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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라의 아이들 1
책이라는신화 / 양수련 (지은이) / 2026.01.10
14,000
책이라는신화
청소년 문학
양수련 (지은이)
시(詩)도, 시인도 살지 않는 이슬라를 배경으로,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시를 통한 모험과 성장을 다룬 판타지 성장소설. 대륙의 시대가 지고 섬의 시대를 맞이한 지구. 바다 소녀 ‘야니’는 태풍을 쫓아 시(詩)도, 시인도 존재하지 않는 섬 ‘이슬라’에 당도한다. 이성적인 소년 ‘아루’와 감성이 풍부한 ‘야니’를 운명처럼 만나게 되고, 그러면서 낯선 감정들을 마주하는데…. 마침내 오랫동안 감춰 왔던 이슬라의 비밀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난 시인이 꿈이야. 오션맨에게 시는 영혼의 땅이나 다름없어. 없어서는 안 되는 거지. 근데 이슬라에는 시도 없고 시인도 없대.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등장인물 프롤로그 1 입숨 2 휴교령 3 태풍, 야니 4 침입자 5 아기 하늘 수영장 6 그들의 저녁 식탁 7 금지된 책 8 예기치 못한 사건 9 머나먼 항해 10 냄새 탐험 11 눈물을 머금은 하루 12 축제의 땅 13 3033호실 14 마지막 다이빙 15 다시 이슬라로 16 불온한 것 17 알 수 없는 미래 에필로그 작가의 말★ 한국의 대표적인 차세대 시인 ‘오은’ 강력 추천! ★ “사랑에 빠지면 스스럼없이 모험에 뛰어들게 된다. 모험 속에서 숨길을 내듯 다시 피어나는 금지된 시심(詩心)!” “난 우리가 잃어버린 걸 되찾고 싶어.” 낯선 감정들과 마주하며 내면의 바다를 탐험하는 판타지 성장소설 판타지, 스릴러, 미스터리 등 장르 경계를 넘나드는 이야기로 독자층을 넓혀 온 양수련 작가가 이번에는 청소년을 위한 판타지 성장소설 『이슬라의 아이들』로 돌아왔다. 전 3권에 이르는 이 시리즈는 시(詩)도, 시인도 존재하지 않는 섬 ‘이슬라’를 무대로,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세계의 틀을 벗어나 자신만의 인생 지문을 찾아 나선 아이들의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소설의 배경이 되는 ‘이슬라’는 지각변동 이후 바다 위에 생겨난 섬으로, 아이들에게 건강한 육체와 평정심을 보장하는 이상적인 사회로 여겨진다. 그러나 이 평화는 아이들의 감정을 통제하는 ‘퀀텀백신’이라는 제도를 통해 유지되어 왔다. 그렇게 역사의 비밀이 잠들어 있던 어느 날, 바다에서 살아오던 오션맨 야니가 태풍을 쫓아 이슬라에 당도하고, 금지된 ‘시’의 존재가 드러나며 완벽해 보이던 질서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1권(이슬라에 상냥한 아이가 살았다)은 이슬라의 이성적인 소년 ‘아루’와 바다에서 자유롭게 살아온 감성적인 소녀 ‘야니’의 만남을 통해, 시를 마주한 아이들의 첫 각성을 그린다. 2권(시인의 법정)은 이슬라가 아이들에게서 빼앗은 ‘시’를 되찾기 위해 야니가 법정에 서게 되고, 그러면서 이슬라의 아이들이 침묵을 깨고 처음으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는 이야기다. 3권(‘온새미로의 서’를 찾아서)은 야니가 지도자의 자리에 오르면서 잃어버린 자기 모습을 찾기 위해 원정대를 꾸리고, 가온의 ‘온새미로의 서’를 찾아 항해하는 모험을 그린다. 전 3권에 걸쳐 펼쳐지는 이 여정은 단순한 모험담을 넘어 아이들이 스스로 고민하고 선택해 나가는 과정을 따라가며 성장의 의미를 되짚는다. 그리고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에 살면서도 정작 뭘 좋아하는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알지 못한 채 청소년기를 지나는 독자에게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운다. 부디 이 책을 통해 내면의 바다를 자유롭게 유영하는 모험에 뛰어들길 바란다. “시는 영혼의 땅이에요” 시를 노래하는 것은 마음을 외면하지 않는 일이다 『이슬라의 아이들』에서 ‘시’는 읽기 위한 문학이 아니라, 감정을 느끼고 자신의 마음을 말하기 위한 가장 오래된 언어다. “바다의 오아시스호에 사는 사람들은요, 힘들 때마다 시를 노래해요.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나거든요. 바다는 낭만이 되고, 상처받은 영혼은 치유가 되죠. 한 조각의 땅도 허락되지 않은 오션맨에게 시는 영혼의 땅이에요.” _1권 본문 중에서(102쪽) 힘들고 상처받은 마음을 시로 노래한다는 것은, 자신의 감정을 외면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소설에서 시는 특별한 재능의 산물이 아니라, 누구나 마음속에 품고 있던 언어이자 잃어버렸기에 다시 찾아야 할 감정의 통로로 그려진다. 이슬라에서 시가 금지된 이유 또한 여기에 있다. 시는 마음을 흔들고, 질문을 낳으며, 마침내 움직이게 하여 잠든 감성을 일깨우기 때문이다. “내가 하는 질문들이 나를 움직이게 해” 수많은 감정의 단어들이 차곡차곡 쌓이는 만큼 마음이 다채로워지는 찬란한 모험이 시작된다! 그 변화의 시작은 1권(상냥한 아이가 그곳에 살았다), 두 아이의 만남에서 비롯된다. 태풍을 쫓아 이슬라에 온 바다 소녀 ‘야니’와 상냥하고 순종적인 아이로 자라 온 이슬라의 소년 ‘아루’. 두 사람은 우연히 산에서 만나 서로에게서 낯선 감정들을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태풍을 피해 이슬라기념관을 함께 찾았다가 자신들이 알고 있던 역사의 진실에 대한 의문을 품는다. 이후 두 아이는 서로 삶을 바꿔 살게 된다. 야니는 이슬라에 머물며 시가 사라진 세계를 경험하고, 아루는 배에 올라 바다에서의 생활을 시작한다. 그렇게 섬과 배를 오가는 교차된 시간 속에서 아루는 평정심이라는 이름으로 억눌려 있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고, 야니는 자유롭게 노래하던 마음이 어떻게 침묵 속에 잠길 수 있는지를 온몸으로 겪게 된다. “시는 가르친다고 되는 게 아니래. (중략) 시를 어떻게 쓰는지 묻는 내가 시 그 자체라나 뭐라나. 무슨 말인지, 넌 알겠어? 난 하나도 모르겠더라고. 그러다 문득, 내 무릎을 딱 쳤지. 내가 하는 질문들이 나를 움직이게 만들고, 마침내 내 안에 잠든 감성들을 일깨우는 게 아닐까. 뭐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나의 작은 깨우침이 하나둘 모여서 힘센 문장이 되면 그게 시라고.” _1권 본문 중에서(166쪽) ‘시를 아는’ 것은 자기 마음속을 들여다보는 일에서 시작되는 게 아닐까. 아루와 야니는 서로 다른 세계를 탐험하면서 여러 감정을 깨달아 간다. 이렇듯 1권은 두 아이의 만남을 통해, 감정을 느끼고 질문하는 일이 어떻게 변화의 시작이 되는지를 그려 낸다. 내 마음을 알아가는 것은 나만의 시를 완성해 나가는 과정이다 “내가 아는 시는 허한 마음을 충만하게 만들기도 하고 풍요 속의 빈곤을 채우기도 해. 응축된 우리의 마음이지. 역경과 고난을 건너게 하는 다리이며, 외로운 영혼에게 건네는 위로이며, 눈물을 닦아 주는 손수건이며, 무엇보다 인생에 대한 깨달음을 주는 유용한 물건이지.” _1권 본문 중에서(164쪽) 시는 응축된 마음이다. 그러니 시를 가슴에 품고 있으면 자신의 감정을 외면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게 된다. 시를 가슴에 품고 살던 야니가 자유롭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던 것처럼. 그런 야니를 만나 아루가 감정에 눈을 떴던 것처럼. 이 둘을 통해 이슬라 아이들의 마음에 새로운 감정의 씨앗이 싹튼 것처럼. 그리고 그 마음은 소설 속에서 ‘시’로 표현될 뿐 아니라 ‘편지’에 녹아들어 독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과 깊은 여운을 준다. 이 작품이 전하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갈등과 방황 속에서도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스스로 선택하며 나아갈 때 비로소 우리가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시’는 마음을 붙잡아 주는 언어이자,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된다. 아루와 야니가 마음의 소리를 따라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갔듯,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자신의 마음을 찬찬히 들여다보며 자기만의 시를 완성해 나가기를 바란다. 어른들은 갈등과 거리가 먼 아이들 덕분에 마음의 평화를 누렸다. 학부모들은 가끔, 아주 가끔 굽은 어깨를 하고 목소리를 낮춰 소곤댔다. 이 모든 것이 퀀텀백신이 불러온 가히 혁신적인 평화라고. 그러고는 역사에 묻어 버린 그날의 참사를 떠올렸다. 암묵적인 눈빛을 주고받으며 치를 떨었다. 그들이 학생일 때 교내를 점령했던 핏빛의 총성에 심장은 오그라들 수밖에 없었다. “시를 알고 싶다고? ……그게 뭔데? 먹는 건가?”“뭐? 먹는 거? 하하하.”배를 움켜쥔 야니는 목젖이 드러나도록 깔깔거렸다.“그만 좀 웃지. 사람 앞에 두고 민망하게.”“어떡해? 웃음이 안 참아지는걸! 하하하. 하지만 생각해 보니까 네 말이 맞는 것도 같아. 먹는 거야. 요 입이 아닌 요기 요 마음으로.”마음으로 먹는 거라니. 더 모르겠다. 아루는 되묻고 싶었지만 관뒀다. 겨우 웃음을 멈춘 야니가 또 비웃을까 봐. 야니는 몰랐다. 이슬라의 아이에게 ‘시(詩)’는 들어 본 적 없는 생경한 물건이라는 것을.
Being (Blue Echo... ing)
북랩 / 푸른울림 지음 / 201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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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문,사회
푸른울림 지음
더 나은 사회 더 나은 환경을 만들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행동하는 것’이다. 우리들의 미약하고 작은 힘이지만 알고 있는 것만으로 그치지 않고 늘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실천력 있는 모습으로 함께 하고자 한다.프롤로그 격려사_박종덕, 문종숙, 김형철 1. 우리들의 푸른소리(공동기사) 2. 구르기(산문) Theater monopoly_김채은A / 88 가장 인상 깊었던 푸른울림의 활동들_ 김종현 / 92 Curly hair, why not?_길여은 / 95 인류멸망 보고서_ 김태리 / 97 선생님의 세 개의 뱃지_ 김민경 / 102 UP DREAM_ 한윤성 / 104 비상하는 나비처럼_ 한 결 / 107 올림픽을 응원하며_ 한윤성 / 110 VIRUS_ 길여은 / 112 3. 도움닫기(보고서) 대장균 배양과 그람염색_임지원 / 116 고슴도치 탐구_이지혁 / 121 성적에 대한 우리들의 생각_이지욱 / 126 호기심 팍팍! 고체 연료 만들기_이지혁 / 130 TIMB URTON 전시관람 감상문_박영지 / 135 꽃보다 지구_김채은B / 140 금강산 관광, 시급히 재개해야 하는가_길여은 / 144 ‘맞춤 아기’, 선과 악의 경계선은 어디인가_한지성 / 148 4. 멀리뛰기(인터뷰) 김철균 청와대 뉴미디어 비서관님과의 인터뷰_ 이지욱 / 154 유병우 외교관 할아버지와의 인터뷰_ 정준엽 / 159 행복을 마시는 카페, 나눔을 마시는 카페_ 김민경 / 166 왜곡되는 역사, 위안부 할머니들의 생생한 증언_김채은B / 171 마음이 따스한 이상대 검사님과의 인터뷰_ 이지욱 / 175 20년 후, 37살의 나와 만나다_김채은A / 180 5. 숨고르기(시, 서평) 숨바꼭질_박영지 / 188 ‘국경 없는 괴짜들’을 읽고_박근모 / 190 About World Scholar’s Cup_임지원 / 191 ‘돌아온 외규장각 의궤와 외교관 이야기’를 읽고_박근모 / 193 수학자 페트로스가 골드 바흐의 추측에 미쳐야만 했던 이유_박영지 / 194 좋다_임시현 / 197 진정한 행복-파우스트_명작 소설을 읽고_이원상 / 198 다시 찾은 나의 꿈 <세상이 당신의 드라마다>를 읽고_김채은A / 200 야구장_정재엽 / 203 승리_이원상 / 204 6. 점프(창의체험) 산출물 대회를 준비하며 얻은 교훈_ 김종현 / 206 가슴 먹먹한 우리 땅 독도_김태리 / 208 알로하! 하와이를 만나다_김채은B / 213 꿈도담기자단, 한국공항공사로 취재가다!_ 임시현 / 219 지구촌 체험관으로 고고씽~_한윤성 / 222 I have a dream_ 이원종 / 224 경제의 새내기, 증권에 도전하다_ 정재엽 / 231 라디오에서 균형된 시각을 기르다_ 이원종 / 233 하나고등학교를 다녀온 뒤_ 한지성 / 236 기자들의 친구, 방송! BCPF 콘텐츠 캠프를 가다_정준엽 / 239 다빈치 뮤지엄을 다녀와서_한지성 / 243 우리들의 특별한 여름방학 이야기_한 결 / 246 7. Flying high(봉사) 크리스마스 이브에 펼쳐진, 꿈같은 날_이원상 / 250 소아암 환자들의 마음을 감싸주는 모발기증_한 결 / 254 ‘귀천’을 기다리는 사람들, 샘물 호스피스 봉사활동_임지원 / 257 The true meaning of volunteer work found in Philippines_김태리 / 260 아름다운 동행, 아름다운 선율_정준엽 / 265 따뜻한 마음을 배우고 온 사랑의 김장 나누기 체험_이지혁 / 269 푸른교사, 나의 미래를 보다_이원종 / 272 My role model_김민경 / 275 부록“모두가 알고 있는 것과 행동하는 것은 다르다” 행복은 크게 넓게! 더 나은 사회 더 나은 환경을 만들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행동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미약하고 작은 힘이지만 알고 있는 것만으로 그치지 않고 늘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실천력 있는 모습으로 함께 하고자 합니다. 아직은 다듬어지지 않은 깨어진 돌에 불과하지만 맨들 맨들 해지는 그날까지 마음을 다해 푸른소리를 널리 울러 퍼지게 하는 우리들의 푸른울림이 계속되기를… 구세군 자선냄비 종소리가 널리 퍼지듯, 사랑의 온기를 세상에 널리 퍼트리는 ‘푸른울림’이 될 줄로 믿습니다. -박종덕 사령관 보다 많이 가진 사람이 보다 적게 가진 사람을 생각해준다면 우리 사회가 보다 행복해지지 않을까요? -문종숙 사무관 배우는 자보다 깨닫는 자가 더 크고, 깨닫는 자보다 나가서 실천하는 자가 더 큰 자다. -김형철 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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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 / 김유철 외 지음 / 201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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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김유철 외 지음
