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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 삼미상회
한그루 / 고명순 (지은이), 신기영 (그림) / 202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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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00원
(10% off)
한그루
명작,문학
고명순 (지은이), 신기영 (그림)
1970~80년대 제주를 배경으로 한 중편동화이다. 주인공 맹심이를 중심으로 친구, 가족의 애틋한 사랑을 그리고 있다. 가난하고 어려웠던 시절, 먹고사는 일이 가장 중요한 아버지에게 주인공 맹심이는 언제나 찬밥 신세다. 다정한 말 한마디 듣지 못하고, 오빠 둘에게 언제나 밀리는 맹심이는 지긋지긋한 집을 떠나기로 한다. 절친인 춘자와 성미의 도움으로 제주를 떠난 맹심이는 반하리라는 이름으로 공부와 일을 병행하며 새로운 삶을 살아간다. 언젠간 떳떳한 모습으로 돌아가리라 생각하던 맹심이에게 어느 날 아버지의 편지가 도착한다. 한꺼번에 밀려온 그리움 속에서 맹심이는 집으로 향하게 된다. 한밤중에 눈물 속에 떠났던 집으로 들어선 맹심이를 반기는 것은 올레의 환한 불빛이었다.1. 어마떵어리 08 2. 종근 통쉐 22 3. 1979 삼미상회 30 4. 눈물의 바닷길 40 5. 반하리 52 6. 돌아온 맹심이 66추억 속의 올레를 밝히는 사랑의 불빛 1970~80년대 제주를 배경으로 한 중편동화이다. 주인공 맹심이를 중심으로 친구, 가족의 애틋한 사랑을 그리고 있다. 가난하고 어려웠던 시절, 먹고사는 일이 가장 중요한 아버지에게 주인공 맹심이는 언제나 찬밥 신세다. 다정한 말 한마디 듣지 못하고, 오빠 둘에게 언제나 밀리는 맹심이는 지긋지긋한 집을 떠나기로 한다. 절친인 춘자와 성미의 도움으로 제주를 떠난 맹심이는 반하리라는 이름으로 공부와 일을 병행하며 새로운 삶을 살아간다. 언젠간 떳떳한 모습으로 돌아가리라 생각하던 맹심이에게 어느 날 아버지의 편지가 도착한다. 한꺼번에 밀려온 그리움 속에서 맹심이는 집으로 향하게 된다. 한밤중에 눈물 속에 떠났던 집으로 들어선 맹심이를 반기는 것은 올레의 환한 불빛이었다. 책은 추억 속의 한 시대를 그리면서 그 안에 담긴 진득한 애정과 따뜻함을 보여준다. 무뚝뚝하고 무심한 아버지의 마음 깊은 곳에 들어있던 따뜻한 사랑이 감동스럽게 다가온다. 정 많고 꿈도 많은 맹심이의 성장기는 아이들뿐 아니라 그 시대를 건너온 어른들에게도 진한 감성을 자극한다. 저자는 “세상에 이러저러한 결핍으로 서운하고 아프고, 슬프고, 힘들고 억울한 생각이 드는 어린이와 어른들을 위해 이 글을 바친다.”고 전한다.‘종근 통쉐’(잠긴 자물쇠)아버지 별명이었다. 고팡 열쇠는 아버지 보물 1호였고 엄마마저 아버지 허락을 받고서야 출입이 가능한 곳이 우리 집 고팡이었다. 단단히 잠긴 고팡 앞에서 뒷짐을 지곤 그 대단한 맹철이, 맹식이를 그리는 일이 아버지는 낙이라고 했다.기대하시라. 종근 통쉐, 너의 생명은 오늘까지일 테니까. 버스는 부두를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그제야 참았던 눈물이 폭포처럼 쏟아졌다. 검정색 흘림체로 지워질 듯 적힌 낡은 삼미상회 간판이 흔들거리다 사라져 버렸다. 그제야 삼미상회 쪽으로 고개를 돌려봤다. 아직 춘자와 성미는 그 자리에 그대로 선 채 버스 꽁무니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었다. 아주 작아져서 보이지 않을 때까지 나도 가만히 손을 흔들었다.‘다시는 삼미상회에 오지 말아야지.’ 일주일에 한 번쯤 아버지는 학교로 편지를 보내왔다.꼭 수취인이 없는 듯, 편지는 차곡차곡 회색빛 철 사물함 안에 쌓여갔다. 이제 와서 굳이 아버지 사연을 듣는 것도 싫었지만 그동안 문득문득 사무치게 그리워도 꾹 참았던 복잡한 감정이 터져버릴 것 같아 뜯어보지 않고 묻어두기로 했다.
전사들 종족의 탄생 5 : 분열된 숲
가람어린이 / 에린 헌터, 케이트 캐리, 체리스 볼드리, 빅토리아 홈즈 (지은이), 서현정 (옮긴이) /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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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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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어린이
명작,문학
에린 헌터, 케이트 캐리, 체리스 볼드리, 빅토리아 홈즈 (지은이), 서현정 (옮긴이)
전사로 살아가는 고양이들의 세계를 눈에 보일 듯 생생하게 그려낸 에린 헌터의 『전사들: 제5부 종족의 탄생』, 그 다섯 번째 이야기. 치명적인 전염병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고양이들. 하지만 잎 없는 계절이 시작되고 굶주림과 추위가 모두를 위협한다. 한편 영혼 고양이들에게서 온 메시지는 변함이 없다. “살아남으려면 타오르는 별처럼 성장하고 퍼져 나가야 한다!” 클리어스카이는 모든 무리가 하나로 합쳐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오히려 고양이들은 각자 원하는 집을 찾아 뿔뿔이 흩어지는데…. 이제 모든 고양이가 어느 무리에 충성을 바칠지 결정해야 한다. ‘전사의 규약’이 처음 만들어진 종족의 기원을 밝히는 <전사들> 시리즈의 프리퀄, 종족의 첫 새벽이 열린다.등장하는 고양이들 고양이 지도 두발쟁이 지도 프롤로그 1 클리어스카이의 결심 2 서로 다른 생각들 3 각자의 결정 4 흩어지는 고양이들 5 다시 만난 스타플라워 6 그림자 속에 도사린 위험 7 굶주린 떠돌이들 8 텅 빈 동굴 9 스타플라워의 속삭임 10 비밀스러운 만남 11 분노한 썬더 12 분열된 숲 13 뜻밖의 만남 14 소나무 숲으로 15 기쁘지만은 않은 재회 16 두발쟁이의 덫 17 다시 모인 가족 18 전하기 힘든 진실 19 소중한 시간 20 사라진 아이들 21 꺼져 가는 숨 22 작별 23 나의 진영으로 24 진정한 집 25 발톱을 드러낸 떠돌이 비하인드 스토리 프롤로그 1 새로운 인연 2 가족이 되다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무려 116주 동안 머무른 세계적인 화제작! 전 세계 38개국어로 번역 출판되어 8천만 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 에린 헌터의 『전사들』 제5부 ‘종족의 탄생’, 다섯 번째 이야기! “마음을 따라라, 그 마음이 집으로 인도해 줄 것이다.” 전사로 살아가는 고양이들의 세계를 눈에 보일 듯 생생하게 그려낸 에린 헌터의 『전사들: 제5부 종족의 탄생』, 그 다섯 번째 이야기! 치명적인 전염병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고양이들. 하지만 잎 없는 계절이 시작되고 굶주림과 추위가 모두를 위협한다. 한편 영혼 고양이들에게서 온 메시지는 변함이 없다. “살아남으려면 타오르는 별처럼 성장하고 퍼져 나가야 한다!” 클리어스카이는 모든 무리가 하나로 합쳐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오히려 고양이들은 각자 원하는 집을 찾아 뿔뿔이 흩어지는데……. 이제 모든 고양이가 어느 무리에 충성을 바칠지 결정해야 한다! ‘전사의 규약’이 처음 만들어진 종족의 기원을 밝히는 <전사들> 시리즈의 프리퀄, 종족의 첫 새벽이 열린다! 전사로 살아가는 고양이들의 세계를 눈에 보일 듯 생생하게 그려낸 『전사들』 시리즈의 프리퀄, 종족의 첫 새벽이 열린다! 『전사들』 시리즈는 영어권 지역에서 천만 부 이상 판매되며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무려 116주 동안 머물러 화제가 된 베스트셀러이다. 이번에 나온 『전사들 제5부: 종족의 탄생5. 분열된 숲』은 『태양의 흔적』, 『떠오르는 썬더』, 『첫 번째 전투』, 『타오르는 별』에 이은 다섯 번째 이야기로, 천둥족과 강족, 바람족, 그림자족, 하늘족의 탄생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오래전 산에 살고 있던 부족 고양이들은 스톤텔러가 받은 계시를 따라 태양의 흔적을 쫓아 산을 내려온다. 긴 여정 끝에 태양의 흔적이 가리키는 넓은 땅에 도착한 고양이들은 두 무리로 나뉘어 황무지와 숲에 각각 자리를 잡는다. 숲의 무리와 황무지 무리 사이의 끔찍한 대전투가 끝나고, 살아남은 고양이들 앞에는 신비로운 영혼 고양이들이 나타난다. “타오르는 별처럼 성장하고 퍼져 나가라!” 영혼 고양이들이 전한 메시지를 두고 고민하던 고양이들은 각자가 믿고 따르는 지도자를 따라 더 작은 무리로 뿔뿔이 흩어진다. 톨섀도를 따라 소나무 숲으로 간 그레이윙은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해 방황하고, 아버지 클리어스카이를 따라 숲으로 간 썬더는 아버지가 무리를 이끄는 방식에 반발하여 무리에서 독립해 자신만의 진영을 찾아 나선다. ‘타오르는 별’의 다섯 꽃잎처럼 고양이들은 다섯 개의 무리로 흩어지고, 마침내 다섯 종족의 윤곽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전사로 살아가는 고양이들의 세계를 눈에 보일 듯 생생하게 그려낸 에린 헌터의 『전사들』 시리즈! 대장정의 첫 시작을 여는 프리퀄, 종족의 탄생! 그 다섯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호숫가에 사는 천둥족과 바람족, 강족, 그림자족은 종족 지도자의 지휘에 따라 ‘전사의 규약’을 지키며 살아가는 전사 고양이들이다. 천둥족은 낙엽수가 많은 지역, 바람족은 탁 트인 황무지, 강족은 물고기가 풍부한 강가, 그림자족은 습지와 소나무가 주를 이루는 지역을 영역으로 차지하고 있으며, 종족마다 환경에 다른 만큼 먹잇감이나 습성도 조금씩 다르다. 이들은 자기 종족의 영역과 먹잇감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경쟁하는 관계지만, 보름달이 뜰 때면 휴전을 하고 섬에 모여 종족 모임을 갖는다. 전사 고양이들은 그들이 ‘두발쟁이’라 부르는 인간들의 위협과 자연환경의 변화에 맞서서 살아남기 위해 다른 종족을 공격하기도 하고, 위험에 처한 상황에서는 경계를 넘어서 서로 돕기도 한다. 네 종족은 단순히 적대적이기만 한 것도 아니고, 온전한 동맹 관계도 아니다. 상황에 따라 언제라도 바뀔 수 있는 종족들 사이의 관계는 야생 고양이 세계를 긴장된 구도에 몰아넣는 장치이다. 게다가 종족 내에서도 위계와 서열이 존재하기 때문에, 최고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음모와 세력 다툼이 끊이지 않는다. 더불어 이런 효과적 무대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종족 전투, 훈련, 순찰, 먹이 사냥 등의 장면에서는 고양이들의 심리나 몸동작까지도 놓치지 않는 섬세한 묘사 덕분에 긴박감이 더해진다. 네 종족은 늘 그랬듯 경쟁하는 관계이지만, 필요할 때는 서로 협력한다. 마치 인간 세계에서 일어나는 정치의 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섬에서의 모임 장면은 평화를 보장받는다는 전제 때문에 오히려 각자의 욕망이 충돌하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모순적인 현실을 자연스럽게 보여 준다. 고양이들이 종족의 이름을 걸고 벌이는 정치 행위를 보며, 정말 그런 일이 있을 수도 있겠다고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의 미덕은 바로 이런 현실에 눈감지 않고, 그 모순을 기반으로 갈등을 풀어나가는 모습을 제시한다는 점에 있다. 종족 고양이들은 외부 세력의 위협을 받는 순간에도 무조건적이거나 극적인 협력을 하지 않는다. 그들은 각자의 셈법대로 계산하여 유리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서로 협력했다가도 다시 원래의 자리로 돌아간다. 그리고 이렇게 지극히 현실적인 상황이 펼쳐지는 가운데, 지도자의 역할은 더욱 빛나게 된다. 종족을 가리지 않고 어려움에 처하거나 부당한 처우를 받는 고양이들을 외면하지 않는 천둥족의 지도자 파이어스타의 모습은 ‘정의’를 원칙으로 삼고 행동하는 흔들림 없는 지도자 상을 보여 준다. 지저분한 현실과 올곧은 정의 사이에서 어려운 줄타기를 멋지게 해내는 파이어스타의 모습은 독자들을 한껏 매료시킨다. 『전사들』은 인간이 아닌 고양이들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이며, 철저하게 고양이의 시선에서 모든 것을 표현하고 있다. 어린이의 키보다도 더 낮은 위치에서 바닥에 배털을 스치며 다니는 고양이의 눈에 포착된 세상은 우리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감각적이고 새롭다. 이런 새로움은 낯선 언어에 담겨 더욱 효과적으로 표현된다. 이를테면 숲에 사는 동물들과 달리 네 발로 걷지 않는 동물인 인간은 ‘두발쟁이’, 자동차들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질주하는 도로는 ‘천둥길’이다. 사계절은 잎의 상태에 따라 ‘새잎 돋는 계절’, ‘초록잎 우거진 계절’ 등으로 말한다. 또한 거리를 가늠할 때는 꼬리가 몇 개인지로 표현하고, 시간은 해와 달이 뜨고 지는 것으로 기준을 삼는다. 독자의 입장에서 처음에는 조금 어리둥절할 수도 있겠지만, 작품을 읽어 나갈수록 정교하게 구현된 낯선 세계에 몰입하는 재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런 특징은 단순한 재미에 머무르지 않고 한 발 더 나아가 인간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무심코 침해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자연의 세계를 돌아보라는 교훈도 전해 준다. 『전사들』은 시리즈마다 각 6부작으로 구성된 개성 있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이야기마다 몇 세대에 걸친 전사들이 영역과 명예, 생존을 위해 싸우는 모험의 대장정이 펼쳐진다. 기나긴 여행과 무자비한 적들, 배신과 비탄에도 불구하고 종족들의 삶을 지탱해 주는 전사의 규약을 지켜 나갈 수 있을 것인지, 끊임없는 시험이 이어진다. 위대한 문학적 전통에 기반을 둔 섬세한 필치와 야생적인 자연에 대한 열정이 공명하여 탄생한 이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8천만 부 넘게 판매되어 모든 독자들이 평범한 고양이들을 전혀 다른 눈으로 바라보게 만들었다. 현재도 계속해서 새로운 이야기가 만들어지고 있다. 또 다른 베스트셀러 『별을 쫓는 자들』, 『살아남은 자들』 시리즈의 작가이기도 한 에린 헌터는 동물에 대한 사랑과 자연계의 잔인한 매력에서 영감을 받고, 자연에 대한 경이감을 갖는 동시에 동물 행동에 대한 신화적 설명을 만들어 내는 것을 즐긴다. 면밀한 관찰에 신화적 상상력을 덧붙여 탄생시킨 야생 고양이들의 이야기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소리그물
