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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지혜와 교훈이 가득한 이솝 이야기
상서각(책동네) / 이솝 지음, 김지영 그림 / 2008.01.12
11,000원 ⟶
9,900원
(10% off)
상서각(책동네)
논술,철학
이솝 지음, 김지영 그림
베짱이, 개미, 사자 등 온갖 종류의 동물 이야기를 통해 익살스럽고도 재미있게 세상 사는 지혜와 교훈을 가르쳐 준다. 또 논술에 대비하기 위해 사고력과 글쓰기 향상을 위한 '논리 논술' 페이지를 함께 마련하였다. 개미와 베짱이 ‥ 11 어리석은 황소 ‥ 15 토끼와 거북이 ‥ 19 뱀의 머리와 꼬리 ‥ 25 늪에 빠진 당나귀 ‥ 29 어리석은 까마귀 ‥ 31 염소 두 마리 ‥ 37 은혜를 갚은 개미 ‥ 41 사자가죽을 쓴 당나귀 ‥ 47 어리석은 까치 ‥ 50 개와 양 ‥ 52 당나귀와 여우 ‥ 56 친절한 해오라기 ‥ 61 시골 쥐와 서울 쥐 ‥ 65 농부가 남긴 보물 ‥ 73 여우와 포도 ‥ 77 어리석은 까치 ‥ 79 엉터리 약 ‥ 82 까마귀의 지혜 ‥ 87 수탉과 여우 ‥ 91 천문학자 ‥ 93 농부의 가르침 ‥ 96 양의 탈을 쓴 늑대 ‥ 101 누가 방울을 다느냐 ‥ 106 사자를 이긴 모기 ‥ 111 보물 사 오기 ‥ 115 황소와 두꺼비 ‥ 121 바람과 해님 ‥ 125 당나귀와 염소 ‥ 130 점쟁이 ‥ 134 거짓말쟁이 소년 ‥ 137 게으른 일꾼 ‥ 143 개의 방울 ‥ 147 까마귀와 여우 ‥ 151 두더지와 박쥐 ‥ 158 욕심쟁이 개 ‥ 162 사자와 생쥐 ‥ 165 어리석은 당나귀 ‥ 171 두 친구와 곰 ‥ 175 미련한 개 ‥180 아기염소 ‥ 182 제 꾀에 넘어간 당나귀 ‥ 185 사자와 호랑이 ‥ 190 개와 늑대 ‥ 194 은혜를 원수로 갚은 뱀 ‥ 199 꾀쟁이 여우 ‥ 202 매미를 흉내낸 당나귀 ‥ 208 황금알을 낳는 닭 ‥ 212 늑대의 속임수 ‥ 216 황소와 쥐 ‥ 219 친구는 끼리끼리 ‥ 222 뱀과 독수리 ‥ 226 욕심쟁이 소년 ‥ 230 당나귀와 말 ‥ 234 플라타너스 나무 ‥ 238 욕심 많은 사자 ‥ 242 여우와 염소 ‥ 246 갈매기와 솔개 ‥ 253 -논술 ‥ 257뛰어난 명작을 읽으며 세상 사는 지혜와 함께 논술 실력도 키워 보세요! 뛰어난 이야기꾼 이솝이 들려 주는 이야기에 귀기울여 보세요. 이솝은 여우, 쥐, 사자 같은 동물들을 익살스럽고 재미있게 다룬 이야기 속에 세상 사는 지혜와 교훈을 가득 담아 세상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있답니다. 이 책은 이런 감동과 재미가 넘치는 [이솝 이야기]에 다양한 삽화를 풍부하게 구성하여 양장본으로 정성스럽게 엮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의 논리적인 사고력을 길러 주기 위해 4단계로 구성된 '명작으로 대비하는 논리논술' 을 충실하게 구성하여 부록으로 실었습니다.
마지막 수업
지경사 / 알퐁스 도데 지음, 박명희 옮김, 김현정 그림 / 2001.05.31
6,500원 ⟶
5,850원
(10% off)
지경사
명작,문학
알퐁스 도데 지음, 박명희 옮김, 김현정 그림
마지막 수업 별 소년의 배반 황금 뇌를 가진 사나이 작은 파이 코르네유 영감님의 비밀 돌아온 알제리 병사 거울 어머니 스갱 씨네 암염소 세미앙트호의 최후 해안가의 수확 8월15일에 받은 훈장 베를린 포위 팔집 명작이 쏙쏙! 논술이 술술! 명작 에필로그
책을 머리에 어떻게 넣어!
담푸스 / 가브리엘라 루비오 글.그림, 배상희 옮김 / 201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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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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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푸스
명작,문학
가브리엘라 루비오 글.그림, 배상희 옮김
담푸스 어린이 시리즈 5권. 처음 학교에 입학하게 된 아이들의 복잡한 마음을 다양한 에피소드와 대화를 통해 잘 묘사를 하고 있다. 작가는 자칫 교육적인 면을 강조하여 뻔해질 수 있는 이야기를 특유의 재치와 유머로 재미있게 풀어냈다. 아이의 천진난만한 말과 행동, 그리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하는 어리석은 어른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또 새로운 것을 알게 된다는 것이 어떤 즐거움을 주는지를 아이 스스로 깨닫도록 해 주는 것이 보다 효과가 있음을 자연스럽게 알도록 해 준다. 각각의 에피소드는 어른들과 나노가 가진 생각의 차이가 상세하게 잘 묘사되어 아이들에게는 공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며, 어른들에게는 아이와 대화하는 기술을 터득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 한겨레신문 기사보기학교에서 보낸 첫날 5 머릿속에 몽땅 넣으라고! 9 공부는 왜 해요 13 나노에게는 안 통해요. 17 가장 배불리 먹다 22 어른들은 모두 재려고 해 26 주말 학교 30 광대를 골탕 먹이다 35 꾀병 39 아동 심리학자를 만나다 41 교육학자를 만나다. 48 공부가 좋다고? 52 모두 손을 떼다 56 기억들 58 특별시험 62 나노가 쓴 답들 68 철학은, 우수! 75 자만은 금물이야 78★ 스페인 아동문학상 라사리요 상 수상 작가 ★ “아이들과 대화에서 끊임없이 부딪히고 고민하는 부모님, 선생님, 심리학자, 교육 전문가 모든 분께 이 책을 바칩니다.” 강요보다는 스스로 ‘앎’의 즐거움을 알아가는 것의 중요함을 이야기하는 동화 헌사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책을 머리에 어떻게 넣어!》에는 엄마 아빠 그리고 어른들이 골치 아프게 생각하는 공부 안 하는 ‘문제아’가 나옵니다. 이름은 ‘나노’입니다. 나노는 무조건 공부해야 한다는 엄마 아빠 어른들의 생각에 찬성하지 않습니다. 특히 학교에 간 첫날 선생님에게 “일 년 동안 책에 있는 걸 몽땅 머릿속에 집어넣어야 해.”라는 말을 듣고 나서는 더 그렇습니다. 그리고 책은 쓸모없어 보이고, 공부도 꼭 해야 할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이미 책에 다 있는 데 말입니다. 단순히 생각해도 책에 있는 걸 몽땅 넣으면, 머리가 부풀어 올라 터질 것 같거든요. 그런데도 어른들은 무조건 좋으니 공부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공부 안하는 걸 마치 ‘병’처럼 생각하고, 병을 고치기 위해 공부의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살살 달래기도 해보고, 간식을 안 주겠다고 위협도 하고, 전문가들과 상담까지 받게 합니다. 그러다 결국 모두 포기하고 맙니다. 하지만 나노는 참 똑똑한 아이입니다. 단지 생각이 남다르고 어른들을 이해하지 못할 뿐이죠. 학년이 끝날 갈 때쯤, 나노는 스스로 지적 호기심을 갖게 되고, 앎에 대한 즐거움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모두를 놀라게 합니다. 이 동화는 ‘공부하기 싫어하는 아이,’ ‘학교 가기 싫어하는 아이’에 대한 이야기지만 특별한 ‘장애’ 혹은 ‘문제’를 가진 아이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모든 아이들이 학교에 입학해서 다 학교와 공부를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 이런 심리상태를 보이는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 어른들의 이해와 아이들이 스스로 깨닫도록 기다려주는 태도와 배려를 동화를 통해 알게 될 것입니다. 작가는 자칫 교육적인 면을 강조하여 뻔해질 수 있는 이야기를 특유의 재치와 유머로 재미있게 풀어냈습니다. 아이의 천진난만한 말과 행동, 그리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하는 어리석은 어른들의 모습은 키득키득 웃게 만듭니다. 게다가 쪽마다 강렬한 선과 색으로 그려진 만화 같은 삽화는 이야기 전개에서 조미료 역할을 톡톡히 하며, 단순히 재미로 끝나지 않고, 우리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줍니다. 이 작은 책을 읽다보면 어린 독자들이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고민해 보고, 스스로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생각의 차이를 상세히 묘사하고 있어 어린이와 어른 모두 공감을 이끄는 이야기 아이들은 처음 학교에 입학하면 선생님, 친구 그리고 공부. 학교에 들어가기 전과는 많은 것이 변하고 적응도 해야 하고, 새로운 관계도 만들어가야 합니다. 경우도 따라서는 공부라는 스트레스가 엄청나게 다가옵니다. 여기 나노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야기에서 이런 복잡한 마음을 다양한 에피소드와 대화를 통해 잘 묘사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재미와 유익’이라는 두 요소를 잘 담아냈고,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기에 재미나게 구성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책을 부담스러워 할지도 모르는 어린이 독자들이 보기에도 책은 두껍지도 않고, 또 어린이 머릿속에 이야기가 들어갈 만큼 충분히 넣을 자리가 있으니 걱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글씨도 크고, 대화도 많고, 강한 선의 만화 같은 삽화가 한 쪽 한 쪽 앞에서 마지막까지 빠른 리듬과 앞의 일을 넌지시 알려주는 문장들, 톡톡 튀는 말, 무엇보다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같은 주인공 나노와 나나가 이끄는 대로 따라가면 됩니다. 책에 나오는 의심 많은 라푸셰트 박사가 아니라면요. 그리고 추잉 선생님처럼 해 보세요. 마치 코미디 방송처럼 재미있게 느껴질 것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나노를 비웃으면 안 됩니다. 미련한 곰탱이라고 놀린 나노네 반 친구들처럼 말입니다. 쌍둥이 누이 나나의 역할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나노의 대답이 얼마나 재치 있고, 반대로 아이들을 귀여워할 줄만 알지 믿지 못하는 어른들의 행동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찾아보세요. 이 책에 나오는 사람들은 다 엉뚱하답니다. 그리고 ‘나노’라는 약은 나쁜 기분을 좋게 만들고, 스트레스와 걱정을 날려버리는데 매우 잘 듣는 약이기도 합니다. 직접 나노가 되어 읽다보면 또 엄마 아빠 어른들이 되어 보면 보다 이야기를 공감하며 재미나게 읽을 것입니다. 어른들의 이해와 아이들이 스스로 깨닫도록 기다려주는 태도와 배려를 알려주는 이야기 《책을 머리에 어떻게 넣어!》는 부모, 혹은 교육 전문가 같은 어른들의 강요로 아이가 순간적으로 변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조금씩 사고와 이해의 폭을 넓히면서 공부에 흥미를 갖게 된다는 점이 특별합니다. 이 동화에는 학습 전문가, 심리학자, 교육학자들이 등장하여 나노에게 일대일 상담을 합니다. 이런 어른들의 노력이 일정 부분 나노에게 영향을 주지만, 나노는 곧이곧대로 어른들의 가르침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스스로 끊임없이 의문을 제시하고 적극적으로 궁금증을 풀어나가고자 노력합니다. 그 결과 결말 부분에 이르러 놀라운 결과로 모두를 놀래게 합니다. 어린 면에서는 단순히 좋은 성적을 얻는 것을 당연한 공부의 목표로 삼는 우리의 보통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또 새로운 것을 알게 된다는 것이 어떤 즐거움을 주는지를 아이 스스로 깨닫도록 해 주는 것이 보다 효과가 있음을 자연스럽게 알도록 해 줍니다. 그리고 각각의 에피소드에서 어른들과 나노가 가진 생각의 차이가 상세하게 잘 묘사되어 아이들에게는 공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며, 어른들에게는 아이와 대화하는 기술을 터득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나나와 나노가 학교 버스에서 내렸어요. 엄마 아빠는 쌍둥이남매가 학교에서 첫날을 어떻게 보냈는지 궁금해 안달이 났어요.“우리 선생님은 엔카르나 선생님이야.”나나가 먼저 나섰어요.“머리카락은 아주 길고 눈은 개구리왕눈이처럼 커 그리고 얼마나 상냥한데 벌써 내 이름을 아는 거 있지 오늘 우리에게 뭐라고 했냐하면…….”나나는 첫날을 신나게 보낸 게 분명했어요.“그럼 나노 넌 어땠니?”나노는 벌레 씹은 얼굴로 어깨를 으쓱하고는 별말이 없었어요. “난 점수를 받아야 할 사람은 어른들이라고 생각해”나나는 나노 생각에 맞장구치며 소리쳤어요.“정말 멋진 생각이야. 우리가 어른들 점수 매겨보면 어떨까?”“좋았어. 연필이랑 종이 갖고 와. 아빠부터 시작하면…….”“아빠로서는 나쁘지 않지만…….”나나는 생각에 잠겼어요.“우리를 잘 이해하지 못할 때가 있어.”나노가 맞장구쳤어요.“맞아. 이제 일 학기 시작이니까 더 노력하라고 점수를 중간쯤 주자. 십 점 만점에 칠 점.”