단비 청소년 문학 42.195 시리즈 14권. ‘덕후’의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김유철, 김혜정, 박경희, 윤혜숙, 장미, 정명섭, 주원규 이렇게 일곱 명의 개성 강한 작가들이 모였다. <여섯 개의 배낭> 이후 정명섭 작가가 새로 합류해서 같이하게 된 두 번째 공동 작업이다. ‘문학’이라는 형식을 통해 ‘덕후’라는 문화적 현상을 청소년 아이들과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이름만 함께 실은 공동 작업이 아닌, ‘덕후’라는 테마가 가지는 함의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고, 초고 작업 이후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작품을 꼼꼼하게 읽고, 합평 과정을 거쳐 나간 진정한 ‘공동 작업’의 결과물이기에 어떤 테마 소설집보다 작품들 간의 구성력이 돋보이는, 테마가 잘 구현된 소설집이라 할 수 있다. 작가들은 서로의 작품에 첫 번째 독자가 되어 먼저 읽었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꺼내어놓고 주고받으며, 작품의 방향을 완전히 새로 잡기도 하면서 ‘덕후’의 이야기를 완성해갔다.작가들의 말_덕후, 맞습니다 4 고양이 번역기_김유철 ● 작가의 말 8 2037, 답이 없는 내 인생_장미 ● 작가의 말 30 블랙버젯을 쫓다_윤혜숙 ● 작가의 말54 음모의 방_주원규 ● 작가의 말90 장 폴 고티에를 향하여!_박경희 ● 작가의 말120 존비_정명섭 ● 작가의 말152 퍼니랜드_김혜정 ● 작가의 말180소설집, ‘덕후’를 테마로 하다 ‘덕후’가 핫하다. 덕후라는 낱말이 무엇을 뜻하는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요즘 흔히 듣는 말일 것이다. 인터넷 페이지의 오픈 사전을 찾아보면 ‘덕후’란 “일본어 오타쿠(御宅)를 한국식으로 발음한 ‘오덕후’의 준말이다. 오타쿠의 의미로도 사용되지만, 어떤 분야에 몰두해 마니아 이상의 열정과 흥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는 긍정적인 의미로도 쓰인다.”라고 설명이 돼 있다. ‘덕후’라는 신조어가 등장하면서부터 새로운 문화까지 생겨났다. ‘입덕’(어떤 분야의 오타쿠가 됐다는 뜻). ‘성덕’(성공한 덕후), ‘덕질’(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심취하여 그와 관련된 것들을 모으거나 찾아보는 행위)이라는 특정 단어가 생겨나 소통될 정도로 ‘덕후’는 그야말로 우리 시대의 한 단면을 설명하는 ‘키워드’가 되었다. 이러한 문화적 현상을 청소년 아이들과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문학’이라는 형식으로써 말이다. ‘덕후’들의 진정한 ‘공동 작업’ ‘덕후’의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김유철, 김혜정, 박경희, 윤혜숙, 장미, 정명섭, 주원규 이렇게 일곱 명의 개성 강한 작가들이 모였다. 『여섯 개의 배낭』 이후 정명섭 작가가 새로 합류해서 같이하게 된 두 번째 공동 작업이다. 이름만 함께 실은 공동 작업이 아닌, ‘덕후’라는 테마가 가지는 함의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고, 초고 작업 이후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작품을 꼼꼼하게 읽고, 합평 과정을 거쳐 나간 진정한 ‘공동 작업’의 결과물이기에 어떤 테마 소설집보다 작품들 간의 구성력이 돋보이는, 테마가 잘 구현된 소설집이라 할 수 있다. 작가들은 서로의 작품에 첫 번째 독자가 되어 먼저 읽었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꺼내어놓고 주고받으며, 작품의 방향을 완전히 새로 잡기도 하면서 ‘덕후’의 이야기를 완성해갔다. ‘덕후’들이 빚어내는 삐뚤빼뚤한 ‘덕후’ 이야기 김유철의「고양이 번역기」는 주인공 ‘주’가 학교를 그만두며 ‘학교 밖 청소년’으로 지내는 시간들을 그린 소설이다. 소설 속의 ‘주’의 부모님은 여느 부모님과는 달리 ‘길’에서 벗어나는 ‘주’를 나무라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아주고 지지해준다. 작품 뒤에 덧붙인 작가의 말을 보면, 독자들은 주인공 ‘주’도, ‘주’의 부모님들이 주를 보는 담담하지만 어찌 보면 유별나게 ‘주’를 사랑하는 이상적인 듯한 시선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나’의 길을 찾아 ‘내 방식’대로 가고자 하는 청소년에게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망설이지 말라고. 인생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길지 않으니까 마음이 이끄는 대로 뭐든 시작해 보라고” 응원하는 김유철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작품이다. 장미「2037, 답이 없는 내 인생」은 ‘덕후’에 열광하는 우리 문화를 문학적으로 ‘낯설게’ 하고 다시 한 번 뒤집어보는 소설이다. 2037년이라는 미래사회를 배경으로 하는 장미의 작품에서는 더 이상 두루두루 모든 분야의 성적을 잘 받아야만 대학을 가는 시대가 아니다. 한 가지의 덕질로 ‘성덕’이 되는 삶이면 충분히 성공한 사회로 시대가 바뀌어 있는 것이다. 이런 때에, 사회와 시스템에 적응하지 못하고 한 가지 덕질에 싫증이 난 주인공이 등장한다. ‘만화’ 덕후로 교육받고 그 시스템에 적응해오던 주인공이 돌연 ‘힙합’에 꽂혀 방황하는 모습에서 작가는 묻는다. ‘네가 진짜로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를. 그러면서 용기를 북돋는다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하고, 관심 가는 게 생기면 해보고, 그러다가 관심이 다른 데로 옮겨가면 또 잠시 동안은 새로운 것에 빠져서, 사명이나 목표도 없이 그야말로 헐렁헐렁하게. 싱겁고, 밋밋하고, 자유롭게” 자기 자신을 찾아가라고 말이다. 윤혜숙「블랙버젯을 쫓다」에서는 ‘실종’ 가족을 가진 아픔을 지니고 있는 인물들의 절실함을 ‘UFO’라는 소재와 교차시켜 절묘하게 그려냈다. 아버지가 사라진 주인공 ‘나’와 언니가 실종된 ‘은하’에게, 가족의 자발적 ‘부재’라는 믿기 어려운 상황을 견뎌내고, 이겨나가게 해주는 것은, 실재를 증명하기 어려운 ‘미확인 비행물체’뿐이다. 확인되지 않고, 확인할 수 없는 존재에 끈질기게 매달리는 아이들을 보노라면, ‘가족’ 구성의 상실을 받아들이고 인정하기 어려운 아이들의 아픔이 고스란히 전해져온다. 작가는 숨 쉴 틈 없는 우리 청소년 아이들에게 더 큰 세계, 더 넓은 공간을 떠올리고 하늘을 한번 바라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썼다고 한다. 주원규의「음모의 방」은 “지독하게 웃기지만 웃음 속에 쓴맛이 배어나는” 작가 특유의 강점인 블랙코미디가 잘 그려진 작품이다. 작가는 3년이 넘게 방 안에 틀어박혀, 일명 면벽수행을 하며, 대한민국과 세계에 숨겨진 ‘음모’를 파헤치는 ‘최’와 그의 친구, 그리고 ‘최’를 추적하는 대한민국 ‘검사’의 이야기를 ‘쓴맛’나게 그려냈다. ‘최’의 친구인 ‘나’와 ‘검사’의 대화가 백미인 이 작품은, 2017년 초반 혼란으로 가득 찼던 우리 사회의 현실을 비틀면서도 “넌 어떻게 생각하는데?”라고 독자에게 에둘러 묻고, 누구라도 쓸모없는 짓으로 폄하할 만한 ‘최’의 면벽수행이라는 것에 눈길을 두고, 마음을 쓰는 따뜻한 작가의 시선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박경희는「장 폴 고티에를 향하여!」에서 작가가 꾸준하게 관심을 가져오고 있는 ‘탈북 청소년’의 대한민국 정착기를 그려냈다. 주인공 ‘수려’는 엄마가 행방불명이 되고, 아버지 병간호를 하면서 학교를 그만두게 되는 북한에서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바느질’에 의지해 힘든 시기를 꿋꿋하게 견뎌내는 아이다. 수려에게 ‘바느질’은 엄마에 대한 그리움도, 미래에 대한 불안도 잊게 해주는 유일한 친구였기에, 남조선에 와서도 바느질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분신과 같은 존재로 자리매김한다. 작가는 목숨 걸고 이 땅에 와 당당하게 자기 길을 찾아가는 친구들을 향한 응원가로 이 소설을 썼다고 한다. 탈북 청소년의 눈에 비친 남한의 모습과, 코스프레에 빠진 이들을 찬찬히 관찰하여, 우리의 모습을 낯설게 되돌려주는 작가의 시선이 신선하다. 정명섭은「존비」‘좀비’로부터 지구를 지키고,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프리덤 워치’라는 조직들의 모임을 그리면서, 좀비라는 대상에게 우리가 느끼는 감정이 혐오인지 공포인지, 두려움인지 끌림인지 질문을 던진다. ‘존나게 약한 좀비’라는 뜻의 별명을 가진 주인공 형진은 ‘아무런 생각을 할 필요가 없고, 학교를 다니거나 공부를 할 필요가 없는’ 좀비가 부러워 좀비에 관심을 갖게 되었으나 술에 취하면 ‘좀비’처럼 변하는 아버지가 무섭고, 혹시나 내가 좀비가 되는 것은 아닐까 겁을 내기도 한다. 형진에게 ‘좀비’란 무엇일까? 뒷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작품이다. 김혜정은「퍼니랜드」에서 요즘 유행하는 ‘인형뽑기’를 ‘인형구출’이라는 개념으로 대체해 그것에 기대어서나마 숨통을 틔우는 우리 청소년들의 모습을 그렸다. ‘한눈팔지 말고 곧장 집으로 가서 공부해야 하는’ 아이들. ‘엄마가 짜놓은 스케줄에 따라 움직여야’ 하는 아이들. 이 아이들이 인형을 뽑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려가며 인형을 구출하는 행위에는 진정 ‘값진 일’을 하는 듯한 ‘유능감’이 깔려 있다. 아무것도 아닌 듯한 ‘무력감’에 시달리며 시간을 소비하는 아이들. 자신의 능력을 단 한 가지 잣대로 평가받는 아이들. 어디에서 오는 스트레스인지 알지도 모른 채 툭툭 엉뚱한 곳으로 발산하고 튕겨져 나가는 아이들… 작가는 이 아이들에게 어디 한 곳이나마 갈 곳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이냐고 묻는다. 그것이 설령 인형뽑기인들 과연 어떠하냐고! 내가 진짜 덕후라고! 『내가 덕후라고?』의 일곱 덕후들을 만들며 작가들은 과연 ‘덕후’를 가지고 어떤 이야기들을 만들어갈 것인가, 우리가 그릴 수 있는 덕후는 어떤 모습일까, 이 시대에 덕후란 어떤 의미일까 등등 덕후에 대한 여러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일상 속의 수집부터, 단순한 취미를 뛰어넘는 관심과 ‘집착’으로 대변되는 일반적 덕후는 물론 ‘몰입’과 ‘근성’, ‘파고듦’을 포함해 ‘전문성’까지 이어질 긍정적 가치에 대한 의미 또한 찾을 수 있었고, ‘외톨이’나 ‘왕따’가 아닌 자기 자신을 채워 스스로 든든하게 홀로 설 수 있는 독립된 자아로서의 가능성도 엿보았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모든 작가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하는 것은 지구상의 하나의 ‘우주’로 존재하는 유일무이한 ‘나’라는 존재의 알맹이를 찾아 정진하는 것, 내 삶의 진짜 덕후가 되어 즐겁게 살고, 당당하고, 부끄럽지 않은 존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 그것일 것이다. 일곱 명의 작가들이 그려낸 울퉁불퉁, 삐뚤빼뚤한 덕후 이야기,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미짓
다산책방 / 팀 보울러 (지은이), 김은경 (옮긴이) / 202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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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책방
청소년 문학
팀 보울러 (지은이), 김은경 (옮긴이)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파랑새 / 마르셀 프루스트 지음, 롤랑드 코스 편집, 정재곤 옮김, 조르주 르무안 그림 / 200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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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
청소년 문학
마르셀 프루스트 지음, 롤랑드 코스 편집, 정재곤 옮김, 조르주 르무안 그림
의 가치와 명성은 이미 정평이 나 있지만, 방대한 분량과 함께 호흡이 긴 문장 및 추상적인 심리 묘사로 접근이 용이하지는 않다. 인간 심리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분석으로 20세기 프랑스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문제작을 다시, 짧게 만나본다. 청소년 문학가 롤랑드 코스가 어린 마르셀 프루스트의 시선을 따라 원작 곳곳에서 뽑아낸 아름다운 문장으로 구성했다. 롤랑드 코스는 의 애독자로서, 프루스트가 죽기 전까지 자기 작품에 '보태고 덧대는' 작업을 멈추지 않은 것처럼, 아름다운 대목들을 '고르고 골라' 몇 가지 테마로 분류했다. '사계, 바다, 여행, 비행기, 베네치아' 등에서는 자연에 대한 관찰과 여행을 통해 드러나는 외부 세계에 대한 작가의 애정을 느낄 수 있고, 주변 인물을 꼼꼼하게 분석한 '부모님, 할머니, 사람들, 우정'에서는 프루스트의 관찰력과 유머가 돋보인다. '독서, 음악, 그림'의 테마에서는 문학과 예술에 대한 작가의 사상을, '잠, 저녁의 고뇌, 식도락'에서는 작가의 어린 시절을 엿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가장 유명한 '마들렌 과자, 행복, 기억들'에서 프루스트는 향기, 소리, 맛, 냄새 등 무형의 그 어떤 것에서도 '과거의 조각'을 찾아내는 기억의 연금술사로서의 면모를 잘 보여준다. 롤랑드 코스가 원전에서 건져 올린 삶의 정수들은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쳐왔던 것들을 새롭고 낯선 시각으로 볼 수 있게 한다. 여기에 조르주 르무안이 그린 은은한 파스텔톤의 삽화는 작품의 투명하고 시적인 이미지를 선명하게 부각시켜준다.차가운 공기 중에 떠도는 잔가지 냄새는 과거의 조각가도 같았다. 대개는 어느 특정 향기나 빛이 만든 줄무늬가 새겨져 있기 마련인데, 예전의 겨울날에서 떨어져 나온 눈에 보이지 않는 빙하가 내 방 안으로 밀고 들어오는 느낌이 들 때도 있었다. 내가 매번 과거의 여러 시절에 빠져들 때마다, 미처 언제적 일인지 분간하기도 전에 이미 오래 전에 포기했던 희망이 경쾌한 발걸음으로 나를 엄습하곤 했다. - 본문 84~86쪽 중에서 편집자의 말 마들렌 과자 사계 시골에서 보내는 여름 방학 바다 여행 비행기 베네치아 부모님 할머니 사람들 우정 잠 저녁의 고뇌 독서 음악 그림 식도락 행복을 느끼다 기억들 옮긴이의 말 마르셀 프루스트 연보 작품 출처
MT 생명공학
청어람장서가(장서가) / 최강열 (지은이) /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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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장서가(장서가)
청소년 과학,수학
최강열 (지은이)
자신이 선택하려는 전공이 어떤 학문인지, 무엇을 배우는지 혹은 우리 실생활이나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미리 알고 신중히 결정하는 것은 성공적인 대학 생활과 바람직한 미래 직업 선택에 매우 중요하다. 《MT 생명공학》은 생명공학과에 진학하려는 학생이나 진로 지도를 하는 교사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엮은 책이다.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자세한 이야기보다는 흥미로운 내용을 바탕으로 원리를 쉽게 설명하였다. 생명공학 분야는 이학, 의학, 공학, 농학, 약학 등 수많은 관련 학문 분야가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좀 더 이해가 필요한 단어 등은 팁 박스를 이용하여 설명했다.part1 교수님과 함께 떠나는 생명공학 여행 study01 여행의 첫걸음, 생명공학 알기 study02 꿈의 과학에 미래를 던져볼까? study03 생명공학도가 되기 위한 네 가지 미션 study04 학문의 세계를 알고 나를 알면 미래가 열린다 study05 생명공학과 졸업 후 무엇을 하게 될까? part2 생명공학 여행을 위한 기초 지식 study01 미리 엿보는 대학생활, 생명공학과 원정기 study02 생명공학의 이해를 위한 생명현상 이야기 study03 유전자정보 해독의 열쇠 study04 단백질 합성 과정 속에 담긴 비밀 study05 생명공학은 어떻게 발전하였나? part3 생명공학 더 깊이 들여다보기 study01 생명체의 놀라운 변화, 형질전환 study02 DNA재조합은 어떤 과정으로 이뤄질까? study03 재조합단백질기술이 이뤄낸 성과 study04 특명! 슈퍼단백질 생산 study05 생활 속 생명공학을 찾아라 part4 미래 생명공학자들의 도전과제 study01 야심찬 미래 바이오비전 2016 study02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동물복제 study03 식품산업계의 혁명, 기능성식품과 GMO study04 지구를 지켜낼 바이오 에너지 개발 study05 21세기 신연금술, 합성생명공학에 도전하라 part5 불로장생을 향한 꿈, 의·생명공학 study01 난치병 환자들의 희망, 세포치료 study02 뇌에 관한 모든 것을 밝혀라 study03 유전자치료 가술 완성을 향한 열정 study04 새로운 약을 개발하라 study05 암과 신생혈관 생성 억제제 연구 study06 생체시계를 멈춰 생명을 연장하라 part6 최 교수님의 학문 이야기 알짜정보 미래에 새롭게 등장할 생명공학 관련 직업들 알짜정보 대학생활 노하우 알짜정보 교수님이 추천하는 생명공학 관련 책들 게시판 생명공학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들 계획표 나의 미래 계획 다이어리생명공학에 대한 모든 것! ‘나의 미래 공부’ 시리즈 MT 생명공학은 생명공학과에 진학하려는 학생이나 진로 지도를 하는 교사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 MT 생명공학은 교수님의 생생하고 친절한 설명과 함께 다양한 자료들이 일러스트로 구성되어 있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또한 오제이 심슨 사건을 해결한 유전자 지문 감식, 영화 〈나는 전설이다〉로 알아보는 유전자의 이면 등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Map of Teens, MT 시리즈 세상은 넓고 학과는 많습니다. ‘나의 미래 공부’ 시리즈 Map of Teens는 수많은 학문들의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 볼 시간이 없는 독자들을 위해 각 분야의 핵심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여기에는 각 해당 분야 전공자들의 많은 노력이 숨어 있어요. 이 시리즈가 중·고등학생들이 미래를 찾아가는 학문 여행에 꼭 필요한 지도가 되길 바랍니다. 학과에 대한 호기심과 나에 대해 알아보려는 의지만 있으면 ‘나만의 미래 공부’ 여행 준비 끝! 자, 이제부터 여러분의 미래를 찾기 위해 힘차게 떠나 보세요. 놀라운 학과 세계와 지적 모험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오늘의 인사
문학동네 / 김민령 (지은이) / 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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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청소년 문학
김민령 (지은이)
