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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긴급 처방이 필요해!
다봄 / 로드리고 라라 세라노 (지은이), 파블로 루에버트 (그림), 김정하 (옮긴이) / 2022.10.05
15,000원 ⟶ 13,500원(10% off)

다봄자연,과학로드리고 라라 세라노 (지은이), 파블로 루에버트 (그림), 김정하 (옮긴이)
기후 문제는 전 세계 사람들의 생명과 직결될 뿐만 아니라 인권을 위협하는 사안이기도 하다. 안토니오 구테호스 유엔 사무총장은 “인류는 대재앙의 길에 서 있다. 우리에게 남은 건 공동 대응 혹은 집단 자살이다.”라고 했다. 이 책에서 작가는 기후 문제를 해결하는 여러 방안 중에서 가장 효과적인 건 전 인류가 기후 위기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함께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기후 위기, 긴급 처방이 필요해!》가 소개하는 긴급 처방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천안이다. 나무를 심고 고기를 덜 먹고 플라스틱을 쓰지 말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 재생 에너지를 쓰며 어른들에게 이러한 활동에 참여해 달라고 알리는 것, 소유와 소비에 집착하지 않는 것, 무엇보다 인류도 생태계의 일원으로 다른 생명을 존중하며 배려하는 삶을 사는 것. 이러한 실천안이 이상적인 삶을 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내가 아니어도’ 누군가가 할 일이 아니라, ‘내가 아니면 안 되는’, ‘내가 해야만 하는’ 일이라는 절박한 인식이 모두에게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위기’는 이내 ‘대재앙’으로 다가올 것이기 때문이다.1. 지구 대기에 문제가 생겼어! 8 2. 투명한 기후 악당, 메탄가스 18 3. 지구 공학, 기후 변화를 막아 줘! 30 4. 젖소와 닭들로 가득 차 버린 지구 40 5. 지구 생태계를 살려야 해 50 6. 플라스틱 바다에서 수영을? 62 7. 기후 변화로 떠나는 사람들 70 8. 기후 변화를 막는 긴급 처방 78얼음 섬 그린란드가 모기떼로 난리라고? 영구 동토가 녹으면 무시무시한 병원체 좀비가 나타날지도 모른대! 엉뚱한 이야기처럼 들리지만 실제로 지금 벌어지는 기후 문제들과 이를 해결하려는 과학자들의 이야기다. 현재 인류는 이상 기후로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극심한 폭염과 가뭄 그리고 폭우로 수천 명이 죽고 살 곳이 파괴되었다. 하루가 멀게 한 번도 겪어 보지 못했던 기후 재난 뉴스가 들리면서 ‘위기’라는 말의 위력조차 줄어든 것처럼 느껴진다. ‘위기’를 위기로 감지하지 못하고, 위기가 재앙이 될 수 있는 상황까지 이르렀는데도 그 심각성을 실감하지 못할 때도 많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앞으로 지구 온도가 1.5도 이상 오르면 더 이상 지구에서 안전한 곳은 없다고 했다. 태풍은 전보다 강력해지고 빈번히 발생할 것이고 수많은 생물종이 서식지를 잃고 멸종할 것이다. 해수면이 올라 해안가 도시와 몇몇 섬나라는 수면 아래로 사라져 버릴 테다. 지구에서 사는 한, 기후 위기 상황에서 예외인 사람은 한 명도 없다. 곧 기후 문제는 전 인류가 공동으로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어린이는 당장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기후가 위기가 아니라, 우리가 위기다! 칠레에 사는 열한 살 테오는 코로나19로 도시가 봉쇄되었을 때 숲에서 도시로 내려 온 퓨마 소식을 듣고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본다. 테오는 코로나19를 포함한 모든 일이 기후 변화로 일어난 일임을 알게 되고 해결책을 찾는다. 테오는 먼저 우주 정거장으로 가서 지구 기온을 높이는 온실 가스 탄소가 대기 중에 왜 늘어났는지 이유를 살핀다. 그린란드에 가선 영구 동토와 빙하가 녹으면서 모기들이 극성을 부린다는 최신 소식도 들려준다. 또한 땅속에 꽁꽁 얼려 있던 메탄가스가 병균과 함께 깨어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무서운 소식도 전한다. 다행히 과학자들은 공학 기술로 기후 변화를 막는 실험을 하고 있었다. 기후 변화와 관련한 최신 정보가 간결한 설명에 곁들어진 풍부한 일러스트로 보는 즐거움은 물론 이해를 돕는다. 테오처럼 현재 일어나고 있는 기후 문제를 낱낱이 살피며 원인과 구체적인 해결 방안에 대해 관심을 갖는 일! 바로 어린이 시민이 기후 위기 시대에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닐까? 위기가 일상이 될 순 없다! 시간이 없다! 긴급 처방을 바로 실천하자 기후 문제는 전 세계 사람들의 생명과 직결될 뿐만 아니라 인권을 위협하는 사안이기도 하다. 안토니오 구테호스 유엔 사무총장은 “인류는 대재앙의 길에 서 있다. 우리에게 남은 건 공동 대응 혹은 집단 자살이다.”라고 했다. 이 책에서 작가는 기후 문제를 해결하는 여러 방안 중에서 가장 효과적인 건 전 인류가 기후 위기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함께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기후 위기, 긴급 처방이 필요해!》가 소개하는 긴급 처방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천안이다. 나무를 심고 고기를 덜 먹고 플라스틱을 쓰지 말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 재생 에너지를 쓰며 어른들에게 이러한 활동에 참여해 달라고 알리는 것, 소유와 소비에 집착하지 않는 것, 무엇보다 인류도 생태계의 일원으로 다른 생명을 존중하며 배려하는 삶을 사는 것. 이러한 실천안이 이상적인 삶을 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내가 아니어도’ 누군가가 할 일이 아니라, ‘내가 아니면 안 되는’, ‘내가 해야만 하는’ 일이라는 절박한 인식이 모두에게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위기’는 이내 ‘대재앙’으로 다가올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꿈꾸고 바라는 미래는 바로 지금, 우리의 행동으로 이루어진다!” 어린이도 사회의 구성원으로 정의롭지 않은 것을 구별하고 잘못된 일을 바로잡는 데 의견을 내고 행동할 수 있는 시민이다. <행동하는 어린이 시민> 시리즈는 세계적인 사회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며 해결을 위해 적극 참여하는 어린이 시민을 위한 사회 교양서다. 기후 위기, 인권, 사회 운동, 문화 다양성, 디지털 시민 등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필요한 사회 이슈들을 깊이 있게 다루며 무엇보다 어린이가 직접 행동에 나서서 변화를 일으키는 주체가 되길 독려한다. 지구 자원을 아끼고, 환경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위해 생활 습관을 바꾸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활동을 이끌고, 국경을 넘어 연대하지 않으면 안 되는 지금! 어린이 시민 한 명의 행동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커다란 한걸음이 될 것을 기대하고 응원하며, 이 시리즈가 지식을 행동으로 옮기는 시작점이 되어 줄 것이다. ■ 교과 연계 사회 5-1 2. 인권 존중과 정의로운 사회 과학 3-1 5. 지구의 모습 과학 5-2 2. 생물과 환경 과학 6-1 2. 지구와 달의 운동 과학 6-2 2. 계절의 변화
