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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무가 웃는다
시공주니어 / 손연자 지음, 윤미숙 그림 / 201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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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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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그림책
손연자 지음, 윤미숙 그림
생각하는 숲 20권. 각자의 시간을 관통한 대로 제각각 감동이 다르게 다가오는 그림책이다. 글 작가 손연자는 문장이 엄격하고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 있다. 작가는 칠십을 훌쩍 넘겨 인생을 돌아보며 손주뻘 되는 아이들과 후배들에게 담백하고 아름다운 문장으로 깊은 울림을 전한다. 작품은 힘없이 불평하며 살던 한 나무가 관심과 사랑을 준 이웃 덕분에 생명력을 회복한다는 이야기로, 웃음을 잃은 채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모두에게 주눅 들지 말고 당당히 웃으며 살아가라고 다독인다. 다소 낯익지만 늘 새겨야 할 이 주제에 색실로 화면을 채워 색다른 매력을 뽐낸 화가는 국내 첫 라가치상 수상 작가 윤미숙이다. 땀땀이 감동을 수놓은 손바느질 스티치는 시화(詩畵)를 보듯 아름답다.목차 없는 상품입니다.그 나무에 일곱 송이 하얀 꽃이 피었습니다. 아이가 그 나무를 보고 팔짝팔짝 뛰었습니다. “우와, 나무가 웃는다! 나무가 웃는다!” 웃음을 잊고 사는 모두에게 전하는 그 나무의 특별한 선물 손바느질 스티치로 땀땀이 수놓은 따뜻한 위로와 응원 웃음을 잃어버린 모두를 다독이는 따뜻하고 애틋한 응원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그림책 《그 나무가 웃는다》 그림책의 독자 폭이 확장되고 있다. 그림책의 예술적인 가치에 관심을 갖고, 그림책으로 위로와 위안, 공감을 얻는 사람들이 늘면서 그림책은 단순히 아이들만의 읽을거리가 아닌 연령과 무관한 하나의 장르로 자리하고 있다. 《그 나무가 웃는다》도 각자의 시간을 관통한 대로 제각각 감동이 다르게 다가오는 그림책이다. 글 작가 손연자는 문장이 엄격하고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 있다. 작가는 칠십을 훌쩍 넘겨 인생을 돌아보며 손주뻘 되는 아이들과 후배들에게 담백하고 아름다운 문장으로 깊은 울림을 전한다. 작품은 힘없이 불평하며 살던 한 나무가 관심과 사랑을 준 이웃 덕분에 생명력을 회복한다는 이야기로, 웃음을 잃은 채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모두에게 주눅 들지 말고 당당히 웃으며 살아가라고 다독인다. 다소 낯익지만 늘 새겨야 할 이 주제에 색실로 화면을 채워 색다른 매력을 뽐낸 화가는 국내 첫 라가치상 수상 작가 윤미숙이다. 땀땀이 감동을 수놓은 손바느질 스티치는 시화(詩畵)를 보듯 아름답다. ▶ 무엇 하나 쓸모없는 존재는 없다 _ 개인의 가치와 삶의 소중함 “누구나 쓸모 있는 존재이다. 주눅 들지 말고 어깨 펴고 살아가면 좋겠다.” - 손연자 매사 뒤틀린 채 자신을 하찮게 여기고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 나무’도 다르지 않다. 그 나무는 자신이 보잘것없고, 무시당한다고 생각해 언짢다. 무기력까지 더해 삶을 포기하려 든다. 상처투성이 그 나무는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 작품은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특별함과 가치를 알아보지 못하고 움츠린 채 살아가는 현실을 반영하며 ‘개인의 가치와 삶의 소중함’을 주목한다. 때로는 평범한 진리가 격하게 공감되고 특별하게 다가온다. 《그 나무가 웃는다》의 보편적인 메시지는 비유와 상징을 넘나드는 문학성으로 잔잔하고 여운 있는 감동을 전할 것이다. ▶ 웃음을 잃어버린 모두에게 전하는 따뜻한 응원과 격려 엄마 없이 아빠와 단둘이 사는 아이는 병이 들어 상처투성이인 나무를 보자 아파서 세상을 떠난 엄마가 떠오른다. 서럽게 우는 아이와 그 옆에서 담담히 위로하는 아빠의 모습은 애잔하다. “아빠, 나무도 많이많이 아프면 하늘나라로 가?” “아냐. 이 나무는 괜찮아질 거야.” “거짓말! 엄마도 괜찮아질 거라고 했잖아.” 아이가 으앙!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 본문 중에서 상처의 고통을 일찍 알아버린 아이는 자신과 닮은 나무를 보며 ‘나무 의사’를 자청한다. 삶을 포기하려 했던 나무는 이웃의 관심과 사랑에 다시 일어설 힘을 얻는다. 그 나무에 일곱 송이 하얀 꽃이 피었습니다. “우와, 나무가 웃는다! 나무가 웃는다!” - 본문 중에서 그 나무는 감사의 선물을 잊지 않는다. 아이의 사랑에 화답하듯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고 수줍은 듯 빨간 사과를 맺는다. 오랜 기다림 끝에 아이는 그 나무가 선물한 ‘빨간 사과’를 엄마 제사상에 올리며 환하게 웃는다. 아이와 사과나무의 웃음은 상처와 고통 속에서 절망하는 이들을 따뜻하고 애틋하게 다독인다. 그늘지고 어두웠던 지난날을 털고, 견디고 기다리며 일군 성장은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살아갈 동력이 돼 준다. 어른도 아이도 누구나 편들어 주는 누군가를 원하고, 위로받고 싶을 때가 있다. 하찮고 보잘것없다 여겨지는 인생을 소중하고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책, 환한 웃음과 격려를 선물로 주는 책, 이 책이 독자들과 마주하는 이유다. ▶ 자수 스티치로 땀땀이 감동을 수놓다 한 땀 한 땀 바느질로 채운 화면은 글에서 표현되지 않는 또 다른 감동으로 매력을 뿜는다. 윤미숙 작가는 전문적으로 자수를 배워 본 적 없지만, 조금 서툴더라도 상처투성이의 완전하지 않은 나무를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다는 판단에 스티치 기법을 선택했다. 자수 기법은 작가의 첫 도전이다. 주로 체인 스티치와 아우트라인 스티치 기법을 사용하여 작가 나름대로 응용해 색을 입혔다. 화면은 간결하게 활용하지만, 소재는 섬세하고 정교하게 표현한 자수 그림은 한 장 한 장 시화를 보듯 아름답다.
생일 선물로 받은 동생
노루궁뎅이 / 이종은 지음, 김보영 그림 / 201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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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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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궁뎅이
명작,문학
이종은 지음, 김보영 그림
이종은 동화 시리즈 1권. 어느 날, 미국에 가 있던 아빠 엄마가 나래의 생일 선물이라며 토미를 데리고 왔다. 생일 선물을 잔뜩 기대하고 있던 나래는 자신과 너무 다르게 생긴 토미를 생일 선물이라고 말하는 아빠 엄마를 이해하지 못한다. 머리카락도 노랗고, 눈은 파랗고, 얼굴은 나래보다 세 배는 하얗다. 나래는 해바라기처럼 생긴 토미를 동생이라며 잘 보살피라는 부모님이 밉기만 하다. 하지만 그 ‘다름’을 이길 수 있는 힘은 멀리 있지 않았다. ‘함께 하기’였다. 잠도 함께, 장난도 함께, 벌서기도 함께 하면서 두 아이는 점차 하나가 되어 갔다. 나래가 토미의 ‘다름’을 인정하는 데 걸린 시간은 아주 짧았다. 함께 할 수 있는 시간만 있으면 됐으니까. 둘은 눈을 감고 서로를 만져 보면서 “우리는 눈도 동그랗고, 코도 동그랗고, 머리도 길잖아. 그러니까 닮았어.” 하고 인정하게 된다. 이제 나래에게 토미의 ‘다름’은 조금도 낯설지 않다. 어느새 토미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가족이 되어 있었다. 그렇기에 토미와 헤어져야 하는 순간이 슬프기만 한데….세계화 시대, 다문화 가족의 중요성 우리나라는 이미 다문화 국가로 접어든지 오래다. 현재 국내 거주 외국인은 200만 명을 넘어서서 전체 인구의 4%에 육박하고 있다. 그만큼 우리 사회에서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을 만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다문화 가정 학생의 연령별 현황을 살펴보면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가 전체의 85%에 육박하고 있다. 그만큼 앞으로 다문화 가정의 학생 수는 점점 더 늘어날 전망이다. 그렇듯 해마다 다문화 가정의 자녀 숫자는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도 단일 민족 국가라는 뿌리 깊은 의식은 다문화 가정의 정착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의 가장 큰 걸림돌은 자기 정체성이다. 분명히 대한민국의 국적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단군의 자손이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사회적인 분위기는 아직도 미흡하기만 하다. 더 늦기 전에 그들이 한국 사회에서 기름이나 물처럼 겉돌지 않고 다문화 출신임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해야 된다. 그러자면 어린 시절부터 나와 ‘다른’ 친구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미 피할 수 없는 세계화 시대에 살면서 여전히 단일 민족만을 고집하며 다문화 국가의 불가피성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미래는 어두울 수밖에 없다.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도 우리의 미래를 이끌고 갈 꿈나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아이들이 ‘다름’을 인정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 얼마나 걸릴까? 어느 날, 미국에 가 있던 아빠 엄마가 나래의 생일 선물이라며 토미를 데리고 왔다. 생일 선물을 잔뜩 기대하고 있던 나래는 자신과 너무 다르게 생긴 토미를 생일 선물이라고 말하는 아빠 엄마를 이해하지 못한다. 머리카락도 노랗고, 눈은 파랗고, 얼굴은 나래보다 세 배는 하얗고……. 나래는 해바라기처럼 생긴 토미를 동생이라며 잘 보살피라는 부모님이 밉기만 하다. 하지만 그 ‘다름’을 이길 수 있는 힘은 멀리 있지 않았다. ‘함께 하기’였다. 잠도 함께~ 장난도 함께~ 벌서기도 함께 하면서 두 아이는 점차 하나가 되어 갔다. 나래가 토미의 ‘다름’을 인정하는 데 걸린 시간은 아주 짧았다. 함께 할 수 있는 시간만 있으면 됐으니까. 둘은 눈을 감고 서로를 만져 보면서 “우리는 눈도 동그랗고, 코도 동그랗고, 머리도 길잖아. 그러니까 닮았어.” 하고 인정하게 된다. 이제 나래에게 토미의 ‘다름’은 조금도 낯설지 않다. 어느새 토미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가족이 되어 있었다. 그렇기에 토미와 헤어져야 하는 순간이 슬프기만 하다. 그래서 따지듯 소리친다. “가족은 함께 사는 거잖아요!”
