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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필독서 세계문학 따라쓰기 : 지킬 박사와 하이드
달리는곰셋 / 정희경 (엮은이),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원작), 찰스 레이먼드 맥컬리 (그림), 달곰미디어 콘텐츠 연구소 (기획) / 2023.05.20
7,500원 ⟶ 6,750원(10% off)

달리는곰셋명작,문학정희경 (엮은이),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원작), 찰스 레이먼드 맥컬리 (그림), 달곰미디어 콘텐츠 연구소 (기획)
오랜 세월 동안 여러 나라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고전들을 어린 학생들 또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쉬운 글로 풀고 짧은 길이로 엮었다. 시대를 초월하여 전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세계명작은 탄탄한 서사, 시대를 대변하는 가치관을 담고 있기 때문에 사람과 사회와 자연을 이해하는 첫걸음이 된다. 재미있고 교훈적인 이야기들을 읽고 따라 쓰다 보면 마치 자신이 작가가 되어 글을 짓고 있는 듯한 간접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1886년에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이 쓴 《지킬 박사와 하이드》는 선과 악 사이를 오가는 인간의 이중성에 대해 흥미롭게 다룬 작품이다. 이 소설의 원제는 ‘지킬 박사와 하이드의 이상한 사건(The Strange Case of Dr. Jekyll and Mr. Hyde)’이다. 오늘날에는 인간의 내면이나 심리를 다룬 이야기를 자주 접할 수 있기에 흔한 빠진 소재라고 여길 수 있겠지만 19세기 영국에서 이 소설이 나왔을 당시에는 보통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작품으로 극찬을 받았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는 다중 인격을 소재로 한 최초의 소설로, 인간 본성에 대한 사실적인 표현과 흥미진진하고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의 전개 덕분에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는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뮤지컬로 제작된 〈지킬 앤 하이드〉에서 지킬 박사가 약을 개발하고 직접 실험 대상이 되기 직전에 부른 ‘지금 이 순간’이라는 노래를 통해 더욱 널리 알려진 작품이기도 하다.제1장 문에 얽힌 이야기 제2장 지킬의 이상한 유언장 제3장 하이드 씨를 찾아서 제4장 지킬 박사와의 만남 제5장 커루 경의 살인 사건 제6장 편지 사건 제7장 래니언 박사에게 일어난 사건 제8장 창가에서 일어난 일 제9장 어터슨을 찾아간 풀 제10장 사라진 지킬 박사 제11장 래니언 박사의 이야기 제12장 헨리 지킬의 진술 작품 소개 작가 소개 좋은 글을 따라 쓰는 것은 글을 눈으로 읽어서 얻는 지식과 감동을 넘어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을 통해 더 깊은 감동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재미있고 교훈적인 이야기를 읽고 따라 쓰다 보면, 마치 자신이 작가가 되어 글을 짓고 있는 것 같은 간접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초등 필독서 세계문학 따라쓰기>만의 특징 * 필사(따라쓰기)는 어휘력, 문장력, 논리력을 키우는 좋은 경험입니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이자 정치가, 사상가이고 피뢰침을 만든 발명가로도 잘 알려진 벤저민 프랭클린은 동시에 뛰어난 문필가이기도 했습니다. 미국독립선언문 기초를 작성했으며, 그의 자서전도 고전으로 꼽히고 있지요. 그런 벤저민 프랭클린도 처음부터 글을 잘 쓴 것은 아니었습니다. 제대로 정규 교육을 받지 못했던 그는 10대에 자신의 글쓰기 실력을 개선하기로 마음먹습니다. 어휘력, 문장력, 논리력을 키우기 위해 그가 실천했던 방법은 바로 ‘필사’였습니다. 다른 사람이 쓴 훌륭한 글을 교본 삼아, 원본을 해체한 뒤 스스로 다시 써 보는 재구성을 꾸준히 반복 훈련한 것이지요. 단순히 베껴 쓰는 데 그치지 않고 작가의 의도를 궁금해하며 자신이라면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 생각하면서 읽고 쓴다면, 이런 경험들이 쌓여 마침내 자신의 글을 창작하고픈 열망을 가지게 될지도 모릅니다. * 어렵기만 했던 세계명작에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세계명작 따라쓰기’는 오랜 세월 동안 여러 나라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고전들을 어린 학생들 또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쉬운 글로 풀고 짧은 길이로 엮었습니다. 시대를 초월하여 전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세계명작은 탄탄한 서사, 시대를 대변하는 가치관을 담고 있기 때문에 사람과 사회와 자연을 이해하는 첫걸음이 됩니다. 재미있고 교훈적인 이야기들을 읽고 따라 쓰다 보면 마치 자신이 작가가 되어 글을 짓고 있는 듯한 간접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에 대하여 1886년에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이 쓴 《지킬 박사와 하이드》는 선과 악 사이를 오가는 인간의 이중성에 대해 흥미롭게 다룬 작품입니다. 이 소설의 원제는 ‘지킬 박사와 하이드의 이상한 사건(The Strange Case of Dr. Jekyll and Mr. Hyde)’입니다. 오늘날에는 인간의 내면이나 심리를 다룬 이야기를 자주 접할 수 있기에 흔한 빠진 소재라고 여길 수 있겠지만 19세기 영국에서 이 소설이 나왔을 당시에는 보통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작품으로 극찬을 받았습니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는 다중 인격을 소재로 한 최초의 소설로, 인간 본성에 대한 사실적인 표현과 흥미진진하고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의 전개 덕분에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는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뮤지컬로 제작된 〈지킬 앤 하이드〉에서 지킬 박사가 약을 개발하고 직접 실험 대상이 되기 직전에 부른 ‘지금 이 순간’이라는 노래를 통해 더욱 널리 알려진 작품이기도 합니다.
고교학점제 선택과목 워크북
한국콘텐츠미디어(매일넷앤드비즈) / (주)한국콘텐츠미디어 (부설)한국진로교육센터 (지은이) / 2025.02.18
12,000

한국콘텐츠미디어(매일넷앤드비즈)학습참고서(주)한국콘텐츠미디어 (부설)한국진로교육센터 (지은이)
새로운 교과서를 적용한 <고교학점제 선택과목 워크북>은 체크리스트를 통해 학생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계열, 학과, 과목을 선택하도록 구성했다. 질문을 통해 내가 원하는 과목을 찾고, 직업인 인터뷰를 통해 친구에게 선택과목을 추천하면서 진로를 결정하는 방법을 터득한다. 과목 카드 109종 PDF 파일, 교육 현장에서 바로 활용하는 영상·PPT·PDF 자료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자료실 https://cafe.naver.com/jobcard/2575총 80p 워크북 + 수업용 파일 다운로드 1. 고교학점제 퀴즈 ····· 2~3p 10가지 퀴즈로 고교학점제 핵심 내용을 알아봐요. 2. 나의 계열 선택 ····· 4p 나의 적성에 가까운 계열을 찾아요. 3. 나의 학과 선택 ····· 5p 내가 진학하고 싶은 학과를 골라요. 4. 고교학점제 과목표 | 학업계획서 ····· 6~7p 나의 학업계획서를 작성해요. 5. 나의 과목 선택 ····· 8~21p 질문에 OX로 답하면서 내가 원하는 과목을 찾아요. 109종 선택 과목에서 배우는 내용, 관련 학과·직업을 담았어요. 6. 직업인 인터뷰 ····· 22~61p 청소년 희망직업 38인에 필요한 공부를 확인해요. 친구에게 선택 과목을 추천하고 나의 미래 직업인 인터뷰를 작성해요. 7. 학과 영상 QR ····· 62~69p 계열별 112개 영상 QR코드를 담았어요. 8. 직업 영상 QR ····· 70~80p 분야별 100개 영상 QR코드를 담았어요. 9. 수업용 자료 다운로드 ① 영상: 14편, 30분. 친구들과 함께 영상을 보며 “나의 과목 선택”을 체크해요. ② PPT: 14개 파일 ③ PDF: 활동지 + 과목카드 109종 ▶온라인 자료실 https://cafe.naver.com/jobcard/2575 파일 다운로드 -> 비번 입력 (비밀번호: <고교 워크북> 목차 하단)새로운 교과서(2022년 개정 교육과정)를 반영했습니다. ▶책자: 나의 고교학점제 워크북 80p ▶부록: 수업용 자료 다운로드 - 영상·PPT·PDF 파일 ▶활용 방법 1. 나의 계열, 학과 찾기 나의 적성과 가까운 계열, 학과를 선택해요 2. 내가 원하는 선택 과목 찾기 질문에 OX로 답하면서 내가 원하는 과목을 찾아요 3. 친구에게 과목 추천하기 38명의 직업인 가상 인터뷰를 읽고 친구에게 선택 과목을 추천해요 4. 학과·직업 영상으로 진로 탐색하기 학과 112개, 직업 100개 영상을 시청하고 내용을 정리해요 5. 과목카드 게임하기 과목카드 109종(PDF 온라인 다운로드)을 분류하면서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과목을 찾아요 6. 단체 수업하기 영상·PPT·PDF 파일 자료로 학생들에게 고교학점제 선택 과목을 안내해요 Tip. 영상을 보며 109종 선택 과목을 OX로 체크해요 https://cafe.naver.com/jobcard/2575 ▶교과 연계표 1. 중학교 자유학기제, 진로연계학기 2. 고등학교 진로와 직업 3. 직업 정보의 수집과 활용 4. 대학 계열 및 전공 탐색 5. 진로 목표와 학업 계획 세우기 6. 고교학점제 선택과목 수강신청 7. 대학교 탐방 활동 ▶추천해요 1. 진로 진학 상담, 진로와 직업 교과서 수업할 때 2. 자유학기제, 직업박람회 프로그램 운영할 때 3. 진로 포트폴리오, 진로 로드맵 작성할 때 4. 학습플래너 작성, 학습유형검사, 자기주도학습 교육할 때 5. 대학 탐방, 직업 체험, 진로 특강을 할 때 6. 입시 컨설팅, 생활기록부 컨설팅, 진로 적성 검사할 때 7. 진로 캠프, 청소년 캠프, 공부 캠프, 방학 캠프를 운영할 때독서와 작문: 다양한 글과 자료를 읽고 정보 전달·논증·정서 표현·자기 성찰의 글쓰기를 하고 싶나요?국어국문학과, 문예창작과, 문헌정보학과, 작가, 카피라이터, 번역가에 관심이 있나요?세계시민과 지리: 세계 나라의 기후, 지형, 문화를 알고 싶고 지정학적 분쟁과 해결 방안에 관심이 있나요?국제학부, 지리학과, 지리교육과, 건축학과, 항공기조종사, GIS전문가에 관심이 있나요?인공지능 기초: 인공신경망·딥러닝, 기계학습·데이터, AI 활용 사례, 윤리적 딜레마 상황을 알고 싶나요?AI학과, SW개발자, 디지털포렌식수사관, 블록체인전문가에 관심이 있나요?간호사 통계: 나이팅게일이 간호사 겸 통계학자였다는 사실을 아니? 평소 숫자로 정보를 정리했던 그녀는 입원, 부상, 질병, 사망자 수를 매일 통계로 작성했고 이 자료를 정부에 끊임없이 제출해 전쟁 부상병들을 치료하는 지원을 받아냈어. 간호사로서 확률과 통계 개념을 익히면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할 때 특히 유용할 거야.건축가 기하학: 자하 하디드는 우주선을 보는 듯한 곡선과 비정형 디자인이 특징인 동대문 DDP 건물을 설계했어. 이처럼 멋진 건물을 안전하게 설계하려면 수학, 기하학, 삼각법 기초를 알아야 해. 군인 - 군사 과학: 자율주행·AI·드론·로봇이 군사 장비에 적용되면서 무기가 첨단화되고 있어. 총기·미사일·탱크·항공기 운용과 탄도학을 이해하려면 물리학을, 화약·연료·생화학 무기에 대응하려면 화학을 알아야 해. 특히 공군, 해군에서는 물리학과 수학을 기반으로 무기 시스템을 이해해야 하지.교사 교양: 심리학 수업에서 인간의 마음과 행동, 건강한 발달 과정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세계 교사상을 받은 하난 흐룹 난민촌 교사를 아니? 그녀는 놀이 교육을 통해 전쟁의 상처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치유했어. 이처럼 훌륭한 교사가 되려면 학생의 욕구와 감정을 민감하게 관찰하고 이해해야 해.운동선수 영어 회화: 운동선수는 운동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하니? 영어로 대화가 가능해야 해외팀이나 국제대회에서 불이익이 없어. 기자와 인터뷰할 때, 경기 중에 심판에게 항의할 때, 외국인 감독의 전술을 이해할 때, 코치나 동료 선수들과 대화할 때 등 영어가 필요한 경우가 매우 많아. 컴퓨터공학자 - 수학: 프로그래밍을 잘하기 위해서는 논리학과 수학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야. 가상현실, AI, 빅데이터 분야의 개발자가 되고 싶다면 수학 공부는 더 중요해. 확률과 통계는 데이터 분석, 기하학은 컴퓨터 비전, 미적분은 AI/머신러닝, 삼각함수는 3D, 정수론은 블록체인/암호학에 사용된단다.크리에이터 - 글로벌 콘텐츠: 해외 구독자를 확보하려면 영어 자막 제작, 전 세계의 유행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 해외 유튜버와 협업하거나 영어권 자료를 분석하려면 기본적인 영어 실력이 필요하지. 영어 영상 콘텐츠를 시청하고 영어로 리뷰를 작성하며 꿈을 키워 봐.