아! 고구려
좋은땅 / 우정태 (지은이) / 2022.09.10
18,000원 ⟶ 16,200원(10% off)

좋은땅동요,동시우정태 (지은이)
우정태 시인의 동요 노랫말과 시는 남다른 데가 있다. 보는 대로, 듣는 대로 옮겨 쓰는 게 아니고, 지금까지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한 새로운 것을 찾아내 시의 항아리에 담아 정겹게 보여 준다. 바꾸어 말하면 시편마다 작지만 느낌으로 다가오는 하나의 이미지를 만나게 된다. 우정태 시인의 시편들은 어린이들이 소망하는 꿈의 세계를 담고 있다. 어린이들이 뛰노는 밝고 맑은 세상을 쉽고 재미있게 담아낸 시의 세계에 오롯이 젖어들면 봄날의 새싹과도 같은 새로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생각이 찰랑찰랑 꿈이 크는 동시 여는 글(시인의 소리) : 건전한 사고방식 제1부 화분 하나에 꽃씨 하나 / 생강나무 봄꽃 / 아기 손 잡으면 / 친구와 약속 시간 / 화분 하나에 / 운동장 개나리꽃 / 숲속 타잔 놀이 / 타조왕 / 재주꾼 원숭이 / 동그란 조약돌 / 모든 게 / 마음그릇 / 무지개가 뜨는 이유 / 물음표 / 마라톤의 황영조 / 캥거루의 뜀뛰기 / 엄마 웃음 / 요술쟁이 거울 / 원숭이와 자석 / 코뿔소 / 사랑의 나무 / 참새가 아침부터 / 내 마음의 약속 / 단풍나무 꽃 / 구슬땀 / 갈매기의 꿈 / 문어와 오징어 / 나도 그래 / 예쁜 꽃등 / 새벽 초승달 / 팔만대장경 제2부 대한민국 그리기 지렁이 글씨 / 술래잡기 놀이 / 봄나물 캐는 날 / 꾀꼬리 선생님 / 나란히 나란히 / 금메달의 힘 / 나비의 교훈 / 나를 다스리는 법 / 느티나무 등 / 당당한 쇠못 / 대한민국 그리기 / 소나기가 청소한다 / 혼자 있는 날 / 한복을 입으면 / 푸른 산은 도서관 / 크레파스 그림 그리기 / 할머니 댁 가면 / 점박이 무당벌레 / 쌀보리 놀이 / 가슴 문을 열고 / 동화나라 세상 / 사랑의 초인종 / 비 오는 날 / 청개구리가 연잎에 앉아 / 창문을 열면 / 고구려의 무용총 / 우리 반 교실 / 하얀 종이배 / 크레파스 친구들 제3부 선생님 눈빛 옥수수 금니 가족 / 약과 독 / 석탑을 돌며 / 선생님 눈빛 / 우리 엄마 가방 / 기둥의 못 하나 / 토끼와 거북이처럼 / 꽃의 향기 / 다리를 건너면 / 대나무 음악 선생님 / 사과 한 알 / 새벽달 / 솟대는 지킴이 / 엄마의 파전을 먹으며 / 풀벌레 소리 / 입 벌리기 / 하느님의 손 / 재주 하나씩 / 희망의 힘 / 동해바다를 바라보면 / 강아지의 꼬리 / 과학자 뉴턴 / 글의 향기 / 농구 대장 기린 / 내일을 향해 / 동백꽃을 보며 / 아! 고구려 / 바람의 이름 / 불꽃이 타오르면 / 쉬고 싶은 날 / 우리 집 세화도 / 양말 구멍 제4부 동시는 영양제 쇠망치 / 빗자루와 쓰레받기 / 지게를 짊어지고 / 찰흙공작 미술 시간 / 김밥 한 줄 / 탱자나무 울타리 / 하늘이 화났다 / 허준의 손 / 펭귄의 날개 / 펑펑 눈이 내리면 / 자유의 종 / 처음 밟는 길 / 아빠와 눈싸움 / 통일 돌탑 / 연날리기 / 검은 박쥐 / 모시옷 할머니 / 우리나라 판소리 / 복주머니 / 목련나무 겨울눈 / 부엉이의 두 귀 / 동시는 영양제 / 멋진 화가 / 쇠톱이 일을 하면 / 고양이와 개 / 궁금하다 / 첫눈 알리미 / 신나는 스케이팅 / 겨울눈은 시인 우정태 시인의 작품 세계(독자를 위한 작품 감상)호기심 어린 어린이의 눈으로 본 세상 별빛처럼 가슴에 잔잔히 스며드는 동시집 한국아동문학회 신인상 동시 부문에 당선된 동시작가 우정태 시인이 11번째 동시집 『아! 고구려』로 돌아왔다. 동요집과 동시집을 펴낼 적마다 신선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우정태 시인의 동시를 읽다 보면 우리 사는 세상과 우주의 모퉁이가 참 아름답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생각이 찰랑찰랑, 느낌이 몽실몽실 가슴에 와 닿는 시의 장면을 상상하며 읽으면, 함께 공감하게 되고 담긴 이미지를 은연중 내 것으로 만들게 된다. 꽃동산에 올라 친구들과 연날리기 가는 연줄 늘렸다 당겼다 풀었다 감았다. 높이높이 날아간다 누가 더 높이 올라가나 재밌게 나풀대며 하늘 저 멀리 무지개를 잡으려나 바람 타고 높이높이 꼬리연이 어느새 무지개 된다.  ̄「연날리기」 전문 동시는 어린이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을 담은 시다. 어린이는 매일 보고 듣고 겪는 일이 신비롭기만 하다. 어른들의 눈에는 그저 평범한 연도 어린이의 호기심 어린 눈에는 서로서로 누가 높이 올라가나 시합하는 것처럼 보인다. 아이들만의 색다른 시각은 마침내 아름다운 시상을 잡아낸다. 높이 높이 올라가던 연의 꼬리가 “어느새 무지개”가 된 것처럼. 이렇게 일상적인 사물도 지나치지 않고 설렘으로 가까이 다가가는 마음이 바로 진정한 시의 세계이다. 사람들이 발견하지 못하는 속맛을 산뜻하게 꺼내 보여 주는 동시는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에게 기쁨으로 다가간다. 또한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을 돌아보고 기분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반짝이는 별빛처럼 가슴 한쪽에 시가 건네는 느낌을 간직해 보기를 바란다.
반짝반짝 튼튼한 이
봄의정원 / 소년사진신문사 (글), 다카미야 마키 (그림), 이상희 (옮긴이), 마루야마 신이치로 (감수) / 2018.05.25
12,000원 ⟶ 10,800원(10% off)

봄의정원자연,과학소년사진신문사 (글), 다카미야 마키 (그림), 이상희 (옮긴이), 마루야마 신이치로 (감수)
정원 그림책 19권. 치아는 입안에 있기 때문에 그 모양이나 자라는 동안의 변화 과정을 아이들이 눈으로 직접 관찰하기가 어렵다. 이 책은 세 살부터 여섯 살, 열 살, 열세 살까지 자라나면서 변하는 입안의 치아 모습 전체를 살펴볼 수 있도록 그림으로 표현했다. 잇몸은 물론이고 젖니와 잇몸 속의 영구치, 이뿌리의 모습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평소에 잘 알지 못했던 내 입안의 모습을 상상하고, 젖니가 빠지고 영구치가 다시 자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과정인지 이해하게 된다. 치아는 다 같아 보이지만 각각 모습도 역할도 다르다. 치아 캐릭터들이 나와 그것을 재미있게 설명해 준다. 앞니는 큰 음식물을 먹기 좋게 자르고, 송곳니는 질긴 음식을 뜯는 데 쓰고, 어금니는 음식을 잘게 쪼개는 역할을 하면서 우리 몸속의 위와 장에서 음식물이 잘 소화되도록 돕는다는 점을 짚어 준다. 이 책은 치아 건강을 위해 좋은 음식을 가려서 먹으며,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좋은 음식을 먹는 것과 규칙적인 생활은 단순히 양치질을 잘하는 것을 넘어, 치아는 물론이고 몸 전체의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근본적인 관리이기 때문이다.스스로 치아를 건강하게 지키는 법! 여섯 살쯤이 되면 아기 때 이인 젖니가 빠지고 어른 이인 영구치가 자라요. 왜 이는 한 번 빠졌다가 다시 나올까요? 내 입안에 있는 치아의 비밀과 반짝반짝 튼튼한 이를 갖기 위한 비법까지 알아봐요! 100살까지 반짝반짝 튼튼한 치아를 갖는 방법 가지런하고 반짝반짝 새하얀 치아는 누구나 갖고 싶어 할 거예요. 평생 사용하는 치아 건강의 중요성은 물론이고, 요즘은 아름다운 치아에 대한 관심까지 높아졌어요. 치아 교정이나 미백을 받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으며, 부모님들이 자녀가 어릴 때부터 치아 보험에 가입하는 경우도 많아졌지요. 점점 더 중요해지는 치아 관리! 건강하고 예쁜 치아는 어릴 때부터 올바른 습관을 들이는 것만으로도 누구나 가질 수 있답니다. 우리 몸에서 치아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자라는지, 왜 아기 때 이인 젖니는 빠지고 다시 영구치가 나오는지, 나이에 따라 입안에 자리 잡고 있는 치아의 전체 모습은 어떻게 달라지는지 치아의 모든 비밀을 알아봐요. 