충선왕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문관식 지음 / 200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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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논술,철학
문관식 지음
의 각 권에 딸린 부교재로서, 각 인물이 활동했던 역사적인 상황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서울교육대학교 역사논술연구회가 집필했으며, 인물을 통한 역사적 사실 이해를 돕고 균형잡힌 역사관을 갖출 뿐 아니라 시공간을 뛰어넘는 논리적 비판 능력을 기르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1~57 역사 논리 찾기 유적 답사기 사실적 이해 추리·상상적 이해 논리·비판적 이해 논술 모범답안
TOSEL School High Junior 실전서
위트앤위즈덤(Wit&Wisdom) / 위트앤위즈덤 편집부 엮음 / 201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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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트앤위즈덤(Wit&Wisdom)
외국어,한자
위트앤위즈덤 편집부 엮음
TOSEL 이란 실전모의고사 1회 실전모의고사 2회 실전모의고사 3회 OMR 카드 정답 및 해석
음악여행 하늘 자전거 4
세광음악출판사 / 세광음악출판사 편집부 지음 / 2013.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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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광음악출판사
예술,종교
세광음악출판사 편집부 지음
1 또 다시 2 이웃집 토토로 3 사랑의 테마 4 너를 태우고 5 더 홀 나인 야드 6 섬머 하니와 자니의 음악여행 - 백조의 호수 7 정경 8 학교 가는길 9 라스트 카니발 10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랜스 11 재즈 모음곡 2번 12 키스 더 레인 13 캐논 변주곡 14 연탄곡 - 상륜소우사수련탄
불법주차한 내 엉덩이
아이들판 / 박선미 (지은이) /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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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판
동요,동시
박선미 (지은이)
첫 동시집 『지금은 공사 중』(2007)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박선미 시인의 두 번째 동시집이다. 현직 초등학교 교사이기도 한 박선미 시인의 동시집 『불법주차한 내 엉덩이』에는 어린이들과 함께 생활하며 시를 써온 시인의 맑고 섬세한 감수성이 여기저기서 빛난다. 박선미 시인의 동시는 일관되게 어린이들의 진솔한 일상의 이야기를 시화한 특성을 보여준다. 어린이들의 생활을 일기 쓰듯 진솔하게 털어놓으며 그들의 생각이나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해낸 것이다. 박선미 시인의 동시가 어떤 특별한 시적 기교 없이도 미소를 짓게 하고 가슴 뭉클하게 하는, 수긍의 힘을 지닌 것은 그런 까닭이다. 두 번째 동시집 『불법주차한 내 엉덩이』에도 어린이들의 일상적 체험이 담겨 있기는 마찬가지다. 그러나 이 동시집은 어린이의 눈높이를 가진 '나'의 일상 체험이나 생각의 깊이에서 첫 동시집과 또 다른 면을 보여준다.제1부 산타클로스가 구시렁구시렁 불법주차 2학년 2반 진우의 일기 자동차 지붕 위에 앉은 꽃잎 종합선물세트 닮았다 사고다발지역 싸움대장 듣기 좋은 말 말의 화살 머피의 법칙 60점짜리 산타클로스가 구시렁구시렁 전학 소리 통로 급수 중단 나이테 처음 받은 상장 사다리 제2부 택배로 오신 할머니 택배 진짜 스위치 빈자리 다 되었다 콩알만 한 혹 하나가 연필 팻말 할머니 귀 아주 특별한 동생 언니가 찾아온 봄 우리 엄마 코이 하정아, 그 말 취소야 엄마의 장바구니 산마루에서 시력 오래된 시계 기분 좋은 날 제3부 코가 먼저 알고 초대합니다 분갈이 봄비 전화 받은 하느님 가을 무서운 말 천연기념물 꿀밤 단풍이 드는 이유 신호등 코가 먼저 알고 사과밭 달개비꽃 들꽃학습원 훈장 저수지 추수 하굿둑의 반성문 작품 해설 | 김용희 가족이나 이웃 간의 진정한 사랑의 성찰엉뚱하면서도 따스한 서정 그리고 싱싱한 상상력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그려내고 있는 동시집『불법주차한 내 엉덩이』 속의 작품들은 때론 엉뚱하고 재미있지만 아이들에게 가족과 이웃, 세상에 대한 순수하고 따스한 사랑을 품게 해줍니다. 시인의 자유스런 상상력과 지혜로운 언어는, 어린이들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사랑과 깊고 진지한 마음을 갖게 해줄 것입니다. 어린이들의 생활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그들이 품고 있는 생각의 깊이에 주목합니다. 가정이나 교실에서 일어난 일, 이웃이나 자연 생태에 대해 그들이 품은 생각들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면서, 그 안에 가족이나 이웃간의 관계성을 진지하게 살피고 있습니다. 그런 후 시인은 가족과 공동체라는 가장 친밀한 그들의 생활공간 안에서 이루어지는 관계성을 통해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말해줍니다. 더불어 살아가야 할 공동체란 공짜 없는 관계성으로 이루어진 실체라는 사실을 아프게 인지시키면서 가족과 이웃간의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동시집 속에서 박선미 시인의 불우한 이웃에 대한 애틋한 연민과 따뜻한 사랑의 마음도 함께 엿볼 수 있는 것입니다. 1. 엉뚱하면서도 따스한 서정 그리고 싱싱한 상상력 『불법주차한 내 엉덩이』는 첫 동시집 『지금은 공사 중』(2007)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박선미 시인의 두 번째 동시집이다. 현직 초등학교 교사이기도 한 박선미 시인의 동시집 『불법주차한 내 엉덩이』에는 어린이들과 함께 생활하며 시를 써온 시인의 맑고 섬세한 감수성이 여기저기서 빛난다. 박선미 시인의 동시는 일관되게 어린이들의 진솔한 일상의 이야기를 시화한 특성을 보여준다. 어린이들의 생활을 일기 쓰듯 진솔하게 털어놓으며 그들의 생각이나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해낸 것이다. 박선미 시인의 동시가 어떤 특별한 시적 기교 없이도 미소를 짓게 하고 가슴 뭉클하게 하는, 수긍의 힘을 지닌 것은 그런 까닭이다. 두 번째 동시집 『불법주차한 내 엉덩이』에도 어린이들의 일상적 체험이 담겨 있기는 마찬가지다. 그러나 이 동시집은 어린이의 눈높이를 가진 '나'의 일상 체험이나 생각의 깊이에서 첫 동시집과 또 다른 면을 보여준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그려내고 있는 동시집 속의 작품들은 때론 엉뚱하고 재미있지만 아이들에게 가족과 이웃, 세상에 대한 순수하고 따스한 사랑을 품게 해준다. 시인의 자유스런 상상력과 지혜로운 언어는, 어린이들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사랑과 깊고 진지한 마음을 갖게 해줄 것이다. 2. 어린이의 눈높이로 바라본 이웃과 가족간의 사랑 동시집 『불법주차한 내 엉덩이』는 어린이들의 생활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그들이 품고 있는 생각의 깊이에 주목한다. 가정이나 교실에서 일어난 일, 이웃이나 자연 생태에 대해 그들이 품은 생각들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면서, 그 안에 가족이나 이웃간의 관계성을 진지하게 살피고 있다. 그런 후 시인은 가족과 공동체라는 가장 친밀한 그들의 생활공간 안에서 이루어지는 관계성을 통해 진정한 사랑이 무엇이며 그들에게 숨겨진 희망이 무엇인가를 우리에게 나직한 목소리로 들려주고 있다. 동시집 『불법주차한 내 엉덩이』는 진솔한 자기 고백으로부터 시작된다. 학교 앞 오락실에 붙어앉아 놀다가 엄마에게 끌려갔던 부끄러운 일에서부터 숨기고 싶은 이성에 대한 관심에까지, 마치 일기를 쓰듯 가식 없이 털어놓고 있다. 산 속에서/길을 잃어도/나이테를 보면 알 수 있다지./해님을 많이 보려고 길어진 쪽/ 그 쪽이 남쪽이랬지.//내 마음에/나이테가 있다면/그 쪽은 동쪽일 거야.//내가 좋아하는 그 아이/거기 앉아 있거든/동쪽 창가/앞에서 세 번째 자리 ――「나이테」 전문 「나이테」는 어린이의 속내를 고백하고 있는 동시다. 나무를 가로로 자르면 짙은 색의 동심원이나 타원 모양이 나타나는데 이를 나이테라고 부른다. 나이테는 연중 날씨가 일정하여 나무의 생장속도에 큰 차이가 없는 더운 열대지방에서는 드러나지 않지만, 계절의 변화가 뚜렷한 지역에서 자라는 나무에는 잘 나타난다. 그 나이테는 항상 가운데를 중심으로 한 동심원 모양으로 그려지는 것은 아니다. 기후나 환경 등의 조건에 따라 너비가 달라져서 타원 모양이 되기도 한다. 이 동시는 이러한 나이테의 특성을 끌어들여 자기가 좋아하는 이성 친구에 대한 마음 향함을 진솔하게 고백하고 있다. 내 마음의 나이테는 동심원 모양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그 아이"가 앉아 있는 "동쪽 창가/앞에서 세 번째 자리"를 향한 타원 모양이라는 것이다. 이같이 어린이가 숨기고 있는 속내를 진지하게 털어놓는 표현 방식은 첫 동시집에서 잘 보여준 박선미 시인의 시적 특성 중 하나다. 하지만 이번 동시집에서는 여기에 머물지 않고 적극적으로 타인과의 관계성을 이야기한다. 그 관계성은 내 동생, 아버지, 어머니, 할아버지, 할머니 등 가족 원리에 기초되어 있다. 가족 원리는 우리나라 전통사회를 강력히 유지한 원리이자 전통사회를 구성한 핵이었기 때문이다. 동시집 『불법주차한 내 엉덩이』는 가족간의 유대와 갈등을 진솔하게 드러내면서 그 속에 얼비친 사랑의 진정성이 무엇인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다른 집 동생은/누나 말도 고분고분 잘 듣는데/내 동생은 맨날 대들고//다른 집 동생은/입던 옷 물려받는다는데/내 동생은 맨날 새 옷만 입고//그래서/동생 없는 하정이에게/공짜로 가져가라 했는데//깜빡 잊고/숙제 공책 안 가져온 날/호랑이 선생님 생각만 해도/가슴이 두근거리는데//빼꼼 열린 교실 문 사이로/낯익은 주근깨 얼굴/"선생님, …이거 우리 누나 숙제장…"/얼마나 뛰어왔는지/볼이 빨갛다.