청개구리 / 백정애 지음, 김수연 그림 / 2017.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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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개구리
명작,문학
백정애 지음, 김수연 그림
청개구리 문고 29권. 백정애 작가의 첫 번째 동화집. 주위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일상적 소재를 다룬 6편의 단편동화가 실려 있다. 친근하고도 유쾌한 어조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어 재미는 물론 아이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고, 나아가 삶의 의미를 일깨워 준다. 아이들의 자존감을 되새기는 이야기에서부터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묵직한 주제를 친숙한 설정으로 풀어내고 있어 쉽게 수긍이 될 뿐 아니라 깊은 감동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소리그물 특별한 허락 에코공원 시계탑 엄마, 밥 꿈꾸기 좋은 시간 딱지왕은 나야, 나 작가의 말아이들의 일상을 통해 자존감과 가족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이야기! 초등학교 중학년부터 고학년에 이르는 아이들에게 삶의 여러 단면을 보여주는 ‘청개구리문고’의 29번째 동화집 『소리그물』이 출간되었다. 2017년 무등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작가가 그동안 여러 지면에 발표한 작품들을 모아 펴낸 것이다. 백정애 동화작가의 첫 동화집인 셈이다. 이 동화집에는 모두 6편의 단편동화가 실려 있다. 주위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일상적 소재를 다루고 있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다. 더욱이 친근하고도 유쾌한 어조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어 재미는 물론 아이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고, 나아가 삶의 의미를 일깨우게 하는 작품들이 대부분이다. 아이들의 자존감을 되새기는 이야기에서부터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묵직한 주제를 친숙한 설정으로 풀어내고 있어 쉽게 수긍이 될 뿐 아니라 깊은 감동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먼저 표제작인 「소리그물」은 작가의 신춘문예 등단작이다. 난청에 시달리는 주인공에게 어느 날 나타난 깔때기거미. 난청 때문에 친구들과의 사이가 소원해지고 마음이 위축된 주인공에게 거미는 자존감을 북돋워주는 존재가 된다. 곤충을 좋아하는 주인공은 거미를 통해 다시 아이들과 소통하게 되고 난청이 친구를 잃을 정도의 장애가 아니란 걸 깨닫게 되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다리에 있는 작은 털들로 거미줄에 걸린 소리를 듣는” 거미처럼 가만히 눈을 감고 소리그물을 만들면 “다정한 아이들 목소리가 소리그물에 걸려 콩콩 뛰”는 걸 느낄 수 있게 되었으니 말이다. 이처럼 자존감을 일깨우는 작품 외에 대부분의 작품은 가족 간에 벌어지는 갈등을 통해 상처 입은 마음을 치유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별한 허락」, 「엄마, 밥」, 「꿈꾸기 좋은 나이」, 「애코공원 시계탑」이 가족 문제를 다룬 작품들이다. 「특별한 허락」은 새로운 가족을 만나게 된 입양아 이야기다. 아빠로부터 버림받은 주인공 자신의 상처도 깊지만 새로 만난 양부모 역시 아들을 잃은 상처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상태에 있다. 더욱이 그 집에는 죽은 아들의 영혼이 아직 머물러 있을 정도로 상처가 깊게 드리워져 있다. 이렇게 서로 다른 상처로 애달픈 아이와 어른이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가족이 되어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결국 죽은 아들의 영혼이 주인공에게 “너, 우리 엄마 아들 해라. 특별히 허락해 주는 거야.”라며 떠나가는 장면은 슬프면서도 새롭게 맺어진 가족들의 희망을 암시해 보여주기도 한다. 「엄마, 밥」은 엄마와 단둘이 사는 딸의 이야기다. 바쁜 엄마 탓에 엄마와 마주앉아 먹는 밥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할 거라는 아이의 소박한 바람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결국 아이는 엄마의 뜻과는 달리 어긋나기만 하는데, ‘가족이란 무엇인가’를 되짚어보게 한다. 물질적 성공만이 행복이 아니라 함께 있는 것,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다독여 주는 따뜻함, 이런 것들이 더 소중한 것은 아닐까 하는 깨달음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짚어보게 한다. 「꿈꾸기 좋은 나이」는 ‘꿈은 절대로 늙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할머니의 뒤늦은 자아성취를 다룬 이야기다. 물론 발레에 대한 할머니의 꿈은 엄마와 갈등을 일으켜 분란을 만들고 가족들을 힘들게도 하지만 이 역시도 가족의 이름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일인지도 모른다. 젊은 날 자식을 위한 희생으로 꿈을 접어야 했던 할머니 역시 여성이자 한 인간으로서 자신의 삶이 소중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이야기다. 「에코공원 시계탑」은 폐기처분한 자전거가 에코공원의 시계탑으로 변신해 있는 이야기다. 이를 통해 주인공은 자전거에 깃들어 있는 할아버지와의 추억을 되새기게 된다. 쓸모없게 된 물건일지라도 그 속에는 소중한 삶의 기억이 담겨 있기 마련이다. 그 삶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에코공원의 친환경적 의미와 맞물려 색다른 의미를 느끼게 한다. 「딱지왕은 나야, 나」는 아이들의 놀이문화를 다룬 유쾌한 이야기다. 요즘 시대에는 아이들의 놀이기구마저도 상품이 되고, 상품은 유행이 된다. 재래식 딱지를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놀이를 갈망하고 있는 작가의 의도를 엿볼 수 있다. 이처럼 이 동화집은 아이들에게 자존감과 가족의 의미를 다양한 각도에서 되새기게 하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유쾌하고 재미있으면서도 자신의 일상을 진지하게 되짚어보기에 좋은 동화집이라 할 수 있겠다. ‘지지직’ 하고 보청기 잡음이 들렸다. 나는 얼굴을 찡그리며 볼륨을 줄였다.그러지 말고, 나처럼 소리그물을 한번 만들어 봐!“소리그물?”거미를 향해 살짝 몸을 기울여 속삭였다.간단해! 공중에서 빙글빙글 도는 소리들이 소리그물에 걸릴 때까지 기다리면 되는 거야.나는 거미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소리가 흩어져 사라져 버리기 전에 너만의 소리그물로 잡아 보라니까!아이들을 빙 둘러보았다. 쉬는 시간마다 함께 웃고 떠들던 아이들이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숨을 깊이 들이쉬면서 눈을 감았다. 크고 작은 소리들이 요란한 소리와 섞여 웅웅웅 쏟아졌다. 머리가 어지러워서 눈을 번쩍 떴다. “원율아, 괜찮아. 아줌마도 너처럼 아직은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아줌마가 일어나 나를 안았다. “그러니까 우리 너무 애쓰지 말자.”아줌마가 더 세게 나를 안으며 말했다. 나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어색하게 팔을 들고만 있었다.“바보야. 그럴 땐 너도 꽉 안아 주는 거야. 아들처럼.”지후가 씁쓸하게 웃으며 말했다.나는 용기를 내서 아줌마를 안아 보았다. 쿵쿵 뛰는 아줌마 심장 소리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목이 콱 메었다. 지금껏 잘 참았던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아줌마가 가만가만 내 등을 쓸어 주었다.
아하! 이럴 땐 이런 속담
바른북스 / 대구강림초등학교 5학년 3반 친구들 (지은이), 김대조 (엮은이) / 20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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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북스
교양,상식
대구강림초등학교 5학년 3반 친구들 (지은이), 김대조 (엮은이)
속담을 옛날 말, 고리타분한 잔소리 정도로 생각하는 아이들이 많다. 하지만 속담 속에 담긴 지혜와 슬기는 우리의 정신적 문화를 지탱해 주는 바탕이 된다. 이 책에는 초등학생들이 직접 속담을 골라 오늘날의 이야기로 바꾸어 쓴 속담 이야기가 담겨 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자신들의 경험 속에 속담의 의미를 녹여내어 새로운 재미와 지혜를 선사해 주는 창작 이야기들이 가득하다.책을 펴내며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감나무 밑에 누워 홍시 떨어지기를 바란다 강 건너 불구경 겉 다르고 속 다르다 계란으로 바위 치기 고생 끝에 낙이 온다 길고 짧은 것은 대어 봐야 안다 도둑이 제 발 저린다 말이 말을 만든다 말이 씨가 된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우물에 가 숭늉 찾는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작은 고추가 맵다 티끌 모아 태산 혀 아래 도끼 들었다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호랑이를 잡는다초등학생이 직접 속담을 고르고 재치 있게 꾸며 쓴 이야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지혜와 슬기가 묻어나는 속담 이야기! 2024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 선정 도서 속담을 옛날 말, 고리타분한 잔소리 정도로 생각하는 아이들이 많다. 하지만 속담 속에 담긴 지혜와 슬기는 우리의 정신적 문화를 지탱해 주는 바탕이 된다. 이 책에는 초등학생들이 직접 속담을 골라 오늘날의 이야기로 바꾸어 쓴 속담 이야기가 담겨 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자신들의 경험 속에 속담의 의미를 녹여내어 새로운 재미와 지혜를 선사해 주는 창작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지혜와, 슬기와, 교훈이 이야기마다 숨어 있어 읽을 때마다 아하! 하는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법고창신’이라고 했다. 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이야기를 창조한 아이들의 속담 이야기! 어휘 문해력이 떨어지는 시대에 이 책은 아이들의 문해력과 인성을 동시에 함양할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을 가장 잘 읽는 방법! 일단 아무 생각도 하지 말고 재미있게 읽어요.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속담을 사용했는지 살펴보세요. 마지막으로 비슷한 상황이 생기면 멋지게 속담을 활용해 보세요.