사람 둔갑 손톱 쥐
해와나무 / 백승남 엮음, 박철민 그림, 최원오 감수 / 2011.12.15
8,800원 ⟶
7,920원
(10% off)
해와나무
명작,문학
백승남 엮음, 박철민 그림, 최원오 감수
굽이구비 옛이야기 시리즈. 오랫동안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옛이야기의 원형과 원전을 살려 담아 낸 옛이야기 책이다. 1권 '사람 둔갑 손톱 쥐'에서는 사람으로 둔갑하는 천 년 묵은 쥐, 예쁜 여인으로 변신하는 우렁 각시 등 기발하고 상상력 넘치는 변신 이야기 여섯 편을 통해 변신에 담긴 옛사람들의 ‘꿈과 생각’을 깨닫고 느낄 수 있다. 각 이야기별로 채록된 원전들의 여러 이본을 모두 검토하고, 대표성을 갖는 이본을 선정한 후, 여기에 다른 이본들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더하여 한 편의 완성된 작품을 만들었다. 더불어 각 권의 뒤편에 작품 해설을 실어 각 작품의 원형적 의미와 숨겨진 뜻과 재미를 풀어주어 학습 효과도 높이고 읽는 재미도 더하였다.‘굽이구비 옛이야기’를 펴내며 훨쭉훨쭉 변신 이야기 엮은이의 말 사람 둔갑 손톱 쥐 구렁덩덩 신선비 용궁 공주 우렁 각시 호랑이 황팔도 하늘 여자 지네 부인 신통방통 여우 구슬 훨쭉훨쭉 변신 이야기 해설 훨쭉훨쭉 변신 이야기 판본 정리‘또 다른 나’를 꿈꾸는 훨쭉훨쭉 변신 이야기! 새가 되어 하늘을 훨훨 날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나요? 사람들은 오랜 옛날부터 다른 무언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꾸었어요. 때로는 동물이나 식물이 인간이 되고 싶어 할 거라는 생각도 했지요. 사람의 손톱 발톱을 먹고 사람으로 둔갑하는 천 년 묵은 쥐, 예쁜 여인으로 변신해 아무도 몰래 밥상을 차리는 우렁 각시, 천 명의 목숨을 살려 하늘 세상으로 돌아가려는 지네 여인, 호랑이로 둔갑해 어머니 병을 고치려 했던 황팔도! 옛이야기들 속에는 변신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꿈이 담겨 있어요. 이 기발하고 상상력 넘치는 변신 이야기들을 보면서 또 다른 나를 꿈꿔 보세요. 변신에 담긴 옛사람들의 ‘꿈과 생각’ 옛사람들은 왜 ‘변신’을 꿈꾸었을까요? ‘훨쭉훨쭉 변신 이야기’에 담긴 여섯 편의 신비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옛사람들의 생각과 꿈을 깨닫고 느낄 수 있어요. <사람 둔갑 손톱 쥐>에서는 손톱 또는 오줌처럼 인간으로부터 나온 특정 물질에는 동물을 사람으로 변신시키는 힘이 들어 있다고 믿었어요. 이는 만물에는 영혼이 깃들어 있다는 믿음에서 나온 생각이에요. <구렁덩덩 신선비>에서 구렁이가 간장, 밀가루, 콩 등을 묻히고 나서 잘생긴 새신랑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보면, 농경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을 알 수 있어요. 또 <용궁 공주 우렁 각시>와 <호랑이 황팔도>에서는 우렁이나 호랑이 가죽처럼 ‘특별한 옷’을 입으면 원하는 대상으로 변신하는 것을 볼 수 있지요. <하늘 여자 지네 부인>에서 천 명을 살리고 다시 하늘 세상으로 돌아가려는 지네 여인의 모습은 징그러울지 몰라도, 그 마음만큼은 아름답게 그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랜 옛날부터 여우는 변신을 잘하는 동물로 알려져 있는데요. <신통방통 여우 구슬>에서도 천 년 묵은 여우의 신통함이 잘 드러나지요. 여우 구슬을 삼킨 사람이 유명한 학자, 지관, 명창 등이 되었다고 하는 것이 바로 그 예예요. 이처럼 신비롭고 놀라운 ‘변신’을 다룬 옛이야기 속에는 옛 조상들의 생각과 소망이 가득 담겨 있어요. 그리고 우렁이나 지네, 쥐처럼 작은 생명에게도 영혼을 불어 넣어 상상력을 마음껏 펼쳤답니다. 현실과 꿈을 넘나드는 그림의 세계 변신 이야기의 매력은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데 있어요. 옛사람들은 변신을 통해 잠시나마 고단한 삶을 위로받고, 소망하는 것을 이야기 안에 투영했어요. 이처럼 현실적인 삶과 환상적인 변신이 맞물려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하고, 흥미진진하게 만들어 줘요. 그래서 그림도 이런 이야기와 어우러지도록 표현했어요. 현실적인 실사 느낌의 그림과 환상적인 그림을 구분했는데요. 변신과 관련 없는 일상적인 컷이 나올 땐 우리나라 옛이야기 정서에 어울릴 만한 동양화 기법으로 표현했어요. 반면, 구렁이가 새신랑으로 변신할 때나 지네 부인이 구렁이와 싸우는 장면, 우렁 각시가 슬며시 나와 밥 짓는 장면 등에서는 노랑 톤으로 변신하는 주체를 표현하고, 일상적인 컷들과는 구분되도록 환상적으로 풀었어요. 단정하면서 고풍이 느껴지는 동양화 기법과, 변신에 걸맞도록 극대화시키고 환상적으로 푼 그림을 보면서 변신 이야기의 참맛에 푹 빠져 보세요. [시리즈 소개] 오랫동안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옛이야기의 원형과 원전을 살려 살뜰히 담아 낸 ‘굽이구비 옛이야기’ 출간! 원형(archetype)을 통해 새롭게 읽는 우리 옛이야기! 풍성한 옛이야기 곳간을 활짝 열고 꿈과 상상의 세계에 푹 빠져 보세요! <콩쥐팥쥐> 이야기와 <신데렐라> 이야기를 읽으면, 그 내용이 너무나 흡사해서 놀라게 됩니다. 콩쥐와 신데렐라는 둘 다 계모에게 구박받고, 꽃신과 유리 구두의 도움을 받아, 높은 신분의 남자와 결혼을 하지요. 우리나라와 유럽은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데, 이렇게 비슷한 이야기가 있다니 신기할 뿐입니다. 그런데 옛이야기나 문학작품 중에는 이처럼 시대나 장소에 상관없이 비슷하게 되풀이되어 나타나는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역사와 문화가 전혀 다름에도 불구하고, 각각의 이야기들 속에 공통되게 나타나는 것들이 있는 것입니다. 그건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통적으로 느끼고 겪고 바라는 것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을 ‘원형(archetype)’이라고 합니다. 특히, 오랫동안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옛이야기 속에는 이런 공통된 원형들이 담겨 있어서, 옛날부터 사람들이 품었던 원초적인 꿈과 상상력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해 주지요. <굽이구비 옛이야기>는 이러한 원형을 잘 드러내 주는 주제를 뽑고, 주제에 걸맞은 옛이야기들을 골라 시리즈로 엮었습니다. 옛이야기의 새로운 갈무리! ‘존재와 관계’에 따른 20가지 원형 분류 원형은 일반적으로 ‘시대를 초월하여 문학이나 사상 전반에 반복하여 나타나기 때문에 보편적 개념이나 상황으로 간주될 수 있는 상징, 성격, 유형’을 가리킵니다. 그러나 ‘보편적 개념이나 상황’을 어떻게 논리적으로 분류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아직 합의된 것이 없습니다. <굽이구비 옛이야기> 시리즈의 기획 및 감수를 맡은 최원오 교수(광주교대 국어교육학과)는, 인간은 그 자체로 하나의 존재이며, 그 존재는 다른 존재들과의 관계 속에서만 존재 의의를 갖는다고 보고, ‘존재와 관계의 상관성’을 가지고 원형들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고자 하였습니다. 모든 원형의 개념들은 결국 인간 역사가 창출한 것이기에, 인간을 중심으로 한 ‘존재’와 ‘관계’로써 원형의 분류와 설명이 가능하다고 본 것입니다. <굽이구비 옛이야기> 시리즈는 이러한 기준을 전제로 우리 옛이야기를 총 20개의 원형들로 분류, 정리하여 우리 옛이야기를 보다 체계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시대를 초월하여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원형의 특성상, 과거와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 인류의 존재와 관계도 전망해 볼 수 있는, 교육적 효과도 고려하였습니다. 채록된 원전의 모습을 충실히 살리고, 각 작품의 원형적 의미를 풀어 주는 해설을 실었어요! 또한 <굽이구비 옛이야기> 시리즈는 채록된 원전의 모습을 최대한 살리고자 하였습니다. 오랫동안 구비 전승되어 온 우리 옛이야기들은 동화로 꾸며지면서 어린이의 눈높이와 교육에의 적합성 등을 이유로 기준이나 근거 없이 각색되고 창작되어 온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오랜 옛날부터 여러 사람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옛이야기 속에는 그만의 의미와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이를 다음 세대인 어린이들에게 올바로 전하고 함께 향유하는 것은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에 <굽이구비 옛이야기> 시리즈는 각 이야기별로 채록된 원전들의 여러 이본을 모두 검토하고, 대표성을 갖는 이본을 선정한 후, 여기에 다른 이본들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더하여 한 편의 완성된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이처럼 여러 이본들을 참고하여 최대한 원전의 모습을 살림으로써, 오랫동안 입에서 입으로 구전되어 온 옛이야기 본래의 의미와 재미를 훼손하지 않고, 고스란히 어린이들에게 전해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더불어 각 권의 뒤편에 작품 해설을 실어 각 작품의 원형적 의미와 숨겨진 뜻과 재미를 풀어주어 학습 효과도 높이고 읽는 재미도 더하였습니다. 1 훨쭉훨쭉 변신 이야기 《사람 둔갑 손톱 쥐》 사람으로 둔갑하는 천 년 묵은 쥐, 예쁜 여인으로 변신하는 우렁 각시 등 기발하고 상상력 넘치는 변신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2 술술 쏙쏙 언어 이야기 《짐승의 말을 알아듣는 각시》 말과 글을 잘해서 재물도 얻고 양반이나 부자를 골려 주기도 하는 통쾌한 옛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3 퐁퐁퐁 지혜 이야기 《엉터리 명궁 사위》 깔깔 웃음 나는 재치 이야기, 아슬아슬하게 위기를 모면하는 이야기 등 옛사람들의 지혜를 느낄 수 있는 옛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구렁이 신랑이 장독대로 가더니 삼 년 묵은 간장독 안으로 풍덩 빠지지 뭐야. 간장에 흠뻑 젖어 나와서는 밀가루 단지 속에 들어가 데굴데굴 구르는 거야. 하얀 밀가루가 구렁이 몸에 덕지덕지 묻었지. 마지막으로 콩 단지에 스르르 기어들었다 나오는데 허물이 홀라당 벗겨지면서 백옥같이 잘생긴 선비가 나오지 않겠어! 참말로 훤칠한 새신랑이 말이야! -에서 다음 날 총각은 일하러 가는 척 나가다 말고 울타리 밖에서 몰래 집 안을 엿보았어. 누가 밥상을 차려 주는지 몹시 궁금했거든. 점심때가 되니 물동이 안에서 누군가 스르르 나오는데 보니까 달덩이처럼 예쁜 각시야. 각시가 쌀독에서 쌀을 한 움큼 집어 마당에 뿌리며 “구구구.”하니까 시커먼 꿩이 푸드덕 날아들지 뭐야. 부지깽이를 훌떡 던져 꽥 하고 나자빠지는 꿩을 잡아 푹 삶아 놓고. 각시가 이번에는 쌀을 박박 씻어 마당에다 휙 뿌리니까 난데없는 물고기 한 마리가 팔딱팔딱 뛰지 않겠어? 그 물고기도 잡아다 바글바글 지져 놓고, 뽀얀 쌀밥까지 지어 밥상을 떡하니 차려 놓는 거야. -에서 갑자기 시커먼 구름이 어디선가 몰려오더니 구렁이 한 마리가 스르르 기어 나오지 않겠어. 집채만 한 구렁이가 여인과 사내를 잡아먹을 듯 노려보는 거야. 구렁이가 쉭쉭 가까이 오자 여인이 몸을 공중으로 솟구치더니 재주를 세 번 넘었어. 불현듯 돌개바람이 일고 여인은 어느새 용마름 같은 지네가 되었네. 지네와 구렁이가 싸움을 시작했어. 서로 물어뜯고 뒤엉킬 때마다 하늘이 흔들리고 땅이 들썩거리는 거야. 기회를 봐 고함치기는커녕 사내는 무서운 나머지 까무러치고 말았지.-에서
리스닝 마스터 Listening Master 영어듣기 모의고사 40회 (2023년)
이투스북 / 강소엽 (지은이) / 20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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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참고서
강소엽 (지은이)
수능 및 모의고사 출제 위원이 집필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실제 시험과 동일한 속도, 1.2배속, 문항별 MP3를 제공하여 듣기 훈련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회차별 듣기 필수표현 Master, 학습계획표, 취약 유형 체크표, 빠른 정답, 빠른 DICTATION 정답을 제공하여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BASIC, 영어듣기 모의고사 20회, 영어듣기 모의고사 40회의 3종으로 구성되어 유형 학습부터 고난도 모의고사까지 체계적으로 수능 영어듣기를 완전 정복할 수 있다.실전 모의고사 1회 실전 모의고사 2회 실전 모의고사 3회 실전 모의고사 4회 실전 모의고사 5회 실전 모의고사 6회 실전 모의고사 7회 실전 모의고사 8회 실전 모의고사 9회 실전 모의고사 10회 실전 모의고사 11회 실전 모의고사 12회 실전 모의고사 13회 실전 모의고사 14회 실전 모의고사 15회 실전 모의고사 16회 실전 모의고사 17회 실전 모의고사 18회 실전 모의고사 19회 실전 모의고사 20회 실전 모의고사 21회 실전 모의고사 22회 실전 모의고사 23회 실전 모의고사 24회 실전 모의고사 25회 실전 모의고사 26회 실전 모의고사 27회 실전 모의고사 28회 실전 모의고사 29회 실전 모의고사 30회 실전 모의고사 31회 실전 모의고사 32회 실전 모의고사 33회 실전 모의고사 34회 실전 모의고사 35회 고난도 모의고사 1회 고난도 모의고사 2회 고난도 모의고사 3회 고난도 모의고사 4회 고난도 모의고사 5회 수능 영어 절대평가 1등급 듣기 훈련서 최신 수능, 모평, 학평 기출 완벽 분석, 반영 회차별 듣기 필수표현 MASTER 본문 수록 1. 수능 및 모의고사 출제 위원이 집필한 문항으로 구성되었습니다. 2. 실제 시험과 동일한 속도, 1.2배속, 문항별 MP3를 제공하여 듣기 훈련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회차별 듣기 필수표현 Master, 학습계획표, 취약 유형 체크표, 빠른 정답, 빠른 DICTATION 정답을 제공하여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4. BASIC, 영어듣기 모의고사 20회, 영어듣기 모의고사 40회의 3종으로 구성되어 유형 학습부터 고난도 모의고사까지 체계적으로 수능 영어듣기를 완전 정복할 수 있습니다. 5. 본문 내 QR 코드를 연결하여 쉽고 편리하게 음원 재생을 할 수 있습니다.