댕글댕글~ 제주 바닷속에서 만나는 친구들
지성사 / 이상훈 (지은이), 최윤 (감수) / 2025.03.05
27,000원 ⟶ 24,300원(10% off)

지성사자연,과학이상훈 (지은이), 최윤 (감수)
제주 바다의 상징인 산호를 비롯해 그 속에 깃들여 사는 바다 생물들 그리고 아름다운 제주 바닷속 풍경을 담았다. 스쿠버다이버이자 수중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마치 제주 바닷속을 누비는 듯한 느낌에 사로잡힌다. 알록달록 바닷속을 예쁘게 장식하는 산호들과 그 속을 헤엄치는 손에 잡힐 듯이 다가오는 사랑스러운 물고기들은 물론, 알을 낳아 키우는 어미의 생명 사랑까지 생생한 장면과 함께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제주 바다와 우리의 자연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리고 왜 지켜야 하는지를 되새기는 데 훌륭한 읽기와 보기 책으로 손색이 없다.들어가는 글|일러두기 1. 제주 바다의 상징, 산호 산호, 식물이 아닌 동물|맨드라미를 닮은 수지맨드라미|바다의 소나무 해송 2. 제주 바다에 깃들여 사는 친구들 한자리에 머물며 사는 자리돔|<니모를 찾아서>의 주인공 흰동가리|온몸이 파란 파랑돔|예쁘고 귀여운 노랑자리돔/ 춤을 추듯 헤엄치는 두동가리돔|나비 같은 세동가리돔|줄무늬가 여섯 줄인 육동가리돔|줄무늬가 아홉 줄인 아홉동가리|부성애가 가득한 줄도화돔|몸에 청색 줄무늬를 두른 청줄돔|호랑이 줄무늬를 닮은 범돔|줄무늬가 두 줄인 두줄베도라치|웃는 듯한 표정이 매력인 저울베도라치|왕관을 쓴 것 같은 얼룩비늘베도라치|작고 귀여운 유리망둑|순하고 겁도 많은 호박돔|밥주걱 모양 같은 주걱치|열대 어종인 황안어|암수 모양이 다른 금강바리|무리 지은 모습이 장관인 전갱이|긴 꼬리가 아름다운 청황문절|바다의 청소부 청줄청소놀래기|몸에 가시가 있는 가시복|어릴 때와는 너무 다른 노랑거북복|보름달 모양의 점이 있는 달고기|바다의 메기 쏠종개|무서운 독을 가진 쏠배감펭|기어다니는 물고기 씬벵이|떼 지어 쉭쉭 멸치|어류 아닌 포유류 남방큰돌고래|물고기의 눈|눈 뜨고 잠자는 물고기|하품하는 물고기|독이 있는 바다 생물들|공생과 기생|먹이 사냥(약육강식)|바다의 아네모네 말미잘|고개를 끄덕이는 끄덕새우|유령새우와 스쿼트 쉬림프|껍데기를 짊어지고 사는 소라게|수지맨드라미 속에 사는 개오지붙이|만나기 힘든 호랑이무늬토끼고둥|해송 속에 사는 두루마리고둥|나를 찾아보세요, 가시두루마리고둥|깨끗한 바다에 사는 뿔소라|작고 화려한 갯민숭달팽이|독이 아주 무서운 파란고리문어|모성애가 지극한 문어|바닷속 숲을 이루는 모자반 3. 아름다운 제주 바다 햇살이 바닷속으로 쏟아지는 빛내림|겨울날의 서귀포 바닷속|수심에 따른 바닷속 풍경|신비한 수중 동굴|우뚝 솟은 바위 하나 외돌개|낚시의 천국 추자도|다각형 기둥 모양의 주상절리|형제섬의 수중 아치|돌고래도 만날 수 있는 무릉아치|호랑이가 엎드린 옆모습을 닮은 범섬|작은 물고기들의 보금자리 범섬의 인공어초|물속에 잠겨 보이지 않는 바위 연세미여|바위가 줄줄이 이어진 기차바위|비양도의 난파선|거대한 사발 모양의 분화구 성산일출봉|섬 속의 섬 우도|청보리가 유명한 가파도|섶섬의 수중 세상|문섬 옆에 작은 새끼섬|문섬의 침몰선|문섬의 잠수함|아름다운 문섬의 모습 (1)|아름다운 문섬의 모습 (2)|아름다운 문섬의 모습 (3)|아름다운 문섬의 모습 (4)|아름다운 문섬의 모습 (5)|물속에서 만난 다이버들|바닷속의 화려한 색상|빛이 있을 때와 없을 때|자연광과 인공광|접사의 세계|바다 쓰레기|해송을 죽이는 담홍말미잘|인공어초의 폐그물 제거 작전|바다숲 해중림과 바다식목일 찾아보기빼어난 자연경관, 다양한 생물이 살아가는 자연 생태계의 보물 창고로 인정받아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지역으로 지정된 제주도! 스쿠버다이버와 함께 제주 바닷속 다양한 생물과 풍경을 만나요! ◆ 제주 바닷속 아름다운 풍경과 생생하고도 신비로운 바닷속 생물을 곁들여 조곤조곤 들려주는 제주 바닷속 이야기! 설악산에 이어 2002년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지역으로 지정된 제주도는 약 19만 년 전부터 2,600년 전까지 오랜 기간에 걸쳐 화산 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진 한라산을 비롯해 곳곳에 오랜 화산 활동의 흔적인 여러 오름과 용암 동굴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지질학적 가치가 높습니다. 또한 제주도 중심에 우뚝 솟은 한라산의 해발고도에 따라 다양한 기후 특성을 띠고 있어 4천여 종의 동식물이 살아가고 있으며, 동식물의 생물 종도 다양합니다. 게다가 우리나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아름다운 서귀포 앞바다는 국내 최대의 연산호 군락과 455종의 바다 생물이 서식하는 바다 생태계의 보물 창고입니다. 이렇듯 자연경관이 빼어난 화산섬 제주도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을거리가 풍성하여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손꼽힙니다. 이에 걸맞게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어우러진 여행기나 제주살이에 관한 책들이 많이 출간되었습니다. 이제 육지와 푸르른 해변이 아닌 제주 바닷속을 누비며 제주 바다의 상징인 연산호를 만나고, 제주 바다의 터줏대감 자리돔을 비롯한 여러 물고기와 서귀포 바다를 꿋꿋하게 지키는 문섬과 섶섬 그리고 범섬의 신비스러운 바닷속을 만날 차례입니다. 약 4년에 걸쳐 제주 바닷속 풍경과 그곳에 깃들여 사는 바다 생물을 담아 펴낸 《댕글댕글~ 제주 바닷속에서 만나는 친구들》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스쿠버다이버이자 수중 사진작가인 이상훈 선생은 1997년 여름에 스쿠버다이빙을 처음 배운 뒤 2002년 스쿠버다이빙 강사가 되어 전 세계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다이빙했고, 우리나라의 동해, 서해, 남해, 제주에서 다이빙하다가 2020년 3월, 제주 바다가 좋아 직장을 제주도로 옮기고 매주 스쿠버다이빙을 하면서 수중 사진 찍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여러 수중 사진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가는 그저 바다가 좋고 사진이 좋아서 무작정 바닷속을 들어갔고, 지금까지 약 3,600회의 잠수 경력이 있습니다. 제주 바닷속 풍경과 그 속에 깃들여 사는 바다 생물들의 생생하고도 신비로운 모습을 담아 조곤조곤 들려주는 그의 제주 바닷속 이야기에는 그가 제주 바다를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는지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댕글댕글~ 제주 바닷속에서 만나는 친구들》은 어린이는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살아 움직이는 듯한 50여 종 생물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감상하고, 문섬을 비롯한 제주도 대표 섬들의 바닷속을 살펴보면서 바다를 지키고 아껴야 할 이유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면 더없이 좋을 것입니다. ◆ 제주 바다의 다양한 생물 그리고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우리가 지켜야 할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줍니다! 제주 바다에는 아름다운 연산호 군락지가 있습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서귀포 시립해양공원에 형성된 군락지로, 산호는 알록달록 어여쁜 꽃들이 피어난 것 같아 ‘바다의 꽃’이라고도 합니다. 식물이 아닌 동물인 산호는 몸 구조가 아주 단순한 강장과 입 하나로 자포동물에 해당됩니다. 《댕글댕글~ 제주 바닷속에서 만나는 친구들》은 먼저 <제주 바다의 상징, 산호>의 소개로 독자 여러분을 맞이합니다. 촉수(폴립)를 활짝 펼친 여러 산호의 모습은 그야말로 환상적입니다. 맨드라미를 닮은 수지맨드라미 종류에서부터 바다의 소나무 해송에 이르기까지 바닷속에서 펼쳐지는 색채의 향연은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냅니다. 아름다운 연산호 군락지를 서식지로 삼는 <제주 바다에 깃들여 사는 친구들>에서는 한자리에 머물며 산다는 제주 바다의 터줏대감 자리돔, 알들에 산소를 공급하면서 돌보는 <니모를 찾아서>의 주인공 흰동가리의 모습이 뭉클하면서도 신기하기만 합니다. 예쁘고 귀여운 파랑돔과 노랑자리돔, 해송 사이를 춤을 추듯 헤엄치는 두동가리돔과 세동가리돔, 줄지어 헤엄치는 육동가리돔 등등 한결같이 사랑스럽습니다. 또 영어 이름은 사자 갈기를 닮아 라이언 피시이지만 우리 이름은 무서운 독으로 쏜다는 뜻의 쏠배감펭, 긴 꼬리가 아름다운 청황문절, 순하고 겁도 많은 호박돔, 눈동자 둘레가 노란빛을 띤 황안어 등등 지구 온난화로 바닷물의 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열대 바다에서 살았던 물고기들을 제주 바다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점점 개체 수가 줄어들어 안타까운 남방큰돌고래 중에 어미와 새끼가 유유히 노니는 모습은 반갑기만 합니다. 그 밖에도 바다의 아네모네 말미잘과 고개를 끄덕이는 끄덕새우, 어미 문어가 알을 돌보고 마침내 새끼가 태어나는 장면, 작고 화려한 갯민숭달팽이 그리고 아주 오랜 옛날 화폐로 쓰였던 개오지 등등 일상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신비로운 여러 생물을 만납니다. 이제 <아름다운 제주 바다>를 구경할 차례입니다. 작가는 바닷속에서 빛의 역할, 수심에 따른 바닷속 풍경을 소개한 뒤 아름다운 제주 여러 섬들의 바닷속으로 안내합니다. 수중 동굴, 외돌개, 수중 아치, 주상절리, 인공어초, 기차바위, 범섬, 추자도, 성산일출봉, 가파도, 우도, 섶섬 그리고 최고의 연산호 군락지인 문섬에 이르기까지 저마다 독특한 모습으로 수많은 바다 생물을 품은 제주 바닷속 풍경을 펼쳐 보입니다. 