김민령 작가의 청소년소설 단편집. 밍밍한 듯 보이는 현실 고등학생의 일상도 바라보는 앵글을 조금만 달리하면 다채로운 빛깔로 가득하다. 그 빛깔 하나하나를 발견하고 알아채는 이야기 일곱 편이 한 권의 책으로 묶였다. 지금까지 발표한 청소년소설 중 다섯 편과 미발표작 두 편이 실려 있다. 청량하고 경쾌한 소설부터 애틋하고 아릿한 소설에 이르기까지 읽을거리가 풍성하다. 수록작 모두 자극적인 소재 없이 누구나 한 번쯤 느껴 봤을 감정과 내면의 미세한 변화를 포착한다는 점에서는 결을 같이한다. 교실에서 대번에 눈에 띄지는 않는, 무던하고 평범한 청소년을 주요 인물로 삼았다는 점 또한 일곱 작품의 공통점이다. “스물일곱 명이 앉아 있는 교실 안에는 스물일곱 개의 우주가 있”으니(28쪽) 이 책에는 적어도 일곱 개의 우주가 담긴 셈이다.오늘의 인사 …… 7 너를 기다리는 동안 …… 33 편의점 앞으로 …… 61 달콤하고 찐득찐득한 …… 87 ○○의 목록 …… 109 뷰 박스 …… 139 혜성이 지나가는 밤 …… 161 작가의 말 …… 185오늘의 교실은 15도 정도 각도를 튼 것처럼 느껴졌다. 어쩌면, 오늘의 내가 살짝 기울어져 있는지도. 별다를 것 없이 무난하게 흘러가는 학교생활, 그 속에도 낯선 풍경과 반짝이는 발견의 순간들이 있다. 결석한 친구의 빈자리와 혼자 먹는 급식의 맛, 체육 시간을 빼먹으면 맡을 수 있는 교실의 먼지 냄새, 빌려준 프린트 위 낙서로 오가는 대화의 재미 같은 것들. “하찮은 일들은 어째서 이렇게 마음에 남는 것일까?”(134쪽) 매일이 비슷비슷한 것 같은데 때로는 생경한 긴장감과 서스펜스마저 발견된다. 이를테면, 친한 친구의 중학교 시절 과거는 도대체 어떠했던 것인지. 어느 날부터인가 교문 앞을 서성거리는 여자애가 애타게 찾는 학생의 정체는 또 뭔지. 밍밍한 듯 보이는 현실 고등학생의 일상도 바라보는 앵글을 조금만 달리하면 다채로운 빛깔로 가득하다. 그 빛깔 하나하나를 발견하고 알아채는 이야기 일곱 편이 한 권의 책으로 묶였다. 김민령 작가의 청소년소설 『오늘의 인사』다. 청량하고 애틋하게, 오늘의 다름을 발견하고 알아채는 일곱 편의 이야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지 올해로 16년차인 김민령 작가는 느리지만 신중한 걸음으로 동화와 청소년소설을 꾸준히 발표해 왔다. 제2회 창비어린이신인문학상 평론 부문을 수상한 평론가이기도 한 그는 나날이 변화하는 우리 아동청소년문학을 세심하게 들여다보고 사려 깊은 목소리를 보태는 일 또한 부지런히 해 왔다. 마침내 출간된, 많은 이들이 오랜 시간 기다렸을 김민령의 단편집 『오늘의 인사』에는 지금까지 발표한 청소년소설 중 다섯 편과 미발표작 두 편이 실려 있다. 청량하고 경쾌한 소설부터 애틋하고 아릿한 소설에 이르기까지 읽을거리가 풍성하다. 수록작 모두 자극적인 소재 없이 누구나 한 번쯤 느껴 봤을 감정과 내면의 미세한 변화를 포착한다는 점에서는 결을 같이한다. 교실에서 대번에 눈에 띄지는 않는, 무던하고 평범한 청소년을 주요 인물로 삼았다는 점 또한 일곱 작품의 공통점이다. “스물일곱 명이 앉아 있는 교실 안에는 스물일곱 개의 우주가 있”으니(28쪽) 이 책에는 적어도 일곱 개의 우주가 담긴 셈이다. 허리를 삐끗하기 전엔 내 허리가 제대로 붙어 있는지 생각해 본 적이 없었어. 먼지는 늘 여기에 있지만 햇빛이 비치지 않으면 보이지 않지. 나나가 결석한 오늘 나는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이 나나를 생각했어. 만약 내가 없으면, 그 빈자리는 어떻게 보일까? 『오늘의 인사』에서는 무존재감에서 존재감으로의 변화라는 모티프가 다양하게 변주된다. 「너를 기다리는 동안」의 나나와 선생님은 부재할 때 오히려 존재감이 강렬해지고, 「혜성이 지나가는 밤」의 정은이 눈여겨보지 않고 지나치곤 했던 라면집은 승조가 거기 산다는 걸 알게 된 후부터 특별한 색을 띠는 장소가 된다. 교실에서의 존재감이 흐릿해 곧잘 잊히곤 하는 「뷰 박스」의 이진은 우연한 기회를 통해 정운에게 잊지 못할 순간으로 각인된다. 「오늘의 인사」의 성규가 하은에게 반해 버린 아침은, 타인이 내 마음속에서 차지하는 부피가 얼마나 순식간에 거대해질 수 있는지를 보여 주는 시간이다. “내가 없을 때 무슨 일이 있을까, 그게 너무 궁금한데 절대 알 수 없지. 내가 결석을 하면 어떻게 될까, 혹시 자퇴를 하면 어떻게 될까, 내가 사라지고 나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의 목록」) 자기 자신의 존재감 또한 빼놓을 수 없는 화두가 된다. 그렇게 나도 몰랐던 내 마음들, 내 시야 밖 풍경을 알아차리다 보면 어느새 열일곱 살의 하루가 저물어 간다. 마무리는 언제나 같다. 어제와는 너무나 달랐던 오늘에 인사를 건네며 하교하는 것. 두 발 아래 느껴지는 바닥의 단단함을 느끼면서.
도스토옙스키를 읽다
휴머니스트 / 서가윤 (지은이) /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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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
청소년 문학
서가윤 (지은이)
러시아를 대표하는 대문호이자 사상가, 도스토옙스키 그의 삶과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책이다. 세계 문학사에 빛나는 업적을 남긴 20세기 실존주의의 선구자이자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옙스키는 작품을 통해 러시아 사회의 모순과 병폐를 고발하는 동시에 인간 존재의 근본적 문제에 대한 통찰을 드러내 보였다. 그의 작품은 어니스트 헤밍웨이, 프란츠 카프카, 헤르만 헤세, 서머싯 몸 등 유명한 작가들은 물론 장 폴 사르트르, 프리드리히 니체, 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과 같은 철학자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정도로 그 파급력이 대단했다. 이 책은 도스토옙스키의 대표작이라 불리는 작품들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한다. 선과 악에 대한 윤리적 질문을 던지는 《죄와 벌》, 사랑과 고독이라는 감정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백야>, 모순적인 인간의 본질을 드러내는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아름답고 선한 인간 존재에 대한 고민이 담긴 《백치》, 정직과 인간성에 대한 고찰로 이끄는 <정직한 도둑>, 깊은 사색과 철학적 고민으로 여러 사상과 정치에 대한 비판을 담은 《악령》을 통해 날카롭고 서늘한 비판적 시선을 견지하면서도 연민의 눈으로 인류를 바라본 대문호이자 사상가, 도스토옙스키의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다. 머리말 01 도스토옙스키의 삶과 작품 세계 02 도스토옙스키 작품 읽기 죄와 벌 백야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백치 정직한 도둑 악령청소년을 위한 ‘세계문학을 읽다’ 시리즈 ‘세계문학을 읽다’ 시리즈는 청소년들에게 근현대 세계문학을 알기 쉽기 소개하기 위해 기획된 책이다. 《제인 오스틴을 읽다》를 시작으로 《알베르 카뮈를 읽다》, 《루쉰을 읽다》, 《헤르만 헤세를 읽다》, 《서머싯 몸을 읽다》, 《조지 오웰을 읽다》, 《셰익스피어를 읽다》, 《프란츠 카프카를 읽다》, 《오 헨리를 읽다》, 《알퐁스 도데를 읽다》, 《안톤 체호프를 읽다》, 《밀란 쿤데라를 읽다》 등 세계 근현대 작가들 가운데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작가들의 삶과 그 대표작들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소개한다. 《도스토옙스키를 읽다》에 이어 《에밀 졸라를 읽다》, 《마크 트웨인을 읽다》 등이 출간 준비 중이며, 이 외에도 청소년들에게 권할 만한 세계 주요 작가들의 삶과 대표 작품들을 소개해 나갈 예정이다.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세계문학 작품들이 많지만, 청소년들이 학교에서나 일상에서 접하기가 쉽지 않다. 교과서나 문제집 등에 실리는 짤막한 작품 몇 편을 접하는 것이 전부이고, 이마저도 제대로 된 감상보다는 ‘학습’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문학적 감수성과 공감 능력을 기르고 삶에 대한 다양한 간접 경험을 해나가야 하는 청소년 시기에, 고전이라 일컬어지는 세계문학 작품들을 읽고 그 속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내면화할 수 있다면 인간적으로 한 단계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세계문학을 읽다’ 시리즈는 작가론과 작품론으로 이루어져 있다. 문학 작품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작가에 대한 이해가 우선해야 하기에, 책의 앞부분에는 작가의 삶과 작품 세계를 쉽고 친절하게 설명한 작가론을 담았다. 이어서 작가의 대표작과 청소년들에게 권할 만한 작품들을 가려뽑아 작품이 지니는 의미와 가치, 작품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내용들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 작품론을 실었다. 짧은 단편을 소개할 경우에는 전문을 번역해서 싣고 간단한 해설을 덧붙이는 방식으로 구성하기도 했다. 청소년 시기에 좋은 문학 작품들을 찾아 읽으면 지적으로든 정서적으로든 도움이 될 테지만, 현실적으로 세계적인 작가들의 명작들을 모두 찾아 읽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세계문학을 읽다’ 시리즈는 한 권의 책으로 대문호의 생애와 주요 작품들을 가볍게나마 접해볼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이 청소년들이 세계문학에 관심을 가지고 더 많이 찾아 읽게 되는 계기가 되어줄 수 있었으면 한다. 부패한 사회와 인간 내면의 모순을 날카롭게 드러낸, 그러나 성찰과 교리와 연민으로 이를 다시 끌어안은 작가, 도스토옙스키 도스토옙스키는 1821년 모스크바 빈민 병원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가난으로 몸과 마음이 병든 이들의 마지막을 바라보며 성장했다. 그때부터, 그 어린 몸 안에서부터 이미 그의 철학은 빚어지고 있었을지 모른다. 세상 가장 낮은 곳에서 처절하게 삶을 붙드는 이들의 무너진 내면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던 그는 그들을 향한 동정과 연민이 잘 드러난 《가난한 사람들》로 작가의 삶을 시작했다. 거기에서 비롯된 저주일까, 그도 그들과 마찬가지로 평생을 가난과 병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공상적 사회주의에 심취한 죄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돌아온 도스토옙스키는 추위가 뼛속까지 파고드는 시베리아 유형지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난 인간의 본성과 영혼을 짓누르는 고통을 경험했으며, 치열한 성찰과 신의 교리를 통해 위대한 대문호로의 길에 들어선다. 형을 마치고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돌아온 그는 문단으로 복귀해 당시 혼란한 러시아 사회의 실상과 부패한 정치, 사상을 신랄하게 비판함과 동시에 인간 내면의 모순에 대한 심도 있는 고뇌를 작품에 담아냈다. 다만 그의 사색은 염세에 머물지 않았으며, 고통과 구원, 신과 인간의 관계를 탐구하며 깊이 있는 철학적 성찰과 인류에 대한 연민으로 나아갔다. 선과 악 사이에서 고뇌하던 한 인간이 성찰을 통해 인간성을 회복하는 과정을 다룬 《죄와 벌》, 존속살해라는 주제로 모순적인 인간의 본질을 드러내 신과 정면으로 부딪치게 한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그리스도를 닮은 한없이 아름답고 선한 인간을 묘사한 《백치》, 네차예프 사건을 소재로 혁명 조직과 사상의 병리를 비판한 《악령》 등 그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작품들을 보면 이를 잘 알 수 있다. 이후 그는 어니스트 헤밍웨이, 제임스 조이스, 프란츠 카프카, 헤르만 헤세, 버지니아 울프 등 내로라하는 작가들은 물론 장 폴 사르트르, 프리드리히 니체, 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 등 학계를 뒤흔든 철학자들에게도 엄청난 영향을 미친 인물이 되었으며, 그 파급력은 시대를 넘어 오늘날까지도 유효하다. 이 책은 다소 이해가 어려울 수 있는 도스토옙스키의 작품들을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 먼저 그의 삶과 작품 세계를 소개한 뒤, 각 작품에 대한 상세한 분석과 설명으로 작품 안에 담긴 그의 목소리를 온전히 찾아낼 수 있도록 인도하고 있다. 이 책과 함께 그의 작품을 읽으면 인간과 사회와 사상에 대한 날 선 비판의 입장을 견지하면서도 이를 성찰과 교리와 연민으로 다시 끌어안은 러시아의 대문호이자 사상가, 도스토옙스키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미래 식량 전쟁
글라이더 / 나상호 (지은이) / 2022.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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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문,사회
나상호 (지은이)
10대 이슈톡 4권. 환경 파괴에 따른 기후 변화, 물 부족 등 인류의 위기를 먹거리와 연결해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는 한편, 대체 먹거리 개발 등의 적극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기도 한다. 아울러 학생들이 미래 먹거리와 자신의 진로 방향을 연계해 탐색할 수 있도록 도우며, 환경 교육의 목적을 ‘미래 먹거리’라는 주제와 연계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장을 구성했다. 누구나 환경 보호에 대해 알고는 있지만, 실제 행동으로 옮기기는 매우 힘들다. 이 책을 읽고 있는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마찬가지다. 그렇기에 ‘나 하나가 실천한다고 바뀌는 게 있을까?’라는 생각에 쉽게 빠지기도 한다. 하지만 종이컵 대신 재사용 가능한 컵들을 사용하거나, 플라스틱 대신 종이로 만든 빨대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환경을 지키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 이 책은 ‘나 하나쯤’이 아니라 ‘나부터’라는 생각이 실천의 출발선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알려주며, 이런 실천이 환경 보호를 넘어 식량 안보까지 지키는 일임을 깨닫게 한다.들어가며 1장 대한민국은 [ ] 국가 01 : 대한민국은 아열대 국가 1200년 만에 가장 빨리 개화한 벚꽃 | 현상금 50만 원 명태를 찾아라 | 식물의 대이동 02 : 대한민국은 물 부족 국가 물을 물 쓰듯 하면 안 됩니다 | 눈에 보이지 않는 물 ‘가상수’ | 데이 제로(Day Zero) 03 : 대한민국은 기후악당 국가 배달에 필요한 탄소발자국 | 푸드 마일리지(Food Mileage) 2장 기후 변화를 늦추기 위한 노력 01 : 그레타 툰베리 툰베리의 등장 | 기후를 위한 학교 파업 02 : 지구를 지키는 단체들 그린피스|세계자연기금|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쿨맵시란? |온맵시란? 03 : 지구촌 사람들의 결의 COP26 | 우리나라가 가라앉고 있어요 3장 미래의 식량 곤충 01 : 지구온난화의 주범 주범은 트림과 방귀 | 알쏭달쏭 방귀세 02 : 영화 속의 식용곤충 설국열차의 단백질 바 03 : 어쩌다 곤충 가성비가 가장 뛰어난 단백질 보충원 | 지구까지 생각한 미래 먹거리 04 : 아낌없이 주는 곤충 곤충의 재발견 | 정부에서 인정한 식용곤충 10종 4장 가짜에서 진짜까지 01 : 고기가 아닌 고기 식물성 고기 | 고기를 실험실에서 | 세포로 만든 참치회 02 : 인공 고기 3D프린터로 고기를 | 메탄가스를 줄인 진짜 고기 03 : 세포배양과 유전자 기술 세포배양 vs 유전자 변형(GMO) vs 고기 | 세포배양 vs 줄기세포 04 : 이미 제3차 세계전쟁 중 배양 vs 양식 | 종자 전쟁 VS 세포 전쟁 5장 미래 농부 01 : 식물공장 마션의 감자밭을 우리 집으로 | 일석삼조(맑은 공기, 싱싱한 채소, 미세먼지는 덤으로) 02 : 물류 혁명 주차장을 식물공장으로 |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03 : 저장 창고와 온실은 역사 속으로 농산물 저장 창고와 온실 | 농약뿐만 아니라 사라질 각종 약품 | 스마트 팜 04 : Any Where / Any Time / Any Plant 시공간을 초월한 식물공장 | 상용화를 위한 해결 과제 6장 미래 먹거리 01 : 6차 산업화의 준비 6차 산업화 | 필요한 기술력 | 레드·그린·화이트 바이오 02 : 반복되는 역사 수소 vs 탄소 | 프랑크푸르트 선언 | 붉은 깃발법(Red Flag Act) 03 : 미래 먹거리 = 생존 식량의 무기화 | 러시아 vs 우크라이나 | FTA와 WTO 농산물 개방 | 개도국을 넘어 선진국으로무분별한 개발과 기후 변화로 먹을 것이 사라질 미래, 먹거리를 제대로 알아야 미래를 주도한다! “4차 세계대전은 막대기와 돌을 들고 싸우게 될 것이다”라는 유명한 말이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온 세계가 뒤집힌 지금을 보면 얼토당토않은 가정은 아닌 듯싶다. 바이러스로 인해 하나로 연결되어 움직이던 지구촌은 생기를 잃고, 물류마저도 발이 묶여 세계 곳곳이 물자 부족으로 신음하기도 했다. 이뿐 아니라, 온갖 기후 변화와 기상 이변으로 농작물이 제대로 자라지 않거나, 육식에 치우친 식습관으로 인해 세계의 숲이 파괴되고 목초지로 바뀌기도 했다. 이 책은 환경 파괴에 따른 기후 변화, 물 부족 등 인류의 위기를 먹거리와 연결해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는 한편, 대체 먹거리 개발 등의 적극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기도 한다. 