토토야! 우리 백두산 가자!
효리원 / 이동렬 지음, 김소영 그림 / 201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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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원
명작,문학
이동렬 지음, 김소영 그림
통일을 주제로, 양쪽 진영의 우리 민족 대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토끼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토토와 끼끼는 우리 민족이고, 그 배경이 되는 숲은 우리 나라다. 북쪽 뾰족산 밑에는 털빛이 하얀 토끼들, 이름하여 '끼끼'가 많이 모여 살았고, 남쪽인 갈뫼봉 근처에는 잿빛 털을 가진 토끼들, '토토'들이 살고 있다. 어느 날, 끼끼와 토토들은 '산비탈 달리기' 시합을 벌인다. 사소한 일들로 두 마을의 토끼들은 싸움을 벌이게 되었고, 급기야 앙숙지간이 된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그들은 모두 한 핏줄임을 알게 된다. 두 마을은 이제 평화를 약속하는 회담을 하고 그간의 아픔을 서로 감싸 안는다.1. 초록별 토끼 나라 2. 물에 빠진 토토들 3. 돌아오지 않는 번쩍이 4. 동물 올림픽 5. 하늘을 뒤흔든 응원가 6. 회담장의 끼끼와 토토 7. 귀에 귀 대고
공룡의 세계
문공사 / 다카 모치유키 글 / 199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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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공사
자연,과학
다카 모치유키 글
모든 페이지를 컬러 화보로 꾸민 공룡들의 이야기. 여러 공룡들을 종류별로 나누어 활동했던 시대, 몸무게, 키 등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제1편 공룡의 세계 생물의 분류에 대해서 카르노타우루스 딜로포사우루스 스피노사우루스 세그노사우루스 바리오닉스 티라노사우루스 신타르수스 오비랍토르, 벨로키랍토르 스테노니코사우루스 스타우리코사우루스 플라테오사우루스 디플로도쿠스 살타사우루스 브라키오사우루스 모습과 능력 공룡 시대의 대지 제2편 공룡의 세계 생물의 진화에 대해서 공룡 항온설에 대해서 오우라노사우루스 스티기몰로크 이구아노돈, 힙실로포돈 헤테로돈트사우루스 에도몬토사우루스, 파라사우롤로푸스 스켈리도사우루스 스테고사우루스 안킬로사우루스 힐라에오사우루스 프시타코사우루스 프로토케라톱스 스티라코사우루스 파키리노사우루스, 카스모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화석의 복원과 공룡의 색 공룡 시대의 풍경 제3편 공룡의 세계 생물의 멸종에 대해서 초신성 폭발설 ·천체 충돌설 디메트로돈 키노그나투스 스쿠토사우루스 메소사우루스 에우파르케리아 카스마토사우루스 루티오돈 데스마토수쿠스 틸로사우루스 케찰코아틀루스 프테라노돈, 엘라스모사우루스 크로노사우루스 노토사우루스 이크치오사우루스 공룡은 왜 멸망했을까? 자연 보호에 대해서 진화하는 공룡의 연구
엄마의 법칙
문학동네어린이 / 김륭 지음, 노인경 그림 / 201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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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어린이
동요,동시
김륭 지음, 노인경 그림
문학동네 동시집 시리즈 29권. 제2회 문학동네 동시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 한층 무르익은 시인 특유의 기발한 상상은 물론, 공감을 기반으로 그린 여러 존재의 내면들이 자연스럽게 깃들어 있는 동시집이다. 죽은 비유를 벗고 날개 달린 언어로 다시 태어난 이야기들은 빠르거나 느리거나, 작거나 크거나, 각자의 모습 각자의 속도 그대로 책장 사이를 날아다니며 노래한다. 심사위원 권오삼은 동화적 서사가 있는 작품, 일상을 동심적인 익살로 풀어낸 작품, 대상을 개성적인 관점으로 표현한 작품 등 시적 묘사의 범주가 넓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고, 이재복은 날개를 단 듯 여기 현실의 세계와 저기 상상의 세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언어적 형식에 주목했다. 안도현은 수상작을 두고 “앞으로 우리 동시가 나아가야 할 어떤 지점을 예고하는 것 같아 반가웠다.”는 뜻 깊은 소감을 밝혔다.제1부 그 애 집 담벼락 위에 얹어 놓은 내 마음처럼 새의 발견 10 해바라기 12 소금쟁이 14 낙타 15 기린 18 고등어통조림 20 눈사람 21 눈사람은 어디로 갔을까 22 책상 위의 개구리 24 키가 작은 아이 25 신발을 찾습니다 26 울고 싶은 날 27 우산 28 찌 30 투명 물고기 32 달과 사과 34 제2부 동전 몇 닢에 하늘을 빌려 주는 할머니 덕분에 오리들의 기차 여행 38 염소들의 미술 시간 42 스컹크 44 콩 46 사막여우 50 시험 망친 날 52 구름과 버스 54 고양이 목에 방울 대신 폰을 매달아 준다면 56 살금살금 60 엄마 생각 62 달팽이의 장난 64 지렁이는 우산을 쓰고 66 트램펄린 68 휘파람 70 제3부 발밑의 그림자를 생선구이처럼 뒤집으며 놀았지 엄마의 법칙 74 우리 집 왕위쟁탈전 76 양파에게 전화가 왔나 봐요 78 추석 80 봄날 81 고양이 부처님 82 코의 생각 84 1초 86 시간의 얼굴 88 화장실 89 아빠와 수박 90 달팽이의 일요일 92 왜 그럴까? 94 우리 집 고양이는 가끔씩 안경을 씁니다 96 할머니들 98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고민이야 100 해설 | 경계를 넘나드는 날개 달린 언어 - 이재복 103문학동네동시문학상, 그 의미 깊은 두 번째 성취_ 김륭 『엄마의 법칙』 문학동네가 지난 2012년 새로이 제정한 ‘문학동네동시문학상’이 우리 동시 문단에 신선한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1회 대상 수상작인 김개미의 『어이없는 놈』은 “상대의 의표를 단방에 찌르며 독자를 매번 무장해제시키는” 새로운 캐릭터를 앞세워 “기존 동시와는 다른 지점에서 새로운 동시의 맛을 보여 준다”(이안, 『다 같이 돌자 동시 한 바퀴』 중에서)는 평을 받으며 동시의 독자층 자체를 한껏 넓혔다. 제2회 문학동네동시문학상도 1회에 이어 권오삼, 이재복, 안도현 심사위원이 예심과 본심을 진행하였다. 109편의 응모작을 나누어 읽고 함께 읽을 만한 작품 7편을 골랐고, 편차가 컸던 전년에 비해 고루 뛰어난 작품들이었기에 수상작을 선정하기 위한 열띤 토론이 필요했다. 그리하여 2회의 대상은 『프라이팬을 타고 가는 도둑고양이』 『삐뽀삐뽀 눈물이 달려온다』등을 통해 관습적인 상상력에서 벗어나 독자적이고도 인상 깊은 동시 세계를 펼쳐 온 시인 김륭에게로 돌아갔다. 수상작 『엄마의 법칙』에서는 한층 무르익은 시인 특유의 기발한 상상은 물론, 공감을 기반으로 그린 여러 존재의 내면들이 자연스럽게 깃들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심사위원 권오삼은 동화적 서사가 있는 작품, 일상을 동심적인 익살로 풀어낸 작품, 대상을 개성적인 관점으로 표현한 작품 등 시적 묘사의 범주가 넓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고, 이재복은 날개를 단 듯 여기 현실의 세계와 저기 상상의 세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언어적 형식에 주목했다. 안도현은 수상작을 두고 “앞으로 우리 동시가 나아가야 할 어떤 지점을 예고하는 것 같아 반가웠다.”는 뜻 깊은 소감을 밝혔다. 날개를 달고 존재와 존재의 숨겨진 내면을 연결하는 언어 시인 김륭은 지금 동시단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작가 중 하나이다. 시인은 전작들에서 ‘시골 할머니가 입고 있던 빨강내복처럼 몸에 착 달라붙어 있는 관습적인(?) 상상력에서 조금이라도 멀리 달아나 보고 싶었다. 울퉁불퉁 이야기가 있는 동시를 쓰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시인은 그 바람을 『프라이팬을 타고 가는 도둑고양이』(2009, 문학동네) 『삐뽀삐뽀 눈물이 달려온다』(2012, 문학동네)『별에 다녀오겠습니다』(2014, 창비) 등을 펴내며 꾸준히 그리고 분명히, 스스로 증명해 왔다. 그리고 그 발걸음은 『엄마의 법칙』에 이르러 마침내 괄목할 만한 지점에 도달하였다. 이번 동시집을 통해 드러나는 그의 시 세계를 받치는 두 축은 평론가 이재복의 표현대로 ‘경계를 넘나드는 날개 달린 언어’의 반짝거림과, 공동체가 사라진 시대의 아픔을 시인만의 방식으로 그러모아 구축한, 단단한 서사가 주는 울림이다. 사자에게 엄마가 곁에 있었다면 살찐 너구리는 통통 무사했을지 몰라. 엄마, 저거 먹는 거야? -먹을 순 있지만 너구리 엄마가 얼마나 슬프겠니. 악어에게 엄마가 곁에 있었다면 어린 누는 무사히 강을 건넜을지 몰라. 엄마, 저거 먹는 거야? -먹을 순 있지만 누 엄마가 얼마나 울겠니. _「엄마의 법칙」 전문 간결한 문답 형식의 시편에서 가장 먼저 읽히는 기분은 귀여운 유머다. 아이의 천진한 질문에 짐짓 대수롭지 않게 대답하는 엄마의 모습이 그려진다. 그러나 한 호흡을 두고 시를 음미해 보면 이내 역시다 싶은 감탄이 몰려온다. 통통한 너구리를 두고 너구리 엄마의 심정을 헤아리게만 되는, 새끼 둔 엄마 사자로서의 웃지 못할 사연이 가슴에 와 닿는 것이다. 나는 지렁이가 하고 싶은 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꽥꽥거리는 오리보다 더 큰 목소리로, 흙을 뚫고 나오지 못한 씨앗의 아픔을 전하기 위해 나는 지렁이가 구둣발 소리를 낸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잠든 밤에야 퇴근하고 돌아오는 옆집 아저씨처럼 뚜벅뚜벅, 꽃으로 피어나지 못한 씨앗들의 슬픔을 전하기 위해 지렁이는 꾸불꾸불 온몸으로 편지를 썼지만 아무도 읽어 주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눈물겨운 그 마음을 모두에게 거절당했다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아팠을까요? 나는 울먹울먹 지렁이가 할 수 없이 개미들을 불러 모았다고 생각합니다. 햇빛 한 번 보지 못한 씨앗들의 무덤을 만들어 주기 위해 개미들에게 온몸을 바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지렁이가 하늘에 잠자리들의 길을 낸다고 생각합니다. 깜깜한 땅속에 웅크린 씨앗들의 말을 여의주처럼 물고, 지렁이는 나비들의 꿈속에도 잠시 들렀다 간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반 아이들은 징그럽다며 얼굴을 찌푸리겠지만 나는 지렁이에게 우산을 빌려 줍니다. 저만치 무지개다리를 건너는 지렁이가 보입니다. 노란 우산이 참 잘 어울립니다. _「지렁이는 우산을 쓰고」 전문 랩이라고 할까, 독경이라고 할까, 글자들이 만들어 내는 독특한 리듬은 무중력의 공간을 유영하는 듯도 하다. 시인은 이렇게 외로운 존재의 내면을 감각적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입이 없지만 간절히 전하고픈 사연이 지렁이에게는 많다. 땅속에 웅크린 수많은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 화자는 꾸불꾸불 온몸으로 편지를 쓰고, 울먹울먹 할 수 없이 개미들을 불러모으는 지렁이의 마음을 헤아리고 그에게 노란 우산을 빌려 준다. 마침내 나비의 꿈속에도 잠시 들렀다 갈 수 있게 된 지렁이의 짧은 생은, 탄생에서부터 소멸까지 온 우주를 아우르는 하나의 서사이다. 공동체가 해체되고 연대가 사라진 시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시스템 아래 모든 의무와 책임은 개인에게 전가되고, 인간은 마침내 자신의 존재마저도 스스로 증명해 내야만 하는 처지에 처했다. 공동체의 역할은 구성원 모두를 있는 그대로 긍정해 주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는 것이다. 그것이 사라진 시대의 심각한 현실과 아픔은 아이들에게 더욱 가혹하다. 시가 이 시대 아이들에게 증명해 줄 수 있는 유일한 것은 바로 공감의 힘으로만 가능한 기적이다. 안경을 쓰고 똥구멍까지 들여다보는 고양이의 눈 시인은 책머리에, 같이 사는 고양이 ‘무티’의 이야기를 슬그머니 들려준다. 무티는 벽에 붙은 날벌레와 무려 참치를 주는 인간을 차별하지 않는다. 시인은 한낱 날벌레와 자신을 똑같은 눈빛으로 응시하는 무티에게 약이 올랐다가 이내 진짜를 꿰뚫어보는 무티의 심안을 깨닫는다. 그리고 무티의 안경을 빌리고 싶다고 생각한다. 밤새 하늘로 머리를 밀어 올리다 꽁, 달에 머리를 찧은 해바라기, 깜빡 늦잠을 자는 바람에 기차 꼬리에 매달려 새털구름이 된 오리, 팥이나 좁쌀은 생각도 못 할 질문을 세상 바깥으로 던져야만 하는 콩, 신발 가게에서는 팔지 않는 신발. 무티의 눈으로 발견하여 『엄마의 법칙』 안에 담아 놓은 ‘존재’들의 면면이다. 죽은 비유를 벗고 날개 달린 언어로 다시 태어난 이야기들은 빠르거나 느리거나, 작거나 크거나, 각자의 모습 각자의 속도 그대로 책장 사이를 날아다니며 노래한다. 화가 노인경의 풍부한 감성이 담긴 그림 다른 어떤 장르보다도 동시집에 그림을 그릴 때 가장 즐겁다는 노인경의 그림은 그 노래의 정점을 그대로 붙잡아 종이 위에 올려놓은 듯 시와 조응한다. 2012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에 이어 2013년 브라티슬라바 국제원화전시회 그랑프리 수상까지, 세계적 쾌거를 올리고 있는 화가는 유머러스한 캐릭터와 색연필, 수채를 사용한 맑은 표현을 절묘하게 버무려 냈다. 섬세하고 예민한 화가의 성정이 그대로 담긴 세련된 표현이 시의 품격을 한 차원 돋운다.
