 인류 역사에서 가장 원대한 질문에 답하고자 했습니다.” ─ ‘2023년 특별서문’에서 유럽, 아메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동아시아까지 재레드 다이아몬드 특유의 탁월한 비교 연구, 실험실과 현장을 오가며 쌓은 통합적 지식은 《총, 균, 쇠》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그는 인류사에 자연과학적 방식으로 접근함으로써 환경의 차이가 인류 역사와 문명 발전에 큰 영향을 끼쳤음을 날카로운 논증으로 밝혀낸다. 이 책의 가장 중요한 의의가 바로 여기에 있다. 《총, 균, 쇠》는 인종이나 민족 간의 타고난 우열이 현 세계의 불균형을 야기했다는 생물학적 편견을 일소하고, 역사에 대한 서구 중심적인 세계관과 인종주의 이론을 탈피한다. 어떤 사회도 본질적으로 더 우월하거나 열등하지 않다. 문명의 어제와 오늘, 미래를 가로지르며, 나와 우리, 세계에 관한 상식을 뒤바꾼 기념비적 저작이다. 1만 3,000년 인류사의 핵심을 관통하는 질문 총과 균과 쇠는 어떻게 인간 사회의 운명을 바꿨는가? 왜 인류 역사는 대륙마다 다르게 전개되었는가? 총, 균, 쇠는 왜 유라시아 대륙에서 먼저 발달했는가? 식물의 작물화와 동물의 가축화는 문명 형성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질문에 질문을 거듭하며 모든 인류가 수렵과 채집으로 살아가던 1만 3,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문명 발전의 궤적을 좇는다. 1부 ‘에덴에서 카하마르카까지’는 1만 3,000년 동안 대륙의 환경이 인간 사회에 미친 영향을 탐구하기 위한 준비 단계이다. 문명이 발흥하기 직전의 세계와 환경에 따라 다르게 발전한 폴리네시아 사회들을 개괄하고, 카하마르카에서 벌어진 스페인과 잉카제국 간의 충돌을 재구성해 ‘총, 균, 쇠’가 유럽이 아메리카를 정복할 수 있었던 근접 요인이었음을 증명한다. 2부 ‘식량 생산의 기원과 확산’은 그러한 근접 요인을 초래한 궁극 요인이 무엇인지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수렵·채집이 아니라 식량 생산, 즉 농경과 목축을 통해 식량을 확보하는 방법이 총과 균과 쇠의 발달을 위한 전제 조건이었다. 그런데 식물의 작물화와 동물의 가축화는 비옥한 초승달 지역 등 일부 지역에서만 독자적으로 시작되었고, 지역마다 시작 시기 또한 크게 달랐다. 이는 지리적 위치와 기후, 생태적 장벽, 대륙의 중심축을 포괄하는 환경적 요소 때문이었다. 중심축이 남북 방향인 아메리카보다 동서 방향인 유라시아에서 식량 생산이 더 빠르게 확산되었다. 3부 ‘식량에서 총, 균, 쇠로’에서는 근접 요인과 궁극 요인 사이에 존재하는 연결 고리를 치밀하게 추적해 군사력(총), 전염병(균), 과학기술(쇠)뿐만 아니라 문자와 국가, 종교의 기원까지 설득력 있게 해설한다. 가축화할 동물이 많았던 유라시아에서 더 치명적인 전염병이 생겨났다. 식량 생산에 따른 잉여 식량은 새로운 과학기술과 문자, 정치조직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즉 식량 생산이 더 많은 식량과 더 많은 인구, 정치적으로 중앙집권화하고 사회적으로 계층화한 사회, 또 경제적으로 복잡하고 과학기술적으로 혁신화한 사회를 가능하게 했다. 4부 ‘여섯 지역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은 2부, 3부에서 증명한 내용을 적용해보는 단계이다. 오스트레일리아와 뉴기니, 중국과 동아시아, 아시아 본토와 태평양의 섬들, 유럽과 아메리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내부, 한국과 일본까지 여섯 지역에서 벌어진 인구 이동과 충돌을 고고학적·언어학적 증거로 분석함으로써, 인류 역사가 대륙마다 다르게 전개된 이유가 환경의 차이에 있음을 최종적으로 확인한다. 얄리는 그 모든 것을 오래전부터 마음에 두고 있었던 듯 반짝이는 눈빛으로 다시 나를 뚫어지게 쳐다보며 물었다. “당신네 백인은 그렇게 많은 화물을 개발해서 뉴기니까지 가져왔는데, 우리 흑인에게는 우리만의 화물이 거의 없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 따라서 현대 세계의 불평등에 대한 질문은 이렇게 다시 고쳐 쓸 수 있다. 왜 부와 힘이 하필이면 지금처럼 배분되었을까? 구체적으로 말하면, 아메리카 원주민, 아프리카인,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이 유럽인과 아시아인을 학살하고 예속하고 절멸시킨 쪽이 아닌 이유는 무엇일까? 피사로는 오합지졸에 불과한 168명의 스페인 병사를 이끌고 낯선 땅에 들어왔다. 지역 주민들에 대해 아는 게 전혀 없었고, (…) 그러나 두 지도자가 처음 만나고 몇 분이 지나지 않아, 피사로는 아타우알파를 포로로 사로잡았다. 피사로는 아타우알파를 8개월 동안 포로로 붙잡아두고는 그를 풀어준다고 약속하며 역사상 가장 많은 몸값을 뜯어냈다. 길이 6.7미터, 폭 5.2미터, 높이 2.4미터의 방을 가득 채울 정도의 황금을 몸값으로 받아낸 뒤, 피사로는 약속을 뒤집고 아타우알파를 처형했다.
빛을 찾아 떠나는 별난 이야기
아이스크림미디어 / 김성환 (지은이) / 2020.07.17
6,000원 ⟶ 5,400원(10% off)

아이스크림미디어소설,일반김성환 (지은이)
격려수업은 나를 이해하고 나를 받아들이는 과정을 통해 친구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수업이다. 이번에 출간된 [빛을 찾아 떠나는 별난 이야기]은 네모별의 좌충우돌 우주여행기와 격려 활동지가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을 잘 활용하는 방법은 아이들 스스로 단편 동화를 읽고, 아이들의 눈높이로 직접 격려 활동지를 작성하며 자신의 선택을 기록하고 것이다.하루 (1일) - 별거 아닌 이야기 이틀 (2일) - 여행을 위해 꼭 필요한 세 가지 사흘 (3일) - 물병자리 가니메데와 신념 나흘 (4일) - 경쟁과 협력 사이, 라이벌 닷새 (5일) - 칭찬의 비밀 엿새 (6일) - 나쁜 감정은 없어! 이레 (7일) - 화가 나면 푸른 하늘을 바라봐! 여드레 (8일) - 모든 순간이 행복하지는 않지만, 모든 순간은 소중해 아흐레 (9일) - 격려가 눈이 되어 소복이 쌓이다 열흘 (10일) - 생각을 생각해 열하루 (11일) - 실패보다 더 싫은 것은 후회 열이틀 (12일) - 행복의 비밀 하나. 홀로서기 열사흘 (13일) - 행복의 비밀 둘. 잘난 사람보다는 필요한 사람 열나흘 (14일) - 서로의 믿음이 깨지자 유리병도 깨졌다. 열닷새 (15일) - 행복의 비밀 셋. 네가 충분히 괜찮다는 걸 너무 늦게 알지는 말아줘 열엿새 (16일) - 넌 세상에서 유일한 존재야 부록 ‘긍정의 훈육’ 프로그램을 만든 세계적인 상담사 린롯(Lynn Lott)의 격려수업이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으로 탄생했다! 김성환 선생님의 신간 교실에서 바로 활용하는 그림책과 워크북이 한 권으로! 교실 혹은 가정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읽고 쓰고 활동할 수 있는 그림책과 격려수업 활동지를 담았습니다. 격려수업은 나를 이해하고 나를 받아들이는 과정을 통해 친구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수업입니다. 이번에 출간된 김성환 선생님의 [빛을 찾아 떠나는 별난 이야기]은 네모별의 좌충우돌 우주여행기와 격려 활동지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책을 잘 활용하는 방법은 아이들 스스로 단편 동화를 읽고, 아이들의 눈높이로 직접 격려 활동지를 작성하며 자신의 선택을 기록하고 것입니다. 친구들을 격려하고 자신에게 격려를 보내며 천천히 변화하는 아이들을 지켜봐 주세요.“난 세상에서 가장 춤을 잘 추는 ‘고래’가 아니라 너와 함께 즐겁게 춤을 춘 ‘에로스’이고 싶어. “ “행복은 어떤 빛을 가지는지가 아니라 그 빛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달렸어.” “혹시 이런 순간들도 행복한 순간이었을까? 나에게는 그저 평범한 순간들이었는데 말이야. “
퓨처 셀프
상상스퀘어 / 벤저민 하디 (지은이), 최은아 (옮긴이) /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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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스퀘어소설,일반벤저민 하디 (지은이), 최은아 (옮긴이)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미래의 내’가 현재로 시간 여행을 왔다고 상상해보자. ‘현재의 나’는 해야 할 일은 미뤄둔 채 소파에 누워 핸드폰을 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당장 사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에 생각 없이 돈을 쓰고, ‘다음 달의 나’에게 결제를 미룬다. 자극적이고 간편한 정크 푸드를 즐겨 먹으며 건강은 생각하지 않는다. 어린 자녀와 눈을 맞추고 시간을 보내기보다 잔소리와 고성이 오가는 전쟁 같은 하루하루를 보낸다. 이 모습을 본 ‘미래의 나’는 과연 어떤 말을 하고 싶을까? 혹시 지금의 내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는가? 미래의 모습이 그려지지 않는다면, 현재의 내가 좀 더 나은 모습이기를 원한다면 이 책이 해답을 제시해줄 것이다. ‘미래의 나는 어떤 모습일까?’라는 질문은 우리가 인생에서 쉽게 놓치는 중요한 진실에 이르게 한다. 즉, 미래의 나와 연결될수록 현재 더 나은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이다. 이 책은 미래의 내가 어떤 모습일지 깊이 생각해보고, 지금 그 사람이 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인생 지침서이다. 상상한 미래 자아는 현실에서 원동력이 되어 목표와 우선순위가 달라지고, 이에 맞게 행동하게 만든다. 그렇기에 우리가 다시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려 하거나 의지가 약해질 때마다, 혹은 작은 성취를 맛본 후 다음 목표를 정해야 할 때 이 책을 옆에 두고 수시로 꺼내 보기를 권한다.프롤로그: 현재와 미래가 달라지는 놀라운 혁명 Part1 미래의 나를 위협하는 요인 7가지 위협 1: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다면 현재는 의미를 잃는다 위협 2: 과거에 대한 부정적인 스토리는 미래를 위협한다 위협 3: 주변 환경을 인식하지 못하면 당신은 아무 길이나 가게 된다 위협 4: 미래의 나와 단절되면 근시안적인 결정을 내리게 된다 위협 5: 시급한 문제와 사소한 목표가 당신의 발목을 잡는다 위협 6: 경기장에 들어가지 않으면 당연히 패배다 위협 7: 성공이 실패의 기폭제가 될 때가 있다 key point: 미래의 나에 대한 위협 Part2 미래의 나에 대한 진실 7가지 진실 1: 당신의 미래가 현재를 이끈다 진실 2: 미래의 나는 예상과 다르다 진실 3: 미래의 나는 피리 부는 사람이다 진실 4: 미래의 나를 생생하고 자세하게 그릴수록 더 빠르게 발전한다 진실 5: 미래의 나의 실패가 현재의 나의 성공보다 낫다 진실 6: 성공하려면 미래의 나에 진실해져야 한다 진실 7: 신에 대한 견해가 미래의 나에게 영향을 미친다 key point: 미래의 나에 대한 진실 Part3 미래의 내가 되는 7단계 1단계: 현실에 맞는 목표를 명확하게 세워라 2단계: 덜 중요한 목표들을 제거하라 3단계: 필요에서 열망으로, 열망에서 앎으로 나아가라 4단계: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요구하라 5단계: 미래의 나를 자동화하고 시스템화하라 6단계: 미래의 나의 일정을 관리하라 7단계: 완벽하지 않더라도 공격적으로 완수하라 key point: 미래의 내가 되는 단계 에필로그: 지금 미래의 내가 돼라 감사의 말 참고 문헌 찾아보기‘미래의 나’를 적용하는 과학 분야 세계 최고의 전문가, 자기계발 분야 파워블로거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의 신작 세계적인 동기부여 전문가, 토니 로빈스 강력 추천! 현재와 미래를 더 가치 있게 바꾸고 싶다면, ‘미래의 나’와 연결하라!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미래의 내’가 현재로 시간 여행을 왔다고 상상해보자. ‘현재의 나’는 해야 할 일은 미뤄둔 채 소파에 누워 핸드폰을 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당장 사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에 생각 없이 돈을 쓰고, ‘다음 달의 나’에게 결제를 미룬다. 자극적이고 간편한 정크 푸드를 즐겨 먹으며 건강은 생각하지 않는다. 어린 자녀와 눈을 맞추고 시간을 보내기보다 잔소리와 고성이 오가는 전쟁 같은 하루하루를 보낸다. 이 모습을 본 ‘미래의 나’는 과연 어떤 말을 하고 싶을까? 혹시 지금의 내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는가? 미래의 모습이 그려지지 않는다면, 현재의 내가 좀 더 나은 모습이기를 원한다면 이 책이 해답을 제시해줄 것이다. ‘미래의 나는 어떤 모습일까?’라는 질문은 우리가 인생에서 쉽게 놓치는 중요한 진실에 이르게 한다. 즉, 미래의 나와 연결될수록 현재 더 나은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이다. 이 책은 미래의 내가 어떤 모습일지 깊이 생각해보고, 지금 그 사람이 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인생 지침서이다. 상상한 미래 자아는 현실에서 원동력이 되어 목표와 우선순위가 달라지고, 이에 맞게 행동하게 만든다. 그렇기에 우리가 다시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려 하거나 의지가 약해질 때마다, 혹은 작은 성취를 맛본 후 다음 목표를 정해야 할 때 이 책을 옆에 두고 수시로 꺼내 보기를 권한다. 이 책의 저자인 벤저민 하디는 저명한 조직심리학자로, ‘미래의 나’를 적용하는 과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전문가다. ‘미래의 나’와 관련된 연구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는 이 주제를 완벽하게 다룬 책을 발표했다. 그의 오랜 연구 결과와 집약된 이론을 국내에서 책으로 만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는 팟캐스트와 유튜브, 웹사이트, 기업 강연을 통해서도 ‘미래의 자신’을 명확하게 하고, 목표한 방향으로 이끄는 실용적인 전략을 공유하며 많은 사람의 성장과 발전을 돕고 있다. 이 책은 크게 세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파트1은 ‘미래의 나’를 위협하는 요인 7가지를, 파트2는 ‘미래의 나’에 대한 진실 7가지를, 파트3은 ‘미래의 내’가 되는 7단계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각 단계마다 자신을 점검해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와, 미래의 나와 연결하는 활동들이 포함된 워크지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각 장의 핵심 내용은 일러스트를 통해 기억에 선명하게 남도록 도와주고, 파트가 끝날 때마다 KEY POINT로 요약해서 정리해준다. 특히 ‘미래의 나’와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유명인들의 일화를 통해 소개해 재미를 더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이 책은 단순히 ‘미래의 나’를 생각에서 그치지 않고 행동하게 만드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당신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 최고의 안내자 역할을 할 것이다. “어째서 우리는 미래의 내가 후회할 결정을 내리는가?” ‘미래의 나’를 다룬 최고의 자기계발서, 현재의 나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싶다면 반드시 봐야 할 책 우리는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원하며 수많은 자기계발서를 찾아 읽는다. 삶의 자세, 인간 관계, 시간 관리, 성공하는 법 등 인생에 도움이 될 만한 주제를 다룬 책을 보고, 그때마다 의지를 다진다. 그 결과 당신의 삶은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뀌었는가? 놀랄 만큼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가? 여전히 달라진 게 없다면 당신은 ‘미래의 나’와 연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기계발 파워블로거이자 저명한 조직심리학자인 벤저민 하디는 ‘미래의 나에 대한 심리학’이라는, 단순하지만 거의 활용되지 않은 이 주제를 이 책에서 완벽하게 다루었다. 세계 최대 서평 사이트 굿리즈에는 이 책을 통해 인생이 바뀌고, 최고의 자기계발서로 꼽는 독자들의 생생한 후기를 볼 수 있다. ‘미래의 나’라는 개념을 신경과학자들의 연구 결과와 유명인들의 예화를 통해 증명하고 있다는 점, 이론에서 그치는 게 아닌 삶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 4.35라는 높은 평점과, 수많은 리뷰가 달리게 된 이유일 것이다. 이 책은 ‘미래의 나는 어떤 모습일지 깊이 생각해보라’라는 메시지에서 시작된다. 미래에 대한 명확한 목적이 있어야 현재의 나를 발전시키고 상황을 나아지게 한다. 반면 눈앞의 목표를 추구하거나 도파민이 잠깐 활성화되는 쾌락을 일삼는다면 미래의 나는 결국 큰 대가를 치를 수밖에 없다. ‘2년 후’, ‘5년 후’, ‘10년 후’의 내 모습은 현재와 다르다는 것을 명심하자. ‘20년 후’에는 어쩌면 당신이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미래의 나를 현재로 불러와 살아간다면 지금 상황을 더 현명하게, 더 소중하게 여길 것이다. 예를 들어, 당신은 5년 동안 달성할 목표를 가족, 자산, 건강 세 가지로 우선순위를 정했다고 생각해보자. 각각의 우선순위마다 구체적인 목표도 함께 세운다. 그렇다면 핸드폰만 보며 시간을 때우는 무의미한 행동을 줄이고,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애쓸 것이다.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며 자산을 늘리기 위해 더욱 절약할 것이다. 운동을 시작하거나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며 건강에 신경쓸 것이다. 저자는 목표를 향해 가기보다 목표라는 지점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면 우리의 뇌는 저절로 그렇게 작동한다고 강조한다. 이렇듯 현재와 미래를 더 가치 있게 바꾸고 싶다면, 자신이 되고 싶은 ‘미래의 나’와 연결되어야 한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미래의 나를 위협하는 요인 7가지’를 경계하고, ‘진실 7가지’를 마음에 새기고, ‘미래의 내가 되는 7단계’ 지침을 따른다면, 훨씬 더 빠르고 확실하게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미래의 나와 연결되는 수준이 현재의 삶과 행동의 수준을 결정한다. 연구 결과가 명확히 보여주듯이 미래의 나와 더 깊이 연결될수록 지금 더욱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미래의 내가 어떤 모습일지 깊이 생각해보라. 그러면 풍요로운 은퇴 생활을 위해 계획을 잘 세워 효과적인 투자를 하게 되며, 열심히 운동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할 가능성이 커진다. 그리고 일탈 행위나 자기 파괴적인 행위를 할 가능성은 줄어든다. _'프롤로그’ 중에서 모든 경험을 개인적 성장의 계기로 전환할 때 비로소 유익이 생긴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 경험을 유익한 경험이라는 프레임으로 설정하라. 경험에서 적극적이고 의식적으로 교훈을 얻어라. 그러면 더 나빠지는 게 아니라 더 나아진다. 끔찍한 시련을 겪을 때 그 경험을 유익한 경험이라는 프레임으로 설정하면, 인생의 사건들은 당신에게 유리하게 펼쳐진다._'Part1, 미래의 나를 위협하는 요인 7가지’ 위협2 중에서 변혁적 관계를 맺으라는 건 서로에 대해 계산기를 두드리지 말라는 말이다. 변혁적 관계에는 서로 돕고 지원하려는 진정한 열망만 있다. 변혁적 관계의 목적이자 방식은 변화다. 베풂과 감사, 성장에 초점을 맞춘 변화가 변혁적 관계의 핵심이다.‘나에게 무슨 유익이 있지?’라는 생각에 사로잡히지 말고 ‘그들에게 무슨 유익이 있지?’라는 질문을 해야 한다. 먼저 다른 사람이 목표를 이룰 수 있게 도와라. 거기서 출발해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_'Part1, 미래의 나를 위협하는 요인 7가지’ 위협5 중에서
아이의 사회성
지식채널 / 이영애 글 / 2012.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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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채널육아법이영애 글
많은 부모들이 아이가 성장하여 보육시설에 다니게 되거나, 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또래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따돌림을 당하고 적응을 못할까봐 걱정을 한다. 그리고 아이가 자라가면서 어느 누구와도 잘 어울리고 어디서나 주목받고 환영받는 아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이런 걱정과 기대의 기저에는 사회성이라는 개념이 녹아있다. 하지만 부모가 아이의 사회성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충분히 이해하고, 아이가 연령에 맞게 사회성이 잘 형성되어있는지 확인하기란 쉽지 않다. 또 아이의 사회성을 키우는 실천적 방법에 대해서도 정보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EBS [아이의 사생활], [생방송 60분 부모],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등의 수많은 육아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현실적인 육아조언으로 부모님들과 소통하고, 오늘도 수많은 아이들과 부모님들을 만나며 상담과 치료 현장에서 땀 흘리고 있는 원광아동상담센터 이영애 소장이 전하는 사회성발달의 열쇠를 담고 있다. 저자는 사회성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구체적 설명과 아이의 성장주기에 따른 사회성의 발달 단계를 친절히 소개하여 부모님들이 막연한 불안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또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아이의 기질과 영아기 양육자와의 애착, 자라면서 양육을 통해 성장해가는 정서지능, 자기조절능력, 자존감, 도덕성 등 사회성을 형성하는 다양한 요소를 설명하고 그 증진 방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그리고 다양한 유형의 상담사례를 소개하여 책을 읽는 부모님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Intro. 사람 마음도 컴퓨터 안을 들여다보듯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1.사회성 제대로 보기 인간발달의 종합선물세트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능력 남을 이해하고 어울려 살게 하는 마음의 힘 배우고 연습한 만큼 성장하는 능력 Tip! 사회성이 높은 아이와 낮은 아이 2.사회성 발달 과정 들여다보기 영아기(0세~만 2세) 나와 남을 구분하고 사회성의 기반을 다지는 때 사회성 뿌리 만들기 사회성 자질 키우기 Tip! 0세~만 2세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사회성 발달 과정 유아기(만 3세~만 6세) 사회성 발달의 황금기 친사회적 행동들이 나타나는 시기 사회성의 기둥을 만드는 시기 Tip! 엄마와 아빠 역할의 차이점 Plus page 사회성 발달을 위한 바람직한 아빠 역할 Tip! 아빠와의 놀이 방법 아동기(만 6세 이상) 사회성이 본격적으로 발휘되는 시기 친구들의 평가를 중요시하는 아이들 Tip! 또래관계 발달 과정 사회성을 가지 치고 다듬어주자 Tip! 사회성이 나타나는 놀이 형태 3.사회성을 키워주는 다양한 열쇠들 첫 번째 열쇠-기질 기질이 사회성 발달 과정에 미치는 영향 Tip! 순한 아이와 까다로운 아이의 차이점 내 아이의 기질에 맞는 양육법 아이와 벌이는 전쟁 같은 일상, 기질이 문제다 Tip! 기질이 까다로운 아이 잘 훈육하는 방법 사회성 좋은 아이로 키우기 위한 기질별 맞춤 전략 Tip! 기질이 까다로운 아이에 대한 훈육지침 두 번째 열쇠-애착 안심하고 세상과 교류할 수 있게 하는 애착 Tip! 안정된 애착관계를 형성한 아이 vs 불안정한 애착관계를 형성한 아이 애착은 어울림의 맛을 알게 하는 밥상이다 나와 타인을 이해하는 비밀지도 세상을 향해 돌진하게 하는 디딤돌 안정된 애착관계로 사회성을 키우는 부모의 전략 Tip! 애착 발달 과정 세 번째 열쇠-정서지능 인생의 성공을 예언해주는 정서지능 뇌에 새겨지는 영유아기의 정서 경험 안정된 관계 속에서 싹트는 정서조절 능력 생각과 마음 사이의 균형 잡기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고 이해할 수 있는 힘 Tip! 나이에 따른 정서발달 단계 건강한 자기표현 속에 싹트는 사회성 Tip! 정서지능이 높은 아이와 정서지능이 낮은 아이 정서지능 발달을 위한 부모의 전략 Tip! 아이에게 사용할 수 있는 감정단어들 네 번째 열쇠-자기조절 자기조절 능력이 부족한 아이들 집단따돌림이 일어나는 이유 자기 욕구와 다른 사람의 욕구 교집합 만들기 책임감을 갖고 행동을 조절하게 하는 힘 자기조절 능력 발달을 위한 부모의 전략 다섯 번째 열쇠-자존감 자존감을 지탱하는 세 기둥 Tip! 자존감이 높은 아이와 낮은 아이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사랑하는 힘 자존감은 세상을 보는 안경이다 자존감과 리더의 자질 Tip! 자존심과 자존감의 차이 자존감을 높여주는 부모의 전략 Tip! 내 아이의 자존감, 집에서 평가해보기 자존감을 키워주는 놀이 원칙 Tip! 자존감을 높이는 칭찬의 원칙 여섯 번째 열쇠-도덕성 Tip! 도덕성의 7가지 덕목 도덕성 없이는 사회성도 없다 도덕성은 아이의 나이에 따라 발달한다 도덕적 잣대보다는 이유가 중요하다 보고 배우는 것이 가장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 도덕성을 키워주는 양육 방법 Plus page 사회성 발달을 방해하는 증상들 “다른 아이에 비해 늦어요.” “다른 아이와 상호작용을 하려 하지 않아요.” “주의가 산만해요.” “어른에게 반항적이에요.” “폭력적이고 문제행동을 많이 일으켜요.” “소심하고 걱정이 많아요.” 4.사회성 때문에 마음이 아픈 아이들 예민하고 까다로운 기질을 가진 영철이 유치원 적응이 어려운 민경이 독단적인 윤경이 의존적인 초롱이 자기주장을 제대로 못하는 한별이 친구들에게 자기주장을 굽히지 않는 세린이 산만해서 또래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도용이 친구들 의견에는 다 맞춰주고 엄마 앞에서는 온갖 신경질을 다 부리는 세명이 사회적 상황 파악 능력이 부족한 성훈이 집단따돌림의 기억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는 미정이 Plus page 사회성의 열매 공감 자기표현 문제해결 능력 책임감 리더십 Tip! 리더십의 구성요소 Tip! 리더십이 있는 아이 vs 리더십이 부족한 아이 5.사회성을 키워주는 구체적인 전략 화내지 않고 이유 설명하기 친사회적 행동 보여주기 Tip! 아이의 사회성을 키워주는 5가지 방법 ‘엄마’라는 어항에서 나와 바깥세상으로 들어가도록 하라 홈그라운드의 이점 100퍼센트 활용하기 형제관계를 최대한 이용하라 내 아이의 강점과 약점 잘 파악하기 단계별로 접근하기 Tip! 울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아이 지도하는 방법 친구 사귀는 방법 가르치기 Tip! 사회성 교육에 도움이 되는 방법들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 가르치기 Tip! 아이들이 좋아하는 행동과 싫어하는 행동 집단따돌림에 대처하는 방법 Tip! 놀리는 아이들에게 대응할 수 있는 말대답들 Tip! 사회성 발달을 도울 수 있는 전략들태어날 때부터 훌륭한 사회성을 갖고 태어나는 아이는 없다! 아이의 사회성은 부모의 이해와 노력으로 형성된다. 사회성은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가 자라면서 부모와 주변사람들의 노력에 따라 사회성은 성장해 나갑니다. 사회성의 출발점은 바로 부모입니다. 아이들은 부모와의 상호작용을 토대로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방법을 알아가고, 이 방법을 다른 사람들에게 확대 적용하게 됩니다. 부모와 원만한 상호작용을 주고받으며 성장한 아이는 다른 사람들과도 조화를 잘 이루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부모와 상호작용을 제대로 주고받지 못한 아이들은 다른 사람들과 관계 맺는 방법을 잘 모릅니다. 이처럼 사회성 발달의 첫 단추는 부모와의 관계 속에서 시작됩니다. 부모는 아이가 ‘사회적 인간’으로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튼튼한 뿌리를 만들어주고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아이가 진정으로 행복해지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사회성이란 무엇이고, 아이의 사회성이 어떤 과정을 통해 발달하는지 알아봐야 합니다. 사회성이 아이의 원만한 인간관계와 인생을 결정지어줄 핵심 키워드이고 행복으로 이끄는 지름길이기 때문입니다. 내 아이를 충분히 이해하고, 걱정하고, 실천하라 아이들이 성장하는 동안 사회성도 함께 발달합니다. 일반적으로 사회성은 영유아기 때 기초가 닦이고 아동기를 거쳐 꽃이 피고, 그 뒤 조금씩 수정, 보완되면서 개개인마다 고유한 특성으로 자리 잡게 됩니다. 영유아기 때 사회성의 기초가 잘 닦이면 이를 토대로 본격적으로 관계에 적응을 하게 되는 아동기를 거치면서 사람들과 함께 사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편안한 생활을 해나갈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영유아기 때 사회성의 기초가 제대로 닦이지 않으면 쓸데없는 일에 과도한 에너지를 사용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삶이 행복하지 않습니다. 유치원, 학교, 더 나아가서는 사회생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일을 힘들어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아이에게 사회성의 기초가 형성되는 영유아기는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부모님들은 이 시기에 아이의 사회성 형성이 제대로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주셔야 합니다. 성장 발달의 각 시기마다 사회성이 어떻게 발달하는지 이해하고 아이의 성향에 맞게 사회성이 잘 발달되도록 지도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이 책에서는 영아기, 유아기, 아동기 각 단계별 성장 발달 특성과 사회성을 발달시킬 수 있는 방법을 친절하게 제시합니다. 이를 통해 부모들은 아이에 대한 막연한 불안과 과도한 기대를 줄이고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육아를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사회성은 다양한 영역의 조화로운 발달을 통해 이루어진다. 사회성이란 사회의 기준에 맞게 행동하고, 성격이 원만해 남과 충돌 없이 지내고, 다른 사람과 쉽게 사귀고, 친구가 많으며, 집단생활과 사회적 활동을 즐기면서 여기에 참여하는 정도를 말합니다. 이 정의에 따르면, 사회성이란 한 가지 영역이 아닌 다양한 영역에서의 조화로운 발달이 전제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사회의 기준에 자신을 잘 맞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기 조절 능력과 도덕성이 발달되어야 하고, 성격이 원만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부모와 안정된 애착관계가 이뤄져야 하고, 다른 사람과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상대의 마음과 상황을 이해하는 정서 능력이 발달되어야 하며 자존감이 제대로 발달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 책에서는 사회성을 형성하는 여러 요인들 중에서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기질, 출산 직후 양육자와의 애착, 자라면서 교육을 통해 성장해가는 정서지능, 자기조절능력, 자존감, 도덕성 을 사회성 형성의 중요한 여섯 가지 열쇠로 정리하고, 이에 따른 친절한 설명과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제공하여 부모의 이해와 실천을 돕고 있습니다. 아이의 사회성은 부모의 현재와 과거를 돌아보게 한다. 저자는 수많은 시간을 다양한 아이들과 함께 울고 웃었던 경험과 상담 사례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사회성 형성의 부족으로 나타나는 아이들의 문제 유형을 10가지로 정리한 후 문제 원인과 해결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부모의 양육방식과 환경은 물론, 부모가 갖고 있는 기질과 어린 시절 마음의 상처들을 돌아보게 됩니다. 이를 통해 부모 스스로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 아이를 좀 더 잘 이해 할 수 있게 됩니다. 먼저 아이와 부모자신을 충분히 이해시킨 후 아이의 사회성을 키워줄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전략을 제시합니다.