곁들여 바닷속에서 만난 다이버들이 서로 나누는 정다운 인사와 양식장을 탈출한 광어와의 만남, 접사로 찍은 작은 생물들의 오묘한 모습에 이르기까지 제주 바닷속은 그야말로 환상적인 곳입니다. 하지만 육지와 마찬가지로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바닷속의 안타까운 상황을 놓치지 않습니다. 바닷속에 널려 있는 폐그물과 쓰레기를 힘을 합쳐 건져 올리는 다이버들의 모습과 함께 해송을 죽이는 담홍말미잘, 그리고 바다 생태계를 살리기 위한 바다식목일의 의미를 일깨워 주기도 합니다. 작가의 말처럼 비록 해양생물학자는 아니지만, 스쿠버다이버의 시선으로 바라본 제주 바닷속 생명 이야기에는 정겨움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듬뿍 담겨 있습니다. 아름답고 신비한 뭇 생명들의 보금자리인 제주 바다를 사랑하기에 가능한 일이겠지요. 누구나 가고 싶지만 아무나 갈 수 없는 환상적인 제주 바닷속은 건강한 바다 생태계를 유지할 때만이 그 빛을 발합니다. 전 세계 산호충류 7,500종 가운데 우리나라 해역에 170여 종이 서식하고 있고, 이 가운데 120여 종이 제주 바다에서 발견되고 있을 만큼 제주도의 연산호 군락지는 종 다양성에서 생태계 가치가 높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로 제주도 연산호 군락지가 점점 사라지고 열대에서 주로 서식하는 경산호가 확산될 것이라는 학자들의 주장에 마음이 무겁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제주 바닷속 풍경과 바다 생태계를 담은 이 책처럼 제주 바다를 비롯한 우리의 바다가 변함없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갖출 수 있게, 바다 환경 보존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데에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합니다. ◆ 초등 교과 과정과 연결된 흥미롭고 유익한 소재를 다룬 세대와 편견을 넘어 모두 함께 보는 책! 이 책은 ‘댕글댕글~’ 시리즈로 세계의 수도, 우리나라 민물고기, 독도 바닷물고기, 세계의 고층 빌딩, 세계의 다리, 갯벌에 사는 생물, 상어 구별하기, 꾸밈으로 보는 세계 문화, 갯벌 유형에 따라 만나는 생물에 이어서 열 번째로 출간되었습니다. 우리의 해양 영토 독도 바닷물고기와 함께 우리나라 끝자락 제주 바다의 이야기로 우리의 국토 사랑이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댕글댕글이란 ‘책을 막힘없이 줄줄 잘 읽는 소리 또는 그 모양’을 뜻합니다. 이 시리즈를 접하면서 어린 독자들이 독서하는 즐거움을 경험하기를 바라는 마음의 표현입니다. 또한 무지개색으로 손에 손을 맞잡은 모습을 표현한 이 시리즈의 마크는 가족과 함께, 학교에서 친구들과 선생님 그리고 다문화 친구(가족)와 같이 본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세대와 편견을 넘어 모두 함께 본다는 뜻이지요. ‘댕글댕글~’ 시리즈는 아이답고, 미래 교양인으로서 다양성을 학습할 수 있게 흥미롭고 유익한 소재(초등 교과 과정과 연결된)들을 다루고자 합니다.
강림, 봉인된 기억
웅진주니어 / 주미경 (지은이), 박효원 (그림) /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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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명작,문학주미경 (지은이), 박효원 (그림)
“어떤 일이 있어도 흔들리지 않겠어. 내 스스로 봉인된 기억을 꼭 풀 거야!” 강림이는 수많은 귀신을 퇴치하며 능력을 쌓아 간다. 보랏빛 불꽃 문양이 있는 옷을 입은 남자가 나타난 뒤로, 강림의 머릿속에 흐릿한 기억 한 조각이 떠오르기 시작하는데……. 강림이는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기 위해 수련을 거듭하며 강해지기 위해 애쓴다. 강림의 봉인된 기억 저편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01 수상한 남자와 불꽃 문양 10 02 사라진 아이들, 사라진 기억 23 03 검은 숲, 귀신의 계곡 34 04 퇴마사 귀도 현의 정체 50 05 되찾은 기억 66 06 뒤집힌 세상, 풀려난 사신 83 07 귀도 곤과 기근의 사신 91 08 아버지에 맞서다 99 최초의 호러 판타지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신비아파트 리부팅 스토리> 로 새롭게 탄생했다! 2014년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영됐던 ‘신비아파트’는 2016년 정규 시즌으로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뮤지컬, 영화, 게임, 웹 드라마, 캐릭터 산업 등 다양한 영역으로 인기를 넓혀 나가고 있다. ‘신비아파트’의 인기 비결은 ‘호러(공포)’라는 신선한 소재, 치밀하고 확장성이 넓은 세계관, 개성 넘치는 캐릭터 그리고 ‘탄탄한 스토리텔링’의 결과이다. 무엇보다 ‘신비아파트’의 ‘호러’는 공포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귀신에게 그들만의 사연을 입히고 등장인물들로 하여금 사연을 들어 주고 소통하게 함으로써 이해와 용서, 화해의 서사를 완성했다. <신비아파트 리부팅 스토리> 는 이런 ‘신비아파트’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하되 상상을 덧입혀, 흥미진진한 사건과 심장을 쫄깃하게 하는 전개,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이야기로 재탄생시켰다. 구하리, 최강림, 리온, 이가은, 이안 등 각각의 등장인물이 어떻게 귀신들의 사연을 접하고 성장하는지, 생생하면서도 다이내믹하게 펼쳐지는 호러 스토리로 엮어 냄으로써 쫀쫀하게 읽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애니메이션의 작화를 문학적으로 재해석한 환상적인 일러스트도 매력 포인트다. 새로운 해석이 가미된 이미지 속에서 숨은 은유와 상징을 찾으며 시각적인 재미 또한 누릴 수 있다. “마음을 잔잔한 호수처럼 다스려야 해.” 봉인된 강림의 기억 속에는 어떤 비밀이 도사리고 있을까?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는 정신력과 사악한 귀신에 맞설 수 있는 뛰어난 퇴마 실력을 갖춘 최강림. 어느 날부터 퇴마사 강림 앞에 보랏빛 불꽃 문양이 새겨진 옷을 입은 수상한 남자가 배회하기 시작한다. 그 뒤로 머릿속에 흐릿한 기억 한 조각이 떠오르고, 강림의 고통은 강도를 더해 간다. 떠오를 듯 말 듯한 기억의 정체는 무엇일까? 강림이는 어머니로부터 어린 시절 기억의 일부가 봉인되어 있다는 말을 전해 듣는다. 봉인된 기억은 스스로 수련을 통해 알아내야 하고, 기억을 받아들이려면 더 강해져야 한다는데……. 강림이는 더욱 정신 수련에 집중하고, 사림귀의 시험을 이겨내면서 잃어버린 기억을 조금씩 되찾기 시작한다. 보랏빛 불꽃 문양 옷을 입은 남자는 아버지 귀도 곤과 함께 떠난 형, 귀도 현이었다. 귀도 현은 앞으로 닥칠지 모를 끔찍한 일에 대해 예고하고,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는 더 강한 힘이 필요하다는 말을 남긴다. 마침내 강력한 악귀, 기근의 사신이 등장하면서 그에 대항하기 위해 자취를 감췄던 아버지 귀도 곤도 모습을 나타내고, 그와 동시에 강림의 기억도 모두 회복된다. 귀도 곤은 악귀들과의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도깨비들을 잡아 고스트볼을 빼앗고 강한 힘을 얻은 것이었다! 악귀를 퇴치하는 목적이라면 어떠한 악행도 서슴지 않는 아버지 귀도 곤. 강림이는 강력한 힘을 얻기 위해 아버지 귀도 곤의 제안을 따를 것인가? “다른 이들의 힘을 빼앗아 강해지고 싶지 않아요!” 소중한 이들을 지키려는 강림의 사투, 그 결과는?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없는 강림이는 어머니와 떨어져 홀로 악귀들을 상대한다. 그러던 중, 귀신들의 사연을 들어 주고 승천시키는 하리의 따스한 마음에 점점 스며들고, 하리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과 친구가 되면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는다. 악귀를 퇴치한다는 명목으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고스트볼을 빼앗은 귀도 곤은 결국 악귀처럼 흑화되고, 이를 막아 서는 아들 강림에게까지 위협을 가하는데……. ‘힘은 복수가 아닌 소중한 걸 지키기 위해 필요하다’는 형 귀도 현의 말처럼, 강림은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당당하게 아버지를 밀쳐 낸다. 강한 힘을 소유한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목적과 소유를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든 불사하는 귀도 곤의 모습과 진정한 힘의 가치, 의미에 대해 고민하는 강림 사이에서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생각해 볼 일이다. ‘여전히 엉망진창이군.’강림이는 그 남자가 옥상에서 했던 말이 자꾸 떠올랐다. 남자는 강림이를 잘 알고 있는 듯했다. 강림이는 교실 창밖을 내다보았다. 남자가 어딘가에서 지켜보고 있을 것만 같았다.‘분명 들어 본 적이 있는 말투였어. 그런데 왜 기억이 나지 않지?’ 강림이가 간절한 눈빛으로 류를 바라보았다.“어머니는 아시죠? 귀도 현이 누구예요?” 류가 일어나서 담장 너머 숲으로 시선을 옮겼다. 검은 숲 끝에 뾰족한 두 개의 바위가 마주 보고 우뚝 솟아 있었다. “강림아, 네 어릴 적 기억 일부는 봉인되어 있어.”강림이가 벌떡 일어났다. “네? 도대체 왜요?”“미안하다. 아직 말해 줄 수가 없어. 그 기억을 받아들일 만큼 네가 강하지 않아.”