아울러 학생들이 미래 먹거리와 자신의 진로 방향을 연계해 탐색할 수 있도록 도우며, 환경 교육의 목적을 ‘미래 먹거리’라는 주제와 연계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장을 구성했다. 누구나 환경 보호에 대해 알고는 있지만, 실제 행동으로 옮기기는 매우 힘들다. 이 책을 읽고 있는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마찬가지다. 그렇기에 ‘나 하나가 실천한다고 바뀌는 게 있을까?’라는 생각에 쉽게 빠지기도 한다. 하지만 종이컵 대신 재사용 가능한 컵들을 사용하거나, 플라스틱 대신 종이로 만든 빨대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환경을 지키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 이 책은 ‘나 하나쯤’이 아니라 ‘나부터’라는 생각이 실천의 출발선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알려주며, 이런 실천이 환경 보호를 넘어 식량 안보까지 지키는 일임을 깨닫게 한다. 미래를 뒤바꿀 식량 안보 원인에서부터 대안까지 한눈에 보다 “기후 변화를 넘어 기후 위기인 시대입니다. 기후 위기로 인해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안정적인 식량 생산이 어렵습니다. 이를 대체하기 위해 생긴 다양한 먹거리를 함께 알아보려고 합니다. 알던 사실도 있을 테고 새로 배운 것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이 식량 안보와 연결된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나요?” -「들어가며」 중에서 우리가 사는 대한민국은 그동안 기후 변화와 먼 나라처럼 여겨져 왔었다. 나라가 물에 잠기거나, 재해로 인해 온 국민이 배고픔에 시름하던 때는 이미 극복한 과거의 일로 치부해온 것도 사실이다. 그렇지만 최근 우리나라의 식탁 사정을 헤아려보면, 기후 위기로 인한 식량난이 결코 다른 나라의 이야기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 바다에서 쉽게 잡혀 사계절 밥상을 책임졌던 ‘명태’가 최근에는 잡히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집이나 식당에서 접하는 동태탕, 노가리구이, 코다리찜에 쓰이는 명태는 모두 수입산이다. 수온이 따뜻해진 우리나라 바다에서는 잡히지 않아 양식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뿐이 아니라, 따뜻한 아래 지방에서 자라던 과일나무들도 더 높은 지역에서 자라고 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많은 사람들이 환경 보호를 위해 애쓰며, 기후 위기에 맞서 안정적으로 식량을 공급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인간과 동물, 식물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먹거리를 찾는 중이다. 이 책은 환경 파괴가 불러온 식량 위기와, 이런 위기를 극복한 대체 기술과 먹거리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여러 예시를 함께 보여준다. 미래 산업을 주도할 다양한 대체 먹거리 환경 보호를 넘어 식량 안보까지 1장에서는 우리나라가 처한 현실과 기후 변화를 늦추기 위한 노력을 살펴보며, 환경 보호와 관련된 다양한 개념들을 알아본다. 2장에서는 기후 변화를 넘어 기후 위기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사람들을 이야기를 들어보고, 우리가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실천법들도 함께 알아본다. 3장에서는 곤충이 왜 미래 식량으로 주목받는지, 그 효용성과 가치는 무엇인지 영화와 신문의 사례를 함께 보고 이해해 본다. 4장에서는 지구온난화의 가장 큰 원인인 고기 사육을 대신할 수 있는 식물성 고기나 세포 배양 고기 등 여러 방안들을 살펴보고, 이에 따른 각국의 기술 전쟁에 대해서도 둘러본다. 5장에서는 한계에 다다른 농업 생산량과 기후 위기로 인해 줄어든 수확량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새로운 기술들을 알아본다. 6장에서는 도달할 미래 사회에서 우리가 선점해야 할 부분들이 무엇인지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과거의 잘못을 나침반 삼아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갈 길을 모색해 본다.대한민국의 기후가 아열대 기후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바나나, 망고, 강황, 파파야, 커피, 구아바 등 다양한 작물들을 농가에서 재배하여 수확하고 있습니다. 아열대 과일을 한국산으로 맛볼 수 있게 되었다고 무조건 좋아해야 할까요? 예전부터 재배되던 과수 작물은 나무를 옮겨 심거나 잘라야 할지도 모릅니다. 2019년 글로벌 퓨처 위크는 9월 20일 금요일과 9월 27일 금요일을 중심으로 150개국 이상에서 4,500건의 파업을 기록했습니다. 세계 역사상 가장 큰 기후 공격일 가능성이 큰 9월 20일 파업에는 약 400만 명의 시위대가 모였고, 그중 상당수는 독일에서 140만 명을 포함한 학생들이었습니다. 9월 27일, 이탈리아에서 100만 명이 넘는 시위대와 캐나다에서 수십만 명의 시위대가 시위에 참여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단 한 명의 학생이 시작한 기후를 위한 학교 결석 행동이 이처럼 커질 줄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레타 툰베리는 이 파업 이전에 환경 공부를 많이 했었고, 이를 통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고 있었습니다. 방귀세를 내면 소를 키우는 사람들이 줄어들까요? 키우는 소를 줄이지 못하니 사료를 통해 근본적인 문제인 메탄가스를 줄이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해초류가 함유된 사료를 먹은 소가 배출하는 메탄가스의 80% 가까이가 줄어들었다고 하니 언젠가는 방귀세가 없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부 채식주의자들은 육식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도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육식을 포기할 수 있나요?
통합사회 문해력 1
철수와영희 / 박윤경, 추정완, 전보애, 범영우 (지은이) / 202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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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문,사회
박윤경, 추정완, 전보애, 범영우 (지은이)
2022 개정 통합사회 과목의 주제를 반영하여 복잡한 사회현상을 이해하고 대응하는 통합사회 문해력과 인간과 사회현상을 날카롭고도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1권은 ‘통합적 관점’, ‘인간, 사회, 환경과 행복’, ‘자연환경과 인간’, ‘문화와 다양성’, ‘생활공간과 사회’를 다루며, 이를 통해 인간과 삶의 터전인 사회와 환경을 폭넓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이 책은 통합사회에서 다루는 다양한 주제들을 충실히 해설하는 동시에 사고력 확장을 돕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특히, 각 주제별 개념과 지식을 다양한 예시를 바탕으로 정확하고 충실하게 설명하고, 지식과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풍부한 읽기 자료를 제공한다. 어려운 주제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내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영화나 그림 등의 다양한 매체, 그래프와 지도와 같은 시각 자료를 활용하여 통합적 관점을 기르고, 청소년 독자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생각을 정리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머리말: 세상을 바꾸고 인간다운 곳으로 만들어 가는 힘, 문해력 1장. 인간, 사회, 환경을 바라보는 통합적 관점 1. 통합적 관점으로 ‘카페 읽기’ 통합적 관점이 필요한 이유 관점을 바꾸면 카페가 다르게 보인다 시간적 관점의 이해_카페는 어떻게 지금의 모습이 되었을까? 공간적 관점의 이해_왜 이곳에 카페가 많을까? 사회적 관점의 이해_카페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을까? 윤리적 관점의 이해_카페는 모두에게 열린 공간일까? 2. 통합적 관점으로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 발달 사회 읽기 불확실성의 시대와 통합적 관점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 발달, 그리고 노동 시장의 변화 부록 1_질의응답 1. ‘18세 선거권’은 어떻게 시작되었고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2. 호주제를 폐지할 때 고려한 것은 무엇이었나요? 부록 2_영화로 보는 통합사회 불의에 저항하는 자들의 투쟁과 도덕적 책임 2장. 인간, 사회, 환경과 행복 1. 행복의 의미와 기준 행복의 의미는 무엇일까? 행복의 보편적 기준과 상대적 성격 시대에 따른 행복의 기준 지역적 여건에 따른 행복의 기준 삶의 목적으로서 행복 2. 행복한 삶을 위한 조건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정주 환경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한 경제적 안정 시민의 참여가 활성화되는 민주주의의 실현 도덕적으로 성찰하고 실천하는 삶 부록 1_ 질의응답 1. 행복을 수치로 나타낼 수 있나요? 2. 민주주의가 행복과 관계가 있다고요? 부록 2_영화로 보는 통합사회 삶의 가치를 깨달을 때 진짜 삶이 시작된다! 3장. 자연환경과 인간 1. 자연환경이 인간 생활에 미치는 영향 자연환경과 인간의 생활 양식 기후는 어떻게 인간의 삶을 다르게 만들었을까? 지형은 어떻게 인간의 삶을 다르게 만들었을까? 지금도 자연환경은 여전히 인간 생활에 영향을 미칠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살아갈 시민의 권리 인간을 위협하는 자연재해 재난에 대비하는 국가와 시민의 자세 2. 자연과 인간의 관계 인간 중심주의 관점 탈인간 중심주의 관점 인간과 자연의 바람직한 관계 3. 환경 문제 해결과 생태시민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노력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주체의 노력 생태시민: 지구와 함께 살아가는 새로운 시민의 모습 부록 1_질의응답 1. 동물에게도 권리가 있을까요? 2. 단 1유로의 배상 판결에도 ‘기후 정의’가 존재할까요? 부록 2_책으로 보는 통합사회 경계를 넘어 공존으로 _『고양이 손님』이 주는 메시지 4장. 문화와 다양성 1. 다양한 문화권의 특징과 삶의 방식 ‘문화가 있는 날’이 있으면 ‘문화가 없는 날’도 있나요? 문화와 문화권 : 우리가 사는 세계를 이해하는 열쇠 세계의 다양한 문화권: 모자이크 세계 2. 문화 변동과 전통문화 문화는 어디에나 있고 끊임없이 변화한다 문화 변동의 다양한 양상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과 발전 3. 문화 상대주의적 태도와 보편 윤리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 다양한 문화를 바라보는 태도 보편 윤리 차원의 문화 성찰 4. 다문화 사회와 문화 다양성 살색 크레파스가 살구색으로 바뀐 이유 한국은 다문화 사회 다문화적 경관과 이주민들의 기여 갈등과 차별의 그림자 문화 다양성과 인권 존중 부록 1_질의응답 1. ‘용광로 정책’과 ‘샐러드 볼 정책’은 뭐가 다른가요? 2. 다문화 사회와 문화 다양성을 위한 기념일들이 있다고요? 부록 2_ 통계로 보는 통합사회 외국인 주민들은 어느 지역에 많이 살까요? 5장. 생활공간과 사회 1. 산업화와 도시화는 우리 생활을 어디까지 변화시켰을까? 혁신적인 생활공간을 이끌다 ‘나 혼자 살아가는’ 도시 생활 어둡고 황량한 도시의 그림자 어두운 이면 해결을 위한 노력 2. 교통·통신·과학 기술이 만든 새로운 삶과 공존 교통·통신·과학 기술의 삼위일체로 변하는 생활공간 스마트한 사회에 적응하는 방법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3. 변화하는 공간 속에서 지역을 읽다 공간의 변화를 어떻게 조사할 수 있을까? 공간 변화의 그림자: 지역에 남은 문제들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 찾기 부록 1_질의응답 1. 젠트리피케이션이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2. 교통의 발달이 바이러스를 더 확산시켰다고요? 부록 2_영화로 보는 통합사회 스마트 도시와 개인화된 인공지능(AI)의 삶통합사회 공부의 핵심은 결국 문해력입니다 - 날카롭고도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인간과 사회현상 통합사회는 ‘암기 과목’이 아닌 ‘세상을 바라보는 눈’ 이 책은 2022 개정 통합사회 과목의 주제를 반영하여 복잡한 사회현상을 이해하고 대응하는 통합사회 문해력과 인간과 사회현상을 날카롭고도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총 두 권으로 구성되어 1권은 ‘통합적 관점’, ‘인간, 사회, 환경과 행복’, ‘자연환경과 인간’, ‘문화와 다양성’, ‘생활공간과 사회’를 다루며, 이를 통해 인간과 삶의 터전인 사회와 환경을 폭넓게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2권은 ‘인권 보장과 헌법’, ‘사회정의와 불평등’, ‘시장경제와 지속가능발전’, ‘세계화와 평화’, ‘미래와 지속가능한 삶’에 대해 다루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 일상과 연결된 사회 문제를 분석하고 실현 가능한 대안을 탐구합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중심에 있는 집필진이 변화의 본질을 꿰뚫어 정리한 ‘통합사회 필독서’ 이 책은 통합사회에서 다루는 다양한 주제들을 충실히 해설하는 동시에 사고력 확장을 돕는 데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특히, 각 주제별 개념과 지식을 다양한 예시를 바탕으로 정확하고 충실하게 설명하고, 지식과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풍부한 읽기 자료를 제공합니다. 어려운 주제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내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영화나 그림 등의 다양한 매체, 그래프와 지도와 같은 시각 자료를 활용하여 통합적 관점을 기르고, 청소년 독자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생각을 정리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은 통합사회 교육과정 개발과 교과서 집필에 참여한 사회과교육, 윤리교육, 지리교육, 법교육, 경제교육 전문가들이 함께 집필하였습니다. 저자들은 연구와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현상을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현명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생각과 행동의 작은 변화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세상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넓게 바라보며, 우리가 사는 세상을 보다 행복하고 인간다운 곳으로 만들어 갈 힘을 갖출 수 있습니다. 하나의 음식이 갖는 의미를 여러 측면에서 살펴보는 것처럼, 사회현상을 이해할 때는 통합적 관점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합적 관점이란, 인간과 사회현상을 탐구할 때 시간적 관점, 공간적 관점, 사회적 관점, 윤리적 관점을 함께 고려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인간, 사회 및 환경을 둘러싼 복잡한 현상을 이해할 때, 그와 관련된 역사적 배경과 시대적 맥락, 장소와 지역 및 공간적 상호 작용, 사회 구조 및 제도의 영향력, 도덕적 가치와 규범에 대해 두루 살펴보는 것입니다. 행복의 의미를 알고 있을 때 우리는 자신의 삶이 행복한지 그렇지 않은지 평가할 수 있습니다. 행복의 의미를 잘 모른다면, 우리는 자신의 삶을 제대로 평가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행복의 의미를 잘못 알고 있다면, 자신이 행복하지 않은데 행복하다고 착각하거나, 자신이 비교적 행복한 삶을 사는데도 스스로를 불행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행복의 의미를 아는 것은 이러한 잘못된 판단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지금 당장은 행복하지 않더라도, 향후 모두가 원하는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도 진정한 행복의 의미에 대한 이해는 꼭 필요합니다.