그런 다음 평생 동안 사용해야 하는 치아를 건강하게 지켜 갈 수 있는 방법까지 배웁니다. 흔히 치아 건강을 위해서는 양치질이 제일 중요하다고 해요. 하지만 매일매일 올바르게 양치질을 하려면 그 일이 내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먼저 이해하는 게 좋아요. 나의 치아가 입안에서 어떤 모습으로 자리 잡고 있는지, 각각의 치아가 어떤 역할을 하고, 치아가 내 몸 전체의 건강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기초적인 지식을 배운다면 매일 억지로 해야 했던 양치질을 다시 생각하게 되지 않을까요? 이 책을 통해 치아에 대한 기초 지식을 쌓고, 100살까지 반짝반짝 튼튼한 치아를 위한 관리 방법을 배워 봐요. 젖니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는 변화 속에서 내 몸을 이해해요 치아는 입안에 있기 때문에 그 모양이나 자라는 동안의 변화 과정을 아이들이 눈으로 직접 관찰하기가 어려워요. 이 책은 세 살부터 여섯 살, 열 살, 열세 살까지 자라나면서 변하는 입안의 치아 모습 전체를 살펴볼 수 있도록 그림으로 표현했어요. 잇몸은 물론이고 젖니와 잇몸 속의 영구치, 이뿌리의 모습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답니다. 이를 통해 평소에 잘 알지 못했던 내 입안의 모습을 상상하고, 젖니가 빠지고 영구치가 다시 자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과정인지 이해하게 돼요. 치아는 다 같아 보이지만 각각 모습도 역할도 달라요. 치아 캐릭터들이 나와 그것을 재미있게 설명해 줘요. 앞니는 큰 음식물을 먹기 좋게 자르고, 송곳니는 질긴 음식을 뜯는 데 쓰고, 어금니는 음식을 잘게 쪼개는 역할을 하면서 우리 몸속의 위와 장에서 음식물이 잘 소화되도록 돕는다는 점을 짚어 주지요. 이 책은 치아 건강을 위해 좋은 음식을 가려서 먹으며,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한다고 강조해요. 좋은 음식을 먹는 것과 규칙적인 생활은 단순히 양치질을 잘하는 것을 넘어, 치아는 물론이고 몸 전체의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근본적인 관리이기 때문이지요. 젖니가 빠지고 영구치가 다시 나는 과정은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겪게 되는 커다란 신체 변화예요. 이 시기에 내 몸을 잘 이해하고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책과 함께 많은 이야기를 나누세요. 책의 구성과 그림의 특징 ‘치아’라는 책의 주제를 어렵게 느끼지 않도록 아이의 평범한 일상 속에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밤에 양치질을 하다가 입안 맨 안쪽에서 큰어금니가 조금 나오고 있는 걸 발견하고는 ‘이게 뭐지?’ 하는 아이의 질문에서 자연스레 치아와 우리 몸 이야기로 옮겨 가지요. 눈으로 볼 수 없어 쉽게 상상하기 어려운 치아 전체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했어요. 더욱이 여섯 살, 열 살, 치아가 어른처럼 다 자란 열세 살의 모습을 차례대로 보여 주고 있어서 자라나는 동안 입안의 변화 모습을 순서대로 관찰하도록 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치아뿐 아니라 잇몸 안쪽에서 벌어지는 일들도 자세히 살펴보도록 했고요. 이 책은 양치질을 빼먹지 않아야 하는 이유로, 단순히 충치가 생기기 때문이라는 정도로 짚고 넘어가지 않습니다. 충치가 생겨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하면 우리 몸의 위와 장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주게 되는지, 보다 근본적인 설명을 해 주고 있어요. ‘치과’나 ‘치아 관리’라는 말을 떠올리면 무섭다는 생각이 먼저 드는 아이들을 위해 가벼운 만화풍의 그림으로 구성했습니다. 자라나는 아이가 치아에 대해 가지고 있는 막연한 생각과 궁금증을 하나씩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스스로 지킬 수 있는 치아 건강에 대한 모든 것을 알게 될 거예요.
넌 나의 보디가드야
밝은미래 / 오렌지 지음, 은서영 그림 / 2011.01.10
9,000원 ⟶ 8,100원(10% off)

밝은미래생활,인성오렌지 지음, 은서영 그림
소녀 안전 백과 시리즈 1권. 2009년 출간된 <핑크 수호대 1권>의 개정판이다. 아동범죄는 물론 안전사고가 생활 속에서 언제, 어떻게 일어나는지를 알려 주는 책이다. ‘소녀들을 위한 위기탈출 핑크 수호대’와 함께 자기 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본다. 특히 성적 폭력에 대비하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했다.1장_결성! 핑크 수호대 소녀들을 위한 위기탈출 방법1. 공공장소를 안전하게 이용해요. 2장_예상치 못한 만남 소녀들을 위한 위기탈출 방법2. 수상한 사람을 만났다면? 3장_피해자를 찾아라! 소녀들을 위한 위기탈출 방법3. 건강한 눈을 만들어요. 4장_특명! 소녀 보디가드 소녀들을 위한 위기탈출 방법4. 몸과 마음에 상처를 주는 성폭력 5장_바바리맨 검거 작전 소녀들을 위한 위기탈출 방법5. 내 몸은 내가 지킨다! 6장_특별한 하루 소녀들을 위한 위기탈출 방법6. 위험한 옷차림 7장_수리가 위험해! 소녀들을 위한 위기탈출 방법7. 위기의 순간을 알아보자. 8장_핑크 수호대의 의미 소녀들을 위한 위기탈출 방법8. 성범죄를 예방해요.꼭 소녀들만 보세요! 소녀의 안전을 위협하는 아동범죄를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줍니다! 핑크 수호대, 소녀를 지켜 줘! 오늘부터 우리는 소녀들을 위한 핑크 수호대! 만약 지하철의 수상한 사람을 보았다면? 길을 알려 달라며 낯선 사람이 차에 태우려 한다면? 집에 혼자 있는데 누군가 문을 열어 달라고 한다면? 요즘 텔레비전을 보면 어린이들의 납치, 폭행 등 무서운 범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혼자 가는 길이 무섭고, 부모님들도 등하굣길을 걱정하게 됩니다. 더군다나 성과 관련된 문제는 다른 사람한테 이야기하기 어려워 위험을 느끼더라도 이야기 하지 않고 혼자서 고민하는 경우도 많지요. 하지만 그런 문제들은 숨기는 것보다 함께 해결해 나가는 것이 또다른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또한 아동범죄는 물론 안전사고가 생활 속에서 언제, 어떻게 일어나는지를 알려 주고 그런 상황이 왔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학습을 통해 기억해 두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나 자신은 소중하다는 사실! ‘소녀들을 위한 위기탈출 핑크 수호대’와 함께 자기 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정화
문학동네어린이 / 데미 글.그림, 신재일 옮김 / 2014.12.15
13,500원 ⟶ 12,150원(10% off)

문학동네어린이인물,위인데미 글.그림, 신재일 옮김