한국현대사 2
푸른역사 / 홍석률, 박태균, 정창현 (지은이) / 2018.09.12
25,000

푸른역사소설,일반홍석률, 박태균, 정창현 (지은이)
과학적.실천적 역사학의 수립을 통해 한국 사회의 민주화와 자주화에 기여하기 위해 창립해 현재 700여 명의 학자들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하게 한국 역사학계를 대표하는 학회로 자리매김한 한국역사연구회와 역사의 대중화에 새 지평을 연 푸른역사가 함께 펴낸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가 (전2권)를 끝으로 완간되었다. 역사학계의 중진 학자들이 참여해 총 10권(고대.고려.조선.근대.현대 각 2권)으로 완간 예정이었던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는 지난 2015년 와 의 출간으로 첫걸음을 뗀 후 이번에 선보이는 과 출간으로 전10권 완간했다.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는 전 시대 전 분야를 망라해서 서술하는 대신, 시대별로 그 시대를 바라보는 새로운 틀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주제를 선정해 그동안 축적돼 온 학계의 연구 성과를 압축 정리해 깊이 있는 역사 읽기를 시도했다. 에서는 ‘경제성장’과 ‘민주주의’와 ‘통일’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이승만 정권과 4월혁명, 박정희 정부 수립과 유신체제, 전두환노태우 정부와 6월 민주항쟁, 김영삼김대중노무현이명박박근혜 대통령 등 민간정부의 수립과 개혁, 전후 북한 사회의 변화와 김정은체제의 등장,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등을 통한 세계사적 냉전의 종식과 한국현대사의 대전환을 촘촘하게 개괄한다.이승만 정권과 4월혁명 이승만 정권 하의 정치|1950년대 한국경제와 미국의 대한 원조|4월혁명과 장면 정권 박정희 정부 수립과 유신체제 516군사정변과 군정|한일 국교 정상화와 근대화론|수출입국론과 3선개헌|유신체제|민주화운동의 성장과 유신체제의 붕괴 전두환노태우 정부와 6월 민주항쟁 군부의 재집권과 518광주민주항쟁|전두환 정권기 한국 사회|민주화운동의 성장|노태우 정권과 북방 정책 민간정부의 수립과 개혁 김영삼 정부의 출범과 남북관계의 경색, 그리고 금융위기|첫 평화적 정권 교체와 남북정상회담|좌측 신호등 켜고 우회전한 정권|또 한 번의 정권 교체, 보수의 화려한 복귀|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문재인 정부 출범 전후 북한 사회의 변화와 김정은체제의 등장 한국전쟁 이후 정치갈등과 사회주의 이행|1960~70년대 사회주의 건설과 유일사상체제 확립|1970년대 후계체제 수립과 수령제 정치체제의 완성|김정일시대 북한의 노선과 김정은체제의 성립 세계사적 냉전의 종식과 한국현대사의 대전환 대전환의 시작|‘427판문점선언’의 역사적 의미|첫 북미정상회담, 새로운 관계를 통한 한반도 비핵화의 첫걸음|평화체제로 가는 길현재와 과거가 소통하는 역사서를 꿈꾸며, 역사를 읽는 또 다른 창窓을 열다! 과학적실천적 역사학의 수립을 통해 한국 사회의 민주화와 자주화에 기여하기 위해 창립해 현재 700여 명의 학자들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하게 한국 역사학계를 대표하는 학회로 자리매김한 한국역사연구회와 역사의 대중화에 새 지평을 연 푸른역사가 함께 펴낸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가 《한국현대사》(전2권)를 끝으로 완간되었다. 역사학계의 중진 학자들이 참여해 총 10권(고대고려조선근대현대 각 2권)으로 완간 예정이었던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는 지난 2015년 《조선시대사 1─국가와 세계》와 《조선시대사 2─인간과 사회》의 출간으로 첫걸음을 뗀 후 이번에 선보이는 《한국현대사 1해방과 분단, 그리고 전쟁》과 《한국현대사 2경제성장과 민주주의, 그리고 통일의 과제》 출간으로 전10권 완간했다.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는 전 시대 전 분야를 망라해서 서술하는 대신, 시대별로 그 시대를 바라보는 새로운 틀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주제를 선정해 그동안 축적돼 온 학계의 연구 성과를 압축 정리해 깊이 있는 역사 읽기를 시도했다. 소통하는 역사를 위하여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의 편찬 작업은 2002년부터 시작되었다. 이후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 편찬위원회’를 구성, 집필 원칙과 편찬 일정을 정하고 고대고려조선근대현대 등 각 시대별로 팀을 만들어 기획안을 마련하고 그에 맞는 필자를 선정해 집필에 들어갔다. 60명에 가까운 필자들이 참가해 공동 작업으로 10권의 책을 만들어내는 일은 지난한 과정이었다. 다양한 필자들의 의견을 조율하고 모으는 작업부터 완성된 원고들을 팀별로 수차례 검토하고 수정하는 과정에서 열띤 토론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러한 과정은 지금 우리의 시대를 돌아보게도 한다. 과거 ‘베를린 장벽의 붕괴’가 상징하듯이 세계는 동구 사회주의 국가들의 개혁과 개방으로 냉전이 종식되면서 체제와 이념의 대립보다는 화해와 교류의 방향으로 나가며 21세기를 맞이했다. 한반도도 1998년 ‘현대 정주영회장의 소떼 방북’과 2000년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남과 북이 화해와 교류협력의 방향으로 나아갔다. 그러나 21세기도 18년이 지난 지금, 세계는 다시 대립으로 치닫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 미국과 알카에다 등 이슬람 진영의 대립, 시리아 내전과 이슬람 국가의 등장 등 중동 내부의 갈등과 분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분쟁 등이 계속되고 있고, 동북아시아에서도 역사 갈등과 영토 분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전과 차이가 있다면 이념 대립보다는 종교문명 대립의 성격이 크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한국 사회는 어떠한가. 안타깝게도 한국 사회는 시대착오적인 이념과 지역 갈등이 여전한 가운데 신자유주의로 인한 경제적사회적 양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속에서 세대와 계층 갈등까지 심화되고 있다. 그리고 천박한 자본주의의 이윤 논리와 정치 사회적 부패의 사슬에 의해 일상생활의 안전까지도 위협받고 있다. 250명의 어린 학생들을 비롯해 304명이 죽은 ‘세월호 참사’는 이러한 한국 사회의 모순을 상징적으로 나타내주고 있는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에 대한 예의와 배려가 사라진 사회, 국가가 책임져야 할 안전과 복지도 국민 스스로 해결해야만 하는 사회, 정의는 실종하고 신뢰와 희망 대신 불신과 체념만이 가득 찬 사회에서 과연 역사학은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가? 이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는 한국 역사의 체계화와 소통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대화’라고 했다. 현재의 입장에서 과거를 고찰하고 그를 바탕으로 미래를 전망하는 것이다. 역사가는 이를 이루기 위해 역사를 부단히 새로 써야 한다. 이러한 취지에서 기획된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는 새로운 시각에서 한국 역사를 고대부터 현대까지 시대별로 조망했다. 대전환의 시기, 한국의 민주주의 발전과 분단, 대결 극복의 역사를 살피다 한반도에서 대전환의 역사가 전개되기 시작됐다. 대전환의 서막은 2016년 10월 점화된 ‘촛불항쟁’이었다. 2만 명에서 시작했던 촛불집회 참가자는 2017년 3월 10일 20차 집회까지 누적 기준으로 1600만 명을 돌파했다. 촛불집회는 장기간 이어진 대규모 집회임에도 단 한 건의 폭력사태도 일어나지 않는 등 유례없는 비폭력평화집회로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마침내 헌법재판소는 2017년 3월 10일 오전 11시 21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에서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는 주문을 확정했다. 현직 대통령 파면은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최초의 일대 사건이었다. 그리고 촛불항쟁의 힘으로 문재인 정부가 등장했고, ‘촛불항쟁’의 거대한 파도는 곧바로 평화와 통일문제로 흐름이 이어졌다.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 역사적인 첫 북미정상회담은 역사의 대전환이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 책이 남과 북의 현대사 흐름을 민주주의 발전과 분단, 대결을 극복하는 과정으로 이해하고, 대전환이 진행되고 있는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학계 각 분야의 권위자 13인이, 해방, 분단, 전쟁, 경제성장, 민주주의의 틀로 바라본 한국현대사 이 책은 한국현대사를 ‘해방과 분단, 그리고 전쟁’의 시기(1권, 정병준정용욱김광운정창현안김정애기광서정진아김보영노영기김수자양영조)와 ‘경제성장과 민주주의, 그리고 통일의 과제’ 시기(2권, 홍석률박태균정창현)로 나누어 살핀다. 먼저 한국현대사의 첫 시기는 광복(해방)부터 한국전쟁까지의 8년사로 현대사를 압도적으로 규정하는 분단이 형성되고 고착화된 때다. 이 시기는 해방된 후 미국과 소련이 38선을 사이에 두고 진주한 국제적 규정력 속에서 자주적으로 민족통일국가를 수립하려고 시도했으나 남북분단으로 귀결되고, 남북분단이 전쟁으로까지 치달은 희망과 좌절의 시기였다. 두 번째 시기는 남과 북으로 분단돼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체제로 변화돼 성장, 발전, 변화의 길을 걸은 때다. 전쟁을 거친 후 평화나 통일이 아닌 대결과 체제 경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남과 북은 서로 다른 가치관과 사회구조를 형성했다. 남한에서는 1인 독재와 군사독재가 장기간 유지되는 가운데 1960년의 4월혁명, 1964년 63항쟁, 1970~80년대 반독재민주화운동으로 이어지는 대중운동을 통해 민주주의가 뿌리를 내렸고, 2017년의 촛불항쟁을 통해 한 단계 성숙한 민주주의로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반면 북한에서는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장기집권체제가 이어지면서 국제정세의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한계를 드러냈고, 1990년대에 들어와 ‘고난의 행군’이라는 최악의 경제난을 겪은 후 개발과 개방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남과 북은 2000년 첫 남북정상회담에서 615공동선언을 발표하고, 2007년 두 번째 남북정상회담에서 104선언에 합의해 화해와 협력 단계로 들어섰고, 이후 다시 나타난 10여 년의 남북 간 대결 시대를 극복하면서 2018년 4월 ‘판문점선언’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한국현대사 2─경제성장과 민주주의, 그리고 통일의 과제》의 구성과 내용 《한국현대사 2─경제성장과 민주주의, 그리고 통일의 과제》에서는 ‘경제성장’과 ‘민주주의’와 ‘통일’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이승만 정권과 4월혁명, 박정희 정부 수립과 유신체제, 전두환노태우 정부와 6월 민주항쟁, 김영삼김대중노무현이명박박근혜 대통령 등 민간정부의 수립과 개혁, 전후 북한 사회의 변화와 김정은체제의 등장,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등을 통한 세계사적 냉전의 종식과 한국현대사의 대전환을 촘촘하게 개괄한다. 〈이승만 정권과 4월혁명〉에서는 이승만 정권 하의 정치와 미국 원조 중심의 한국 경제를 살펴보고, 4월혁명의 발발과 전개 과정,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4월혁명은 이승만 정권을 무너뜨렸다. 하지만 이승만 대통령의 퇴진이 항쟁의 시작부터 주장된 것은 아니다. 학생과 시민의 민주항쟁 과정에서 “이승만 물러가라”는 구호가 처음 나온 것은 1960년 4월 11일 제2차 마산봉기 때부터였다. 그러나 이는 시위대 일부가 특정한 국면에서 외친 구호였지 대다수의 시위대가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외치는 구호는 아니었다. 대규모 시위 및 희생자가 발생한 1960년 4월 19일에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419 봉기의 과정에서 일부 시위대가 이승만 퇴진 구호를 외쳤지만 이러한 구호는 1987년 6월항쟁 때 외쳐진 “호헌철폐”, “직선쟁취” 같이 대부분의 시위대가 공유하면서 반복적으로 외쳐지며 항쟁의 목표를 집약해주는 구호는 아니었다. 당시 학생들이 경무대로 간 것도 여러 정황을 볼 때 이승만 대통령을 몰아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 항의하고 대화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승만 정부는 경무대 앞에서 시위대에 총을 쏘았고, 대규모 유혈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민주항쟁은 부정선거 문제보다는 시민들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행사한 정부와 집권자의 책임을 묻는 방향으로 전환되었다. 4월 25일부터 민주항쟁은 정권타도운동으로 전환되는 양상이 뚜렷해졌다. 25일 오후 서울에서는 교수단이 대통령의 퇴진 요구가 포함된 성명서를 발표하고, 시위를 전개했다. 마침내 4월 26일 오전 이승만 대통령은 물러가겠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민주항쟁이 정권퇴진운동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하루도 지나지 않아 이승만 퇴진이라는 결과가 발생한 것이다. 〈박정희 정부 수립과 유신체제〉는 516군사쿠데타 이후 박정희 정부의 수립, 한일 국교 정상화와 수출주도성장, 3선개헌과 유신체제, 민주화운동의 성장과 유신체제의 붕괴 등 박정희 정부 하의 정치경제사회문화를 개괄한다. 1961년 5월 16일 박정희 소장과 육군사관학교 5기 졸업생, 8기 졸업생들이 중심이 된 군사쿠데타가 일어났다. 이들은 이미 419혁명을 전후한 시기부터 쿠데타를 모의하기 시작했으며, 1961년에 들어서 사회단체, 학생단체들의 민주당 정부에 대한 항의와 통일을 주장하는 움직임이 거세게 전개되던 시기, 사회혼란을 수습한다는 명분으로 쿠데타를 일으켰다. 이후 군복을 벗고 선거를 통해 집권한 박정희 정권은 근대화와 경제 건설을 국가의 목표로 설정하고 산업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박정희 정권은 경제 개발에 필요한 재원 조달을 위해 일본과 국교를 정상화하고 베트남전쟁에 파병하는 등 경제 개발과 안보 협력을 동시에 추진했다. 그러나 3선개헌과 유신체제 수립을 통해 장기집권을 시도한 박정희 정권은 학생과 교수, 언론인과 종교인, 노동자와 농민 등 각계각층의 민주화운동에 부딪혔다. 결국 박정희 대통령 저격이라는 1026사건을 통해 유신체제는 종말을 고했다. 〈전두환노태우 정부와 6월 민주항쟁〉에서는 군부의 재집권과 518광주민주항쟁, 전두환 정권기의 한국 사회, 민주화운동의 성장, 노태우 정권과 북방 정책 등을 살핀다. 1979년 1026사건으로 유신정권은 무너졌으나, 1212를 통해 군권을 장악한 전두환의 신군부는 1980년 서울의 봄과 5월 광주시민의 민주화 요구를 무력으로 짓밟고 권력을 장악했다. 그러나 5공 정권은 정당성과 도덕성의 부재로 집권기간 내내 민주세력의 격렬한 저항에 시달렸다. 1987년 6월 항쟁으로 전두환 정권은 벼랑 끝으로 내몰렸고 직선제 개헌을 수용했다. 12월 대선에서 양김의 분열로 정권 교체는 실패했고, 민주주의를 획기적으로 진전시킬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민간정부의 수립과 개혁〉은 김영삼 정부의 출범과 금융위기, 김대중 정부로의 평화적 정권 교체와 남북정상회담, 노무현 정부의 개혁과 한계, 이명박 정부 수립과 보수의 화려한 복귀,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문재인 정부 출범 등 민간정부 등장과 교체 과정을 꼼꼼하게 분석한다. 1992년 30년간의 군부통치를 끝내고 문민정부가 출범했다. 김영삼 정권은 공직자 재산공개, 지방자치제 실시, 금융실명제 실시, 군 개혁과 교육사법 개혁 등 개혁적 성과를 적지 않게 남겼다. 김영삼 정부는 의욕적인 출발과는 달리 결말은 참담했다. 1997년 말에 발생한 IMF 외환위기는 ‘한국전쟁 이래 최대의 국난’으로서 국민과 나라에 엄청난 충격과 고통을 안겨 주었다. 이후 김대중노무현 정권을 거치면서 민주화 과정은 순항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명박박근혜 보수정권 기간 후퇴를 거듭했다. 김대중 정부의 출범은 50년 만의 수평적 정권 교체라는 점에서 그 역사적 의미가 컸지만 김종필의 자민련과의 연합으로 한계를 지니고 있었다. 김대중 정권은 ‘햇볕정책’을 통해 북한과의 신뢰 형성에 성공했고, 그를 바탕으로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켰다. 남북정상회담과 615공동선언으로 남북관계는 새로운 단계로 진입할 수 있게 되었다. 노무현 정부는 초기 ‘검란檢亂’과 대북송금 특검 등의 문제를 탈권위주의적인 방식으로 해결하며 민주주의를 한 단계 진전시켰으나 정치적 주도권 상실과 지지기반 약화는 보수세력에 의한 정권 교체로 이어졌다. 대선에서 압승을 거둔 이명박 정부는 초기부터 소통부재와 밀어붙이기 정책으로 국민의 반감을 사게 되었고, 급기야 광우병 소고기 수입 파동으로 대규모 촛불저항에 직면하기도 했다. 국정원의 대선 개입 등 이명박 정부의 지원과 영남패권주의에 힘입어 정권을 장악한 박근혜 정부 또한 이명박 정부의 연장선에서 민주주의를 후퇴시켰다. 극우 보수세력은 김대중노무현 정부 10년의 집권 기간을 ‘잃어버린 10년’이라고 주장하며 이명박박근혜 보수정권을 탄생시켰지만, 진정으로 ‘잃어버린 10년’은 이명박박근혜 정권 집권 기간이 되었다. 결국 2016년 10월부터 본격화된 촛불항쟁으로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됐고, 새로운 민주주의 발전의 기회가 찾아왔다. 〈전후 북한 사회의 변화와 김정은체제의 등장〉에서는 한국전쟁 이후 북한의 사회주의 이행, 1960~70년대 사회주의 건설과 유일사상체제 확립, 1970년대 후계체제 수립과 수령제 정치체제 완성, 김정일시대 북한의 노선과 김정은체제의 성립 과정을 개괄적으로 살핀다. 3년간의 전쟁을 겪으면서 북한 전역은 철저하게 파괴되었다. 북한은 ‘자립적 민족경제 건설 노선’에 따라 전후 복구에 나섰고, 1960년대까지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1950년대 후반에는 농업협동화가 완료되면서 사회주의 제도가 확립되었다. 정치적으로는 박헌영 중심의 일부 남로당세력과 최창익 중심의 연안파세력이 숙청되면서 김일성을 중심으로 하는 ‘항일빨치산’ 세력이 권력을 완전히 장악했고, 1972년 사회주의헌법 채택과 함께 김일성 유일사상체계가 확립되었다. 이와 함께 김정일이 후계자로 결정되고, 1980년 제6차 조선노동당대회에서 김정일을 중심으로 하는 ‘혁명2세대’들이 정권의 중심세력으로 부상했다. 1990년대 중반 북한은 사회주의권의 붕괴, 내부 생산력 저하, 계속된 자연재해 등으로 최악의 경제난인 ‘고난의 행군’ 시기를 겪었고, 이후 선군정치와 우리식 사회주의, 강성대국 건설을 내세우며 사회주의체제 고수에 주력했다. 2011년 12월 김정일이 사망하면서 김정은체제가 출범했고, 김정은시대 북한은 핵무력 건설 완성을 선언한 후 한반도비핵화 협상에 나서는 한편, 경제운영 방식을 개혁하고 적극적으로 대외 개방을 모색하고 있다. 〈세계사적 냉전의 종식과 한국현대사의 대전환〉은 촛불항쟁에서 시작된 대전환의 과정, ‘427판문점선언’의 역사적 의미, 한반도 비핵화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첫 북미정상회담의 의의를 살피고 평화체제로 가는 길을 전망한다. 이명박-박근혜 정부를 거치면서 남북관계는 ‘잃어버린 11년’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역주행을 했다. 사실상 남북관계나 ‘통일담론’은 1980년대 이전으로 후퇴했다. 그러나 2016년 말부터 시작된 촛불항쟁의 거대한 민주화의 파도는 곧바로 평화와 통일 문제의 진전으로 이어졌다. 남과 북은 2018년 4월 27일 1차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선언’(판문점선언)에 합의했고, 6월 12월 북한과 미국은 역사적인 첫 북미정상회담을 가졌다. 남과 북, 북한과 미국은 새로운 관계를 강조했다. 해방 후 한반도를 남과 북으로 가르고, 70년 넘게 분단을 유지시킨 냉전과 정전체제가 끝나가고 있는 것이다. 한국현대사 대전환의 서막이 올랐다.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리커버 에디션)
반니 / 앨런 피즈, 바바라 피즈 (지은이), 이재경 (옮긴이) / 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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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니소설,일반앨런 피즈, 바바라 피즈 (지은이), 이재경 (옮긴이)
‘생각의 힘’에 대한 강조는 이미 여러 책을 통해 접해 온 주장이다. 그러나 성공한 몇몇 이들의 주장과 생각은 그들의 것이지 우리의 것이 아니다. 비루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주는 용기 이면에 있는 ‘간절히 원하면 우주의 기운이 나서 도와준다’는 식의 무조건적 신념에 코웃음 칠지 모른다. 인생이 정말 내가 생각하는 대로, 원하는 대로 될 수 있다면 지금의 이 현실은 무엇이란 말인가! 수많은 실패자들은 마음에 실패를 품어서 실패했단 말인가? 생각의 힘을 강조하는 주장과 더불어 늘 재기되는 이런 의문들은 냉소로 귀결된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 앨런 피즈와 바바라 피즈는 이런 우리의 생각을 읽었다! 그래서 가장 먼저 “우리 뇌가 가동하는 기막힌 소원성취 시스템”으로서의 망상활성계에 대해 설명한다. 성공철학의 대부라 할 수 있는 나폴레온 힐이 우리의 “마음이 무엇을 품고 무엇을 믿든 몸이 그것을 현실로 이룬다”라는 말을 했을 때, 그 믿음을 증명해 줄 의학기술이 없었다. 그러나 이제 현대 의학은 뇌 스캔 장치로 힐이 말한 것의 진위를 과학적으로 따져볼 수 있게 해 준다. 성취, 목표 설정, 자기 충족적 예언, 기도의 힘, 끌어당김의 법칙 같은 정신작용이 과학의 영역으로 들어왔다. 우리 뇌는 자아와 인격 형성뿐 아니라 인생의 성공과 실패에도 깊이 관여한다. 그러므로 현재 어떤 상태에 있든 나의 미래만은 내 뜻대로, 내 힘을 통해 성공적으로 꾸리고 싶다면 ‘과학적’ 견지에서 우리 뇌의 작동 방식을 알아보는 것이 유용할 것이다.들어가는 글 1장 망상활성계RAS의 비밀 2장 무엇을 원할지 결정하라 3장 목표를 명확하게 정의하라 4장 데드라인이 없는 계획은 계획이 아니다 5장 누가 뭐라고 하든 밀고 나가라 6장 내 인생의 최고 결정자 7장 시각화 기법 8장 확언의 힘 9장 버릇 바꾸기 10장 확률게임 11장 웃음이 만병통치약 12장 두려움과 걱정 극복 13장 포기 금지, 좌절 금지 14장 파산자에서 갑부로 15장 몸에게 지령을 내려라 16장 종합장 참고문헌“1년 후 나는, 오늘 시작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게 된다” 100여 개 국가의 베스트셀러, 3000만 독자가 사랑한 바바라·앨런 피즈의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단 한 권의 목표달성 바이블! “정말로 많은 것을 느끼고 실행하고 실현하게 만들어 준, 나의 인생 책.” _국내 독자 서평 ▼ 인생의 모든 것은 내가 어떤 생각을 품는가에 달렸다 ‘생각의 힘’에 대한 강조는 이미 여러 책을 통해 접해 온 주장이다. 그러나 성공한 몇몇 이들의 주장과 생각은 그들의 것이지 우리의 것이 아니다. 비루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주는 용기 이면에 있는 ‘간절히 원하면 우주의 기운이 나서 도와준다’는 식의 무조건적 신념에 코웃음 칠지 모른다. 인생이 정말 내가 생각하는 대로, 원하는 대로 될 수 있다면 지금의 이 현실은 무엇이란 말인가! 수많은 실패자들은 마음에 실패를 품어서 실패했단 말인가? 생각의 힘을 강조하는 주장과 더불어 늘 재기되는 이런 의문들은 냉소로 귀결된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 앨런 피즈와 바바라 피즈는 이런 우리의 생각을 읽었다! 그래서 가장 먼저 “우리 뇌가 가동하는 기막힌 소원성취 시스템”으로서의 망상활성계에 대해 설명한다. 성공철학의 대부라 할 수 있는 나폴레온 힐이 우리의 “마음이 무엇을 품고 무엇을 믿든 몸이 그것을 현실로 이룬다”라는 말을 했을 때, 그 믿음을 증명해 줄 의학기술이 없었다. 그러나 이제 현대 의학은 뇌 스캔 장치로 힐이 말한 것의 진위를 과학적으로 따져볼 수 있게 해 준다. 성취, 목표 설정, 자기 충족적 예언, 기도의 힘, 끌어당김의 법칙 같은 정신작용이 과학의 영역으로 들어왔다. 우리 뇌는 자아와 인격 형성뿐 아니라 인생의 성공과 실패에도 깊이 관여한다. 그러므로 현재 어떤 상태에 있든 나의 미래만은 내 뜻대로, 내 힘을 통해 성공적으로 꾸리고 싶다면 ‘과학적’ 견지에서 우리 뇌의 작동 방식을 알아보는 것이 유용할 것이다. 자신이 누구인지, 어떻게 목표에 도달하는지, 어떻게 그 놀라운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를 분명하게 배울 수 있다.” _브라이언 트레이시, 《나는 꽤 괜찮은 사람입니다 The Power of Self-Confidence》 저자 ▼ 뇌를 성공의 시스템으로 전환하라! 망상활성계는 포유류 뇌의 한 영역으로, 척수를 타고 올라오는 감각정보를 취사선택해 대뇌피질로 보내는 신경망을 말한다. 이 신경망은 한 마디로 뇌의 게이트키퍼다. 감각기관으로 입력되는 거의 모든 정보가 망상활성계를 거쳐 뇌로 들어간다. 어떤 정보를 뇌로 보내고 어떤 정보를 무시할지 망상활성계가 결정한다. 그런데 망상활성계는 기존 신념을 강화하는 정보를 우선 알아보거나 선별하기 때문에 내가 현재 믿거나 궁리하는 것에 집중한다. 내게 맞지 않는 정보를 걸러 내가 믿기로 선택한 것에 이르도록 돕는다. 같은 상황을 누구는 기회로 보고 누구는 난관으로 보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같은 사물이나 사건이라도 사람마다 부여하는 의미가 다르고, 그 의미가 해당 사물이나 사건에 대한 인상을 강하게 지배한다. 다시 말해 우리의 뇌는 나의 신념 체계에 따라 내게 유리하게도 작용하고 불리하게도 작용할 수 있다. 돈을 벌려면 열심히 일하는 수밖에 없다고 믿는 사람은 그 믿음을 확인하고 강화하는 정보만을 보게 되고, 나아가 그 믿음을 사실로 증명하는 삶을 살게 된다. 뼈 빠지게 일하지 않고도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들을 망상활성계가 말끔히 치워주기 때문이다.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 성공에 이르는 구체적인 방법! 망상활성계는 주변에서 밀려드는 수많은 데이터 중에서 설정 내용에 유의미한 것만 선발해 나의 관심 속으로 밀어 넣고 나머지 무관한 정보는 미련 없이 잘라 낸다. 그러므로 원하는 것을 추상적 개념이 아니라 구체적이고 또렷한 그림으로 만들어 입력하는 것이 좋다. 특히, 평소에 긍정의 언어로 자신의 목표에 대해 소리 내어 말한다면, 망상활성계가 본격적으로 가동해 원하는 것을 내 앞에 대령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다. 저자는 책 전체를 통해 망상활성계를 활용해 어떻게 성공에 이를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차근차근 풀어 간다. 가장 먼저 자신의 목표를 명확하게, 그리고 눈으로 볼 수 있게 시각화해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다음 내 목표에 대해 누가 뭐라 하든 밀고 나가는 힘이 있어야 한다. 내 인생의 최고결정자는 바로 나이므로! 그런데 여기에는 책임이 따른다. 내 인생을 고스란히 내 것으로 제대로 운용하기 위해서는 내 생각은 물론 내 말과 행동, 일상의 소소한 습관까지 살펴보고 통제해야 한다. 인간 행동의 80퍼센트 이상이 습관에서 나오므로 내 일상을 통찰해 통제하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이제까지와 똑같은 인생이 펼쳐질 것이다. 또 두려움과 걱정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걱정하는 일의 대부분은 실제로 일어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그리고 두려움은 죽음을 막지 못한다. 우리 삶을 막을 뿐이다.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내 인생을 내가 원하고 생각하는 방식으로 이루고 살아가는 것은 그리 복잡하고 어렵지 않다. 그러나 쉽지도 않다. 이것이 늘 현실의 걸림돌이다. 이 걸림돌을 저자 부부는 어떻게 극복했는지 책의 끝부분에서 실제 경험담을 통해 생생하게 들려준다. 14장과 15장에서 앨런과 바바라는 자신들의 경험담이다. 20대의 눈부신 성공이 40대 중반의 파산에 이르렀을 때 이 부부가 한 일들은 이들의 성공철학이 공허한 자기암시가 아니라 현실 속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삶의 방식임을 밝히고 보여 준다.누구에게나 인생의 야망이 있다. 뭔가 위대한 일을 하고 싶다는 야망. 당신도 그런가? 그 비밀을 언제까지 비밀로 품고 있을 생각인가? 많은 이들이 자신이 인생에서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한 채 생을 마감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출근길은 지옥길이다. 또 많은 사람들이 빈털터리로 노년을 맞는다. 많은 사람들이 암과 심장병 같은 질병으로 사망한다. 늙어서 자연사하는 사람은 드물다. 2장에서는 사람들이 처음 맞닥뜨리는 딜레마를 다루려고 한다. 바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결정하는 방법이다. 내가 인생에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얼핏 들으면 쉬운 질문이다. 쉬우면 뭐하나? 사람들은 답을 알아내는 과정을 밟지 않는다. 시작은 간단하다. 하고 싶거나 이루고 싶은 것들을 종이에 쭉 적는다. 사소한 것도 좋고, 그 어떤 것도 좋다. 다른 사람이 보면 웃겠지 하는 생각은 할 필요 없다. 어릴 적 꿈이지만 아직도 마음 한편에 남아 있다면 그 꿈들도 목록에 포함시킨다. 마음이 동하는 아이디어가 있으면 그것도 기록한다. 적어도 10~20개의 항목을 확보하자. 마음을 끄는 것을 모두 적자. 다시 말하지만 어떤 것도 좋다. 목록에 적는다고 반드시 거기에 전력투구해야 하거나 반드시 저질러야 하는 건 아니다. 현재 내 관심권에 있거나 과거 어느 시점에 내 흥미를 끌었던 생각을 적는 것뿐이다. 목록을 작성한 다음에는 혼자만 알고 있거나 전적으로 신뢰하는 사람에게만 보여 준다. 내게 영향력을 행사하려 드는 사람과는 목록에 대해 논하지 않는다. 이건 말도 안 된다느니 저건 불가능하다느니 참견할 사람도 피하자. 딴지와 타박을 봉쇄하자. 이 목록은 오직 나 자신에 대한 것이다. 꿈 목록을 꿈 도둑에게 보여 주지 말자. 타인의 의견으로 자기 자신을 재단하지 말자. 인생의 행동계획을 짤 때 명심할 것이 있다. 행동계획 위에는 나의 현재 위치와 목적지 위치의 공간적 거리만 있는 것이 아니다. 어느 경우든 시간 개념이 개입해 모든 것을 상대적으로 만든다. 휴가를 떠나기 직전을 생각해 보자. 자신의 업무 속도와 처리량에 스스로도 혀를 내두른 적이 있지 않은가? 휴가 전까지 마쳐야 할 일들이 아직 남았는데 마감이 쿵쾅쿵쾅 다가오고 있다는 생각이 초능력을 부른 것이다.마감의 힘은 이처럼 강력하다. 마감은 사람들에게 박차를 가한다. 세상에 진행 중인 모든 프로젝트가 무사히 완결되도록 채찍질한다.