부자 나라, 가난한 세계
북카라반 / 구정은, 이지선 (지은이) /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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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문,사회
구정은, 이지선 (지은이)
10대를 위한 세상 제대로 알기 1권. ‘평등하지 않은 세계’를 들여다 보고, 조금이라도 더 많은 이가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국제사회가 만들어온 시스템을 알아본다.머리말 ‘기울어진 운동장’을 어떻게 고쳐 나갈까? 1장 부자 나라, 가난한 나라 아직도 열 명 가운데 한 명은 배가 고파요 세계를 GDP 순서로 줄 세우면 그들은 왜 가난할까 ‘실패한 국가’의 고통받는 사람들 가난한 사람들을 더 괴롭히는 기후 위기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해줄 수는 없을까 더 읽어보기 : 세계의 구호기구들 2장 ‘세계가 도와야 한다’는 생각 모두의 기본권을 지켜라 ‘원조’는 언제 시작됐을까 돕는 데에도 원칙이 필요해 분쟁에서 중립을 지킨다는 것 더 읽어보기 : 20세기의 주요 재앙과 대응 1 비아프라와 아프리카 기근 20세기의 주요 재앙과 대응 2 옛 유고연방 내전 20세기의 주요 재앙과 대응 3 르완다 제노사이드 3장 원조의 사례와 흐름 돈을 모아 신전을 옮기다 식민지에서 시작된 원조의 역사 누가 많이 내고 누가 많이 받았을까 “개도국끼리 서로 돕자” 중국과 ‘남-남 협력’ 아마존 숲을 살릴 돈을 모아라 한국은 어떻게 기후 대응을 도와야 할까요 정부만 돕나요? 시민들도 돕지요 가난에서 벗어난 나라들 더 읽어보기 : 가난에서 탈출한 보츠와나 4장 좋은 원조, 나쁜 원조? 말라리아가 없어지지 않는 이유 ‘빅 푸시’가 필요해 냉전 싸움에 활용된 원조 정부보다 ‘시장’이 더 낫다?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가 된 한국 그래서 모기장을 줘야 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기울어진 운동장 바로잡기 하나로 연결된 세계 더 읽어보기 : 코로나19 백신은 누가 많이 샀을까 퀸에서 BTS까지, 셀럽과 지구 우리가 원하는 미래, 지속가능 개발 목표 ‘기울어진 운동장’을 어떻게 고쳐 나갈까? 이 책은 ‘평등하지 않은 세계’를 들여다 보고, 조금이라도 더 많은 이가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국제사회가 만들어온 시스템을 알아본다. 1장에서는 세계의 불평등한 현실과 함께, ‘가난한 나라가 가난한 이유’를 분석한다. 역사는 늘 현재에 영향을 미치지만, 오래전의 역사에서만 원인을 찾다 보면 과거에만 치중하게 되고 지금 그들이 국가를 나은 방향으로 끌고 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오히려 놓치게 될 때가 있다. 그래서 빈곤과 세계적인 불평등의 원인을 좀 더 다각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애썼다. 특히 앞으로 더욱 심해질 기후 재난과 이를 막기 위한 노력도 강조했다. 2장에서는 세계가 서로 도와야 한다는 생각이 어떻게 국제사회의 규칙으로 확립됐는지를 살펴본다. 모든 사람에게 ‘기본권’이 있다는 개념, 전쟁에서도 마구잡이로 사람을 죽이거나 다친 사람을 버려두면 안 된다는 생각이 구호의 출발점이 됐다. 하지만 실제로 구호가 이뤄지는 ‘현장’에서는 저마다 다른 생각들이 부딪친다. 구호의 역사와 함께, 구호의 ‘원칙’을 둘러싼 논란들을 소개하면서 특히 분쟁 상황에서의 ‘중립’이라는 어려운 문제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던져봤다. 3장에서는 장기적으로 한 국가나 지역의 발전을 도와주는 개발원조에 대해 알아본다. 개발 원조의 여러 형태, 원조를 많이 하는 나라와 많이 받는 나라 같은 기본적인 상황들을 짚어봤다. ‘수십 년 동안 아프리카에 어마어마한 원조가 흘러갔다는데 왜 빈곤은 없어지지 않는 거야?’, ‘원조는 결국 효과가 없어.’ 이런 얘기를 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어떤 면에서는 일리가 있는 지적이다. 의도는 좋았는데 결과가 기대만큼 신통치 않았다면 분명 어디에선가 문제가 생긴 것이다. 개발원조의 한계와 문제점, 경제 규모가 커진 중국이 최근 원조에서도 ‘큰손’으로 등장하면서 세계에 던져 주고 있는 고민거리 등을 살폈다. 미디어에서는 빈곤과 전쟁과 전염병과 재난 같은 ‘나쁜 뉴스’들을 주로 전하지만 현실의 세계는 그동안 서로 돕고 밀어주고 끌어주며 더 나은 방향으로 정말 많이 발전해 왔다. 오래전의 한국, 그 뒤를 이은 아프리카의 보츠와나처럼 가난한 나라에서 개발된 나라로 변신한 나라들도 있다. 한 지역이나 나라의 발전이 더디다면 거기에는 분명 이유가 있다. 아무리 애써도 그 격차를 극복할 수 없다면, 거기에는 ‘구조적인’ 이유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세계 여러 나라들의 가난은 과거의 역사에서 비롯된 것인 동시에, ‘지금’ 불평등을 키우는 금융 시스템이나 교역 제도 때문이기도 하다. 세계적인 차원에서 ‘기울어진 운동장’을 고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 나라나 우리 기업이 혹시 다른 나라의 가난한 주민들에게 해를 입히거나 착취하고 있지는 않은가 늘 생각해봐야 할 위치가 됐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 책이 모두에게 그런 생각거리들을 던져줄 수 있으면 좋겠다.
간호사가 되기로 했다
시대의창 / 김진수, 김기성, 박상곤, 박준용, 손창현, 엄군태, 유세웅, 유중윤, 윤현기, 이수근, 이승현, 임용준, 임희문, 장명철 (지은이) /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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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창
청소년 자기관리
김진수, 김기성, 박상곤, 박준용, 손창현, 엄군태, 유세웅, 유중윤, 윤현기, 이수근, 이승현, 임용준, 임희문, 장명철 (지은이)
세상에는 숱한 직업이 있다. 한때 ‘여자’는 꿈도 못 꾸던 직업이 있었다. 오랫동안 ‘금녀’의 직업으로 인식된 군인이 대표적이다. 시간이 흘러 지금은 군에도 여성들이 직업적으로 복무하는 시대가 되었다. 물론 성별에 따른 차별과 한계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지만, 여성들의 ‘입대’는 더 이상 새로운 일이 아니다. 반대로, ‘금남’의 직업 또한 있었다. 바로 간호사다. 간호사 역시 지금은 여성들만의 직업이 아니다. 한국의 남자 간호사 누적 수는 2만 명을 훌쩍 넘었다. 알게 모르게 병원 곳곳에서 간호사인 남성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 책은 남자 간호사 14명의 이야기를 담았다. 간호사는 여성의 직업이라는 편견이 아직 완전히 가시지 않은 세상에서, 14명의 간호사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들려준다. 간호사가 되기로 결심한 계기에서 시작해, 각자의 파트에서 겪은 그리고 겪어내야 할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익숙한 공간인 병원에서, 보이는 듯 안 보이는 듯 묵묵히 자신의 일을 성심으로 해내는 이들의 이야기는, 남자/여자로 나뉘는 세상이 아닌, 사람이 사람으로서 살아가는 것의 의미를 새삼 일깨운다.추천의 글 _의료인의 참모습을 떠올리며 / 벽을 깬 ‘희귀한 존재’들을 위해 프롤로그 _꿈꾸며 행동하는 간호사 내가 끝까지 지킬게_응급간호팀 응급진료센터 유중윤 내가 30년 책임질게 | 교수님 남편 아니세요? | 간호사 삼촌 | 글로벌 코리아 | 사라지지 않을 직업 사이렌이 시끄럽게 울렸다_응급간호팀 응급진료센터 임용준 상담 부스의 아름다운 선배 | 사이렌 소리 | 중간보스 간호사 | 미국 간호사가 될 거야 | 꿈꾸던 미국행 꼭 살려야 한다는 생각이 번뜩 들었다_응급간호팀 응급진료센터 장명철 엉뚱한 반항심이 이끈 곳 | 사이렌 소리를 처음 맞이하는 곳 | 응급실 풍경 | 심폐소생술 인큐베이터 안의 전쟁_신생아과 임상전담간호사 임희문 신생아를 돌보는 투박한 손길 | 인큐베이터 안에서의 사투 | 집으로 가기 위한 먼 여정 | 맹수는 아니지만 | 라이언 일병 구하기 아이가 스스로 호흡하기까지_어린이병원 신생아중환자1파트 이승현 상상하던 풍경 속으로 | 아기 키우는 남자 그리고 동갑내기 과외 받기 | 기적을 만드는 일 그날은 캡틴아메리카 옷을 준비했다_중환자간호팀 소아중환자파트 이수근 환자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 | 캡틴아메리카 | 그날의 풍경, 소아중환자실 | 힘든 날 | 뚜껑 열리는 직업병 | 경상도 상남자 꼬맹이 | 간호사라서 다행이야 병실에서 콜벨이 울렸다_외래간호팀 박상곤 새끼 독수리처럼 | 프리셉티에서 프리셉터로 | 고군분투의 나날 | ‘나’를 돌볼 수 있는 간호사 | 생과 사의 곁에서 | 별이 된 간호사 소록도에서의 결심_입원간호2팀 102병동파트 윤현기 남자 간호사이기 전에 간호사 | 소록도의 기억 | 내가 간호하는 사람 | 익숙해지지 않는 것 병동이라는 최전선에서_암병원 입원간호2팀 145병동파트 손창현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 외과에서 꽃을 피우다 | 먹구름이 몰려오다 | 의식과 무의식 사이에서 | 한밤의 소동 | 내 머릿속의 지우개 아무나 될 수 있는, 아무나 할 수 없는_입원간호2팀 82병동파트 박준용 병원놀이하다가 | 독립 | 한증막 같은 방호복 속의 영웅 | 살아갈 용기 하루를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할 뿐_입원간호1팀 142병동파트 엄군태 알 수 없는 끌림 | 어쩌다 남자 간호사 | 이식외과에 ‘이식’된 간호사 | 코로나 의료 파견 | 만남은 쉽고 이별은 어려워 누군가의 사랑이었을_장기이식센터 이식지원팀 유세웅 간절한 전화벨 소리를 들으며 | 기다리는 이와 사랑이었던 이 | 대견한 아이 | 한밤중의 연락 | 떡볶이가 먹고 싶어요 의사와 간호사 사이_이비인후과 수술임상전담간호사 김기성 이모 때문이야 | 인간에 대한 예의와 직업 사이에서 | 당연한 것은 없다 | 고된 근무와 미래 | 새로운 부서에서 | 의사와 간호사 사이, 수술임상전담간호사 | 여기는 세브란스 행운을 발견하는 사람_수술간호팀 마취회복파트 김진수 안개 속에서 빛을 밝혀주는 사람 | 수술실의 삼총사 | 한겨울보다 더 차가웠던 체온 | 작은 영웅들에게 전하는 우리의 진심 | 세렌디퍼를 위해 에필로그 _그렇게, 간호사가 되었다편견 속에서도 꿈꾸며 행동하는 따뜻한 남자 간호사들 이야기 세상에는 숱한 직업이 있다. 한때 ‘여자’는 꿈도 못 꾸던 직업이 있었다. 오랫동안 ‘금녀’의 직업으로 인식된 군인이 대표적이다. 시간이 흘러 지금은 군에도 여성들이 직업적으로 복무하는 시대가 되었다. 물론 성별에 따른 차별과 한계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지만, 여성들의 ‘입대’는 더 이상 새로운 일이 아니다. 반대로, ‘금남’의 직업 또한 있었다. 바로 간호사다. 간호사 역시 지금은 여성들만의 직업이 아니다. 한국의 남자 간호사 누적 수는 2만 명을 훌쩍 넘었다. 알게 모르게 병원 곳곳에서 간호사인 남성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 책은 남자 간호사 14명의 이야기를 담았다. 간호사는 여성의 직업이라는 편견이 아직 완전히 가시지 않은 세상에서, 14명의 간호사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들려준다. 간호사가 되기로 결심한 계기에서 시작해, 각자의 파트에서 겪은 그리고 겪어내야 할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익숙한 공간인 병원에서, 보이는 듯 안 보이는 듯 묵묵히 자신의 일을 성심으로 해내는 이들의 이야기는, 남자/여자로 나뉘는 세상이 아닌, 사람이 사람으로서 살아가는 것의 의미를 새삼 일깨운다. 너무나 익숙한, 그래서 모르는 간호사들 이야기 응급실에서 병동까지 병원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익숙한 공간이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래서 모르는 공간이기도 하다. 오랜 시간 병원에 입원한 경험 등이 있지 않으면, 특히 종합병원 규모의 큰 병원을 익숙하게 알기는 어렵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대부분 ‘의사’들이 주인공이라, 이들을 제외한 다른 직업군에 대해서는 ‘피상적’으로 보여질 뿐이다. 이 책은 ‘남자 간호사’들의 이야기이자, ‘간호사’들의 이야기다. 응급실에서 병동까지, 그리고 중환자실이나 수술실 등 특수파트로 호칭되는 여러 분야의 병원 이야기를 간호사의 시선으로 담았다. 요란한 사이렌 소리에 익숙해질 틈이 없는 응급실 이야기로 이 책은 시작한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아무도 가고 싶지 않은 곳의 대표적인 파트가 응급실이 아닐까. 응급간호팀에서 일하는 세 간호사는 꼭 살려야 한다는 생각이 번뜩 드는 ‘응급 상황’이 일상이다. 저마다 안타까운 사연으로 응급실 문을 두드리는 사람들 속에서 이들 세 간호사는 ‘간호사’라는 직분과 ‘남자’라는 성별이 교차하는 가운데 실타래를 하나씩 풀어간다. 병원이라는 공간은 그 특성상 모든 파트의 모든 장소가 가슴 아픈 장소임에는 틀림없다. 그런데 그 가운데에서도 ‘특별한’ 곳이 있다. 바로 아기들이 있는 곳이다. 신생아과, 어린이병원, 중환자실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곳 간호사들은 아픈 아이들에게는 부모와 같은 존재들이다. 이곳에는 ‘남자 간호사’ 따위는 없다. 한때나마 아이들의 엄마이자 아빠인 ‘간호사’들이 있을 뿐이다. 인큐베이터 속에서 가냘픈 숨을 헐떡이는 신생아부터 생사의 갈림길에서 사투를 벌이는 아이들을 그야말로 사랑과 정성으로 돌보는 이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다음으로는 대형 병원에서 가장 익숙한 장소인 병동 이야기다. 외래간호팀, 입원간호팀, 암병원 입원간호팀 등에서 여러 환자를 밤낮 돌보는 간호사들이 이야기를 들려준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사람을 대하는 일이라면, 병동 간호사들은 아픈 사람을 대해야 하는 숙명에 놓인 이들이다. 특히 이곳에서 일하는 남자 간호사들은 ‘간호사는 여자라는 편견’에 자주 노출된다. 여러 돌발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운데 의료인으로서의 전문성과 사람에 대한 예의를 놓치지도 말아야 한다. 응급실 등에 비해 일견 ‘평온’해 보이는 병동은, 그런 의미에서 ‘병원의 최전선’이다. 그런가 하면, 병원에는 일반인이 잘 모르는 특수파트 또한 많다. 장기이식센터가 대표적이다. 한 사람의 장기를 다른 사람에게 이식하는 일이 어떠한지는 생각만으로는 알기 어렵다. 다만 무척 위험하고 고귀하고 촌각을 다투는 일이라고 짐작할 뿐이다. 그 짐작을 이식지원팀 간호사가 담담히 들려준다. 그의 담담함은 어떤 메디컬 드라마보다 생동감 있고 감동적이다. 또한 수술임상전담간호사와 마취회복파트의 간호사가 수술과 관련한 간호사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수술실은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익숙한 공간이지만 아무도 경험하지 않고 싶은 공간이다. 다른 공간보다 온도가 낮은 이곳에서 생명에 대한 애정과 직업적 소명의 불꽃을 따뜻하게 피워 올리는 두 간호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들 ‘남자 간호사’들의 이야기에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을 수 있는 감정들이 복합적으로 녹아 있다. 누구 하나 쉬운 인생이 있을까마는, 이들의 이야기는 뜻밖의 결정일지라도, 혹은 뒤늦은 선택일지라도 열정과 애정으로 하루하루를 채운 사람의 삶은 빛날 수밖에 없다는 진실을 일깨워준다. 그들은 ‘남자’라서가 아니라 ‘간호사’라서 행복하다.