문학동네 세계 인물 그림책 시리즈 11권. 명대의 외교관이자 대항해가 정화의 일대기를 화려하고 섬세한 그림으로 따라간다. 다양한 모험담을 듣고 읽으며 넓은 세계에 대한 꿈을 꾸던 소년이 대항해가가 되어 마지막 항해를 하는 순간까지, 책장을 넘기며 만나는 장면들은 마치 정화의 인생에서 중요한 순간들을 차곡차곡 모아 둔 사진첩을 넘기듯 흥미롭게 이어진다. 정화가 지구 세 바퀴 반의 거리를 오가며 겪은 세계 교류의 생생한 현장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정화가 지은 선박의 형태, 당대의 건물에 새겨진 화려한 무늬, 각 나라 사람들의 다채로운 옷차림 등을 세밀한 선으로 묘사한 데미의 그림은 구석구석 들여다보는 재미를 선사한다.세계 정복이 아닌 새로운 지식과 세계 교류에 대한 바람이 만든 정화의 대원정은 세계화 시대인 오늘날 무한한 가치를 지닌다. _퍼블리셔스위클리 데미의 그림은 아름답고도 독특하며, 그가 묘사한 정화의 대항해는 배들이 책장에서 쏟아져 나올 듯 생생하다. _북리스트 아름다운 그림으로 만나는 세계 최초의 대항해가 정화의 삶과 항해 정화(鄭和, 1371~1433)는 15세기 초 콜럼버스보다 87년, 마젤란보다 100년 먼저 세계를 항해한 명대의 외교관이자 대항해가입니다. 1405년, 정화는 영락제의 명을 받아 317척의 배, 2만 7천여 명의 선원을 이끌고 첫 원정에 나섭니다. 그 후 28년 동안 일곱 차례의 원정에 걸쳐 동남아시아와 인도, 그리고 아라비아와 동아프리카 등 30여 개 나라를 방문해 외교 관계를 맺고 교역을 했습니다. 그림책 작가 데미가 쓰고 그린 『정화, 미지의 바닷길을 열고 세계를 품다』는 정화의 일대기를 화려하고 섬세한 그림으로 따라갑니다. 다양한 모험담을 듣고 읽으며 넓은 세계에 대한 꿈을 꾸던 소년이 대항해가가 되어 마지막 항해를 하는 순간까지, 책장을 넘기며 만나는 장면들은 마치 정화의 인생에서 중요한 순간들을 차곡차곡 모아 둔 사진첩을 넘기듯 흥미롭게 이어집니다. 정화가 지구 세 바퀴 반의 거리를 오가며 겪은 세계 교류의 생생한 현장을 만나 보세요. 타오를 듯 붉은 돛을 단 정화 선단의 행렬과 평화롭고 푸른 바다, 문물이 자유롭게 교류되는 이국의 정취가 여러분을 맞이할 것입니다. 미지의 세계를 꿈꾸던 소년, 전례 없는 규모의 대항해로 명나라를 최강대국으로 만들다 어린 정화는 유독 모험담을 좋아한 아이였습니다. 중국 남서쪽 고원지대인 ‘윈난’에서 태어난 정화는 페르시아에서 나고 자란 조상들의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를 들으며 넓은 세계에 대한 꿈을 키웠습니다. 정화가 열 살이 되던 해, 윈난은 주원장이 세운 새로운 왕조인 명나라의 군대에 정복되었고, 정화는 명나라 병사들에게 사로잡혀 환관으로 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정화의 남다른 용맹함과 다양한 분야에 걸친 해박한 지식을 높이 산 주원장의 넷째 아들 주체는 정화를 자신의 신하로 삼았습니다. 세계에 명나라의 위대함을 알리고 싶었던 주체는 황제의 자리에 올라 정화에게 전례 없는 규모의 원정을 명했습니다. 그리하여 정화는 2년 동안 317척의 선박을 지었습니다. 그 중 62척은 정화 선단의 중심이 되는 ‘보선’이었습니다. ‘보물선’이라는 뜻의 보선에는 약 1만 5천 톤의 무역품을 실을 수 있었고, 그 크기는 그로부터 95년 뒤 바스코 다 가마가 지은 기함보다 열 배나 되었습니다. 드디어 1405년, 정화는 2만 7천여 명의 선원들을 이끌고 첫 원정에 나서게 됩니다. 정화는 해, 달, 별을 관찰하여 바다 한가운데에서도 배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었고, 해도를 참고하며 나침반으로 배의 방향을 잡아 나갔습니다. 덕분에 정화 선단은 안전하게 항해하여 참파(지금의 베트남)·자바 섬·수마트라 섬을 방문하고, 인도양을 건너 실론(지금의 스리랑카)·퀼론·코친·캘리컷을 방문한 뒤 각국의 사절단과 함께 명나라로 돌아왔습니다. 그 후 28년간 일곱 번에 걸쳐 인도양, 아라비아 반도, 그리고 아프리카 동해안까지 발길을 뻗으며 외교 관계를 맺었습니다. 정화가 원정을 마치고 돌아올 때마다 명나라 궁궐은 세계 각지에서 보내온 진귀한 보물과 동물들로 넘쳐났습니다. 그래서 정화의 일대기를 찬찬히 따라가다 보면 오색 빛깔의 자기로 70미터 이상 쌓아 올린 대보은사탑, 중국 최초의 동물원인 베이징 동물원 그리고 지상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자금성 등 과거 중국 왕조가 이룬 눈부신 문화유산들을 자연스레 만날 수 있습니다. 정화, 평화의 바닷길로 세계를 품은 최초이자 마지막 항해가 정화의 이름은 어린이는 물론 성인들에게도 생소할 수 있습니다. 수 세기 동안 콜럼버스, 바스코 다 가마, 마젤란 등 서양의 항해가들이 대항해시대의 영광을 누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서양 중심의 해양사에 묻혀 있던 정화의 업적이 오늘날 세계적인 조명을 받게 된 데에는 누구보다 앞선 항해 시기, 비할 수 없는 대규모 항해라는 사실보다 더 큰 이유가 있습니다. 정화의 원정이 정복을 목적으로 한 유럽의 해상 활동과는 달리 새로운 지식과 세계 교류를 목적으로 한 평화적 원정이었다는 점입니다. 정화는 막강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 무력을 위기에 처한 나라를 보호하는 데 썼고, 자신이 이슬람교도이면서도 세계 각지에서 종교 싸움을 만날 때마다 모든 종교가 화합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노력했습니다. 또한 정화는 황실 기록관과 학자들을 원정에 동행시켜 항해 중에 만난 사람들의 풍습, 역사는 물론 희귀한 동식물을 꼼꼼하게 기록하며 미지의 세계에 대한 지식을 쌓아 나가려 했습니다. 정화가 보여 준 다른 세계와 문화에 대한 이해와 포용의 정신은 이국 사람들의 마음을 열었고, 모든 원정을 성공으로 이끄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나아가 세계화 시대를 맞은 오늘날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정화의 항해는 노예와 식민지가 아닌 새로운 지식과 무역품을 가지고 왔다. 그리하여 정화는 오늘날 평화와 우정의 사절로 기억된다. _가디언 당대의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하는 데미의 화려한 색조와 섬세한 묘사 독자의 눈을 사로잡는 『정화, 미지의 바닷길을 열고 세계를 품다』의 매력적인 점은 역시 화려하고 섬세한 데미의 그림일 것입니다. 화면 곳곳에 배치된 눈부신 황금색과 정화 선단의 타오를 듯 붉은 돛은 15세기 초 세계 최강대국으로 우뚝 섰던 명나라의 위엄을 아낌없이 드러내며, 시원하게 펼쳐지는 푸른 바다는 정화가 누볐던 평화의 바닷길을 상징적으로 보여 줍니다. 또한 정화가 지은 선박의 형태, 당대의 건물에 새겨진 화려한 무늬, 각 나라 사람들의 다채로운 옷차림 등을 세밀한 선으로 묘사한 데미의 그림은 구석구석 들여다보는 재미를 선사합니다. 열정과 끈기로 마침내 꿈을 이룬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 문학동네 세계 인물 그림책 문학동네 세계 인물 그림책은 좋아하는 일을 찾아 끊임없이 도전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아 들려줍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꾸준히 걸었던 사람들의 발자취는 특별한 감동으로 다가오지요. 꿈꾸기를 멈추지 않았던 사람들의 개성 있는 인생을 통해, 어린이 독자들의 마음속 작은 씨앗이 싹을 틔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공룡을 사랑한 할아버지』 세계 최초로 공룡을 만든 워터하우스 호킨스 이야기 『프리다』 시적인 문장과 강렬한 그림으로 되살아난 프리다 칼로의 불꽃같은 삶 『안녕 모차르트!』 아름다운 수채화와 함께 읽는 모차르트의 삶과 음악 『베토벤의 기적 같은 피아노 이사 39번』 알려지지 않은 베토벤의 피아노 이사와 음악 이야기 『캡틴 쿠스토』 생명의 바다를 기록한 최초의 해저 탐험가 『데이글로 형제』 형광색을 발명하여 꿈을 이룬 두 형제 이야기 『넬슨 만델라』 진정한 용기로 세상을 바꾼 넬슨 만델라 『왕가리 마타이』 검은 땅 아프리카에 초록 희망을 심은 나무들의 어머니 『앙리 마티스』 찬란한 빛과 색을 화폭에 담아낸 앙리 마티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자연과 우주에 대한 새로운 생각으로 세상을 뒤흔든 천재 과학자
최고의 남매!