만 원으로 시장보기
글수레 / 이영미 지음, 만밥 그림 / 2008.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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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수레
생활,인성
이영미 지음, 만밥 그림
프롤로그 만 원으로 둘이 살기 START! 1장. 카트 타고 씽씽- 대형마트 부록- 남은 재료로 스페셜 피자 만들기 2장. 인심이 훈훈- 재래시장 부록- 싱싱한 재료 고르는 비법 3장. 꽃들이 활짝- 전문시장 부록- 별의 별 전문시장 4장. 물건이 왕창- 도매시장 부록- 포인트 모아 돈으로 쓰기 5장. 전화만 하면 척척- 홈쇼핑 부록- 홈쇼핑 제대로 이용하는 방법 6장. 클릭 할 때 조심- 인터넷 쇼핑 부록- 인터넷 쇼핑의 또 다른 세계 7장. 새것 같은 헌것-중고 벼룩시장 부록- 벼룩시장 참가하기 8장. 바다에서 식탁까지- 수산물 유통 과정 부록- 만 원 만들기 에필로그 만 원이면 뭐든지 할 수 있어!요즘 같은 불경기를 이기는 지혜 만 원만 있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학교에서도 배울 수 없는 사는 데 꼭 필요한 진짜 지혜! 우리는 거의 매일 돈을 쓴다. 그러나 쓸 수 있는 돈은 한정돼 있고, 하나를 선택하면 다른 하나는 포기해야만 하는 상황에 늘 부딪힌다. 여기서 고민이 시작된다. “어떻게 하면 좀 더 적은 비용으로 좋은 걸 살 수 있을까?” 이건 비단 어른들만의 고민이 아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에게는 부모에게 받은 용돈을 아차 하는 사이에 다 써 버린 경험이 있을 것이다. 만 원은 아이들에게 적지 않은 돈이다. 그럼에도 무엇에 썼는지도 모르게 쉽게 없어져 버리는 액수이기도 하다. 하지만 잘만 쓰면 아주 많은 걸 할 수 있는 돈이 바로 만 원이다. 바로 이 점에 착안해, 「만 원으로 HOW」 시리즈가 기획됐다. 지금까지 ‘절약’을 강조한 책들은 많았다. 그러나 대부분 ‘절약하는 법’을 알려 주기보다는 ‘무조건 돈을 안 쓰는 법’을 강조했다. ‘돈을 안 쓰는 게 아니라 꼭 필요한 곳에만 제대로 쓴다는’ 절약의 진짜 의미에 맞게, 이 책은 돈을 ‘제대로’ 쓰는 법, 즉 현명한 소비 비법을 알려 준다. 이 책은 ‘만 원’이란 돈을 잘 활용하면 불가능할 것 같은 일도 쉽게 이룰 수 있다는 걸 보여 준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만 원을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하여, 독자 스스로 만 원으로 원하는 목표를 이루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장 보러 간 엄마의 고민이 뭔지 알겠어"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경제 개념까지 한 번에 꿰뚫는다 왜 분명히 필요한 게 없다가도, 마트에만 가면 사고 싶은 걸로 넘쳐날까? 어떻게 하면 정말 싸지만 좋은 제품을 살 수 있을까? 홈쇼핑이나 인터넷으로 덜컥 사 버린 물건은 어떻게 환불 받지? 우리나라에 초콜릿만 전문으로 파는 시장이 있다던데 정말일까? 이 모든 궁금증을 풀어 주는 이 책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시장의 범위를 뛰어넘어, 우리나라에 얼마나 다양한 시장이 있으며 각각 어떤 역할들을 하는지를 보여 준다. 아울러 가게에서 파는 물건이 어떤 과정을 거쳐 우리 손까지 들어오게 됐는지, 그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했으며 충동구매를 부추기는 환경에 대해 알려 줘, 시장의 흐름은 물론 경제 개념까지 잡을 수 있도록 했다. 만 원으로 원하는 걸 신나게 살 수는 없을까? 만약 만 원으로 일주일을 버텨 본다면 어떨까? 그것도 둘이서! 이 책의 주인공 라니와 릴라는 만 원으로 둘이 살아가게 된다. 그러나 아무것도 못하고 방구석에만 있어야 할 것 같은 예상을 깨고, 룰루 랄라 온갖 시장을 누비며 구경할 것 다 하고 사고 싶은 것도 사고야 만다. 홈쇼핑, 인터넷 쇼핑으로 덜컥 물건을 사는 바람에 이들은 빈털터리가 되기도 하지만, 생활에 쪼들리면서도 이들은 원하는 물건을 손에 넣는다. 이 책은 시장경제에 대한 지식에만 치우치지 않고, 싸지만 좋은 재료를 고르는 비법, 홈쇼핑 제대로 이용하는 방법, 인터넷으로 외국에서만 파는 물건 구하기, 벼룩시장 참가하기, 만 원 만들기 등 실생활에서 직접 해 볼 수 있는 경제생활에 꼭 필요한 지혜를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전한다.
전기 도둑 흡혈귀와 탐정 저스틴
책속물고기 / 시그문드 브라우어 (지은이), 박민희 (그림), 김배경 (옮긴이) / 20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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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물고기
명작,문학
시그문드 브라우어 (지은이), 박민희 (그림), 김배경 (옮긴이)
페트병 온실, 걸어 다니는 스쿨버스, 개똥 전기, 음식 쓰레기 재활용, 새 투명창 충돌 방지 스티커, 생물 개체 수 세기, 플라스틱 줄이기…… 캡틴에코 저스틴의 머릿속에는 친환경 아이디어가 가득하다. 『전기 도둑 흡혈귀와 탐정 저스틴』은 무심코 낭비하고 있는 전력을 찾아서 아끼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이다. 전기는 그냥 만들어지지 않아요. 자원과 비용이 많이 든다. 게다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화력 발전소는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를 발생해 환경을 오염시킨다. 이 책은 대기 전력을 줄이는 일부터 시작해, 가정과 학교와 사회의 전력 소비량을 차근차근 아껴 나간다. 쉽게 누구나 할 수 있고, 즐겁게 함께할 수 있고, 똑똑하게 환경을 지킬 수 있는 환경 동화 시리즈 ‘에코 소셜 액션’을 만나 보자.1. 한밤중 전기 흡혈귀 소동 ★ 에코! 환경에 관심 가지기 -만약 전기가 없다면? 2. 전기를 잡아먹는다고? ★ 소셜! 환경 키워드를 공유하기 -#대기 전력 #대기 전력을 줄이는 방법 3. 숨은 전기 도둑 찾기 ★ 액션! 환경을 위해 실천하기 -슬기로운 전기 절약 생활 4. 수위 아저씨의 비밀을 지켜라 ★ 캡틴에코의 뉴스레터 -지구를 위해 에너지를 부탁해보이지 않는 전기 도둑을 잡기 위해 과학 탐정이 출동해요! 캡틴에코 저스틴이 이번에는 우리 주변에 낭비되는 대기 전력을 잡으려고 탐정이 돼요. 대기 전력은 전자 기기가 외부 전원과 연결된 상태에서 주된 기능을 수행하지 않거나 다시 켜지기까지 기다리면서 소모하는 전력을 말해요. 그래서 전기를 잡아먹는다는 뜻으로 ‘전기 흡혈귀’라고도 불려요. 저스틴은 대기 전력을 줄이기 위해 수업을 마치고 학교 곳곳에 안 쓰는 전자 기기의 플러그를 뽑아요. 저스틴의 탐정 활동은 아이들의 흥미를 끌뿐만 아니라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자 하는 주체성을 자연스레 배울 수 있어요. 그리고 전력 측정기를 사용해 보이지 않는 전력 소비량을 수치와 그래프로 비교하고 분석해서 과학적으로 해결하지요. 이 책은 우리가 지금 눈여겨봐야 할 환경 주제를 과학적 사고로 풀어내는 멋진 환경 과학 동화예요. 전자 기기의 플러그를 뽑고 지구와 연결할 시간이에요! 저스틴은 전기를 아끼는 일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말해요. 사용하지 않는 전자 기기의 플러그를 뽑고, 불필요한 전등을 끄고, 실내 온도를 적절하게 유지해서 냉·난방기를 덜 써요. 스마트폰, 텔레비전, 컴퓨터 등 자주 쓰는 전자 기기의 사용 시간을 조금씩 줄여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요. 에너지 절약은 곧 환경을 보호하는 일이에요. 전기를 아끼면 화력 발전소의 화석 연료를 덜 쓰게 되고, 온실가스 배출량이 줄어들어서 오늘의 환경 문제인 지구 온난화를 늦출 수 있지요. 우리는 이제부터라도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를 돌보기 위해 더 나은 변화를 모색해야 해요. 저스틴이 제안하는 에너지 절약은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힘이 될 거예요. 나에서 우리로, 집에서 사회로! 어린이 시민 의식이 세상을 바꿔요! 저스틴은 끊임없이 연대를 외쳐요.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끌어들이고 함께 참여하도록 이끌어요. 저스틴은 이렇게 말해요. “작은 실천들이 쌓이고 쌓여서 환경을 살리고 지구를 지키는 것 아닐까요?” 그리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오늘의 실천이 나무 한 그루를 심는 일과 같다며 나무 스티커를 나눠 주기도 해요. 저스틴의 긍정적인 생각과 적극적인 활동은 ‘선한 영향력’으로 주변에 퍼져요. 친구들이 함께 대기 전력을 줄이고, 교장 선생님이 학교의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고, 환경에 관심 없던 블라초가 스마트폰으로 물건을 나눠 쓰자는 아이디어를 내놓아요. 이 책은 어린이도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음을 보여 줘요. 자신감을 가지고 나에서 우리로, 집에서 사회로 환경 보호 활동을 넓혀 나가요. ■ ’에코 소셜 액션‘ 시리즈 소개 환경은 누구만 지키는 게 아니라 누구나 지켜야 해요. 그리고 함께 뜻을 모으면 얼마든지 즐겁고 재미있게 환경을 지킬 수 있지요. 그게 바로 ‘에코 소셜 액션’이에요. ‘에코 소셜 액션’는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환경 키워드를 공유하고, 환경을 위해 실천하는 본격 어린이 환경 동화 시리즈예요. 환경을 지키는 일에 누구보다 진심인 캡틴에코 저스틴이 학교와 동네, 도시에서 진행하는 놀라운 친환경 프로젝트에 지금 바로 참여해 봐요!