초등성적 쑥쑥 올려주는 똑똑한 책읽기
미르에듀(산호와진주) / 이정균 글 / 201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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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에듀(산호와진주)독서교육이정균 글
개정된 교과과정에 꼭 필요한 초등읽기 가이드로서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새롭게 나온 독서교육의 지침서이다. 성적이나 입시라는 코앞의 이익에 연연해서는 책읽기는 당연히 괴로운 일이 되고, 책읽기 교육도 성공할 수 없다. 이 책은 책읽기를 통해 아이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증진시키는 방법과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지혜를 가진 아이로 키워내기 위한 친절한 안내서가 되어 줄 것이다. 1장에서는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서 더욱 중요해진 읽기능력, 2장에서는 아이의 읽기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3가지 비법인 상상하고, 질문하고, 배경지식을 활용하는 방법, 3장에서는 아이의 타입별에 따른 읽기 방법, 4장에서는 학부모가 책을 선택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5가지 노하우를 소개한다. 입시를 위한 책읽기가 아닌 아이들이 즐기면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똑똑한 책읽기 습관을 들여주자. 추천의 글 프롤로그 Part 1 개정된 교과 과정에 따라 똑똑하게 읽혀라 01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서 읽기 능력은 필수적이다. 책에서 점점 멀어지는 아이들 창의적 체험활동에 등장한 독서활동 왜 초등 저학년에서부터 읽기 능력을 길러야 하는가? 02 읽기 능력이 아이의 평생 학습 능력을 결정한다. 모든 학습의 기초는 읽기다 읽기만 잘해도 아이의 성적이 쑥쑥! 03 아이와 함께 읽는 읽기 능력 향상 6단계 1단계 : 인내심을 갖고 마지막 장까지 읽으세요 2단계 : 재밌고 유익한 동화로 이해력을 높여요 3단계 : 적어도 10권의 책은 읽어야 해요 4단계 : 하루에 30분씩 꾸준히 읽으세요 5단계 : 책을 읽은 후 자신의 느낌이나 생각을 기록하세요 6단계 : 과정 중심으로 읽으세요 Part 2 우리 아이 읽기 능력 100배 향상시키는 3가지 비법 01 감각적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라 마음속 상상의 세계로 아이를 초대하라 아이에게 좋은 네모를 선물하라 감각적 이미지를 떠올리며 책을 읽게 하라 감각적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 추천도서 02 질문하고 또 질문하게 하라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질문의 힘 글의 종류에 따라 다른 질문을 하라 궁금증을 유발하며 책을 읽게 하라 질문을 이끌어내는 추천도서 03 배경 지식을 활용하게 하라 아는 만큼 보인다 배경지식을 활용하여 책을 읽게 하라 배경지식을 기르기 좋은 추천도서 Part 3 우리 아이,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01 우리 아이 타입별 올바른 책 읽기 방법 우리 아이는 만화책만 봐요 독서량은 많은데 내용은 몰라요 책읽기와 성적은 비례하나요? 게임에 빠진 우리 아이, 어떻게 하죠? 공부는 잘하는데 책은 잘 읽지 않으려고 해요 Part 4 부모의 올바른 책 선택이 아이의 읽기 능력을 결정한다. 01 책 선택의 5가지 노하우 1 접근성 : 아이의 연령, 수준, 정서를 고려해야 한다. 2 충실성 : 풍부하고 주제에 충실한 내용을 담아야 한다. 3 가독성 : 초등학생의 수준에 맞는 내용을 전달해야 한다 4 진솔성 : 바람직한 삶의 의미와 가치를 담아야 한다 5 가치중립성 : 주제나 내용이 편향적이지 않고 객관적이어야 한다. 02 우리 아이 책 선택의 흐름도 03 학년별 읽기 능력 수준과 추천도서 1 초등 1학년이 꼭 갖추어야 할 읽기 능력 수준과 추천도서 2 초등 2학년이 꼭 갖추어야 할 읽기 능력 수준과 추천도서 3 초등 3학년이 꼭 갖추어야 할 읽기 능력 수준과 추천도서 부록 우리 아이 독서 능력을 점검해보자. 01 우리 아이 독서 능력 체크리스트 02 쉽게 읽는 국어 읽기 교과서 1 국어과 교과서 안에는 어떤 내용들이 있을까? 2 국어과 읽기 교과서 읽기 방법“새롭게 개정된 7차 교육과정에 따른 최초의 독서 지도서” “큰 아이 때는 창의적 체험활동이나, 포트폴리오 관리라는 말이 없었는데 둘째 아이 때부터는 여러 가지 신경 쓸 것이 많아져 어떻게 아이를 가르쳐야 할지 복잡하고 막막하더라고요.” 초등학교 2학년 지호 군의 어머니 이희자 씨(41세). 2010년부터 개정된 교육과정에 의해 진행되는 교과학습으로 골치가 아프다고 한다. 큰 아이 때는 학교 과제를 지도하고 아이와 부담 없이 책을 읽었지만, 창의 · 인성 교육이라며 토론 · 탐구 · 글쓰기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교육 정책에 따라 지호 때부터는 부담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읽기와 쓰기 활동을 입시 자료로 사용한다는 정책에 학부모들의 불만의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바로 사교육 시장의 변질 때문이다. 체험활동이나 봉사활동 그리고 독서활동의 내용들을 확인하는 것은 학생이어야 함에도 대리 입력하는 일들이 자행되며, 실제 학원가에서는 이를 상품화해 학생을 모집 ·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교육 당국도 대리입력의 가능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지만 대책에 대해서는 아무런 답을 못하는 실정이다. 더 심각한 문제는 독서 교육이 아이들의 균형 있는 성장과 정서적인 발달, 그리고 진로 문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다. 신문 기사에 의하면 대학입학 뿐 아니라 취업에까지 독서 누가 기록이 활용될 것이라고 하니 학부모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렇게 되면 독서는 한 개인의 자주적이고 자유로운 활동이 아니라 진학이나 취업의 수단으로 전락하고 마는 것이다. 좋은 학교에 가기 위해서, 좋은 회사에 취직하기 위해서 독서를 한다면 그것은 한 개인의 일생을 가장 불행하게 만드는 교육이 될 것이다. 이 책은 개정된 교과과정에 꼭 필요한 초등읽기 가이드로서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새롭게 나온 독서교육의 지침서이다. 성적이나 입시라는 코앞의 이익에 연연해서는 책읽기는 당연히 괴로운 일이 되고, 책읽기 교육도 성공할 수 없다. 또한 이 책은 책읽기를 통해 아이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증진시키는 방법과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지혜를 가진 아이로 키워내기 위한 친절한 안내서가 되어 줄 것이다.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의 1장에서는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서 더욱 중요해진 읽기능력에 대해 말한다. 책과 점점 멀어지고 있는 요즘 아이들의 문제점과 2010년부터 새롭게 등장한 창의적 체험활동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그것에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을 꼼꼼히 집어준다. 또한 아이와 함께 읽을 수 있는 읽기능력 향상 6단계를 통해 그동안 책을 멀리했던 아이들의 독서습관을 바로 잡을 수 있게 도와준다. 2장에서는 아이의 읽기능력을 100배 향상 시킬 수 있는 3가지 비법인 ‘상상하고, 질문하고, 배경지식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예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하며 마치 소설책처럼 재미있게 그 방법을 일러준다. 3장에서는 아이의 타입별에 따른 읽기 방법을 소개한다. 만화책만 보는 아이들, 책은 많이 읽는데 내용파악을 하지 못하는 아이들, 게임에 빠진 아이들, 공부는 잘하는데 책을 읽지 않는 아이들 등 다양한 예를 통해 그동안 많은 학부모들이 가지고 있던 고민을 말끔하게 풀어준다. 마지막 4장에서는 학부모가 책을 선택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5가지 노하우를 담고 있다. 또한 학년별로 성취해야 할 읽기능력 수준이 무엇인지 상세하게 제시하며 2장에서 소개한 읽기능력 향상의 3가지 방법에 맞는 추천도서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어떤 책을 아이에게 권해야 할지 몰라 망설였던 학부모들은 추천도서에 대한 흥미로운 내용을 통해 아이에게 딱 맞는 책을 고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아이에게 추천도서에 대한 이야기를 해줌으로써 책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특별 부록에서는 아이의 독서 능력을 한 눈에 진단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가 있어 학부모가 아이의 수준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효율적인 독서지도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국어 교과서에 나온 다양한 기호들에 대한 의미를 풀어 설명해 아이의 학습을 지도하는데 유용하다. 독서가 표현력 · 사고력 등의 밑거름이 된다는 것은 이미 밝혀진 사실이다. 하지만 책은 그 이상으로 아이의 미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요즘 아이들은 어른 못지않는 경쟁의 시대에 살고 있다. 그 경쟁에서 즐겁게 이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올바른 책읽기이다. 다가오는 방학, 새 학기 준비와 함께 우리 아이의 공부습관을 바로 잡아 줄 이 책을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 추천평 ‘우리 아이들을 구할 소중한 동아줄’ 이미지의 시대, 아이들이 문자를 읽고 사고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있다. 한편 어른들은 입시와 취업을 내세워 책읽기를 도구화하려 한다. 이러니 아이들은 책 앞에서 더욱 손사래를 치며 멀어질 수밖에 없다. 성적이나 취업이라는 코앞의 이익에 연연하는 마음으로는 책읽기가 즐거울 수도 없고, 책읽기 교육이 성공할 수도 없다. 책을 읽으며 사고력을 키우고, 책을 읽으며 자기 존재의 가치를 긍정하고, 책을 읽으며 세상을 따뜻하게 보듬는 진정한 인재로 아이를 키워낼 수 없을까. 여기, 이런 질문을 마음에 품은 부모라면 반드시 펼쳐보아야 할 안내서가 있다. 이 책은 2010년부터 개정된 7차 교육과정에 꼭 필요한 초등읽기 가이드로서, 책읽기를 아주 싫어하는 아이부터 많이 읽기는 하는데 내용을 기억 못 하는 아이, 책읽기가 능숙한 아이에 이르기까지 아이들의 다양한 책읽기 수준과 태도를 진단하고, 그 상황에 맞는 책읽기 지도 방법을 다양하게 제시한다. 책 표지를 활용하는 책읽기 방법부터 글자 없는 그림책을 활용하는 독특한 지도방법까지 모두 현장에서 일궈낸 따뜻하고 흐뭇한 성과다. 30년 넘게 교단에서 책으로 소중한 가치와 자세를 일깨워 온 교사가 건네주는 이 책은 ‘사고 부재’의 시대에 갇힌 아이를 구할 훌륭한 동아줄이 될 것이다. - 허병두 (숭문고 교사, 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 대표) 얼마 전 서양의 사회교과서를 보다가 깜짝 놀란 적이 있다. 전략 1이 ‘이 책은 당신의 읽기 능력을 높여줄 것이다.’ 라고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사회과 학습의 첫째 전략이 읽기라니! 30여년 교육을 하며 읽기가 모든 교과학습과 사고력 증진의 기본이라는 것을 몸으로 느껴왔기에, 읽기 교육은 학교만이 아니라 가정과 국가가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정균 선생님이 입학전 어린이들을 위한 읽기 교육에 관한 책에 이어, 새롭게 개정된 7차 교육과정에 따른 초등 저학년을 위한 읽기 지침서가 나온 것은 참으로 반가운 일이다.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이 책을 누구나 고개를 끄덕이며 단숨에 읽을 수 있지만, 또한 많은 부모나 교사들이 두고두고 꺼내 보고 활용하게 될 것이다. - 심옥령 (청심초등학교 추진위원회 교장)
몰입
랜덤하우스코리아 / 황농문 (지은이) / 2007.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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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하우스코리아소설,일반황농문 (지은이)
뉴턴, 아인슈타인, 에디슨, 빌 게이츠, 워렌 버핏. 비범한 업적을 이룬 천재들에겐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고도로 집중된 상태에서 문제를 생각하는, 몰입적 사고를 한다는 것이다. 그들이 천재라서 집중력이 높은 게 아니라, 집중력이 높아 천재가 됐다는 얘기다. 몰입전문가 황농문 교수는 바로 '몰입'이 천재성을 일깨워줄 열쇠라고 말한다. 저자는 30년 가까이 공학연구에 몸담아 온 공학자며 '하전된 나노 입자 이론'으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 과학자다. 1990년부터 몰입적 사고를 하며 연구를 수행했고 그때의 경험이 그의 삶을 180°바꿔 놓았다. 저자는 몰입이 잠재된 우리의 두뇌 능력을 첨예하게 일깨워 능력을 극대화하고 삶의 만족도를 최고로 끌어올리는 방법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 '왜 우리가 몰입적 사고를 해야 하는지', '어떻게 몰입으로 천재성을 끄집어낼 수 있는지'에 대해 해답을 제시한다. 저자는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몰입의 개념과 필요성을 새로운 시각에서 정의하고 '몰입에 이르는 구체적인 방법'을 가르쳐준다. '생각' 자체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한 몰입은 확실히 눈에 띄는 생산적인 결과를 만들어낸다. 이 책은 불안과 우울을 고질병처럼 안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인생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몰입적 사고'를 가르쳐주는 안내서다.prologue 몰입, 최고의 나를 만나는 기회 intro 몰입 상태에서 경험한 문제 해결의 순간 1장 Work Hard에서 Think Hard로 ‘생각’을 이동하라 세상을 바꾼 천재들의 생각법 _20 스스로 미분을 풀어낸 중학생들 _26 자유롭고 자연스러운 흐름, 몰입 _30 나의 특별한 몰입 체험 _37 무리하지 않으면서 꾸준히 공부하는 비법 _43 Work Hard에서 Think Hard의 패러다임으로 _53 2장 본격적인 몰입을 시도하기 위하여 몰입에 들어가기 전에 준비할 것들 _60 완전한 몰입에 들어가는 3일간의 과정 _66 몰입 이후에 알게 되는 것들 _75 몰입의 즐거움과 주의할 점 _87 천천히 생각하기의 중요성 _92 몰입 상태에서의 문제 해결력 _103 당신이 잠든 사이에 문제는 풀린다 _110 세렌디피티와 꿈속에서의 영감 _116 행복의 절정 _121 보다 의미 있는 삶으로 이끄는 가치관의 변화 _124 고도의 몰입에 이르는 순간 당신은 최고가 된다 _134 3장 몰입은 뇌도 춤추게 한다 몰입의 징후 _146 뇌과학으로 본 몰입 _150 쾌감회로와 도파민, A10 신경, 그리고 시냅스 _152 우리 몸은 목적을 원한다 _161 종교가 있으면 몰입하기 쉽다? _173 활동 위주의 몰입과 사고 위주의 몰입 _179 능동적인 몰입과 수동적인 몰입 _187 능동적인 몰입을 유도하는 죽음에의 통찰 _194 5 4장 교육과 몰입 사고력을 높이는 학습법 _200 창의성과 창의적 노력이란? _206 몰입하면 정말 공부를 잘할까? _209 천재성을 일깨우는 생각의 힘 _215 몰입적 사고를 실천하는 유대인의 영재교육 _222 5장 직장생활과 몰입 생각과 몰입이 최고의 경쟁력이다 _236 몰입중인 기업들 _239 직장에서 몰입을 적용하는 방법 _244 6장 몰입에 이르는 다섯 단계 제1단계 | 생각하기 연습 _252 제2단계 | 천천히 생각하기 _258 제3단계 | 최상의 컨디션 유지 _264 제4단계 | 두뇌 활동의 극대화 _270 제5단계 | 가치관의 변화 _274 당신도 몰입할 수 있다 _277 소망하고 추구하는 것을 실현시키는 몰입적 사고 _280 epilogue _283 참고문헌 _288국내 최고 몰입전문가 서울대 황농문 교수가 알려주는 행복과 성공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일에 미치지 말고 생각에 미쳐라' 뉴턴, 아인슈타인, 에디슨, 빌 게이츠, 워렌 버핏…, 비범한 업적을 이룬 천재들에겐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고도로 집중된 상태에서 문제를 생각하는, 몰입적 사고를 한다는 것이다. 그들이 천재라서 집중력이 높은 게 아니라, 집중력이 높아 천재가 됐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고도의 집중 상태인 몰입만 활용하면 누구나 천재가 될 수 있을까. 몰입전문가 황농문 교수는 바로 ‘몰입’이 당신의 천재성을 일깨워줄 열쇠라고 말한다. 그는 30년 가까이 공학연구에 몸담아 온 공학자며 ‘하전된 나노 입자 이론’으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 과학자다. 1990년부터 몰입적 사고를 하며 연구를 수행했고 그때의 경험이 그의 삶을 180°바꿔 놓았다. 저자는 몰입이 잠재된 우리의 두뇌 능력을 첨예하게 일깨워 능력을 극대화하고 삶의 만족도를 최고로 끌어올리는 방법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 ‘왜 우리가 몰입적 사고를 해야 하는지’ ‘어떻게 몰입으로 천재성을 끄집어낼 수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해답을 제시한다. 최근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30대 직장인의 88%가 ‘아무래도 인생이 잘못 굴러가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5명 중 2명은 만성 우울증에 시달리고 10명 중 1명만이 현재 생활에서 행복을 느낀다고 한다. 가장 큰 원인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금 하고 있는 일, 지금 처한 현실에서 행복을 찾으려하지 않는 데 있다. 30%의 잠과 20%의 여가 활동, 50%의 일로 채워져 있는 우리 인생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일을 통해 즐거움을 찾지 않고 20% 미만의 여가 활동에서 즐거움을 찾는다는 것은 참으로 소모적인 일이다. 몰입은 해야 하는 일과 즐기는 놀이를 하나가 되도록 만든다. 그리고 이것이야말로 몰입이 가진 탁월함이다. 저자는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몰입의 개념과 필요성을 새로운 시각에서 정의하고 이제껏 들을 수 없었던 ‘몰입에 이르는 구체적인 방법’을 가르쳐준다. ‘생각’ 자체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한 몰입은 확실히 눈에 띄는 생산적인 결과를 만들어낸다. 이 책은 불안과 우울을 고질병처럼 안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인생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몰입적 사고’를 가르쳐주는 충실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스스로 뉴턴의 미분을 풀어낸 중학생부터 마이크로소프트, IBM, 3M의 몰입 경영까지, 어디서든 주목받는 1%가 되게 하는, 몰입의 위대함을 과학적으로 증명한 최초의 책! 몰입 상태에서는 자신감이 솟구치며 호기심이 극대화된다. 평소에는 어렵게만 느껴지던 어려운 문제들이 쉽게 풀리고 삶의 만족도 또한 높아진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저자는 몰입 상태에서는 두뇌활동이 극대화되고 가장 빠른 속도로 사고력이 발전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또한 그는 SBS스페셜 을 통해 이것이 몇몇 천재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했다. 몰입적 사고로 한 번도 배우지 않은 수학 문제를 풀 수 있을까에 대한 이 실험에서, 처음으로 뉴턴의 미분 문제를 푼 학생은 문제를 받자마자 골똘히 생각에 집중한 아이였다. 몰입적 사고를 교육에 접목시키는 것은 유대인의 영재교육에서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노벨상 수상자의 23%를 차지하는 유대인들은 어려운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해결하게 하는 방식으로 교육해 어릴 적부터 사고하는 습관을 기르고, 결국에는 몰입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었다. 이것은 황농문 교수의 ‘사고력을 높이는 질문식 학습’과도 맥락을 같이 한다. 그는 직장에서도 몰입을 적용하여 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세계 초일류 기업 마이크로소프트와 IBM, 3M 등은 사고의 힘과 몰입의 중요성을 깨닫고 경영 일선에서 이를 실천하고 있다. 빌 게이츠가 2주 동안의 사고주간(Think week)을 갖는 것이나 IBM의 경영철학 ‘Think smart', 참신한 아이디어 상품의 천국 3M 등은 몰입을 통해 개인의 능력을 최고로 끌어올리고, 그들로 하여금 회사를 업계 1위로 우뚝 서게 만들었다. 1분밖에 생각할 줄 모르는 사람은 1분 걸려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밖에 못 푼다. 60분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은 그보다 60배나 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10시간 생각하는 사람은 600배나 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 일을 열심히 하면 남들보다 10~20% 연봉을 더 받을 수 있을 뿐이지만 두뇌를 개발하면 남들보다 10배, 100배 연봉을 더 받을 있음은 물론 절대 따라잡을 수 없는 자기 발전을 이룰 수 있다. 주입식 교육으로 신동도 바보로 만든다고 비판받는 우리 교육이나 야근을 강제하는 직장 현실 속에서 창의성과 사고력으로 무장한 新인재를 키우는 데 몰입만 한 기술은 없을 것이다. 저자가 제안한 잠재력을 일깨우는 몰입 5단계를 통해 자신도 발견하지 못했던 우리 안의 천재성을 끄집어낼 수 있음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내 생애 최고의 특별한 행복으로 가는 길, '무엇인가 간절히 원할 때 몰입하라' - 잠재력을 일깨우는 몰입 5단계 -1단계 20분 생각하기 마라톤처럼 몰입도 준비운동이 필요하다. 생각할 문제를 선정하고 하루에 20분씩 다섯 번, 오직 그 문제에 집중한다. 