아이N / 로시오 보니야 (지은이), 천미나 (옮긴이) / 201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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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N그림책로시오 보니야 (지은이), 천미나 (옮긴이)
독일에서 온 편지
아동문예사(세계문예) / 최만호 (지은이), 정선지 (그림) / 2023.08.10
12,000원 ⟶ 10,800원(10% off)

아동문예사(세계문예)명작,문학최만호 (지은이), 정선지 (그림)
모두 7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최만호 작가의 동화집이다. 표제를 『독일에서 온 편지』로 정한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한반도가 분단된 지 벌써 70년이 넘었다. 문화도, 언어도 많이 달라졌다. 통일은 먼 별나라 이야기가 되어버린 지 오래다. 그럼에도 우리는 꼭 통일을 이루어야 한다는 생각에 표제로 정했다. 남과 북은 모두 단군할아버지의 자손들이기 때문이다. 행복한 아이가 많으면 세상은 저절로 행복해지듯이, 통일을 원하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통일은 더 빨리 우리 앞에 다가올 것이다.바람 불던 날 :11 여우 문구점:27 독일에서 온 편지 :45 수탉 신부 :67 행복을 주는 떡 :85 한강의 인어공주 :103 시내버스와 소방차 :121최만호 동화집 『독일에서 온 편지』 『독일에서 온 편지』는 모두 7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동화집입니다. 표제를 『독일에서 온 편지』로 정한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한반도가 분단된 지 벌써 70년이 넘었습니다. 문화도, 언어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통일은 먼 별나라 이야기가 되어버린 지 오래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꼭 통일을 이루어야 한다는 생각에 표제로 정했습니다. 남과 북은 모두 단군할아버지의 자손들이기 때문입니다. 행복한 아이가 많으면 세상은 저절로 행복해지듯이, 통일을 원하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통일은 더 빨리 우리 앞에 다가올 것입니다. 독일 통일이 그랬던 것처럼. 「바람 불던 날」은 재활원에 있는 형이 집에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선천적 장애로 인해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형에 대한 마음속 갈등을 그린 동화입니다. 엄마가 마트에 간 사이 집에 형과 단둘이 남게 된 주인공은 텔레비전 만화를 보는 동안에는 형이 얌전하다고 안심하고 있다가 갑자기 전기가 나가자, 벌 쏘인 고릴라처럼 날뛰는 형에게 소리칩니다. “재활원으로 다시 가 버렷!” 그렇지만 곧 후회하며 침을 흘리는 형의 목에 수건을 둘러주고, 랩 음악도 틀어주며 형을 보살핀다는 내용으로 형제간의 우애를 담은 동화입니다. 「여우 문구점」은 산골 초등학교 앞 오래된 문구점에 대한 이야기로 폐교를 앞두고 문구점도 문을 닫을까 고민하던 할아버지는 서운한 마음에 눈 내린 논둑길을 따라 걷다가 농수로에 빠진 아기여우를 발견하고 구해줍니다. 건강을 회복한 아기여우를 엄마 품으로 돌려보내고 마지막 졸업식에 참석한 뒤 문구점 문을 닫기로 결심하고 문구류를 정리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그때 엄마 손을 꼭 잡은 아이들이 교문 안으로 들어가는 걸 보고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문구점 앞쪽으로 의자를 끌어다놓고는 엄마와 아이들이 나오기를 기다리다 깜빡 잠이 듭니다. 잠에서 깬 할아버지는 엄마와 아이들이 돌아간 뒤 학교 운동장으로 가 보고는 깜짝 놀랍니다. 학교 운동장엔 사람 발자국 대신 동물 발자국이 가득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발자국은 아기여우 주위에 있던 발자국과 똑같은 발자국임을 알게 됩니다. 문구점으로 돌아온 할아버지는 미소를 지으며 읍내 문구점에 넘기려던 문구류를 다시 제자리에 풀어놓기 시작합니다. 표제인 「독일에서 온 편지」는 통일동화입니다. 독일 친구와 편지를 주고받으며 어떻게 하면 통일에 한 발 다가설 수 있을지 고민하는 주인공은 제프의 할아버지가 베를린 장벽이 무너질 때 고작 벽돌 몇 개 주워왔다는 말에 피식 웃고 맙니다. 그러나 할아버지에게 부서진 벽돌의 의미는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다시는 분단의 아픔을 겪지 말자는 뜻임을 알고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던 강미에게 먼저 손을 내밀기로 결심합니다. 누군가 먼저 손을 내밀지 않고는 화해는 있을 수 없겠지요. 남북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수탉 신부」는 실직으로 집에서 살림을 하게 된 아빠와 학습발표회 때 억지로 신부역할을 맡게 된 주인공의 내적 갈등을 그렸습니다. 선생님은 학습발표회 때, 전통혼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며 신랑, 신부할 사람을 뽑았는데 여자애들 놀리기 대장인 철민이가 신랑으로 뽑히자 여자애들은 아무도 신부역할을 하겠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할 수 없이 선생님은 철민이에게 신부역할 할 사람을 추천하라고 하자, 철민이는 남자인 주인공을 신부역할 할 사람으로 추천합니다. 졸지에 남자 신부가 된 주인공은 할까 말까 망설입니다. 그 외에 「행복을 주는 떡」은 어릴 적 헤어진 아빠와의 화해를, 「한강의 인어공주」는 엄마에게 야단맞고 집을 나와 아무것도 먹지 못한 주인공이 꼬마들을 속여 배고픔을 해결한다는 내용으로 인어공주를 향한 왕자님의 진정한 사랑을, 「시내버스와 소방차」는 거드름을 피우며 늘 게으른 줄만 알았던 소방차를 미워하는 시내버스가 친구인 은행나무를 구해준 소방차와 친구가 된다는 내용의 동화입니다.
한 권으로 남은 정조의 한글 편지
책상자 / 황은주 (지은이), 한수언 (그림) / 202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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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자명작,문학황은주 (지은이), 한수언 (그림)
조선의 22대 왕 정조는 개혁의 왕으로 꼽히며,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조선의 왕이기도 하다. 이런 정조를 바로 만나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정조가 쓴 편지를 읽어보는 것이다. 정조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는 정조가 세상을 떠난 뒤에 집에 흩어져 보관되어 있던 편지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그렇게 전해진 것이 <정조어필 한글 편지첩>이다. 이 안에는 글자 쓰기 연습을 한 듯 써놓은 충, 효 등의 글자가 쓰인 두 점의 글씨와 14편의 한글 편지가 실려 있다. 이 책에서는 정조의 한글 편지들을 한 장 한 장 소개하며, 그 편지를 썼을 즈음의 정조는 어떤 삶을 살았는지를 그려 보았다. 편지 속에서 친척 어른을 배려하고 챙기는 정조의 모습을 만나보고, 정조가 힘든 상황에서 어떻게 성군이 되어 가는지 편지 너머로 함께 들여다보자.지은이의 말 한글 편지 너머 정조를 만나요 1. 글자를 익히다_원손의 글씨 두 점 2. 검소함을 배우다_원손의 한글 편지 1 3. 스승님을 만나다_원손의 한글 편지 2 4. 할아버지를 위해 공부하다_원손의 한글 편지 3 5. 조선의 세손이 되다_왕세손의 한글 편지 1 6. 공부에 공부를 더하다_왕세손의 한글 편지 2 7. 하루의 일을 반성하다_왕세손의 한글 편지 3 8. 농사의 어려움을 생각하다_왕의 한글 편지 1 9. 활시위를 당기다_왕의 한글 편지 2 10. 백성의 고달픔을 함께하다_왕의 한글 편지 3 11. 