오리의 규칙
내일도맑음 / 정예란 (지은이), 지문 (그림) / 202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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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맑음명작,문학정예란 (지은이), 지문 (그림)
맑은 도서관 10권. 2학년인 준오는 학교에서 규칙을 지켜야 하는 게 불만이다. 짝꿍 나리는 규칙을 자꾸 안 지키는 준오가 불만이다. 둘은 규칙 문제로 늘 티격태격하며 서로를 오리 주둥이, 오리 궁둥이라고 놀린다. 그런데 무지개 공원으로 체험 학습을 간 날, 준오와 나리가 진짜 오리가 되었다. 심지어 말도 안 되는 오리 규칙까지 지키란다. 학교 규칙도 지키기 싫어하는 준오가 과연 오리 규칙은 잘 지킬까? 《오리의 규칙》은 규칙을 잘 안 지키는 준오와 규칙이라면 무조건 따르는 나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리가 되어서도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아웅다웅하던 준오와 나리는 위기 상황에서 힘을 합치며 우정을 쌓아나간다. 학교에는 규칙을 지키는 게 힘든 준오 같은 아이도 있고, 규칙을 안 지키는 친구가 못마땅한 나리 같은 아이도 있다. 준오와 나리를 보며 나와 다른 친구의 마음을 헤아려보고, 왜 규칙을 지켜야 하는지 생각해보자.준오와 나리 오리가 되다 왜 하필 오리야? 또 줄 서야 해? 엉망이 된 오리 쇼 모두를 위한 규칙! 안녕, 오리야 작가의 말◆ 새학기 초등 저학년 필독서 ◆ 규칙을 잘 지켜야 학교생활이 편하다! 규칙을 지켜야 하는 게 불만인 준오와 규칙을 안 지키는 준오가 불만인 나리! 오리가 된 두 친구의 아웅다웅 우정 이야기 2학년인 준오는 학교에서 규칙을 지켜야 하는 게 불만이에요. 짝꿍 나리는 규칙을 자꾸 안 지키는 준오가 불만이지요. 둘은 규칙 문제로 늘 티격태격하며 서로를 오리 주둥이, 오리 궁둥이라고 놀려요. 그런데 무지개 공원으로 체험 학습을 간 날, 준오와 나리가 진짜 오리가 되었어요. 심지어 말도 안 되는 오리 규칙까지 지키래요. 학교 규칙도 지키기 싫어하는 준오가 과연 오리 규칙은 잘 지킬까요? 《오리의 규칙》은 규칙을 잘 안 지키는 준오와 규칙이라면 무조건 따르는 나리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오리가 되어서도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아웅다웅하던 준오와 나리는 위기 상황에서 힘을 합치며 우정을 쌓아나가지요. 학교에는 규칙을 지키는 게 힘든 준오 같은 아이도 있고, 규칙을 안 지키는 친구가 못마땅한 나리 같은 아이도 있어요. 준오와 나리를 보며 나와 다른 친구의 마음을 헤아려보고, 왜 규칙을 지켜야 하는지 생각해보세요. 오리가 된 것도 모자라 오리 규칙까지 지키라고? ‘으악, 이건 꿈일 거야.’ “또 줄 서요? 그냥 가면 안 돼요?” “규칙은 누가 만들었어요?” 수업시간에도, 점심시간에도 줄을 서라니, 준오는 이해할 수가 없어요. 그냥 가는 게 더 빠를 것 같다고 생각하거든요. 짝꿍 나리가 껌딱지처럼 옆에 붙어서 자꾸 규칙을 지키라고 하는 바람에 마음대로 하지도 못해요. 나리는 체험 학습 날에도 풀숲에 들어가는 준오를 불안한 마음으로 따라가요. 그런데 오리 궁둥이에 손이 붙은 준오를 도와주려다 그만 같이 물에 풍덩 빠지고 말아요. 그 뒤, 준오와 나리는 오리로 변해버리지요. 무지개 호수 오리단에 합류해 선생님과 친구들을 찾으려던 준오와 나리는 이상한 오리 규칙을 강요받는데요……. 오리가 된 것도 모자라 이상한 오리 규칙까지 지켜야 하는 준오와 나리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까요? 누구 하나만을 위한 규칙? NO! 규칙은 모두를 위한 것! 준오는 학교 규칙을 지키기 싫어하는 아이였어요. 특히 줄을 잘 서지 않았어요. 만약 모두가 준오처럼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서로 먼저 하겠다고 다툴지도 몰라요. 또 넘어져 다칠 수도 있지요. 학교 규칙은 모두의 안전과 질서를 위해 만들어졌어요. 그런데 오리 규칙은 달라요. 대장 오리만을 위한 규칙 같아요. 대장 오리가 자신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무조건 맨 앞에 서고, 오리의 꽥꽥 소리가 듣기 싫다며 아이들 앞에서 오리들은 절대 울어서는 안 된대요. 준오는 학교 규칙도 안 지켰지만 불합리한 오리 규칙은 더더욱 지킬 수 없다며 큰소리치지요. 규칙은 누구 하나만을 위한 것이 아닌 모두를 위해 만들어져야 해요. 이 책에서 모두를 위한 학교 규칙과 대장 오리만을 위한 규칙을 비교해보면서 규칙이 생긴 이유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거예요. [교과 연계] 1학년 2학기 국어 7. 무엇이 중요할까요? 2학년 1학기 국어 6.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요 2학년 2학기 국어 7. 내 생각은 이래요 3학년 1학기 국어 4. 중요한 내용을 찾아요 3학년 2학기 국어 1. 경험과 관련지으며 이해해요
2024 초등 고학년 논술 대비 독해력 필독서 세트 (5-6학년) (전5권)
라임 / 코슈카, S. L. 파월, 타마라 아일랜드 스톤, 알바로 야리투, 아르튀르 테노르 (지은이), 톰 오구마 (그림), 곽노경, 홍지연, 김선영, 김정하, 김자연 (옮긴이) / 2024.04.18
56,000

라임명작,문학코슈카, S. L. 파월, 타마라 아일랜드 스톤, 알바로 야리투, 아르튀르 테노르 (지은이), 톰 오구마 (그림), 곽노경, 홍지연, 김선영, 김정하, 김자연 (옮긴이)
미스터리 보건실 냥쌤 1
돌핀북 / 주미 (지은이), 김이주 (그림) /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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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핀북명작,문학주미 (지은이), 김이주 (그림)
학교에서 가장 미스터리한 장소가 어디일까? 겉에서 보면 조용하고 평화롭지만, 그 안에서는 별별 사건들이 다 벌어지는 곳, 바로 보건실. 이곳을 찾는 아이들은 그야말로 각양각색이다. 코피가 나거나 무릎이 까진 아이, 이가 빠지거나 배가 아픈 아이, 때론 어디가 아픈지 알 수 없는 아이까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하지만 별별초등학교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왜냐하면 만능 손길 보건 교사 냥쌤이 있으니까! 단정하게 빗은 갈색 털 아래 신비한 냥발바닥을 소유한 냥쌤은 어떤 상처든, 어떤 사건이든 척척 해결해 준다. 그리고 보건실 커튼 뒤에는 비밀의 파트너인 보조 귀신 욜이 든든하게 숨어(?) 있다. 과연 욜은 어떤 방법으로 냥쌤을 도와줄까? 누구든 보건실 문을 두드리는 순간, 상처에 새살이 오르고 웃음도 되찾을 것이다. 무적 콤비 냥쌤과 욜을 사랑하고,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게 될 것이다.프롤로그 : 냥과 욜의 흔한 출근 준비 1. 보건실을 세 번 찾아온 아이 2. 고봉이의 비밀 3. 으슥한 골목길의 그 녀석 냥쌤의 응급 상식 에필로그 : 우석이에게 무슨 일이? ‘세상은 궁금하지만 이불 밖은 위험해…’ ‘마음이 아프지만 말할 곳이 없어…’ “걱정 마, 꾹꾹이가 모두를 낫게 할 거야!” 어린이들의 최강 주치의가 되어 줄 보건 교사 냥쌤이 왔다 학교에서 가장 미스터리한 장소가 어디일까? 겉에서 보면 조용하고 평화롭지만, 그 안에서는 별별 사건들이 다 벌어지는 곳, 바로 보건실. 이곳을 찾는 아이들은 그야말로 각양각색이다. 코피가 나거나 무릎이 까진 아이, 이가 빠지거나 배가 아픈 아이, 때론 어디가 아픈지 알 수 없는 아이까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하지만 별별초등학교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왜냐하면 만능 손길 보건 교사 냥쌤이 있으니까! “냥 보건 쌤이, 냥 보건 쌤이 다친 부위에 꾹꾹이를 하면 너희들 상처는 모두 나을 거야~. 꾹꾹~ 꾹꾹꾹! 꾹꾹~ 꾹꾹꾹!” 단정하게 빗은 갈색 털 아래 신비한 냥발바닥을 소유한 냥쌤은 어떤 상처든, 어떤 사건이든 척척 해결해 준다. 그리고 보건실 커튼 뒤에는 비밀의 파트너인 보조 귀신 욜이 든든하게 숨어(?) 있다. 과연 욜은 어떤 방법으로 냥쌤을 도와줄까? 누구든 보건실 문을 두드리는 순간, 상처에 새살이 오르고 웃음도 되찾을 것이다. 무적 콤비 냥쌤과 욜을 사랑하고,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게 될 것이다. 이토록 귀엽고 야무진 보건 쌤과 꼭 안아 주고 싶은 귀신이라니! 다친 부위에 마법의 꾹꾹이를 해 주는 고양이 보건 교사, 냥쌤. 냥쌤의 조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는 겁 많은 보조 귀신, 욜. 이들이 지키는 보건실은 하루도 바람 잘 날이 없다. 어느 날 고봉이라는 친구가 하루에 세 번이나 보건실에 찾아온다. 오전에는 코피가 나고, 점심시간에는 무릎이 까지고, 오후에는 사고로 이가 빠지기까지! 냥쌤과 욜은 고봉이가 올 때마다 빠르게 응급 처치를 해 주지만 그때마다 고봉이는 도망치듯 보건실을 나선다. 이상한 낌새를 느낀 냥쌤과 욜은 고봉이의 뒤를 밟다가 뜻밖에도 명채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고봉이를 발견한다. 욜은 백 년 묵은 입냄새로 명채를 혼내 주고, 명채는 자신에게도 사연이 있음을 고백하는데……. 과연 냥쌤과 욜은 고봉이와 명채의 관계를 회복시킬 수 있을까? 10년 경력의 보건 교사가 직접 집필한 국내 최초 K-코믹 호러 판타지 보건 교육 동화 교육부 학생건강정보센터 보건 교과 내용 100% 반영 현재 보건 교육은 교육부 필수 교육 내용에 포함되어 있다. 초·중등학교 교육 과정에 따르면 보건 교육은 주로 체육 과목이나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이뤄지며,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 신체적·정신적 건강 관리, 안전 및 응급 처치 등에 관한 내용을 포함한다. 그러나 초등학교의 보건 교육은 독립적인 교과목으로 다뤄지지 않아, 전용 교과서가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다른 과목에 비해 체계적이지 않고 이론 중심의 교육은 아이들의 흥미를 끌지 못하고 있다. 저학년 아이들의 경우 발달 단계상 충동 조절이나 주의 집중이 어렵고, 위험이나 안전에 대한 개념이 충분히 자리 잡지 않았기 때문에 학교생활에서 안전사고나 위생 문제가 자주 발생할 수 있다. 보건 교육에 대한 아이들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서는 친근한 캐릭터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딱딱한 내용을 자연스럽게 정리하고 시각적 자료와 스토리텔링으로 친근하게 다가갈 필요가 있다. 보건 교육은 단순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 이상의 교육이다. 