사고력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는 단계. -2단계 2시간 생각하기 10km 마라톤 준비. 좀 더 어려운 문제를 선정하여 2시간 동안 생각하되, 의자에 앉아 머리를 뒤로 편히 젖히고 산책을 하듯 천천히 생각한다. -3단계 하루 종일 생각하기 하프 코스 지점이다. 직장인이나 학생은 3단계까지만 체득해도 엄청난 발전을 목격할 수 있다. 2시간 생각하기와 하루 종일 생각하기를 번갈아 가며 반복하되, 땀을 낼 수 있는 운동을 하루 한 시간씩 규칙적으로 한다. 최상의 컨디션이 유지된다. -4단계 7일간 생각하기 풀코스 도전. 고도의 몰입에 이르기 직전 단계로 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일주일 동안 생각한다. 두뇌활동이 극대화되는 단계. -5단계 몰입의 절정 풀코스를 완주한 뒤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는 과정이다. 지극한 행복감과 가치관의 변화를 발견할 수 있다. 어떤 산의 정상에 올라가는 데 평균 3시간이 걸린다고 하자. 만약 이 산을 30분 만에 올라가야 한다면 그야말로 지옥의 산행이 될 것이다. 그러나 4~5시간에 걸쳐 천천히 산책한다는 기분으로 올라간다면 등산은 즐거운 놀이로 변화하게 된다. 등산처럼 몰입은 적어도 3일 이상 일상의 모든 것을 잊고 오로지 풀어야 할 문제만을 생각해야 들어갈 수 있는 고도의 정신활동이다. 따라서 열심히 생각하기(Think Hard)를 실천하되 천천히 생각하기(Slow Thinking), 계속 생각하기(Keep Thinking), 깊은 생각하기(Deep Thinking)의 과정을 거쳐 생각하는 재미(Fun Thinking)를 느끼는 경지에 도달해야 한다. 그리고 이런 순서로 몰입하면 체계적으로 몰입도를 올릴 수 있고, 자신의 지적 능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일에 대한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위의 몰입 5단계는 이런 과정을 적용하여 몰입도를 올리는 방법이다. 5단계를 실천하면 스트레스 때문에 능률이 떨어지고, 능률이 떨어져 성과가 낮아지고 결국 다시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삶의 악순환을 끊을 수 있다. 일 자체가 이루고 싶은 목적이 되어야 능률도 오르고 성공할 확률도 높아진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공부 자체를 즐겨야 상위 1%도 되고 천재도 될 수 있다. GE 전 회장 잭 웰치는 '내 시간의 75%는 핵심 인재를 찾고 배치하는 데 썼다'고 했다. 지금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것은 사고력과 창의력을 가진 열정적인 인재다. 몰입은 기대와 부담을 즐기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떠오르게 하여, 해야 할 일을 즐거운 일이 되게 하는 것은 물론 생산적 성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한다. 지금 해야 하는 일, 해야 하는 공부를 세상에서 가장 숭고한 목표로 만들어라.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고 몰입에 이르는 단계를 하나씩 실천한다면 누구든 성공과 행복을 거머쥘 수 있을 것이다.온몸의 힘을 빼고 안락하고 편안한 자세로 앉아서 비교적 난이도가 낮은 문제를 읽은 뒤 눈을 감고, 혹은 책을 덮고 가능한 한 천천히 생각하면서 푸는 훈련을 반복하다 보면 천천히 문제에 집중하여 생각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된다.-본문 263p 중에서 문제를 처음 대했을 때 도무지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모르고 난감하게 느껴지는 경우, 포기하지 않고 계속 생각하면 고도의 창의적인 두뇌가 활동을 시작한다. 그리고 자신의 두뇌 능력의 한계를 계속 사용하게 된다. 자신이 풀 수 없을 것 같은 문제를 풀려고 매달릴 때 비로소 자신의 두뇌가 최대로 가동되고 최대의 능력이 발휘되는 것이다. 그러나 배우기만 하고 모르는 문제를 스스로의 힘으로 풀어본 경험이 없는 학생은 사고력이 발달하기가 어렵다. 이미 배운 문제만 풀 수 있고 배우지 않은 문제가 주어지면 배우지 않았기 때문에 풀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식의 학습에 길들여지면 배우지 않은 문제를 푸는 것은 자신의 능력 밖이라고 단정해버린다. 이것은 스스로 자신의 한계를 규정짓는 일이다. 이러한 패러다임으로는 사고력이나 창의력을 발달시키기가 어렵다. 결국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깨우지 못하고 평생을 보내게 된다.-본문 203p 중에서 과학사에 이름을 남긴 천재들이라고 해서 특별한 연구 비법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풍성한 삶으로의 초대
비아토르 / 김형국 지음 / 2017.03.09
10,000

비아토르소설,일반김형국 지음
한국인의 에토스에 토대를 두면서도 합리적이고 보편적인 지성에 입각하여 복음을 설득력 있게 소개한 책. 나들목교회에서 지난 13년 동안 새신자들을 대상으로 기독교의 기본진리를 소개하면서 꾸준히 업데이트한 최종판이다. 삶의 의미에 대해 질문하지 못할 정도로 하루하루 살기가 버거운 사람이든, 안락하고 평온한 환경으로 아무 걱정 없는 사람이든, 순간순간 찾아오는 "산다는 게 도대체 뭘까?",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와 같은 질문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 책은 적극적으로든 소극적으로든, 삶의 의미를 진지하게 묻는 사람들에게 질문의 방향과 삶의 방향을 제대로 잡을 수 있도록 가이드 역할을 한다. 복음을 소개하는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기독교 신앙을 갖게 되는 세 가지 문과 세 가지 장애물을 다루고,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신'에 대한 두 가지 입장, 곧 무신론과 유신론을 다루면서, 기독교가 다른 종교와 결정적으로 다른 점을 소개한다. 세 번째 이야기에서는 진정한 행복의 조건이 무엇인지를 들려주며, 네 번째 이야기에서는 하나님이 원래 만드신 세상과 지금 우리의 세상은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비교해본다. 다섯 번째 이야기에서는 세상이 깨진 이유가 무엇인지를 살펴보고, 여섯 번째 이야기에서는 하나님의 해결책은 무엇인지, 우리의 반응은 어떠해야 하는지를 알아본 뒤, 마지막 이야기에서 이 영적 여행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추천의 말 프롤로그: 새로운 만남을 기뻐하며 첫 번째 이야기: 세 가지 문과 세 가지 장애물 세 가지 문 | 장애물들 | “솔직한 질문은···” | 두 번째 이야기: 무신론과 유신론, 소통하시는 하나님 ‘신’에 대한 두 가지 입장, 무신론과 유신론 | 유신론적 입장들을 가르는 중요한 축, 소통 | 이스라엘, 예수, ’성경‘이라는 미디어 | 성경과 함께하는 영적 순례길 세 번째 이야기: 진정한 행복의 두 가지 조건 행복, 모든 인간의 소망 | 행복의 조건 |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고 싶어 하시는 것 네 번째 이야기: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과 오늘날 우리 세상 하나님의 원래 계획 | 오늘날 우리의 깨진 세상 | 인간 내면 깊숙이 있는 갈망 다섯 번째 이야기: 세상이 깨진 이유와 죄의 본질 성경이 설명하는 깨진 세상의 원인, 죄(SIN) | 죄에 대한 심층적인 설명 | 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여섯 번째 이야기: 하나님의 해결책과 나의 응답 하나님의 해결책 | 인격적 반응과 그에 따르는 축복 | 우리의 인격적인 반응 | 복음을 들은 사람들이 취할 수 있는 다섯 가지 반응 | 기독교의 기본진리 일곱 번째 이야기: 계속되는 우리의 여행 “나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해요” | “나는 예수님을 주로 삼고 살아갑니다” | 영적 여행의 네 가지 필수 요소 | 계속되는 우리의 여행 에필로그: ‘하나님나라 복음’으로 열린 길 부록: ‘찾는이’를 위한 추천도서인생에서 가장 진지하고 뜨겁게 물어야 할 질문, “내 삶의 의미와 목적은 무엇인가?” 한국인의 에토스에 토대를 두면서도 합리적이고 보편적인 지성에 입각하여 복음을 설득력 있게 소개한 책. 나들목교회에서 지난 13년 동안 새신자들을 대상으로 기독교의 기본진리를 소개하면서 꾸준히 업데이트한 최종판! 삶의 의미에 대해 질문하지 못할 정도로 하루하루 살기가 버거운 사람이든, 안락하고 평온한 환경으로 아무 걱정 없는 사람이든, 순간순간 찾아오는 “산다는 게 도대체 뭘까?”,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와 같은 질문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 책은 적극적으로든 소극적으로든, 삶의 의미를 진지하게 묻는 사람들에게 질문의 방향과 삶의 방향을 제대로 잡을 수 있도록 가이드 역할을 한다. 복음을 소개하는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기독교 신앙을 갖게 되는 세 가지 문과 세 가지 장애물을 다루고,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신'에 대한 두 가지 입장, 곧 무신론과 유신론을 다루면서, 기독교가 다른 종교와 결정적으로 다른 점을 소개한다. 세 번째 이야기에서는 진정한 행복의 조건이 무엇인지를 들려주며, 네 번째 이야기에서는 하나님이 원래 만드신 세상과 지금 우리의 세상은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비교해본다. 다섯 번째 이야기에서는 세상이 깨진 이유가 무엇인지를 살펴보고, 여섯 번째 이야기에서는 하나님의 해결책은 무엇인지, 우리의 반응은 어떠해야 하는지를 알아본 뒤, 마지막 이야기에서 이 영적 여행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진실한 질문에 대한 진실한 대답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 30대 중반까지, 사회의 불의에 대항하며 살았던 사람이 있었다. 어느 날 여자 친구의 소개로 교회를 나가게 되었고, 그 교회에서 자신이 알던 기독교와 다른 기독교를 만나게 되었다. 하나님의 계획과 다스림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준 다음, 어떤 인격적인 결단을 내리겠냐고 물었다. "제가 들은 이야기는 제게 매우 혁명적인 이야기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살아왔던 것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겠다고 결단하는 것이니 제게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는 정직한 사람이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단지 종교를 선택하는 것, 마음의 수양을 하는 것 정도가 아니라 삶의 방향을 바꾸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다. 이 사람은 몇 주 후 예수님을 마음에 영접하겠다고 결단을 내리고 세례를 받았다(본문 158-159페이지). 이러한 사례는 많은 사람들이 자기 삶의 의미와 목적을 찾고 있다는 것과, 진실한 질문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진실한 대답은 그들의 삶을 바꿔놓는 결정적 계기가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실, 인생이란 삶의 의미와 궁극적 진리를 찾아가는 여정이다. 삶의 의미에 대해 질문하지 못할 정도로 하루하루 살기가 힘든 사람이든, 반대로 사는 것이 너무 재미있는 사람이든, 순간순간 찾아오는 "산다는 게 도대체 뭘까?"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라는 질문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없다. 동물과 달리 인간은 모두 적극적으로든 소극적으로든, 삶의 의미를 묻거나 찾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저자의 10대 후반에 있었던 '가장 중요한 만남'에서 시작되었다. 사실 저자 혼자만의 경험이 아니라, 이미 앞선 수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이 놀라운 만남을 경험했고, 이 만남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찾고 자기의 항로를 찾았다. 그중에 적지 않은 사람들이 동시대인들에게 자신만의 언어로 이 만남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이 책도 그러한 시도의 '21세기 한국버전'인 셈이다. 대학생 때 만났던 프랜시스 쉐퍼의 "솔직한 질문을 하면 솔직한 답변이 주어진다"는 말에 큰 도움을 받았던 저자는 이 책과 함께 솔직하고 진지한 질문을 통해 기독교를 한번 여행해보자고 제안한다. "저의 솔직한 질문이 답을 얻었던 것처럼, 여러분의 솔직하고 진실한 추구에 답이 있을 것입니다. 그 답을 해줄 진실한 존재가 계시다면 말입니다." 지난 13년 동안 꾸준히 업데이트하며 나들목교회에서 찾는이들과 함께 나누었던 '기독교의 기본진리'를 명쾌하게 설명한 내용을 일곱 개의 장으로 엮었다.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기독교 신앙을 갖게 되는 세 가지 문과 세 가지 장애물을 다루고,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신'에 대한 두 가지 입장, 곧 무신론과 유신론을 다루면서, 기독교가 다른 종교와 결정적으로 다른 점을 소개한다. 세 번째 이야기에서는 진정한 행복의 조건이 무엇인지를 들려주며, 네 번째 이야기에서는 하나님이 원래 만드신 세상과 지금 우리의 세상은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비교해본다. 다섯 번째 이야기에서는 세상이 깨진 이유가 무엇인지를 살펴보고, 여섯 번째 이야기에서는 하나님의 해결책은 무엇인지, 우리의 반응은 어떠해야 하는지를 알아본 뒤, 마지막 이야기에서 이 영적 여행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풍성한 삶으로의 초대》 활용법 이 책의 이야기는 많은 철학자와 신학자들이 평생 씨름할 만큼 심오하기도 하지만, 특별한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도 이해할 만큼 단순명쾌하다. 일곱 번에 걸친 이야기를 가까운 친구들과 나누되, 3주에 걸쳐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 두 개의 이야기를 읽고 대화를 나누면 좋다. 각각의 이야기 말미에 수록된 '나눔 질문'은 이를 위해 준비된 것이다. 이 주제를 소화하여 자신에게 정직한 답을 하기에 너무 급하지도 않고, 또 추구의 끈이 끊어질 만큼 늘어지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나들목교회 홈페이지에 있는 '풍성한 삶으로의 초대'에 있는 동영상을 보는 것은 이 책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성경의 기적을 어떻게 믿을 수 있습니까?" "교회는 왜 그렇게 교파가 많습니까?" "착하게 살면 되지 왜 꼭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까?" "과학과 신앙은 양립할 수 있습니까?" 등 영적 여행을 하면서 가장 자주 던지는 질문들을 추려서 각 질문마다 3-4분 정도 답을 한 21개의 동영상이 '길을찾는이들' 사이트(www.imseeker.org)에 올라가 있다('기독교와 성경에 대한 FAQ'). 이것을 적절하게 사용하면 기독교에 대한 지적 걸림돌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이 질문들은 각자의 고민의 방향이나 깊이, 그 사람의 독서와 사람들과의 대화의 양에 따라 다를 텐데, 그런 경우 부록에 있는 추천도서를 적절이 활용해도 좋다. 복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들 이 책은 사람들이 하나님과 진실한 관계를 맺지 못하게 만드는 장애물을 세 가지로 보여준다. 먼저는 기독교 교회와 기독교인들이 만들어놓은 장애물이다. 언행일치가 되지 않는 기독교인들의 위선, 말은 있으되 삶은 없는 모습, 일부 기독교인이나 교회가 자신들이 진리를 독점하고 있다는 식의 태도는 복음에 대해서 마음의 문을 닫게 하는 요인들이 되고 있다. 두 번째 장애물은 지적 영역과 관련이 있다. 과학의 눈부신 발전으로 과학적 사고를 중요시하고, 이성이 지배하는 합리주의적 세계관이 주도하는 시대에는 이성적으로 모든 것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무조건 믿어라"라고 말하는 것은 지적 태만이며 나아가 지적 폭력이다. 이런 자세 때문에 많은 사람이 근본 진리에 대해 고민도 해보기 전에 아예 포기한다. 세 번째 장애물은 실존적 장애물로, 이는 개개인이 겪는 고통과 관련이 있다. 자신의 잘못된 선택과 실수가 불러온 고통이나 자신에게 불가항력적으로 닥친 고통과 직면할 때다. 저마다 사연을 안고 있는 이들에게 "묻지 말고 믿기만 해라"라고 입막음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묻게 하라고 이 책은 조언한다. '솔직한 질문'에 답이 있다고 믿기 때문에. 기독교의 네 가지 핵심 진리 예수님을 찾는이들에게 소개할 때 지금까지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은 한국대학생선교회(CCC)에서 나온 《4영리에 대하여 들어보셨습니까?》라는 15쪽짜리 얇은 소책자이다.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영적인 원리를 효과적으로 설명한 이 소책자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새로운 삶을 살도록 하는 접촉점을 마련해주었다. ‘사영리’ 소책자처럼 단시간 내에 복음을 소개하는 식은 아니지만, 이 책 역시 기독교의 기본 진리를 네 가지로 정리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이 세상의 문제가 어디서 기인하는지, 하나님의 해결책은 무엇인지, 어떻게 하나님의 다스림 아래 들어갈 수 있는지를 설득력 있게 들려준다. 1. 하나님이 나와 세상을 만드셨고 나와 세상의 주인이시다. 2. 그런데 인간은 이 하나님을 주인의 자리에서 내몰아 버리고, 자기가 주인이 되어서 자기 옳은 대로 살아가 심각한 문제에 빠졌고, 이렇게 하나님을 거절하고 자신이 중심이 된 것을 성경에서는 죄라고 한다. 3. 이 죄의 문제는 우리 스스로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직접 우리에게 오셔서 하나님이 누구인지 보여주시고 이 죄의 대가를 대신 지고 죽으셨다. 이렇게 우리가 하나님께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을 여셨다. 4. 예수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셨다는 사실을 진실하게 받아들인 사람들은 감히 하나님께 돌아설 수 있는데, 이로써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된다. 하나님께 돌아선다는 것은 예수님을 마음에 영접하는 것인데, 이 이후로는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새로운 삶을 산다. 하나님나라를 향한 여행 안내서 저자는 일곱 번에 걸친 이야기를 통해, 예수님이 가르치고 살아내며 보여주신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아주 쉽게 설명하면서, 우리가 주인이 되어 사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인이 되시는 삶을 살라고 권한다. 즉, 이 세상의 다스림을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으며 살라고 추천한다. 나를 중심으로 세상이 돌고 있다는 ‘천동설적 인식’에서, 하나님을 중심으로 살겠다는 ‘지동설적 인식’으로 전환하는 것, 그것은 우리 인생의 ‘코페르니쿠스적 혁명’이다. 이것이 예수님이 전하신 하나님나라의 핵심 가르침이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이와 같은 '하나님나라' 백성으로 살도록 독자들을 이끄는 훌륭한 가이드 역할을 자임한다. 하나님이 내 인생과 세상의 주인이라는 깨달음은, 하나님이 우주와 모든 피조물, 인간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의 주인이라는 의식으로 발전해야 할 것입니다. 또 자기중심성이라는 죄가 얼마나 큰 문제인지는 우리의 성찰을 통해서 깊어질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음에도 여전한 이 죄성을 절감하고, 이것이 나 개인의 문제일 뿐 아니라, 우리 역사·문화·사회·인간관계의 문제임을 알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의 다스림과 은혜를 간절히 사모하게 됩니다. 이때, 우리는 우리를 하나님 앞에 설 수 있게 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날이 갈수록 감격하게 됩니다. _ 본문 161쪽에서글을 시작하기도 전에 여러분과의 만남에 적잖은 기대가 생깁니다. 그 이유는 이 책에서 제 인생의 수많은 만남 가운데서도 가장 중요한 만남을 이야기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저만이 아니라, 우리 앞서 걸어간 수많은 사람들이 이 놀라운 만남을 경험했고, 이 만남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찾고 자신만의 인생길을 멋지게 걸어갔습니다. 그 중에 적지 않은 사람들이 동시대인들에게 자신만의 언어로 이 만남에 대해 설명하려고 애를 썼지요. 이 만남이 너무도 소중했기 때문입니다. 먼저, 가장 슬프고 안타까운 장애물이 있는데, 기독교 교회와 기독교인들이 만들어놓은 장애물입니다. 이 장애물은 여러 모양으로 나타납니다. 먼저, 언행일치가 되지 않는 기독교인들의 모습, 즉 위선이 있습니다. 인간이라면 누구에게나 어느 정도씩 위선이 있지만, 기독교인들이 말하고 믿는 내용이 고상하니 그 위선의 폭은 더 커집니다. 더군다나, 심오한 기독교를 겉모습이나 일부분만 이해한다거나, 더 나아가서 그 내용에 자신의 욕망을 투영하여 자신이 원하는 부분만 받아들여서 일종의 왜곡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기독교인들의 말과 행동을 듣고 보면서 그 진위를 의심할 뿐 아니라 혐오감을 느끼기까지 합니다. 우리가 실존적으로 경험하고 있는 현재의 세상과 우리의 문제들을 이야기하기 전에, 우리는 먼저 하나님이 세상을 원래 어떻게 만드셨는지, 즉 그분의 원래 계획을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성경은 인간이 우연히 존재하게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특별한 계획을 가지고 창조하셨다고 선언합니다. 모든 창조물 중에서 가장 독특한 존재로 창조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러한 우리 인간을 향하신 하나님의 원래 계획이 어떠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 인간과 관련된 네 가지 관계로 풀어서 설명할 수 있는데요. 그 네 가지는 하나님과의 관계, 자신과의 관계, 이웃과의 관계, 세상과의 관계입니다.