해바라기 마을의 거대 바위
창비 / 김종렬 지음, 홍지혜 그림 / 201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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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명작,문학
김종렬 지음, 홍지혜 그림
창비아동문학 시리즈 566권. <길모퉁이 행운돼지>, <노란 두더지>의 작가 김종렬의 동화집. 입시와 성적에 매몰된 아이들의 답답한 현실과 인간의 끝없는 탐욕이 빚어낸 우스꽝스러운 상황을 유머러스하면서도 서늘하게 묘사한 작품집이다. 6학년 1학기 '읽기' 교과서에도 실린 표제작「해바라기 마을의 거대 바위」는 어느 날 갑자기 학교 운동장에 나타난 바윗돌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일곱 편의 동화는 호러, 미스터리, 판타지 등을 넘나들면서도 요즘 아이들에게 가장 현실적이고 절박한 문제, 즉 성적, 학원, 돈, 부모의 간섭 등을 아이의 시선과 심리를 통해 그려 내고 있다. 하나같이 기발한 상상력으로 가득 찬 이야기들이지만 그 속에 현실을 꿰뚫는 날카로운 시선이 느껴진다.엄마 몰래 탈출하기 독서 은행 그 도시의 밖 해바라기 마을의 거대 바위 아빠가 가져온 나무 상자 모두 다, 웃는 가면 모래 계단 지은이의 말독자와 평단 모두에게 주목받으며 2000년대 아동문학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작가 김종렬의 신작 동화집. 아동문학 작품으로는 드물게 호러, 미스터리, 판타지 등의 장르문학적 어법을 자유롭게 구사하고 있다. 입시와 성적에 매몰된 아이들의 답답한 현실과 인간의 끝없는 탐욕이 빚어낸 우스꽝스러운 상황을 유머러스하면서도 서늘하게 묘사한 작품집이다. 현실을 꿰뚫는 날카로운 시선과 기발한 상상력이 빚어낸 일곱 편의 동화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신선한 독서 체험을 선사하리라 기대한다. 곳곳에서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현실을 꿰뚫는 날카로운 시선과 기발한 상상력 독자와 평단 모두에게 주목받으며 2000년대 아동문학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작가 김종렬의 신작 동화집. 아동문학 작품으로는 드물게 호러, 미스터리, 판타지 등의 장르문학적 어법을 자유롭게 구사하고 있다. 입시와 성적에 매몰된 아이들의 답답한 현실과 인간의 끝없는 탐욕이 빚어낸 우스꽝스러운 상황을 유머러스하면서도 서늘하게 묘사한 작품집이다. 현실을 꿰뚫는 날카로운 시선과 기발한 상상력이 빚어낸 일곱 편의 동화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신선한 독서 체험을 선사하리라 기대한다. 고만고만한 일상을 뛰어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작가 김종렬은 『길모퉁이 행운돼지』『노란 두더지』 등의 작품을 통해 요즘 아이들의 달라진 관심과 일상을 흥미진진한 상황 설정으로 펼쳐 보여 왔다. 『해바라기 마을의 거대 바위』는 그가 5년 여 동안 꾸준히 써 온 단편동화를 모은 작품집이다. 이 작품집은 아동문학 작품으로는 드물게 호러, 미스터리, 판타지 등의 장르문학적 어법을 자유롭게 구사하고 있다. 「엄마 몰래 탈출하기」는 '붉은 방'이라는 게임의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면 정체불명의 목소리가 들려온다는 설정에서 시작한다. 그 목소리가 학원에 가기 싫으냐고 물어볼 때, '네!' 하고 대답하면 정말로 학원을 가지 않아도 된다는 황당한 소문이 아이들 사이에 퍼져 있다. 어떻게든 게임을 통과해서 소원을 이루고픈 '나'의 절박한 심정과 '붉은 방' 게임을 둘러싼 오싹한 소문, 그 게임을 시작하더니 이상해진 친구의 모습 등 작품 전반적으로 으스스한 분위기가 감돈다. 쩌릿한 긴장과 공포로 이어지다가 유머러스하게 끝을 맺는 솜씨도 날렵하다. 6학년 1학기 『읽기』 교과서에도 실린 「해바라기 마을의 거대 바위」는 어느 날 갑자기 학교 운동장에 나타난 바윗돌에 대한 이야기다. 이 거대한 바윗돌은 스스로 굴러가는 것도 모자라 점점 커지기까지 한다. 이러한 설정이 다소 황당하게 여겨질 법도 하건만 작가는 시침 딱 떼고 천연덕스럽게 이야기를 밀어붙임으로써 독자를 자연스럽게 이야기 속으로 이끈다. 이 밖에도 소원을 들어주는 도깨비 상자(「아빠가 가져온 나무 상자」), 가면을 쓰지 않으면 밖으로 나갈 수 없는 도시(「모두 다, 웃는 가면」), 도시 한복판에 갑자기 나타난 모래 계단(「모래 계단」) 등 아이들의 고만고만한 일상을 훌쩍 뛰어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현실을 꿰뚫는 날카로운 시선 하나같이 기발한 상상력으로 가득 찬 이야기들이지만 그 속에 현실을 꿰뚫는 날카로운 시선이 느껴진다. 「엄마 몰래 탈출하기」에서 아이들이 게임에 매달리는 모습은 학교, 학원, 집을 쳇바퀴 돌 듯 오가는 아이들의 일상과 떼어 놓고 이해할 수 없다. 「모두 다, 웃는 가면」에서 모든 시민이 밝게 웃는 표정의 가면을 쓰고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은 진실한 감정을 숨긴 채 살아야 하는 현대인의 처지를 연상시킨다. 이처럼 각 작품에서 느껴지는 쩌릿한 긴장은 호러와 미스터리를 넘나드는 서사에 힘입은 바도 크지만, 근본적으로는 이야기 속 현실이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깨달음에서 비롯한다. 한편 「해바라기 마을의 거대 바위」에 등장하는, 큰소리치는 데만 능한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은 그 자체로도 우스꽝스럽지만 현실의 권력자들과 판박이이기 때문에 더욱 통쾌한 웃음을 준다. 작가는 전작 『길모퉁이 행운돼지』에서 보여 주었듯, 인간의 끊임없는 욕심이 얼마나 우스꽝스럽고 두려운 결과를 낳는지 유머러스하면서도 서늘하게 묘사하고 있다. 작가의 이러한 주제의식은 어린이 독자를 향한 일방적인 교훈 설파로 이어지지 않는다. 다만 너와 내가 함께 속한 이 사회가 굴러가는 방식이 과연 바람직한지, 즉 자연의 흐름을 무시하고(「해바라기 마을의 거대 바위」), 도시의 외피만을 끊임없이 늘려 가는(「그 도시의 밖」) 사회에 대한 반성적 물음을 던진다. 아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상황 설정 「독서 은행」은 논술 교육의 수단이 되어 버린 오늘날의 독서 열풍을 꼬집은 동화다. 독서를 하면 논술 실력이 늘 뿐 아니라 장려금까지 지급된다는 말에 홀랑 넘어간 엄마, 100권이 넘는 권장도서를 읽어야 한다는 말에 어안이 벙벙한 '나'의 모습이 대조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본질에서 벗어난 독서 열풍을 비꼬면서도 공부하듯이 독서를 해야 하는 아이의 심리를 세심하게 포착해 냈다. 요즘 아이들이 처한 답답하고 긴박한 현실은 책 곳곳에서 발견된다. 도시의 끝을 알 수 없을 만큼 거대한 도시에 사는 소녀도(「그 도시의 밖」), 밖에 나갈 때는 꼭 가면을 써야 하는 시대에 사는 소년도(「모두 다, 웃는 가면」) 시간 맞춰 학원에 가지 않으면 안 된다. 또한「엄마 몰래 탈출하기」에서 게임의 마지막 관문을 어떻게든 통과하고픈 아이의 집착은 사실 엄마의 간섭과 통제에서 탈출하고 싶은 마음을 투영한 것이다. 이처럼 『해바라기 마을의 거대 바위』에 실린 일곱 편의 동화는 호러, 미스터리, 판타지 등을 넘나들면서도 요즘 아이들에게 가장 현실적이고 절박한 문제, 즉 성적, 학원, 돈, 부모의 간섭 등을 아이의 시선과 심리를 통해 그려 내고 있다.
강화도 서양 함대와 흥선대원군
주니어김영사 / 이정범 지음, 이장미 그림 / 201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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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지리
이정범 지음, 이장미 그림
다큐동화로 만나는 한국 근현대사 시리즈 2권. 다큐멘터리처럼 정확한 사실과 근거를 바탕으로 하되 동화라는 쉬운 형식을 빌어 그 시대의 주요 인물들의 활동과 역사적 배경을 풀어냈다. 2권 '강화도 서양 함대와 흥선 대원군'은 쇄국 정책의 대명사로 알려진 흥선 대원군의 생애를 통해 당시 조선의 사정을 살펴보고 있다. 조선 역사상 유일하게 살아 있는 왕의 아버지였던 흥선 대원군의 생애를 보면서, 19세기 후반 요동치는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 조선이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 알 수 있다. 각 장의 끝에는 역사 지식을 넓힐 수 있도록 ‘역사 수첩’이라는 코너를 만들어 동화 속에 등장하는 중요한 역사적 사건과 기록 들을 좀 더 자세히 설명했다.머리말 흥선군, 미래를 준비하다 개혁 정치의 빛과 그림자 다시 세워진 경복궁 왜 쇄국 정책을 펼쳤을까? 대동강에서 격침당한 제너럴셔먼호 강화성을 점령한 프랑스 함대 얼떨결에 거둔 조선구느이 승리 미국도 강화도를 점령하다 흥선 대원군의 쓸쓸한 퇴장 깊이를 더하는 역사 수업한국 근현대사의 역사적 장면과 인물들을 한 편의 다큐멘터리처럼 생생하게 되살려 낸 역사 동화 시리즈 두 번째 권! 흥선 대원군의 일대기를 통해 살펴보는 조선 후기의 쇄국 정책과 여러 가지 변화! 근대 사회의 현장을 찾아가는 또 하나의 역사 교과서, <다큐동화로 만나는 한국 근현대사> 시리즈! ‘과거의 역사를 알아야 미래를 제대로 볼 수 있다’라는 말이 있듯이, 자라는 아이들에게 역사 교육은 그 어떤 교과 과정보다 중요하다. 과거의 역사 속에서 자신의 뿌리를 발견하고, 정체성을 찾으며 그로부터 나라는 개인의 위상을 세워, 앞으로 나아갈 바를 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과거로, 역사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근현대사는 다른 시대에 비해 그다지 조명을 받지 못해 왔다. 시기적으로 가까움에도 해석의 어려움으로 오히려 멀게만 느껴졌기 때문이다. <다큐동화로 만나는 한국 근현대사> 시리즈는 다큐멘터리처럼 정확한 사실과 근거를 바탕으로 하되 동화라는 쉬운 형식을 빌어 그 시대의 주요 인물들의 활동과 역사적 배경을 풀어냈다. 현재와 가장 가까운 과거 속의 어떠한 인물들이 지식과 열정을 가지고 나라와 이웃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오늘에 이르게 했는지, 이 시리즈 속에서 그 인물들의 역사적 기록과 발자취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총 15권으로 기획된 이 시리즈가 우리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두 번째 이야기, ≪강화도 서양 함대와 흥선 대원군≫ <다큐 동화로 만나는 한국 근현대사> 두 번째 권, 《강화도 서양 함대와 흥선 대원군》은 쇄국 정책의 대명사로 알려진 흥선 대원군의 생애를 통해 당시 조선의 사정을 살펴보고 있다. 후세에는 쇄국 정책의 대명사로 알려졌지만 흥선 대원군은 여러 가지 개혁 정책도 추진했다. 고종이 왕위에 올랐을 당시 조선은 안동 김씨의 세도 정치로 물들어 있었다. 그때 흥선 대원군이 가장 먼저 한 일은 세도 정치의 주범인 안동 김씨 세력을 몰아내는 것이었다. 그리고 당파를 초월하여 인재를 뽑았고, 부패한 관리들을 몰아내고, 서원도 47개소만 남기고 철폐했다. 또 법률 제도를 확립해 나라의 기강을 세웠으며, 양반에게도 세금을 징수했다. 하지만 흥선 대원군의 정책이 모두 성공을 거둔 것은 아니다. 왕권 강화 정책의 하나로 경복궁 중건을 추진하면서, 당백전과 원납전을 무리하게 거두어 결국 백성의 삶을 피폐하게 만드는 결과를 낳았다. 또 서구의 새로운 사상이 왕권을 약화시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천주교를 박해하고,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이는 것도 거부했다. 결국 정권을 잃고 난 뒤 재집권 기회를 노렸으나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조선 역사상 유일하게 살아 있는 왕의 아버지였던 흥선 대원군의 생애를 보면서, 19세기 후반 요동치는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 조선이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 알아보자. 각 장의 끝에는 역사 지식을 넓힐 수 있도록 ‘역사 수첩’이라는 코너를 만들어 동화 속에 등장하는 중요한 역사적 사건과 기록 들을 좀 더 자세히 설명했다.