//하정아, 그 말 취소야 ――「하정아, 그 말 취소야」 전문 「하정아, 그 말 취소야」는 가족간 갈등과 유대를 가장 쉽게 드러낼 수 있는 대상인 동생과의 관계를 잘 보여준 동시다. 이 동시에서 도드라지는 의미는 "내 동생은 맨날"이라는 시어에 있다. '맨날'이라는 말은 얄밉다는 뜻을 아주 강하게 강조하면서도 그 속에 사랑스럽다는 의미가 내포해 있기 때문이다. 이 동시집에 의하면, 집은 '맨날' 동생과 토닥거리는 장소이고, 학교는 '사고다발지역'이지만, 그 속에서 가족이나 친구간에 도타운 정을 쌓아간다. 그만큼 어린이들에게 집과 학교는 자연스럽게 갈등을 표출하고, 또 해소하는 장소인 것이다. 한편 이 동시집의 시적 의미는 바로 대가족이라는 범주 안에서 보다 확실하게 드러난다. 아버지, 어머니, 내 동생이라는 핵가족 관계에서 할아버지, 할머니의 대가족 관계로 확대되면서 가족간의 사랑을 새롭게 일깨우고 있기 때문이다. 시골 계신/할머니가/꽁꽁 묶어서 보내온 택배상자//풀기도 전에/참기름 냄새 먼저 나와/"너거들 잘 있었나?"/솔솔 안부를 묻고//곱게 빻은 고춧가루/잘 말린 무말랭이/봉지 봉지/앉은뱅이 걸음으로 나와/"요건, 고추장 담아 묵고, 요건 밑반찬하고."/집안 가득 할머니 목소리/풀어놓는다.//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용강리/김복남/우리 할머니/택배로 오셨다. ――「택배」 전문 누구나 간혹 집에서 택배상자를 받아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것이 시골에 계신 할머니가 보내주신 물건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너거들 잘 있었나?" 하며 안부를 묻는 할머니 목소리가 들리는 듯할 것이다. 상자를 열고 내용물을 하나씩 꺼낼 때마다 "요건, 고추장 담아 묵고, 요건 밑반찬하고", 일일이 그 용도를 자상하게 일러주시는 할머니를 직접 대하듯 정겨울 것이다. 그런 친근감은 할머니가 택배로 물건을 보내신 것이 아니라, 어린이들에게는 할머니가 직접 택배로 오신 것 같은 느낌으로 다가올 것이다. 할머니의 온정을 택배로 비유하여 가족간 사랑의 유대를 다시금 확인시켜 주는 이 동시는 무엇보다 할머니의 구수한 사투리가 정겨움을 더해주고 있다. 저녁 8시만 되면/텔레비전 연속극 속으로/들어가시는/우리 할머니//"할머니, 볼륨 좀 줄이세요."/서울서 내려온 사촌동생 말은/들은 척 만 척/"할매, 소리 좀 줄이라카이."/내가 하는 말에는/"오냐 오냐."//우리 할머니 귀는/사투리 귀/내 말만 알아듣는/사투리 귀 ――「할머니 귀」 전문 「할머니 귀」는 사투리에 묻어난 할머니 삶의 연민을 진솔하게 보여주는 동시다. 할머니 귀가 아무리 어두워도 귀에 익은 내 사투리는 잘 알아듣는다. 말의 뜻이란 말귀에는 '남이 하는 말의 뜻을 알아듣는 슬기'라는 의미도 담겨 있다. 사촌동생의 말을 '들은 척 만 척' 하는 할머니 말귀는 낯선 서울 말씨 때문이 아니다. 교감의 차이를 드러내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화자는 늘 "저녁 8시만 되면/텔레비전 연속극 속으로" 빠져 들어가 자신의 삶과 연속극 주인공을 동일시하는 할머니에 대한 삶의 연민도 함께 교감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것은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 그 빈자리에 대한 연민이기도 하다. 틀니를 빼면/호물호물/쪼그라드는 할머니 입//"할머니, 이상해요./얼른 틀니 끼세요."/철없는 동생의 말에//"그려. 흉하쟈?/있을 땐 몰라도/없으면 표나는 게 세상살이인겨."//할아버지 계실 땐 몰랐는데/할아버지 돌아가신 지금/쓸쓸해 보이는 저 자리//틀니를 빼면/호물호물/쪼그라드는 입 같은/할아버지 빈자리 ――「빈자리」 전문 「빈자리」는 할머니와 동생의 대화를 통해 할머니에 대한 연민을 직접적으로 표출한 동시이다. 그것은 "그려. 흉하쟈?/있을 땐 몰라도/없으면 표나는 게 세상살이인겨"라고 한 할머니의 반문 속에 잘 나타나 있다. 화자는 할아버지 가신 '빈자리'를 "틀니를 빼면/호물호물/쪼그라드는" 할머니 입으로 비유하면서 그런 연민을 드러낸다. 이같이 동시집 『불법주차한 내 엉덩이』는 대가족의 범주 안에서 일어나는 유대와 갈등 속에 얼비친 사랑을 통해 가족간의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이 동시집에서 보여준 사랑의 성찰이 이웃의 가정으로 확대되면 그 연민은 더욱 깊어진다. 한 예로 「들꽃 학습원」에서 보듯, "술만 취하면 때리는 아빠 때문에/집나간 엄마 보고 싶은/영준이"와 같은 이웃들이 있다. 가족간의 유대는 간혹 아버지의 폭력이나 가출한 어머니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관계가 되기도 하고, 실직이나 가난 등으로 시련과 고통을 겪기도 한다. 그런 가족의 우울한 풍경은 분명 우리 사회의 냉기를 반영하는 것이다. 불우한 이웃들에 대한 박선미 시인의 연민은 가슴 떨리는 희망의 꿈을 꾸게 한다. 동시집 『불법주차한 내 엉덩이』는 더불어 살아가야 할 공동체란 공짜 없는 관계성으로 이루어진 실체라는 사실을 아프게 인지시키면서 가족과 이웃간의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있는 동시집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 동시집 속에서 박선미 시인의 불우한 이웃에 대한 애틋한 연민과 따뜻한 사랑의 마음도 함께 엿볼 수 있는 것이다.
수력충전 스타트 중등 수학 3 (상) (2020년)
수경출판사(학습) / 수경 수학 컨텐츠 연구소 (지은이) / 202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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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 수학 컨텐츠 연구소 (지은이)
중단원별 개념 정리수학 용어 풀이와 보충 첨삭을 통하여 각 중단원에서 배울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각 소개념별 개념 정리딱딱한 개념과 공식을 이미지화하여 개념의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설명하였다. 개념 이해 문제연산 원리 문제, 단계별 과정 문제 등의 풀이과정을 따라 쓰면서 개념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형별 연산 문제같은 유형의 문제를 숫자만 바꾸어 나열한 것이 아니라 풀이 과정을 완성하는 ‘따라 풀기’ → ‘반복 연습’ 과정을 따를 수 있도록 단계별로 구성하였다.Ⅰ 실수와 그 연산 Ⅰ-1 제곱근과 실수 01 제곱근의 뜻 02 제곱근의 표현 03 제곱근의 성질 04 의 성질 05 근호가 포함된 식이 자연수가 될 조건 06 제곱근의 대소 관계 07 제곱근을 포함한 부등식 08 무리수와 실수 09 실수와 수직선 10 실수의 대소 관계 11 제곱근표 Ⅰ-2 근호를 포함한 식의 계산 12 제곱근의 곱셈과 나눗셈 13 근호가 있는 식의 변형 14 분모의 유리화 15 제곱근표에 없는 수의 값 구하기 16 제곱근의 덧셈과 뺄셈 17 근호를 포함한 복잡한 식의 계산 Ⅱ 식의 계산 Ⅱ-1 다항식의 곱셈과 인수분해1 8 다항식과 다항식의 곱셈 19 곱셈 공식 - 합의 제곱, 차의 제곱 20 곱셈 공식 - 합과 차의 제곱 21 곱셈 공식 - 의 계수가 인 두 일차식의 곱 22 곱셈 공식 - 의 계수가 1인 아닌 두 일차식의 곱 23 곱셈 공식을 이용한 수의 계산 24 곱셈 공식을 이용한 복잡한 식의 계산 25 곱셈 공식의 변형26 인수분해 27 공통인수를 이용한 인수분해 28 인수분해 공식 - 꼴 29 완전제곱식이 될 조건 30 인수분해 공식 - 꼴 31 인수분해 공식 - 꼴 32 인수분해 공식 - 꼴 33 복잡한 식의 인수분해34 인수분해 공식의 활용 Ⅱ-2 이차방정식35 이차방정식36 인수분해를 이용한 이차방정식의 풀이37 이차방정식의 중근학교시험 대비 실력 테스트[35~37]38 제곱근을 이용한 이차방정식의 풀이 39 이차방정식의 근의 공식학교시험 대비 실력 테스트[38~39] 40 이차방정식의 근의 개수 41 이차방정식 구하기 42 이차방정식의 활용학교시험 대비 실력 테스트[40~42] Ⅱ-2 단원 개념 CHECK Ⅲ 이차함수 Ⅲ-1 이차함수와 그래프43 이차함수의 뜻44 이차함수 의 그래프 Ⅲ-2 이차함수 의 그래프45 이차함수 의 그래프46 이차함수 의 그래프 47 이차함수 의 그래프48 이차함수 의 그래프 49 이차함수 의 그래프와 , , 의 부호 50 이차함수의 식 구하기수학은 어려운 과목이라는 생각의 틀을 깨기 위해 개발한 교재입니다. 개념을 시각적으로 표현하여 더 쉽게 익히고 개념 이해 문제의 해설을 따라 써보며 개념이 문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유형의 문제의 해결 과정을 따라가면서 풀이과정을 익힐 수 있습니다. 수학이 어렵다고 생각되면 수력충전 스타트 교재로 시작해보십시오. 쉬운 내용은 더욱 쉽게, 복잡한 내용도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교재 특징 중단원별 개념 정리수학 용어 풀이와 보충 첨삭을 통하여 각 중단원에서 배울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각 소개념별 개념 정리딱딱한 개념과 공식을 이미지화하여 개념의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설명하였습니다. 개념 이해 문제연산 원리 문제, 단계별 과정 문제 등의 풀이과정을 따라 쓰면서 개념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유형별 연산 문제같은 유형의 문제를 숫자만 바꾸어 나열한 것이 아니라 풀이 과정을 완성하는 ‘따라 풀기’ → ‘반복 연습’ 과정을 따를 수 있도록 단계별로 구성하였습니다. 학교 시험 대비 실력 테스트배운 개념이 실제 학교 시험에 어떻게 나오는지 알아볼 수 있고, 여러 개념을 연결하는 통합 문제를 함께 풀어보며 실전 감각을 높이고 개념의 이해도와 응용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개념 CHECK부분 부분 나누어 공부했던 내용을 중단원별로 한데 모아 전체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토론이 된다 논술이 된다 1
사계절 / 조성민, 정선심 지음 / 199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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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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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정선심 지음
정보화 시대의 매체인 신문을 활용, 세상의 다양한 모습과 현상 들을 학생들 스스로 토론하고 논술하게 함으로써 바람직한 인성과 함께 논리적인 사고력을 길러주는 신문활용 교육서이다.
뾰로로로롱 무지개가 떴어!