한국 고대사 2
푸른역사 / 김재홍 외 지음 / 2016.11.15
13,900

푸른역사소설,일반김재홍 외 지음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 1, 2권. 우리를 '고대'로의 모험에 초대하는 책이 출간됐다. 역사학계의 중진 학자들이 참여한 책으로, 한국 고대사학계가 성취해 온 연구를 총망라하였다. 한국 고대사의 개설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두 권으로 나누어 구성되었다. 1권 '고대 국가의 성립과 전개'는 고대사의 시기별 전개 과정을 다루었는데, 종래 개설서들이 각국의 정치 발전 단계를 기준으로 서로 다른 시기의 역사적 상황을 마치 같은 시기에 일어난 것처럼 기술한 모순점을 해결하려 했다. 이에 고대사의 전개 과정을 삼국의 정립을 기준으로 크게 '고대 사회의 형성'과 '고대 사회의 발전과 재편' 등으로 구분한 다음, 시간 순에 따라 고조선의 성립과 초기 국가의 전개, 삼국의 정립과 부여.가야의 소멸, 삼국 간의 갈등과 재편, 그 결과로서 통일신라와 발해사의 전개 등을 다루었다. 2권 '사회 운영과 국가 지배'는 일종의 주제별 접근으로서 생산력과 공동체, 고대 정치 체제와 신분제, 국가 재정과 수취 제도, 정신세계와 지배 이데올로기라는 네 개 분야의 거시적 주제를 잡아 고대 사회의 주요 분야를 다룬다.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를 발간하며 머리말 농업 생산력과 촌락 사회(김재홍) 읍락 사회의 성립과 발전 | 삼국시대 촌락 사회의 형성 | 통일신라시대 촌락 사회의 발전 국가 재정과 수취 제도(박찬흥) 국가 재정 기구와 관직 | 삼국시대의 토지 제도와 수취 제도 | 남북국시대의 토지 제도와 수취 제도 | 재정 지출 정치 운영 원리와 신분제(전덕재) 고조선 및 삼국 초기의 정치 운영 | 왕권 중심의 집권적 정치 체제 | 신분제와 관료제의 운영 정신세계와 지배 이데올로기(조경철) 신화와 역사의 경계를 넘어 | 고대 불교의 수용과 전개 과정 | 유교와 도교의 수용과 전개 과정고대가 남긴 기억의 파편들을 엮다 ─역사 인식 현장으로서의 한국 고대사─ 역사시대의 첫머리를 장식하는 ‘고대’는 인류 사회의 발전 과정에서 문자를 통해 기억하는 현재로부터 가장 먼 시기다. 고대사는 사료의 한계로 인해 우리가 알 수 있는 역사적 사실도 매우 제한적이며, 개중에는 사실 여부와 관련해 논란이 끊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고대사는 역동적이기도 하다. 우리의 고대사 역시 단순한 시각으로 설명할 수 없는 논란들로 가득하다.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고대사를 접하는 것 자체가 하나의 지적 모험인 이유다. 우리를 ‘고대’로의 모험에 초대하는 책이 출간됐다. 역사학계의 중진 학자들이 참여한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의 《한국 고대사 1─고대 국가의 성립과 전개》(송호정·여호규·임기환·김창석·김종복)와 《한국 고대사 2─사회 운영과 국가 지배》(김재홍·박찬흥·전덕재·조경철). 고대사는 이른바 역사시대의 시작이며, 그것은 국가의 형성으로 나타났다. 그래서 ‘국가 형성론’은 고대사 연구의 주요 주제가 될 수밖에 없다. 1980년대 이후 고대 국가 형성에 대한 연구와 논의가 활발하게 전개되어 고조선을 비롯해 그 이후 등장하는 부여에서 삼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고대 국가에 대한 이해 폭이 확대되었으며, 특히 정치 체제로서 ‘부部’와 집권 체제에 대한 다채로운 연구가 이어져 왔다. 이런 성과들을 이 책에 집약해 담았다. -<머리말> 중에서 민족과 국가의 ‘기원’을 다루는 고대사, 엄격한 과학적 방법과 인식으로 접근하다 근래에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3국 사이에 역사 분쟁이 적지 않다. 그 분쟁 대상에서 고대사가 결코 빠지지 않는다. 한중 관계에서는 특히 중국의 ‘동북공정’으로 대표되는 고구려사, 발해사 역사 귀속 문제가 지금도 예민하게 남아 있다. 한일 관계에서는 임나일본부설 논쟁과 같은 고대사 관련 문제가 종종 갈등으로 불거지기도 한다. 국가 간 문제만 있는 게 아니다. 우리 고대사는 일제 강점기에 식민 사학의 피해를 많이 받은 영역이다. 최근까지도 고조선이나 한군현 문제를 놓고 아직도 비역사적이고 비학술적인 주장들이 횡행하는 이른바 ‘상고사 파동’이 거듭되기도 하는데, 이는 정치적인 입장이 학술을 통제하려는 그릇된 시도들의 영향이다. 고대사는 때로는 과학적 인식보다는 근대 민족의 역사적 연원이라는 정치적 입장이 침투되는 대상이 되기도 한다. 이는 근대 역사학에서 고대사가 근대 국민 국가들이 지향하는 민족과 국가의 ‘기원’을 다루는 영역이 되었기 때문이며, 시각적 격차가 큰 오늘에도 ‘고대사는 현대사’라는 말이 유효한 이유다. 그러므로 고대사는 더욱 엄격한 과학적 방법과 인식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한국 고대사 1·2》의 큰 축이 되었다. 한국 고대사학계가 성취해 온 연구 총망라 《한국 고대사 1·2》는 한국 고대사의 개설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두 권으로 나누어 구성되었다. 먼저 《한국 고대사 1─고대 국가의 성립과 전개》는 고대사의 시기별 전개 과정을 다루었는데, 종래 개설서들이 각국의 정치 발전 단계를 기준으로 서로 다른 시기의 역사적 상황을 마치 같은 시기에 일어난 것처럼 기술한 모순점을 해결하려 했다. 이에 고대사의 전개 과정을 삼국의 정립을 기준으로 크게 ‘고대 사회의 형성’과 ‘고대 사회의 발전과 재편’ 등으로 구분한 다음, 시간 순에 따라 고조선의 성립과 초기 국가의 전개, 삼국의 정립과 부여·가야의 소멸, 삼국 간의 갈등과 재편, 그 결과로서 통일신라와 발해사의 전개 등을 다루었다. 《한국 고대사 2─사회 운영과 국가 지배》는 일종의 주제별 접근으로서 생산력과 공동체, 고대 정치 체제와 신분제, 국가 재정과 수취 제도, 정신세계와 지배 이데올로기라는 네 개 분야의 거시적 주제를 잡아 고대 사회의 주요 분야를 다루었다. 이 주요 주제들은 그동안 한국 고대사학계가 성취해 온 주요 연구 영역이라는 점에서 독자들의 주목을 받기에 충분할 것이다. 우리 고대사의 흐름을 한눈에 《한국 고대사 1─고대 국가의 성립과 전개》는 우리 역사상 첫 국가 고조선이 멸망한 후, 고조선의 세력 범위 안에 있던 여러 지역 집단은 각자의 길을 모색하는 시기를 다룬 <고대 사회의 형성>으로 시작한다. 초기 고대 국가는 기원 전후한 시기에 고조선 사회나 이후의 삼국 사회와 어느 정도 차별성을 지니고 오래 동안 독자의 역사를 유지했다. 이 시기는 아직 중앙 왕실의 권력이 성장하지 못하고 여러 소국들이 느슨한 연맹 관계를 형성한 시기였다. 다만, 초기 국가에 이르러서는 미숙하나마 집권적인 권력을 가진 국왕이 나타나 여러 소국을 통합, 지배했다. 그리고 국왕을 중심으로 국가 체제가 정비되고, 영토의 확대가 이루어진다. 이어지는 <고대 사회의 발전과 재편>에서는 4~6세기 동아시아 국제 정세의 변동과 함께 만주-한반도의 여러 정치체가 삼국으로 통합되며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던 시기를 다룬다. 중국 대륙의 분열을 활용해 대제국을 건설한 고구려와 여러 소국을 병합하며 한반도 중남부 지역을 분점해 나간 백제와 신라는 국경을 맞대고 상호 대립과 교류를 반복하며 치열한 각축전을 전개했는데, 각축전에서 우세를 점하기 위해 안으로는 지배 체제를 정비하는 한편 밖으로는 외교 교섭을 활발하게 전개했다. 이 과정에서 삼국의 문화 수준과 외교 역량은 크게 향상되었고, 삼국민 사이의 동질성도 점차 높아졌다. 다만 중앙 집권 체제를 정비하지 못한 부여와 가야는 각기 삼국에 흡수 통합되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신라의 삼국 통일>은 중국의 통일 국가인 수·당과 고구려 사이에 이루어지는 동북아시아 세력권 장악을 둘러싼 전쟁과 한반도 내 삼국 간 전쟁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국제 질서와 신라의 삼국 통일 과정을 풀어 간다. 이 두 가지 축은 서로 다른 구조와 성격을 갖는 것이지만, 고구려가 양쪽의 공통된 당사자라는 점과 나아가 수와 당이 자국 중심의 국제 질서를 구축하는 대외 정책을 추구했다는 점에 서, 점차 하나의 축으로 통합되어 갔다. 그것은 당대에 현실화되어 고구려-당의 전쟁과 신라의 삼국 통합 전쟁이 결합되어 전개되었다. 그 결과는 백제와 고구려의 멸망, 신라의 삼국 통일로 이어졌다. <통일신라의 개막과 전개>에서는 신라의 삼국 통일 이후 왕계의 변화에 따라 중대와 하대로 나눠 당시의 정치 체제와 사회구조의 변동을 살핀다. 중대 신라 사회는 백제와 고구려의 옛 땅과 유민들을 지배하기 위해서 기성의 통치 질서를 정비, 확충해 나갔다. 새로이 형성된 동아시아의 국제 정세에 대처하여 외교와 대외 교역 양면에서 성과를 거뒀다. 중대에 전성기를 누리던 신라 사회는 유력한 진골 귀족들이 권력 투쟁을 벌이면서 하대로 접어든다. 유민에 대한 차별과 골품제의 벽은 지방 세력이 성장하는 토양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발해사의 전개>는 발해의 건국과 발전 쇠퇴를 다룬다. 고구려 유민의 반당 투쟁을 시작으로 나당 전쟁 이후 대조영이 이끄는 고구려 유민이 요동에서 독자 세력을 형성했다. 대조영은 당의 회유와 압박을 피해 송화강 너머 동모산에서 진국을 건국했다. 대조영의 진국은 713년 당과 국교를 맺으며 발해로 불리기 시작했다. 고왕 대조영의 뒤를 이은 무왕 대무예는 주변의 말갈 부족들을 복속해 나갔다. 고조선에서 삼국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형태의 고대 국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다 《한국 고대사 2─사회 운영과 국가 지배》는 농경 촌락 사회의 자율과 국가 지배를 살핀 <농업 생산력과 촌락 사회>로 시작한다. 청동기시대에 농경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벼농사가 보급되고 밭농사가 발전했다. 이와 더불어 수장인 거수와 일반 민인 하호로 계층이 나뉜 읍락 사회가 등장한다. 4~6세기에는 철제 농기구와 우경이 보급되고 저수지가 국가 단위로 축조되면서 거수층뿐만 아니라 새로이 성장하는 호민층도 농기구를 이용했고 새로운 토지가 개발되었다. 이 과정에서 읍락 사회는 해체되고 촌으로 편제되었다. 신라 중고기에 촌의 운영은 중앙에서 파견된 도사와 지역민인 촌주의 협의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신라 통일기에는 볏 달린 쟁기와 저수지의 보급으로 저지대의 개발이 본격화되고 새로운 촌락이 형성되었다. 당시의 개발은 국가가 주도했으며, 국가는 현 단위까지 지방관을 파견해 지배했다. 또한 자연 취락을 촌으로 편제해 작은 마을 단위까지 파악했고, 소경 등 지방의 도시 주변에는 국가가 계획적으로 조성한 촌락이 성립했다. 이것은 자연촌의 성장으로 국가의 지배력이 확대된 결과였다. <국가 재정과 수취 제도>에서는 삼국과 남북국의 재정 수입과 지출을 다룬다. 고구려, 백제, 신라는 초기부터 수취와 재정 담당 관리와 부서를 설치해 나갔다. 국가 영역을 확대하고 체제를 정비해 가면서 관리의 수는 늘었고, 관부는 확대, 분화되었다. 삼국의 수취 제도는 토지세인 조租, 특산물로 내는 공물세인 조調, 요역과 군역 같이 노동력을 징발하는 역역力役으로 구분되었으며 이것은 남북국시대에도 그대로 이어졌다. 이러한 수취와 징발을 위해 각국은 각 지역별로 성별·연령별 인구와 등급별 호등 산정 등을 지속적으로 파악했다. 이렇게 수취, 징발된 물품과 노동력은 다양한 항목과 필요에 따라 지출 또는 동원되었다. 다음 <정치 운영 원리와 신분제>에서는 삼국 초기 삼국의 정치 운영과 지배 구조인 5부 또는 6부 체제와 골품제를 중점적으로 살핀다. 4~6세기에 삼국은 부 체제를 극복하고 중앙 집권적인 국가 체제를 정비했다. 그럼에도 기존 5부와 6부의 지배층이 지방민을 통치하는 지배 구조 자체에 근본적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와 같은 지배 구조는 골품제를 기초로 관료제를 운영한 통일신라에서도 그대로 존속되었다. 왕경인이 지방민을 통치하는 지배 구조는 통일신라 말기 농민들의 거센 항쟁으로 무너졌다. 고려의 핵심 지배층에 지방의 지배 세력, 고구려와 백제 유민의 후예가 다수 포함되었다. 그들은 본관을 바탕으로 지방에서 확고하게 세력 기반을 구축하고, 중앙 정계에 진출해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했다. 이러한 고려 지배층의 존재 양태는 신라 사회의 핵심 지배층이 주로 왕경 6부인의 후예에 한정된 사실과 대비된다. 고려 건국의 역사적 의의는 바로 이것에서 찾을 수 있다. <정신세계와 지배 이데올로기>에서는 고대인들의 종교를 다룬다. 고대인들은 사람의 운명은 자신의 의지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하늘이나 조상신에 의해 결정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불교의 수용으로 자신의 업에 의해 현재가 결정되었고 미래도 결정된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그렇지만 현재가 과거의 업에 의해 결정되었다고 하는 측면이 강조되면서 현실에 대한 불만을 잠재우는 측면도 있어 지배층은 이를 이데올로기화해 통치를 합리화시키기도 했다. *** 대개 개설서는 입문서나 교양서 역할을 하고, 시대사는 주로 전공자들에게 읽히기 마련이다. 그러나 독자들의 높아진 관심은 기존 개설서만으로는 채우기 부족한 반면, 전공자를 대상으로 한 시대사는 부담스러웠던 게 사실이다.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 《한국 고대사 1·2》는 이런 고민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고대와 오늘을 유기적으로 비교해서 살펴볼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이런 방면의 연구 성과와 시야를 잘 반영할 수 있도록 유의했으며, 전문적 용어나 어휘들은 알기 쉽게 풀었다. 역사가 남긴 작은 조각들과 기억의 파편들을 모아 날줄과 씨줄로 엮어 하나의 역사상을 만드는 작업을 통해 우리는 과거로부터 교훈을 얻고 오늘을 살아갈 지혜를 배운다. 그러기에 지금으로부터 천 년 이 전의 먼 과거이지만, 고대인들이 우리에게 전해 주는 메시지를 생생하게 복원한 이 책은 독자들에게 한국 고대사를 살펴볼 수 있는 작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예담 / 김용택 (지은이) / 201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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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소설,일반김용택 (지은이)
수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가 '한정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간되었다. 별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표지와 함께 오랜 시간 간직할 수 있도록 하드커버 양장본으로 제작되었고, 드라마에 나왔던 시 '사랑의 물리학'의 필사본을 실었다. '섬진강 시인'이란 별칭으로 잘 알려진 시인 김용택. 2001년 사람들이 주목하지 않았던 문학 장르인 시를 엮어 를 소개하며 대중에게 시가 좀 더 친숙해지는 계기를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여러 문인의 시를 직접 읽고 따라 써보며 '독자들도 꼭 한번은 따라 써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101편의 시를 엄선했다. 이 책에는 김소월, 이육사, 윤동주, 백석 같이 교과서에서 접해 친근한 작가의 작품은 물론, 김혜순, 황지우, 천양희, 이성복, 신경림 등 한 시대를 풍미한 문인의 시, 폴 엘뤼아르, 프리드리히 니체, 요한 괴테 등 외국 작가의 메시지까지 다양하게 수록하였고, 독자들이 사랑하는 김용택 시인의 시 10편도 함께 소개했다. 총 111편의 시가 전달하는 사랑과 기쁨, 일상과 자연, 용기와 희망의 언어는 독자가 단순히 시를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시 한 편 한 편을 따라 써봄으로써 그 가치가 더욱 빛난다.작가의 말 감성치유 라이팅북 가이드 1. 잎이 필 때 사랑했네 바람 불 때 사랑했네 물들 때 사랑했네 - 그저 달콤하지만은 않은 사랑의 시간 사랑의 물리학 김인육 백 년 이병률 와락 정끝별 초승달 김경미 지평선 막스 자콥 눈 김소월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백석 꽃이 예쁜가요, 제가 예쁜가요 이규보 낮은 목소리 장석남 사랑의 증세 로버트 그레이브스 경쾌한 노래 폴 엘뤼아르 농담 이문재 아침 식사 자크 프레베르 남해 금산 이성복 선운사에서 최영미 그리움 신달자 소세양 판서를 보내며 황진이 당신의 눈물 김혜순 너에게 쓴다 천양희 미라보 다리 기욤 아폴리네르 푸른 밤 나희덕 세월이 가면 박인환 그대는 나의 전부입니다 파블로 네루다 수양버들 공원에 내려가 윌리엄 예이츠 사랑법 강은교 지울 수 없는 얼굴 고정희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 정희성 노래 이시카와 타쿠보쿠 내가 생각하는 것은 백석 민들레의 영토 이해인 2. 바람의 노래를 들을 것이다 울고 왔다 웃고 갔을 인생과 웃고 왔다 울고 갔을 인생들을 - 일상의 소리에 귀 기울이면 들리는 생의 복잡 미묘한 감정 조용한 일 김사인 혜화역 4번 출구 이상국 기차표 운동화 안현미 가을 송찬호 아내의 이름은 천리향 손택수 일기 안도현 그날 곽효환 자화상 윤동주 거울 이상 질투는 나의 힘 기형도 가을, 그리고 겨울 최하림 밤 정지용 수선화에게 정호승 청포도 이육사 기도실 강현덕 사평역에서 곽재구 긍정적인 밥 함민복 바짝 붙어서다 김사인 팬케이크를 반죽해요 크리스티나 로제티 시월 황동규 저녁눈 박용래 나는 첫눈을 밟고 거닌다 세르게이 예세닌 웃은 죄 김동환 누군가 창문을 조용히 두드리다 간 밤 김경주 가정식 백반 윤제림 행복 김종삼 윤사월 박목월 다름 아니라 윌리엄 윌리엄스 고독하다는 것은 조병화 달같이 윤동주 별 이병기 3. 바람이 나를 가져가리라 햇살이 나를 나누어 가리라 봄비가 나를 데리고 가리라 - 지치고 힘든 순간,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 사막 오르텅스 블루 담배 한 대 길이의 시간 속을 최승자 흔들리며 피는 꽃 도종환 나의 노래는 신석정 내가 만약 촛불을 밝히지 않는다면 나짐 히크메트 찬란 이병률 용기 요한 괴테 강물 김영랑 도보순례 이문재 걸어보지 못한 길 로버트 프로스트 낙화 조지훈 언덕 꼭대기에 서서 소리치지 말라 울라브 하우게 꿈 랭스턴 휴즈 젊은 시인에게 주는 충고 라이너 릴케 서시 이정록 석류 폴 발레리 갈대 신경림 강촌에서 문태준 봄밤 김수영 그 사람에게 신동엽 해답 거트루드 스타인 하지 않고 남겨둔 일 헨리 롱펠로 비망록 문정희 구부러진 길 이준관 값진 삶을 살고 싶다면 프리드리히 니체 어쩌면 댄 조지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킴벌리 커버거 산유화 김소월 먼 행성 오민석 방문객 정현종 4. 발걸음을 멈추고 숨을 멈추고 눈을 감고 - 독자가 사랑하는 김용택의 시 10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참 좋은 당신 나무 안녕, 피츠버그 그리고 책 방창 이 하찮은 가치 사람들은 왜 모를까 삶 필경 봄날은 간다 시 제목으로 찾아보기 시인 이름으로 찾아보기 출처수많은 독자들에게 시의 아름다움과 필사를 취미를 알려준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한정 스페셜 에디션 출시 수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가 ‘한정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간되었다. 별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표지와 함께 오랜 시간 간직할 수 있도록 하드커버 양장본으로 제작되었고, 드라마에 나왔던 시 ‘사랑의 물리학’의 필사본을 실었다. 한 해 동안 수고한 나에게, 사랑하는 사람에게 좋은 시를 읽고 필사하는 시간을 선물해보자. 김용택 시인이 권하는 따라 쓰기 좋은 시 101 ‘섬진강 시인’이란 별칭으로 잘 알려진 시인 김용택. 2001년 사람들이 주목하지 않던 문학 장르인 시를 엮어 《시가 내게로 왔다》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 대중에게 시가 좀 더 친숙해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여러 문인의 시를 직접 읽고 따라 써보며 ‘독자들도 꼭 한번 필사해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101편의 시를 엄선했다. 이 책에는 김소월, 이육사, 윤동주, 백석 같이 교과서에서 접해 친근한 작가의 작품은 물론, 김혜순, 황지우, 천양희, 이성복, 신경림 등 한 시대를 풍미한 문인의 시, 폴 엘뤼아르, 프리드리히 니체, 요한 괴테 등 외국 작가의 메시지까지 다양하게 수록하였고, 독자들이 사랑하는 김용택 시인의 시도 함께 소개했다. 총 101편의 시가 전달하는 사랑과 기쁨, 일상과 자연, 용기와 희망의 언어는 독자가 단순히 시를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시 한 편 한 편을 따라 써봄으로써 그 가치가 더욱 빛난다. 필사 대신, 손으로 읽고 마음으로 새기는 감성치유 라이팅북 소설가 신경숙은 “필사를 하는 동안의 충만함은 내가 살면서 무슨 일을 할 것인가를 각인시켜 준 독특한 체험이었다.”고 했다. 시인 함민복은 “시는 마음의 길.”이라고 했다. 작가들이 예찬하는 필사와 시의 만남이 감성치유 라이팅북에서 이루어졌다. 이제 소설이나 성경 필사 대신, 감성치유 라이팅북을 통해 아름다운 시를 따라 써보자. 책의 왼쪽 페이지에는 시의 원문을, 오른쪽 페이지에는 감성적인 디자인의 여백을 마련해 독자가 따라 쓰기 편하고 휴대 또한 간편하도록 단 한 권으로 만들었다. 독자는 시인이 바라보는 미완의 세상을 글자 하나하나 따라 쓰면서 나만의 세계를 완성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단순히 글자를 옮겨 적는 행위가 아니다. 시를 눈으로 읽고 손으로 쓰고 마음으로 새기는 과정을 통해 공감의 문이 열리고 소통의 길이 생긴다. 스스로를 위로하고 다독이는 시간을 통해 지쳤던 몸과 마음이 조금씩 깨어날 것이다. 단순한 필사에 생기를 불어넣은 책, 바로 감성치유 라이팅북이다.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마음의 평화를 찾아주는 시간 지나간 사람이 몹시도 생각나는 날 - 1부 ‘잎이 필 때 사랑했네, 바람 불 때 사랑했네, 물들 때 사랑했네’를 따라 써보자. 이병률, 정끝별, 이문재, 자크 프레베르 등의 시인이 한없이 행복했다가도 그저 달콤하지만은 않은 사랑의 시간을 추억한다. 마음속 누군가를 떠올리며 사랑의 기쁨과 아픔을 되돌아보면 나 자신이 더 단단해질 것이다. 일상과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싶은 날 - 2부 ‘바람의 노래를 들을 것이다, 울고 왔다 울고 있을 인생과 웃고 왔다 울고 갔을 인생을’을 옮겨 적어보자. 안도현, 김사인, 기형도 등의 시인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편으로는 생각처럼 흘러가지 않는 인생의 어려움을 관조한다. 작가의 섬세한 문장이 생의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을 토닥이며 보듬어줄 것이다. 때로 지치고 힘든 순간이 찾아올 때 - 3부 ‘바람이 나를 가져가리라, 햇살이 나를 나누어 가리라, 봄비가 나를 데리고 가리라’를 써보자. 최승자, 김수영, 김소월 등의 시인이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메시지를 전하며 삶의 길을 터준다. 사는 동안 잠시 숨 돌리는 시간이 필요할 때 - 4부 ‘발걸음을 멈추고 숨을 멈추고 눈을 감고’를 적어보자. 김용택 시인의 맑고 솔직한 시어가 우리의 숨겨진 서정을 일깨워주고 마음에 온기를 전한다. 총 111편의 시를 따라 쓰며 시인이 만들어놓은 세상을 따라가다 보면, 시가 헤매는 우리 마음을 잡아줄지도 모른다. 어쩌면 밤하늘의 별들이 내 슬픔을 가져갈지도 모른다.순간, 나는뉴턴의 사과처럼사정없이 그녀에게로 굴러 떨어졌다쿵 소리를 내며, 쿵쿵 소리를 내며김인육, 그날, 텔레비전 앞에서 늦을 저녁을 먹다가울컥 울음이 터졌다멈출 수 없어 그냥 두었다곽효환, 꽃이 피었다고 너에게 쓰고꽃이 졌다고 너에게 쓴다.너에게 쓴 마음이벌써 길이 되었다.천양희,
방구석 미술관 2 한국
블랙피쉬 / 조원재 (지은이) / 202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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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피쉬소설,일반조원재 (지은이)
2018년 출간 이후 지금까지 예술 분야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미술 교양서 . 높게만 느껴지는 미술 문지방을 가볍게 넘으며 새로운 미술 교양의 지평을 연 이 책이 2탄, ‘한국’ 편으로 더 강력해져서 돌아왔다. 누구보다 미술을 쉽고 유쾌하게 전하는 ‘미남(미술관 앞 남자)’ 조원재 작가가 이번에는 20~21세기 한국미술의 거장 10인을 방구석으로 소환해 그들의 삶과 작품세계를 낱낱이 파헤친다. 저자는 ‘미술’이나 ‘예술’ 하면 유럽의 화가나 작품만을 떠올려왔던 사람들에게 “반 고흐는 아는데 왜 김환기는 모를까요?”라는 정신 번쩍 드는 질문을 던지며, 그간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지던 한국미술의 참맛을 속속들이 끄집어낸다. 미술계의 원조 월드클래스 이응노, ‘여자도 사람이다’를 외친 신여성 나혜석, 한국 미술품 경매 사상 132억이라는 최고가를 기록한 김환기, 온갖 해프닝과 퍼포먼스의 달인이었던 비디오아트의 선구자 백남준까지.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예술가들의 삶과 작품세계를 집요하게 추적해 특유의 재치 넘치는 스토리텔링으로 흥미진진하게 풀어내는 것은 물론, 총 150여 점의 도판을 수록해 그 어떤 한국미술 책보다도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1탄에 이어 이번 2탄에서도 팟캐스트 '방구석 미술관'의 QR코드를 실어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게 했다.들어가며 01 소를 사랑한 화가 이중섭 사실 그에겐 두 개의 사랑이 있었다? 02 한국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이자 원조 신여성 나혜석 인생의 황금기에 미스터리한 '자화상'을 남겼다고? 03 한국 최초의 월드 아티스트 이응노 카멜레온도 울고 갈 변신의 귀재였다고? 04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유영국 알고 보니 시대가 낳은 사업 천재였다고? 05 아이의 낙서처럼 심플한 그림 장욱진 알고 보니 반 고흐급 외골수? 06 한국에서 가장 비싼 화가 김환기 그의 예술은 ‘일심동체’ 사랑으로 완성될 수 있었다고? 07 서민을 친근하게 그려온 국민화가 박수근 그의 도처에는 ‘스승님’이 널려 있었다? 08 독보적 여인상을 그린 화가 천경자 알고 보니 ‘X’를 그려야 살 수 있었다고? 09 비디오아트의 선구자 백남준 알고 보니 인복 대장이었다고? 10 돌조각을 예술로, 모노파 대표 미술가 이우환 사실은 당신에게 꼭 건네고픈 말이 있다고? 참고문헌 도판 목록예술 분야 최장기간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 1위 15만 독자를 미술에 흠뻑 빠져들게 만든 그 예술책! 《방구석 미술관》이 2탄 ‘한국’ 편으로 돌아왔다! + 김환기, 박수근 등 총 이미지 150여 점 수록 2018년 출간 이후 지금까지 예술 분야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미술 교양서 《방구석 미술관》. 높게만 느껴지는 미술 문지방을 가볍게 넘으며 새로운 미술 교양의 지평을 연 이 책이 2탄, ‘한국’ 편으로 더 강력해져서 돌아왔다! 누구보다 미술을 쉽고 유쾌하게 전하는 ‘미남(미술관 앞 남자)’ 조원재 작가가 이번에는 20~21세기 한국미술의 거장 10인을 방구석으로 소환해 그들의 삶과 작품세계를 낱낱이 파헤친다. 저자는 ‘미술’이나 ‘예술’ 하면 유럽의 화가나 작품만을 떠올려왔던 사람들에게 “반 고흐는 아는데 왜 김환기는 모를까요?”라는 정신 번쩍 드는 질문을 던지며, 그간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지던 한국미술의 참맛을 속속들이 끄집어낸다. 미술계의 원조 월드클래스 이응노, ‘여자도 사람이다’를 외친 신여성 나혜석, 한국 미술품 경매 사상 132억이라는 최고가를 기록한 김환기, 온갖 해프닝과 퍼포먼스의 달인이었던 비디오아트의 선구자 백남준까지!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예술가들의 삶과 작품세계를 집요하게 추적해 특유의 재치 넘치는 스토리텔링으로 흥미진진하게 풀어내는 것은 물론, 총 150여 점의 도판을 수록해 그 어떤 한국미술 책보다도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1탄에 이어 이번 2탄에서도 팟캐스트 '방구석 미술관'의 QR코드를 실어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게 했다. 고흐, 피카소, 마네는 익숙하지만 한국화가의 이름은 셋도 대기 힘들다면, 이중섭 하면 ‘소’,박수근 하면 ‘나무’와 ‘여인’ 정도밖에 떠올리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망설이지 말고 이 책 《방구석 미술관 2 : 한국》을 펼쳐보자. 가볍게 시작해 볼수록 빠져드는 한국미술의 매력이 지금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반 고흐는 아는데 왜 김환기는 모를까요?” 서양미술은 잘 알지만 한국미술은 잘 모르는 당신을 위한 유일무이한 한국미술 입덕 교양서! 우리는 한국인인데도 ‘미술’이나 ‘예술’ 하면 자연스레 유럽의 화가와 작품을 먼저 떠올리지 않는가? 심지어 아는 한국화가의 수를 셀 때 다섯 손가락을 채 넘기지 못하는 경우도 다반사다! 그래서일까? 《방구석 미술관》으로 수많은 미술 햇병아리를 미술에 ‘입덕’시킨 저자 조원재가 이번에는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10인을 방구석으로 초대했다. 서양미술만 최고라고 생각하고 향유해온 사람들에게 머리를 한 대 얻어맞는 듯한 강렬한 예술적 감흥과 지적 충격을 선사하는 책, 《방구석 미술관 2 : 한국》과 함께 오늘부터 한국미술의 무한 매력에 서둘러 빠져보자. 예술 분야 최고의 인기 팟캐스트 '방구석 미술관'의 기획자이자 진행자인 조원재 작가는 특유의 귀에 쏙쏙 박히는 스토리텔링으로 미술계 거장들의 찬란한 일상을 집요하게 파고들고, 그들의 삶과 작품에 담긴 비하인드 스토리를 생생히 전한다. 한국미술이 고리타분하고, 지루하고, 재미없다고 생각하는가? 저자는 이 책에서 그런 편견을 단숨에 깨부수며 순도 높은 미술 그 자체의 재미만 쏙쏙 골라 늘어놓는다. 미술계의 원조 월드클래스 이응노, ‘여자도 사람이다’를 외친 신여성 나혜석, 한국 미술품 경매 사상 132억이라는 최고가를 기록한 김환기까지, 저자는 위엄 가득, 허세 가득한 따분한 이야기는 날리고 즐거움은 배로 더한 한국미술의 진짜 재미 속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웃고, 울고, 감동하며 읽다 보면 어느새 화가들이 우리집 방구석에? 인간미 철철 넘치는 오빠, 형, 누나들의 다사다난했던 예술 모험기! 예술가들의 삶을 귀 기울여 듣다 보면, 난해하고 이질감 가득했던 그림이 내 마음을 울리는 ‘진짜 명화’가 된다. 이중섭 하면 ‘소’, 박수근 하면 ‘나무와 여인’ 등 기계적으로 무의미하게 한국미술을 암기해왔던 사람들이라면, 이제 미술이 가진 ‘권위의식’과 ‘무게’는 잠시 내려놓고 ‘친근’하고 ‘인간미’ 넘치는 예술가들의 일상 속으로 흥미진진한 모험을 떠나보자. 비디오아트의 선구자이기 이전에 해프닝과 퍼포먼스의 달인이었던 백남준, 그는 존경하는 스승의 넥타이를 자르고, 클린턴 대통령 앞에서 바지를 내린 최초의 예술가였다? 추상화가의 선구자인 유영국은 손대는 족족 사업을 번창시키는 사업 천재였다! 일심동체의 사랑으로 순도 높은 예술을 완성시켰던 김환기♥김향안 부부의 이야기는 마치 한 편의 로맨스 드라마를 보는 듯 달달하고, ‘이혼 고백장’으로 조선사회를 떠들썩하게 뒤집어놨던 신여성 나혜석은 ‘최초’라는 타이틀은 모두 자기 것으로 만든 최고의 엘리트였다는데… 이중섭부터 나혜석, 이응노, 유영국, 장욱진, 김환기, 박수근, 천경자, 백남준, 이우환까지, 격랑의 20세기 한국을 지나온 예술가 10인의 다사다난했던 삶에서 마치 우리 옆집 오빠, 형, 누나 같은 인간미 가득한 이야기가 철철 넘쳐 흐른다면? 매 순간 고정관념을 부수고 새로운 미(美)를 창조해온 예술가들의 일상은 때로는 반전 가득한 재미로, 때로는 코끝 찡한 감동과 함께 당신의 방문을 두드릴 것이다. 총 작품 이미지 150여 점 수록! QR코드로 만나는 조원재표 생생한 스토리텔링까지, 가볍게 시작해 볼수록 빠져드는 20세기 한국미술을 만나다! 미술계 거장의 삶과 작품세계를 이만하면 됐다 싶을 정도로 집요하게 파고들며, 미술 교양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알차게 전하는 책 《방구석 미술관》. 저자는 이번 2탄 한국 편에서도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하며 누구나 가볍고 편하게 시작할 수 있는 예술세계로 당신을 초대한다.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10인의 작품 이미지 총 150여 점을 수록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팟캐스트 '방구석 미술관'의 QR코드를 삽입해 마지막 알짜배기 정보까지 세세히 짚고 넘어갈 수 있게 했다. 각각의 글 마지막에 위치한 [더 알아보기]에서는 화가들의 미술사적 의의나 작품 속 비밀코드, 영향을 주고받은 미술가 등 본문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알찬 이야기를 듬뿍 다룬다. 미술 사조니 표현 기법이니 하는 이론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이 책만 있으면 한국 현대미술이 흐름을 한눈에 꿰찰 수 있을 것이다. 《방구석 미술관》 1탄이 미술에 대한 허례허식을 빼고 대중향 미술문화 시장을 뒤바꿔놓았다면, 이번 2탄 한국 편은 균형 잡힌 시선으로 서양미술과 한국미술의 경계를 허물고, 세계 속에 놓인 한국미술의 진짜 매력을 소개한다. 동양의 서예와 서양의 추상미술을 조화시켜 민족예술을 완성함으로써 1960년대부터 세계 각국의 러브콜을 받았던 이응노, 인상주의의 대가 모네를 떠올리게 하는 나혜석의 빛 표현, 세잔과 피카소에게서 이어지는 유영국의 추상미술, 세계를 여행하고 수많은 명화를 만나며 자신이 무엇을 그려야 할지도 찾아냈던 여류화가 천경자, 뒤샹을 떠오르게 하는 백남준의 예술 퍼포먼스까지. 읽다 보면 절로 1탄을 떠올리게 하는 《방구석 미술관 2 : 한국》과 함께 알면 알수록 빠져들 수밖에 없는 한국 현대미술을 만나보자. ▼ 한국 최초의 월드 아티스트 이응노,카멜레온도 울고 갈 변신의 귀재였다고?"한국 최초로 세계적 예술가가 된 사람은?"이런 질문을 던지면 아마 백이면 백 백남준을 떠올릴 것입니다. 하지만 백남준보다 먼저 작품을 인정받고 세계를 무대로 활동한 '월드 아티스트'가 있었습니다. 바로 이응노죠. 백남준이 로 뉴욕미술계에서 '비디오 아티스트'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건 1968년이었지만 이응노는 그 이전에 이미 유럽 미술계를 휩쓸고 있었으니까요. 게다가 1965년에는 상파울루 비엔날레에서 명예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합니다. 그런데 한 가지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백남준은 익숙한데 왜 이응노는 그렇지 않을까요? (앞으로 함께 그 이유를 알아봅시다.)"나의 창작생활은 50여 년을 통하여 똑같은 수법의 되풀이를 싫어하며 항상 자신이 하던 일을 깨뜨리는 습성이, 불만, 불만에서 현재도 지속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와 같으리라 여겨진다."이응노. 한마디로 '변신의 귀재'라 말하고 싶습니다. 전 생애에 걸쳐 그의 작품을 주르륵 펼쳐보면, 마치 여러 작가들이 만든 작품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작품세계가 변화무쌍했다는 뜻인데요. 그는 어떻게 그리고 왜 자신의 작품세계를 끝없이 변신시켰을까요?우리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길 위에서 이응노라는 한 예술가이자 인간에게 '어디서도 얻기 어려운' 특별한 영감을 얻게 될 것입니다. 이제 한국 최초의 월드 아티스트이자 변신의 귀재, 이응노를 만나러 가볼까요? ▼ 한국에서 가장 비싼 화가 김환기,그의 예술은 '일심동체' 사랑으로 완성될 수 있었다고?현재 한국에서 가장 비싼 화가는 누구일까요? 바로 김환기입니다. 2019년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서 그의 말년 점화 작품 가 약 132억 원에 낙찰되며 환기는 한국작가 중 가장 비싼 작품가를 기록한 주인공이 되었죠. 심지어 역대 가장 비싼 한국작가의 작품 10점 중 9점이 모두 그의 작품입니다. 정말 대단하죠? (중략) 100억 원이 넘는 가격에 판매된다는 것은 곧 하나의 작품이 '머리로 돈을 계산하는 이성'마저 마비시키는 '미적 가치의 영역'에 도달했음을 의미합니다. 환기의 그림은 그렇게 돈을 뛰어넘었습니다. 이제, 환기와 그의 예술의 진면모를 만날 시간입니다.'막장드라마의 원조' 프리다 칼로와 디에고 리베라. '최강의 찌질한 연애를 시전하는' 바실리 칸딘스키와 가브리엘레 뮌터. '셰익스피어의 비극을 뛰어넘는' 카미유 클로델과 오귀스트 로댕. '세기의 바람둥이' 파블로 피카소. 서양미술사를 주름잡은 예술가 중에서 우리는 막장드라마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그런데 흥미로운 사실이 있습니다. 20세기의 우리 한국예술가들을 보면, 그 막장드라마를 '역으로 뒤집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중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김환기♥김향안' 부부입니다. 이 부부를 보고 있으면 '왜 사랑이 막장이어야만 하는가?' 역으로 묻는 듯합니다. 그리고 곱게 살기로 맹세한 '부부의 세계'를 우리에게 조용히 들려줍니다. 환기와 향안, 이 두 사람이 함께 창조해가는 부부의 세계 속에서 꽃피는 환기의 영롱한 예술세계. 그리고 그것을 함께 낳고 기른 향안. 오늘 이 아름다운 부부의 세계를 함께 만나볼까요?