각 GAK 고등 확률과 통계 (2026년)
NE능률(참고서) / 백인대장수학연구소 (지은이) / 202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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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백인대장수학연구소 (지은이)
필요충분한 수학유형서로 등급 상승각을 잡다! - '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빼어난 문제를 필요한 만큼 충분하게 담았습니다. - 수학 시험지를 철저하게 분석하여 적확한 유형으로 구성하였습니다. - 선생님의 강의 노트 같은 깔끔한 해설로 알찬 학습, 정확하고 꼼꼼한 해설로 꽉 찬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Ⅰ. 경우의 수 01 순열과 조합 02 이항정리 Ⅱ. 확률 03 확률의 개념과 활용 04 조건부확률 Ⅲ. 통계 05 확률변수와 확률분포 06 이항분포와 정규분포 07 통계적 추정 특장점 A step 개념 익히고, - 반드시 알아야 할 개념들을 빠짐없이 수록 - 개념마다 기본적인 문제 제시, 개념을 바르게 이해하였는지 점검 용이 B step 기출 & 변형하면 - 왼쪽에는 기출 문제를 난이도 순으로, 오른쪽에는 왼쪽 문제의 변형 유사 문제 배치하여 가로로 익히고 세로로 반복하는 학습 구조로 구성 " C step 실력 완성 - 총정리 학습 - B step 유형에 대하여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 친절한 해설 - 정답과 해설: 핵심을 짚어 주는 선생님의 강의 노트 같은 실전형 해설 문제의 조건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해설 실전 문제 풀이에 도움이 되는 해설 - 디지털 해설: 출제 의도에 충실하고 꼼꼼한 해설 논리적으로 쉽게 설명한 해설 실력을 다질 수 있는 해설
10대, 세상과 맞서기 전 알아야 할 인생 수업
체인지업북스 / 권혁진 (지은이) / 202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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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업북스
청소년 자기관리
권혁진 (지은이)
대학 생활만 10년, 서울대 경제학부 출신 한의사가 전하는 10대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진짜 인생 이야기’. 공부 잘하고, 좋은 대학, 좋은 직장까지 나온 ‘엄친아’의 대명사였던 그가 하루아침에 인생의 방향을 틀었다. 그리고 조금 돌아가더라도 내가 진짜로 원하는 삶, 나만의 행복을 찾아가기로 했다. 저자는 그 과정에서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음의 소중함과 자유로움을 깨달았다. 다양한 일을 경험하고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작가가 느낀 점은 단순히 행복함과 자유로움만은 아니었다. 저자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나서 지금 알고 있는 걸 10대 때 미리 알았더라면… 하고 생각했다. 그랗게 인생을 이제 막 꽃피우기 시작한 10대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기로 결심한 것이다. 이 책은 ‘성공담’만 가득한 책이 아니다. 오히려 ‘실패담’으로 가득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 꿈, 공부, 돈, 성공, 인간관계, 성장 등 7개로 나뉜 챕터를 따라가다 보면 인생을 살면서 꼭 알아야 할 이야기가 무엇인지 가슴 깊이 새길 수 있을 것이다.시작하며 1장 진짜 나를 알고 싶어요┃나는 어떤 사람일까? 내가 꿈꾸는 삶을 찾기 맞지 않은 옷을 입었을 때 남들과 다르게 산다는 것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 콤플렉스를 극복하지 않고도 잘 사는 법 2장 좋은 직업을 갖고 싶어요┃내 꿈은 무엇일까?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 재능과 적성을 찾는 4가지 방법 장래 희망 찾기보다 더 중요한 일 적성에 맞는 일인지 확인하는 방법 직업의 빛과 그림자 꾸준히 변화하는 직업의 가치 삶의 롤모델을 찾는 방법 인공지능 세상을 살아가려면 3장 공부를 잘하고 싶어요┃성적은 어떻게 올릴까? 공부법을 진짜 내 것으로 만드는 비법 나 자신부터 사랑하기 안 하면 못 배기는 공부 루틴 만들기 현재와 미래, 두 마리 토끼 잡기 공부와 행복의 상관관계 시간이 없다는 핑계가 사라지는 주문 능률을 최고로 높이는 수면 전략 시간 관리의 고수가 되는 방법 시험에 합격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평생 자유롭기 위해 공부해야 하는 이유 이 짓 다시는 못 하겠다는 각오 4장 부자가 되고 싶어요┃돈은 어떻게 벌까? 학교에서 알려주지 않는 중요한 지식 절약과 저축으로 부자되는 첫걸음 남들보다 빨리 돈을 모으는 방법 자기 힘으로 부를 이룬 사람들의 공통점 생각보다 다양한 돈 버는 방식 돈을 버는 3단계 과정 5장 하루빨리 성공하고 싶어요┃어떻게 해야 성공할까?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말하기와 글쓰기는 절대 포기하지 않기 진짜 실력이 중요해진 세상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결핍’ 돈보다 소중한 시간의 가치 긍정적인 사람들이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이유 내 주변 다섯 명의 평균 수준을 올리는 방법 무엇을 하든 절대 실패하지 않는 방법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로 모드 전환하기 6장 사람들과 잘 지내고 싶어요┃인간관계의 기술은 뭘까? 내 삶을 응원하는 사람을 만나는 방법 말하지 않으면 절대 모르는 일 소문에 크게 관심 두지 않기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아지는 법 서로 주고받는 관계가 가장 오래가는 관계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는 방법 미안함과 고마움은 항상 표현하기 다양한 사람을 만나보고 깨달은 것 나이가 들수록 부모님께 감사한 이유 타인의 노력을 존중하는 사람이 되기 채식주의자에 도전해 보기 7장 세상을 잘 살아가고 싶어요┃우리는 어떻게 성장할까? 직접, 많이, 경험한 사람의 말을 듣기 인터넷 커뮤니티에 너무 의존하지 않기 기회가 있을 때 무엇이든 열심히 배워 두기 새로운 변화는 먼저 경험해 보기 마음이 힘들 때 멘탈을 지켜내는 방법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인생의 위기 너무 힘들 때는 지금 거기서 멈추기 인생의 갈림길에 선 10대들에게 전하는 ‘진짜 인생 이야기’ 꿈, 인간관계, 성적… 고민의 실마리를 풀어줄 ‘리얼 인생 수업’ 서울대 경제학부와 금융감독원 출신의 ‘엄친아’였던 그가 하루아침에 인생의 방향을 틀었다. 저자는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기보다 부모님과 사회적 평판을 고려한 선택만을 해왔다. 그리고 직장생활을 시작하고 나서야 비로소 내가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또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깨달았다. 비록 작더라도 자신이 주체적으로 결정하고 원하는 방향으로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삶을 살고 싶었던 것이다. ‘서울대 경제학부 출신의 한의사’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 작가는 이 책에 ‘10대에 알고 있었더라면 좋았을 진짜 인생 이야기’를 담았다.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대학 생활을 하면서 스마트폰 앱 기획자, 수익형 블로거, 방과후 교사 등 다양한 경험을 했던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자신만의 인생 해답을 전한다. 조금 돌아가더라도 진짜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을 찾아가라! 다른 사람들 눈에 늦는 것처럼 보여도 상관없다. 저자는 ‘내 삶에 대한 나의 만족도’를 우선시하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인생은 자신의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청소년 시절에는 누구나 멋진 직업을 꿈꾼다. 반대로 아무런 꿈도 꾸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모두 좋은 직업을 가지고 싶어 하고, 행복한 삶을 살고 싶어 한다. 그렇지만 아무런 경험도 하지 않은 채 꿈만 꾼다면 그 꿈은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무엇이든 일단 경험하고 직접 부딪혀야 한다. 싫으면 왜 싫은지, 좋으면 왜 좋은지 느낄 수 있는 더할 나위 없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이 경험들이 쌓여 좋은 기회를 가져오고 그 기회가 모여 더 좋은 삶을 만들어 간다. 그리고 그 경험들을 쌓아나가며 직업의 본질에 대해 생각하고, 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보는 노력을 한다면 여러분은 분명 여러분이 원하는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사람마다 인생의 속도는 제각기 다릅니다. 세상 어딘가에는 어린 나이에 하고 싶은 일을 찾았거나 꿈을 이룬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에 비하면 저는 제가 행복해지는 길을 찾기 위해 남들보다 조금 멀리 돌아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더 행복하다는 사실입니다. 행복이란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데서 오는 게 아니라 자기 내면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그래서 어제보다 오늘 더행복해지는 방법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인생이란 결국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누군가는 나보다 먼저 행복해지는 길을 발견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남과 비교할 필요는 없으며, 내가 집중해야 할 것은 오로지 내가 행복한가입니다. 과거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더 행복하다면, 내 인생은 바른 길로 나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 여러분은 대학이나 전공, 직장 등 많은 것을 선택해야할 시기가 다가옵니다. 그렇다고 새 옷이 조금만 어색해도 무조건 버리라는 말이 아닙니다. 계속 입을 만한 옷인지 아닌지는 결국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으니, 남들의 시선이나 기준이 아닌 자기 목소리에 귀 기울이길 바랍니다.
흔들리는 우주에서
다른 / 최현주 (지은이) /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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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최현주 (지은이)
비룡소 블루픽션상 수상자인 저자 최현주는 이 책 《흔들리는 우주》에서 ‘소리’를 매개로 한 소년이 삶을 끌어안는 과정을 그려 낸다. 영원히 곁에 있을 줄 알았던 아빠의 존재가 사라졌을 때 재우는 발을 딛고 선 땅이 갈라지고 끊기는 듯한 소리를 듣는다. 그동안 시끄러운 세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귀를 막기 바빴지만 아빠가 남긴 목소리를 따라가며 몰랐던 과거의 얼굴을 마주하고, 세상을 울리는 소리를 찾아 끊임없이 흔들리는 세상을 받아들인다. 이렇듯 삶의 떨림은 울림이 되어 우리를 뜻밖의 여정으로 이끌기도 한다. 우리는 때로 삶이라는 무게에 짓눌리고는 한다. 거대한 해일이 우리를 덮칠 때면 중심을 잃고 쓰러지기도 한다. 하지만 괜찮다. 다시 일어나 파도를 타는 순간, 삶은 또 다른 흐름으로 우리를 반겨 줄 테니까. 중요한 건 흔들리지 않는 것이 아니라, 흔들림 속에서도 중심을 잡는 법을 배워 가는 것이다. 재우가 끝내 그 떨림을 껴안은 것처럼, 청소년 독자에게 이 책이 자신만의 울림을 찾는 여정에 작은 이정표가 되어 줄 것이다.이사하는 날 지뢰를 밟다 응답을 기다리는 밤 흔들리는 우주에서 닿을 수 없는 질문 네 목소리에 닿고 싶어 우리 사이의 거리 빨간 사이렌의 기억 너의 북소리 마음의 메아리 드디어 우리 집으로 아빠가 남긴 것 마음을 울리는 소리 흔들린다, 아직도 작가의 말중학생 재우는 오랫동안 살아온 집을 떠나며 생각한다. 시끄러운 세상은 이제 안녕이라고. 아빠가 차린 치킨 가게가 망해 할머니네로 이사하는 것이지만, 상점가의 소음이 벽을 뚫고 들어오는 이 집보다는 나을 거라 여기면서. 하지만 그 바람이 무색하게 할머니네로 향하는 차 안에서부터 엄마와 아빠는 말다툼을 벌이고, 새 학교에서는 졸업을 한 학기 앞두고 전학을 온 재우를 향한 수군거림이 끊이질 않는다. 학교를 빠진 일로 아빠와 싸우고 난 뒤에 상황은 더욱 걷잡을 수 없이 흘러간다. 재우가 아빠의 전화를 홧김에 끊어 버린 날, 아빠가 음성 메시지를 남기고 사라진 것이다. 재우는 그 음성 메시지 속에서 아빠의 목소리가 떨리고 있음을 알아차린다. 그리고 당연하게만 여겼던 일상이, 자신의 세계를 떠받치던 우주가 세차게 흔들리는 것을 온몸으로 겪는다. 재우에게 세상은 듣기 싫은 소음으로 가득했다. 그래서 재우는 늘 이어폰을 귀에 꽂고 시끄러운 음악을 틀었다. 이런 재우 앞에 버스킹을 하는 유자와 친한 친구였던 한재가 나타난다. 어릴 때부터 혼자였던 유자의 노래와 난청으로 래퍼라는 꿈을 포기해야 했던 한재의 북소리는 재우의 마음에 잔물결을 일으키고, 재우는 시끄럽다고만 생각했던 세상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한다. 나만의 울림을 찾아서 불완전한 세상을 끌어안기 우주는 지금도 계속 팽창하고 있다. 예측할 수 없는 미래 속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채. 그 불완전함은 매 순간 흔들리고 넘어지는 우리의 삶과 맞닿아 있다. 물속에 들어가야만 헤엄치는 법을 알게 되는 것처럼, 그 흔들림을 받아들일 때만이 삶의 중심을 잡을 수 있다. 비룡소 블루픽션상 수상자인 저자 최현주는 이 책 《흔들리는 우주》에서 ‘소리’를 매개로 한 소년이 삶을 끌어안는 과정을 그려 낸다. 영원히 곁에 있을 줄 알았던 아빠의 존재가 사라졌을 때 재우는 발을 딛고 선 땅이 갈라지고 끊기는 듯한 소리를 듣는다. 그동안 시끄러운 세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귀를 막기 바빴지만 아빠가 남긴 목소리를 따라가며 몰랐던 과거의 얼굴을 마주하고, 세상을 울리는 소리를 찾아 끊임없이 흔들리는 세상을 받아들인다. 이렇듯 삶의 떨림은 울림이 되어 우리를 뜻밖의 여정으로 이끌기도 한다. 우리는 때로 삶이라는 무게에 짓눌리고는 한다. 거대한 해일이 우리를 덮칠 때면 중심을 잃고 쓰러지기도 한다. 하지만 괜찮다. 다시 일어나 파도를 타는 순간, 삶은 또 다른 흐름으로 우리를 반겨 줄 테니까. 중요한 건 흔들리지 않는 것이 아니라, 흔들림 속에서도 중심을 잡는 법을 배워 가는 것이다. 재우가 끝내 그 떨림을 껴안은 것처럼, 청소년 독자에게 이 책이 자신만의 울림을 찾는 여정에 작은 이정표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오늘 이사하면 언제 돌아올지 알 수 없었다. 대학을 서울로 오지 않는 한 힘들 것이다. 시끄러운 소음에서 벗어나 홀가분할 거라 생각했는데 어느새 정이 들어 버린 모양이었다. 이 방은 세상에서 유일하게 나에게만 허락된 우주였다. 작지만 내 세상의 전부였다. 모든 게 사라진 텅 빈 방을 바라보다 사진 몇 장과 동영상을 찍었다. 집에 도착한 나는 다들 괜찮은지 확인했다. 아빠만 집에 없었다. 전화를 계속해 봤지만, 밤늦도록 연락이 되지 않았다. 이번에는 아빠가 나의 연락을 거부하고 있는 걸까? 아빠도 나에게 전화를 하면서 이런 마음이었을까? 전화를 걸며 생각해 봤지만 알 수 없었다. 아빠가 택시 기사를 했다는 것도 지금에서야 알게 되었다. 그동안 집에서 빈둥빈둥 노는 줄로만 알았다. 아침에 보면 아빠는 늘 코를 골며 자고 있었다. 방에서는 술 냄새가 진동해서 아빠를 볼 때마다 한숨이 나왔다. 아빠의 코 고는 소리는 털 없는 짐승 한 마리가 커다란 우리 안에 웅크리고 자는 소리 같았다. 멋모르고 아빠를 한심하게 바라보고 비난했던 게 미안했다. 새벽에 일해야 비싼 요금을 받아서 밤낮이 뒤바뀐 채 일하고 있었다니. 그동안 아빠에게도 나름의 사정이 있을 거란 생각을 하지 못했다.