NEW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 61~88 세트 (전28권)
자음과모음 / 황종철 (지은이) /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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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수학동화
황종철 (지은이)
〈NEW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 시리즈 61권부터 88권을 세트로 묶었다. 수학자들이 자신들의 수학 이론과, 그에 대한 역사적인 배경, 재미있는 에피소드 등을 아이들에게 전해 주는 방식으로 수학의 주요 개념과 주제를 설명하는 책이다. 자연수부터 미적분까지 100개로 세분화하여 깊이 있으면서도 재미있게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또한 어려운 수학적 내용을 친구처럼 편한 수학자를 통해 쉽게 배워 볼 수 있도록 한 책이다. 특히 2022년 개정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2028년 대입제도개편을 대비한 맞춤형 수학 총서다.61 프톨레마이오스가 들려주는 삼각비 2 이야기 62 피타고라스가 들려주는 수열 이야기 63 가우스가 들려주는 수열의 합 이야기 64 파스칼이 들려주는 수학적 귀납법 이야기 65 아인슈타인이 들려주는 차원 이야기 66 리만이 들려주는 적분 1 이야기 67 뉴턴이 들려주는 미분 1 이야기 68 코시가 들려주는 연속함수 이야기 69 리만이 들려주는 적분 2 이야기 70 뉴턴이 들려주는 미분 2 이야기 71 라이프니츠가 들려주는 미분 3 이야기 72 라이프니츠가 들려주는 미분 4 이야기 73 오일러가 들려주는 무한급수 이야기 74 바이어슈트라스가 들려주는 수열의 극한 이야기 75 베르누이가 들려주는 확률분포 이야기 76 드무아브르가 들려주는 정규분포 이야기 77 피셔가 들려주는 추정 이야기 78 아폴로니우스가 들려주는 이차곡선 1 이야기 79 아폴로니우스가 들려주는 이차곡선 2 이야기 80 바일이 들려주는 벡터 이야기 81 망델브로가 들려주는 프랙털 이야기 82 라이프니츠가 들려주는 기수법 이야기 83 튜링이 들려주는 암호 이야기 84 칸토어가 들려주는 무한 이야기 85 천싱선이 들려주는 평면곡선 이야기 86 하켄이 들려주는 4색정리 이야기 87 가우스가 들려주는 근삿값과 오차 이야기 88 푸앵카레가 들려주는 위상수학 이야기수학 교과서의 내용을 생동감 있는 이야기로 재구성한 친절한 수학 교과서! 수학의 기본 개념을 A부터 Z까지 낱낱이 파헤친 최초의 이야기 수학책! 친절하면서도 재미있는 수학 세상으로의 경이로운 여행을 떠나 보자! 국내 최초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 수학 시리즈! 수학은 모든 과학의 기본 언어이면서도 마주하면 어렵다는 생각이 들고, 복잡한 공식을 보면 머리까지 지끈지끈 아파 온다. 사회적으로 수학의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고 있는 시점이지만 수학만을 단독으로 세부적으로 다룬 시리즈는 그동안 없었다. 그러나 사회에 적응하려면 반드시 깨우쳐야만 하는 수학, ‘수학을 좀 더 재미있고 부담 없이 배울 수는 없을까?’ 이런 생각에서 기획된 도서가 바로 시리즈다. 100% 국내 현직 수학 교수, 교사 및 유명 강사들이 집필한 획기적인 이야기 수학책! 시리즈는 국내 초중고 현직 교사들과 대학 교수, 유명 강사 등 국내 최고의 집필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직 교사 및 서울대학교 수학교육과 출신의 전문가들이 차례와 전체 내용에 대해 검토 및 감수를 하였다. 초중고 수학 전 과정을 망라한 수학의 바이블! 머릿속에 개념이 잡히면 세상 그 어떤 학문보다도 쉬운 학문이 바로 수학이다. 는 바로 이 개념을 잡아 주기 위해서 수학의 주요 개념과 주제를 자연수부터 미적분까지 세분화하여 깊이 있으면서도 재미있게 개념을 설명하고 있다. 수학의 전 분야를 총망라한 ‘수학 대사전’이라고 할 수 있다. 외우지 않아도 게임을 익히듯 원리와 개념이 통째로 입력된다! 실생활과 접목된 현장 수학 교육의 새로운 혁명 는 수학자들이 자신이 연구한 이론과 업적을 아이들에게 설명하는 형식으로 아이들의 수학의 이해를 돕는다. 수학자들이 자신들의 수학 이론과, 그에 대한 역사적인 배경, 재미있는 에피소드 등을 아이들에게 전해 주는 방식이다. 또한 수업 장소가 교실뿐 아니라 교실 밖에서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생활 속 수학을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더 이상 수학에 대한 부담감과 중압감에 못 이겨 억지로 외우고, 머리를 싸매지 않아도 된다. 소설을 읽듯 술술 읽기만 해도 수학 개념과 원리가 통째로 입력되는 마술 같은 효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새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다양한 문제해결 방법 제시! 하나의 풀이 방법만을 가지고 해결되는 시대는 갔다. 수학자와 함께 공식 및 이론의 원리를 찾아가다 보면 새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다양한 문제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과정에서 성공과 실패의 시행착오를 경험하며 자신이 자주 실수하거나 놓치는 부분을 파악할 수 있다. 친절하면서도 재미있는 수학 세상으로의 경이로운 여행! 초등학교 5학년이 되면 인지 능력 발달 수준에 맞춰 모든 과목의 난이도가 높아지고 수학 문제도 어려워지기 시작한다. 자연수의 사칙 연산을 바탕으로 계산하는 숫자가 커지고, 푸는 과정이 복잡한 문제가 등장하게 된다. 또한 연산 기호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경우 개념을 불확실하게 암기하고 있는 경우 수학이 어려울 수 있다. 수와 기호의 의미를 모른 채 수학을 배우게 되면 원래 개념과 다르게 이를 사용할 위험이 있고 결국 문제의 뜻도 모른 채 풀이 과정에 매달리게 된다. 는 바로 이러한 고민을 깨끗이 날려 버리는 대안 교과서의 형식을 취한다. 또한 학생들에게 암기를 강요하지 않는다. 그 대신 수학자들이 자신들의 수학 이론과 그에 대한 역사적인 배경, 재미있는 에피소드 등을 아이들에게 전해 주어 이해를 돕는다. 교실뿐 아니라 교실 밖에서도 수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생활 속 수학을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뇌에서 원리가 녹아내리는 마술 같은 수학 이야기! -수학의 기본 개념을 A부터 Z까지 낱낱이 파헤친 최초의 이야기 수학책! -뇌에서 원리가 녹아내리듯 통째로 개념과 패턴이 익혀진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수학의 역사를 새롭게 쓴 최고의 천재 수학자들이 자신이 발견한 원리와 업적을 아이들에게 설명하는 형식으로 쉽고 친근하게 다가간다. -수학자들이 자신들의 수학 이론과, 역사적 배경, 재미있는 에피소드 등을 아이들과 함께 타임머신을 타고 그 시대로 돌아가 생동감 있게 전해 준다. -쌍방향 수업 방식으로 교실뿐 아니라 교실 밖에서도 수학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실생활과 접목된 현장 학습 효과가 탁월하다. -초중고 수학의 전 과정을 개념별로 정리, 현행 교과 과정과 긴밀히 연계하여 선행 학습 효과가 뛰어나다. -세련된 디자인과 수준 높은 일러스트, 만화 컷을 삽입하여 수학 원리를 외우지 않고도 저절로 익히게 해 준다.
완자 기출PICK 중학 역사 ②-1 (2026년)
비상교육 / 비상교육 편집부 (지은이) / 202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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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
학습참고서
비상교육 편집부 (지은이)
기출 문제를 분석하여 실전 개념 구성 - 빈출 자료를 '기출PICK'으로 선정 - 빈칸으로 단원의 핵심 개념 확인 난이도별 기출 문제로 빈출 유형 반복 학습 가능 - 학교 기출 문제를 선별하여 주제별, '상중하' 난이도별로 구성 - 고난도 기출 문제를 모아 '최고 수준 도전 기출' 문제 구성 실전 대비 문제로 학교 시험 완벽 대비 - 실제 시험과 유사한 빈출 유형을 모아 단원별 3회차로 제공 정답과 해설 - 정확한 답과 '바로 알기'로 상세한 오답 풀이 제공Ⅰ. 국가의 형성과 발전 01강 고조선과 여러 나라의 형성 02강 삼국과 가야의 성장 03강 삼국과 가야의 문화 Ⅱ. 통일 신라와 발해 04강 삼국 통일과 발해의 성립 05강 통일 신라와 발해의 정치 06강 통일 신라와 발해의 문화 Ⅲ. 고려의 성립과 변천 07강 고려의 성립 08강 고려의 정치적 변동과 대외 관계 09강 원 간섭기 고려 사회의 변동과 개혁 10강 고려의 문화와 교류기출 문제를 분석하여 실전 개념 구성 - 22개정 역사 ②-1 교과서의 핵심 개념을 압축하여 학습 가능 - 빈출 자료를 '기출PICK'으로 선정하여 핵심 자료와 개념 학습 가능 난이도별 기출 문제로 핵심 개념 완벽 대비 - 학교 빈출 문제를 분석하여 주제별, '상중하' 난이도별로 구성 - 고난도 기출 문제를 모아 '최고 수준 도전 기출' 문제 구성 - 시험에 꼭 나오는 서술형 문제로 구성 실전 대비 문제로 학교 시험 완벽 대비 - 학교 시험에 대비할 수 있는 단원별 3회차 실전 대비 문제 제공 정확한 답과 친절한 풀이를 담은 정답과 해설 - 정확한 답과 상세한 오답 풀이 제공 - '빠른 정답'으로 정답을 빠르게 확인 가능
시간도둑 내 시간표를 돌려줘
재노북스 / 김서아 (지은이) /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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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노북스
명작,문학
김서아 (지은이)
평범한 소녀 소윤이에게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시간표와 신비로운 시간 도둑의 등장. 이것을 시작으로 소윤이의 신비한 모험이 시작된다. 충직한 반려견 똘이와 함께 시간의 숲으로 들어간 소윤이는 과연 어떤 모험을 하게 될까? 늦잠 괴물, 게으름 뱀, 집중력 요정··· 소윤이는 다양한 캐릭터들을 만나며 시간의 진정한 의미를 배워간다. 현대 아이들의 고민을 대변하는 게임 도둑, 유튜브 도둑, SNS 도둑과의 만남은 우리 아이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재미있게 풀어냈다.프롤로그 목차 작가소개 등장인물 1장 사라진 시간표 2장 시간의 숲 친구들 3장 얼어버린 똘이 4장 마법의 시간 5장 시간 도둑과의 대결 6장 반짝이는 시간 에필로그 워크북내 시간표를 돌려줘! 시간도둑!: 소윤이의 신비한 시간 여행 안녕하세요,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린이 여러분! 그리고 아이들의 시간을 가치있게 만들어주시는 부모님들께 인사드립니다. 여러분, 하루가 24시간인데도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낀 적 있나요? 유튜브나 게임을 하다 보면 시간이 순식간에 사라져버리고, 정작 중요한 일을 못하게 되는 경험, 한 번쯤은 있으시죠? 현대 사회에서 시간 관리는 어른들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꼭 필요한 능력이 되었답니다. 이런 고민에서 시작된 소윤이의 특별한 모험 이야기를 만들어봤어요. 평범한 소녀 소윤이에게 일어난 놀라운 일!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시간표와 신비로운 시간 도둑의 등장. 이것을 시작으로 소윤이의 신비한 모험이 시작됩니다. 충직한 반려견 똘이와 함께 시간의 숲으로 들어간 소윤이는 과연 어떤 모험을 하게 될까요? 늦잠 괴물, 게으름 뱀, 집중력 요정... 소윤이는 다양한 캐릭터들을 만나며 시간의 진정한 의미를 배워갑니다. 현대 아이들의 고민을 대변하는 게임 도둑, 유튜브 도둑, SNS 도둑과의 만남은 우리 아이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재미있게 풀어냈죠. 이 책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가치를 담고 있어요: -시간의 소중함을 깨닫는 지혜 -현명한 시간 관리 능력 -디지털 시대의 자기관리 방법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의 가치 -진정한 우정의 의미 부모님들도 이 책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시간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을 거예요. 소윤이의 모험을 따라가며 우리 아이의 시간 관리는 어떤지,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각 챕터마다 재미있는 인터랙티브 요소와 시간 관리 팁이 담겨있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시간 관리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답니다. 자, 이제 소윤이와 함께 시간의 숲으로 떠나볼까요? 우리의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어떻게 하면 더 특별하게 만들 수 있는지 함께 찾아보세요! 우리 아이들의 소중한 시간을 응원합니다! “자, 이건 선물이야. 네가 늦잠을 이긴 걸 축하하면서...”소윤이는 그 모래시계를 받아들었어요. 신기하게도 모래시계 안의 모래는 위로 흐르고 있었죠.“시간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쌓여가는 거란다. 네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늦잠 괴물은 그 말을 남기고 구름처럼 사라졌어요. 하지만 이상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어요. 연못에 빠진 똘이의 몸이 천천히 변하기 시작한 거예요.먼저 발부터... 크리스탈처럼 투명해지더니 하얀 서리가 피어올랐어요.그다음은 꼬리... 반짝이는 유리처럼 변하더니 푸른빛 얼음으로 바뀌었어요. 몸통으로 이어져... 시간의 결정체처럼 빛나더니 차가운 얼음으로 변해갔어요.마지막으로... 소윤이를 바라보던 똘이의 눈...“왕...”마지막 한 마디를 남기고 수정처럼 맑은 얼음이 되어버렸어요.