(대단한 수학 01) 이야기로 만나는 수학 논술 : 헨젤과 그레텔, 셜록 홈즈, 길가메시 서사시 편
화니북스 / 야마자키 나오미 글, 가와구치 미네코, 기미지마 미치코 그림, 김정화 옮김 / 2007.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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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니북스
수학동화
야마자키 나오미 글, 가와구치 미네코, 기미지마 미치코 그림, 김정화 옮김
동화를 읽으며 문장제 수학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구성된 책. 어렵게 느끼는 문장제 수학을 재미있는 동화와 함께 엮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또 동화를 읽으며 그 안에 나오는 수학 퍼즐을 풀며 문장제 수학에 필요한 논리력과 사고력을 향상해 본다. 시리즈의 1권에서는 \'헨젤과 그레텔\' \'셜록 홈즈\' \'길가메시 서사시\' 편을 다루고, 2권에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거울 나라의 앨리스\' 이야기가 펼쳐진다. 동화와 얽힌 수수께끼 속에는 문장제 수학이 녹아들어 있다. 동화에 얽힌 문제들은 이야기와 함게 잘 어우러져 있어 지루하지 않게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다.헨젤과 그레텔 이야기 1 헨젤과 그레텔 이야기 2 왕비와 요술 거울 이야기 3 마귀할멈의 자랑 이야기 4 과자를 가지고 노는 헨젤 이야기 5 마귀할멈과 마방진 이야기 6 수프의 양념 이야기 7 마귀할멈의 제자 이야기 8 백설공주와 독사과 이야기 9 늑대와 그레텔 이야기 10 정체불명의 점쟁이 이야기 11 재회 셜록 홈즈 이야기 1 주홍색 연구 이야기 2 바스커빌 가의 개 이야기 3 공포의 계곡 이야기 4 셜록 홈즈의 모험 이야기 5 셜록 홈즈의 회상 이야기 6 셜록 홈즈의 마지막 인사 길가메시 서사시 이야기 1 점토판에 쓰여 있는 이야기와 산수 이야기 2 홍수 전설 - 노아와 우트나피시팀 이야기 3 이집트에서는 이야기 4 그리고 길가메시는 문제의 정답■ 동화를 읽으며 문장제 수학을 익힐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어렵게 느끼는 문장제 수학을 재미있는 동화와 함께 구성하였습니다. 부담 없이 동화를 읽으면서 그 안에 나오는 수학 퍼즐을 풀어가며 자연스럽게 수학을 접할 수 있습니다. 수학이 지루했던 친구들에게 수학의 달콤한 재미를 선사할 것입니다. ■ 세계적인 명장, 존 테니얼의 삽화를 사용하였습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삽화를 최초로 그린 존 테니얼의 삽화를 사용하여,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이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거울 나라의 앨리스’ 편에서는 펜으로만 그려졌던 존 테니얼의 삽화에 컬러를 더해 더욱 생동감 있는 그림을 만날 수 있습니다. ■ 논리력과 사고력이 자연스레 길러집니다 동화에 얽힌 문제들은 이야기와 함께 잘 어우러져 지루하지 않게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길 잃은 앨리스가 되어, 사건을 해결하는 명탐정 홈즈가 되어 문제를 풀다 보면 어느덧 문장제 문제를 푸는 데 필요한 수학적인 능력이 길러집니다.
불량 누나 제인
한겨레아이들 / 전경남 지음, 오승민 그림 / 2008.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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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아이들
명작,문학
전경남 지음, 오승민 그림
부모의 재혼으로 본의 아니게 가족이 된 누나와 동생, 그들이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서로를 받아들이기까지 겪는 갈등을 다뤘다. 아이들이 놓인 현실이 ‘조기유학’이라는 우리 사회의 또 다른 세태를 반영한다. 낯선 공간, 낯선 문화에 놓인 두 아이의 갈등과 성장담이다. 화가 오승남이 그린 삽화도 군데군데 넣었다. 전통적인 형태의 가족이 아닌, 새로운 ‘가족의 탄생’은 우리 사회에서 더 이상 낯선 일이 아니다. 그로 인해 파생되는 다양한 문제를 고민해 보는 일도 여러 측면에서 이루어진다. 으로 ‘제4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받았던 동화작가 전경남의 신작이다.‘가족의 탄생’, 한발 더 나아간 이야기 전통적인 형태의 가족이 아닌, 새로운 ‘가족의 탄생’은 우리 사회에서 더 이상 낯선 일이 아니다. 그로 인해 파생되는 다양한 문제를 고민해 보는 일도 여러 측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그런 조건 속에서 아이들이 겪는 갈등과 성장을 다룬 동화가 많은 것도 같은 이유이다. 『신통방통 왕집중』으로 ‘제4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받았던 동화작가 전경남의 신작『불량 누나, 제인』도 그런 작품들의 연장선 상에 있다. 부모의 재혼으로 본의 아니게 가족이 된 누나와 동생, 그들이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서로를 받아들이기까지 겪는 갈등이 작품의 중심축을 이룬다. 기존의 작품들과 조금 다른 지점이 있다면, 그 아이들이 놓인 현실이 ‘조기유학’이라는 우리 사회의 또 다른 세태를 반영하고 있다는 것. 낯선 공간, 낯선 문화에 놓인 두 아이의 갈등과 성장은 그래서 더욱 복합적이고 다양한 얼굴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불량하지 않은 불량 누나 열두 살 지원은 엄마의 등쌀에 못 이겨 새아빠의 딸인 소영이 누나(제인)가 유학 중인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떠난다. 그렇잖아도 어색한 관계에 적응하지 못하는 지원에게 누나의 모습은 ‘불량스러움’ 그 자체다. 고등학생인 제인은 요상한 옷차림에 피어싱은 기본이고, 내놓고 담배를 피우는가 하면, 마음에 드는 외국 남학생들에게 찝쩍대기도 한다. 지원은 그런 누나를 이해할 수 없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진짜 누나도 아닌데, 뭐…….’ 하면서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한다. 그렇지만 낯선 이국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이해해 주고 문득문득 자신을 동생으로 대해 주는 누나에게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계속되는 누나의 ‘불량한 행동’들이 서울에 알려지면서 지원의 엄마가 캐나다로 오게 되고, 여전히 새엄마의 존재를 인정하지 못하는 누나와 이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엄마와의 불편한 동거가 시작된다. 그러다, 누나가 남자친구를 사귀면서 아이를 갖게 되고, 그 사실을 아빠가 알게 되면서 갈등은 극에 달한다. 평소에도 누나와의 문제를 대화로 해결하지 못했던 아빠는 결국 폭력적으로 모든 상황을 해결하고, 누나는 아빠에 대한 반감으로 가출을 하기에 이른다. 그런 과정을 지켜보며, 지원은 누나도 어른들의 일방적인 결정에서 소외된 희생자이며, 일반적인 눈으로 보면 불량스럽기 그지없는 누나의 행동들도 스스로의 삶을 꾸려나가기 위한 또 다른 몸부림이라는 것을 조금씩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누나도 누구보다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가출한 누나와 연락이 닿는 유일한 가족인 지원은, 그렇지만 누나를 집으로 돌아오게 하는 데는 실패한다. 결국 누나 제인을 캐나다에 남겨둔 채 다른 가족들은 한국으로 되돌아오고, 지원은 멀리서나마 누나의 삶이 조금씩 더 행복해지기를 응원한다. 작가는 흔히 재수 없는 새라는 편견을 가지고 바라보는 까마귀를 상징으로 등장시켜 가족에 대해, 아이들에 대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사회적 편견을 돌아보게 한다. 조기유학 속에 놓인 아이들의 삶 이 작품의 또 다른 재미 하나는 어학연수나 조기유학을 떠난 우리 아이들의 삶을 간접적으로나마 엿볼 수 있다는 점이다. 작가가 얼마간 캐나다에 머물렀던 경험이 녹아 있어 더욱 생생하게 다가온다. 물론 모든 아이들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낯선 환경, 낯선 언어에 놓인 아이들이 그 세계에 적응해가는 게 얼마나 힘겨운지, 그로 인해 받는 마음의 상처는 어떤 것인지 한번쯤 생각해 보게 한다. 서울에 있는 엄마의 전화를 받고 나서 지원이가 마음속으로 독백하는 장면이 아이들의 마음을 절절하게 보여 준다. ‘수업이 재미있냐고? 괜히 웃음이 나왔다. 기가 막혀! 알아듣지도 못하는데 웬 재미? 공부 시간을 재미있게 보내는 방법을 백 가지 넘게 알게 되었다고 말해 버릴까? 아는 노래 가사 적기, 종이로 베틀 게임 만들기, 선생님 표정 그리기. 그런 걸 하면 시간이 후딱 지나간다고. 그래도 가끔은, 아주 가끔 미치도록 시간이 안 갈 때도 있다고. 그럴 때에는 먹고 싶은 음식을 하나하나 떠올린다고. 그럼 된다고…….’ -본문 중에서 발랄한 문체에 깊이를 더하는 그림 이처럼 이 작품에서 말하고자 하는 주제는 결코 만만치 않다. 그러나 경쾌하고 발랄한 작가의 문체가 어려운 메시지를 아이들에게 쉽게 다가가도록 이끌어 준다. 전경남은 전작『신통방통 왕집중』에서도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전복적 상상력, 오락적 재미를 추구하면서도 주제의 본질을 놓치지 않는 작가로 평가받았다. 이 작품 또한 주인공 지원의 독백으로 진행되는데, 요즘 아이들이 쓰는 말투를 차용해 쉽고 재미있게 읽히는 장점을 포기하지 않는다. 반면 화가 오승민의 그림은 자칫 가벼움으로 흐르기 쉬운 문체의 특징에 깊이를 더해 준다. 지원이의 내면과 심리에 초점을 맞춰 분위기 있게 풀어낸 그림은 아이들이 책을 읽다 한걸음 쉬면서 생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기에 충분하다."근데 아까 맘이랑 왜 그런 거야?""자꾸 잔소리하잖아. 늦게 들어온다고. 자기가 뭔데?"그러더니 한마디 더 해 댔다."이제 난 혼자 살고 싶어. 나 밥도 할 수 있어. 꼭 맘이랑 살아야 할 이유가 뭐지?""하지만 누나는 학생이잖아!""학생은 혼자 살면 안 된다는 법이 있니? 혼자 살 능력이 되면 사는 거지. 물론 아직은 돈이 없는 게 문제이긴 하지만!"난 혼자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었다. 물론 엄마한테 야단맞을 때 집 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혼자 산다? 뭐 그런 생각까지 한 건 아니었다."너무 재미있을 것 같지 않니? 밥도 해 먹을 수 있고, 김치에다 김에다...... 마켓에서 장 봐서 요리하고, 음악 크게 틀고서 춤도 추고, 방도 예쁘게 꾸미고, 잔소리 들을 이유도 없고, 와!" (45쪽 중에서)
마음이 예뻐지는 동물 동시, 따라 쓰는 동시
어린이나무생각 / 이상교 (지은이) / 2022.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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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나무생각
동요,동시
이상교 (지은이)