어린 시절 확립된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습관 형성은 평생 이어진다. <미스터리 보건실 냥쌤>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내 몸을 지키고 여러 위험으로부터 공동체를 구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될 것이다. 재미있고 유익한 <미스터리 보건실 냥쌤> 시리즈, 모두 함께 읽어요 ● 동화로 자연스럽게 보건 정보를 익혀요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도움을 받기 전에 스스로 안전 의식을 키우고 위생 습관을 만들 수 있어야 해요. 이 책을 통해 진짜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생생한 스토리텔링으로 자연스럽게 접해 보세요. ● 책 읽기의 재미를 배워요 단순히 보건 정보를 알려 주기 위한 이야기가 아니라 어린이의 마음에 공감하고 상처를 보듬어 줄 따뜻한 이야기가 들어 있어요. 어린이의 세계 속으로 들어가 펼쳐 내는 흥미진진한 사건들 속에서 순수하게 책 읽는 기쁨과 마주해 보세요. ● 매력적인 캐릭터와 유쾌한 그림을 만나요 재미있고 귀여우면서 어린이에게 힘이 되어 주는 냥쌤, 엉뚱하고 때론 무섭지만 어린이의 친구가 되어 주는 욜, 듬직한 보건실 콤비와 보건실 손님들의 다양한 표정을 따뜻한 색채의 그림으로 표현했어요. 유쾌하게 펼쳐지는 그림을 통해 잊히지 않을 특별한 독서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오늘도 아이들을 치료하기 전에 주문을 외워 볼까?”냥쌤은 두 팔을 위로 쭈욱 들어 올리고 자그마한 주먹을 꼭 쥐었어. 주먹을 앞뒤로 요리조리 흔들며 노래를 불렀지. 엉덩이도 살랑살랑 흔들면서 말이야. 냥쌤의 고운 목소리가 리듬을 타고 사르륵 퍼졌어.“냥 보건 쌤이, 냥 보건 쌤이 다친 부위에 꾹꾹이를 하면 너희들 상처는 모두 나을 거야~. 꾹꾹~ 꾹꾹꾹! 꾹꾹~ 꾹꾹꾹!” “잠깐, 코피가 나면 고개를 약간 아래로 숙여야 해!”냥쌤이 고봉이의 고개를 잡고 말했어.“네? 그럼 피가 바닥에 뚝뚝 떨어지잖아요.”고봉이는 코맹맹이 소리로 물었어.“그럴 수 있겠지. 하지만 고개를 뒤로 젖히는 게 더 문제야. 피가 목구멍으로 넘어갈 수 있어 위험하다고.”놀란 고봉이는 그제야 냥쌤의 말대로 얼른 고개를 아래로 숙였어.
아빠 로봇 프로젝트
푸른책들 / 정소영 (지은이), 에스더 (그림) / 2019.03.05
12,500원 ⟶ 11,250원(10% off)

푸른책들명작,문학정소영 (지은이), 에스더 (그림)
‘아빠 로봇’이 오씨네 집으로 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2013년 단편동화 '슈퍼맘 능력고사'로 제11회 푸른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정소영 작가의 첫 번째 장편동화이다. 지난 2017년 출간되었던 저자의 단편동화집 <나의 로즈>에서는 저마다의 아픔 속에서도 꾸준히 전진해 나가는 다섯 아이들의 다섯 이야기를 엮어 냈다면, 이번에는 조금 더 긴 호흡으로 한 가족의 이야기에 집중한다. 형태는 다르지만 경쟁 사회 속에서 치열하게 살고 있는 이들을 위로하는 작품의 따뜻함은 여전하다. <아빠 로봇 프로젝트>에서는 한 ‘아저씨’가 화자로 등장하여 가족과 로봇이라는 소재를 독특하게 풀어 나간다. 학부모 일일 선생님으로 온 연준이 아빠가 반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내용이 전개되는데, 마치 독자도 그 교실에서 함께 이야기를 듣는 것 같은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그 흡인력 있는 목소리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오씨와 로봇이 벌이는 흥미로운 승부에 푹 빠져들게 될 것이다.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재치 있는 반전도 기다리고 있다. 페이지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그림들 또한 귀엽고 익살스러워 이 책의 재미와 감동을 한층 더 배가시킨다.프롤로그 1. 오씨 성을 가진 아빠의 이야기 2. 해서는 안 될 말 3. 과학 연구소 이벤트 4. 로봇 아빠의 등장 5. 아빠는 즐거워 6. 아빠의 위기 7. 자리 되찾기 8. 또, 또, 또! 9. 로봇의 정체 10. 로봇 대 아빠 11. 아빠의 자격 12. 아빠 만들기 프로젝트 에필로그 작가의 말「상상도서관은 무한한 상상력을 열어 주는 책들이 가득한 우리 모두의 도서관입니다. 누구나 언제든 놀러 와 상상의 나래를 맘껏 펼칠 수 있어요.」 아빠도 ‘슈퍼맨’이 되고 싶다! 하지만 현실은? 힘들고 지친 아빠를 대신할 ‘아빠 로봇’을 빌려드립니다! 텔레비전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아빠 육아 예능’의 인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텔레비전 속 여러 아빠들의 서툴거나 혹은 모범적인, 이 시대 아빠들의 평범한 모습을 통하여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재미를 주는 것이다. 또한 엄마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육아에 아빠가 주체가 되어 참여함으로써, 부모의 동등한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는 사회 분위기를 보여 주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아빠의 외벌이 비율이 높은 현실에서 아빠가 엄마만큼 육아에 참여하는 것은 어려운 실정이다. 집 밖에서든 안에서든 ‘슈퍼맨’이 되면 좋겠지만, 일주일에 평균 2.8일 야근을 하고 야근을 할 때마다 평균 2.7시간의 일을 더 하는 대한민국의 직장인 아빠는 퇴근 후 슈퍼맨은커녕 비척비척 걷는 좀비가 되기 일쑤이다. 『아빠 로봇 프로젝트』의 주인공 ‘오씨’도 이런 대한민국의 평범한 아빠이다. 은행에서 일하는 그는 매일매일 숫자들과 씨름하며, 숫자를 계산하고 사람을 계산하며 업무에 파묻혀 산다. 늦게까지 야근을 하는 터라 주말이면 아무런 방해 없이 쉬고 싶지만, 집에서는 남편과 아빠로서의 역할까지 해야 하니 늘 몸이 천근만근이다. 업무가 과중하여 오씨는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업무 외적인 것들에 신경 쓸 여력이나 의지도 없다. 자연스레 가족들에게 소홀해지고 심지어 가족들이 귀찮아지기까지 한다. 바로 이때, 오씨의 앞에 자신과 꼭 닮은 로봇이 나타난다. 아들 준이가 ‘아빠 로봇 프로젝트’에 뽑혀 1년간 빌려 온 ‘아빠 로봇’이다. 아저씨가 직접 들려주는 거대하고 위험한 로봇과 싸우는 멋진 아빠의 이야기! 언제든 누구나 놀러 와 상상의 나래를 맘껏 펼치게 하는 푸른책들의 창작동화 시리즈 '상상도서관'의 여섯 번째 책 『아빠 로봇 프로젝트』는 바로 이 ‘아빠 로봇’이 오씨네 집으로 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2013년 단편동화 「슈퍼맘 능력고사」로 제11회 푸른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정소영 작가의 첫 번째 장편동화이다. 지난 2017년 출간되었던 저자의 단편동화집 『나의 로즈』에서는 저마다의 아픔 속에서도 꾸준히 전진해 나가는 다섯 아이들의 다섯 이야기를 엮어 냈다면, 이번에는 조금 더 긴 호흡으로 한 가족의 이야기에 집중한다. 형태는 다르지만 경쟁 사회 속에서 치열하게 살고 있는 이들을 위로하는 작품의 따뜻함은 여전하다. “오늘 이 아저씨가 들려줄 이야기는 거대하고 위험한 로봇과 싸우는 멋진 아빠의 이야기란다. (중략) 때는 2019년. 옛날 옛날 한 옛날에 열한 살짜리 아들을 둔 오씨 성을 가진 아빠가 살고 있었어.” -본문 7~9쪽 『아빠 로봇 프로젝트』에서는 한 ‘아저씨’가 화자로 등장하여 가족과 로봇이라는 소재를 독특하게 풀어 나간다. 학부모 일일 선생님으로 온 연준이 아빠가 반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내용이 전개되는데, 마치 독자도 그 교실에서 함께 이야기를 듣는 것 같은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그 흡인력 있는 목소리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오씨와 로봇이 벌이는 흥미로운 승부에 푹 빠져들게 될 것이다.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재치 있는 반전도 기다리고 있다. 페이지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그림들 또한 귀엽고 익살스러워 이 책의 재미와 감동을 한층 더 배가시킨다. 아빠 로봇을 통해 배우는 가족을 사랑하는 방법! 아빠 로봇이 오기 전, 과학 연구소에서는 맞춤형 로봇을 만들기 위해 준이에게 어떤 아빠상을 원하는지 묻는다. 이에 준이는 아빠와 똑같은 외모에 다만 자신의 이야기를 잘 들어 주며, 자신의 옆에서 함께해 주는 로봇이었으면 좋겠다고 답한다. 오씨는 아들의 그 주문이 생각보다 소박하여 의아하게 여기지만, 막상 아빠 로봇이 온 뒤로 준이는 너무나 행복해한다. 아빠 로봇은 준이의 바람대로 그저 곁에서 이야기를 들어 줄 뿐이었는데 말이다. 아빠의 사랑을 보여 주기 위해서는 무언가 대단한 것을 해야 할 것이라 생각해 지레 겁을 먹고 피했던 오씨는 아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꾸준한 관심과 함께하는 시간이었음을 비로소 깨닫는다. 가족을 사랑하는 방법을 그제야 깨우쳐 가는 아빠로서의 뒤늦은 성장통인 셈이다. “아이들이 원하는 것은 같다. 사랑받고 싶어 하고 사랑하고 싶어 한다. 어른도 마찬가지다. 그러니 전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가 있을 때 마음을 전하고, 이해와 화해가 이루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작가의 말’ 중에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가장 처음 속하는 사회인 가정의 역할이 중요하다. 작가의 말에서 드러난 저자의 바람처럼 우리 아이들이 이 가정 안에서 충분한 사랑을 주고받으며 자라나길 바란다. 물론 마음속에는 가족을 향한 넘치는 사랑이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그것을 표현하고 드러내는 방식이다. 오씨가 아빠 로봇을 통해 배웠듯이, 굳이 특별한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서로 이야기를 들어 주며 같은 공간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다 보면 자연스레 사랑과 신뢰가 쌓일 것이다. 『아빠 로봇 프로젝트』를 통하여 부모와 아이들이 서로 조금 더 사랑을 표현하며 사이가 더욱 돈독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
칭찬 받는 아이 사회 적응력 두 배
금잔디 / 커머센스 미디어 글 / 201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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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잔디생활,인성커머센스 미디어 글