푸른숲주니어 / 사스키아 귄 (지은이), 폴라 볼스 (그림), 이계순 (옮긴이) /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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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키아 귄 (지은이), 폴라 볼스 (그림), 이계순 (옮긴이)
올챙이 발가락 : 2025.가을호
양철북 /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지은이) /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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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동시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지은이)
화산 원정대
동아M&B(과학동아북스) / 파올라 카타파노 외 지음, 친지아 길리아노 그림, 오희 옮김, 마이크 스트뤽 사진 / 201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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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파올라 카타파노 외 지음, 친지아 길리아노 그림, 오희 옮김, 마이크 스트뤽 사진
세계로 떠나는 체험 학습 시리즈 2권. 어린이들이 겪은 체험을 바탕으로 화산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여행 일지와 같은 구성은 과학 교과서와 같은 지루함을 덜어 주고, 베이킹소다와 식초, 모래 등을 이용하여 작은 화산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쉽게 해볼 수 있는 작은 실험을 제시하여 과학에 대한 흥미를 자극하였다. 탐험 중간에 배치된 여러 가지 정보 팁박스는 체계적인 화산 공부가 되도록 도와준다. 다양한 체험이 가득한 입체적인 구성으로 어린이들은 과학적 상상력을 키울 수 있고, 우리와 아무런 상관이 없어 보이는 교과서 지식인 화산이 더욱 친숙하게 느끼게 될 것이다.화산 원정대의 탐험을 시작하며 7월 6일_ 화산에 관한 수업 7월 7일_ 그란 코노와 뜨거운 열기 7월 8일_ 진흙과 유황이 있는 지옥 7월 9일_ 창조자 베수비오, 파괴자 베수비오 7월 10일부터 11일_ 예의 바른 화산 7월 12일_ 대단한 노력 7월 13일_ 기포들과 풍선들 7월 14일_ 색채와 악취의 마술사 7월 15일부터 16일_ 엄마 에트나와 아기 분화구들 7월 17일_ 가까이에서 본 용암 7월 18일_ 호수들, 언덕들 그리고 수료증 지구물리학과 화산학 국립 연구원(INGV) 화산 공부에 도움이 되는 사이트 이 책이 나오기까지 함께한 분들백두산이 화산 폭발할지도 모른다고? 화산 체험 여행을 통해 스스로 배우는 화산의 모든 것! 세계로 떠나는 체험 학습 ② 화산 원정대 어린이 원정대의 이탈리아 화산 특별 체험기 6명의 어린이 원정대, 화산을 직접 체험하다! 최근 화산 전문가들이 백두산의 화산 폭발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백두산의 화산 폭발을 화산 폭발로 발생하는 피해, 주변국의 영향, 폭발 시기 등 무시무시한 이야기들로 보도한다면 어린이들은 화산을 과학적 현상이라기보다는 자연재해 혹은 재앙으로만 인식하게 될 것이다. 어린이 원정대는 화산 전문가들과 함께 주요 화산을 직접 둘러보며 화산에 관한 모든 것을 배우고 호기심을 키우는 시간을 보냈다. 그렇다면 과연 화산은 무섭기만 한 존재일까? 화산 때문에 인류가 살 수 있게 됐다고? 사람들은 화산은 거대한 파괴자처럼 생각하고 화산 폭발은 곧 위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화산 주변에 사는 것은 목숨을 내놓을 만큼 위험한 일로 보인다. 하지만! 화산 때문에 지구의 대기권이 만들어지고 생명체가 등장할 수 있었다는 사실은 화산을 제대로 공부하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일이다. 화산 폭발이 없었다면 지구는 달처럼 그저 삭막한 행성에 불과했을 것이다. 굵직하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산을 체험한 어린이 원정대는 화산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배우게 되었다. 이 책을 접한 어린이들도 화산이 두렵고 무서운 존재인 것이 사실이지만 탐험해 볼 만한 중요한 가치가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재미있는 신화와 다양한 이야기가 함께하는 통합적 구성 화산은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불의 신인 ‘불카누스’에서 유래되었다. 불카누스는 얼굴도 못생기고 절름발이이지만, 다양한 물건을 만드는 재주를 지닌 신이다. 그의 대장간은 시칠리아 섬 동쪽에 있는 에트나 화산이다. 고대 사람들은 에트나가 불카노에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믿었다. 화산은 과학적으로 인류의 생활 공간을 만들어 준 동시에 역사적으로도 인류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제공했다. 그래서 화산은 신화에서도 등장하며 『삼총사』로 널리 알려진 작가인 알렉상드르 뒤마의 체험기에도 등장한다. 『해저 2만 리』, 『80일간의 세계 일주』 등을 지은 쥘 베른은 화산을 주제로 한 과학 공상 소설인 『지구 속 여행』을 써서 상상력과 기발함을 보여 주었다. 다양한 체험이 가득한 입체적인 구성으로 어린이들은 과학적 상상력을 키울 수 있고, 우리와 아무런 상관이 없어 보이는 교과서 지식인 화산이 더욱 친숙하게 느끼게 될 것이다. 지루함을 덜어주고 과학 교과와 연계된 다양한 실험 이 책은 단순히 과학적 지식을 보여 주지 않는다. 어린이들이 겪은 체험을 바탕으로 해서 (차례를 보면 알 수 있듯) 다양한 에피소드를 갖고 있다. 여행 일지와 같은 구성은 과학 교과서와 같은 지루함을 덜어 주고, 베이킹소다와 식초, 모래 등을 이용하여 작은 화산 만들기, 탄산음료와 멘토스로 화산 폭발 일으켜 보기, 경석과 흑요석을 갈아서 비교해 보기 등 어린이들이 쉽게 해볼 수 있는 작은 실험을 제시하여 과학에 대한 흥미를 자극하였다. 탐험 중간에 배치된 여러 가지 정보 팁박스는 체계적인 화산 공부가 되도록 도와준다. [시리즈 소개] 흥미진진! 어린이들의 생생 체험기! 현장감 있는 사진이 가득! 지구에 관한 모든 것을 이해하기 위한 필수 선택! 「세계로 떠나는 체험 학습」 시리즈는 다윈 탄생 200주년, 『종의 기원』 출간 150주년이 되던 2009년에 출간된 어린이 기획물로 갈라파고스 제도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화산, 브라질의 아마존을 탐험한 아이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꾸민 과학 체험기입니다. 국가 연구 기관(이탈리아)의 지원을 받아 아이들이 직접 체험한 관찰기를 토대로 만들었기 때문에 어떤 책보다 아이들의 입장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면 현장의 느낌을 그대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 체험 현장의 생동감이 그대로 전해지는 사진들! 책장을 넘기며 사진만을 보는 것만으로도 함께 체험하는 듯한 인상을 주어 탐험 주제에 관한 모든 것을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원정대원들이 직접 해 본 실험과 다양한 놀이, 연구 기관 방문 그리고 전문가들과의 인터뷰 과정 등을 사진으로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2. 페이지마다 느껴지는 아이들의 생생 체험들! 어린이 원정대원들 탐험하면서 보고 느끼고 생각할 것을 그대로 책에 실었기 때문에 읽는 내내 몰입하게 됩니다. 아이들의 입장에서 쓰여진 대화와 생각들을 어린이들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어서 어떤 책보다 내용 전달력이 우수합니다. 3. 전문성이 바탕이 된 우수한 과학 교양서! 탐사 여행 내내 아이들과 함께 동행하는 분야별로 전문가들은 아이들의 궁금증을 풀어 주고, 과학적인 현상과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멘토 역할을 합니다. 이탈리아의 국가 연구 기관에서 지원하였기 때문에 어떤 체험 학습보다 전문성이 강화되었으며, 살아 있는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4. 상상력과 감동을 전달하는 생생한 일러스트 어린이들이 겪는 생생한 체험과 과학적 사실을 표현하기에는 사진이 가장 좋은 도구가 될 수 있지만, 사진은 있는 그대로만 보여 주기 때문에 상상력과 창의력을 표현하기에 부족하다. 과학 교과서에 등장하는 주제를 이야기하듯 그린 일러스트는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상상력을 키워 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과학이라고 하면 자칫 딱딱하고 지루해 보일 수 있는 점을 보완하여 페이지를 넘기며 읽는 재미를 더해 주었습니다.
올해의 5학년
오늘책 / 김담이 (지은이), 이주미 (그림) / 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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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책
명작,문학
김담이 (지은이), 이주미 (그림)
5학년 다겸은 축구도 공부도 잘하고, 친절하면서도 재미있어서 남자, 여자 가리지 않고 모든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그런 다겸이가 ‘올해의 5학년’이자 복제 인간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아이들의 태도가 돌변한다. 11년 전, 뇌바구미 바이러스 감염병으로 많은 아이가 희생되면서 국가에서 아이들의 뇌를 관리한다. 그리고 복제 인간 가운데 우수한 아이를 선발해 같은 학년의 표준으로 삼는 ‘올해의 소년 소녀’ 비밀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테스트 결과가 올해의 소년소녀 표준에 미치지 못하면 따로 관리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아이들은 올해의 소년 소녀를 싫어한다. 다겸이 올해의 5학년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바로 괴롭힘의 대상이 된 이유이다.1. 아이들 뇌는 안전합니다 …7 2. 올해의 소년 …12 3. 자격 조건 …25 4. 마음이 시키는 것 …31 5. 딸기 맛 귀뚜르르 젤리 …38 6. 이름이 필요해 …46 7. 첫날의 햇살 …54 8. 사라진다고? …61 9. 오해 …66 10. 꼬인 마음 …72 11. 초코 맛 강호 …79 12. 쇼를 시작하다 …85 13. 뇌바구미 바이러스 …92 14. 정면 돌파 …99 15. 비밀은, 없다 …110 16. 내 친구는 내가 지켜 …119 17. 상냥한 햇살 …129 작가의 말 …136 심사 위원의 말 …138제30회 눈높이아동문학상 동화 부문 대상 “우리에게 필요한 건 너와 나 사이의 따뜻한 관계” 우리는 혼자서 행복할 수 없습니다. 주변의 누군가가 나를 알고 내 이름을 불러 주고 서로 친구가 되고 다투기도 하지만 결국은 서로 걱정해 주어야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게 구석기 시대든 인간의 복제가 가능한 미래든 변하지 않는다고 작가는 말합니다. 