부엉이 아빠의 초등 과목별 독서비법 : 수학부터 영어까지 성적이 쑥쑥 오르는
경향미디어 / 서용훈 글 / 200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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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표 교육으로 책읽기를 중심으로 하는 올바른 가정교육을 지향하는 책. 네이버가 선정한 ‘2008 파워블로그’[부엉이가 꿈꾸는 세상]을 운영하는 저자는 가정에서 제대로 교육이 이루어지면 사교육이 발을 붙일 틈이 없다고 언급한다. 아이가 책읽기 본연의 즐거움을 느끼는 것 못지않게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책읽기로 학습에 연결고리를 만들어주는데 노력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아빠표 학습은 누구나 다 알면서 실천하기 쉽지 않은 독서, 특히 다독을 통한 교육을 지향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양서를 연구하고 자녀에게 직접 읽어준다는 점에서 독특하다. 이 책에는 독서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은 조바심, 평가시스템에 적응하기 위한 학습법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 특히 원어민이 아니라면 영어교육은 어려울 것이라는 편견을 떨쳐버리게 할 저자의 교육경험과 철학, 그리고 사교육에 자꾸 기대고 싶은 우리들을 향한 외침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과도한 사교육으로 힘든 부모와 자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추천의 글 들어가며 Part1 우리 아이에게 ‘책’이라는 멋진 친구를 선물하자 부엉이와 멋진 친구인 ‘책’의 만남 부엉이 아빠, 아빠표 자녀교육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다 책읽기와 공부는 별개가 아니다 부엉이 아빠의 좋은 책 고르는 법 베드타임 스토리, 이렇게 읽어주자 부엉이 아빠의 베드타임 스토리북 읽어주기 부엉이, 독서가 만만해 지다: 공부의 기초를 닦는 책읽기 책을 많이 읽는 아이들이 학교공부도 잘한다 책 읽기로 논술이 술술 책읽기로 선행학습도 척척척 내 아이 책읽기, 이것이 궁금해요! Part2 수학 독서학습: 책읽기와 놀이로 수학적 힘을 기르자 부모가 알아야 할 수학교육의 흐름 수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 문학으로 공부하기 출발! 수학책 읽기 아빠와 함께하는 수학놀이: ‘맨홀 뚜껑은 왜 둥근 모양인가?’ 학년별로 읽어야 할 수학책 여자아이들의 수학책 읽기 영화로 보는 수학 아빠와 함께하는 수학놀이: ‘해시계’ 만들기 아빠와 함께하는 수학놀이: ‘탈레스 박사와 수학영재들의 미로게임’ 부엉이 수학공부: 수학적 힘 기르기 Part3 과학 독서학습: 책읽기와 탐구활동으로 과학적 사고력을 키우자 부모가 알아야 할 과학적 사고의 틀 잡기 취학 전 문학으로 과학에 흥미 유발하기 초등 이상 아이들의 과학책 읽기 책읽기로 과학적 사고력이 쑥쑥 아빠와 함께 읽는 과학책 『마담 퀴리』 초등 고학년 아이에게 관심분야의 책 읽어주기 독서에서 실험으로! 내 아이 창의력 키우기 과학적 생각·과학적 과정·과학적 결과 부엉이 과학공부: 현미경으로 만난 마이크로의 세계 Part4 역사 독서학습: 초등 교과보다 한발 앞선 역사책 읽기 부모가 알아야 할 역사교육 접근방법 옛이야기 책으로 역사와 처음 만나기 위인전으로 역사에 흥미 유발하기 책읽어주기의 백미는 위인전에 있다 본격적인 역사책 읽기 가슴에 세계를 품게 하는 세계사 읽기 문학작품으로 역사공부하기 Part5 영어 독서학습: 영어책으로, 영어에서 자유로워지자 부모가 알아야 할 체계적인 영어책 읽기 로드맵 짜기 내 아이 영어책 읽기! 쉬운 그림책으로 시작 본격적인 영어책 읽기: 4-8세 책을 많이 읽는 아이가 영어도 쉽게 배운다 9세 이상 아이들의 영어책 읽기 영어책, 이렇게 접근하자 부엉이 아빠가 생각하는 가장 효과적인 영어학습법 엄마표·아빠표 영어학습법 소개 부엉이 영어공부: 아빠표 영어학습 부엉이 영어 소리잡기: ‘영화대본 활용기’ 부엉이 영어책 읽기: 로알드 달부터 스테프니 메이어까지 Part6 책읽기! 모두가 행복해지는 마법의 약 바보들의 파티, 이제 그만! 관찰과 탐구활동 등 기본에 충실한 교육이 필요하다 다른 아이들 사교육할 때 책을 많이 읽히자 책읽기! 모두가 행복해지는 마법의 약 부록 부록 1. 독서왕(다독왕, 독서퀴즈왕) 사례 부록 2. MiC(Mathematics in Context, 수학으로 보는 세상) 교재 부록 3. [매직 스쿨 버스 Magic School Bus] DVD와 초등 과학교과 부록 4. 초등학생이 참가 가능한 과학발명대회 부록 5. 1999년 미국교사협회(NEA) 교사 추천 100대 아동도서 목록 부록 6. 1999-2000년 미국교사협회(NEA) 아동 애독 100대 도서목록 부록 7. 2007년 미국교사협회(NEA) 교육자 추천 100대 아동도서 목록 부록 8. 2008년 영국 북트러스트(Booktrust) 발표 50대 최고 아동도서 목록 부록 9. 영어책 단어 수 기준 부록 10. 2008년 과학발명대회 지역별 초등학생 입상자 현황 참고문헌 사교육 시작하기 전 반드시 봐야 하는 홈 교육서. 자녀교육으로 고민하는 아빠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학원에 가지 않아도 상위권인 내 아이 성적?! 경험을 바탕으로 노하우가 가득한 엄마표 교육법과는 또 다르게 부엉이 아빠의 아빠표 교육법은 합리적인 분석과 구체적인 실천이 무궁무진하다. 아빠표 교육의 핵심은 책읽기를 중심으로 올바른 가정교육만 이루어지면 굳이 사교육은 필요 없다는 논리이다. 우리 교육이 안고 있는 문제의 심각성은 공교육의 위기만큼이나 가정의 교육철학 부재에서도 찾을 수 있다. 어려운 우리 교육 문제를 풀기 위한 실마리 역시 가정 내 자녀교육에서 찾아야 하지 않을까? 애초에 가정에서 제대로 교육이 이루어지면 사교육이 발을 붙일 틈이 없기 마련이다. 아이가 책읽기 본연의 즐거움을 느끼는 것 못지않게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책읽기로 학습에 연결고리를 만들어주는데 노력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과도한 사교육으로 시들어가는 우리 아이들과 감당하기 어려운 사교육비로 지쳐가는 이 땅의 우리 엄마, 아빠들에게 이 책은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다. 네이버 선정 ‘2008 파워블로그’ -부엉이가 꿈꾸는 세상 블로그를 통해 건강하고 올바른 엄마표 ? 아빠표 학습 보급에 힘쓰고 있는 이 책의 저자 부엉이 아빠는 우리 교육이 제자리를 찾는 그날까지 아이들을 위한 일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에게 ‘책’이라는 멋진 친구를 선물하자 현명한 부모는 자녀가 어릴 때부터 열심히 책을 읽어주고, 나중에 아이 스스로 책읽기를 통해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고 주도적으로 학습해나가도록 이끌어주는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그런 부모는 학원이나 학습지 같은 정보가 아니라 아이에게 꿈을 심어주고 희망을 이야기해주는 좋은 책에 관한 정보를 찾습니다. 용감한, 혹은 무모한, 그러나 감동적인. 서용훈 씨의 아빠표 학습은 누구나 다 알면서 실천하기 쉽지 않은 독서, 특히 다독을 통한 교육을 지향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양서를 연구하고 자녀에게 직접 읽어준다는 점에서 독특하다. 이 책에는 독서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은 조바심, 평가시스템에 적응하기 위한 학습법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 특히 원어민이 아니라면 영어교육은 어려울 것이라는 편견을 떨쳐버리게 할 저자의 교육경험과 철학, 그리고 사교육에 자꾸 기대고 싶은 우리들을 향한 외침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사교육이라는 거대한 급류에 모두가 휩쓸려가고 있는 교육환경 속에서, 이 책은 그저 미약한 울림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저자의 진정성을 이해하고 실천하고자 하는 부모들이 점점 더 많아진다면 더 이상은 미약하지만은 않은 움직임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줄탁닷컴 대표 서현주
한국근대사 1
푸른역사 / 연갑수.주진오.도면회 지음 / 2016.02.25
15,000

푸른역사소설,일반연갑수.주진오.도면회 지음
역사학계의 중진 학자들이 참여한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가 우리의 ‘근대’를 정면에서 말하는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근대의 시작을 고종 대신 섭정했던 흥선대원군의 집권기로 설정하고 있다. 19세기 후반 위기의식의 심화에서부터 우리 근대의 역사를 짚는 것이다. 근대화를 위한 노력의 구체적 양상과 민족 해방 운동의 실상에 관한 역사학계의 진전된 연구 성과를 반영하고 있으며, 근대적 사회 변화에 대한 저항에서부터 독립을 위한 투쟁까지 충실하고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또한 일제의 식민지 정책과 강제동원의 실상에 대해 일반적인 한국사 개설서에서 다루지 않는 부분을 전문가의 시선으로 파헤치고 있다. <한국근대사 1>에서는 1860년대부터 1910년 일제가 국권을 강제로 빼앗기 전까지 근대 국민 국가를 형성하려는 노력과 좌절을 다루고 있다. 총 네 개의 장으로, 1장은 19세기 말 나라 안팎에서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대원군 정권이 등장하고 물러나기까지의 과정과 개항 이후 개화 정책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를 다룬다. 2, 3장은 1884년부터 1898년까지 국민 국가를 수립하기 위한 시도들을 다각도로 서술하고 있으며, 4장은 대한제국의 성립과 근대화, 그리고 러일전쟁 이후 식민지화의 진행 과정을 설명한다.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를 발간하며 머리말 위기의식의 심화와 부국강병의 추구─1863~1882, 흥선대원군의 척화와 고종의 개화(연갑수) 흥선대원군의 집권과 부국강병 정책 | 고종의 친정과 부국강병 정책 | 개화 정책의 추진과 저항 근대 국민 국가 수립 운동의 출발─1884~1894, 갑신정변에서 1894년 농민전쟁까지(주진오) 1880년대 초 조선과 국제 정세 | 1884년 10월 17일, 정변 | 1884년 정변 이후의 국제 정세 | 왕실 주도의 근대 국가 수립 정책 1|8 94년 농민전쟁의 배경과 전개 과정 근대 국민 국가 수립 운동의 발전─1894~1898, 근대 국민 국가 수립의 주도권을 둘러싼 대립과 갈등(주진오) 갑오개혁의 추진과 정치적 갈등 | 대한제국의 수립과 독립협회 근대 국민 국가 수립 운동의 좌절과 일본의 한국 병탄─1899~1910, 황실 중심 근대화 책의 결말(도면회) 전제군주정의 확립과 국가 체제 정비 | 황실 중심의 근대화 정책 | 경제 구조의 변화와 민중 운동 | 급변하는 동아시아 질서 | 황제권 위축과 입헌군주제론의 등장 | 고종의 강제 퇴위와 일본의 한국 국가 기구 장악 | 의병 투쟁과 일본의 한국 병탄 근대화의 특성과 우리 민족의 분투기 《한국 근대사 1─국민 국가 수립 운동과 좌절》은 1860년대부터 1910년 일제가 국권을 강제로 빼앗기 전까지 근대 국민 국가를 형성하려는 노력과 좌절을 다루고 있다. 총 네 개의 장으로, 1장은 19세기 말 나라 안팎에서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대원군 정권이 등장하고 물러나기까지의 과정과 개항 이후 개화 정책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를 다룬다. 2, 3장은 1884년부터 1898년까지 국민 국가를 수립하기 위한 시도들을 다각도로 서술하고 있으며, 4장은 대한제국의 성립과 근대화, 그리고 러일전쟁 이후 식민지화의 진행 과정을 설명한다. 제국주의 열강의 대립과 경쟁이 격심하던 당시의 국제적 조건하에서 근대화를 이룬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결과적으로 그 시도들은 좌절되었다. 실패의 원인이 외부의 압력일 수도 있고, 일정 부분 개혁을 시도한 사람들의 과오일 수도 있다. 여러 원인들이 복합된 것이겠지만, 그 과정을 살펴보는 일이야말로 우리의 근대를 이해하기 위해 필수적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사실 고종 친정 이후 대한제국의 멸망에 이르는 시기는 오늘날까지도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주로 근대화를 추진한 주체를 둘러싼 논란이다. 기존 통설은 갑오개혁을 이끈 개화파 정권이 일본 메이지유신을 모델로 하고 동학농민군의 폐정개혁안을 받아들여 근대화를 시도했으나, 1896년 아관파천으로 붕괴된 후 고종 황제에 의한 황실 중심의 근대화 정책이 추진되었다는 것이다. 독립협회 운동의 반발을 억압하면서 진행된 근대화 정책은 군비 증강을 통한 전제 군주국 수립, 양전·지계사업과 식산흥업 정책을 통한 자본주의 경제 체제를 지향한다. 이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다. 황실 중심의 근대화 정책은 근대적 외형만 갖춘 수구 반동 정책이며, 진정한 근대화는 독립협회와 만민공동회 운동, 재야 개혁파의 신교육·신산업 운동, 애국계몽 운동에 의해 추진되었다고 하는 설이다. 양전·지계 사업은 토지 소유를 근대법으로 보장하기보다 정부 재정 수입을 증대시키고자 했을 뿐이며, 황실 중심의 정책은 국가를 황제의 사유물로 만들려는 목적이었므로 근대화를 달성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대한제국의 멸망과 일본의 식민지화는 필연적이었다. 《한국 근대사 1》은 후자의 입장을 취하고 있지만, 독립협회 내부의 급진화가 운동 실패의 원인이었다고 보거나, 양전·지계 사업을 토지 소유의 국가적 법인 과정으로 볼 수도 있다고 절충하는 등 다층적인 시각을 확보하고 있다. 일제 강점기 관련 최신 연구 성과 총망라 《한국 근대사 2─식민지 근대와 민족 해방 운동》은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일제 식민지하 우리 사회의 추이와 민족 해방 운동을 다루고 있다. 일제 식민지기를 1910년대, 1920~30년대 중반, 그리고 1937년 이후 전시 체제기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 서술하고 있으며, 사회 내부의 다양한 ‘근대적’ 양상들에 대한 최근의 연구 성과를 반영하고 있다. 일제 강점기 우리 사회의 성격에 대한 논쟁은 ‘식민지 수탈론’과 ‘식민지 근대화론’의 대립으로 나타난다. ‘식민지 수탈론’은 일제의 침략으로 인해 자주적 근대화의 가능성이 압살되었다고 본다. 일제의 민족 차별과 수탈로 생산력 발전이 제약되고, 성장의 열매는 일본으로 유출되어 정치적 굴종과 경제적 몰락을 강요당했다. 따라서 일제 강점기는 근대적 사회이기는커녕 민족의 생존조차 보장할 수 없었던 시기다. 이에 반해 ‘식민지 근대화론’은 우리 사회 내부에서 자본주의화의 싹을 찾는 것은 불가능했으며, 한국은 서구 자본주의의 이식을 통해서 비로소 근대화의 계기를 맞이했다는 주장이다. 일본은 사회 간접 시설을 건설하고 근대적 제도를 도입하여 식민지를 개발했으며, 일본의 개발에 자극받은 한국이 근대적 기술과 제도를 수용함으로써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든 고도성장을 경험했다는 것이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식민지 수탈론’의 관점에 서 있다. ‘식민지 근대화론’에서 주장하는 자본주의화 현상을 부정하지는 않지만, 그러한 과정에는 항상 식민지적 차별과 억압이 수반되었고, 그에 따라 민족 해방 운동이 전개될 수밖에 없었다는 사실을 적시하고 있다. 책의 1장에 해당하는 1910년대에서는 민족 해방 운동의 동력으로 성장하는 기독교와 천도교, 학생층에 관한 서술이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1920년대 이후를 다루는 2장에서는 교육과 언론 매체의 확대를 통해 새로운 사상으로서의 마르크스주의와 새로운 계층인 노동자·소년·여성의 등장, 대중문화 확산의 첨병으로서 서적·영화·라디오의 급속한 보급 현상을 상세히 살핀다. 3장에서는 1930년대 이후 이루어진 자본주의 발전이 일본의 침략 전쟁과 전시 동원을 위한 것이었음을 공들여 입증한다. 창씨개명, 징용과 징병, 일본군 ‘성노예’ 등 일제의 획책과 일제에 협력한 친일파뿐 아니라, 그에 저항한 국내 민중의 개별적 투쟁, 국내외의 민족통일전선에 대한 최신 연구 성과들을 총망라하고 있다. 최근 우리 역사, 그 중에서도 근대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개설서와 시대사 출간도 부쩍 많아졌다. 대개 개설서는 입문서나 교양서 역할을 하고, 시대사는 주로 전공자들에게 읽히기 마련이다. 그러나 독자들의 높아진 관심은 기존 개설서만으로는 채우기 부족한 반면, 전공자를 대상으로 한 시대사는 부담스러웠던 게 사실이다.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 《한국 근대사 1·2》는 이런 고민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역사적 사건이나 국내외 정세, 사회·경제 구조 등을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가다듬었으며, 전문적 용어나 어휘들은 알기 쉽게 풀었다. 그러면서도 기존 개설서에 비할 수 없는 자세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담았다. 일반 독자들을 위한 친절한 교양 역사서로서는 물론, 우리의 근대 사회 형성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과 논의의 최전선을 이 책에서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어쿠스틱 라이프 02
애니북스 / 난다 글, 그림 / 201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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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북스취미,실용난다 글, 그림
결혼 4년차 주부의 깨알같은 일상의 속살을 파헤치다! 알콩달콩 티격태격 신혼 웹툰만화 『어쿠스틱라이프』 제2권. 2010년부터 미디어다음 만화속세상에 연재되었던 웹툰작가 난다의 ‘어쿠스틱 라이프’를 모아 엮은 만화이다. 육식주의자인 ‘한군’의 아내로서 결혼 4년차를 맞이한 작가 ‘난다’가 솔직함을 무기로 결혼생활의 진짜 이야기들을 속속들이 담아내고 있다. 스마트폰에 푹 빠진 한군의 얄미우면서도 사랑스러운 모습, 대형마트에서 남편과 함께 장을 보는 소소한 재미, 집안에 비염걸린 사람이 있다면 활용해 볼 수 있는 ‘전격 비염 퇴치법’, 요리할 때 빠른 속도를 내지 못하는 초보 주부가 배고픈 남편을 진정시키는 방법 등 남편사용에 능숙한 결혼 4년차 주부의 에피소드들을 수록하였다. 솔직함을 무기로 결혼생활의 달콤한 환상이 아닌 뻔뻔한 현실을 가감없이 보여주지만 일상 속에 숨어있는 보석같은 사랑과 기쁨을 조용하게 일깨워주고 있다. 부록으로 아기자기한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성실한 인간의 첫걸음, 생활 계획표’를 수록하였다. 제1장 1화 나의 가을방학 2화 변해 가네 3화 살고 싶은 집 4화 계란님이 보고 계셔 5화 못 참아!! 6화 목욕 일화 7화 토깽 왔다! 8화 아빠와 나 난다의 딱 결혼 4년차 수준 리빙 포인트 1 제2장 9화 남편 탐구자 10화 귀여운 남자 11화 남편이 뿔났다 12화 통총한 남자의 옷 사는 방법 난다의 딱 결혼 4년차 수준 리빙 포인트 2 제3장 13화 부부의 외출 14화 어떤 대화 15화 회식하는 날 16화 내 말 좀 들어봐 17화 권태? 18화 혼자만의 시간 난다의 딱 결혼 4년차 수준 리빙 포인트 3 제4장 19화 잉여인간 20화 잉여인간 재활기 21화 어쿠스틱 러브 라이프 上 22화 어쿠스틱 러브 라이프 下 23화 12월 31일 24화 계획 세우는 여자 난다의 부산 살이 27년 노하우 제5장 Special 1화 스물아홉, 문득 Special 2화 지하철 수난기 Special 3화 점점 닮아가 Special 4화 명랑한 장보기 Special 5화 크리스마스에 생긴 일 어쿠스틱 마감 라이프 이 땅의 옆집 누나와 동네 오빠를 동시에 울리고 웃긴다! 궁상맞고도 흥겨운, 소시민적 리얼 러브스토리! 그 두 번째!! 이 시대의 디테일리스트 난다가 그리는 달달하고 스릴 넘치는 진짜 신혼 일기! 생활 만화의 갑(甲), 어쿠스틱 라이프! 난다 작가만의 깨알 같은(?) 생활의 지혜와 부산 토박이 난다 작가의 부산 여행 포인트, 보너스! 특별 부록 난다메이드 생활 계획표까지! 웹툰에서는 보여주지 않았던 미공개 원고까지! 단행본에서만 만날 수 있습니다! _이 책은 나와 다른 한 사람의 디테일을 알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재미있고 경악스러운 일인지. 살아온 인생의 많은 부분을 나와는 달리 살아온 타인과 서로를 이해하며 살아가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과 노련한 스킬이 필요하다. 때문에 많은 책과 흔한 노래 가사와 주위 사람들의 조언들이 때로는 그 해답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책은 타인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에 대하여 진심어린 충고를 해주지도, 간단한 요령을 전수해주지도 않는다. 그 대신, 작가가 자신의 삶에서 건져 올린 뻔뻔할 정도로 솔직하고 담담한 ‘진짜 이야기’가 있다. 둘이기에 더 행복할 수도 있지만 늘 곁에 있어서 더 쓸쓸할 때도 있고, 하루 종일 붙어 있어도 생판 남처럼 느껴지는 날도 있다. 때로는 매일 매일 깨볶음의 연속이 아닌 밋밋한 일상들의 연속이기도 하다. 종종 잊고 사는 불편한 진실이지만, 세상이 언제나 금요일은 아니듯 결혼생활 또한 언제나 달달하기만 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러한 솔직함은 공감이라는 단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렇게 살며 사랑하는 사람이 나뿐만이 아니라는 사실에 위로받게 한다. 작가는 솔직함을 무기로 결혼생활의 달콤한 환상이 아닌 뻔뻔한 리얼을 보여주며 그 리얼 속에서야말로 보석 같은 일상이 존재함을 조용하게 일깨워주는 것이다. 커플부대와 솔로부대 모두를 아우르는 무한 공감 광역 스킬! 