이 책은 그렇게 겁나고 두근거려서, 시도를 포기해 버렸던 친구들을 응원하기 위한 책입니다. 이‘칭찬’이 주는 무궁무진한 힘은 순진한 강아지가 나를 따르게 하는 것에서 선생님, 친구들 사이의 리더로 태어나는 일에까지, 이제 막 생성되기 시작한 우리들의 인간관계에서‘포기를 모르는 강한 아이’로 거듭나게 만들어 주는 것이랍니다. 큰 소리로 내 꿈을 이야기 하기 위해 칭찬이 가진 무궁무진한 능력을 발휘해 보세요.머릿글 - 꿈도 칭찬을 따라 춤을 춥니다. 첫 번째 이야기 - 칭찬의 발견 001 : 너랑나랑 다같이 승리하는, 칭찬의 법칙 002 : 변화와 생각사이에서 빠져 나오기 003 : 내 생각, 친구의 생각 004 : 내 표현을 새롭게, 강력하게 바꾸는 방법 005 : 내 생각을 프로그램 하기 두 번째 이야기 - 사고의 형성 006 : 사람들은 감정을 표현할 때 어떻게 할까? 007 : 칭찬은 누구에게 또 언제 008 :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세요. 009 : 미소를 지어 보세요 010 : 친구가 먼저 이야기 하도록 만들어 보세요 세 번째 이야기 - 차원적 사고 011 : 친구의 이름을 기억해 주세요. 012 : 친구의 관심을 나에게로! 피융~ 013 : 아낌없이 칭찬 해 주세요. 014 : 나를 소개할 때 015 : 전화를 할 때 칭찬을 만드는 방법 네 번째 이야기 - 생각의 도구 016 : 해야 될 말, 참아야 할 말 017 : 반복해서 말해야 할 때 018 : 형과 누나에게 019 : 내 최고의 친구, 코메디! 020 : 내 친구들의 리스트 부록 - 내 최고의 교훈, 칭찬
담다
해드림출판사 / 서울원당초등학교 6학년 (지은이) / 2019.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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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드림출판사동요,동시서울원당초등학교 6학년 (지은이)
서울 원당초등학교 6학년 시집.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담백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담았다. 처음에는 자신도 모르게 어른들의 동시를 흉내 내던 아이들이(또는 그냥 일기 글을 쓰던 아이들이), 어느 순간 자신만의 목소리로 시를 쓰기 시작하였다. ‘솔직하게 꾸밈없이 쓰자. 다른 사람의 마음을 함부로 판단하지 말자.’라는 지도 선생님의 방향을 모두가 잘 지켜주었다. 아이들은 자신의 마음속에 움직이는 감정을 글로 진솔하게 풀어내었다. 따라서 이 시집에는 읽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펴내는 글 4 1 살림 9단 선생님 급식 + 한태영 = 16 체육관 + 강민성 = 17 자유주제 + 남강우 = 18 낙서 + 김지후 = 19 살림 9단 선생님 + 황정민 = 20 경고 + 박해성 = 22 산 + 강민성 = 24 실과시간 + 박진영 = 25 시 쓰기 + 김지민 = 26 과학 + 강정민 = 27 1분 + 원태영 = 28 시 + 박해성 = 29 수학 + 황정민 = 30 수업 + 김지민 = 32 숙제 + 권민수 = 33 고구마 + 강민석 = 34 유승헌 + 권민수 = 35 고구마 + 강정민 = 36 고구마 + 정원혁 = 37 고구마 썰기 + 신연빈 = 38 답답한 고구마 + 유수빈 = 39 고구마 + 김지민 = 40 고구마 + 유승헌 = 41 외로운 두 명의 친구 + 박시현 = 42 미술(그림 그리기) + 이 융 = 43 시 + 허성준 = 44 시 왜 쓰냐? + 이인호 = 45 2 학원 빠지고 싶은 날 학원 가는 길 + 임은서 = 48 학원 빠지고 싶은 날 + 권민수 = 50 감기 + 유수빈 = 51 이랬다저랬다시간 + 김시우 = 52 숙제 + 박해성 = 53 학원 + 정규성 = 54 숙제 + 최모세 = 55 책 + 이 융 = 56 서울대 + 정현철 = 57 학원 + 최모세 = 58 학원 + 정수민 = 59 숙제 따위 이길 수 있지 뭐 + 정성령 = 60 공부 + 이융 = 61 공부 + 염승환 = 62 3 친구 게임 + 김영환 = 65 친구 + 조수민 = 66 등하교길 + 이서준 = 68 남 탓 + 차윤규 = 70 시간 + 황정민 = 72 공이 굴러올 때 생각 + 박다윗 = 74 강정민 + 강민석 = 75 스티커 + 강주형 = 76 감천문화마을 + 정수민 = 77 4 그리운 햇님이 우리 집 고3 + 조수민 = 80 송편 + 김지후 = 82 아빠 + 김지후 = 83 그리운 햇님이 + 신연빈 = 84 베란다 + 홍효원 = 86 핸드폰 + 유승헌 = 87 부모님의 기대 + 장유빈 = 88 좀 이따 + 이인호 = 89 용돈 + 강다민 = 90 복수 + 홍효원 = 91 내 소중한 친구, 할아버지 + 강다민 = 92 동생 + 강영건 = 93 저는 피곤합니다 + 정현철 = 94 오해 + 신지영 = 95 첫째 + 김해든 = 96 약속 + 강영건 = 97 보드게임 + 김해든 = 98 언니 + 안해인 = 99 노매너 전화 + 강주형 = 100 과자 + 우의송 = 101 5 버스 안 똥냄새 폭탄주 + 임은서 = 104 폭탄주 + 조수민 = 106 페브리즈 + 김지후 = 108 첫날 밤 + 강민석 = 110 목욕 + 남강우 = 112 CU 첫날 + 송민욱 = 113 멀미 + 원태영 = 114 웃음 + 박다윗 = 116 버스 안 똥냄새 + 박건우 = 117 벨SO리 + 정규성 = 118 허무한 마피아 + 박시현 = 119 CU + 황정민 = 120 변기 + 우의송 = 121 6 어리석은 녀석들 걱정 + 이서준 = 124 거짓말 + 송민욱 = 125 겁쟁이 + 차윤규 = 126 래프팅 + 강민성 = 128 어리석은 녀석들 + 권민수 = 129 후회 + 장유빈 = 130 송어잡기 + 신연빈 = 132 바이킹 + 강정민 = 133 바이킹 + 이연찬 = 134 귀 + 정원혁 = 135 망할 놈의 곤돌라 + 김시우 = 136 똥냄새 + 유승헌 = 138 은서 + 유수빈 = 139 비 + 이융 = 140 니들이 뭔데 + 정성령 = 142 레일바이크 + 김해든 = 144 바이킹 + 염승환 = 145 바이킹 + 정수민 = 146 겁쟁이 + 신지영 = 147 바이킹 + 안해인 = 148 7 듣기 싫은 소리 듣기 싫은 말 + 남강우 = 151 욕 + 한태영 = 152 쉽게 한다는 말 + 유수빈 = 153 욕 + 강다민 = 154 너가 하는 말 + 유수빈 = 155 스트레스라고 나는 + 김지민 = 156 오해 + 유승헌 = 157 너 몇 학년이니? + 이인호 = 158 엄마의 반복되는 말 + 강다민 = 159 똥배 + 강주형 = 160 친구의 욕 + 박형석 = 161 유리그릇 + 이서영 = 162 변명 + 강영건 = 163 듣기 싫은 소리 + 염승환 = 164 8 내 머릿속 내 머릿속 + 박진영 = 167 학교 가는 길 + 장승준 = 168 운 안 좋은 날 + 차윤규 = 169 너 못 생겼어!! + 박정인 = 170 닮은 꼴 + 김지후 = 171 아침식사 + 김시우 = 172 운 좋은 날 + 임은서 = 173 상처 + 황정민 = 174 weather(날씨) + 김시우 = 176 귀차니즘 + 정수민 = 177 밤하늘의 산바람 + 김시우 = 178 아침 준비 + 강정민 = 179 9 맞지 않는 퍼즐 소망 + 조수민 = 182 지금은 휴업! 중입니다 + 김지호 = 184 왜! 나만 + 송민욱 = 186 차인다 + 이유섭 = 187 맞지 않는 퍼즐 + 유수빈 = 188 눈치보여서 + 김지민 = 189 악마 + 유수빈 = 190 욕 + 원태영 = 191 강제공유 + 박시현 = 192 익명의 시 + 김지민 = 193 생일선물 + 정성령 = 194 글쓰기 공책을 읽었다 + 김지민 = 195 나는 + 정수민 = 196 체중계 + 김해든 = 197 실수 + 이 융 = 198 모든 때 완벽할 순 없으니까 + 김지민 = 199 발표 공포증 + 이 융 = 200 거울 + 정성령 = 202 교회 + 신지영 = 203 생일 + 이서영 = 204 내 마음 + 정수민 = 205 10 모기새끼 슬러시 + 송민욱 = 208 상처 + 김지호 = 209 책 + 강민성 = 210 길 + 박진영 = 211 팽이 + 장승준 = 212 팽이 + 이유섭 = 213 지우개똥 + 김지호 = 214 비 + 홍효원 = 215 모기새끼 + 박건우 = 216 나의 환상의 여행 + 이연찬 = 217 배틀그라운드 + 정규성 = 218 도서관 + 홍효원 = 220 손 + 이 융 = 221 유튜브 + 정규성 = 222 옹성우 + 장유빈 = 223 추위 + 이 융 = 224 용돈 + 허성준 = 226 게임 + 박형석 = 227 라면 + 박건우 = 228 아침공기 + 홍효원 = 229 길고양이 + 우의송 = 230서울 원당초등학교 6학년 시집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담백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담았다.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면 표현은 조금 서툴 지라도 감동을 줄 수 있는 것이다. 처음에는 자신도 모르게 어른들의 동시를 흉내 내던 아이들이(또는 그냥 일기 글을 쓰던 아이들이), 어느 순간 자신만의 목소리로 시를 쓰기 시작하였다. 이는 감동 그 자체였다. ‘솔직하게 꾸밈없이 쓰자. 다른 사람의 마음을 함부로 판단하지 말자.’라는 지도 선생님의 방향을 모두가 잘 지켜주었다. 아이들은 자신의 마음속에 움직이는 감정을 글로 진솔하게 풀어내었다. 따라서 ‘담다’에는 읽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 독서와 사색을 위한 충분한 시간을 주고 싶어 너무 분주하여 가만히 생각할 여유가 없어진 세상입니다. 아이들은 어른들이 짜놓은 일정대로 바쁘게 움직입니다. 쉴 때는 크고 작은 화면 앞에 앉아서 시간을 보냅니다. 고요히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도 기회도 사라진 것 같습니다. 이러한 세상을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독서와 사색을 위한 충분한 시간을 주고 싶었습니다. 나의 마음을 잘 관찰할 수 있는 사람이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9월 한 달을 문학 및 시의 달로 정하였습니다. 그리고 배움의 과정에서 아이들의 마음이 나타낸 말들을 모아 작은 전시회를 열어 서로의 마음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요. 함께 방향을 정한 후에는 이오덕 선생님의 ‘어린이는 모두 시인이다’라는 책을 읽으며 시 수업을 준비하였습니다. 어린이 시에 관해 많은 깨달음을 주신 이오덕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시의 고정된 형식을 벗어난 아이들의 담백한 이야기를 담다 시 수업과 관련하여 기존의 국어 교과서에서 아쉬운 점은 비유적 표현 찾기나 재미있는 표현 찾기, 낱말 바꾸어 쓰기 등, 시의 형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학생들이 시를 쓸 때도 내용보다는 형식을 중시하고, 시란 뭔가 어려운 거, 뭔가 심오하고 어렵게 표현해야 하는 거라는 선입견을 갖기에 십상입니다. 이렇게 쓴 시들은 자신의 언어를 담기보다 교과서의 시들을 흉내 내기에 급급합니다. 