아버지를 그리워하다_왕의 한글 편지 4 12. 백성의 어려움을 보살피다_왕의 한글 편지 5 13. 책과 함께 하다_왕의 한글 편지 6 14. 백성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_왕의 한글 편지 7 15.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_왕의 한글 편지 8 이야기를 마치며 정조의 시간을 따라가 보아요! 약 270년 전의 정조 임금이 쓴 한글 편지를 직접 읽어 보아요! 조선 22대와 정조는 개혁 군주로 널리 알려져 있어요. 그 외에 다른 점으로도 유명해요. 바로 글쓰기를 사랑했다는 점이에요. 역사적으로 보면 조선의 왕들 중 처음으로 일기를 공식적으로 쓰기 시작했지요. 정조는 세손 때부터 매일 일기를 썼는데, 이를 <존현각일기>라고 했어요. 왕위에 오른 뒤에도 계속 일기를 쓰다가 1785년부터는 관리들이 대신 정리했지요. 이것이 조선 왕의 일일 행적을 둘러보고 국가 운영에 참고로 쓰기 위한 자료로 활용된 <일성록>의 기초가 되었지요. 정조의 습관이 훗날 국가 자료의 기초가 된 거예요. 이렇게 일기 쓰기를 게을리하지 않았던 정조는 편지도 많이 썼어요. 신하들과 주고받은 한자 편지도 있지만 가족과 친척들의 안부를 묻는 개인적인 한글 편지도 있어요. 이 책에 소개한 편지가 바로 그것이에요. 다섯 살 무렵, 비뚤배뚤한 글씨체로 사촌 동생에게 버선을 물려주기도 하고, 외가 어른들을 걱정하기도 하는 정조 임금의 정 깊은 모습을 느낄 수 있지요. 이 책에는 정조가 직접 쓴 편지 원문이 실려 있답니다. 어려서부터 왕위에 오르고 난 뒤, 그리고 나이가 들어서까지 썼던 한글 편지들을 한 장 한 장 읽어보아요. 덤으로 정조의 한글 글씨체가 어떻게 변해 갔는지도 알 수 있답니다. 유물을 통해 그려낸 새로운 형식의 인물 이야기를 만나 보아요! <정조의 한글 편지>는 역사적 사료를 바탕으로 구성한 인물 이야기예요. 특히 정조가 남긴 한글 편지와 정조 관련 유물을 바탕으로 정조의 생각과 행적 들을 유기적으로 그려 냈어요. 역사는 기록이나 유물, 자료 들을 바탕으로 후대 사람들이 상상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어요. 역사를 기록한 자료를 통해 역사를 알 수 있으니까요. 우리가 역사 속 인물들을 이해하는 것도 모두 인물들에 관한 역사 자료가 남아 있어서 가능한 것이지요. 이 책에서는 정조가 남긴 한글 편지뿐만 아니라 정조와 관련된 다른 역사적 자료도 이야기 속에 함께 소개하고 있어요. 정조가 세손 책봉식 때 받았던 세손인과 교명문, 정조가 수원성을 완성하고 그 자료를 정리한 화성 성역 의궤 등 관련 자료를 살펴보는 재미도 있지요. 이런 유물과 함께 인물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좀 더 생생하게 인물을 만날 수 있답니다. 역사 속 인물을 만나며 역사적 상상력을 키워 보아요! 역사 속 인물의 모습을 정확히 그려내기란 어려운 일이에요. 아주 오래전의 영상이나 녹음파일, 혹은 아주 자세한 설명들이 남아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우리는 남아 있는 여러 자료를 바탕으로 역사적 사건의 배경이나 역사 속 인물을 그려낼 뿐이지요. 이 과정은 마치 퍼즐을 맞추는 것과 같아요. 박물관에 보관된 수많은 유물과 기록 자료 등을 바탕으로 말이지요. 이 책에서는 정조가 남긴 한글 편지를 기본으로 정조와 관련된 여러 유물들을 연결시키면서 정조라는 인물의 어떻게 살아 나갔는지를 작가적 상상력을 보태어 그려냈어요. 이때 이를 자연스럽게 그려내기 위해 왕 옆에서 늘 함께 지내며 왕의 시중을 든 내관이라는 자리에 ‘호’라는 인물을 만들어 냈어요. 호가 바라본 정조의 모습과 편지에 대한 배경이야기, 그리고 현재 실물로 남아 있는 정조와 관련된 유물을 바탕으로 작가가 그려낸 정조라는 인물을 만나 보아요. 유물과 자료와 인물이 엮어내는 이야기를 경험하는 과정에서 역사적 상상력이 커진답니다.
사고셈 7세 2호
NE_매쓰큐브 / 한헌조.능률수학연구소 지음 / 201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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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_매쓰큐브학습참고서한헌조.능률수학연구소 지음
특수 고안된 셈 모형 조각을 활용한 연산학습법인 조각연산법으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연산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초등 사고력 연산교재이다.1주차 10 가르기 2주차 10 모으기 3주차 두 수로 10 만들기 4주차 세 수로 10 만들기 5주차 10이 되는 더하기 6주차 10에서 빼기 7주차 더하기와 빼기 8주차 세 수의 계산 특수 고안된 셈 모형 조각을 활용한 연산학습법인 조각연산법으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연산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초등 사고력 연산교재 특장점 1. 생각하는 힘이 키워집니다. 외워서 답만 쓰는 것이 아니라 연산의 원리, 다양한 문제해결, 연산 조작을 통해 생각하고 해결하는 수학적 사고력이 길러집니다. 2. Daily로 제시되는 768개의 셈 모형 조각을 통해 다양한 연산 방법을 접함으로써 낯선 문제도 겁먹지 않고 해결할 수 있습니다. 3. 개정 수학 교과의 수와 연산 영역을 완벽하게 반영하여 학교 수학에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4. 1호당 8주차 분량(2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 단계당 약 1년의 과정으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5. 사고셈 학습자들이 누리는 혜택 - 사고력 연산전에 warming up 할 수 있는 기초연산 권두부록 탑재 - 홈스쿨맘을 위한 학습 가이드팁 정답과 해설에 수록 - 기초연산이 부족한 학습자들을 위해 '무제한 연산문제 생성기' 매쓰큐브 카페에 탑재 (cafe.naver.com/nemathcube)
책 읽기 싫어증
우리학교 / 문부일 (지은이), 주노 (그림) /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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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논술,철학문부일 (지은이), 주노 (그림)
모르는 낱말이 나와서, 내용이 지루해서, 읽어도 무슨 뜻인지 몰라서 점점 더 읽기 싫다는 아이들. 문해력 이슈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고 다양한 교수법과 해결법을 제시하는 책과 영상이 차고 넘치지만, 결국 문해력을 키우는 핵심은 ‘책 읽기’로 통한다. 읽기가 만만해지고 매일매일 읽고 싶어질 정도로 즐거워지는 방법이 필요하다. 아동 청소년 문학 작가이자 학교, 교육청, 도서관 등 다양한 기관에서 글쓰기와 독서 강연을 하는 문부일 저자가 본인의 오랜 강연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좀 더 즐겁게 읽고, 이해하며 읽기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책 읽기 싫어증』을 선보였다. 이 책은 ‘싫어증’ 탈출이라는 콘셉트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글쓰기 싫어증』의 후속작이다. 『책 읽기 싫어증』은 설명문, 논설문, 방송 기획서, 희곡 등 초등 교과에서 다루는 주요 갈래 글을 아이들의 관심사나 관련 주제로 저자가 새롭게 집필한 뒤 어휘력과 독해력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다. 또 책 읽기를 싫어하는 독자라면 깊이 공감할 수 있는 만화를 담아 읽기 페이지로 들어가는 부담을 낮췄다. 이 책으로 독자들은 그간 어려워서 지루해서 피하기만 했던 책 읽기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기초: 짧은 글을 가볍게 읽기 ❶ 아는 만큼 더 맛있다고? - 설명문: 우리나라 라면의 역사 ❷ 어린이날, 주인공은 나야 나! - 초대장: 어서 와, 이렇게 재미있는 어린이날은 처음이지? ❸ 층간 소음을 막아라! - 논설문: 서로를 위해 층간 소음을 예방합시다 ❹ 학교 갈 때 우산을 챙겨야 할까? - 일기 예보: 오늘의 날씨를 말씀드리겠습니다 ❺ 제주도 사투리는 알쏭달쏭해! - 생활문: 마음이 멘도롱 또ㅤㄸㅗㅅ해질 때 ❻ 일기를 쓰고 싶어지는 계절 - 일기: 시험은 너무 어려워! 