사랑은 마음으로 하는 것이니까요. - 심사 위원 임정진 - 5학년 다겸은 축구도 공부도 잘하고, 친절하면서도 재미있어서 남자, 여자 가리지 않고 모든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그런 다겸이가 ‘올해의 5학년’이자 복제 인간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아이들의 태도가 돌변한다. 11년 전, 뇌바구미 바이러스 감염병으로 많은 아이가 희생되면서 국가에서 아이들의 뇌를 관리한다. 그리고 복제 인간 가운데 우수한 아이를 선발해 같은 학년의 표준으로 삼는 ‘올해의 소년 소녀’ 비밀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테스트 결과가 올해의 소년소녀 표준에 미치지 못하면 따로 관리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아이들은 올해의 소년 소녀를 싫어한다. 다겸이 올해의 5학년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바로 괴롭힘의 대상이 된 이유이다. 이 작품은 2052년 멀지 않은 미래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급속도로 발달한 과학 기술 덕분에 많은 것이 편리하게 바뀌고 복제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지만, 여기서 벌어지는 일들은 현재와 다르지 않다. 학교 교실에서는 자기보다 잘난 아이들을 시기하거나 질투하고, 남과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하고 괴롭히는 일도 여전하다. 바이러스 공포심을 이용해 국민을 통제하려는 권력자들도 그대로다. 작가는 이런 어려움들을 이겨내는 방법 역시 다르지 않다고 이야기한다. 바로 서로의 이름을 불러 주며 관계를 따뜻하게 이어 나가는 것. 다겸이 복제 인간이자 올해의 5학년이라는 비밀이 밝혀지자 친한 친구 강호와 여자 친구 사랑까지도 다겸을 외면한다. 하지만 이 두 친구는 자기의 소중한 친구 다겸에게 돌아와 다른 친구들과의 관계를 예전으로 되돌리는 동시에 국가의 통제와 관리에서 벗어나려 함께 행동한다. 이렇게 우리 모두는 주변의 누군가와 함께하며 서로 친구가 되고 서로 걱정해 주어야 살아갈 수 있다. 구석기 시대든 복제 인간이 만들어지는 미래든 변치 않는 사실은 ‘우리에게 필요한 건 너와 나 사이의 따뜻한 관계’라는 것을 깨닫게 한다. 너의 이름을 불러 주는 것 이 작품에는 다양한 인물이 등장한다.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다겸과 가장 친한 친구 강호, 다겸이 첫눈에 반한 여자 친구 사랑 같은 주요 인물들뿐만 아니라 반 친구들과 또다른 복제 인간 소년 11호, 그리고 복제 인간을 연구하는 이 박사까지 이야기 속 인물들 하나하나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남을 괴롭히는 행동을 서슴지 않는 고은, 사라진 올해의 4학년을 찾는 여름, 그리고 능력은 뛰어나지만 사회성이 부족한 복제 인간 소년 11호, 아들을 병으로 잃은 이 박사까지. 작가는 다양한 인물 가운데 올해의 5학년이 되지 못한 소년 11호를 가장 가슴 아프게 지켜보았다고 한다. 올해의 소년 소녀가 되지 못한 복제 인간은 이름조차 가질 수 없다. 소년 11호도 복제 인간인 탓에 제대로 친구를 사귈 기회를 박탈당한 채 투명 인간처럼 살아간다. 그 때문에 올해의 5학년이 된 다겸을 질투하고 미워하며 마음의 문을 걸어 잠근다. 그런 소년 11호에게 ‘올해의 4학년’과 친구였던 여름이 찾아오면서 변화가 시작된다. 여름은 소년 11호의 친구가 되어 주고, ‘시온’이라는 이름도 지어 준다. 처음으로 친구와 이름을 갖게 된 소년 11호는 여름에게 마음을 조금씩 연다. 소년 11호가 이름을 갖게 되면서 생겨나는 변화를 보면서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이름, 너무나 당연해서 잊고 있던 이름의 의미를 되새겨 보게 된다. 누군가의 이름을 부른다는 것은 누군가가 거기 있음을 알고, 그와 관계를 맺기 위한 첫 번째 행동임을 깨닫는다. 통제 사회를 무너뜨리는 건 시민들의 작은 힘 뇌바구미 바이러스가 수많은 아이들의 생명을 앗아가는 사고가 발생하자 국가는 이를 빌미로 모든 아이의 뇌를 관리하는 한편, 복제 인간으로 ‘표준’을 만들어 아이들의 학습 능력과 신체 능력을 조절한다. 큰 위기를 이용해 국가가 아이들의 신체 정보를 손에 넣고 전 국민을 조종하려 한 것이다. 인류의 역사 속에서 시민들은 진실을 알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대하며, 작은 힘을 모아 자신들을 통제하려는 권력에 저항해 왔다. 이 작품 속 국가 또한 다겸이 올해의 소년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자 다겸의 자유를 마음대로 빼앗으려 한다. 하지만 다겸과 친구들, 그리고 다겸의 ‘아빠’ 이 박사는 힘을 모아 국가의 횡포를 무력화시키고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찾아낸다. 아무리 억누르려 해도 꿋꿋이 일어나는 시민의 ‘작은’ 힘이 작가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희망의 메시지이다.
오늘의 놀이가 시작되었습니다
문학동네 / 김태호 (지은이), 이영림 (그림) /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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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명작,문학
김태호 (지은이), 이영림 (그림)
스스로 ‘놀기 대장’이라 칭하는 김태호 작가가 독자들을 들뜨게 할 놀이 동화집 『오늘의 놀이가 시작되었습니다』로 찾아왔다. 이야기들은 여느 때와 다름없어 보이는 일상 공간을 배경으로 한다. 평범한 풍경에서 곧 ‘등장인물에게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물음표를 띄우게 되고, 그 순간 오늘의 놀이는 이미 시작된 것이다. 방과 후 미끄럼틀 본부 위 깃발을 두고 맞선 아이들과 어른들의 대결(「오늘의 놀이, 시작!」), 저마다 자기만의 사유가 분명히 존재하는 ‘학교 안 가’ 챌린지(「학교에 안 갔어」), 주방 일을 돕겠다며 불쑥 나타난 정체불명의 당고 할배와 함께하는 잠자던 주방 깨우기 프로젝트(「당고 할배와 시오 군」), X선 밟을 사람을 숨죽이고 기다리느라 한마음이 된 아이들과 선생님의 술래 찾기(「술래를 찾아라」), 너도나도 재워 달라고 하는 외침을 모른 척할 수 없는 재우의 다 재우기(「재우는 재우」), 할아버지와 함께 목적지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스무고개(「동영배 씨, 고개를 넘다」)까지 총 여섯 편의 놀이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첫 이야기부터 마지막 이야기까지 탁월한 완급 조절로, 한 순간도 긴장을 내려놓을 수 없게 하는 단편집이다.오늘의 놀이, 시작! 7 학교에 안 갔어 31 당고 할배와 시오 군 51 술래를 찾아라 73 재우는 재우 93 동영배 씨, 고개를 넘다 115분명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다. 오늘 누군가는 반드시 술래가 된다. 아이도 어른도, 학생도 선생도 그날그날의 새로운 놀이 안에서 한바탕 어울리는 이야기 여섯 편 스스로 ‘놀기 대장’이라 칭하는 김태호 작가가 독자들을 들뜨게 할 놀이 동화집 『오늘의 놀이가 시작되었습니다』로 찾아왔다. 작가는 『제후의 선택』 『신호등 특공대』 『네모 돼지』 등의 작품에서 답답한 일상을 시원하게 내달리는 이야기로 강렬한 뒷맛을 선사해 왔다. 이번에는 ‘오늘은 뭐 하고 놀까?’라는 즐거운 질문에서 펼쳐 낸 흥겨운 놀이의 판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이야기들은 여느 때와 다름없어 보이는 일상 공간을 배경으로 한다. 평범한 풍경에서 곧 ‘등장인물에게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물음표를 띄우게 되고, 그 순간 오늘의 놀이는 이미 시작된 것이다. 방과 후 미끄럼틀 본부 위 깃발을 두고 맞선 아이들과 어른들의 대결(「오늘의 놀이, 시작!」), 저마다 자기만의 사유가 분명히 존재하는 ‘학교 안 가’ 챌린지(「학교에 안 갔어」), 주방 일을 돕겠다며 불쑥 나타난 정체불명의 당고 할배와 함께하는 잠자던 주방 깨우기 프로젝트(「당고 할배와 시오 군」), X선 밟을 사람을 숨죽이고 기다리느라 한마음이 된 아이들과 선생님의 술래 찾기(「술래를 찾아라」), 너도나도 재워 달라고 하는 외침을 모른 척할 수 없는 재우의 다 재우기(「재우는 재우」), 할아버지와 함께 목적지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스무고개(「동영배 씨, 고개를 넘다」)까지 총 여섯 편의 놀이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첫 이야기부터 마지막 이야기까지 탁월한 완급 조절로, 한 순간도 긴장을 내려놓을 수 없게 하는 단편집이다. 오늘의 놀이를 내일로 미루지 말자! 우리 모두 놀이의 시간을, 놀이의 재미를 되찾자! 가야 할 곳과 해야 할 일이 빼곡한 일과 속에서 점점 놀이의 시간이 줄어드는 아이들. 그러나 이 책은 놀 마음만 있으면 언제든 어디서든 놀이를 시작할 수 있다는 진리를 명랑하게 전한다. “자, 정답을 맞혀 봐!”라는 말 한 마디에서, 숨죽이며 빤히 쳐다보는 눈빛 하나에서도 놀이는 시작된다. 깃발 뺏기, 술래 찾기, 스무고개와 같이 오래전부터 해 온 친근한 놀이도 등장하지만 아이들이 학교 바깥에서 보내는 시간을 믿어 주는 것에서 시작하는 ‘학교에 안 갔어 놀이’, 꿈을 찾아 떠난 엄마의 자리를 채워 보며 주방의 활기를 되살리는 ‘밥하기 놀이’, 불면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아이가 자기와 똑같이 불면에 시달리는 사물들의 목소리에 응답하는 ‘재우는 놀이’ 등 오늘날 어린이들이 처한 현실을 절묘하게 반영한 놀이도 등장한다. 이런 놀이들은 우리가 그간 잊고 지냈던 중요한 가치들을 깊이 생각해 보게 한다.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놀이의 시간은 필요하다. 한바탕 신나게 놀고 나서 몸도 마음도 훌쩍 자란 것 같은 기분은 아이도 어른도, 학생도 선생도 똑같이 느끼는 것. 몸을 움직이고 머리를 굴리는 놀이에 참여하며 어른들은 잊고 있던 어린 시절을 조우한다. 이처럼 아이도 어른도 놀이를 통해 낯선 이들과 힘을 합쳐 보기도 하고, 가족과 친구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게 되며, 오래오래 기억될 행복한 추억을 나눠 갖게 된다. 서로 적군이었다가 아군이었다가, 경계 없이 뒤섞여 노는 이야기들을 읽다 보면 주변의 모든 이들이 오늘 하루 같이 놀고 싶은 대상으로 보일 것이다. 세포들이 꿈틀거리며 살아나는 순간 놀이의 카타르시스와 여운을 전하는 일러스트 ‘2024 한국에서 가장 즐거운 책’으로 선정된 『가방을 열면』 이영림 작가가 그림을 그렸다. 놀이터, 교실, 주방, 지하철 등 익숙하다 못해 따분하기까지 한 생활 공간에서도 매일매일 놀거리를 발견해 내는 천진한 아이 같은 시선으로 놀이가 가진 활력을 다양한 스타일로 보여 준다. 놀이마다 개성과 매력을 극대화한 그림을 통해 놀이라는 게 이토록 다채로운 색과 결을 가지고 있음에 눈이 뜨일 것이다. 구석구석 재미요소가 자꾸 발견되는 즐거움은 덤! 몇몇 인물들이 이야기의 경계를 넘어 다시 등장하기도 하고, 페이지를 딱 넘긴 순간 반전의 짜릿함을 선사하기도 한다. 작가들이 마음속 ‘놀기 대장’을 소환해 그려 낸 이야기가 독자 안의 ‘놀기 대장’까지 소환할 것이다.