원재료의 맛과 향을 살리는 대신 조미료를 팍팍 쳐서 자극적인 맛을 만든다면 처음에는 맛있게 느껴지다가도 금방 질려버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느끼하고 금방 질리는 시들을 억지로 만들어내곤 하지요. 심지어 내용 없이 조미료만 잔뜩 뿌리고 끝나버린 시들도 자주 보곤 합니다. 이오덕 선생님이 말씀하신 ‘가짜 시’들이 탄생하는 순간이지요. 저희는 학생들이 담백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담기를 바랐습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면 표현은 조금 서툴 지라도 감동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처음에는 자신도 모르게 어른들의 동시를 흉내 내던 친구들이(또는 그냥 일기 글을 쓰던 친구들이) 어느 순간 자신만의 목소리로 시를 쓰기 시작할 때는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솔직하게 꾸밈없이 쓰자. 다른 사람의 마음을 함부로 판단하지 말자.’라는 약속을 모두가 아주 잘 지켜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마음속에 움직이는 감정을 글로 진솔하게 풀어내었고 그 글은 읽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었습니다. 시를 쓴 뒤 교사가 시를 낭송해주는 시간을 아이들은 무척 좋아했습니다. 모두의 시를 빠짐없이 읽어주었고 우리들은 마음이 연결됨을 느끼며 울기도 하고 웃기도 했지요. 아이들이 시 앞에서 마음을 열다 시 수업을 더 할수록 아이들은 더 시 앞에 마음을 열게 되었습니다. “선생님, 오늘은 시 써요?” 하며 기대하는 학생들도 많아졌습니다. 어떤 날은 수업 시간에 시간이 부족하여 시 쓰기 숙제를 냈더니 시를 열 편도 넘게 써 와 저희를 깜짝 놀라게 한 아이도 있었어요. 마음속에 참!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던 것이지요. 시 수업이 있던 날 방과 후가 되면 저희는 함께 반 아이들이 쓴 시 뭉치를 들고 모였습니다. 각자 자기 반의 좋은 시를 소개하면서 서로 칭찬을 해 주었고 아쉬운 부분이 있는 시는 어떻게 지도하면 좋을지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이렇게 시를 함께 읽으며 시 지도를 위한 공통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습니다. 또 교사가 알아차리지 못했던 아이들의 속내를 엿보며 재밌기도 하고 마음이 아프기도 한 나날들이었습니다. 주제 수업 마지막 날에는 아이들이 쓴 시를 모아 작은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아이들의 책상이 개인 전시장이 되었지요. 6학년 세 반을 열어 서로의 시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음에 드는 시, 공감이 가는 시에 자신의 감상을 적은 붙임쪽지를 붙이거나 작은 선물을 올려놓아 마음을 전했습니다. 아이들이 시를 나누며 감동한 모습을 보며 저희는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마음이 모여 시가 되다 시를 읽으며 마음이 연결되는 느낌을 귀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음 깊은 곳에 무언가 와 닿아 마음을 움직이는 순간의 느낌을 참 좋아합니다. 이렇게 귀하고 좋은 것은 혼자 감추고 있지 말고 나누어야 좋겠지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우리 아이들의 글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하고 싶어졌고 시 모음집을 내기로 했습니다. 또한 시집을 내면 어떨까 슬그머니 이야기를 꺼냈을 때 환해지던 아이들의 표정은 꼭 시집을 펴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이 시집이 아이들에게 좋은 졸업선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8년 원당초 6학년 친구들에게 솔직하게 마음을 나누어준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그 마음이 모여 시가 되고 그 시들이 모여 시집이 나왔네요. 앞으로도 자신의 마음을 꾸준히 들여다보고 서로 그 마음을 나눕시다. 마음을 나누고 연결되는 순간의 느낌은 살아가는데 정말 중요하니까요. 2018년 서울 원당초등학교 6학년 담임교사 이예정, 김소연, 박준영살림 9단 선생님_황정민우리 반 선생님은살림 9단왜냐고?딱딱한 고구마도잘 자르고감자칼로고구마도 쓱쓱껍질 벗기시고마지막 비장의 무기비닐장갑을 끼고스푼으로코코넛오일 2스푼시나몬가루 듬뿍정성껏 버무리면끝!!먹어보면역시 꿀맛 쉽게 한다는 말_유수빈다들 쉽게 한다고 한다.쉽게 하는 게 아닌데그렇게 얘기하면 웃긴 하지만웃는 게 아니다.힘들게 연습해서 하는 거니까.쉽게 하는 거 아니니까. 오해_유승헌세상에 살면서 오해 할 만 한 게 많다.공부하는데 폰 하지마.동생 놀아주는데 때리지마.오래 씻으면 똥 싸지 말라고오해하지 않으려면 보면 되잖아.어른들은 눈이 있으면 보라고 하지.네가 봐봐 나는 공부하고 놀아주고 씻는데폰하지말래 때리지말래 똥싸지말래
올림포스 여신 스쿨 16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조앤 호럽, 수잰 윌리엄스 (지은이), 싹이 (그림), 김경희 (옮긴이) / 2019.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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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RHK(주니어랜덤)명작,문학조앤 호럽, 수잰 윌리엄스 (지은이), 싹이 (그림), 김경희 (옮긴이)
그리스 신화의 신들 중에서 ‘가디스 걸스’로 불리는 아테나, 페르세포네,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 네 여신을 주인공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리스 신화 속 여신의 특징과 성격을 빌어 탄생한 다양한 캐릭터들은 현실에서 찾아볼 수 있을 만큼 친숙하고, 그들이 만들어내는 이야기들은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생생하다. 아울러 각각의 이야기마다 자연스레 녹아 있는 그리스 신화의 유명 사건들은 아이는 물론 부모들도 감탄하며 읽을 정도로 짜임새 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학교생활 이야기를 그리스 신화와 함께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들의 깊은 공감은 물론 문학적 눈높이까지 향상시킨다. 아울러 순정만화를 연상시키는 매력적인 그림은 작품의 분위기를 더욱 신비롭게 만들어 독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다.1장 심술 여왕 2장 선물 상자 3장 실레노스 4장 훨훨 날아라! 5장 황금 손길 6장 만지지 마! 7장 흥청망청 8장 얻은 것과 잃은 것 9장 가족 문제 10장 가까이 오지 마! 11장 해적을 찾아라! 12장 가장 소중한 것 홍보용 책갈피가 60초 만에 바닥나고 미국 내 도서관 어디든 언제나 대출 중인 화제의 그 책! 영미권 초등학교 여자아이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화제의 책이 출간되었다. 서점이나 도서관에 놓은 홍보용 책갈피는 60초 만에 바닥나 버리고, 미국 내 도서관 어디든 원서의 시리즈명 를 검색하면 언제나 ‘대출 중’이라고 뜨는 책! 그 인기를 증명이라도 하듯이 아이들은 블로그에 인증샷을 찍어 올리고, 책 속 주인공을 따라 하는 걸 자랑하고 있다. 바로 그 화제의 책이 마침내 우리말로 번역되어 출간되었다! 2012년에 첫 출간된 '올림포스 여신 스쿨' 시리즈 1권 《아테나의 비밀》을 시작으로 2권 《페르세포네의 거짓말》, 3권 《아프로디테의 질투》, 4권 《아르테미스의 용기》, 5권 《아테나의 지혜》, 6권 《아프로디테의 선택》, 7권 《아르테미스의 믿음》, 8권 《메두사의 심술》, 특별판 《헤라이언 게임》, 9권 《판도라의 호기심》, 10권 《파마의 소문》, 11권 《페르세포네의 미더움》, 12권 '카산드라의 예언' , 13권 '아테나의 자존심', 14권 '이리스의 무지개', 15권 '아프로디테의 아름다움' 편이 독자들의 사랑에 힘입어 꾸준히 출간되었으며 이제 16권 '메두사의 욕심' 이 독자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그리스 신화 속에 등장하는 네 여신들을 중심으로 한 '올림포스 여신 스쿨'은 다채로운 캐릭터와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들로 앞으로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뭐? 그리스 신화 속 여신들이 초등학교에 다닌다고? 놀라울 정도로 생생하게 묘사된 학교생활과 그리스 신화의 절묘한 조화! 그리스 신화의 신들이 초등학교에 다닌다! 그중에서 ‘가디스 걸스’로 불리는 아테나, 페르세포네,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 네 여신을 주인공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리스 신화 속 여신의 특징과 성격을 빌어 탄생한 다양한 캐릭터들은 현실에서 찾아볼 수 있을 만큼 친숙하고, 그들이 만들어내는 이야기들은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생생하다. 아울러 각각의 이야기마다 자연스레 녹아 있는 그리스 신화의 유명 사건들은 아이는 물론 부모들도 감탄하며 읽을 정도로 짜임새 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학교생활 이야기를 그리스 신화와 함께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들의 깊은 공감은 물론 문학적 눈높이까지 향상시킨다. 아울러 순정만화를 연상시키는 매력적인 그림은 작품의 분위기를 더욱 신비롭게 만들어 독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지루할 틈이 없다! 무조건 첫 장을 펼치기만 하라! 신화 속 마법처럼 모든 것이 변할 것이다. 메두사의 인생을 바꿀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왔다! 16권 《메두사의 황금》은 불멸의 존재가 아니라는 이유로 가족들에게 외면 받아 온 메두사의 이야기를 담았다. 평소 만화를 그리며 우울한 마음을 털어놓는 메두사는 만화 경진 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대회에 출품할 작품을 고르느라 여념이 없다. 그러나 대회 응모비를 마련하지 못해 전전긍긍하고, 그런 메두사에게 남자 친구 디오니소스는 미다스 왕의 궁전을 함께 방문하자는 제안을 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메두사의 인생을 한방에 바꿔 줄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오는데….