오랫동안 어린이들을 위한 동시를 써 온 동시 작가 이상교 선생님이 어린 시절에 만났던 동물들, 집에서 키웠던 동물들, 좋아하는 동물들을 떠올리며 쓴 동시와 그림을 엮어 만든 따라 쓰기 책이다. 동시에는 동물들이 저마다 가진 생김새, 울음소리, 행동거지가 담겨 있어 어린이들의 오감을 깨울 뿐 아니라, 귀엽고 멋진 모습을 손으로 따라 쓰며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도 커질 것이다.머리말_ 염소야, 타조야, 악어야, 사랑해! 1장 흰 바탕에 까만 줄무늬 까만 바탕에 흰 줄무늬 이 닦기 • 악어 너는 어쩌면 그렇게 • 코끼리 배고파! • 부엉이 산책 • 강아지 전속력! • 거북 노란 솜덩이 • 병아리 줄무늬 얼룩말 • 얼룩말 다행이다 • 코뿔소 참새 소리 • 참새 욕심쟁이 • 펠리컨 할아버지네 거위 • 거위 줄렁줄렁 호랑이 • 호랑이 2장 야옹야옹 고양이 어디 숨었나? 캥거루 • 캥거루 노새, 나가 노세 • 노새 딱따구리 • 딱따구리 받아라, 얍! • 스컹크 까아악까아악 • 까마귀 투덕투덕 뒤뚱뒤뚱 • 오리 반달 두 개 • 반달가슴곰 타타타타 타조 • 타조 볕 들 날 • 쥐 고양이 숨바꼭질 • 고양이 찌익찌익 꽤액꽤액 • 직박구리 헷갈리지 마세요 • 판다 두더지 땅굴 • 두더지 달리는 치타 • 치타 3장 하마터면 하마 될 뻔했네 까닭 • 기린 하마터면 • 하마 기다란 뱀 • 뱀 아니랄까 봐 • 꿩 누구게? • 흑염소 펭귄이 축구를 한다면? • 펭귄 닮았지 • 사자 후투티후투티 • 후투티 소가 운다 • 소 휘리리릭 • 독수리 숨 쉬는 고래 • 고래 소리개 떴다 • 솔개 다람쥐 오똑 • 다람쥐 4장 황새는 겅중겅중 뱁새는 쫑쫑쫑 꽃표범 • 표범 뱁새 다리 • 뱁새 새일까, 쥐일까 • 박쥐 투두두두 멧돼지 • 멧돼지 여우와 호랑이 • 여우 꼭꼭꼭 • 닭 오물오물 깡충깡충 • 토끼 우동 가게 주인 • 너구리 구구는 팔십일 • 비둘기 사슴 뿔 • 사슴 뾰족뾰족 고슴도치 • 고슴도치 모랫길 낙타 • 낙타등굣길을 응원해 주는 참새들, 펄쩍펄쩍 잘도 뛰는 캥거루, 산책만 나가면 집에 가기 싫은 강아지, 방귀 대장 스컹크…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동물들을 동시로 만나요! 염소야, 타조야, 악어야, 사랑해! 동물을 안아 주고, 동물과 함께 뛰놀고 교감하는 어린아이의 모습은 참 따뜻하고 정겹지요. 파릇파릇한 어린아이만 보아도 싱그럽지만, 어린아이가 동물을 동생처럼 보살피고, 친구처럼 우정을 나누는 모습이 우리를 웃음 짓게 합니다. 아마도 어린아이나 동물들 사이에는 서로 아끼고 돌보려는 순수한 마음이 통하는 덕이겠지요. 《마음이 예뻐지는 동물 동시, 따라 쓰는 동시》는 오랫동안 어린이들을 위한 동시를 써 온 동시 작가 이상교 선생님이 어린 시절에 만났던 동물들, 집에서 키웠던 동물들, 좋아하는 동물들을 떠올리며 쓴 동시와 그림을 엮어 만든 따라 쓰기 책입니다. 동시에는 동물들이 저마다 가진 생김새, 울음소리, 행동거지가 담겨 있어 어린이들의 오감을 깨울 뿐 아니라, 귀엽고 멋진 모습을 손으로 따라 쓰며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도 커질 거예요. 글을 이제 막 깨우친 친구들이 있다면, 동물 동시를 따라 쓰며 재미와 호기심도 채우고, 동물들의 이름과 동물들의 울음소리를 떠올리며 글자를 익힐 수도 있어요! 어떤 동물이라도 멋지고 아름다워요 저마다 좋아하고 싫어하는 동물들이 있지요. 어떤 동물은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좋다고 하고, 어떤 동물은 징그러워서 싫다고 해요. 또 같은 동물이라도 어떤 친구는 사나워서 무섭다고 하고, 어떤 친구는 용맹해 보여서 멋지다고 해요. 하지만 조금 다르게 생각해 보면 어때요? 자기가 쥐인지 새인지 몰라 고민에 빠진 박쥐라고 생각하면 굴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박쥐가 한편 측은하기도 하고요. 긴 혀를 날름거리지만 기다란 모습이 밧줄이나 막대기와 꼭 닮은 뱀을 생각하면 그렇게 무서워할 일도 아니잖아요. 풀만 먹어도 살 수 있는 소, 사슴 같은 초식 동물이 있고, 채식과 육식을 가리지 않는 사람 같은 잡식 동물이 있는가 하면, 다른 동물을 잡아먹지 않고는 살 수 없는 호랑이 같은 육식 동물도 있어요. 동물들은 저마다 다 까닭이 있어 생김새가 그러하고, 사납게 굴기도 하고 그런 거지요. 내가 보기에 귀엽지 않거나 무서워도 동물이 갖고 태어난 모습과 습성은 누구도 어쩔 수 없는 일이니까요. 동물 동시를 읽고 따라 쓰며,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동물들의 다른 모습을 떠올린다면 창의력과 상상력도 함께 키울 수 있을 거예요. 펭귄아, 치타야, 고슴도치야, 당나귀야, 오리야, 낙타야, 펠리컨아,우리 사람들과 오래오래 잘 지내자꾸나.직박구리야, 염소야, 타조야, 악어야,사랑해!_ 머리말 중에서 아주 기다란 칫솔을 / 가져와. // 입을 쫘악- / 크게 벌리렴. / 쓱쓱싹싹 이 닦아 줄게. // 중간에 절대 / 입 다물기 없기!_ 이 닦기 • 악어
아버지의 꿈
노란상상 / 그레이엄 베이커-스미스 글.그림, 김경연 옮김 / 201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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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상상
그림책
그레이엄 베이커-스미스 글.그림, 김경연 옮김
한 소년의 아버지에 대한 추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 속에는 아버지가 이루고자 했던 꿈과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던 아버지의 모습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저자는 자신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 이야기는 '꿈'이란 이루지 못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닌, 그 마음과 열정이 남아 있는 한 영원히 살아 있음을 우리에게 보여 준다.여러 해가 지났습니다. 아버지의 꿈은 내가 다 자랄 때까지 가만히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내게 말을 걸었습니다. <아버지의 꿈>은 한 소년의 아버지에 대한 추억에 대한 이야기다. 그 속에는 아버지가 이루고자 했던 꿈과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던 아버지의 모습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그레이엄 베이커-스미스 작가 자신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 이야기는 '꿈'이란 이루지 못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닌, 그 마음과 열정이 남아 있는 한 영원히 살아 있음을 우리에게 보여 준다. 아버지에게서 아들에게로 전해지는 소중한 꿈 이야기 때로는 이루어질 것만 같아 보였던 아버지의 꿈. 그러나 언제나 실패의 쓴맛을 보았던 아버지. 그런 아버지의 모습을 소년은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때로는 꿈이 이루어질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결코 날질 못했습니다. 그토록 아름다운 것들을 많이 만들었지만요. 그토록 사랑스런 날개를 많이 만들었지만요. -본문 중에서- 만약 나의 아버지에게 그런 꿈이 있다면? 그런 엉뚱하고 무모한 꿈을 꾸는 아버지라면 우리는 아버지를 어떻게 생각할까? 우리 아이들은 자신의 엄마아빠의 어릴 적 꿈이 무엇이었는지 생각해 본 적이 있을까? 어릴 적 아빠의 꿈은 무엇이었는지? 어릴 적 엄마의 꿈은 무엇이었는지? 아니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꿈은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그들을 과연 그 꿈을 이루었는지? 아니 그 꿈을 아직 기억하고 있는지? 많은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묻는다. "네 꿈은 무엇이냐?" "너는 커서 무엇이 되고 싶으냐?" 그러나 어느 부모도 쉽게 자신의 어릴 적 꿈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는다. 대신 끊임없이 아이들의 미래와 현실에 대해서만 이야기한다. 그렇지만 <아버지의 꿈>에서 아버지는 아들에게 어떤 것도 묻지 않는다. 다만 자신의 꿈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 아버지에게 꿈이 있었기에, 아들은 아버지의 꿈과 만나게 된다. <아버지의 꿈>은 아버지의 꿈만이 아닌, 가족의 이야기다. 우리는 꿈꿀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또한 오랜 시간이 흘러도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또 아들에게 전해질 수 있는 꿈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믿을 수 없는 세계로의 한 걸음. 그것은 바로 꿈! <아버지의 꿈>은 작가 자신의 실제 어릴 적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이야기라고 한다. 곳곳에 꿈을 위해 노력하는 아버지의 모습과 그것을 지켜보던 자신의 어린 시절의 추억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독학으로 그림 공부를 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그레이엄 베이커-스미스의 그림은 놀랍다. 강렬한 색감과 환상적인 연출을 통해 아버지에 대한 추억을 살며시 끄집어내 되살려내고 있다. 꿈이란, 단순히 직업을 고민하는 것이 아니다. 꿈이란 사람에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힘과 열정을 이끌어낸다. 그렇기에 수많은 좌절과 실패에도 불구하고 조금씩 앞으로 나갈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이루지 못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꿈이란 그것을 포기하지 않는 한 영원히 계속되는 것이다. 오랜 세월 그 수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나라의 부름을 받고 돌아오지 못한 아버지. 아버지의 이루지 못한 꿈을 기억하는 소년. 그리고 오랜 시간이 흐른 뒤 못다 한 아버지의 꿈을 이루며 아버지와 하나가 된 아들. <아버지의 꿈>은 단순히 아버지에게서 아들에게 전해지는 꿈 이야기만이 아니다. 꿈을 갖는 것, 그리고 그것을 이루고자 하는 그 마음만 있다면, 꿈이란 영원히 우리 마음속에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때로는 꿈이 이루어질 것처럼 보였습니다.하지만 아버지는 결코 날질 못했습니다.그토록 아름다운 것들을 많이 만들었지만요.그토록 사랑스런 날개를 많이 만들었지만요.- 본문 중에서
알쏭달쏭 알라딘은 단위가 헷갈려
동아M&B(과학동아북스) / 황근기 (지은이), 황하석 (그림), 한지연 / 20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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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동화
황근기 (지은이), 황하석 (그림), 한지연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순차적으로 초등학교 교과서에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었다. 개정된 수학교과서는 형식은 스토리텔링 수학을, 내용에서는 실생활 연계 통합교과형(STEAM) 수학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초등 1,2학년 수학동화 시리즈'는 새롭게 바뀐 수학 교육 과정에 맞추어 수학 내용과 관련 있는 소재와 상황 등을 동화 형식으로 꾸몄다. 아이들은 명작동화와 전래동화 속 주인공들이 펼치는 신 나는 모험 이야기를 따라가며 새로운 수학 개념과 문제 해결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초등 1.2학년 수학동화 시리즈'는 명작동화 속 주인공과 함께 떠나는 수학학습동화이다. 학부모 설문조사와 1.2학년 수학 교과서를 분석하여 초등 저학년과 예비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학습내용을 뽑았으며, 이를 일곱 권으로 나누어 구성하였다. 친근한 캐릭터가 나오는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동화 읽는 재미를 준다. 또한 명작동화 속 주인공에게 생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읽으며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권별 책 속 부록으로 '개념이 쏙쏙 들어오는 엄마표 수학놀이'를 실어 집에서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수학놀이를 소개했다. 동화에서 다루었던 수학의 원리와 개념을 아이와 엄마가 함께 직접 놀이를 해보면서 한 번 더 익힐 수 있다.추천사 작가의 말엄마를 위한 새 수학 교과서 소개 명작동화 및 등장인물 소개 이야기 하나ㆍ보트 위에서 벌어진 무게 재기 대소동 - 무게 재기 이야기 둘ㆍ거인 나라에 도착하다 - 길이 재기 이야기 셋ㆍ거인 소년에게 선물할 양탄자 짜기 - 넓이 재기 이야기 넷ㆍ판도라의 상자를 찾아라 - 각도 재기 이야기 다섯ㆍ심술 마녀와 한판 대결 - 들이 재기 책 속 부록 개념이 쏙쏙 들어오는 엄마표 수학놀이 수학놀이 1ㆍ양팔저울로 재는 무게 수학놀이 2ㆍ내가 만든 1미터 자로 뭐든 잴 수 있어 수학놀이 3ㆍ어느 땅을 살래? 수학놀이 4ㆍ악어야, 둔각 과자 줄까? 예각 과자 줄까? 수학놀이 5ㆍ누가 90도에 먼저 도착할까? 수학놀이 6ㆍ이 병 안에 물이 얼마나 들었을까?「초등 1,2학년 수학동화 시리즈」로 2015년 개정 수학 교과서를 대비하세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순차적으로 초등학교 교과서에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었습니다. 개정된 수학교과서는 형식은 스토리텔링 수학을, 내용에서는 실생활 연계 통합교과형(STEAM) 수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에「초등 1,2학년 수학동화 시리즈」는 새롭게 바뀐 수학 교육 과정에 맞추어 수학 내용과 관련 있는 소재와 상황 등을 동화 형식으로 꾸몄습니다. 아이들은 명작동화와 전래동화 속 주인공들이 펼치는 신 나는 모험 이야기를 따라가며 새로운 수학 개념과 문제 해결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알쏭달쏭 알라딘은 단위가 헷갈려』 줄거리 소개 와리와 시우는 우연히 명작나라로 가는 배를 탑니다. 거기서 알라딘과 지니, 벌거벗은 임금님, 어린왕자를 만나게 되지요. 하지만 갑자기 배가 암초에 부딪혀 침몰하는 바람에 구명보트에 옮겨탄 시우는 구명보트가 가라앉는 걸 막기 위해 짐들을 버리면서 무게의 단위인 그램(g)과 킬로그램(kg)의 관계를 알게 되지요. 폭풍우에 휘말려 도착한 곳은 바로 거인국! 모든 게 커서 미터와 킬로미터만 쓰는 곳에서 센티미터(cm)와 밀리미터(mm)를 이용해 필요한 도구를 만들어 살아갑니다. 하지만 계속 이곳에서만 살수는 없는 일! 주인공들은 명작 나라로 돌아가기로 하고 그동안 도와줬던 거인 소년에게 양탄자를 선물하고 명작 나라로 돌아옵니다. 그러나 쉴 틈도 없이 심술 마녀에게 판도라의 상자를 도둑맞았다는 소식을 접하는 시우와 명작동화 주인공들. 