『어쿠스틱 라이프』는 신혼부부의 일상생활을 담고 있는 만화임에도 불구하고 부부, 커플, 모태솔로까지 광범위한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작가는 재미만을 추구하거나 자기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지 않는다. 내가 겪고 느낀 일들을 통해 독자와의 공감대를 정확하게 잡아내고, 읽는 이로 하여금 마치 같은 동네 또래와 도란도란 시끌벅적하게 수다를 떠는 느낌을 들게 한다. 또한 난다 작가는 재미와 감동, 편안함과 시니컬함 사이에서 중심을 잘 잡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물과 기름처럼 섞기 힘든 두 가지 감성을 조화롭게 녹여내는 것이 작가로서의 역량이라면, 『어쿠스틱 라이프』에서 보여주는 작가의 능력은 이미 수준급이다. 포털 사이트 다음의 에서 시즌을 거듭하며 인기 웹툰의 반열에 올랐고, 신인 작가의 첫 작품답지 않게 두터운 팬 층까지 확보한 바로 그 작품. 명실상부 생활 만화의 갑(甲) 어쿠스틱 라이프! 이제는 단행본으로 만나보자. _2권에서는 ▶ 1권보다 업그레이드, 딱 결혼 4년차 수준의 리빙 포인트와 부산 여행 포인트! 1권에서 보여주었던 별 것 아니지만 집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리빙 포인트가 깨알 웃음을 자아냈다면, 이번에는 좀 더 요령을 발휘한 리빙 포인트가 수록되어 있다. 집안에 비염 걸린 사람이 있다면 활용해볼 수 있는 ‘전격 비염퇴치법’과 요리할 때 빠른 속도를 내지 못하는 초보 주부와 그 남편을 위한 ‘배고픈 남편 진정시키기’는 얼핏 개그 만화 같지만 실제로도 한 번 써봄직한 생활의 지혜라 할 수 있다. 또한, 고향이 부산인 작가가 직접 소개하는 부산의 명소와 여행 팁을 알려주는 ‘부산 여행 포인트’에서는 난다 작가가 직접 그린 부산 명소의 지도도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집에 혼자 있을 때 주로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 지를 그린 ‘혼자 놀아봅시다’에서는 난다 작가만의 독특한 감수성을 느낄 수 있다. ▶ 성실한 인간의 첫걸음, 생활계획표! 『어쿠스틱 라이프』2권에서는 특별 부록으로 ‘성실한 인간의 첫걸음, 생활 계획표’를 선보인다. 무언가를 새로 시작할 때 특히 연초에 마음가짐을 바로 하고 새로운 계획을 세우곤 한다. 시작은 창대하나 끝이 미미해질 때가 더 많지만 이 계획 세우는 과정 자체만의 즐거움이 존재하기에 절대로 포기할 수 없는 것! 난다메이드 생활계획표는 탐구생활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과 아기자기한 일러스트, 꼼꼼한 디테일로 ‘계획 세우는 즐거움’을 한층 살려준다. 한 해 또는 한 달마다 그리고 월요일마다, 굳은 마음가짐과 결연한 의지로 목표를 고쳐 잡는 당신! 잘 보이는 곳에 이 계획표를 작성하고 삼일마다 바라본다면 그 목표는 기필코 이루어질 것이다. ▶ 오리지널 원고만 모아서 더욱 특별하게, 웹툰 미공개 원고가 한가득! 2권의 마지막 장인 5장은 1권에서와 마찬가지로 웹툰에서 만나지 못했던 미공개 원고로 가득 채워져 있다. 1권의 ‘설운 서른’에서 서른 살의 생일 에피소드를 다뤘다면, 2권의 ‘스물아홉, 문득’은 스물아홉의 생일 에피소드를 그렸다. 작가가 상경했을 때의 첫인상을 그린 ‘지하철 수난기’와 살면서 부부가 조금씩 닮아가는 모습을 코믹하게 담아낸 ‘점점 닮아가’ 마트의 마감 세일 풍경을 그린 ‘명랑한 장보기’도 공감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크리스마스의 풍경을 그린 ‘크리스마스에 생긴 일’까지 난다 작가의 반가운 면면들을 만날 수 있다. _등장인물 소개 난다 만화가라는 불규칙한 생활리듬을 가진 직업 덕택에 아주 가끔씩 풀잠을 자며 게으름을 피운다. 하지만 남편의 건강을 위해서라면 외식보다는 집밥을, 치킨보다는 녹즙을 지향하는… 나는 게으른 주부다! 한군 난다의 남자로, 육식주의자이다. 또 다른 별명은 튀기머, 기르머, 치키너. 안 해본 게임이 없는 열혈 게이머지만, 정작 난다와 함께 한 게임은 별로 없다. BUT!! 의외의 귀여움으로 난다에게 애정을 듬뿍 받는 사랑스런 남편! 토깽 난다의 남동생. 누나인 난다와 같은 동네에 살며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고받는다. 여자 못지않게 피부 관리에 힘쓰는 그는, 길에서 마주치면 한번쯤 뒤돌아보게 되는 꽃미남이라는데…
고려시대사 1
푸른역사 / 김인호 외 지음 / 2017.12.19
17,500

푸른역사소설,일반김인호 외 지음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 3권. 과학적.실천적 역사학의 수립을 통해 한국 사회의 민주화와 자주화에 기여하기 위해 창립해 현재 700여 명의 학자들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하게 한국 역사학계를 대표하는 학회로 자리매김한 한국역사연구회와 역사의 대중화에 새 지평을 연 푸른역사가 함께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를 펴낸다.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는 역사학계의 중진 학자들이 참가해 총 10권(고대?고려?조선?근대?현대 각 2권)으로 완간 예정이다.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는 전 시대 전 분야를 망라해서 서술하는 대신, 시대별로 그 시대를 바라보는 새로운 틀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주제를 선정해 그동안 축적돼 온 학계의 연구 성과를 압축 정리해 깊이 있는 역사 읽기를 시도했다. <고려시대사>를 집필한 한국역사연구회 중세1분과 소속 연구자들은, 서술 분야를 국내와 국제 정치, 중앙과 지방의 통치 방식, 경제와 사회적 모습, 종교와 이념을 중심으로 나누어 고려시대를 새롭게 그려냈다. 1권에서는 '정치'와 '경제'라는 범주 아래 국내와 국제 정치, 중앙과 지방의 통치 방식, 경제 등을 소주제로 살핀다.역동적 정치 과정과 정치 세력의 추이?정치 세력 변동에 따른 고려 정치사 개관 정치 세력의 형성|고려 초기 정치 과정과 지방 세력|12~13세기 정치 변화: 분열의 심화와 반란|12~13세기 정치 변화: 무신 정변과 농민 항쟁|후기의 정치와 특징|신진 사류의 등장과 세력화|군벌 세력과 신왕조 개창을 둘러싼 갈등 중앙 정치의 구조와 운영?왕과 관료에 의한 정치 정치 제도사 연구와 귀족제설|정치 체제 수립의 역사적 배경|국왕의 위상과 권한 그리고 군신 관계|관료 제도의 조직과 변천|중앙 관직의 구조와 신분제|관료에게 집중된 특권|국왕과 재추, 6부, 대간 사이의 권력 구조|국왕과 신료가 이끌어가는 국정 운영 지방 제도의 다원적 편성?지방 통치가 제도적으로 구현되는 방식 지방 제도의 3층 구조|다양하게 편성된 기초 단위|자율적인 기초 단위 운영|외관이 운영을 담당하는 중간 단위|중간 단위를 운영하는 외관의 기능|광역의 운영 단위|3층 구조에서 2층 구조로의 변화 동아시아 세계의 다원적 국제 환경?국제 관계의 특징과 고려의 대응 국제 관계의 구조와 성격|고려 전기 다원적 국제 질서의 형성|고려 중기 다원적 국제 질서의 재조정|고려 후기 몽골 제국 중심의 패권 질서 형성 및 해체현재와 과거가 소통하는 역사서를 꿈꾸며, 역사를 읽는 또 다른 창窓을 열다! 과학적.실천적 역사학의 수립을 통해 한국 사회의 민주화와 자주화에 기여하기 위해 창립해 현재 700여 명의 학자들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하게 한국 역사학계를 대표하는 학회로 자리매김한 한국역사연구회와 역사의 대중화에 새 지평을 연 푸른역사가 함께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를 펴낸다.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는 역사학계의 중진 학자들이 참가해 총 10권(고대.고려.조선.근대.현대 각 2권)으로 완간 예정이다. 지난 2015년 《조선시대사 1─국가와 세계》와 《조선시대사 2─인간과 사회》의 출간으로 첫걸음을 뗀 후 이번에 선보이는 《고려시대사》(전2권)로 8권까지 출간했다(《한국현대사》(전2권)는 2018년 상반기에 출간 예정이다).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는 전 시대 전 분야를 망라해서 서술하는 대신, 시대별로 그 시대를 바라보는 새로운 틀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주제를 선정해 그동안 축적돼 온 학계의 연구 성과를 압축 정리해 깊이 있는 역사 읽기를 시도했다. 소통하는 역사를 위하여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의 편찬 작업은 2002년부터 시작되었다. 이후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 편찬위원회’를 구성, 집필 원칙과 편찬 일정을 정하고 고대.고려.조선.근대.현대 등 각 시대별로 팀을 만들어 기획안을 마련하고 그에 맞는 필자를 선정해 집필에 들어갔다. 60명에 가까운 필자들이 참가해 공동 작업으로 10권의 책을 만들어내는 일은 지난한 과정이었다. 다양한 필자들의 의견을 조율하고 모으는 작업부터 완성된 원고들을 팀별로 수차례 검토하고 수정하는 과정에서 열띤 토론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러한 과정은 지금 우리의 시대를 돌아보게도 한다. 과거 ‘베를린 장벽의 붕괴’가 상징하듯이 세계는 동구 사회주의 국가들의 개혁과 개방으로 냉전이 종식되면서 체제와 이념의 대립보다는 화해와 교류의 방향으로 나가며 21세기를 맞이했다. 한반도도 1998년 ‘현대 정주영회장의 소떼 방북’과 2000년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남과 북이 화해와 교류·협력의 방향으로 나아갔다. 그러나 21세기도 15년이 지난 지금, 세계는 다시 대립으로 치닫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 미국과 알카에다 등 이슬람진영의 대립, 시리아 내전과 이슬람 국가의 등장 등 중동 내부의 갈등과 분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분쟁 등이 계속되고 있고, 동북아시아에서도 역사 갈등과 영토 분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전과 차이가 있다면 이념 대립보다는 종교·문명 대립의 성격이 크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한국 사회는 어떠한가. 안타깝게도 한국 사회는 시대착오적인 이념과 지역 갈등이 여전한 가운데 신자유주의로 인한 경제적.사회적 양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속에서 세대와 계층 갈등까지 심화되고 있다. 그리고 천박한 자본주의의 이윤 논리와 정치 사회적 부패의 사슬에 의해 일상생활의 안전까지도 위협받고 있다. 250명의 어린 학생들을 비롯해 304명이 죽은 ‘세월호 참사’는 이러한 한국 사회의 모순을 상징적으로 나타내주고 있는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에 대한 예의와 배려가 사라진 사회, 국가가 책임져야 할 안전과 복지도 국민 스스로 해결해야만 하는 사회, 정의는 실종하고 신뢰와 희망 대신 불신과 체념만이 가득 찬 사회에서 과연 역사학은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가? 이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는 한국 역사의 체계화와 소통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대화’라고 했다. 현재의 입장에서 과거를 고찰하고 그를 바탕으로 미래를 전망하는 것이다. 역사가는 이를 이루기 위해 역사를 부단히 새로 써야 한다. 이러한 취지에서 기획된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는 새로운 시각에서 한국 역사를 고대부터 현대까지 시대별로 조망한다. 고려시대사, 우리에게 무슨 의미를 가지는가 고려시대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 이것은 오래전부터 이 시대를 공부하는 학자들에게 중요한 물음이었다. 하지만 의미를 묻기 전에 대중에게는 고려시대의 실제적 모습을 이해할 수 있는 정보부터 상당히 부족했다. 《고려사》와 《고려사절요》, 그리고 묘지명과 개인들이 남긴 문집 등이 우리가 고려시대를 이해하는 정보의 기초다. 비록 약간의 고문서가 여기에 더해지긴 하지만, 당시의 생생한 모습을 이해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특히 고려시대에 남겨진 시각 자료는 고구려의 고분 벽화와 같은 생생한 생활상을 담고 있는 것보다 주로 불화佛畵였다. 그래서 고려시대의 모습과 이미지는 대중에게 잘 그려지지 않는다. 더구나 수도인 개경(개성)은 분단 상황으로 쉽게 오갈 수 없는 곳이 되어 버렸다. 학계 각 분야의 권위자 8인이, 정치-경제-사회-문화의 틀로 바라본 고려시대 이러한 고려시대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고려시대사 1─정치와 경제》(김인호.박재우.윤경진·추명엽)와 《고려시대사 2─사회와 문화》(이종서.박진훈.강호선.한정수)를 집필한 한국역사연구회 중세1분과 소속 연구자들은, 서술 분야를 국내와 국제 정치, 중앙과 지방의 통치 방식, 경제와 사회적 모습, 종교와 이념을 중심으로 나누어 고려시대를 새롭게 그려냈다. 이렇게 분야를 나눈 것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라는 전통적인 방식에 의한 것이다. 여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이런 분류 방식이 대중에게 익숙하다는 점이 그 이유 중 하나였다. 또한 이 책은 한 사람이 아닌 여럿이 참여한 저술이다. 이 경우에 각 분야를 위와 같이 나누는 것이 서술에 효율적이라는 점도 고려했다. 그리고 가능하면 최신의 연구 성과를 쉽게 풀어서 책에 반영하려고 했다. 고려 국왕의 위상 문제나 정책 결정 과정 등을 넣은 것이 그러한 예다. 물론 각 분야에서도 새로운 성과들이 서술에 녹아 들어갔다. 다만 결론이 나지 않은 논쟁 부분은 양쪽 학설을 모두 서술하기도 했다. 그만큼 고려시대에는 아직 밝히지 못한 문제가 많이 남아 있지만 고려시대의 실제 모습을 가급적 많이 담으려 했다. 우선 정치 분야에서는 정치 세력의 변화를 중심으로 고려시대 전체를 개괄했다. 일관된 정치 세력의 분류 방식을 정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그런 점은 현대 정당 정치에서도 볼 수 있는 현상이다. 그리고 중앙의 정치 구조가 어떠했는지를 제도적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국정 운영이 국왕을 통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이 책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지방 통치가 제도적으로 구현되는 방식은 고려가 조선시대와 다른 특징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지방 제도는 고려시대 내내 지속적으로 변화해 갔고, 이런 변화상을 따로 설명했다. 또한 정치와 관련해 고려시대 국제 관계 문제를 별도로 다루었다. 특히 고려시대에는 대외 전쟁이 많았다. 그뿐만 아니라 고려는 평화기에 유연한 외교 자세를 통해 동아시아의 한 축으로 기능했다. 이 책에서는 이런 국제 관계의 특징과 고려의 대응이 잘 드러나도록 했다. 경제 분야는 가장 핵심인 토지 제도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토지는 산업의 가장 중요한 생산 요소이면서, 신분을 뒷받침하는 기반이기도 했다. 이런 토지에서 거두는 조세와 이후의 개혁 문제까지 포괄하려 노력했다. 또한 고려시대의 사회상도 살펴보았다. 사회적 접근의 핵심은 신분에 있지만, 사회를 이루는 최하 단위인 가족을 빼놓을 수 없다. 가족의 구성과 특징은 한 시대를 설명하는 중요한 지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가족 문제를 비중 있게 다루었다. 그리고 종교와 정치 이념으로 각각 불교와 유교로 접근하려 했다. 중세 사회 인간들의 관념 속에서 종교는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고려시대 역시 중세이기 때문에 이 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특히 유교의 비중이 점차 커지는 시기였지만 불교는 여전히 민심을 다독이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따라서 불교는 충분히 살펴야 할 주제다. 이런 불교의 시대적 변화가 이 책에서 다루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정치 이념으로 유교는 고려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이를 이해하기 위해 태조의 〈훈요십조〉 이래 최승로의 〈오조정적평〉과 〈시무 28조〉, 천명사상과 왕도정치, 성리학으로 이어지는 유교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조선 왕조 유교의 이전 단계 모습을 여기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한국 중세를 대표하는 고려시대의 몇 가지 특징을 새로운 설명틀 아래 깊이 있게 서술했다는 점에서 해당 시기의 중요한 시대적 특징을 이해하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고려시대사 1─정치와 경제》와 《고려시대사 2─사회와 문화》의 구성과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고려시대사 1─정치와 경제》의 구성과 내용 《고려시대사 1─정치와 경제》에서는 ‘정치’와 ‘경제’라는 범주 아래 국내와 국제 정치, 중앙과 지방의 통치 방식, 경제 등을 소주제로 살핀다. 〈역동적 정치 과정과 정치 세력의 추이〉에서는 고려시대 여러 정치 세력의 변동과 정치적 사건, 정책론 등을 개관한다. 정치 세력의 구분은 정책과 이념을 추구하는 현대 정당과는 다르다. 정치 세력의 구성 요소에는 국왕, 귀족, 호족, 권문세족, 신진 사류 등과 함께, 중간 계층이나 민 등이 포함된다. 이 세력들은 가문, 친족과 같은 혈연관계로 맺어지기도 하고, 사회관계망을 통해 만들어지기도 한다. 물론 국왕의 지위는 혈연적 계승을 우선으로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국왕은 사회의 지배 계층인 귀족 등과 협조하거나 대립하는 존재였다. 고려 초기 국왕의 지위는 불안정했다. 복잡한 혈연관계에서 국왕은 항상 쿠데타의 위기에 직면해야 했다. 그렇지만 왕씨王氏를 교체하려는 쿠데타는 성공하지 못했다. 고려 왕실이 지닌 권위는 무신 집권기 동안 위기를 겪었지만, 부정될 수 없었다. 국가 운영 체제의 개혁이 논의되기 시작한 것은 원元의 정치적 간섭을 받던 시기였다. 전쟁을 통해 국가 운영 정비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새로운 정치 세력은 무장 세력인 이성계와 결합해 새로운 왕조를 건립하게 되는 것이다. 〈중앙 정치의 구조와 운영〉은 고려시대 중앙 정치의 구조가 어떠했는지, 어떻게 운영되었는지 등을 살핀다. 고려는 신라와 달리 정치 운영에서 골품제의 원리가 폐기되어 중앙 정치에 참여하는 지배층의 범주가 크게 넓어졌다. 광종의 독단적인 정치 운영과 경종 대 권신의 권력 남용으로 지배층의 다수가 희생되자, 고려 지배층은 국왕이 권력을 남용하지만 않는다면 국왕을 중심으로 국왕과 신료가 합의하에 국정을 이끌어 가는 정치 체제를 수립하고자 했다. 성종은 당송 제도를 전면적으로 도입해 관료 제도를 새로 정비했고, 이로써 3성 6부제는 국가 운영의 기본 제도로 정착되었다. 골품 귀족과 같은 특권적 신분이 없어져 지배층의 지위를 유지하는 데 중앙 관료를 배출하는 것이 중요하게 된 상황에서, 중앙과 지방의 지배층 내에서 관료를 배출하기 위해 교육제, 과거제, 음서제를 운영했고, 국가에 봉사하는 관료에게 전시과와 녹봉을, 공로를 세운 관료에게 공음전을 지급했다. 차츰 문벌이 형성되었으나 문벌 출신만을 위한 특혜는 따로 없었다. 국왕이 6부를 관할하고 국가 행정을 직접 이끌어 갔으며, 일부 재상이 6부 판사로서 행정에 참여했으나 재상이 6부 판사 전부를 겸직한 적은 거의 없었다. 국왕과 신료의 정치적 입지가 넓어지면서 그들의 잘못된 정치 행위를 비판하는 대간 제도가 크게 발달했다. 국왕은 왕명의 반포를 통해 국정을 이끌어 갔고, 국왕의 최종 결정권을 중심으로 신료의 상주와 시행이 결합된 형태로 국정이 운영되었다. 국왕이 최종 결정권을 행사하면서도 국왕과 신료가 함께 국정을 논의하는 합의 정치가 크게 발달했다. 〈지방 제도의 다원적 편성〉에서는 고려의 지방 통치 방식을 제도의 관점에서 개관한다. 고려의 지방 제도는 조선과 많이 달랐다. 조선은 외관外官이 다스리는 기초 단위(군현)와 관찰사가 관할하는 광역 단위(도)의 2층 구조로 되어 있었다. 반면 고려는 기초 단위, 중간 단위, 광역 단위의 3층 구조로 되어 있었다. 기초 단위인 군현은 외관을 파견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고(속현), 외관 파견 여부와 관계없이 향리들의 조직인 읍사邑司가 행정을 맡았다. 외관은 자신이 파견된 군현과 그에 속한 다수의 속현을 관할하면서 중간 단위를 구성했다. 외관과 읍사는 문서를 통한 상하 행정 체계를 구성했으며, 이는 같은 군현 안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 위에는 군사와 사법 등에서 광역 단위로 기능하는 계수관界首官과 감찰을 위해 파견된 안찰사按察使가 순행하는 5도가 있었다. 그리고 서북방과 동해안 북부 지역은 국방 기능이 강화된 양계兩界가 편성되었다. 고려 후기부터 속현에 외관이 파견되고 도의 기능이 강화되면서 조선의 지방 제도로 이행했다. 〈동아시아 세계의 다원적 국제 환경〉은 고려시대 국제 관계의 특징과 고려의 대응을 살핀다. 일반적으로 우리의 전근대 국제 관계사를 논할 때에는 중국 중심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한국 중세 국제 관계의 중심은 북방 민족과의 관계였다. 고려 전기에는 거란족이 동아시아 역사의 중요한 참여자였고, 12세기 이후에는 여진족이 그 뒤를 이었다. 그들은 고려 및 중국 등과 함께 다원적인 국제 질서를 형성해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다. 문화·경제적 교류도 있었지만, 기본적으로는 전쟁과 외교 등의 정치적 관계를 중심으로 국제 관계가 형성되어 결국 각국은 서로 평화로운 화친 관계를 이루었다. 그러나 13세기에 들어와 몽골족이 군사력으로 유라시아 대륙을 제패하면서 몽골 제국 중심의 패권 질서가 형성되었다. 고려 왕실은 몽골 왕실과 혼인 관계를 통해 밀착하여 국내 정치를 주도하면서 일정한 자율성을 얻었지만, 반대급부로 일본 원정 협조 등 몽골의 간섭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공민왕 때에 반원 개혁을 실시했지만, 고려는 몽골 패권 질서의 해체에 따른 국제적 무질서와 폭력에 노출되면서 또 다른 종류의 어려움을 겪었고 조선 사회는 그런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 속에서 등장했다.