제주를 기억해
현암주니어 / 조성자 (지은이), 박지연 (그림) /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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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암주니어명작,문학조성자 (지은이), 박지연 (그림)
싱그러운 유채꽃이 가득한 섬, 제주. 하지만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 뒤에는 슬픈 역사가 서려 있다. 1947년 3월 1일, 군인과 경찰들이 삼일절 행사를 기념하러 모인 제주도민들에게 총구를 겨누고, 보통 사람으로 살아가던 이들이 저항 한번 하지 못한 채 억울하게 목숨을 잃었다. 이는 우리 근대사의 참혹한 비극, ‘제주 4.3’의 시작이었다. 아름다운 섬 제주에서 왜 그런 참혹한 일이 벌어진 걸까? 공유의 시선을 통해 그날의 제주를 경험하고, 4.3의 슬픈 역사를 돌아보는 어린이 문학, 『제주를 기억해』를 만나 보자.내 이름을 찾아서…………………………………………6P 고성칠이라는 이름…………………………………………17P 관덕정에서 울린 총소리…………………………………………34p 검은 개와 노랑 개…………………………………………59p 무등이왓이 온통 불바다…………………………………………79p 공포의 섬이 되다…………………………………………95p 정방 폭포…………………………………………106p * 작가의 말…………………………………………120P“잊지 마라. 너희가 이곳 제주에서 겪은 일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그 기억을 공유해야 한다.” 아빠의 이름인 ‘기억’, 동생의 이름인 ‘평화’, 그리고 내 이름인 ‘공유’. 그저 조금 독특한 이름일 뿐이라 여겼다. 제주 4.3의 진실을 마주하기 전까지는. 제주 4.3을 기억하는 이야기 싱그러운 유채꽃이 가득한 섬, 제주. 하지만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 뒤에는 슬픈 역사가 서려 있습니다. 1947년 3월 1일, 군인과 경찰들이 삼일절 행사를 기념하러 모인 제주도민들에게 총구를 겨누고, 보통 사람으로 살아가던 이들이 저항 한번 하지 못한 채 억울하게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는 우리 근대사의 참혹한 비극, ‘제주 4.3’의 시작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섬 제주에서 왜 그런 참혹한 일이 벌어진 걸까요? 공유의 시선을 통해 그날의 제주를 경험하고, 4.3의 슬픈 역사를 돌아보는 어린이 문학, 『제주를 기억해』를 만나 봅니다. 지금의 우리가 과거의 제주에 보내는 위로 아빠의 이름인 ‘기억’, 동생의 이름인 ‘평화’, 자신의 이름인 ‘공유’. 따로 보면 흔한 단어들이지만, 한 가족의 이름으로 묶이기엔 조금 독특합니다. 이야기는 주인공 공유의 질문으로 시작됩니다. “아빠, 제 이름은 왜 공유예요?”라는 평범한 질문에, 아빠는 기다렸다는 듯 제주도행 비행기표를 예매합니다. 공유 가족의 이름에 얽힌 비밀을 알기 위해선 제주도로 떠나야 한다는 말과 함께 말이지요. 공유 가족이 도착한 곳은 ‘제주 4.3 평화 기념관’. 그곳에서 공유는 충격적인 사실을 듣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75년 전, 제주도에서 수많은 민간인이 학살당했고, 자신의 증조할아버지도 그 피해자 중 한 사람이라는 것이었습니다. 피해자들이 죽어 간 다랑쉬굴 전시실 앞에서 공유는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외칩니다. “증조할아버지, 뵙고 싶어요!” 그러자 이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공유의 몸이 붕 떠오르더니 정신이 아득해지고, 이내 낯선 풍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공유를 깨운 것은 자기 또래로 보이는 학생이었습니다. 까까머리에 서글서글한 큰 눈망울을 가진, 할아버지와 이름이 똑같은 소년, 유성. 유성이는 친절한 설명과 함께 오늘이 1947년 3월 1일이며, 삼일절 기념행사가 열리는 날이라고 알려 줍니다. 하지만 그날은 경찰과 군인이 무고한 민간인을 학살하는 비극이 시작된 날이기도 했습니다. 역사의 한가운데로 들어간 공유는 그날의 제주를 직접 목격하게 됩니다. 사람들이 무참히 죽어 나가는 현실 앞에 공유는 말을 잃게 됩니다. 이웃을 잃고, 친구를 잃고, 부모를 잃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건네고 싶어도 목소리는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과거 제주도에서 일어난 참혹한 비극을 제대로 마주하기 위해, 그리고 공유라는 이름에 담긴 의미를 알아내기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습니다.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위로의 말을 전하려는 공유의 마음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과거 4.3 희생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위로의 마음과 닮아 있습니다. 기억하고 공유해서 마침내 평화로 나아가는 이야기 『제주를 기억해』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마치 주문처럼 ‘기억해야 한다’는 말을 되뇌입니다. 아랫집 오씨 아저씨가 총에 맞아 쓰러질 때도, 아기를 안고 맨발로 뛰어나가던 어머니의 등에 총알이 박힐 때도, 누군가의 삶이 담긴 집들이 불타 사라질 때도 사람들은 말합니다. “기억해야 한다. 이 일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라고요. 이 참혹한 역사를 기억하고 공유하는 것만이 평화로 나아가는 길이라는 듯이 말입니다. 제주 4.3은 이념 논쟁과 복잡한 이해관계에 가려, 오랜 시간 진상 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도 당시 희생자들을 ‘폭도’나 ‘반란군’으로 부르는 시선이 남아 있지요. 이 책은 말합니다. 오랜 시간 덧씌워진 편견을 걷어 내면 그날의 제주 사람들이 제대로 보일 것이라고요. ‘빨갱이’로 몰린 무고한 사람들, 그저 자신의 삶을 성실히 살았던 사람들이 단지 산사람의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군인의 총칼에 희생당했다는 진실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테니까요. 역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참혹한 비극의 역사가 평화의 역사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리가 기억하고 공유하고 끊임없이 되짚어 내야 합니다. 그날 제주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유가족의 상처가 얼마나 깊은지 기억하고 공유하는 것이야말로 제주 4.3 희생자들에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예의이자,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제주도는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제주도가 아름다운 것은 4.3 사건의 처절한 고통을 안고 제주도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 123p, 「작가의 말」 중에서 ◆ 초등 교과 연계 4학년 1학기 국어 10. 인물의 마음을 알아봐요 5학년 2학기 사회 1. 사회의 새로운 변화와 오늘날의 우리 6학년 1학기 국어 8. 인물의 삶을 찾아서“제 이름을 공유로 짓게 된 특별한 사연이 있나요? 아빠 이름인 기억도 조금 특별한 편이잖아요. 평화라는 이름도 흔한 이름은 아니고요.”아빠는 내 머리를 헝클며 힘 있는 목소리로 말했다.“드디어 우리 가족의 이름이 탄생한 이유를 찾으러 제주 여행을 떠나게 되었구나.” “아빠, 혹시 증조할아버지께서, 다랑쉬굴에서…….”아빠는 잠깐 눈을 껌벅거렸다.“네 증조할아버지는 큰넓궤라는 동굴에 숨어 있다가 들켜서 정방 폭포로 끌려갔어. 거기서 경찰과 군인의 총을 맞고…….”아빠는 말을 잇지 못하고 잠깐 화장실에 다녀온다고 했다. 끝말을 차마 내뱉지 못하고 슬픔을 달래러 가는 것 같았다. 이곳에 계신 다른 분들도 증조할아버지처럼 아무 죄 없이 죽었다는 생각을 하니 가슴이 저릿해졌다. 어른들은 팽나무 밑에 모이기만 하면 웅성거렸다.“3.1절 기념행사에 갔당 온 학생들을 몽땅 잡아당 고문했댕. 동네 중학생 아이가 고문받당 죽었댕햄저.”“몹쓸 놈들. 경찰 수가 부족허낭 육지에서 응원 경찰을 데려당 제주 사람을 감시하고.”“아니, 일제 시대에 일본의 앞잡이 노릇허던 순사를 그냥 쓴댕허네. 그거 무슨 말이꽈? 독립군을 혹독하게 고문허던 그 순사들이 지금도 이 나라의 경찰 헌다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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