시우는 심술 마녀의 집을 찾아가고 그곳에서 마녀와 한판 대결을 벌여 판도라의 상자를 찾아옵니다. 명작동화 속 주인공이 와글와글! 이야기와 놀이로 익히는 수학동화! <초등 1.2학년 수학동화 시리즈>는 명작동화 속 주인공과 함께 떠나는 수학학습동화입니다. 학부모 설문조사와 1.2학년 수학 교과서를 분석하여 초등 저학년과 예비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학습내용을 뽑았으며, 이를 일곱 권으로 나누어 구성하였습니다. 친근한 캐릭터가 나오는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동화 읽는 재미를 줍니다. 또한 명작동화 속 주인공에게 생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읽으며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습니다. 권별 책 속 부록으로 <개념이 쏙쏙 들어오는 엄마표 수학놀이>를 실어 집에서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수학놀이를 소개했습니다. 동화에서 다루었던 수학의 원리와 개념을 아이와 엄마가 함께 직접 놀이를 해보면서 한 번 더 익힐 수 있습니다. 명작동화 속 인물들이 새로운 이야기 속에서 살아나 빚는 발랄하고 유쾌한 수학동화! 『알쏭달쏭 알라딘은 단위가 헷갈려』는 <초등 1?2학년 수학동화 시리즈>의 여섯 번째 권으로 ‘무게, 길이, 넓이, 각도, 들이 등을 재는 방법과 그 단위’에 관련된 학습 내용을 동화 이야기에 담았습니다. 이 동화에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명작동화 『알라딘』, 『벌거벗은 임금님』, 『어린왕자』의 주인공들이 나옵니다. 우연히 명작 나라로 가는 배를 타게 된 시우와 와리는 명작 동화 주인공들과 함께 여행을 떠납니다. 배가 암초에 부딪혀 침몰하자 무게 재기를 배워 가라앉는 걸 면하고, 거인들이 사는 섬에서는 길이 재기를 배워 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을 만듭니다. 그곳을 떠나며 그동안 주인공들을 도와줬던 거인 소년에게 양탄자를 짜서 선물하면서 넓이 재기를 배우죠. 무사히 명작 나라로 돌아와서는 심술 마녀가 판도라의 상자를 훔쳐갔다는 소식을 듣고 심술 마녀의 집을 찾아가며 각도 재기에 대해 배웁니다. 그리고 마녀와 마지막 대결에서 들이 재기를 통해 독약이 든 물병을 찾아내지요.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와리와 시우는 기발하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단위’에 대해 배워가면서 어려움을 헤쳐나갑니다. 명화 속 주인공들에게 닥친 좌충우돌 사건과 각각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은 ‘단위’를 알아가는 과정과 맞닿아 있어 동화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학습 내용을 익힐 수 있습니다. 각 장의 마지막에는 주요 학습 내용을 정리하는 코너를 따로 마련하여 다시 한 번 그 장의 주요 학습 내용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개념이 쏙쏙 들어오는 엄마표 수학놀이! (책 속 부록) 『알쏭달쏭 알라딘은 단위가 헷갈려』에는 책 속 부록으로 <개념이 쏙쏙 들어오는 엄마표 수학놀이> 6가지를 담았습니다. 홈스쿨링 전문 블로거 중현맘이 집에서 아들 중현이와 함께 직접 해 온 수학놀이로, 종이컵과 옷걸이로 양팔저울을 만들어 무게를 어림하고 저울로 정확한 무게를 알아보며 무게 단위를 익히기도 하고, 어림으로 만든 자를 이용해서 물건의 길이를 재며 길이 감각을 익힙니다. 1제곱센티미터로 자른 색종이를 이용해 비슷한 크기의 넓이를 재는 법을 익힙니다. 또한 다양한 각도로 입을 벌린 악어 그림을 보며 예각, 직각, 둔각의 개념을 익히고 구별하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엄마와 함께 놀이를 하듯 수학을 접하면서 단위의 종류와 구별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뿐만 아니라 수학 학습에 흥미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가장 쉬운 초등 사자소학 따라쓰기 하루 한 장의 기적
동양북스(동양문고) / 동양북스 콘텐츠기획팀 (지은이) / 2019.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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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한자
동양북스 콘텐츠기획팀 (지은이)
한자를 학습하는 동시에 갈수록 물질적인 것이 우선시되어 가족간에도 관계가 소원해지는 시대에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한자를 따라 쓰며 인성 교육은 물로 예절교육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으며,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여러 가지 지혜를 배울 수 있다.나의 꿈, 나의 계획 이 책의 사용법 제1장 효행편-부모님의 사랑과 올바른 효도 1일차 부생아신 모국오신 2일차 복이회아 유이포아 3일차 은고여천 덕후사지 4일차 위인자자 갈불위효 5일차 부모호아 유이추진 6일차 출필곡지 반필면지 7일차 신물원유 유필유방 8일차 신체발부 물훼물상 9일차 부모애지 희이물망 10일차 물여인투 부모불안 11일차 사필품행 무감자전 12일차 일기부모 기죄여산 13일차 아신능현 예급부모 확인 학습 제2장 형제편-형제자매간의 우애 14일차 형제자매 동기이생 15일차 형우제공 불감원노 16일차 형제이이 행즉안행 17일차 일립지식 필분이식 18일차 형제유난 민이사구 19일차 형능여차 제역효지 20일차 수유타친 기약형제 21일차 형제화목 부모희지 확인 학습 제3장 사제편-스승 섬기기 22일차 사사여친 필공필경 23일차 선생시교 제자시칙 24일차 숙흥야매 물라독서 25일차 근면공부 부모열지 26일차 서책낭자 매필정돈 27일차 능효능제 막비사은 확인 학습 제4장 붕우편-친구간의 우정 28일차 인지재세 불가무우 29일차 이문회우 이우보인 30일차 우기정인 아역자정 31일차 종유사인 아역자사 32일차 근묵자흑 근주자적 33일차 붕우유과 충고선도 34일차 인무책우 이함불의 35일차 언이불신 비직지우 확인 학습 제5장 수신편-올바른 마음가짐 36일차 부자유친 군신유의 37일차 부부유별 장유유서 38일차 붕우유신 시위오륜 39일차 행필정직 언즉신실 40일차 용모단정 의관정제 41일차 수신제가 치국지본 42일차 독서근검 기가지본 43일차 인지덕행 겸양위상 44일차 막담타단 미시기장 45일차 기소불욕 물시어인 확인 학습 부록 연습 문제 정답 원고지 쓰는 법★ 착한 마음과 올바른 생활 습관을 익혀요! ★ 또박또박 따라 쓰며, 집중력을 높이고 한자 실력을 키워요! ★ 하루 한 장 규칙적인 학습으로 탄탄한 공부 습관이 생겨요! 「사자소학을 왜 배워야 할까?」 가정 붕괴니, 학교 붕괴니, 나라의 도덕이 땅에 추락했다는 말이 참 자주 들리는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어요. 그동안 경제 개발 위주로 조직된 사회 시스템이 물질 만능주의를 낳았고, 그 부작용에 따른 사회적 문제가 연일 터져 나오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으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이러한 시대에 『사자소학』은 인간으로서 꼭 지켜야 할 도리를 가르치고 있기 때문에 이 내용을 익히고 몸으로 실천하다 보면, 예의 바르고 반듯한 사람으로 자랄 수 있으니 정말 요즘 같은 시대에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인성 교육은 특히 어릴 때부터 시작해야 해요. 어린 시절에 뛰어 놀며 아무 것도 모를 것 같던 이 시기에 바르게 배우고 익혔던 올바른 인성이 평생을 가기 때문이죠. 이처럼『사자소학』은 도덕 교육과 인성 교육에서 빠져서는 안 될 초, 중, 고등학교 시절에 꼭 읽어야 할 책이라 말할 수 있어요. 또 나중에 부모가 되어 자녀가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도록 덕목을 가르치고, 좋은 습관을 길러 준다면 내 자녀에게 평생을 지탱해 줄 가장 든든한 재산을 남겨 주는 것과 같아요. 『사자소학 따라쓰기』는 첫째, 한자를 학습하는 동시에 갈수록 물질적인 것이 우선시되어 가족간에도 관계가 소원해지는 시대에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줘요. 둘째, 한자를 따라 쓰며 인성 교육은 물로 예절교육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요. 셋째,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여러 가지 지혜를 배울 수 있어요.
내 딸아, 힐러리같은 리더십을 키우렴
글고은 / 오정은 지음, 이일선 그림 / 200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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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고은
명작,문학
오정은 지음, 이일선 그림
엄마들이 세상의 모든 딸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40가지를 담고 있다. 이 책은 여성이 한 인간으로서 갖춰야 할 여러 덕목 중 특히 '리더십'에 대해 강조하고 있으며, 저자는 하나하나 예시와 에피소드를 들어가며 딸에게 들려주듯 따뜻하지만 확신을 담은 어조로 글을 썼다. 차별과 장애물을 만난 리더들이 어떻게 그것을 극복하고 정상의 자리에 섰는지, 세상을 움직이는 리더이기 이전에 자신을 올바른 길로 이끌고, 주변 사람들을 행복하게 이끌며, 분위기를 이끄는 리더가 먼저 되라고 강조하고 있다.1. 리더십이란 2. 마음의 벽을 허무는 방법 3. 내 인생의 멘토를 찾으렴 4. 무리에 휩쓸리지 않는 리더가 되렴 5. 작은 힘도 함께하면 6. 지켜보는 건 하느님만이 아니란다 7. 지나간 바람은 춥지 않단다 8. 꺾인 날개보다 꺾이지 않은 다른 쪽 날개를 생각하렴 9. 선택권을 상대에게 넘길 줄 아는 지혜 10. 중심에 설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렴 11. 이미지는 스스로 만드는 거란다 12. 언제나 이야깃 거리로 넘치는 리더가 되렴 13. 눈 앞의 불빛과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빛 14. 다른 사람의 길이 되어 주는 발자국 15. 잘못을 따지기보다는 문제 해결이 먼저란다 16. 슬픔에 주저앉지 말고 슬픔을 극복할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라 17. 리더에게 필요한 지혜로운 배려 18. 청어와 메기 19. 한 번에 하나씩 20. 대안 없는 비난은 비겁하다 21. 로마 장교와 암시 22. 여성이 할 수 없다면 남성이 하게 하렴 23. 다름 사람의 슬픔에 공감하는 리더가 되렴 24. 신데렐라는 왜 유리구두를 벗어던졌을까? 25. 기회는 다시 오지만 사람은 다시 오지 않는단다 26. 감동을 주는 리더 27. 일의 우선순위를 아는 리더가 되렴 28. 실패를 통해 자라는 리더십 29. 평소에 쌓은 덕은 선물로 돌아온단다 30. 아름다운 건 스타의 얼굴이 아니라, 세상을 바꾸는 스타의 모습이란다 31. 라이벌에게 감사하렴 32. 외모도 경쟁력이란다 33. 자신을 낮추는 리더십 34. 벽을 뛰어 넘는 리더 35. 휴식의 소중함을 아는 리더 36. 차별의 존재를 먼저 인정하면 두 배로 노력할 수 있단다 37. 나를 먼저 희생할 줄 아는 용기 38. 책의 힘을 믿은 리더, 오프라 윈프리 31. 비겁하게 이기는 것은 답안지를 보고 시험을 치르는 것과 같단다 40. 백설공주의 친한 친구 일곱 난쟁이들을 기억하렴사랑하는 내 딸아, 진정한 리더는 겁내지 않고 첫걸음을 내딛는 사람이란다. 사랑하는 내 딸아, 리더란 한 사회의 조직을 이끄는 사람을 뜻해. 흔히 반장이나 회장만을 우리의 리더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우리 주변에는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리더인 친구들이 훨씬 더 많단다. 쉽게 생각해 볼까? 만약 꽃을 가꾸는 일을 정말 좋아하는 친구가 있다면 모든 친구들이 그 친구에게 찾아와 자기 방에 놓을 화분으로는 어떤 게 좋을지, 어떤 꽃씨가 가장 예쁘게 피어나는지 등을 물어 보게 될 거야. 꽃에 관해서는 그 친구가 제일 잘 아니까. 비록 그 친구가 반장이나 회장은 아니지만 그 분야에서는 자연스럽게 친구들의 ‘리더’가 되는 거지. 하지만 아직까지 네가 좋아하는 분야가 뭔지도 확실히 모르고 또 꿈이 뭔지도 잘 모른다면 어떤 분야의 리더가 된다는 건 불가능하지 않을까? 그래서 리더의 가장 중요한 첫 번째 덕목은 ‘목표와 꿈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어. 이 점은 남학생이나 여학생 모두에게 해당되는 말이야. 하지만 자신감 있게 어떤 일을 추진하려고 해도 여자라서 받아야 할 크고 작은 차별들이 이 사회에 분명 존재할 거란다. 엄마는 이 책을 통해 차별과 장애물을 만난 리더들이 어떻게 그것을 극복하고 정상의 자리에 섰는지 내 딸에게 이야기해 주고 싶었단다. 엄마는 내 딸이 세상을 움직이는 리더이기 이전에 자신을 올바른 길로 이끌고, 주변 사람들을 행복하게 이끌며, 분위기를 이끄는 리더가 먼저 되어 달라는 부탁을 하고 싶구나.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 찾아오는 법이란다. 지금이 바로 그 준비를 시작할 때야.