스코어 speed core 수학 2 (2019년 고2용)
NE능률(학습) / 조정묵 (지은이) / 2018.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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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능률(학습)
청소년 학습
조정묵 (지은이)
2~4주 학습으로 <수학Ⅱ>의 핵심을 빠르게 학습하는 단기학습 공략서로, 짧은 시간에 예습 및 복습에 효과적인 교재다. 바쁜 시간을 쪼개서 공부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단기간 학습 효과를 최대화 시킬 수 있도록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구성하였다. 꼭 알아야 할 필수 개념, 시험에 자주 나오는 빈출 유형 문제 엄선하여 수록함으로써 핵심을 정리할 수 있도록 하였다.Ⅰ. 함수의 극한과 연속 01강 함수의 극한 02강 함수의 연속 Ⅱ. 다항함수의 미분법 03강 미분계수 04강 도함수 05강 도함수의 활용(1) 06강 도함수의 활용(2) 07강 도함수의 활용(3) Ⅲ. 다항함수의 적분법 08강 부정적분 09강 정적분(1) 10강 정적분(2) 11강 정적분의 활용1) 소개글 스피드(Speed)로 시간 관리! 코어(Core)로 점수 관리 - 2~4주 학습으로 <수학Ⅱ>의 핵심을 빠르게 학습하는 단기학습 공략서로, 짧은 시간에 예습 및 복습에 효과적인 교재입니다. 바쁜 시간을 쪼개서 공부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단기간 학습 효과를 최대화 시킬 수 있도록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구성하였습니다. 꼭 알아야 할 필수 개념, 시험에 자주 나오는 빈출 유형 문제 엄선하여 수록함으로써 핵심을 정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 특장점 ·10~12강으로 확실하게! 핵심을 쏙 뽑아 알차게 학습 - 교과 내용을 빠르게 정리할 수 있도록 10~12강으로 구성 - 각 강마다 3~4개의 대표 유형과 유형별 상, 중, 하의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 수록 - 단기 학습에 최적화된 학습량, 단원의 핵심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깔끔하고 보기 쉬운 구성 ·꼭 나오는 필수 문제 수록! 핵심 유형 집중 공략 - 9종 교과서에 수록된 핵심 유형과 기출문제를 분석하여 꼭 알아야 할 필수 핵심 유형 선정 - 유형별 대표 문제를 엄선하여 수록하고, 핵심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도록 출제포인트와 공략포인트 제시 ·내신에서 수능까지! 실전 감각력 향상 - 내신, 수능, 평가원, 교육청 기출 문제를 철저 분석하여 실전 대비 예상 문제 수록 - 응용력을 더해 주는 실제 기출 문제로 실전 감각 최종 점검
열다섯, 고민이 있어요
크루 / 마쓰다 미히로 (지은이) / 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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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
청소년 자기관리
마쓰다 미히로 (지은이)
생각이 많아지는 나이, 열다섯. 흔들리는 마음을 단단하게 지켜 줄 질문의 힘. 열다섯은 고민과 흔들림이 끊이지 않는 시기이자 사회로 나오기 위한 준비를 하기 시작하는 시기다. 〈열다섯, 고민이 있어요〉는 그러한 청소년들에게 마흔일곱 가지의 질문을 던지며 스스로 해답을 구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부딪히는 다양한 고민으로부터 출발해, 남들에게 미처 말하지 못하는 고민들까지. 이 모든 과정을 통해 생각의 힘을 키우고 스스로 들여다보게 만들어 준다. 이 책은 단순히 해결책을 제시하거나 이렇게 하라고 말하는 지침서가 아니다. 오히려 청소년들이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생각하는 질문’을 통해 깊은 성찰을 이끌어낸다. 친구 관계, 자아, 가족, 진로, 장래 희망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청소년들이 직면한 현실적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풀어갈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해 주는 책이다. 수많은 질문으로 구성된 이 책은 청소년 독자들이 각자의 고민을 생각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고민이 깊어지는 시기인 만큼, 이 책이 여러분의 생각을 정리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만드는 작은 도구가 되어주기를 바란다.들어가며 이 책을 읽는 방법 제1장 친구 관계 제2장 나 제3장 장래 희망과 진로 제4장 동아리 활동과 학업 제5장 이성 친구와 연애 제6장 가족 관계 마치며청소년기는 ‘나’에 관한 고민과 의문이 깊어지는 시기다. 특히 열다섯 무렵부터는 자기를 다른 사람과 비교하게 되면서 자존감이 낮아지거나 자신감을 잃을 때도 많다. 지나가는 낙엽에도 감정이 흔들리고, 부는 바람에도 작아지는 사춘기 청소년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단비 같은 책. 〈열다섯, 고민이 있어요〉를 소개한다. ‘나’를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이 책은 이러한 청소년들에게 자기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방법에 관해 따뜻한 조언을 던진다. 예컨대, ‘자신감이 없어요’라는 고민에는 자신감이 부족하다는 게 반드시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라고 말한다. 오히려 자신감이 부족하므로 더 많이 고민하기도 하고, 그 고민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처럼 자신감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안내하는 이 책은 청소년들이 자기의 약점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성장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이는 단순히 어른들이 흔히 던지는 ‘격려의 말’을 전하는 차원이 아니라, 구체적인 경험담을 기반으로 어떻게 자신을 이해하고 바꿔 나갈 수 있는지 실질적인 방법을 말하는 것에 가깝다. 자기 긍정감을 높이는 방법에 관해서도 놓치지 않고 가득 채워 구성했다. 사실 청소년 시기에는 자신의 단점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러나 저자는 단점을 잘 아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래야 장점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자신에게 매일 긍정적인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응원하는 습관을 가지라고 조언한다. ‘내 장점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꾸준히 던지다 보면 자기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키울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자신감을 키워나갈 수 있다. 청소년 시기에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방법을 아는 게 중요하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것은 청소년 시기에 해내야 할 큰 과제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러한 과정을 돕기 위해 자신을 꾸준히 응원하는 ‘비밀 노트’를 제안한다. 나를 응원하는 말, 그리고 힘들 때마다 그 노트를 꺼내 보며 나를 응원하는 습관은 우리가 스스로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되어줄 것이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또 자신의 표정과 마주하도록 하는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나를 잘 아는 소중한 존재, 친구 ‘친구’라는 존재는 어른이 된 이후에도 귀하고 소중하다. 더구나 사회를 갓 배우는 시기인 청소년기에는 친구 관계가 정말로 중요하며, 친구 관계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 때이기도 하다. 나 이외의 타인을 이해하고 받아들임에 있어 아직 미숙하기 때문일 테다. 특히 열다섯 정도의 청소년들은 친구를 사귀는 방법이나 친구와의 관계에서 생기는 문제를 많이 고민한다. 이 책은 그러한 고민을 말하고, 어떻게 그 갈등을 무사히 건너갈 수 있는지 살피고 조언한다. 예컨대 ‘친구가 별로 없어요’라고 고민할 때 이 책은 무리해서 많은 친구를 사귀려고 하기보다는 한 명의 친구와 깊이 있는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 한 명의 친구와의 관계가 다른 친구와의 관계로 확장되고, 이를 통해 깊고 의미 있는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는 거다. 또한 ‘공통점 찾기’ 등의 친구와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에 관해 말하며 그 소중한 유대 관계가 더 깊어질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또한, 말주변이 없어서 대화가 잘 이어지지 않는다는 고민이나 친구와의 갈등 상황이 두렵다는 고민에 관해서도 말한다. 청소년 시기에 우리가 한 번쯤은 생각해 보았던 고민일 테다. 친구와 다툼이나 오해로 인해 관계가 틀어졌을 때, 내 감정을 정리하고 전달하고 싶을 때, 싸우게 된 계기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싶을 때 등 예시를 들어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며 조금 더 지혜롭게 그 상황들을 이겨낼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친구와의 관계를 더욱 풍부하고 의미 있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열다섯, 고민이 있어요〉는 청소년들이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오는 고민에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지를 다루는 책이다. 비슷한 일상을 보내며 비슷한 고민을 하는 시기이기에 청소년들이 공감할 법한 질문과 고민을 가득 담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른이 된다는 건, 또 목표를 설정한다는 건, 내 꿈을 향해 나아간다는 건 어떤 것일까. 헷갈리고, 길이 잘 보이지 않고, 누군가 응원해 주기를 바랄 때는 이 책을 펼쳐 보기를 바란다. 우리 모두가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그리고 너무 오래 방황하지 않도록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열다섯 살은 생각이 많아지는 시기이지만, 동시에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많은 청소년이 이 책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그 힘을 바탕으로 즐거운 일상을 보내면 좋겠습니다. 그 기쁨에 이 책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네요. 학교에서 시험을 칠 때는 맞는 답을 써서 내야 하는데, 그것과 완전히 반대되는 규칙이지요? 이상해 보일 수도 있겠군요. 그러나 막상 세상에 나가보면 ‘절대적으로 옳은 정답’은 없을 때가 훨씬 많습니다. 어떤 답이든 좋습니다. 그리고 답이 하나든, 여러 개든 상관없습니다. 잘 모르겠으면 모르겠다고 대답해도 됩니다.지금은 답을 내릴 수 없겠지만 계속 질문을 따라가다 보면 여러분의 머릿속에서 답을 찾는 스위치가 켜질 테니까요. 생각은 그렇게 자연스럽게 시작됩니다. 원하는 답이 바로 나오지 않을 수도, 시간이 흘러 문득 답이 떠오를 때도 있지요. 나에게 없는 건 가지고 싶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게 정말 나에게 필요한 걸까? 지금 나에게 없는 것에 얽매여 계속해서 그것만 바라면 결국 나 자신이 괴로워진다. 내가 정말 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보자.
개념풀 문제편 통합과학 1 (2023년)
지학사(참고서) / 지학사 편집부 (지은이) / 2022.10.31
16,500
지학사(참고서)
학습참고서
지학사 편집부 (지은이)
내신을 한번에 끝내는 핵심 문제서! [개념풀 문제편 통합과학]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5종 통합과학 교과서를 철저히 분석하여 만든 내신 대비 교재입니다.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주제별 개념을 선별하여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고, 시험에 나오는 문제를 단계별로 제시하여 시험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습니다.Ⅰ. 물질의 규칙성과 결합 01. 우주 초기의 원소 02. 무거운 원소의 탄생 03. 원소의 주기성 04. 원소의 결합 05. 화학 결합과 물질의 성질 Ⅱ. 자연의 구성 물질 06. 지각과 생명체의 구성 물질 07. 생명체의 주요 구성 물질 08. 신소재 Ⅲ. 역학적 시스템 09. 역학적 시스템과 중력 10. 운동량과 충격량 Ⅳ. 지구 시스템 11. 지구 시스템의 구성과 상호 작용 12. 지구 시스템의 물질과 에너지 순환 13. 지구 시스템과 지권의 변화 V. 생명 시스템 14. 생명 시스템의 기본 단위 15. 생명 시스템에서의 화학 반응 16. 생명 시스템에서의 정보 흐름 VI. 화학 변화 17. 지구와 생명의 역사를 바꾼 화학 반응 18. 산화 환원 반응과 다양한 변화 19. 우리 주변의 산과 염기 20. 산과 염기의 중화 반응 VII. 생물 다양성과 유지 21. 지질 시대의 환경과 생물 다양성 22. 자연 선택과 생물의 진화 23. 생물의 다양성과 보전 VIII. 생태계와 환경 24. 생태계 평형 25. 지구 환경 변화와 인간 생활 26. 에너지의 전환과 효율적 이용 IX. 발전과 신재생 에너지 27. 전기 에너지의 생산 28. 전기 에너지의 수송 29. 태양 에너지의 생성과 전환 30.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여러 가지 발전 내신 대비를 위한 핵심 문제서 ‘개념풀 통합과학’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제별 개념 정리 및 개념 완성 문제!!] 주제별로 시험에 잘 나오는 핵심 내용 제공 내용 정리와 문제가 한 세트로 구성되어 개념 학습 완성 [내신 대비 내신완성+수능완성 문제]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제시하여 학교 시험을 확실하게 대비 단답형+서술형 문항으로 서답형 문제 집중 대비 [정답 및 해설] 명쾌한 해설은 물론 오답에 대한 풀이 제공으로 문제에 대한 의문 해결 친절하고 자세한 ‘개념보충’으로 확실한 개념 이해
흔들리는 십 대를 지탱해 줄 다정한 문장들
다산에듀 / 김혜정 (지은이) /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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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에듀
청소년 문학
김혜정 (지은이)
『오백 년째 열다섯』 시리즈부터 『열세 살의 걷기 클럽』, 『시간 유전자』 등 다정하고 따뜻한 이야기로 십 대의 마음을 어루만져 온 김혜정 작가가 새로운 청소년 에세이로 돌아왔다. 시대를 불문하고 청소년들의 마음을 두드린 문학 작품 속에서 길어 올린 단단한 문장과, 작가 본인이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겪은 생생한 경험담을 담아 다시 한번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총 1500회 이상의 강연에서 십 대들을 만나온 저자는 그동안 만난 십 대들의 솔직하고 생생한 고민의 목소리와 함께 진짜 어른으로서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이번 에세이 안에 담아냈다. 김혜정 작가가 건네는 다정한 문장들은 선명하게 그려지지 않는 미래가 막막하기만 한 십 대들의 불안을 단단하게 지탱해 줄 것이다.프롤로그 어른들이 알려주지 않는 진짜 미래 1부 지금 나, 잘하고 있는 걸까? 열정의 유효기간│자동차가 움직이려면│우선 하자│나의 사랑스러운 실패들에게│어떻게든 된다│내 기준은 내가 만든다 2부 내 마음을 알아가는 중이야 우려보다는 격려를│내가 작가가 될 거라 믿어준 단 한 사람│내가 나를 좋아하는 것=안전벨트│자란다의 진짜 의미│사춘기라는 터널│단 한 마디만 할 수 있다면 3부 나만의 속도를 찾아가는 중이야 나에게 집중해│서점에 가지 않는 이유│왜 일해야 하죠?│리미티드 에디션│밑줄 긋는 시간│닮고 싶은 사람 찾기 4부 우리만의 어른이 되어가는 중이야 어른 말 다 듣지 않아도 돼│나는 우리 집 가장 젊은이│만각형의 세상│청소년 소설을 쓸 줄 몰랐지만│다양한 역할이 있으니│평균의 진짜 의미│꿩을 기르는 법 5부 아직 스케치를 하는 중이야 미래 기억하기│내가 기억하는 세 가지 미래│기대하지 않았던 일들-초당 옥수수와 발레핏│기다림의 즐거움│그 많던 궁금증은 어디로 갔을까│후회해도 돼요 6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중이야 꼬여도 돼│배려가 쌓이면│다정함의 힘│인사를 합시다│멀쩡도가 늘어나길│선의가 이기길 에필로그 2100년까지 살 거니까요 부록 불안한 마음을 단단하게 바꿔줄 문장 카드와 필사 카드“어른들은 왜 우리한테 못 살 거라고 말하지? 우린 어른들보다 더 잘 살 수 있는데!” 1500회 이상 강연에서 십 대들의 마음을 울린 『오백 년째 열다섯』 작가 김혜정이 전하는 단단한 위로 『오백 년째 열다섯』 시리즈부터 『열세 살의 걷기 클럽』, 『시간 유전자』 등 다정하고 따뜻한 이야기로 십 대의 마음을 어루만져 온 김혜정 작가가 새로운 청소년 에세이로 돌아왔다. 시대를 불문하고 청소년들의 마음을 두드린 문학 작품 속에서 길어 올린 단단한 문장과, 작가 본인이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겪은 생생한 경험담을 담아 다시 한번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총 1500회 이상의 강연에서 십 대들을 만나온 저자는 그동안 만난 십 대들의 솔직하고 생생한 고민의 목소리와 함께 진짜 어른으로서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이번 에세이 안에 담아냈다. 김혜정 작가가 건네는 다정한 문장들은 선명하게 그려지지 않는 미래가 막막하기만 한 십 대들의 불안을 단단하게 지탱해 줄 것이다. “불안한 마음 끝에서, 다시 한번 나를 믿어보고 싶은 너에게” 사춘기라는 여정을 지나고 있는 십 대들을 위한 따뜻한 응원과 위로 삶이라는 첫 번째 페이지를 펼친 십 대들은 이 여정이 불안하고 혼란스럽기만 하다. 딱히 잘하는 것도 좋아하는 것도 없는데 미래를 그려야 한다는 것,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져야 하는 일이 많아진다는 것, 시험 하나로 나의 가치가 정해지는 거 같아 답답함을 느끼는 것 등 사춘기를 겪는 이들의 고민은 절대 단순하지 않다. 이 책은 흔들리는 자아와 미래에 대한 불안 속에서 “과연 나는 잘하고 있는 걸까?”라는 물음을 던지는 청소년들에게, 조급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메시지와 함께 스스로를 믿는 힘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정한 시선으로 말을 건넨다. 1500회 이상의 강연에서 십 대들을 만나온 저자는 현재 십 대들이 느끼는 생생한 고민의 목소리를 이번 에세이 안에 담아냈다. 실패가 두려워 어른이 되기를 꿈꾸지 않는 십 대들에게 수많은 실패를 겪은 경험담과 성공한 작가가 되기까지의 과정, 어른이라는 미래를 맞이하며 만난 근사한 날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즐겁게 풀어낸다. 이뿐만 아니라 실패하지 않는 법만 알려주고 싶어 하는, 어른들 말은 무조건 잘 들어야 한다고 말하는, 공부를 잘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는 어른들을 날카롭게 꼬집으며, 진짜 어른으로서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아내 굳게 닫혀 있던 십 대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마음과 생각, 가치관을 만드는 시기인 청소년기를 잘 건너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고 자기 자신을 믿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 책은 남이 나에게 하는 평가보다 내가 나에게 하는 말이 더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많은 선택과 조언으로 흔들리는 십 대들이 스스로를 더 사랑할 수 있도록 만든다. 또한, 김혜정 작가 특유의 따뜻한 문장과 깊은 공감은 불안한 십 대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단단한 면역력을 키워준다. 2010년 전후에 태어난 현재 청소년들은 어쩌면 21세기를 넘어, 22세기까지 건너갈 수 있다. 지금 단단하게 만들어 놓은 자기 믿음은 앞으로의 여정을 밝혀줄 마음의 용기와 힘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잊지 마세요. 자라는 것만으로도 여러분은 잘하고 있다는 걸요. 내가 엄청난 수고를 하고 있구나. 무척 어려운 일을 하고 있구나. 어른들이 칭찬해 주지 않으며 스스로에게 해주세요.” _본문 중에서 미래에 대한 불안을 기대로 바꿔주는 문학 속 십 대들의 다정한 목소리 친구들과 경쟁하느라, 타인의 기분을 신경 쓰느라, 부모님의 기대를 충족시키느라 누구보다 치열하고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십 대들은 정작 자기 자신을 돌볼 시간이 없다. 수없이 흔들리는 삶의 순간을 맞이할 십 대에게 자신을 돌보는 방법, 즉 삶을 지탱해 줄 단단한 문장이 필요하다. 책 속에서 좋은 문장을 만나면 잠시 모든 걸 멈추고 문장과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다. 나를 바꾸는 시작이 되기도 하는 그 멈춤의 시간은 우리를 더 깊고 넓은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비밀의 화원』 『순례 주택』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5번 레인』 등 문학 속 십 대들의 목소리가 에세이 각 장의 문을 연다. 같은 눈높이를 가진 문학 속 십 대들의 목소리를 통해 청소년 독자들의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문학적 감상을 지속시킨다. 청소년 문학 작가인 저자가 검증된 문학 작품 속에서 길어 올린 희망의 메시지는 마음과 자아를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어가는 시기인 십 대들에게 정해진 삶의 모양은 없다는 위로를 전한다. 또한, 미래가 막막하고 불안해 잠 못 이루는 모든 이들이 이 작품 속 문장을 지나가며 마음속 불안을 작은 기대로 바꿔보는 첫걸음을 내디뎌 보길 바라는 응원이 담겨 있다. 본문 속 문장으로 이루어진 문장 카드와 필사 카드는 직접 인상 깊었던 문장을 필사해 보고, 종이를 잘라 사용할 수 있도록 부록으로 구성되었다. 작품이 주고자 했던 메시지처럼 스스로를 지탱해 줄 문장을 만들어보는 것, 그 문장에 기대 다음으로 건너가 보는 것, 책을 덮은 독자들의 다음을 응원하는 다정한 마음이 책 안에 가득 담겨 있다. 작품을 읽으며 찬찬히 그은 밑줄은 어두운 터널을 지나는 십 대들에게 작은 빛이 되어줄 것이다. 지금 마음과 감정이 이리저리 널뛰기해서 힘들다면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언젠가 안정되는 시기가 오거든요. 대신 커다란 크기의 마음을 다 사용했으면 좋겠어요. 언젠가 그 마음이 작아지는 날이 오면 목숨을 걸고 무언가를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게 되니까요. 열정은 축적되지 않아요. 십 대에 쓰지 않는다고 그게 이십 대, 삼십 대에 남아 있지 않아요. 십 대에 쓰지 않은 건 사라져 버려요. ‘잘되지 않을까 봐 걱정돼? 괜찮아, 어떻게든 돼’ 이렇게 나를 지켜줄 말들을 찾아보세요. 스스로 만들어보는 것도 좋아요. 마음속으로만 떠올리지 말고 다이어리나 노트에 한 번씩 적어보는 것을 추천해요. 직접 글로 쓰는 순간, 그 말은 나에게 다시 한번 새겨지고 삶의 이정표가 되어주기도 하거든요.