초록 거인이 사는 나라
삼성당 / 줄리아 도널드슨 지음, 이주혜 옮김, 황명희 그림 / 201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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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당
명작,문학
줄리아 도널드슨 지음, 이주혜 옮김, 황명희 그림
그로일에 사는 잠빌라는 잠자리에 들기 전 엄마가 읽어 주는 쪼꼬퐁퐁 이야기를 가장 좋아한다. 언제나 호기심 가득찬 눈으로 엄마에게 이것저것 물어보지만, 엄마는 책 속 이야기라고만 대답한다. 늘 혼잣말로 중얼거리며 쪼꼬퐁퐁 노래를 부르고 다니는 벌벌마루 아저씨께 묻고 싶지만 할아버지 거인이 너무 무서워 가까이 가지는 못한다. 그래서 잠빌라는 꽁꼽을 던져 꽁꼽나룽를 타고 쪼꼬퐁퐁의 세상으로 내려가기로 결심한다. 잠빌라가 내려온 세상은 장난감보다도 작고 신기한 곳이였다. 그곳에서 매애루와 콜레트, 파피, 스텐판을 가방 속에 수집하여 집으로 꽁꼽나룽을 타고 올라간다. 이제 거인에게 납치된 3남매 앞에는 잽과 벌벌마루가 등장하는 엄청난 일이 기다리고 있는데….비밀상자 벌벌마루 19번 달팽이 콩꼽나룽 가방 속에서 의심과 샌드위치 낭떠러지 산 제초제 바삭사각 발각 잽이 돌아왔다 계단과 미끄럼틀 짤깍딸랑 얼음호수 두루뽀글 병 속 전투 바꾸락바꾸룩 탈출을 위한 수집 폴짝야옹 침대 위 괴물 피 홀로 남아 이이삐 아꿍아리 운명의 다리 탈출 스파이 아꾸! 땅 끝 너머로 꾸뻑꾸 실을 풀어서 삼 년 후 거인나라 말 사전 비밀 편지 쓰기몸집은 크고 괴물같이 생긴 잠빌라와 악당 잽, 무서운 벌벌마루에게서 탈출을 시도하는 작은 3남매의 어드밴처 이야기 그로일에 사는 잠빌라는 잠자리에 들기 전 엄마가 읽어 주는 쪼꼬퐁퐁 이야기를 가장 좋아합니다. 언제나 호기심 가득찬 눈으로 엄마에게 이것저것 물어보지만, 엄마는 책 속 이야기라고만 대답합니다. 늘 혼잣말로 중얼거리며 쪼꼬퐁퐁 노래를 부르고 다니는 벌벌마루 아저씨께 묻고 싶지만 할아버지 거인이 너무 무서워 가까이 가지는 못한답니다. 그래서 결심했죠. 꽁꼽을 던져 꽁꼽나룽를 타고 쪼꼬퐁퐁의 세상으로 내려가자고... 잠빌라가 내려온 세상은 장난감보다도 작고 신기한 곳이였어요. 그곳에서 매애루와 콜레트, 파피, 스텐판을 가방 속에 수집하여 집으로 꽁꼽나룽을 타고 올라갑니다. 이제 거인에게 납치된 3남매 앞에는 잽과 벌벌마루가 등장하는 엄청난 일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이들은 무서운 거인세상에서 탈출하여 부모님과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출판사 서평] 영국 민화 ‘잭과 콩나무’는 가난한 잭이 암소와 바꾼 콩이 하룻밤 사이에 하늘까지 자라게 되고 잭은 콩나무를 타고 올라가 하늘나라에 거인이 아버지로부터 빼앗아갔던 하프와 황금 알을 낳는 닭과 금주머니를 찾아내고 거인을 퇴치한다는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잠빌라와 쪼꼬퐁퐁은 이 이야기에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져 만들어진 이야기입니다. 작가 줄리아 도날드슨은 주변의 모든 것들을 가져다 모으는 아들에게서 영감을 얻어 이 이야기를 썼다고 합니다. ‘잠빌라와 쪼꼬퐁퐁’은 잭과 반대로 하늘 높이 있는 거인나라에 살고 있는 잠빌라가 콩나무를 타고 내려와 콜레트 삼 남매를 거인나라로 수집해 가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콜레트 삼 남매는 사이좋은 남매는 아니었습니다. 잠빌라에게도 잽이라는 오빠가 있지만 역시 사이가 좋지는 않습니다. 비슷한 처지지만 전혀 다른 입장의 잠빌라 남매를 보며 콜레트 남매는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협력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 보내며 형제나 남매는 오히려 더욱 얄밉게 행동하기도 하고 엄마 아빠의 사랑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하기도 합니다. 아이들에게 형제나 남매는 어떤 존재일까요? ‘잠빌라와 쪼꼬퐁퐁’은 아이들에게 다른 사람을 통해 나를 발견할 수 있는 시야를 넓혀줍니다. 그리고 어려움은 함께 극복하고 행복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남매들의 사랑을 이야기해 줍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내가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은 서로 도와준다면 형제란 이름 앞에 극복하지 못할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초등학생 유럽 배낭여행 1
글사랑 / 김광원 지음 / 2001.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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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랑
사회,문화
김광원 지음
1권 1. 유럽 배낭 여행 출발 2. 영국 영국 런던 도착! 유럽 배낭 여행 시작되다 영국 역사의 현장, 런던탑과 타워브리지 위병 교체식, 빅벤, 대영박물관을 둘러보다 해저 터널을 지나는 유로스타 초고속 열차 3. 프랑스 예술가들의 좌절과 희망이 서린 몽마르뜨 언덕 모나리자의 신비한 미소와 나폴레옹의 개선문 파리의 상징 에펠탑과 베르사이유 궁전 4. 벨기에 오줌 누는 소년상 5. 네덜란드 안네 프랑크의 '비밀 책장문'과 풍차 마을의 치즈 및 신발 공장을 찾아서 6. 덴마크 언제나 슬프게 끝나는 안데르센 동화
무지개 윙크
청개구리 / 구옥순 (지은이), 장은희 (그림) /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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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개구리
동요,동시
구옥순 (지은이), 장은희 (그림)
구옥순 시인의 여섯 번째 동시집. 밝고 따뜻한 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노래한 57편의 따뜻한 동시를 모았다. 힘들고 아픈 일이 있어도 참고 감싸안으면 곧 멋진 일이 기다린다는 것을 독자들에게 넌지시 건네는 작품들이 많다. 이는 모성애 가득한 눈으로 세상의 모든 존재를 바라보는 시인의 마음이 오롯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언제 어디에 있든 누구나 힘든 일은 있기 마련이다. 지치지 않고 포기하지 말고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노력하다 보면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는 시인의 따뜻한 응원과 위로가 독자들의 마음을 다독여 준다.제1부 꿈꾸는 씨앗 비의 발자국, 비꽃 / 초승달 / 꽃은 다 어디 갔을까 / 재 / 무지개 1 / 무지개 윙크 / 땅거미 / 수평선 / 햇살의 손 / 소금쟁이 / 하루살이의 춤 / 악어의 눈물 / 화내는 법 / 맨발 걷기 / 풀피리 제2부 보물찾기 사람을 찾습니다 / 벽걸이 시계에게 / 골프공 / 누룽지가 사랑받는 이유 / 쓰레기통 2 / 조심조심 / 쓰레기통의 충고 / 장마 / 건전지가 하는 말 / 동시 쓰기는 / 새 단짝 / 지진의 화풀이 / 무지개 2 / 꽃향기 포옹 / 결혼식 소동 제3부 세종대왕의 나들이 오동나무의 소원 / 세종대왕의 나들이 / 비라의 피난 준비 / 귓밥 / 뻐꾸기가 구슬프게 우는 이유 / 억울하겠다, 뱁새 / 똑같다 / 귀지 파는 날 / 웃음 부메랑 / 목탁 소리 / 텅 빈 교실에서 / 말 한마디 / 말 한마디의 힘 / 축구공 제4부 100개의 드론처럼 내 동생 / 덕분에 / 빈틈 / 똥 덩어리 / 서로 잡초 / 감자꽃 필 때 / 봉숭아 꽃물 / 성질 급한 땅콩 / 민들레의 꿈 / 올챙이와 개구리 / 껌딱지 / 손수건 / 능소화 재미있는 동시 이야기 참고 견딤 그리고 안아 줌_박선미 일상의 따뜻한 감동을 모아 시적 상상력으로 아름답게 승화시킨 동시들! 동심이 가득한 세계로 어린이들을 초대해 온 청개구리 출판사의 동시집 시리즈 '시 읽는 어린이' 158번째 도서 『무지개 윙크』가 출간되었다. 1981년 부산MBC에서 공모하는 신인문예상에 당선되면서 문단에 나와 부산아동문학상, 최계락문학상 등을 받은 구옥순 시인의 신작 동시집이다. 구 시인은 부산교육대학을 졸업하고 오랜 시간 교사로서 아이들과 함께 지냈으며, 「벌」이라는 작품이 국어 교과서에 실리는 등 문단의 주목과 독자들의 사랑을 두루두루 받은 시인이다. 『무지개 윙크』는 구옥순 시인의 여섯 번째 동시집으로서, 밝고 따뜻한 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노래한 57편의 따뜻한 동시가 수록되어 있다. 우크라이나에 미사일이 터졌다 피난 가는 샤사 마코비는 기저귀 찬 두 살짜리 비라 등에 이름과 나이, 전화번호를 적었다 혹시 엄마와 헤어지더라도 제 이름과 나이는 알아야 한다고 어린 비라는 생각했겠지 ‘엄마가 내 등에서 글자 놀이하나?’ 인제 그만 우크라이나에 웃음 폭탄이나 마구 터졌으면 좋겠다 ―「비라의 피난 준비」전문 얼마 전, 한 사진이 전 세계인의 심금을 울렸다. 아직 기저귀를 찬 어린 딸아이의 등에 급하게 적은 듯한 글자가 적혀 있다. 아이의 이름과 생년월일, 그리고 가족의 연락처다. 러시아의 침략으로 전쟁이 발발한 이후 우크라이나 엄마들은 자신이 죽고 아이만 살아남는 경우를 대비해서 아이들 몸에 이렇게 중요한 정보를 남겨온 것이다. 한 글자 한 글자 적을 때마다 목구멍에서부터 터져 나오는 울음을 비라의 엄마는 어떻게 참았을까. 아마 숨죽여 눈물만 흘리고 있지 않았을까. 어린아이는 엄마에게 등을 내주고 있으니 엄마의 눈물은 보지 못했을 것이다. 다만 “엄마가 내 등에서 글자 놀이하나?” 하고 천진한 생각을 했으리라고 화자는 짐작하고 있다. 수많은 사람의 생명이 꺼져가는 상황에서, 아이의 천진한 의문이 대조되면서 비극성을 더욱 강조하는 작품이다. 21세기인 지금도 전쟁은 지구 곳곳에서 진행 중이다. 시인은 이런 참담한 심정으로 「비라의 피난 준비」라는 작품을 썼을 것이다. 이제 그만 우크라이나에 ‘미사일’ 대신 “웃음 폭탄이나 마구 터졌으면 좋겠다”는 마지막 시구도 독자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무엇보다도 전쟁의 한복판에서 어린 비라의 몸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적어 내려간 엄마 샤사 마코비의 뭉클한 모성이 가슴을 뜨겁게 만든다. 무화과는 꽃 없는 열매라는데 손으로 툭 잘라 보면 열매 속은 온통 꽃밭이다 꽃이란 꽃은 몽땅 열매에게 다 줘 버린 무화과나무 울 엄마 쏙 닮았다 ―「꽃은 다 어디 갔을까」전문 「꽃은 다 어디 갔을까」는 구옥순 시인이 모성을 형상화한 또 하나의 작품이다. 자식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 주는 ‘엄마’를 무화과로 비유하였다. 무화과는 ‘꽃이 없는 과일’이라는 뜻을 지녔다. 하지만 실제로는 과실 안에서 속꽃이 열매와 함께 자란다. 결국 우리가 먹는 빨간 부분이 꽃이고, 우리 눈에 보이는 껍질은 꽃받침인 것이다. 구옥순 시인은 무화과의 생태와 속성을 잘 알고 엄마의 사랑에 비유하였다. 이 시를 읽고 나면 독자는 과일 하나를 먹으면서도 엄마의 사랑을 떠올리게 된다. 해설을 쓴 박선미 동시인도 구옥순 시인의 시세계의 한 특성으로 ‘모성애’를 꼽았다. 그만큼 『무지개 윙크』 전체에는 모성애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 여럿 보인다. 대지진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간 엄마가 아기만은 무사히 지켜낸 실화를 담은 「지진도 못 말려」처럼 직접적으로 모성을 그린 작품뿐만 아니라, 다른 사물이나 존재의 특성에서 자연스럽게 엄마의 사랑을 연상하게 되는 작품들도 충분히 감동적이다. 울먹이는 ‘나’의 등을 가만가만 토닥이며 이마며 귓불이며 어깨를 따뜻하게 쓰다듬으며 “걱정하지 마, 난 항상 네 편이야!”