마리의 동물 병원 1
가람어린이 / 타티야나 게슬러 (지은이), 아메 가라스바 (그림), 박여명 (옮긴이) /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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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어린이
명작,문학
타티야나 게슬러 (지은이), 아메 가라스바 (그림), 박여명 (옮긴이)
수의사를 꿈꾸는 소녀 마리와 명랑 쾌활한 친구 마이케, 좀 으스대긴 하지만 동물들에겐 상냥한 소년 마르크스가 작은 마을에서 벌어지는 수상한 사건들을 해결하고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구해 내는 모험을 그린 이야기다. 비 오는 날 상자에 넣어 버려진 강아지, 상처 입은 새끼 사슴, 학대당한 셰퍼드, 출산이 임박한 고양이 등 도움이 필요한 동물들을 돕는 마리와 친구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수의사인 아빠를 따라 도시를 떠나 작은 시골 마을로 이사를 간 마리. 마리에게는 어릴 적부터 간절히 바라던 소원이 하나 있다. 바로 자신만의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 근처 농장에 사는 동물들과 동물 병원에 환자로 오는 동물들까지, 어디를 봐도 동물들이 가득하지만 직접 이름을 지어 주고 늘 함께할 수 있는 반려동물을 키울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그런 릴리의 눈앞에 어느 날 버려진 강아지가 나타난다. 강아지를 보고 특별한 존재임을 느낀 마리는 체온이 떨어져 위급한 상황에 놓인 강아지를 지극정성으로 돌보며 ‘초코칩’이라는 이름을 지어 준다. 한눈에 서로를 알아본 마리와 초코칩은 단짝이 되어 도움이 필요한 동물들을 돕기 위해 뛰어드는데….등장인물 1. 초코칩, 마리를 찾아오다 2. 녹아든 초코칩 3. 마이케와 후버 4. 숲속의 수상한 그림자 5. 누구의 피지? 6. 뜻밖의 환자 7. 약속을 지키다 8. 새로운 친구 9. 소풍 바구니 속 깜짝 선물 10. 숲속 오두막 11. 털복숭이 영웅 12. 새끼 사슴 구출 작전 13. 초코칩, 웃다 마리의 진료 카드<마리의 동물 병원> 시리즈 첫 번째 이야기 수의사를 꿈꾸는 소녀 마리와 영리한 강아지 초코칩의 운명적인 첫 만남! 비가 아주 많이 내리던 어느 날 밤, 누군가가 마리의 집 앞에 작은 상자를 버려 두고 간다. 상자 안에는 비에 홀딱 젖어 떨고 있는 강아지가 들어 있다. 지금까지 돌본 동물들과는 다른 특별한 존재임을 깨달은 마리는 아픈 강아지를 밤새 간호하는데……. 작은 시골 마을에서 벌어지는 수상한 사건들을 해결하고 동물들을 구하는 마리와 친구들의 이야기! 동물들의 목숨은 내가 지킨다!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구하는 미래의 수의사 마리와 친구들의 이야기! <마리의 동물 병원>은 수의사를 꿈꾸는 소녀 마리와 명랑 쾌활한 친구 마이케, 좀 으스대긴 하지만 동물들에겐 상냥한 소년 마르크스가 작은 마을에서 벌어지는 수상한 사건들을 해결하고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구해 내는 모험을 그린 이야기다. 비 오는 날 상자에 넣어 버려진 강아지, 상처 입은 새끼 사슴, 학대당한 셰퍼드, 출산이 임박한 고양이 등 도움이 필요한 동물들을 돕는 마리와 친구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수의사인 아빠를 따라 도시를 떠나 작은 시골 마을로 이사를 간 마리. 마리에게는 어릴 적부터 간절히 바라던 소원이 하나 있다. 바로 자신만의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 근처 농장에 사는 동물들과 동물 병원에 환자로 오는 동물들까지, 어디를 봐도 동물들이 가득하지만 직접 이름을 지어 주고 늘 함께할 수 있는 반려동물을 키울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그런 릴리의 눈앞에 어느 날 버려진 강아지가 나타난다. 강아지를 보고 특별한 존재임을 느낀 마리는 체온이 떨어져 위급한 상황에 놓인 강아지를 지극정성으로 돌보며 ‘초코칩’이라는 이름을 지어 준다. 한눈에 서로를 알아본 마리와 초코칩은 단짝이 되어 도움이 필요한 동물들을 돕기 위해 뛰어든다. 이 책에는 버림받거나 학대당한 동물들이 여럿 등장한다. 사람에 의해 상처를 받은 동물들이 얼마나 많은지, 그 동물들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작가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알기 쉽게 써 내려가고 있다. 또한 단순히 귀엽다는 이유로 강아지나 고양이를 반려동물로 키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따끔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마리의 동물 병원>은 동물들을 어떤 눈으로 바라보고 어떤 태도로 대해야 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런 시리즈가 될 것이다. 시골의 조용한 마을에서 일어나는 작은 사건들, 하지만 동물들에게는 큰 위협이 될 수도 있는 사건들에 맞서 마리와 마이케, 마르크스가 어떤 활약을 보여 줄지 기대와 응원을 보낸다.
2024 랑데뷰 기출과 변형 수학 2 (2023년)
오르비 / 황보백 (지은이) / 2023.02.09
27,700
오르비
학습참고서
황보백 (지은이)
기출문제와 그 문제들의 유사 변형 문제로 구성된 문제집으로 가장 효과적인 기출문제 공부 방법을 제시한다. 기출 문제는 수학I은 평가원+교육청의 문제들이 탑재되었고 나머지 수학II,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는 대부분 평가원 기출 문제들로만 구성하였다. 문항의 출처는 모두 기재되어 있다. 3점 문항의 기출 문제는 역대 평가원에서 출제한 대부분의 문제를 탑재하였고 4점 문항의 기출 문제는 대부분 2010년 이후 출제한 최신 경향의 문제들로 구성하였다.1. 함수의 극한 Level 1 010p Level 2 045p Level 3 054p 2. 미분법 Level 1 058p Level 2 099p Level 3 122p 3. 적분법 Level 1 152p Level 2 181p Level 3 207p 정답 & 풀이 002p~170p[랑데뷰 기출과 변형 2024]은 기출문제와 그 문제들의 유사 변형 문제로 구성된 문제집으로 가장 효과적인 기출문제 공부 방법을 제시한다. 기출 문제는 수학I은 평가원+교육청의 문제들이 탑재되었고 나머지 수학II,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는 대부분 평가원 기출 문제들로만 구성하였다. 문항의 출처는 모두 기재되어 있다. 3점 문항의 기출 문제는 역대 평가원에서 출제한 대부분의 문제를 탑재하였고 4점 문항의 기출 문제는 대부분 2010년 이후 출제한 최신 경향의 문제들로 구성하였다. 변형 문제는 4점짜리인 Level2와 Level3의 변형 문제들은 기출 문제와 같은 페이지에 있다. 3점짜리 변형 문제들은 유형별로 정리된 Level1문제들로 출처가 표시 되어 있지 않다. 난이도 레벨을 3단계로 구성하였다. Level1⇒ ① 3점 위주의 기출문제와 변형 문제들이 있다. ② 기출 문제들이 유형별로 정리되어 나타나고 출처가 표시 되지 않은 변형 문제들이 기출 문제 다음 배치되어 있다. ③ 수능에서 출제하는 문제 유형을 파악할 수 있고 쉬운 문제들로 개념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Level2⇒ ① 킬러급 난이도를 제외한 4점짜리 기출문제와 변형 문제들이 있다. ② 유형별로 정리되어 있지 않고 각 단원별로 기출 순서대로 문제들이 배치되어 있다. Level3⇒ ① 킬러급 난이도의 기출문제와 변형 문제들이 있다. ② 유형별로 정리되어 있지 않고 각 단원별로 기출 순서대로 문제들이 배치되어 있다. ③ 수학II와 미적분의 Level3 문제들은 기출 킬러 문제 다음 숫자만 바꾸거나 문제에 내포된 여러 개념 중 주요 아이디어만 포함되는 난이도 낮은 쌍둥이 문제가 배치된 뒤 변형 문제가 배치된다. 쌍둥이 문제는 정답만 문제 밑에 바로 표기되며 풀이는 제시되지 않는다. 쌍둥이 문제가 풀리지 않으면 해당 기출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니 기출 문제를 다시 풀어보고 쌍둥이 문제의 답을 구한 뒤 변형 문제로 넘어 가야 한다.
국어 리더 5-1 (2025년)
천재교육 / 천재교육 편집부 (지은이) /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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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
학습참고서
천재교육 편집부 (지은이)
BOOK 1(개념북) : 교과서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개념북 BOOK 2(평가북) : 다양한 유형의 단계별 문제를 모은 평가북 BOOK 3(코칭북) : 쉽고 자세한 정답과 풀이 독서 단원 1. 대화와 공감 2. 작품을 감상해요 3. 글을 요약해요 4. 글쓰기의 과정 5. 글쓴이의 주장 6. 토의하여 해결해요 7. 기행문을 써요 8. 아는 것과 새롭게 안 것 9.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읽어요 10. 주인공이 되어▶ 학원 국어 수업 차시를 고려하여 군더더기를 뺀 부담없는 구성입니다. BOOK 1 : 교과서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교과서 진도 학습’+‘단원 평가’ 중심의 깔끔한 구성 - 학교평가에서 점점 비중이 높아지는 서술형·논술형 문제 강화 BOOK 2 : 다양한 유형의 단계별 문제를 모은 - (1단계) 개념 정리 → (2단계) 쪽지시험 → (3단계) 기출 문제 → (4단계) 단원평가 BOOK 3 : 교사용 부록 - 서술형논술형 문제 보강을 위한 교사용 자료집 ▶ 교사용 첨삭이 가장 자세한 교재입니다. 주요 개념에 대한 보충 설명이 자세합니다. 각 문제에서 꼭 짚어 주어야 할 내용이 자세합니다. 어려운 문제를 쉽게 풀 수 있는 방법, 오답에 대한 까닭이 자세하게 풀이되어 있습니다. ▶ 꼭 짚어 줄 중요 문제를 각 지문마다 정리하여 수업 준비에 가장 효과적입니다.