심화: 좀 더 긴 글을 집중해서 읽기 ❶ 심청과 팥쥐가 만난다면? - 희곡: 반전 매력이 넘치는 심청과 팥쥐 ❷ 읽고 싶어, 신문? - 기사문: 아이스크림의 앞날은? ❸ 나도 이제 백만 유튜버! - 기획서: 체인지! 입장 바꿔! ❹ 문자 대신 편지를! - 편지글: 사촌 신나용에게 ❺ 시도 때도 없이 읽고 싶은 시 - 시: 바닷가에서 ❻ 어린이 희망 직업 1위가 궁금해? - 조사 통계표: 어른들은 몰라요! ❼ 공공 기관으로 출동! - 설명문 : 공공 기관의 종류와 하는 일 “매일매일 읽고 싶어질지도 몰라!” 어휘력이 쌓이고 문해력이 자라는 즐거운 읽기 처방전 모르는 낱말이 나와서, 내용이 지루해서, 읽어도 무슨 뜻인지 몰라서 점점 더 읽기 싫다는 아이들. 문해력 이슈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고 다양한 교수법과 해결법을 제시하는 책과 영상이 차고 넘치지만, 결국 문해력을 키우는 핵심은 ‘책 읽기’로 통한다. 읽기가 만만해지고 매일매일 읽고 싶어질 정도로 즐거워지는 방법이 필요하다. 아동 청소년 문학 작가이자 학교, 교육청, 도서관 등 다양한 기관에서 글쓰기와 독서 강연을 하는 문부일 저자가 본인의 오랜 강연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좀 더 즐겁게 읽고, 이해하며 읽기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책 읽기 싫어증』을 선보였다. 이 책은 ‘싫어증’ 탈출이라는 콘셉트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글쓰기 싫어증』의 후속작이다. 『책 읽기 싫어증』은 설명문, 논설문, 방송 기획서, 희곡 등 초등 교과에서 다루는 주요 갈래 글을 아이들의 관심사나 관련 주제로 저자가 새롭게 집필한 뒤 어휘력과 독해력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다. 또 책 읽기를 싫어하는 독자라면 깊이 공감할 수 있는 만화를 담아 읽기 페이지로 들어가는 부담을 낮췄다. 이 책으로 독자들은 그간 어려워서 지루해서 피하기만 했던 책 읽기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혹시 나도 ‘책 읽기 싫어증’? 한 장을 제대로 읽을 수 있으면 열 장도 읽을 수 있다 우선 ‘책 읽기 싫어증’이라는 재미있는 이름이 눈에 띈다. 유튜브의 쇼츠 영상이나 SNS의 짧은 글에 익숙한 아이들이, 책 읽기를 어려워하고 집중하지 못하는 현상에 대해 저자가 ‘싫어증’이라는 하나의 증상으로 명명한 이름이다. 한 장만 읽어도 졸음이 쏟아지고, 모르는 낱말이 많아서 읽기 어렵고, 다 읽어도 내용이 생각나지 않는 독자들의 증상을 표현한 것이다. 재치 있는 명칭과 달리 어린이 독자에게 ‘책 읽기 싫어증’은 제법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 2024년 미국 소아과학회 보고서의 주저자인 페리 클라스 뉴욕대 의대 교수는 “여러 연구에서 초등학교 3학년까지의 독서 능력이 상급 학교 진학과 직업적 성공의 중요한 예측 요소”라고 말하기도 했다. 어릴 때 독서 습관이 평생을 좌우한다는 말이 연구 결과로 밝혀진 셈이다. 『책 읽기 싫어증』의 저자는 본인이 바로 초등학교 3학년 때까지 ‘책 읽기 싫어증’으로 고생한 아이였다고 고백한다. 회사 ‘직원’을 ‘지권’으로 적을 정도로 어휘력이 떨어졌던 저자는 본인이 어떻게 책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는지 경험을 떠올렸고, 작가가 되어 학교, 도서관 등 다양한 곳에서 글쓰기와 책 읽기 수업을 하며 쌓은 자료를 바탕으로 어린이 독자들이 재미있게 시작할 수 있는 읽기 처방전을 마련했다. 짧은 글이라도 제대로 읽고 의미를 파악하며 본인의 읽기 능력에 자신감을 쌓아간다면 열 장, 스무 장도 읽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열두 가지 갈래 글과 다양한 유형의 독해 문제를 마련했다. 아이들이 ‘에이, 문해력 문제집이잖아!’ 하며 실망하지 않도록 독자들의 관심사를 주제로 예시문을 쓰고, 또 충분히 공감할 만한 내용의 만화 구성으로 읽기로의 진입 장벽을 낮추었다. 재미 만만하게 시작해서 읽기 자신감을 채워 탈출하는 처방전이라고 할 수 있다. 문해력 책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책 흥미로운 주제의 갈래 글과 만화 구성으로 ‘책 읽기 싫어증’ 탈출 『책 읽기 싫어증』은 먼저 아이들이 책 읽기에 갖는 고민과 부담을 짧은 만화로 담았다. 만화에 등장하는 깨방정 쌤과 신나용은 아이들의 고민을 대변하며 모르는 낱말이 많이 나와서, 읽어도 무슨 뜻인지 몰라서 읽기가 싫다는 독자들의 마음을 먼저 알아주고 응원한다. 그리고 각 장에서 읽게 될 설명문, 논설문, 기사문 등 다양한 글의 특성과 주제를 미리 만화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하여, 마치 책 읽기 교실에서 가벼운 대화와 주제 탐구로 준비운동을 한 뒤 본격 수업으로 들어가듯 어린이 독자를 이끌어 간다. 이 책에 담긴 만화와 일러스트는 『신비한 괴물 섬과 마법의 열매』를 쓰고 그린 주노 작가가 특유의 유머를 담아 그려 냈다. 이 책에서 만나는 예시문은 모두 문부일 작가가 쓰고 재구성한 글로, 최대한 아이들과 가까운 주제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집필한 글이다. 가령, 설명문으로 라면의 역사를 알아보고, 기사문으로는 아이스크림 판매가 저조한 이유를 살펴본다. 기획서는 아이들이 관심 있는 유튜브 영상 기획서로 살펴보고, 조사 통계표는 어린이들의 희망 직업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재구성하였다. 저자는 다년간 아이들과 수업하며 관찰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읽기에 흥미를 느끼는 방법을 책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전작 『글쓰기 싫어증』에서도 어린이 독자가 먼저 “와! 읽을래 하더니 한달음에 읽고” 설득하는 글쓰기를 자청했다는 리뷰가 있었고, “아이가 너무나 신나게 읽어” 신기했다는 등 재미와 학습 효과를 경험한 독자들의 후기가 많았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읽기에 대한 거부감과 두려움을 내려놓고, 스스로 재미있게 읽고 해석하며 한 장 읽기의 자신감을 쌓은 뒤 좀 더 긴 글도 집중해서 읽을 수 있게 될 것이다. ■ 교과연계 3학년 1학기 국어 4. 중요한 내용을 찾아요 3학년 2학기 국어 2. 중심 생각을 찾아요 3학년 2학기 국어 9. 작품 속 인물이 되어 4학년 1학기 국어 1. 깊이 있게 읽어요 4학년 2학기 국어 8. 생각하며 읽어요 4학년 2학기 국어 9. 감동을 나누며 읽어요 4학년 1학기 국어 4. 뜻을 파악하며 읽어요 5학년 1학기 국어 2. 작품을 감상해요 5학년 1학기 국어 9.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읽어요 5학년 2학기 국어 2. 지식이나 경험을 활용해요
불량 암행어사 허신행
푸른책들 / 유순희 지음 / 201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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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책들명작,문학유순희 지음