김금이 우리 누나
우리교육 / 장경선 지음, 김은주 그림 / 201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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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육
명작,문학
장경선 지음, 김은주 그림
일제강점기는 어떤 시대일까? 비극과 슬픔으로 얼룩진 우리 근현대사를 살아간 어린이들은 그저 힘겹기만 했을까? 그때는 웃음도 기쁨도 없었을까? 아이들이 마주한 슬픔은 어떤 것이었을까? 일본 순사를 만나면 꼼짝없이 ‘황국신민 서사’를 읊어야 했고, 일본 아이들에게 주눅 들어야 했으며, 때로 낯선 곳에 끌려가 생을 마치기도 했던 당시 어린이들. 그러나 친구들과 신나게 놀았고, 소중한 존재와 마음을 나누었고, 작은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우리에겐 비극으로만 이야기되는 일제강점기. 하지만 그때도 지금처럼 희로애락이 존재했고, 꿈을 꾸었으며, 그 속에서 아이들은 쑥쑥 자랐다. 금이와 금동이, 민구와 바위, 광일이와 기섭이의 삶을 따라가면 시대의 아픔을 온몸으로 겪으며 살아가는 당시 어린이들의 삶을 만날 수 있다.작가의 말 1. 김금이 우리 누나 2. 싸움닭 바위 3. 1920년, 봄입니다 4. 마음으로 쓴 편지[이 책의 특징] - 어린이 시선으로 일제강점기를 보여 주는 네 편의 창작 동화. - 네 편의 동화는 각각 서로 다른 삶을 사는 어린이들을 통해, 일본에 대한 울분과 고통뿐 아니라 친구들과 놀고 사탕 한 알에 가슴이 두근거리는 일상을 보여 주고, 아픔의 시간 속에서 우리가 알아야 할 보통 사람들의 비극을 이야기한다. - 비극으로 점철된 까닭에 쉽게 다가가기 어렵고 더욱 엄숙하게 느껴지는 우리 근현대사를, 희로애락을 담은 이야기를 통해 좀 더 가깝게 만들어 주는 창작 동화. 일제강점기 어린이가 사는 법 배고프고 고통스러운 날들이었지만 아이들은 언제나 꿈을 꾸었다. 일제강점기는 어떤 시대일까? 비극과 슬픔으로 얼룩진 우리 근현대사를 살아간 어린이들은 그저 힘겹기만 했을까? 그때는 웃음도 기쁨도 없었을까? 아이들이 마주한 슬픔은 어떤 것이었을까? 일본 순사를 만나면 꼼짝없이 ‘황국신민 서사’를 읊어야 했고, 일본 아이들에게 주눅 들어야 했으며, 때로 낯선 곳에 끌려가 생을 마치기도 했던 당시 어린이들. 그러나 친구들과 신 나게 놀았고, 소중한 존재와 마음을 나누었고, 작은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우리에겐 비극으로만 이야기되는 일제강점기. 하지만 그때도 지금처럼 희로애락이 존재했고, 꿈을 꾸었으며, 그 속에서 아이들은 쑥쑥 자랐다. 《김금이 우리 누나》의 금이와 금동이, 민구와 바위, 광일이와 기섭이의 삶을 따라가면 시대의 아픔을 온몸으로 겪으며 살아가는 당시 어린이들의 삶을 만날 수 있다. 우리 역사의 비극, 일제강점기 1910년 국권을 강탈당한 뒤부터 1945년 해방을 맞기까지 35년의 시간을 뜻하는 일제강점기. 일본 제국주의의 야만성이 그대로 드러난 이 기간 우리 민족은 슬픔과 아픔으로 얼룩진 삶을 견뎌야만 했다. 전쟁의 총알받이로, 강제 징용으로, 전쟁 위안부로 낯선 타향과 타국으로 끌려가 생을 마친 사람들은 지금도 그 실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을 정도다. <마음으로 쓴 편지>의 주인공 ‘기섭’이가 고향을 떠나 평양의 한 비행장 공사장에서 고된 노동 끝에 총을 맞고 자기가 판 구덩이로 떨어지는 모습은 어린이들까지 강제 징용으로 끌려가 생을 마친 비극적인 당시 상황을 그대로 보여 준다. 노동에 대한 대가는커녕 기본적인 권리까지 유린당한 채 생을 마쳐야 했고 지금도 어디에 묻혔는지 알 수 없는 사람들. 그러나 비극은 이것뿐만이 아니다. 고향에 남은 사람들의 처지 또한 그보다 낫다 할 수 없었다. 식량과 세간을 빼앗기며 당장 하루하루를 걱정해야 하는 절망으로 가족을 잃은 상처를 돌볼 틈조차 없었던 것이다. <1920년, 봄입니다>의 주인공 ‘광일’이는 ‘봄이 오면 산에 들에 꽃은 피지만 배는 더 고프다’고 말한다. 춘궁기 또는 보릿고개로 이야기되는 이 시기에 사람들은 굶주림을 견디려고 무엇이든 다 먹었다. 그야말로 살기 위해 먹어야 하는 시대였던 것이다. 그 와중에 일본은 조선의 문화재를 마구잡이로 파헤치고 몰래 자국으로 빼돌려, 이때 해외로 빠져나간 문화재는 그 수와 소장처를 정확히 알지 못한다. 이런 모순된 현실은 어린이의 눈에도 이상하게 보일 수밖에 없다. 표제작 <김금이 우리 누나>의 금동이는 조선 도자기는 그렇게도 좋아하는 일본인들이 왜 그보다 귀한 조선 사람은 때리고 죽이는지 알 수 없다고 말한다. 참, 이상합니다. 일본 사람들은 조선 사람이 쓰는 물건은 좋아하면서 조선 사람은 왜 싫어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도자기는 돈도 주고 사 가면서, 아니 어떨 때는 강제로 빼앗아 가기도 하지요. 그런데 도자기보다 더 귀한 조선 사람들은 왜 날마다 때리고, 죽이는지 알 수 없습니다. 참 이상한 사람들입니다. 생명보다 더 귀한 것은 없다는 자명한 진리가 부정된 시대. 암흑 같은 시기였지만, 어른들이 만든 모순을 이상하다고 말하는 어린이들은 그저 슬퍼하지만은 않았다. 슬픔과 아픔의 시간, 그럼에도 삶이 있었다 <김금이 우리 누나>의 금동이가 사탕을 준다는 말에 일본 순사를 따라갔다가 꼼짝없이 죽게 되었을 때 나타난 것은 누나 금이였다. 병치레가 잦아 또래보다 몸집이 작은 금동이를 지켜 주는 누나 금이를 말 못 하는 바보라고 무시하던 금동이는 비로소 누나에게 진정으로 감사하게 된다. <싸움닭 바위>에서는 커다란 일본 닭과 맞서 싸우는 ‘바위’를 위해 민구와 아이들은 함께 모여 꽁꽁 언 땅을 파고 미꾸라지를 잡는다. <1920년, 봄입니다>는 어떠한가. 일본 최고의 자전거 선수와 경기를 하는 엄복동 선수를 위해 광일이는 나무 새를 깎아 응원하는 마음을 전한다. 나라를 빼앗겨서 일본인이 시비를 걸어와도 꼼짝할 수 없고, 전쟁을 치르느라 입에 풀칠하기도 어려운 시대였지만, 그때도 아이들은 함께 모여 놀고 울고 웃으며 성장하고 있었다. 희로애락을 겪으며 자신의 삶을 산 것이다. 과거를 기억한다는 것, 우리에게 일제강점기는 무엇일까? 《김금이 우리 누나》의 이야기들이 보여 주듯이 그 시기가 그저 슬픔과 아픔으로만 점철되지는 않았다. 그 속에도 희로애락의 삶이 분명히 존재했다. 그와 동시에, 나라를 잃은 슬픔이 얼마나 엄청난 일인지, 탐욕이 인간을 얼마큼 타락시킬 수 있는지를 함께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일제강점기다. 그렇다면 지금을 사는 우리에게 그 시간은 무엇을 뜻할까? 과거를 돌아보면 전쟁 없는 평화의 시대는 길지 않았다. 그 속에서 늘 희생당한 것은 힘없는 보통 사람들이었다. 어떤 고귀한 명분을 내세우든 전쟁과 침략은 보통 사람의 희생을 바탕으로 한다는 것이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하지 못하고, 무엇이 귀한 것인지 잊는 순간 사람은 괴물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것도 일제강점기다. 우리가 다시 이 비극을 겪지 않기 위해서는 과거를 기억하고, 우리의 과오가 무엇인지 반성해야 한다. 무엇보다 고통 받은 이들의 아픔을 위로해야 한다. 《김금이 우리 누나》는 독자들에게 일제강점기의 다양한 삶을 알고, 기억해야 할 역사의 비극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가 될 것이다.1920년, 봄입니다봄이 오면 산에 들에 꽃은 피지만 배는 더 고픕니다. 먹을 게 하나도 없습니다. 들판이며 산에 풀이 돋기 무섭게 사람들이 모두 뜯어 먹어 버립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곧 5월인데도 겨울처럼 춥기만 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발에는 엄청 무거운 돌멩이가 몇 개는 달린 것 같습니다.“찌릉찌릉……. 비, 비켜!”소리에 놀란 광일이가 몸을 피했지만 때는 벌써 늦었습니다. 달려오는 자행거(자전거)에 부딪히며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아아악……. 그런데 신음 소리를 내는 광일이 눈앞에 노오란 콩고물이 잔뜩 묻은 인절미가 사방팔방으로 흩어져 있는 게 아니겠어요.눈이 번쩍 떠졌습니다. 인절미다. 인절미야. 인절미를 잡으려고 엉금엉금 기어가는데 카랑카랑한 목소리가 들렸습니다.“거지 조센징!”
글자가 너무 헷갈려
한울림스페셜 / 이네 반 덴 보쉐 글.그림, 조선미.김현정 옮김 / 2013.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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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문학
이네 반 덴 보쉐 글.그림, 조선미.김현정 옮김
‘난독증’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 지후는 글자가 너무 헷갈려요. 글을 읽거나 쓸 때마다 틀릴까봐 두렵습니다. 혹시나 친구들이 바보라고 놀리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그래서 지후는 학교에 가는 게 점점 싫어집니다. 도대체 지후는 왜 그런 걸까요? 바로 난독증 때문입니다. 이 책은 지후처럼 난독증이 있는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적지 않은 아이들이 지후처럼 난독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난독증 아이들은 글자를 읽고 쓰는 데 어려움이 있지만 머리가 나빠서 그런 건 절대 아닙니다. 난독증은 일찍 발견하고 제때 치료만 받는다면 지후처럼 글을 불편함 없이 읽을 만큼 좋아질 수도 있습니다. 난독증 아이들은 글을 서툴게 읽고 학습은 힘들지만 대신 남다른 재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창의성과 통찰력, 직관력이 뛰어나 예체능 등의 여러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하기도 합니다. 난독증이 우리 아이들에게 선물이 되기를 바랍니다. -신영화(난독증 카페 운영자) [출판사 서평] ≪글자가 너무 헷갈려!≫는 난독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의 이야기입니다. 지후는 친구들을 좋아하고 친구에 대한 배려심도 많은 밝고 상냥한 아이입니다. 하지만 이런 지후에게 남모를 어려움이 있습니다. 글자를 쓰거나 읽을 때 자꾸만 헷갈려 실수가 잦은 바람에 성적도 나쁘고, 친구들이 놀릴까봐 걱정돼서 점점 자신감을 잃습니다. 급기야 지후는 학교에 가지 않겠다고 떼를 쓰기도 합니다. 이런 지후의 모습은 난독증이 있는 어린아이들의 일반적인 모습입니다. 아직 나이가 어려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충분히 표현할 수 없는 아이들은 그저 떼를 쓰거나 가슴앓이를 하며 학습은 물론 친구 관계나 학교생활 전반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난독증, 흔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병입니다! 우리나라 아이들 100명 중 5명은 난독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 학급에 적어도 한두 명은 있다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정작 아이가 난독증이라는 걸 알아차리는 부모나 선생님은 많지 않습니다. 아이가 한글을 제대로 배우지 못하는 이유를 그저 글자에 관심이 없거나 집중을 못해서 그런다고 생각하고, 자라면서 차츰 좋아질 거라며 지나쳐 버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관심이 없어서, 집중을 못해서 한글을 못 읽는 아이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간판이나 책에 있는 글자를 읽고 싶어 합니다. 특히 자기 이름을 어떤 글자로 쓰는지 더더욱 알고 싶어 합니다. 글자를 알아가는 과정은 대부분의 아이들에게 아주 즐거운 경험입니다. 한글에 흥미를 못 느끼고 집중을 못 하는 데는 다른 원인이 있습니다. ≪글자가 너무 헷갈려!≫는 난독증에 대한 어린이들의 이해를 도와줍니다! 책을 읽거나 글자를 쓰는 데 어려움이 있는 난독증 아이들이 학교생활에서 가장 힘들어하는 점은 ‘난독증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겪게 되는 오해와 차별입니다. 읽고 쓰기가 서툰 아이를 ‘머리가 나쁘다’거나 ‘게으르다’고 놀리거나 혼을 내고, ‘학습지진아’로 낙인찍어 아물기 힘든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이 책은 ‘난독증’과 ‘난독증 아이’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합니다. 새 학기를 맞아 친구들과의 만남에 설레서 밥도 먹지 않고 조잘대던 밝고 귀여운 아이가 ‘글자쓰기’란 벽에 부딪혀 점점 자신감을 잃고 좌절하는 모습은 너무 안쓰럽고 마음 아픕니다. 하지만 그런 아이를 눈여겨보고 부모에게 현명한 조언을 한 교사와, 자녀에 대한 사랑과 이해로 교사의 의견을 받아들여 아이에게 난독증 검사를 받게 한 부모의 모습을 통해 난독증에 대처하는 올바른 자세를 엿보게 됩니다. 또한 자신이 난독증이란 사실을 받아들이고 열심히 치료를 받으면서, 글자를 잘 쓰게 되기만 한다면 아무리 많은 연습문제도 얼마든지 풀어낼 수 있다는 굳건한 의지를 보이는 아이의 모습에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그렇게 열심히 노력해서 난독증을 극복하고 드디어 ‘100점’짜리 받아쓰기 답안지를 자랑스럽게 받아든 지후를 보면서, 난독증 아이들은 희망을 꿈꾸고, 다른 아이들은 난독증 친구들을 진심으로 열렬히 응원할 것입니다.
펭귄과 함께 쓰는 남극 일기
사계절 / 소피 웹 글 그림, 이충호 옮김 / 200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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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자연,과학
소피 웹 글 그림, 이충호 옮김
생물학자이자 세계적인 조류 화가인 소피 웹이 2달 동안 아델리 펭귄을 연구하는 과학자들과 함께 남극에서 펭귄을 관찰한 내용을 일기 형식으로 쓴 책. 직접 옆에서 보며 관찰한 펭귄의 생태와 남극 지방에서 생활하면서 겪은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을 담았다. 독특한 형식이 읽는 재미를 더하는 과학책이다. 매일매일 차분하게 씌어진 일기와 현장의 느낌이 그대로 살아있는 수채화풍의 삽화를 통해 펭귄의 짝짓기, 둥지 만들기, 알낳기, 육아, 먹이, 천적, 서식지 등을 배운다. 때때로 벌어지는 남극 생활의 해프닝들이 웃음을 전해진다. 지구상에서 가장 혹독한 환경 조건을 자랑하는 남극에서 열심히 연구에 매진하는 과학자들의 모습이 또다른 의미에서 감동을 전해준다.어느 정도 자란 새끼들은 서너 마리씩 모여 크레슈라는 집단을 이룬다. 크레슈란 탁아소라는 뜻의 프랑스 말이다. 어른 펭귄들이 언제까지나 둥지를 지켜 줄 수는 없다. 새끼들의 몸집이 어느 정도 커지면 크레슈라는 집단을 이루어 스스로 남극도둑갈매기 같은 천적의 공격을 막는 것이다. 새끼들은 이렇게 점점 독립적으로 변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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