어쿠스틱 라이프 03
애니북스 / 난다 글, 그림 / 201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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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북스취미,실용난다 글, 그림
결혼 4년차 주부의 깨알같은 일상의 속살을 파헤치다! 알콩달콩 티격태격 ‘난다’의 신혼 웹툰만화 『어쿠스틱라이프』 제3권. 2010년부터 미디어다음 만화속세상에 연재되었던 웹툰작가 난다의 ‘어쿠스틱 라이프’를 모아 엮은 만화이다. 육식주의자인 ‘한군’의 아내로서 결혼 4년 차를 맞이한 작가 ‘난다’가 솔직함을 무기로 결혼생활의 진짜 이야기들을 속속들이 담아내고 있다. 뜨거운 연애가 지나가고 느슨한 시기를 맞이한 한군과 난다가 서로를 인정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을 통해 삶의 권태를 극복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줌마라는 이름에 익숙해져가는 난다의 모습과 건강을 염려하는 한군의 모습에서 우리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솔직함을 무기로 결혼생활의 달콤한 환상이 아닌 뻔뻔한 현실을 가감 없이 보여주지만, 일상 속에 숨어있는 보석 같은 사랑과 기쁨을 조용하게 일깨워주고 있다.제1장 1화 3주일기 2화 스트레스 3화 싸움 4화 남편은 몰라 난다의 딱 결혼 4년차 수준 리빙 포인트1 제2장 5화 꿈꾸는 여자 6화 왜 말을 못해 7화 우리집 남자 8화 그 말만은 9화 소비일화 난다의 딱 결혼 4년차 수준 리빙 포인트2 제3장 10화 100미터 인생 11화 결혼기념일 12화 고마워 13화 커플추격전 난다의 딱 결혼 4년차 수준 리빙 포인트3 제4장 14화 왕VS왕 Ⅱ 15화 도구의 발견 16화 우리동네 패셔니스타 17화 질풍노도 30대 본격 학습만화: 난다의 분리수거 제5장 Special 1화 연애시절 Special 2화 결혼했어요 Special 3화 주부가 되었다 Special 4화 직장인 VS 프리랜서 어쿠스틱 마감 라이프 뜨겁던 애정은 식어가고, 파릇했던 젊음은 멀어져가고… 그래도 동정하지 마라?! 내는 괜찮데이! 이름만 들어도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두 사람 한군과 난다! 어쿠스틱 라이프 3권으로 돌아왔다! 아줌마라는 이름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서서히 익숙해져가는 난다와 늘어나는 뱃살로 건강을 염려하는 한군의 표정에서 친한 친구를 다시 만난 듯한 반가움이 느껴진다. 뜨거운 연애의 한때가 지나가고 느슨한 시기가 오는 것처럼 어느새 한군과 난다에게도, 각자의 삶에도 권태기가 찾아들었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그들만의 매듭이 있고, 그 매듭을 푸는 그들만의 방식이 있는 법. 한군과 난다는 서로를 인정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을 통해, 삶을 바라보는 애정 어린 시선을 통해 그 매듭을 풀어나간다. 대단치 않고 어렵지 않은 그들의 방식은 편안하며 당연해서, 자연스럽게 우리의 삶을 환기하게끔 만드는 훌륭한 다시보기다. 예리한 관찰력으로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꾸준히 사랑 받아온 만화가 난다. 어딘가 미지근하고 서툴지만, 그래서 더욱 매력적인 그녀의 작은 목소리에 귀기울여보자. 남녀 막론! 누군가와 인생을 공유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필독서! 『어쿠스틱 라이프』는 신혼부부의 일상생활을 담고 있는 만화임에도 불구하고 부부, 커플, 모태솔로까지 광범위한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작가는 재미만을 추구하거나 자기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지 않는다. 내가 겪고 느낀 일들을 통해 독자와의 공감대를 정확하게 잡아내고, 읽는 이로 하여금 마치 같은 동네 또래와 도란도란 시끌벅적하게 수다를 떠는 느낌을 들게 한다. 또한 난다 작가는 재미와 감동, 편안함과 시니컬함 사이에서 중심을 잘 잡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물과 기름처럼 섞기 힘든 두 가지 감성을 조화롭게 녹여내는 것이 작가로서의 역량이라면, 『어쿠스틱 라이프』에서 보여주는 작가의 능력은 이미 수준급이다. 포털 사이트 다음의 에서 시즌을 거듭하며 인기 웹툰의 반열에 올랐고, 신인 작가의 첫 작품답지 않게 두터운 팬 층까지 확보한 바로 그 작품. 명실상부 생활 만화의 갑(甲) 어쿠스틱 라이프! 이제는 단행본으로 만나보자. 3권에서는 ▶ 1권보다, 2권보다 업그레이드! 다세대 주택·빌라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분리수거 요령까지! 전 권에서 보여주었던 깨알 같음의 정석을 잇는 리빙포인트가 3권에도 어김없이 등장한다. 1권에서 선보였던 만능 육수 만들기를 응용한 ‘만능 육수 활용편’, 수족냉증과 호흡기에 좋은 일명 골룸주스 ‘허니레몬진저티 만들기’ 등에서는 요리를 좋아하는 작가가 평소에 즐겨 만드는 메뉴의 레시피를 직접 소개한다. 더불어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바른 마음가짐 ‘옷장 공간 절약법’에서는 좁은 집으로 골머리를 앓는 많은 사람들에게 손쉬운 정리법을(?) 전수해준다. 또한 4페이지에 걸친 꼼꼼한 분리수거 요령은 단독주택이나 빌라에 사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리빙포인트의 백미라고 할 수 있겠다. ▶ 오리지널 원고만 모아서 더욱 특별하게, 웹툰 미공개 원고가 한가득! 3권의 마지막 장인 5장은 전 권에서와 마찬가지로 웹툰에서 만나지 못했던 미공개 원고로 가득 채워져 있다. ‘연애시절’ ‘결혼했어요’ ‘주부가 되었다’ ‘직장인VS프리랜서’ 등 네 가지 이야기를 통해 시간이 흐르며 변해가는 난다 작가의 모습을 엑기스로 만나볼 수 있다. _등장인물 소개 난다 만화가라는 불규칙한 생활리듬을 가진 직업 덕택에 아주 가끔씩 풀잠을 자며 게으름을 피운다. 하지만 남편의 건강을 위해서라면 외식보다는 집밥을, 치킨보다는 녹즙을 지향하는… 나는 게으른 주부다! 한군 난다의 남자로, 육식주의자이다. 또 다른 별명은 튀기머, 기르머, 치키너. 안 해본 게임이 없는 열혈 게이머지만, 정작 난다와 함께 한 게임은 별로 없다. BUT!! 의외의 귀여움으로 난다에게 애정을 듬뿍 받는 사랑스런 남편! 토깽 난다의 남동생. 누나인 난다와 같은 동네에 살며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고받는다. 여자 못지않게 피부 관리에 힘쓰는 그는, 길에서 마주치면 한번쯤 뒤돌아보게 되는 꽃미남이라는데…
어쿠스틱 라이프 04
애니북스 / 난다 글, 그림 / 201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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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북스취미,실용난다 글, 그림
유쾌하고, 감동 있는 일상 파헤치기! 알콩달콩 티격태격 ‘난다’의 신혼 웹툰만화 『어쿠스틱라이프』 제4권. 2010년부터 미디어 다음 만화속세상에 연재되었던 웹툰작가 난다의 ‘어쿠스틱 라이프’를 모아 엮은 만화이다. 육식주의자인 ‘한군’의 아내로서 결혼 5년 차를 맞이한 작가 ‘난다’가 솔직함을 무기로 결혼 생활의 진짜 이야기들을 속속들이 담아내고 있다. 이 책에서는 ‘귀차니스트들을 위한 난다식 청소 요령’과 난이도 쉬운 ‘한군 특제 새우버거 레시피’가 공개된다. 또한 주방 도구들을 소개한 ‘잘 쓰는 도구 VS 안 쓰는 도구’와 몸만 어른인 어른이들을 위한 ‘실전! 전셋집 계약’에서는 중요한 팁을 제공하고 있다.제1장 1화 우리집 2화 멍청이열전 3화 저기, 잠시만요 4화 생일축하해 5화 애교탐구 난다의 딱 결혼 5년차 수준 리빙포인트 1 제2장 6화 요리남녀 上 7화 요리남녀 下 8화 이웃집 남자 5년차 남편 한군의 리빙 포인트 제3장 9화 소재를 모았다 10화 한군이 일찍 온 날 11화 게이머의 아내 12화 나의 밤샘기 13화 나는 주부다 난다의 딱 결혼 5년차 수준 리빙포인트 2 제4장 14화 우린 너무 달라 15화 여자답게 16화 오늘이 사건사고 17화 두껍아 두껍아 上 18화 두껍아 두껍아 下 본격 학습만화: 실전! 전셋집 계약!! 축전-반전美의 그녀 by 네온비 어쿠스틱 마감 라이프 손에 꼭 쥔 우리 인생, 오늘도 무사하고 특별하게! 21세기 소시민적 삶의 표준 생활만화의 갑(甲) 어쿠스틱 라이프 제4권! 콧물 나도록 감동이 밀려오는 유쾌하고 평범한 보통사람 이야기! 생활 만화의 갑(甲), 어쿠스틱 라이프! 예약판매와 동시에 온라인 서점 만화분야 1위 석권! 난다&한군의 깨알 같은(?) 생활의 지혜와 30대 어른이들을 위한 전셋집 구하기 팁! 초판한정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키트’도 들어 있어요! _이 책은 보증금은 두 배로 뛰었는데, 평수는 왜 그대로야?! 한강 보이는 베란다도 없고, 거품 나오는 욕조도 없지만… “위로하지 마라! 내는 괜찮데이!” 읽다보면 누구든지 공감하게 되는 이야기, . 이 작품을 좋아하는 독자들은 모두, 생활 속 디테일을 잡아내는 작가의 능력이 탁월하다 말한다. 그만큼 현실감 뚝뚝 묻어나는 배경들이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뜻이다. 이번 4권에서도 그러한 에피소드들이 가득하다. 전셋집을 구하러 다니며 세상에 상처 받다가도 결국엔 서로를 도닥거리며 기운을 차리는 둘의 모습, 부족한 요리솜씨지만 최선을 다한 남편 한군의 밥상을 요령 있게 평가하는 난다의 모습은 마치 우리 이야기를 듣고 쓴 듯 가깝고 친숙하다. 아침부터 싸워서 하루 종일 문자 한통 없다가도 저녁엔 모르는 척 밥 한 공기 남겨두는 우리 삶과 똑 닮은 일일 드라마. 곁에 있는 누군가를 한 번 더 보듬을 수 있는 용기가 샘솟는 보통사람 이야기. 4권으로 다시 돌아온 어쿠스틱을 만나보자. 남녀 막론! 누군가와 인생을 공유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필독서! 『어쿠스틱 라이프』는 신혼부부의 일상생활을 담고 있는 만화임에도 불구하고 부부, 커플, 모태솔로까지 광범위한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작가는 재미만을 추구하거나 자기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지 않는다. 내가 겪고 느낀 일들을 통해 독자와의 공감대를 정확하게 잡아내고, 읽는 이로 하여금 마치 같은 동네 또래와 도란도란 시끌벅적하게 수다를 떠는 느낌을 들게 한다. 또한 난다 작가는 재미와 감동, 편안함과 시니컬함 사이에서 중심을 잘 잡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물과 기름처럼 섞기 힘든 두 가지 감성을 조화롭게 녹여내는 것이 작가로서의 역량이라면, 『어쿠스틱 라이프』에서 보여주는 작가의 능력은 이미 수준급이다. 포털 사이트 다음의 에서 시즌을 거듭하며 인기 웹툰의 반열에 올랐고, 신인 작가의 첫 작품답지 않게 두터운 팬 층까지 확보한 바로 그 작품. 명실상부 생활 만화의 갑(甲) 어쿠스틱 라이프! 이제는 단행본으로 만나보자. _4권의 리빙포인트 ▶ 가끔은 샛길로 가도 괜찮아. 따라 해보면 나름 괜찮은 삶의 요령이 한가득! 전 권에서 보여주었던 깨알 같음의 정석을 잇는 리빙포인트가 4권에도 어김없이 등장한다. ‘청소를 피하는 방법’에서는, 부지런 떨기 싫어하는 귀차니스트들을 위해 동선이 짧고 힘도 덜 드는 난다식 청소 요령을 공개한다. 또한 남편 한군이 깜짝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한군 특제 새우버거 레시피’도 따라 해볼 만한 쉬운 난이도. 더불어 5년 동안 써온 주방 도구들을 소개한 ‘잘 쓰는 도구 VS 안 쓰는 도구’는 예쁜 아이템들이 가득한 생활용품점에서도 지름신을 거뜬히 물리칠 수 있는 유용한 팁이 들어 있다. 특히 몸만 어른인 어른이들을 위한 ‘실전! 전셋집 계약’은 전/월세 계약 앞에 주눅 들게 되는 마음 작은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리빙포인트라 할 수 있다. ▶ 의 네온비 작가, 어쿠스틱에 등장하다! 4권에서는 의 네온비 작가가 직접 그린 네컷만화가 축전으로 수록되어 있다. 신혼부부와 일상이라는 주제로 ‘결혼장려만화’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꾸준하게 사랑받아온 두 작가! 비슷한 듯 다른 그들의 첫 만남을 네온비 작가 특유의 재치로 코믹하게 담아냈다. 앞서 발간되었던 1권에 들어 있는 난다 작가의 축전과 함께 보면 더욱 재미있다. _등장인물 소개 난다 만화가라는 불규칙한 생활리듬을 가진 직업 덕택에 아주 가끔씩 풀잠을 자며 게으름을 피운다. 하지만 남편의 건강을 위해서라면 외식보다는 집밥을, 치킨보다는 녹즙을 지향하는… 나는 게으른 주부다! 한군 난다의 남자로, 육식주의자이다. 또 다른 별명은 튀기머, 기르머, 치키너. 안 해본 게임이 없는 열혈 게이머지만, 정작 난다와 함께 한 게임은 별로 없다. BUT!! 의외의 귀여움으로 난다에게 애정을 듬뿍 받는 사랑스런 남편! 토깽 난다의 남동생. 누나인 난다와 같은 동네에 살며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고받는다. 여자 못지않게 피부 관리에 힘쓰는 그는, 길에서 마주치면 한번쯤 뒤돌아보게 되는 꽃미남이라는데…
고려시대사 2
푸른역사 / 이종서 외 지음 / 2017.12.19
15,900

푸른역사소설,일반이종서 외 지음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 4권. 과학적.실천적 역사학의 수립을 통해 한국 사회의 민주화와 자주화에 기여하기 위해 창립해 현재 700여 명의 학자들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하게 한국 역사학계를 대표하는 학회로 자리매김한 한국역사연구회와 역사의 대중화에 새 지평을 연 푸른역사가 함께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를 펴낸다.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는 역사학계의 중진 학자들이 참가해 총 10권(고대.고려.조선.근대.현대 각 2권)으로 완간 예정이다.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는 전 시대 전 분야를 망라해서 서술하는 대신, 시대별로 그 시대를 바라보는 새로운 틀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주제를 선정해 그동안 축적돼 온 학계의 연구 성과를 압축 정리해 깊이 있는 역사 읽기를 시도했다. <고려시대사>를 집필한 한국역사연구회 중세1분과 소속 연구자들은, 서술 분야를 국내와 국제 정치, 중앙과 지방의 통치 방식, 경제와 사회적 모습, 종교와 이념을 중심으로 나누어 고려시대를 새롭게 그려냈다. 2권에서는 ‘사회’와 ‘문화’라는 범주 아래 고려 사회의 모습, 종교와 이념 전반을 살핀다.가족, 친족 그리고 신분?고려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가족 관계|수평적 부처 관계|친족 관계|신분|고려시대 신분제의 주요 쟁점 토지 소유와 중세적 토지 지배 관계?백성과 국가의 근본, 토지와 농업 농업과 토지|토지 소유|토지의 경작과 지대|토지 파악과 조세 부과|수조권의 지급과 운영|토지 제도의 변화와 개혁론 불교사상과 교단-고려 불교의 성립과 변화 고려의 성립과 불교 교단의 정비|귀족불교의 융성과 교학불교의 발달|고려 후기 결사불교의 전개|불교계의 변질과 배불론 중세 통치규범으로서의 유교정치사상?유교, 하늘과 땅 그리고 인간에게 왕도를 묻다 〈훈요십조〉 체제 구상과 유교 사상|천명사상과 왕도 정치의 제시|왕도 정치론의 전개와 국가의례|시대 전환과 유학의 성격 변화|고려시대 유교 사상에 나타난 특징현재와 과거가 소통하는 역사서를 꿈꾸며, 역사를 읽는 또 다른 창窓을 열다! 과학적.실천적 역사학의 수립을 통해 한국 사회의 민주화와 자주화에 기여하기 위해 창립해 현재 700여 명의 학자들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하게 한국 역사학계를 대표하는 학회로 자리매김한 한국역사연구회와 역사의 대중화에 새 지평을 연 푸른역사가 함께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를 펴낸다.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는 역사학계의 중진 학자들이 참가해 총 10권(고대.고려.조선.근대.현대 각 2권)으로 완간 예정이다. 지난 2015년 《조선시대사 1─국가와 세계》와 《조선시대사 2─인간과 사회》의 출간으로 첫걸음을 뗀 후 이번에 선보이는 《고려시대사》(전2권)로 8권까지 출간했다(《한국현대사》(전2권)는 2018년 상반기에 출간 예정이다).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는 전 시대 전 분야를 망라해서 서술하는 대신, 시대별로 그 시대를 바라보는 새로운 틀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주제를 선정해 그동안 축적돼 온 학계의 연구 성과를 압축 정리해 깊이 있는 역사 읽기를 시도했다. 소통하는 역사를 위하여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의 편찬 작업은 2002년부터 시작되었다. 이후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 편찬위원회’를 구성, 집필 원칙과 편찬 일정을 정하고 고대.고려.조선.근대.현대 등 각 시대별로 팀을 만들어 기획안을 마련하고 그에 맞는 필자를 선정해 집필에 들어갔다. 60명에 가까운 필자들이 참가해 공동 작업으로 10권의 책을 만들어내는 일은 지난한 과정이었다. 다양한 필자들의 의견을 조율하고 모으는 작업부터 완성된 원고들을 팀별로 수차례 검토하고 수정하는 과정에서 열띤 토론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러한 과정은 지금 우리의 시대를 돌아보게도 한다. 과거 ‘베를린 장벽의 붕괴’가 상징하듯이 세계는 동구 사회주의 국가들의 개혁과 개방으로 냉전이 종식되면서 체제와 이념의 대립보다는 화해와 교류의 방향으로 나가며 21세기를 맞이했다. 한반도도 1998년 ‘현대 정주영회장의 소떼 방북’과 2000년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남과 북이 화해와 교류·협력의 방향으로 나아갔다. 그러나 21세기도 15년이 지난 지금, 세계는 다시 대립으로 치닫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 미국과 알카에다 등 이슬람진영의 대립, 시리아 내전과 이슬람 국가의 등장 등 중동 내부의 갈등과 분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분쟁 등이 계속되고 있고, 동북아시아에서도 역사 갈등과 영토 분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전과 차이가 있다면 이념 대립보다는 종교·문명 대립의 성격이 크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한국 사회는 어떠한가. 안타깝게도 한국 사회는 시대착오적인 이념과 지역 갈등이 여전한 가운데 신자유주의로 인한 경제적.사회적 양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속에서 세대와 계층 갈등까지 심화되고 있다. 그리고 천박한 자본주의의 이윤 논리와 정치 사회적 부패의 사슬에 의해 일상생활의 안전까지도 위협받고 있다. 250명의 어린 학생들을 비롯해 304명이 죽은 ‘세월호 참사’는 이러한 한국 사회의 모순을 상징적으로 나타내주고 있는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에 대한 예의와 배려가 사라진 사회, 국가가 책임져야 할 안전과 복지도 국민 스스로 해결해야만 하는 사회, 정의는 실종하고 신뢰와 희망 대신 불신과 체념만이 가득 찬 사회에서 과연 역사학은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가? 이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는 한국 역사의 체계화와 소통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대화’라고 했다. 현재의 입장에서 과거를 고찰하고 그를 바탕으로 미래를 전망하는 것이다. 역사가는 이를 이루기 위해 역사를 부단히 새로 써야 한다. 이러한 취지에서 기획된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는 새로운 시각에서 한국 역사를 고대부터 현대까지 시대별로 조망한다. 고려시대사, 우리에게 무슨 의미를 가지는가 고려시대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 이것은 오래전부터 이 시대를 공부하는 학자들에게 중요한 물음이었다. 하지만 의미를 묻기 전에 대중에게는 고려시대의 실제적 모습을 이해할 수 있는 정보부터 상당히 부족했다. 《고려사》와 《고려사절요》, 그리고 묘지명과 개인들이 남긴 문집 등이 우리가 고려시대를 이해하는 정보의 기초다. 비록 약간의 고문서가 여기에 더해지긴 하지만, 당시의 생생한 모습을 이해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특히 고려시대에 남겨진 시각 자료는 고구려의 고분 벽화와 같은 생생한 생활상을 담고 있는 것보다 주로 불화佛畵였다. 그래서 고려시대의 모습과 이미지는 대중에게 잘 그려지지 않는다. 더구나 수도인 개경(개성)은 분단 상황으로 쉽게 오갈 수 없는 곳이 되어 버렸다. 학계 각 분야의 권위자 8인이, 정치-경제-사회-문화의 틀로 바라본 고려시대 이러한 고려시대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고려시대사 1─정치와 경제》(김인호.박재우.윤경진·추명엽)와 《고려시대사 2─사회와 문화》(이종서.박진훈.강호선.한정수)를 집필한 한국역사연구회 중세1분과 소속 연구자들은, 서술 분야를 국내와 국제 정치, 중앙과 지방의 통치 방식, 경제와 사회적 모습, 종교와 이념을 중심으로 나누어 고려시대를 새롭게 그려냈다. 이렇게 분야를 나눈 것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라는 전통적인 방식에 의한 것이다. 여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이런 분류 방식이 대중에게 익숙하다는 점이 그 이유 중 하나였다. 또한 이 책은 한 사람이 아닌 여럿이 참여한 저술이다. 이 경우에 각 분야를 위와 같이 나누는 것이 서술에 효율적이라는 점도 고려했다. 그리고 가능하면 최신의 연구 성과를 쉽게 풀어서 책에 반영하려고 했다. 고려 국왕의 위상 문제나 정책 결정 과정 등을 넣은 것이 그러한 예다. 물론 각 분야에서도 새로운 성과들이 서술에 녹아 들어갔다. 다만 결론이 나지 않은 논쟁 부분은 양쪽 학설을 모두 서술하기도 했다. 그만큼 고려시대에는 아직 밝히지 못한 문제가 많이 남아 있지만 고려시대의 실제 모습을 가급적 많이 담으려 했다. 우선 정치 분야에서는 정치 세력의 변화를 중심으로 고려시대 전체를 개괄했다. 일관된 정치 세력의 분류 방식을 정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그런 점은 현대 정당 정치에서도 볼 수 있는 현상이다. 그리고 중앙의 정치 구조가 어떠했는지를 제도적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국정 운영이 국왕을 통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이 책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지방 통치가 제도적으로 구현되는 방식은 고려가 조선시대와 다른 특징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지방 제도는 고려시대 내내 지속적으로 변화해 갔고, 이런 변화상을 따로 설명했다. 또한 정치와 관련해 고려시대 국제 관계 문제를 별도로 다루었다. 특히 고려시대에는 대외 전쟁이 많았다. 그뿐만 아니라 고려는 평화기에 유연한 외교 자세를 통해 동아시아의 한 축으로 기능했다. 이 책에서는 이런 국제 관계의 특징과 고려의 대응이 잘 드러나도록 했다. 경제 분야는 가장 핵심인 토지 제도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토지는 산업의 가장 중요한 생산 요소이면서, 신분을 뒷받침하는 기반이기도 했다. 이런 토지에서 거두는 조세와 이후의 개혁 문제까지 포괄하려 노력했다. 또한 고려시대의 사회상도 살펴보았다. 사회적 접근의 핵심은 신분에 있지만, 사회를 이루는 최하 단위인 가족을 빼놓을 수 없다. 가족의 구성과 특징은 한 시대를 설명하는 중요한 지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가족 문제를 비중 있게 다루었다. 그리고 종교와 정치 이념으로 각각 불교와 유교로 접근하려 했다. 중세 사회 인간들의 관념 속에서 종교는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고려시대 역시 중세이기 때문에 이 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특히 유교의 비중이 점차 커지는 시기였지만 불교는 여전히 민심을 다독이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따라서 불교는 충분히 살펴야 할 주제다. 이런 불교의 시대적 변화가 이 책에서 다루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정치 이념으로 유교는 고려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이를 이해하기 위해 태조의 〈훈요십조〉 이래 최승로의 〈오조정적평〉과 〈시무 28조〉, 천명사상과 왕도정치, 성리학으로 이어지는 유교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조선 왕조 유교의 이전 단계 모습을 여기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한국 중세를 대표하는 고려시대의 몇 가지 특징을 새로운 설명틀 아래 깊이 있게 서술했다는 점에서 해당 시기의 중요한 시대적 특징을 이해하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고려시대사 1─정치와 경제》와 《고려시대사 2─사회와 문화》의 구성과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고려시대사 2─사회와 문화》의 구성과 내용 《고려시대사 2》에서는 ‘사회’와 ‘문화’라는 범주 아래 고려 사회의 모습, 종교와 이념 전반을 살핀다. 〈가족, 친족 그리고 신분〉은 고려시대의 가족과 신분에 대해 고찰한다. 고려시대에 가족과 신분은 불가분의 관계였다. 모든 혈연계통을 통틀어 인식함으로써 아버지와 어머니가 동등하게 여겨졌고, 조상이나 후손의 개념도 부계와 모계를 포함하는 모든 혈연의 갈래를 포괄했다. 고려인들은 혈연의 갈래 중에서 음서나 상속 등의 면에서 자신에게 이익이 되거나 의미 있는 계보를 추적하고 갈무리했다. 권리와 의무가 남·녀 모두 자신의 혈족에게 집중되었으므로, 딸과 함께 사는 솔서혼이 보편화되었고, 자·녀의 권리가 동등했으므로 균분 상속이 이루어졌다. 부·처의 동등한 위상은 부처 형태를 구조적인 일부일처제로 귀결시켰다. 부·모가 모두 지배층이어야 자녀도 지배층으로 인정되었으므로, 부모의 신분에 차이가 있으면 자녀는 낮은 신분이 되었다. 이로부터 남반처럼 한품제의 적용을 받는 중간 신분이 형성되었다. 또한 부곡 등 특수행정 구역과 일만촌락민, 상급 향리와 일반민 사이에도 신분적 격차가 형성되어 고려의 신분제는 다원적이고 중층적인 구조가 되었다. 고려 고위관료의 성격에 대해서는 귀족제설과 관료제설의 논쟁이 지속되고 있다. 〈토지 소유와 중세적 토지 지배 관계〉에서는 고려시대의 경제 상황을 토지를 중심으로 개관한다. 고려에서 가장 중요한 산업은 농업이었다. 농업생산물에 의존해 거의 모든 사람들이 먹고 살았으며 국가도 농업생산물을 조세로 받아 재정을 운영하고, 이를 바탕으로 행정 운영을 했다. 따라서 농업생산활동이 이루어지는 토지를 누가 얼마나 많이 소유하며, 농업노동은 누가 담당하고, 농업생산물을 토지소유주와 경작자, 국가가 어떻게 분배하는가 하는 것은 고려라는 국가를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문제다. 이 글에서는 고려시대 토지소유권에 관한 문제, 토지소유자와 경작자의 관계 및 지대 등 지주전호제와 관련된 사항, 국가의 토지 파악과 조세 문제, 전시과 제도로 완성된 고려의 수조권분급 제도의 구체적 내용과 그 본질적인 한계, 12세기 이후 전개된 전시과 체제의 붕괴와 조업전화祖業田化 현상 및 농장의 발달, 그리고 이에 따라 발생된 여러 가지 사회경제적 문제들, 마지막으로 고려의 토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시된 개혁 논의와 과전법의 성립 등 고려시대의 토지제도를 이해하기 위해 가장 핵심적인 문제들이라고 생각되는 사항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불교사상과 교단〉은 고려시대 불교의 성립·변화를 정리한다. 고려는 우리 역사에서 건국 당시부터 멸망할 때까지 조정과 왕실이 불교를 공식적으로 신앙했던 유일한 나라다. 고려의 역대 국왕은 국가 운영과 왕실의 권위 확립에 불교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하고 불교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했으며, 국가 체제 정비와 함께 교단 체제를 수립하여 불교를 후원하고 신앙하는 한편 승정 제도를 통해 통제했다. 나라와 임금이 불교를 위해 공덕을 쌓으면 여러 부처와 보살 그리고 신중들이 그 땅을 보호해 줄 것이라는 믿음은 고려시대 국가적으로 불교가 신앙되고 다양한 불교의례가 열렸던 이유였다. 이러한 배경 속에 고려에서 불교는 유교와 함께 국가를 유지하는 두 기둥이 되었고, 교학불교와 선종은 학문과 실천 수행이라는 측면에서 각기 꽃을 피울 수 있었으며, 불교계를 혁신하려는 결사불교가 등장하여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고려 말 급진적인 개혁을 요구하던 성리학자들은 불교 자체를 이단이라 비판하며 나라와 백성을 해롭게 하는 존재로 규정했다. 〈중세 통치규범으로서의 유교정치사상〉에서는 유교정치사상이 고려시대에 어떤 역할을 했으며, 어떠한 특징이 있는지를 살핀다. 고려는 태조 대부터 불교를 수신修身의 도道로, 유교를 이국理國의 도로 여겼다. 유교를 왕조 운영을 위해 필요한 것으로 여긴 것이다. 유덕자 중심의 천명사상을 토대로 민본을 위한 왕도 정치王道政治를 추구했다. 이를 위해 과거제를 통해 유교적 소양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여 유학의 저변은 넓어지고 사상은 심화되었다. 국가의례도 갖추어졌다. 또 천인감응론적 재이관에 입각하면서 국왕과 지배층은 재이에 대한 책기수덕責己修德을 꾀했다. 때로 이는 역성혁명론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한편 송-요-금-원-명의 시대와 공존하면서 중화적 질서를 고집하기 보다는 형세론적 사대질서를 받아들였다. 다만 무인정권기와 원 간섭기 유교정치사상은 국가운영에 개혁적 역할을 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 고려 말 주자성리학이 수용, 심화되면서 수신과 치국의 방도는 절대화되었다. 불교의 배척, 사서오경 및 《소학》, 《주자가례》 등의 공부가 요구되었다. 국왕에게는 요·순 등 성군이 되기 위한 성학 수양이 제시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려는 유·불 겸용을 한 태조나 문종의 정치를 이상 정치로 제시했고, 이는 고려의 유교정치사상이 가진 중세적 특징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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