라고 말해주는 「햇살의 손」, 쉬지 않고 뽀뽀해 주고 토닥토닥 어루만져 주는 「맨발 걷기」, 화장한 눈으로 ‘나’를 보며 윙크하는 「무지개 윙크」 등의 작품에서 ‘나’를 향한 사랑으로 가득한 엄마의 눈길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뻐꾸기가 구슬프게 우는 이유」,「억울하겠다, 뱁새」,「귀지 파는 날」 등의 작품도 함께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젊어서는 큰 나무로 온 산을 파랗게 품기도 했고 늙어서는 난로에 들어가 환하게 웃으며 세상을 따뜻하게 하였고 이제는 보드라운 먼지로 씨감자 상처 어루만지다가 다시 흙으로 돌아가 꿈꾸는 작은 씨앗 다독일 테지 ―「재」전문 모든 사람들이 모성, 즉 엄마의 마음이 담긴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면 얼마나 좋을까. 엄마의 마음으로 사물과 자연의 마음을 이해하면서 이들을 통해 세상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존중과 배려와 같은 지혜를 배우는 자세를 시인은 『무지개 윙크』 전반에 걸쳐 보여주고 있다. 위의 시 「재」에서도 한 존재를 따스하게 바라보면서 그의 삶의 의의를 감동적으로 독자들에게 드러내 보인다. 화자는 한 그루의 나무를 떠올린다. 그는 큰 나무로서 온 산을 파랗게 품었던 포부 있던 젊은 시절을 지나, 늙어서는 땔감이 되어 세상을 따뜻하게 하였고, 이후에는 재가 되었다. 흙으로 돌아갔으나 그의 삶은 이렇게 끝이 난 것이 아니었다. 세상에 제 존재를 드러낼 날만을 꿈꾸며 기다리는 작은 씨앗을 다독이기 때문이다. 지구의 모든 존재는 생명의 불씨가 꺼져가면서 자신의 존재를 단순히 잃는 것이 아니라, 다른 존재의 삶을 돕는 생명의 순환에 참여하게 되는 아름다운 과정을 시인은 이 작품을 통해 보여준다. 구옥순 시인은 「시인의 말」에서 “이 세상 살아가는 모습이 힘들고 고달프게 보이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에 감동”을 하게 된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러한 모습이 바로 ‘이 세상에 숨어 있는 귀한 보물’이라면서 ‘동시 쓰기’를 이러한 귀한 보물을 찾아내는 재미있는 놀이라고 비유하였다. 「하루살이의 춤」「벽걸이 시계에게」「골프공」「누룽지가 사랑받는 이유」「건전지가 하는 말」「오동나무의 소원」「목탁 소리」「껌딱지」「손수건」 등은 힘든 일이 있어도 참고 감싸안으면 곧 멋진 일이 기다린다는 것을 독자들에게 넌지시 건네는 작품들이다. 독자들이 찬찬히 읽어보면서 이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시인이 숨겨놓은 귀한 보물을 찾아내길 바란다. 하느님의 낚싯바늘인가 보다 해 질 녘 붉게 물든 서쪽 하늘 쳐다보는 내 마음 훅 채 가는 ―「초승달」전문 구옥순 시인은 같은 사물을 바라보면서도 어린이와 같은 순수한 마음과 기발한 발상으로 재미성과 문학성을 확보하는 작품을 쓴다. 「초승달」은 하루를 마감하는 늦은 저녁, 해가 지는 서쪽 하늘을 쳐다보는 화자가 등장한다. 오늘 하루 화자에게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는 따로 밝히지 않고 있다. 하지만 바쁘게 사는 현대인들은 보통 무언가 간절하게 바라는 마음이 있을 때나, 마음의 동요가 있을 때 주로 하늘을 바라본다. 화자도 그렇지 않을까. 자신의 하루를 되돌아보고 잘못한 일을 반성하고 있거나, 누군가를 그리워하거나, 자신이 처한 힘든 상황을 이겨내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을지 모른다. 그렇게 멍하니 하늘을 쳐다보는 화자의 마음을 “훅 채 가는” “하느님의 낚싯바늘”이 바로 초승달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자연을 노래하며 다른 대상에 비유한 작품으로는 「무지개 윙크」「소금쟁이」「무지개」 등으로, 화려한 미사여구 없이 참신하고 강렬한 인상을 준다. 『무지개 윙크』에는 모성애 가득한 눈으로 세상의 모든 존재를 바라보는 시인의 마음이 오롯이 담겨 있다. 힘든 일이 있어도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노력하다 보면 곧 멋진 일이 기다리고 있다는 시인의 따뜻한 응원과 위로가 독자들에게 넌지시 건네지기를 바란다.
꼭두는 왜 고래 입속으로 들어갔을까?
들녘 / 김옥랑 지음 / 2013.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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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김옥랑 지음
우리나라 문화 발전을 위해, 또 잊힌 우리 전통 문화인 ‘꼭두’를 현대에 되살리기 위해 평생 노력해온 김옥랑 관장이 이번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꼭두’ 이야기책을 펴냈다. 꼭두란 세상을 떠난 사람들의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상여에 장식하던 우리 전통 나무 조각상이다. 총 6편의 창작희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화나 소설 형식으로 쓰지 않고 희곡 형태로 집필한 것은 독자들이 직접 ‘꼭두’를 이용한 극적 상상력을 펼치기 바랐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직접 꼭두를 만들어보고, 나아가 자기들만의 꼭두극을 꾸며보았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그림작가 이유정이 다채로운 색깔로 그려낸 세계는 이야기의 신비로움을 더욱 증폭시킨다. 이야기 한 편이 끝날 때마다 펼쳐지는 ‘더 알아보는 꼭두 이야기’ 페이지에서는 꼭두를 포함해 우리나라 및 다른 나라의 관련 전통 문화에 대한 알찬 지식과 엄선한 사진자료를 담았다. 글쓴이의 말 추천의 말 조침문 이야기 더 알아보는 꼭두 이야기 - 나는 꼭두야 다리 밑의 낙타 더 알아보는 꼭두 이야기 - 꼭두의 집은 어디일까? 꼭두는 왜 고래 입속으로 들어갔을까? 더 알아보는 꼭두 이야기 - 우리나라에 사는 꼭두의 친구들 깅코와 검박이의 모험 1 - 조선 최초 코끼리의 비밀 더 알아보는 꼭두 이야기 - 다른 나라에 사는 꼭두의 친구들 깅코와 검박이의 모험 2 - 한밤중의 여행 계획 더 알아보는 꼭두 이야기 - 꼭두가 주인공인 전통 놀이, 꼭두각시놀음 깅코와 검박이의 모험 3 - 새로운 날틀, 등장하다! 작품 속 들여다보기 혜화역 1번 출구에서 소극장과 공연장이 모여 있는 골목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우리나라 최초 민간 복합문화공간 ‘동숭아트센터’가 나온다. 그리고 동숭아트센터 2층에는 다정하고 소담한 박물관이 하나 있는데, 바로 ‘꼭두 박물관’이다. 이 두 곳의 문을 연 것은 김옥랑 관장 한 사람이다. 우리나라 문화 발전을 위해, 또 잊힌 우리 전통 문화인 ‘꼭두’를 현대에 되살리기 위해 평생 노력해온 김옥랑 관장이 이번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꼭두’ 이야기책을 펴냈다. 꼭두란 세상을 떠난 사람들의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상여에 장식하던 우리 전통 나무 조각상이다. ‘인형’이라고 부르기 쉽지만, 인형은 일본식 표현인데다 사람 인(人) 자를 이용해, 인물상만을 가리키는 단어이므로 꼭두를 설명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우리 꼭두는 사람 모양뿐 아니라 용과 봉황 등 동물 모양 조각까지도 ‘꼭두’로 지칭하기 때문이다. 조각을 업으로 삼는 장인이 아닌, 보통 사람들이 만든 조각상이기 때문에 다소 투박하지만, 그 형태와 색채가 매우 다양하고, 시대의 흐름에 따른 입고 있는 옷이나 직업의 변화도 고스란히 나타나 있어 매력적이다. 이런 점에서 본다면 꼭두야말로 우리 조각계의 ‘민화’라고도 할 수 있겠다. 현대에 이르러 장례 문화가 바뀌어 이제는 상여를 나르는 일은 매우 보기 드물어졌다. 덩달아 꼭두 역시 접하기가 힘들어졌다.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삶과 죽음의 동반자 역할을 했던 꼭두는 빠르게 사람들로부터 멀어졌고, 역사 속에서 아주 잊힐 뻔도 했다. 지금처럼 박물관이 생기고, 꼭두에 대한 책까지 나오게 된 데는 저자인 김옥랑 관장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 김옥랑 관장은 1970년대 후반, 청계천 8가 고물상에서 꼭두를 처음 만났다. 그는 바닥에 아무렇게나 굴러다니고 있는 꼭두의 담담한 표정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으며, 많은 위로를 받게 되었다 한다. 그때부터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방치되고 있는 꼭두를 수집하기 시작했고, 2010년에는 꼭두 박물관을 개관했으며 해외 전시를 꾸준히 개최해 왔다. 이 책은 꼭두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알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오랫동안 준비해온 책이다. 김옥랑 관장은 ‘꼭두 박물관’의 주 관람객 층이 청소년, 어린이들임에도 불구, 늘 어른들만을 위한 전시와 저작활동을 해왔다는 생각이 들어 이 책을 준비했다고 한다. 역사 이야기와 꼭두, 그리고 현재를 아우르는 창작극! 『꼭두는 왜 고래 입속으로 들어갔을까?』는 총 6편의 창작희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화나 소설 형식으로 쓰지 않고 희곡 형태로 집필한 것은 독자들이 직접 ‘꼭두’를 이용한 극적 상상력을 펼치기 바랐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직접 꼭두를 만들어보고, 나아가 자기들만의 꼭두극을 꾸며보았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꼭두 박물관에는 ‘꼭두랑 놀자’라는 놀이 공간이 있는데, 이곳은 아이들이 꼭두를 포함한 여러 물체를 이용해 물체극을 공연하는 공간이다. 우리 조상들은 탈춤, 마당놀이 등과 더불어 꼭두극도 공연문화의 하나로서 즐겨왔다. 그러니 꼭두에 대한 이야기라면 희곡 형태가 가장 잘 맞는 옷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책 속 이야기는 다양한 역사 일화와 얽혀 있다. 첫 번째 이야기인 는 고전 수필인 과 꼭두를 결부시킨 독특한 이야기이다. 남편을 잃고 바느질로 생활을 꾸리던 부인이 20년이 넘도록 써온 바늘이 부러진 것을 슬퍼하며 지은 이 수필을 재해석한 희곡 속에서, 바늘은 그저 바늘이 아니라 신비한 세상으로 갈 수 있는 도구로 그려진다. 그리고 꼭두는 그 신비한 세상에서 온 존재와 의사소통을 하고 교류할 수 있는 수단으로 표현된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에 우주적 상상력이 결합하며 이제까지 본 적 없는 신선함을 느끼게 한다. 이어지는 는 고려 시대, 거란에서 보내온 낙타 50마리를 개경 만부교 밑에 묶어놓고 굶어 죽게 한 실제 역사 일화를 새롭게 해석했다. 일견 잔혹해 보이는 실제 사건에 불교 사상과 꼭두를 엮어,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신비롭고 다정한 이야기로 만들었다. 표제작인 는 6편의 이야기 중 유일하게 현대를 배경으로 한 창작극이다. 초등학생인 어진이와 어진이의 엄마, 외할머니가 등장해 죽음을 받아들이는 세 사람의 모습을 담담하고 따뜻하게 담아냈다. 은 총 3부작으로 조선 최초의 코끼리를 주인공으로 등장시켰다. 상여를 다른 세계로 가는 고속 이동 수단으로 그린 이 창작극에서는 코끼리 깅코와 깅코의 친구 검박이가 다양한 사건을 겪으며 상여를 타고 여행을 떠나는 좌충우돌 모험극이 펼쳐진다. 6편의 이야기는 각각 다른 소재, 다른 줄거리로 쓰였지만 하나의 주제로 관통된다. 바로 죽음을 다른 세계로의 ‘여행’으로 치환하고 죽은 자를 ‘여행자’로 치환한 은유다. 이 은유는 죽음이란 그렇게 무섭고 차갑고 어두운 것만이 아니며, 받아들이기에 따라 신비로운 세상으로 떠나는 여행으로 여길 수 있음을 이야기해준다. 그리고 꼭두는 그 여행을 인도하는 친구이자 안내자다. 역사적 사건을 완전히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때의 신선함은 독자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한다. 