국어는 꿈틀 문학 (2018년)
꿈을담는틀(학습) / 이운영 외 지음 / 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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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담는틀(학습)
학습참고서
이운영 외 지음
극대화된 학습 효과를 이끌어 내는 ‘필수 작품 + 기출 문항 + 실전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통합 수능 실전 대비 실력을 높이는 기출과 조화된 실전 문제를 수록하였으며, 작품 감상력을 키워 주는 ‘점검! 내신 강의’와 ‘점검! 수능 강의’를 배치하였다. 최근의 출제 경향에 대비할 수 있는 갈래 복합 유형도 배치하였다.Ⅰ. 현대시 실전 문제 01 성에꽃 / 귀뚜라미 실전 문제 02 상한 영혼을 위하여 / 알 수 없어요 실전 문제 03 사평역에서 / 추억에서 실전 문제 04 북어 / 멸치 실전 문제 05 저문 강에 삽을 씻고 / 농무 실전 문제 06 풀 / 껍데기는 가라 실전 문제 07 추천사 / 추일서정 실전 문제 08 흰 바람벽이 있어 / 고향 실전 문제 09 가는 길 / 님의 침묵 실전 문제 10 눈 / 꽃 실전 문제 11 쉽게 씌어진 시 / 즐거운 편지 실전 문제 12 꽃덤불 / 해 실전 문제 13 견우의 노래 / 면면함에 대하여 실전 문제 14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 절정 실전 문제 15 풀벌레 소리 가득 차 있었다 / 산에 대하여 실전 문제 16 모란이 피기까지는 / 낙화 실전 문제 17 접동새 / 월훈 실전 문제 18 광야 / 눈길 실전 문제 19 자화상 / 거울 실전 문제 20 갈래 복합 - 장수산 1 / 거산호 Ⅱ / 산촌 여정 Ⅱ. 고전 시가 실전 문제 01 제망매가 / 정읍사 실전 문제 02 동동 실전 문제 03 부벽루 / 천만 리 머나먼 길?~ / 선인교 나린 물이~ 실전 문제 04 보리타작 / 사리화 / 탐진촌요 실전 문제 05 강호사시가 실전 문제 06 도산십이곡 실전 문제 07 만흥 실전 문제 08 어부사시사 실전 문제 09 흥망이 유수?니~ / 국화야 너는 어이~ / 동지ㅅ? 기나긴 밤을~ 실전 문제 10 오백 년 도읍지를~ / 님이 오마 하거늘~ / 나모도 바히 돌도~ 실전 문제 11 두터비 파리를 물고~ / 어이 못 오던다~ / 한숨아 세한숨아~ 실전 문제 12 상춘곡 실전 문제 13 면앙정가 실전 문제 14 관동별곡 실전 문제 15 사미인곡 실전 문제 16 속미인곡 실전 문제 17 규원가 실전 문제 18 누항사 실전 문제 19 농가월령가 실전 문제 20 갈래 복합 - 유배 시가의 특징 / 견회요 / 만언사 Ⅲ. 현대 소설 실전 문제 01 만세전 실전 문제 02 삼대 실전 문제 03 고향 실전 문제 04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 실전 문제 05 봄·봄 실전 문제 06 날개 실전 문제 07 메밀꽃 필 무렵 실전 문제 08 돌다리 실전 문제 09 미스터 방 실전 문제 10 역마 실전 문제 11 광장 실전 문제 12 꺼삐딴 리 실전 문제 13 줄 실전 문제 14 나목 실전 문제 15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실전 문제 16 우리 동네 황 씨 실전 문제 17 도요새에 관한 명상 실전 문제 18 사평역 실전 문제 19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실전 문제 20 갈래 복합 - 독 짓는 늙은이 / 독 짓는 늙은이 Ⅳ. 고전 소설 실전 문제 01 만복사저포기 실전 문제 02 이생규장전 실전 문제 03 춘향전 실전 문제 04 운영전 실전 문제 05 숙영낭자전 실전 문제 06 숙향전 실전 문제 07 홍길동전 실전 문제 08 유충렬전 실전 문제 09 박씨전 실전 문제 10 홍계월전 실전 문제 11 임진록 실전 문제 12 최척전 실전 문제 13 적벽가 실전 문제 14 구운몽 실전 문제 15 사씨남정기 실전 문제 16 흥부전 실전 문제 17 광문자전 실전 문제 18 호질 실전 문제 19 서동지전 실전 문제 20 갈래 복합 - 고전 소설의 기이성 / 금령전 / 심청전 Ⅴ. 극·수필 실전 문제 01 원고지 실전 문제 02 파수꾼 실전 문제 03 오발탄 실전 문제 04 8월의 크리스마스 실전 문제 05 대장금 실전 문제 06 통곡할 만한 자리 실전 문제 07 권태 실전 문제 08 미안합니다 실전 문제 09 특급품 실전 문제 10 갈래 복합 - 오륜가 / 차마설▶ 영역별 실전 수능 대비 최근 5개년 수능 분석 - 극대화된 학습 효과를 이끌어 내는 ‘필수 작품 + 기출 문항 + 실전 문항’ 구성 - 통합 수능 실전 대비 실력을 높이는 기출과 조화된 실전 문제 - 작품 감상력을 키워 주는 ‘점검! 내신 강의’와 ‘점검! 수능 강의’ 배치 - 최근의 출제 경향에 대비할 수 있는 갈래 복합 유형 배치 [특징과 활용법] 1. 최신 출제 경향에 맞춘 작품과 문제 - 수능·평가원·전국연합·EBS·교과서에서 수능 출제 가능성이 높은 필수 문학 작품만을 엄선 - 최신 수능에 출제되었던 작품과 문제 구성 방식을 각 단원별로 적용하여 구성 - 현대시, 고전 시가, 현대 소설, 고전 소설, 극·수필의 문학 갈래별 5단원으로 구성 2. 핵심을 짚어주는 내신·수능 강의 - 작품의 주요 내용을 올바르게 감상했는지 점검할 수 있는 ‘내신 강의’ 배치 - 작품 감상과 해석에 꼭 필요한 ‘갈래, 성격, 주제, 특징’과 같은 기본 지식을 확인 - 수능에 문제화되어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핵심 내용을 정리한 ‘수능 강의’ 배치 - 문학 작품 감상에 필수적인 요소를 모두 반영 3.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실전 문제 - 최신 수능 출제 유형을 모두 분석하여 완벽히 반영한 실전 문제를 제시 - 작품 감상 요소를 창의적으로 문제화하여 수능에 출제될 수 있는 포인트를 학습 - ‘실전 문제’와 ‘기출문제’를 함께 풀어 보면 작품 감상력과 문제 해결력 향상 가능 4. 수능 적응력을 완성하는 기출문제 - 수능, 모의평가와 교육청 학력평가에 출제되었던 주요 기출문제를 선별 - 기출문제의 내용이 잘 이해되지 않으면 ‘실전 문제’와 비교하면서 잘못 이해한 부분이 없는지 확인 - 실제 기출문제 유형의 반복 학습으로 시험 대비를 위한 실전 감각 향상 5. 최근의 출제 경향을 반영한 갈래 복합 유형 - 새로운 출제 경향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각 영역마다 갈래 복합 유형의 기출문제를 배치 - 시와 수필의 복합, 극과 소설의 복합, 평론과 소설의 복합 등 다양한 갈래 복합 형태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구성 - 기존의 문제들과 비교하며 갈래 복합 유형의 문제를 풀고, 작품 감상 및 문제 풀이 방법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확인 6. 문제 해결 비법을 제시하는 정답 해설 - 작품에 문제를 적용하여 정답이 도출되는 과정을 출제 원리를 반영하여 꼼꼼하게 해설 - 문제 해결의 실마리 및 정답과 오답의 근거가 작품의 어떤 부분에 관련되어 있는지 명확하게 제시 - 오답이 되는 이유를 설명하고 실전에서 오답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
함께 가서 좋은 길
아동문예사(세계문예) / 이경애 지음 / 1999.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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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예사(세계문예)
명작,문학
이경애 지음
25명의 동시 100여 편을 실었다.
배틀 사이언스 : 공룡 - 새끼 공룡의 엄마를 찾아라!
동양북스(동양문고) / 강영철 (지은이), 툰쟁이 (그림), 이봉진 (감수) / 2018.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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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북스(동양문고)
자연,과학
강영철 (지은이), 툰쟁이 (그림), 이봉진 (감수)
오늘날까지도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공룡에 대해 흥미진진한 만화 스토리를 통해 배워 보는 미래과학 학습만화이다. 주인공 어린이들이 3D 가상현실 공룡 체험관에서 직접 공룡 세계를 탐험하면서 겪는 사건을 통해 보다 알기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생생한 공룡 그림과 함께 각 시대에 살았던 공룡의 종류와 특징, 멸종 원인, 화석에 관한 비밀, 나아가 잘못 알려진 공룡 정보를 바로잡는 올바른 정보까지, 이 책 한 권으로 살펴볼 수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스토리를 통해 기본 개념을 충실히 익히고, 새로 등장하는 과학 용어들은 Science Tip을 통해 상세하게 배울 수 있다. 그리고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사이언스 지식탐험’ 코너에서 각 장의 주요 개념들을 다시 한 번 꼼꼼히 다져 주니까 다소 어려운 개념도 쉽고 빠르게 습득할 수 있다.1장 하늘에서 떨어진 공룡알 2장 새끼 공룡의 엄마 찾기 3장 엄마 찾아 트라이아이스기에서 쥐라기로 4장 엄마 찾아 백악기로 5장 사라진 하공이를 찾아라 6장 최강 싸움꾼 공룡의 등장 7장 안녕, 공룡 체험관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초등 필독서! 브라키오사우루스, 벨로시랩터, 트리케라톱스, 타라노사우루스... 공룡이 내 눈앞에 나타난다면? 수억 년 전에 살았던 공룡은 현재 지구에 사는 어떤 동물보다도 오래되고 거대했으며 독특했던 생명체입니다. 그 후 오랜 시간이 지나 약 200년 전부터 발견되기 시작한 공룡 화석은 사람들로 하여금 여러 상상을 하게 만들었고, 이 상상력이 바탕이 되어 공룡의 뼈가 조립되고 종류가 분류되면서 각자의 이름도 갖게 되었습니다. 공룡은 비록 인류가 지구상에 없었던 시기에 살았지만 공룡 화석을 통해 그 존재가 과학적으로 증명되면서 사람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했습니다. 또한 공룡에 관한 새로운 사실이 계속해서 밝혀짐에 따라 공룡 연구 역시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도 새로운 공룡 화석이 발견될 때면 여전히 전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됩니다. 이 책은 오늘날까지도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공룡에 대해 흥미진진한 만화 스토리를 통해 배워 보는 미래과학 학습만화입니다. 주인공 어린이들이 3D 가상현실 공룡 체험관에서 직접 공룡 세계를 탐험하면서 겪는 사건을 통해 보다 알기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생생한 공룡 그림과 함께 각 시대에 살았던 공룡의 종류와 특징, 멸종 원인, 화석에 관한 비밀, 나아가 잘못 알려진 공룡 정보를 바로잡는 올바른 정보까지, 이 책 한 권으로 살펴보세요. [이 책의 주요 학습 내용] - 공룡이 살았던 시기 - 공룡의 분류 - 공룡과 파충류 - 알을 품는 공룡 - 공룡 가족의 보행렬 화석 - 공룡의 지능 - 인간이 된 공룡 - 초식 공룡과 육식 공룡의 무기 - 최강 육식 공룡 티라노사우루스 - 공룡의 멸종 - 공룡 이름 맞추기 만화로 과학정복! 과학으로 미래정복!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과학만화 시리즈! 글로벌 인재육성 진흥협의회 추천도서! 1. 미래의 천재 과학자가 꼭 알아야 할 4차 산업혁명 개념 학습만화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모바일 등의 첨단기술들이 경제사회 전반에 융합되어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시리즈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과학 지식들을 만화를 통해 흥미롭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시리즈로 다가올 미래를 한발 앞서 배워 보고 세상을 바꿀 과학 아이디어도 상상해 보세요! 2. 새끼 공룡의 엄마를 찾고자 펼쳐지는 볼수록 신기한 공룡의 세계 공룡들이 내 눈앞에서 살아 움직인다고?! 하늘을 나는 익룡, 바다에 사는 어룡, 땅 위를 달리는 공룡의 놀랍고도 신기한 이야기부터 공룡에 관한 최신 소식까지. 3D 가상현실 공룡 체험관에서 우연히 손에 넣은 새끼 공룡의 엄마를 찾아주려는 주인공들과 함께 트라이아이스기부터 백악기까지 공룡이 살았던 시대를 탐험하며 자연스럽게 공룡에 관한 기초 상식도 쌓고 생생한 공룡의 매력에 흠뻑 빠져 보세요! 3. 알찬 과학정보가 가득! ‘이해-보충-심화’로 이어지는 3단계 연계학습 프로세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스토리를 통해 기본 개념을 충실히 익히고, 새로 등장하는 과학 용어들은 Science Tip을 통해 상세하게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사이언스 지식탐험’ 코너에서 각 장의 주요 개념들을 다시 한 번 꼼꼼히 다져 주니까 다소 어려운 개념도 쉽고 빠르게 습득할 수 있습니다. 학습 페이지까지 꼼꼼히 따져 보면 우리 아이 과학 학습은 역시 입니다! * 1단계: 만화 스토리 - 해당 분야의 주요 개념을 스토리와 함께 이해시켜 줍니다. * 2단계: Science Tip - 스토리 이해에 꼭 필요한 새로운 과학 용어를 친절하게 설명해 줍니다. * 3단계: 사이언스 지식탐험 - 각 장에 등장했던 주요 개념을 심화학습을 통해 다져 줍니다.