유튜버 전쟁
라임 / 아르튀르 테노르 (지은이), 김자연 (옮긴이) / 202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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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청소년 문학
아르튀르 테노르 (지은이), 김자연 (옮긴이)
라임 청소년 문학 49권. 광활하고 적나라한 유튜브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방어막이나 준비 없이 맞닥뜨리는 청소년들의 삶을 치밀하게 서술한 작품이다. 인기 있는 뷰티 유튜버 에이미와 이제 막 환경 유튜브 채널을 시작한 티투앙의 이야기 속에, 뒷광고, 공개 저격, 욕설, 허위 사실 유포, 악성 댓글 등 최근 유튜브 세상에서 문제되고 있는 이슈들이 가득 들어 있다. 더불어 충격적인 반전 결말을 통해 이야기의 재미는 물론 곰곰 생각해 볼만 한 메시지를 선사한다. 30만 명 구독자를 보유하며 돈과 명예를 동시에 누리고 있는 뷰티 유튜버 에이미. 그런 에이미를 동경하는 같은 반 소년 티투앙은 친구 아널드와 함께 환경 유튜브 채널을 시작한다. 그런데 어느 날, 돼지 가면으로 얼굴을 가린 유튜브 채널 '#머저리들에게_질렸다'가 나타나 에이미를 공개 저격한다. 대기업에게 돈을 받고 유해 상품을 홍보하고 있다고 하는데….힙걸 에이미 도전, 유튜브 스타 시작이 반 최악의 날 희망과 절망 사이 #머저리들에게_질렸다 머저리맨에게 보내는 경고 유튜버 전쟁 잊혀지고 싶지 않은 새로운 타깃 익명의 살인마들 이제 그만, 안녕 육교 아래에서 전쟁의 끝에는유튜브 세상에선 뭐든 다 할 수 있어! 설령 그게 비방과 저격이라 할지라도… 30만 명 구독자를 보유하며 돈과 명예를 동시에 누리고 있는 뷰티 유튜버 에이미. 그런 에이미를 동경하는 같은 반 소년 티투앙은 친구 아널드와 함께 환경 유튜브 채널을 시작한다. 그런데 어느 날, 돼지 가면으로 얼굴을 가린 유튜브 채널 〈#머저리들에게_질렸다〉가 나타나 에이미를 공개 저격한다. 대기업에게 돈을 받고 유해 상품을 홍보하고 있다나? 익명 뒤에 숨은 악플러의 잔인한 민낯, 사이버 폭력의 위험성을 낱낱이 까발리다! 쉴 새 없이 터지는 논란의 장, 살벌한 유튜브 정글 작년 여름, 유명 연예인이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기업의 돈을 받고 이를 알리지 않은 채 제품을 홍보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었다. 뒤에서 거액의 광고비를 받고 영상에선 ‘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산 제품)’, ‘일상템(일상에서 쓰는 아이템)’이라고 소개해 구독자들이 제품을 구입하도록 유도한 것이다. 일명 ‘유튜버 뒷광고’ 논란은 유명 유튜버들도 피할 수 없었다. 심지어 유튜버들은 서로를 저격하는 영상을 올리며 되레 논란을 키웠다. 결국 해당 연예인을 포함한 많은 유튜버들이 잇따라 사과문을 올렸고, 자숙하겠다며 자취를 감추기도 했다. 이후 9월 법이 개정되면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SNS를 이용한 광고·협찬 제품의 경우 그 사실을 명확하게 명시해야 한다. 《유튜버 전쟁》은 이렇듯 광활하고 적나라한 유튜브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방어막이나 준비 없이 맞닥뜨리는 청소년들의 삶을 치밀하게 서술한 작품이다. 인기 있는 뷰티 유튜버 에이미와 이제 막 환경 유튜브 채널을 시작한 티투앙의 이야기 속에, 뒷광고, 공개 저격, 욕설, 허위 사실 유포, 악성 댓글 등 최근 유튜브 세상에서 문제되고 있는 이슈들이 가득 들어 있다. 더불어 충격적인 반전 결말을 통해 이야기의 재미는 물론 곰곰 생각해 볼만 한 메시지를 선사한다. 익명의 가면 뒤에 숨은 잔인한 악플러, 머저리맨을 찾아라! 뷰티 유튜브 채널 〈힙걸 에이미〉를 운영하는 에이미는 학교에서도 인기 스타다. 대기업에선 거액의 광고비를 제시하며 제품 광고를 문의하고, 학교에선 친구들이 틈만 나면 달려와 유행하는 화장법을 묻는다. 부와 명예를 동시에 얻은 에이미는 점점 도도하고 거만해진다. 그런 에이미를 짝사랑하는 티투앙은 에이미와 대등해지고 싶은 마음에 평소 관심 있는 ‘환경 보호’를 주제로 한 유튜브 채널 〈지구는 나의 집〉을 개설한다. 구독자 수는 미미하지만 언젠가 유튜브 스타가 되는 날을 꿈꾸며 열심히 영상을 찍어 업로드한다. 그런데 어느 날, 〈#머저리들에게_질렸다〉라는 익명의 유튜브 채널이 등장한다. 돼지 얼굴 모양의 가면을 쓴 유튜버, 자칭 ‘머저리맨’은 다짜고짜 에이미를 저격하기 시작한다. 에이미가 대기업에게 돈을 받고 유해 제품을 광고했고, 남자에게 엄청난 인기를 얻는 것처럼 말하지만 모두 거짓말인 데다, 그 애의 아빠는 사기꾼이라며 마구 모함을 하는 것이다! 머저리맨의 영상을 시청한 사람들이 그 이야기들을 그대로 믿고 에이미를 헐뜯기 시작하자, 에이미는 크게 상처를 받는다. 티투앙은 하루하루 우울해지는 에이미를 보며 힘이 되고픈 마음에 ‘머저리맨’이 누군지 찾아 나선다. 에이미를 도와 〈힙걸 에이미〉를 함께 운영했지만 최근에 크게 다툰 크리스텡? 에이미에게 들이대다가 거절당한 뤼카? 그사이 에이미는 유튜브 채널은 물론 자신의 모든 SNS 계정이 악성 댓글로 더럽혀지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티투앙에게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기는데……! 사이버 폭력의 위험성을 밀도 있게 폭로하는 작품 무엇보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바라보고 느끼는 유튜브 세상을 현실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유튜브 스타가 되어 부와 명예를 얻고 싶은 청소년들, 구독자들에게 더더욱 주목받기 위해 얼굴을 우스꽝스럽게 분장하는 티투앙, 자신을 공격하는 익명의 존재에게 크게 흔들리는 에이미……. 모두 우리가 평소 유튜브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모습들이다. 얼굴을 가리고 나타나 에이미를 공개 저격하는 ‘머저리맨’은 익명성을 활용해 사람들을 선동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하며, 악성 댓글을 달도록 유도하는 등 온갖 나쁜 짓을 일삼는다. 이는 실제로 유튜브에서 벌어지는 이런 사건들이 얼마나 자주, 빠르게, 그리고 쉽게 일어나는지 여과 없이 보여 준다. 머저리맨은 물리적 폭력 없이, 카메라 앞에서 오로지 말로만 에이미를 공격한다. 이는 신체적 폭력만이 아니라 정신적인 폭력 또한 큰 가해라는 사실을 짚어 준다. 온라인상에서 의견을 적을 때, 모니터 뒤에 사람이 있다는 점을 늘 생각하고,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과 신중한 태도를 가져야 하는 것이다. 또한 마침내 드러나는 머저리맨의 실체 역시 주목할 만하다. 가해자는 내가 모르는 사람일 수도 있고, 아는 사람일 수도 있다. 악성 댓글을 수없이 써 온 전력이 있는 사람일 수도, 난생처음 누군가를 비방해 보는 사람일 수도 있다. 누구나 가해자가 될 수 있고, 피해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머저리맨은 에이미를 저격했지만, 티투앙에게도 큰 영향을 끼친다. 누군가를 향한 비난이 비단 당사자에게만 충격을 주는 게 아니라 주변인까지 위험에 빠뜨린다는 사실을 가감 없이 보여 주는 것이다. 걷잡을 수 없는 사건의 소용돌이 끝에 맞이하는 충격적인 결말은 독자로 하여금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이렇듯 《유튜버 전쟁》은 청소년 유튜버들의 엎치락뒤치락하는 진흙탕 싸움 속에서 유튜브의 영향력과 명암, 익명성과 악성 댓글의 위험성에 대해 낱낱이 폭로하고 있다.도전, 유튜브 스타에이미는 3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뷰티 유튜버이다. 티투앙은 그런 에이미를 짝사랑하면서, 자신 역시 유튜브 스타가 되어 에이미와 대등해지고 싶다는 마음을 품는다. 남몰래 계획한 ‘유튜버 프로젝트’를 친구 아널드와 함께 실행할 일만 남았는데, 생각해 보니 그동안 에이미와 말 한번 제대로 나누지 못했던 것이다! 자신이 그토록 소심했다는 사실에 그만 좌절하고 만다. “그 깊은 한숨의 의미가 뭐지, 티투앙?”바로 그때, 선생님이 이렇게 물었다. “시라노(프랑스의 고전 희곡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의 주인공으로, 외모 콤플렉스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에게 사랑을 고백하지 못하는 인물이다.)처럼 연애 고민에라도 빠진 모양이지?”티투앙은 그 작품을 진작에 읽었기에 선생님 말씀을 임기응변으로 자연스럽게 받아쳤다. “아니요, 선생님. 이 작품으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유튜브에 업로드하면 사람들이 과연 관심을 가질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선생님이 눈살을 찌푸렸다. “그 말을 무슨 뜻으로 이해해야 하지? 이 명작이 그만큼 지루하다는 거니?”“아니요, 절대 그렇지 않아요! 그런 뜻이 아니고요. 사실은……, 제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보면 어떨지 생각하던 중이었어요.”순간, 교실 여기저기에서 수군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간간이 웃음소리도 들렸다. 그러다 반 아이들의 시선이 일제히 에이미에게로 쏠렸다. 물론 에이미는 그런 시선들에 전혀 아랑곳하지 않았다. 미래의 경쟁자에게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 보이는 것마냥 살짝 비웃는 듯한 표정을 지었을 뿐. 반면에 아널드는 둘만의 계획인 줄 알고 있다가, 티투앙이 공개적으로 발표하는 걸 보고선 꽤 놀란 기색을 띠었다. “그래? 너도 에이미처럼 유명해지고 싶은가 보구나?”선생님이 흥미롭다는 듯이 말했다. “아, 아니요! 저는 뷰티에는 관심이 없어요.”티투앙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누군가의 빈정거림이 들려왔다. “그럴 줄 알았어! 쟤는 못생김 그 자체잖아!”“쉿, 조용! 친구한테 그런 말 하면 못써. 그럼 티투앙, 너는 어떤 주제에 관심이 있니?”“지구 환경과 기후 온난화, 멸종 위기의 동식물이요. 채널 이름도 벌써 생각해 뒀어요. ‘지구는 나의 집’이에요.” #머저리들에게_질렸다에이미의 인기는 하늘을 찌르고, 티투앙은 이제 막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그런데 어느 날, 〈#머저리들에게_질렸다〉라는 유튜브 채널이 등장한다. 돼지 얼굴 모양의 가면으로 얼굴을 가린 유튜버 ‘머저리맨’이 다짜고짜 에이미를 매섭게 저격하기 시작한다! 빨간 바탕 위에 초록색 글씨로 ‘#머저리들에게_질렸다’라는 자막이 더올랐다. 그리고 시끄러운 서커스 음악과 함께 돼지 가면으로 얼굴 전체를 가린 누군가가 나타났다. “안녕! 난 ‘머저리들에게질렸다맨’이야. 줄여서 ‘머저리맨’이라고 불러! 너희들, 자기가 스타인 줄 아는 거만한 애들, 별것도 아닌 걸 자랑인 양 찍어 대는 애들, 인터넷을 오염시키는 애들한테 질렸지? 나도 마찬가지야. 그래서 이 채널에서 그런 멍청이 유튜버들을 저격해 볼까 해! 너희도 말해, 망설이지 말고. 누구한테나 짜증 나는 사람이 한 명씩은 있잖아. 자, 오늘 소개할 유며 인사는 바로…… ‘힙걸 에이미’야!”자칭 ‘머저리맨’은 마치 돼지 울음소리처럼 음성을 변조하고선 시끄럽게 떠들었다. 티투앙은 인상을 확 찡그렸다. 굳이 보지 않아도 거북한 내용일 게 뻔했다. 유튜브 영상의 한 장면을 캡쳐한 사진이 화면에 나타났다. 반쯤 감은 눈, 우스꽝스럽게 뒤틀린 입술, 그리고 보정 프로그램으로 살짝 부은 듯이 만든 얼굴……. 오른손 엄지와 검지 사이에는 립스틱 케이스가 끼워져 있었다. 머저리맨이 말을 이었다. “너희들, 이 여자애가 진짜로 ‘힙’하다고 생각해? 얘가 하는 조언을 그대로 믿고 따르고 싶다고? 아, 물론 못생긴 지질이들은 그러고 싶겠지. 얘랑 똑같이 닮았으니까! 에이미가 상대하는 게 바로 그런 애들이잖아. 진짜로 ‘힙한’ 애들이 그 영상을 본다면 아마 배꼽을 잡고 데굴데굴 구를걸? 근데 뭐, 이것도 괜찮아.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거니까. 우리가 보기엔 우습지만 말이야. 문제는, 이 여자애가 대기업으로부터 돈을 받고 화학 덩어리인 제품을 좋은 물건인 양 홍보한다는 거야. 정말이야, 돈을 엄청 많이 받는대! 걔가 하는 조언이 진심인 것 같아? 그렇게 생각한다면 진짜 바보인 거다. 걔가 목표로 삼는 게 바보들인 거고!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잘 알겠지? 걔가 하는 말은 전부 다 거짓말이야. 그 여자애가 구독자를 호구로 보는 거라고! 너희는 호구 취급당하는 게 좋아?” 새로운 타깃머저리맨의 심한 비방과 사람들의 무분별한 악성 댓글로 크게 상처를 입은 에이미는 하루가 다르게 우울해지고, 결국 유튜버로서의 삶을 그만두겠다고 결정한다. 티투앙은 그런 에이미가 안쓰러운 나머지, 경찰인 삼촌의 도움을 받아 ‘머저리맨’이 대체 누구인지 찾아 나선다. 하지만 이미 낙담한 에이미에겐 티투앙의 노력이 전혀 위로가 되지 않는데…….“어쨌든, 그 유튜버 살인마가 크리스텡인 건 맞는 거예요?”“유튜버 살인마? 그렇게 말할 수도 있겠네. 공개적인 곳에 영상을 올려 누군가를 명예 훼손 하는 건 꽤 심각한 일이니까. 그리고 네 질문에 답하자면, 유튜브에서 제공한 IP 주소와 네가 알려 준 정보들이 일치했어. 그렇지만 이 정보에 대해서 너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해서도 안 돼! 에이미를 데리고 나를 한번 찾아와.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을지 그 애랑 이야기해 보면 좋겠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크리스텡이라는 아이도 부를게. 법적 책임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해 주고, 양측 부모 입회하에 대면 조사 정도만 진행하면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충분할 거야.”(중략) “여, 여보세요?”에이미 목소리는 잔뜩 주눅 들어 있었다. “안녕, 에이미? 너한테 해 줄 얘기가 있어서…….”“뭐? 또 무슨 얘기? 빨리 말해 줄래? 난 지금, 그러니까, 좀 바빠서. 이것저것 생각할 게 많거든. 그래서 네 얘기를 해석해서 알아들을 시간이 없어.”“널 공격하는 유튜버에 대한 얘기야.”“아, 그거. 그래, 그럴 줄 알았어. 그래서?”“사실 우리 삼촌이 경찰이거든. 그래서 이 일에 대해 좀 물어봤어. 삼촌이 너한테 몇 가지 조언을 해 주라고 해서.”“티투앙, 네가 신경 쓸 필요 없어. 할 수 있는 건 이미 다 했어. 아빠가 경찰에 고소를 했고, 변호사도 선임하셨어. 난 총체적 난국이야. 다시는 사람들 앞에 설 수 없을 것 같아…….”“그런 말 하지 마, 에이미.”“매일 악몽을 꿔. 내가 불아 달궈져서 까맣게 타 버리는 꿈을……. 티투앙, 이제 나한테서 유튜브는 영원히 끝이야. 삼촌께 고맙다고 말씀드려 줘. 그리고 난 괜찮아. 이미 죽은 목숨이거든.”“그만! 그만하라니깐? 에이미, 왜 그래!”“미안. 안녕, 티투앙.”에이미는 다급하게 전화를 끊었다. 티투앙은 왜인지 가슴이 찢어질 듯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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