꼭두를 개입시켜 풀어나가는 이야기는 서사적 재미를 주면서도 삶과 생명, 죽음에 대한 생각을 함께 이끌어내 스스로 생각하게 만든다. 그림작가 이유정이 다채로운 색깔로 그려낸 세계는 이야기의 신비로움을 더욱 증폭시킨다. 이야기 한 편이 끝날 때마다 펼쳐지는 ‘더 알아보는 꼭두 이야기’ 페이지에서는 꼭두를 포함해 우리나라 및 다른 나라의 관련 전통 문화에 대한 알찬 지식과 엄선한 사진자료를 담았다. 죽음마저도 따스하게 보듬던 조상의 지혜 오늘날 죽음은 삶과 완벽하게 분리된다. 죽음은 일상적 공간보다는 병원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주로 이루어지며, 죽음 이후의 절차 역시 장례식장이라는 정해진 공간 속에서 신속하게 이루어진다. 때문에 살아 있는 사람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죽음’이라는 것을 사전적으로만 알 뿐, 그것이 무엇인지 가슴으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삶과 죽음이 완전히 양분되면서, 죽음은 기피해야 하는 것, 차가운 것, 어쩐지 입에 올리기조차 꺼려지는 것이 되었다. 그러나 옛날 사람들에게 죽음은 삶의 일부, 혹은 삶의 연장선이었다. 동네의 누군가가 죽으면 대문에 표시를 내걸었고, 마을 사람들이 앞 다투어 장례에 참여해 음식을 하고 상여를 손보았다. 상여를 메고 장지까지 가는 행렬에는 어른 아이 가릴 것 없이 온 마을 사람들이 참여했다.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를 만날 수 없게 된 것을 슬퍼할지라도, 죽음 자체를 꺼림칙하고 불가사의한 뭔가로 기피하지는 않았다. 옛 사람들은 죽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였고, 떠나는 이가 죽은 이후에도 행복하기를 바랐다. 그 마음을 가장 잘 구현한 것이 바로 꼭두다. 꼭두는 종류도 다양하다. 그중 인물 꼭두로는 ‘안내하는 꼭두’, ‘시중드는 꼭두’, ‘나쁜 기운을 쫓아내는 꼭두’, ‘사람을 즐겁게 해주는 꼭두’가 있다. 안내하는 꼭두는 말 그대로 죽은 이를 저세상까지 안내해주는 꼭두다. 시중드는 꼭두는 저세상까지의 긴 여행길에 오른 망자가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보살펴주는 존재다. 담담하게 웃는 듯 아닌 듯 인자한 표정은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편안해진다. 나쁜 기운을 쫓아내는 꼭두는 여행길에 끼어들지 모르는 불길한 기운을 쫓아낸다. 표정도 딱딱하고 손에는 무기를 들고 있다. 뿐만 아니다. 긴 여행길에 혹시 지루할까봐 여흥을 즐기게 해주는 꼭두까지 동행하게 한다. 악기를 들고 있거나 재주를 부리는 광대의 형태를 하고 있다. 꼭두는 떠난 이의 여행길을 이처럼 살뜰히 살폈던 조상들의 마음 씀씀이를 느끼게 해준다. 그래서일까? 꼭두만이 가진 소박하면서도 깊이 있는 분위기는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사람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듯하다. 차갑게만 다루어지는 죽음마저도 꼭두와 함께라면 따스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 꼭두는 우리 조상들이 삶과 죽음, 세계와 자연의 원칙을 향해 품었던 사랑의 결정체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누구나 한번쯤 이 ‘꼭두’를 접해보길 바라며, 이 책의 독서 역시 꼭두 박물관 관람과 함께 이루어진다면 가장 좋을 것이다.
너와 나의 강낭콩
창비교육 / 김원아 (지은이), 이주희 (그림) / 2024.02.26
12,000
창비교육
명작,문학
김원아 (지은이), 이주희 (그림)
강낭콩을 키우면서 몸도 마음도 단단하게 성장해 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뭉클하게 담아낸 초등 중학년용 동화다. ‘배추흰나비 애벌레의 한살이’를 이색적인 성장 동화로 풀어낸 『나는 3학년 2반 7번 애벌레』의 김원아 작가가 이번에는 조용하지만 알차게 영글어 가는 ‘강낭콩’을 소재로 한층 더 깊고 의미심장한 작품을 선보였다. 작품의 주인공은 교실에서 강낭콩을 키우기 시작한 4학년 준영, 기훈, 지우다. 이야기는 강낭콩의 생장과 이들의 생활이 교차하며 전개되는데, 두 상황이 사뭇 상반된다. 강낭콩은 알아서 싹 틔우고 꽃을 피워 열매를 맺는 반면 아이들은 모든 게 복잡하게 흔들리고 요란하기 그지없다.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친구와의 갈등, 집안 문제로 멀어진 엄마와의 불편함, 누군가를 향해 싹트는 좋아하는 마음 등이 강낭콩의 모습과 어긋나듯 맞물리며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초등학교 교사인 작가는 특유의 섬세한 시선과 현실감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출렁이는 일상과 성장의 순간을 ‘강낭콩의 한살이’라는 특별한 장치와 접목해 큰 울림을 자아냈다. 이는 초등 과학 교과서의 ‘식물의 한살이’와 연계돼 교과 융합형 교육과 ‘온작품 읽기’로 활용되기에 최적인 주제이자 소재다. 좌충우돌하면서도 주체적으로 고민하고 선택해 나가는 아이들의 성장 이야기를 부모와 교사 독자들에게도 적극 권한다. 이 책은 창비교육의 어린이문학 시리즈 ‘이야기친구’의 첫 번째 책이다. 관찰 시작 1. 썩은 씨 2. 솟아난 떡잎 3. 나만 몰랐던 비밀 4. 연둣빛 하트 5. 빗속 산책 6. 뿌리 이사 7. 떨어진 꽃 8. 엄마와 나 9. 꼬투리의 탄생 10. 돌고 도는 생명 11. 다시, 강낭콩 관찰 소감 지은이의 말“3개월간 할 수 있는 가장 신비하고 벅찬 경험을 많은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고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이반디(동화작가) 베스트셀러 동화 『나는 3학년 2반 7번 애벌레』 김원아 작가가 ‘강낭콩의 한살이’로 전하는 고요하지만 힘찬 성장 이 책은 강낭콩을 키우면서 몸도 마음도 단단하게 성장해 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뭉클하게 담아낸 초등 중학년용 동화다. ‘배추흰나비 애벌레의 한살이’를 이색적인 성장 동화로 풀어낸 『나는 3학년 2반 7번 애벌레』의 김원아 작가가 이번에는 조용하지만 알차게 영글어 가는 ‘강낭콩’을 소재로 한층 더 깊고 의미심장한 작품을 선보였다. 작품의 주인공은 교실에서 강낭콩을 키우기 시작한 4학년 준영, 기훈, 지우다. 이야기는 강낭콩의 생장과 이들의 생활이 교차하며 전개되는데, 두 상황이 사뭇 상반된다. 강낭콩은 알아서 싹 틔우고 꽃을 피워 열매를 맺는 반면 아이들은 모든 게 복잡하게 흔들리고 요란하기 그지없다.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친구와의 갈등, 집안 문제로 멀어진 엄마와의 불편함, 누군가를 향해 싹트는 좋아하는 마음 등이 강낭콩의 모습과 어긋나듯 맞물리며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초등학교 교사인 작가는 특유의 섬세한 시선과 현실감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출렁이는 일상과 성장의 순간을 ‘강낭콩의 한살이’라는 특별한 장치와 접목해 큰 울림을 자아냈다. 이는 초등 과학 교과서의 ‘식물의 한살이’와 연계돼 교과 융합형 교육과 ‘온작품 읽기’로 활용되기에 최적인 주제이자 소재다. 좌충우돌하면서도 주체적으로 고민하고 선택해 나가는 아이들의 성장 이야기를 부모와 교사 독자들에게도 적극 권한다. 이 책은 창비교육의 어린이문학 시리즈 ‘이야기친구’의 첫 번째 책이다.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강낭콩 키우기’를 소재로 색다른 성장 메시지를 담은 동화 매년 봄, 새 학기를 맞은 초등학교 교실에서는 강낭콩 화분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강낭콩 키우기는 3개월 안에 ‘식물의 한살이’를 관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또 ‘성장’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학교 현장에서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수업 활동이다. 현직 교사인 김원아 작가는 교실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강낭콩을 키웠던 경험에 성장에 대한 통찰을 더해 남다른 성장 동화 한 편을 만들어 냈다. 4학년 준영은 매일 등교를 하면 가방을 책상에 내려놓음과 동시에 교실 창가로 향한다. 자신의 강낭콩인 ‘콩콩이’를 돌보기 위해서다. 하지만 준영의 콩콩이 키우기는 순조롭지 않다. 같은 반 친구인 기훈 때문이다. 사실 준영과 기훈은 매우 친했던 사이지만, 1년 전 가족까지 얽힌 큰 싸움을 한 뒤로는 인사도 안 하는 사이가 되었다. 그런데 강낭콩 키우기 활동 때문에 기훈과 계속 귀찮게 엮이자 준영은 마음이 시끄러운 것이다. 작가는 고요히 자라는 강낭콩과 준영의 불편한 상황을 대비하여 보여 주면서 위태롭게 흔들리는 과정 속에서 한 발짝씩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아이들의 성장을 흥미롭게 담아냈다. 이 책은 재미있고 힘 있는 이야기로 어린이가 문학과 친해질 수 있게 돕고자 창비교육이 새롭게 선보이는 어린이문학 시리즈 ‘이야기친구’의 첫 권이다. 어린이의 언어 세계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문장과 이야기의 감동과 재미를 배로 끌어 올린 그림 김원아 작가의 문장을 읽다 보면 마치 내가 실제 교실 한가운데에 와 있는 듯한 현장감이 느껴진다. 게다가 준영의 1인칭 시점으로 진행돼 준영의 솔직하고 가감 없는 감정 표현을 읽을 수 있는데, 그 대목들에서 공감의 웃음이 새어 나오기도 한다. 김원아 작가 특유의 편안하고 안정적이면서도 어린이들의 언어 세계를 내밀하게 담은 문장들이 곳곳에 담겨 있어 이야기를 재밌게 읽을 수 있다. 거기에 이주희 화가의 통통 튀면서도 섬세한 그림은 이야기의 감동과 재미를 한층 더 키운다. 화가는 일상적인 교실이 아닌 화분을 무대로 활용해 시각적인 신선함을 주었고, 구도는 같지만 표현에 분명한 차이를 둔 장면 구성을 통해 갈등의 고조와 해소를 뭉클하게 담아냈다. 또한 준영은 분홍, 기훈은 노랑, 지우는 파랑과 같이 각 인물을 의미하는 색을 세심하게 설정해 인물의 개성과 관계를 재미있게 담았다. 초등 과학 교과 개념 ‘식물의 한살이’를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는 책 이 작품은 강낭콩의 생장 과정에 따라 전개되는데 이는 이야기를 끝까지 읽게 만드는 견인차 역할을 하면서도 독자가 자연스럽게 ‘강낭콩의 한살이’의 전 과정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게다가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 4학년 1학기 3단원에는 ‘식물의 한살이’가 수록되어 있어 학교 현장에서 교과 융합형 교육이나 온작품 읽기 등을 진행할 때 이 책을 활용하면 안성맞춤일 것이다. 강낭콩과 꼭 닮은 어린이들의 주체적이고 단단한 성장을 응원하는 동화 이야기 속 ‘강낭콩’은 오늘도 관계 속에서 고군분투하며 성장해 가는 어린이 자체를 의미한다. 강낭콩은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순서대로 차근차근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 이를 닮아 주인공들도 관계가 소원해진 엄마에게 용기 내 말을 걸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선뜻 먼저 손을 내민다. 독자는 주체적인 어린이들의 모습을 통해 그들의 내일을 응원하면서도, 자신에게는 어떤 마음의 씨앗이 영글고 있을지 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이다. 이 고요하지만 힘찬 성장담을 어린이는 물론 현재 어린이의 곁에서 그들의 성장을 응원하고 있을 부모와 교사 모두에게 추천한다.