미래의 고전 시리즈 50권. 제8회 푸른문학상 수상작이자 초등 '국어' 교과서 수록 작품인 <지우개 따먹기 법칙>의 유순희 작가의 역사동화이다. 가족이라는 든든한 울타리 안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울타리 너머의 삶을 보여 주고, 모두가 진정으로 소통하는 새로운 시대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했다. 권력과 재물을 투명하게 볼 수 있는 아이들의 깨끗하고 맑은 시선은 또 한 명의 ‘암행어사’로서 갈등이 범람하는 사회를 매끄럽게 운영할 원동력이 될 것이다. 손꼽히는 명문 가문의 삼대독자로 태어난 허신행은 대과 시험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승정원 내관이 은밀히 그를 임금에게 안내하고, 임금은 그를 암행어사로 임명한다. 암행어사의 길을 떠난 허신행은 수십 리의 길을 다니면서 헛간에서 잠을 자고, 배를 주리고, 도적 떼를 만나는 등 생전 겪어본 적 없는 고생들을 연이어 하게 된다. 불평과 원망을 삼키느라 암행어사의 임무 수행은 뒷전이었던 그였지만, 가난한 백성들이 탐관오리의 수탈을 당하면서도 꿋꿋이 삶을 이어나가는 백성들과 목숨을 걸고 자신을 위하는 돌금이의 모습을 보면서 차츰 마음의 변화를 겪게 되는데….1. 아니 가겠사옵니다 2. 벌레 지옥에서 하룻밤 3. 자왈, 모르쇠, 모르쇠 4. 암행어사, 썅륙 놀이에 빠지다 5. 귀신에게 붙잡힐라 6. 마패는 어디 있는고? 7. 장터 습격 사건 8. 재를 넘으며 9. 도둑의 입당식 10. 검은 두건의 사내 11. 붉은 깃발 12. 학문을 왜 하는 것이옵니까? 작가의 말진정한 ‘소통의 시대’를 부르는 한 마디, “암행어사 출두요!” ‘민간 암행어사’가 화제다. 민족의 대 명절인 설날을 전후로 각 지역별 공직자들의 비리와 각종 부당사례를 적발하는 ‘민간 암행어사’가 곳곳에 파견된 것이다. ‘민간 암행어사’는 자신이 사는 지역 실정에 밝으며, 청렴결백하고 행정에 대한 식견과 활동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 꾸려져 공직자 비리 전반을 감시해 제보하는 역할을 한다. 근무지 무단이탈이나 명절을 빙자한 과도한 선물 등 명절 분위기에 편승해 해마다 반복되는 사례들을 척결하고 해이해진 기강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민간 암행어사’가 파견되는 범위는 공직자에 한정되지 않는다. 지난 1월, 여론을 떠들썩하게 만든 ‘어린이집 폭행 사건’ 이후에는 학부모와 일반 시민이 어린이집의 현황을 살피는 ‘어린이집 암행어사’가, 군대 내 가혹행위가 쟁점으로 떠오른 뒤에는 ‘군 암행어사’가 현실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대두되었다. 그렇다면 조선시대에 탐관오리의 횡포와 그에 따른 백성들의 고통을 파악하기 위해 임시적으로 파견되었던 ‘암행어사’가 수백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끊임없이 회자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암행어사 출두요!” 한마디로 부정부패한 관리와 도적떼를 한 번에 소탕하여 백성들을 위한 세상이 열리는 ‘암행어사 판타지’에 대한 간절한 바람이 깃들었기 때문은 아닐까. 역사 속의 '박문수'와 고전 속의 '이몽룡'으로 우리 아이들에게도 낯선 존재가 아닌 암행어사를 ‘허신행’이라는 새로운 인물을 통해 다시금 역사 밖으로 이끌어낸 이유 역시 여기에 있다. 시대를 뛰어넘는 문학성으로 미래의 독자들에게 오래오래 고전으로 읽힐 작품들을 골라 낸 '미래의 고전' 시리즈는 그 쉰 번째 책으로 역사동화『불량 암행어사 허신행』을 출간해 어려운 사람들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아이들에게 심어 주고자 했다. 가족이라는 든든한 울타리 안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울타리 너머의 삶을 보여 주고, 모두가 진정으로 소통하는 새로운 시대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했다. 권력과 재물을 투명하게 볼 수 있는 아이들의 깨끗하고 맑은 시선은 또 한 명의 ‘암행어사’로서 갈등이 범람하는 사회를 매끄럽게 운영할 원동력이 될 것이다. 더 나아가 제8회 푸른문학상 수상작이자 초등 '국어' 교과서 수록 작품인『지우개 따먹기 법칙』을 비롯하여 『순희네 집』,『진짜 백설공주는 누구인가』등의 작품을 통해 아이들의 평범한 일상에서부터 고전의 패러디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제재로 독자들의 마음에 큰 울림을 선사했던 유순희 작가의 역사적인 안목 역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암행을 떠나기 싫은 ‘불량’한 암행어사가 나타났다! 역사적인 사실들을 바탕으로 하여 옛 사람들의 생활 방식을 쉽게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역사를 바라보는 안목을 기를 수 있다는 것이 역사동화의 가장 큰 장점일 것이다. 박진감 넘치는 구성과 간결한 문체로 탄탄한 내공을 인정받은 유순희 작가의 『불량 암행어사 허신행』은 역사동화만이 갖춘 장점에서 더 나아가 생동감 넘치는 인물들을 등장시켜 독자들의 무궁무진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한다. 『불량 암행어사 허신행』의 주인공 허신행은 손꼽히는 명문 가문의 삼대독자로 태어나, 손에 물 한 방울 묻히지 않고 벼 이삭 하나 베어 본 적 없는 인물이다. 때문에 지방 관리들의 기강을 살피고 백성들의 편에 서서 그들을 위로해야 할 암행어사의 직책을 맡게 된 후에도 고생길을 떠나게 된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기 바쁘다. 세상에 둘도 없을 이 ‘불량’ 암행어사는 악덕한 사또를 보아도 자신의 가문에 해가 될까 보고를 올리지 않고, 심지어 도박과 다름없는 내기 쌍륙에까지 손을 댄다. 그러나 성품이 곧고 무예가 뛰어나지만 천민이라는 신분 때문에 ‘허깨비’처럼 살고 있는 돌금이와 함께 시골 구석구석을 다니며 가난한 백성들을 만나 그들의 처연한 이야기를 듣고, 그들이 탐관오리의 수탈을 겪는 모습을 보게 되면서 서서히 마음의 변화를 경험한다. 양반의 입장에서 보던 것들을 어느덧 백성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게 되고, 권력을 쥔 양반의 횡포가 얼마나 불의한가를 깨닫게 된 것이다. 소학을 시작으로 사서삼경과 논어, 장자, 주역을 두루 공부했지만 세상물정에는 어두운 ‘허당’ 허신행과, 학문에는 어둡지만 영특하고 사리분별이 뚜렷한 돌금이가 빚어내는 ‘찰떡 호흡’은 서로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기반으로 신분과 세대라는 장애를 뛰어넘는 진정한 화합을 보여준다. 세대의 단절과 시대의 단절이 만연한 현대 사회와 대면하고 있을, 혹은 대면하게 될 독자들은 『불량 암행어사 허신행』을 통해 다름을 이해하는 마음의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저자의 악덕을 전하께 보고했다가는 나는 물론이거니와 우리 집안도 자칫 위험해질 수 있다.’조정은 이미 노론의 세상이었다. 그들의 힘은 나라 구석구석에 거미줄처럼 뻗어 있었다. 임금은 그들의 힘을 꺾고자 남인을 등용시켰다. 그러자 노론은 임금과 더욱 팽팽히 맞섰다. 노론도 아니고 남인도 아닌 관리들은 임금 눈치 보랴, 노론 눈치 보랴 정신이 없었다. 허신행도 마찬가지였다. 괜히 줄을 잘못 섰다가는 가문이 언제 화를 당할지 모를 일이었다.허신행은 아무것도 보지 못했던 것처럼 모른 척하기로 했다. 그것이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쉽고 편한 방법이었다. 허신행은 밥을 먹으면서 은근슬쩍 허리춤에 있던 마패를 꺼내 상 밑으로 떨어뜨렸다. “나리, 바닥에 뭔가 떨어졌사옵니다.”여인은 바닥에 떨어진 마패를 보고도 못 본 척했다. 허신행은 속으로 깜짝 놀랐다.‘보통 여인네가 아닐세. 마패를 보고도 모른 척하다니, 눈치가 새보다 빠르구나. 분명 내일쯤이면 노잣돈을 풍족히 내놓을 것이다.’허신행은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았다. “울지 마라, 울지 마. 어사가 오신다!”허신행은 깜짝 놀랐다. 알고 보니 어린아이를 겁주는 말이었다.“이보시오. 어사가 무슨 곰이요, 호랑이오? 어사는 백성을 수탈한 사또를 혼내 주는 사람이니 그대가 무서워할 필요는 없지 않소?”“아이고, 모르는 소리 하지 마시오. 한 번 암행어사가 온다 하는 소식이 들려오면, 읍이나 고을이나 따질 것 없이 관속들이 스스로 몸을 사려 나다니지 않고, 토호들도 숨을 죽인당께요. 그때야 백성들은 겨우 숨을 쉬고 밥을 편히 먹을 수 있습지요. 그러니 제발 암행어사가 자주 찾아와 주었으면 좋겠어라. 그렇게 되면 가난한 마을에 사는 힘없는 백성들도 암행어사 덕분에 살게 될 것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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