내 동생, 아니발을 소개합니다
푸른길 / 안느 브라강스 지음, 박경혜 옮김, 김인석 그림 / 201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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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길
명작,문학
안느 브라강스 지음, 박경혜 옮김, 김인석 그림
푸른길 청소년 성장 소설 시리즈. 마음과 마음으로 만나 형제가 된 스위티와 아니발의 이야기를 통해 다문화 사회를 이야기한다. 입양아와 인종 갈등이라는 예사롭지 않은 주제를 다루었음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영화적 문법을 차용하여 이 모든 요소들이 한 청소년의 성장통을 극복하도록 도와주는 장치로서 활용되게끔 아주 자연스럽게 버무려 놓았다. 스위티가 아니발을 위해 학교 친구들 앞에서 그려내는 섬세한 꽃들은 십대 특유의 억눌렸던 분노와 고독이 꽃이라는 형태로 승화되었음을 상징하고, 또한 녀석이 새 형제로 인해 한 걸음 더 어른이 되었음을 의미한다. 이 모든 드라마가 남국의 꽃들과 이국적인 잉카 제국의 옛이야기로 인해 전개된다는 점도 흥미롭다. 주인공 ‘스위티’는 동화 속 주인공답지 않게 매우 냉소적인 친구이다. 남들 보기에 화려해 보이는 영화 제작자가 부모님이라도, 정작 부모님이 소년에게는 관심도 없을 뿐더러 속물이기까지 하니 더더욱 그렇다. 잘 안 맞는 퍼즐 조각처럼 서걱거리는 스위티네 가족에게 어느 날 대형 사고가 터진다. 친구의 부추김에 엄마와 아빠가 덜컥 입양을 감행한 것이다. 그것도 바다 건너 먼 나라 페루에서. 말도 통하지 않고 얼굴도 다르게 생긴 혀짤배기를 데려다 동생이라고 한다. 열두 살짜리 ‘프랑스’와 다섯 살짜리 ‘페루’의 충돌의 여파는 만만치 않은데….엄마 아빠 나 잉카 내 동생 가출 아니발 옮긴이의 글넌 내 동생이야! 건드리면 누구든 머리통을 박살내 버릴 거야! 열두 살의 감성으로 녹여낸 다문화 사회, “내 동생, 아니발을 소개합니다” ‘다문화 사회’를 접하는 대한민국의 얼굴은 언제부터인가 꽤나 복잡한 얼굴을 하고 있다. 산업화 ? 저출산으로 인해 유입된 외국인 인구, 그리고 외국인 노동자 문제와 국제결혼으로 인해 태어난 수많은 혼혈아 문제는 이미 간과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다. 하지만 다문화 정책에 대한 반발도 만만치 않다. 미래 사회로 진입하기 위해 피해갈 수 없는 과제이지만, 이를 바라보는 우리들의 얼굴에는 안타까움과 두려움이 교차되어 있는 것이다. 잠시 화제를 바꾸어 보자. 무대는 대한민국이 아닌, 남국 특유의 태양빛이 작렬하는 프랑스의 유명 휴양지 코트다쥐르이다. 여기 한 소년이 있다. 유명 관광지에 사는 소년답게, 돈 많고 멋진 직업을 가진 엄마와 아빠를 가진 ‘스위티’가 그 주인공이다. 하지만 소년은 그리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 왜일까? 많은 이유가 있지만, 무엇보다 큰 이유는 그가 바로 고민 많은 ‘열두 살’ 소년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녀석의 고민 속으로 들어가 보자. 어느 날 갑자기 페루에서 나타난 ‘가짜 동생’, 그리고 온 집안의 ‘왕따’인 나 주인공 ‘스위티’는 동화 속 주인공답지 않게 매우 냉소적인 친구이다. 그럴 수밖에 없다. 남들 보기에 화려해 보이는 영화 제작자가 부모님이라도, 정작 부모님이 소년에게는 관심도 없을 뿐더러 속물이기까지 하니 더더욱 그렇다. 아빠는 ‘남자답지 못하게’ 꽃이나 매만지고 있는 아들이 못마땅하고, 엄마는 파티와 쇼핑에 정신이 없다. 스위티의 유일한 벗은 꽃과 화초, 그리고 정원사 할아버지이다. 세상에, 영화 제작자의 아들이 난데없이 땅 파먹고 사는 게 꿈이라니? 그래서 주인공은 집안에선 거의 ‘왕따’ 취급이다. 잘 안 맞는 퍼즐 조각처럼 서걱거리는 스위티네 가족에게 어느 날 대형 사고가 터진다. 친구의 부추김에 엄마와 아빠가 덜컥 입양을 감행한 것이다. 그것도 바다 건너 먼 나라 페루에서. 말도 통하지 않고 얼굴도 다르게 생긴 혀짤배기를 데려다 동생이라고 한다. 열두 살짜리 ‘프랑스’와 다섯 살짜리 ‘페루’의 충돌의 여파는 만만치 않다. ‘아니발’이라고 이름지어진 동생에게는 프랑스 말이 통하지 않는다. 녀석이 관심을 갖는 것이라고는 자기 발에 신겨진 양말이 전부다. 스위티도 ‘가짜 동생’ 때문에 자신이 더 이상 필요없어질 거라는 분노에 휩싸여 계속 겉돌게 된다. 가정이라는 아주 작은 사회에서 난데없이 인종 갈등이 벌어지고 말았다. 그러나 그 갈등은 제노사이드(학살)로 치닫지 않는다. 아이들은 아주 조금씩, 느리지만 천천히 서로를 관찰한다. 그리고 한 발짝씩 다가간다.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를 능가하는 순수성, “앵무새 죽이기”의 문제의식,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프랑스 청소년 문학의 걸작 프랑스는 유럽 국가 중 외국인 인구가 2번째로 많은 다문화 국가이다. 똘레랑스(관용)라는 단어의 의미가 무색할 만큼 갈등의 양상도 심각하다. 하지만 어른들의 갈등이 주로 폭력적인 방식으로 표출되는 데 반해 사춘기 소년의 해결 방식은 정반합적 구조를 가지고 있다. 스위티의 때묻지 않은 눈은 아니발을 입양해 놓고 책임은 회피하는 어른들의 부조리를 정확하게 꿰뚫어 본다. 사실 엄마와 아빠는 아니발을 남들에게 보여 주는 데만 신경을 쓰지, 부모로서의 의무와 책임감 따위는 전혀 없다. 툭하면 놀러 나가는 부모를 대신해 아니발을 돌보는 것도 스위티이고, 어느 날 갑자기 숨 넘어갈 듯 기침을 하기 시작한 아니발을 발견하게 된 것도 스위티이다. 그는 꽃들을 돌보던 관찰력으로 새로 생긴 동생에게 천식 증상이 있으며, 그 원인이 자신이 그토록 아끼는 꽃들에게서 날리는 가루 때문이라는 것도 알아낸다. 저자가 주인공의 나이를 열두 살로 설정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 열두 살은 아이에서 어른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이며, 접하게 되는 모든 것에 예민해하고, 혼란스러워하고, 또한 더할 나위 없이 섬세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어른들이 마음대로 정해 놓은 편견과도 인연이 없다. 스위티는 가장 순수한 상태에서 아니발을 바라볼 수 있는, 인간 대 인간으로서 아니발과 조우할 수 있는 유일한 장치인 셈이다. 열두 살 형과 다섯 살 동생의 소통은 그래서 투닥거리는 대화가 아닌, 가장 야생적인 형태의 마음과 마음으로 이루어진다. 아니발은 부모의 업신여김을 참아 가며 꽃과 나무에 정성을 쏟는 부잣집 도련님의 외로움을 읽어내고, 스위티는 “순도 28캐럿짜리 침묵의 소유자”인 아니발이 새로운 환경에 부대껴 가면서도 ‘가짜 형’과 친해지고 싶어 하는 마음을 알아차린다. 저자는 두 아이가 서로를 이해해 가는 과정을 열두 살의 유리알 같은 감성을 빌려 통통 튀는 가볍고 담백한 문장으로 풀어내었다. 이 작품은 청소년을 위한 성장 소설이다. 입양아와 인종 갈등이라는 예사롭지 않은 주제를 다루었음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영화적 문법을 차용하여 이 모든 요소들이 한 청소년의 성장통을 극복하도록 도와주는 장치로서 활용되게끔 아주 자연스럽게 버무려 놓았다. 스위티가 아니발을 위해 학교 친구들 앞에서 그려 내는 섬세한 꽃들은 십대 특유의 억눌렸던 분노와 고독이 꽃이라는 형태로 승화되었음을 상징하고, 또한 녀석이 새 형제로 인해 한 걸음 더 어른이 되었음을 의미한다. 이 모든 드라마가 남국의 꽃들과 이국적인 잉카 제국의 옛이야기로 인해 전개된다는 점도 흥미롭다. 남의 나라 이야기 같지만 이제는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은 이야기. 우리보다 훨씬 먼저 외국인과의 갈등을 겪어야 했던 먼 나라의 이야기는 우리에게도 무언가 의미하는 바가 있을 것이다. 다행히 우리가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기 시작한 역사는 무척 짧다. 유럽처럼 외국인과 내국인 간에 벌어지는 갈등의 역사와는 다른 형태의 사회가 탄생할 수도 있을 것이다. 마음과 마음으로 만나 형제가 된 스위티와 아니발 이야기가 다문화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에도 따뜻한 남국의 태양빛이 되어 주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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