돈요정과 함께 떠나는 부자탐험
무한 / 황시웅 지음 / 2005.05.27
9,700원 ⟶
8,73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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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명작,문학
황시웅 지음
1.나도 돈이 많다면 2.앗! 여기가 어디지? 3.돈 요정과의 만남 4.학교에서 일어난 일 5.아빠는 사장님 6.아빠의 죽음 7.나도 돈을 벌어요 8.신용불량자가 된 형 9.세계 최고의 부자들 10.어린이 주식회사 11.시골 이야기 12.나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구구단 외우기
아트미디어 / 아트미디어 편집부 엮음 / 2001.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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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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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미디어
수학동화
아트미디어 편집부 엮음
2단~13단 외우기.
우리말 관용어
현북스 / 정재윤 지음 / 2017.03.10
11,000원 ⟶
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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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북스
논술,철학
정재윤 지음
천천히 읽는책 12권. 초등필수 우리말 관용어 81개를 다루고 있다. 우리가 일상에서 가장 많이 쓰는 기본적인 관용어이다. 초등학교부터 이 정도의 관용어를 익혀두면 앞으로 우리말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일화들은 세계 유명 인사들의 재미있고 감동적인 일화들로서, 아이들에게 교양을 주고 교훈을 준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일화들이 많이 있어서 독자들에게 큰 재미와 감동을 줄 것이다. 이야기를 읽으면서 문맥상으로 짐작한 관용어의 뜻을 한 번 더 확인하고 완전히 자기의 것으로 소화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관용어는 가나다 순으로 배치하고, 감동 일화는 주제별로 다시 분류하여 실었다. 관용어는 찾아보기 쉽게 책 앞쪽의 '차례' 페이지에 가나다 순으로 실었다. 본문에 실린 이야기는 7개의 '주제별 목차'로 정리하여 책읽기를 돕는다.(ㄱ) - 가닥을 잡다 외 18 (ㄴ) - 날개가 돋치다 외 9개 (ㅁ) - 마음을 붙이다 외 11개 (ㅂ) - 바람을 일으키다 외 5개 (ㅅ) - 세상을 떠나다 외 9개 (ㅇ) - 어깨가 처지다 외 11개 (ㅈ) - 줄행랑을 치다 외 1개항 (ㅋ) - 코웃음을 치다 외 1개 (ㅍ) - 풀이 죽다 외 1개 (ㅎ) - 하늘이 캄캄하다 외 3개관용어를 사용하면 같은 말이라도 더 맛깔나게, 더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어떻게 됐니?” “미역국 먹었어.” ‘미역국 먹었다’는 말은 ‘시험에 떨어졌다’는 뜻입니다. ‘미역국’이라는 낱말과 ‘먹었다’라는 낱말의 뜻을 알고 있더라도 이런 뜻임을 알 수 없습니다. 관용어는 이처럼 여러 낱말로 이루어져 있으면서 그 낱말들의 뜻과는 다른, 특별한 뜻을 갖는 말입니다. 그럼 관용어는 왜 사용할까요? ‘미역’하면 ‘미끈미끈’ ‘주르륵‘ 이런 느낌이 들지요? 그래서 ’미역국 먹었다‘라고 하면 시험에서 주르륵 하고 아주 심하게 미끄러진 느낌이 듭니다. 그냥 떨어졌다고 할 때보다 훨씬 실감나게 들립니다. 관용어를 사용하면 이렇게 같은 말이라도 더 실감나고 더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전문적으로 글을 쓰는 작가들은 관용어를 즐겨 사용합니다. 그래서 관용어의 뜻을 모르면 글의 뜻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거꾸로 관용어의 뜻을 잘 알고 있으면 자기의 생각도 더 맛깔나게 표현할 수가 있습니다. 이 책의 특징 감동적인 이야기를 읽으면서, 우리말 관용어 공부를... 1. 초등필수 우리말 관용어 81개를 다루고 있다. 우리가 일상에서 가장 많이 쓰는 기본적인 관용어이다. 초등학교부터 이 정도의 관용어를 익혀두면 앞으로 우리말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2. 관용어가 실제 이야기 속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81개의 일화를 본문으로 실었다. 이 일화들은 세계 유명 인사들의 재미있고 감동적인 일화들로서, 아이들에게 교양을 주고 교훈을 준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일화들이 많이 있어서 독자들에게 큰 재미와 감동을 줄 것이다. 3. 관용어마다 뜻을 풀이하고 예문을 넣었다. 이야기를 읽으면서 문맥상으로 짐작한 관용어의 뜻을 한 번 더 확인하고 완전히 자기의 것으로 소화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4. 관용어는 가나다 순으로 배치하고, 감동 일화는 주제별로 다시 분류하여 실었다. 관용어는 찾아보기 쉽게 책 앞쪽의 '차례' 페이지에 가나다 순으로 실었다. 본문에 실린 이야기는 7개의 '주제별 목차'로 정리하여 책읽기를 돕는다. (▲믿음 ▲공감과 배려 ▲용기와 자신감 ▲사랑과 존중 ▲성실과 노력 ▲끈기 ▲도전)
미래를 위해 지켜야 할 주권 이야기
썬더키즈 / 김은영 (지은이), 이한울 (그림) / 20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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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더키즈
사회,문화
김은영 (지은이), 이한울 (그림)
함께 만들어 가는 세상 4권. 재미있는 만화로 각 주권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거기에 더해지는 주변에서 벌어질 법한 에피소드는 주권 이야기에 대한 관심을 키워 준다. ‘역사 속 주권 이야기’에서는 일본 손에 넘어갈 뻔한 팔만대장경, 외교 담판으로 영토를 지킨 고려의 서희, 내 살림 내 것으로 물산 장려 운동 등 우리나라 역사를 통해 주권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세계 속 주권 이야기’에서는 인도, 독일, 일본, 미국, 쿠바 등 다양한 나라의 주권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지식 플러스’에서는 아프리카의 국경이 직선인 이유, 의료 주권의 벽을 넘어 소중한 생명을 지킨 사람들, 영토의 주인을 정하는 열쇠가 된 생물 자원 등 배경지식을 업그레이드해 주는 생생한 정보들이 가득하다. 다양한 정보는 물론 재미있는 만화와 귀여운 그림 그리고 다양한 사진 자료는 이 책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작가의 말6 1장 | 의료 주권 치료 재료가 없어서 수술할 수 없어요 15 의료 주권, 왜 중요할까요? 19 역사 속 의료 주권 이야기 | 우리 고유의 의학서를 만들라! 21 세계 속 의료 주권 이야기 | 결핵약이 너무 비싸요 23 정보 플러스 | 의료 주권의 벽을 넘어 소중한 생명을 지킨 사람들 26 2장 | 생물 자원 주권 토종 생물의 주인이 따로 있어요 31 생물 자원 주권, 왜 중요할까요? 36 역사 속 생물 자원 주권 이야기 | 토종 생물 자원을 기록한 《자산어보》 38 세계 속 생물 자원 주권 이야기 | 딸기 품종을 두고 벌어진 한일전 40 정보 플러스 | 영토의 주인을 정하는 열쇠가 된 생물 자원 42 3장 | 에너지 주권 석유가 세계 경제를 흔들었어요 47 에너지 주권, 왜 중요할까요? 53 역사 속 에너지 주권 이야기 | 남한의 전기를 꺼 버린 북한 55 세계 속 에너지 주권 이야기 | 에너지 자립을 위한 프라이부르크의 노력 57 정보 플러스 | 수소 에너지가 뜨고 있어요 60 4장 | 식량 주권 생명의 빵을 주세요 65 식량 주권, 왜 중요할까요? 70 역사 속 식량 주권 이야기 | 최초의 쌀 수입은 베트남에서 72 세계 속 식량 주권 이야기 | 식량 위기를 이겨낸 쿠바의 기적 75 정보 플러스 | 토종 종자를 지켜요 78 5장 | 문화재 주권 우리의 품으로 돌아온 외규장각 도서 83 문화재 주권, 왜 중요할까요? 87 역사 속 문화재 주권 이야기 | 일본 손에 넘어갈 뻔한 팔만대장경 89 세계 속 문화재 주권 이야기 | 빼앗긴 문화재를 돌려받은 중국 91 정보 플러스 | 문화재 반환은 이탈리아처럼 94 6장 | 검역 주권 방사능에 오염된 물고기는 국내로 들어올 수 없어요 99 검역 주권, 왜 중요할까요? 104 역사 속 검역 주권 이야기 | 우리나라 최초의 검역 시설 106 세계 속 검역 주권 이야기 | 미국산 소고기 수입으로 빼앗긴 검역 주권 108 정보 플러스 | 국내로 들어오는 해충을 막아라! 110 7장 | 영토 주권 독도를 지켜라! 115 영토 주권, 왜 중요할까요? 120 역사 속 영토 주권 이야기 | 외교 담판으로 영토를 지킨 고려의 서희 122 세계 속 영토 주권 이야기 | 약소국의 영토를 강대국이 결정한다? 125 정보 플러스 | 아프리카의 국경이 직선인 이유 128 8장 | 정보 주권 우리나라의 상세 지도를 외국에 넘겨야 하나요? 133 정보 주권, 왜 중요할까요? 138 역사 속 정보 주권 이야기 | 정보로 조선을 구하려 한 광해군과 강홍립 140 세계 속 정보 주권 이야기 | 문단속에 나선 중국의 정보 보안 143 정보 플러스 | 세계 최대 규모의 데이터 센터를 만들다 146 9장 | 소비자 주권 소비자의 고통은 어디서 보상받나요? 151 소비자 주권, 왜 중요할까요? 155 역사 속 소비자 주권 이야기 | 내 살림 내 것으로 물산 장려 운동 157 세계 속 소비자 주권 이야기 | 소송으로 소비자 피해를 막아요 159 정보 플러스 | 한국형 레몬법, 소비자를 지켜주세요! 162나를 지키는 가장 주요한 권리 9가지 의료, 생물 자원, 에너지, 식량, 문화재 검역, 영토, 정보, 소비자 위의 9가지 주제들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주권들입니다. 누군가는 이것들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기도 했지요. 주권을 잃었을 때 국가와 국민들은 어떤 위기를 맞을 수 있는지, 어떻게 극복해 나갔는지 그 과정을 다양하게 살펴봄으로써 세상을 이해하는 힘을 키워 보세요! 주권을 알면 세상이 보인다! 생각의 깊이가 달라지는 똑똑한 주권 이야기 주권을 지키는 건 나를 지키는 동시에 가족이나 친구들은 물론 나라를 지키는 일이에요. 일본에 빼앗긴 우리나라의 주권을 되찾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노력했던 것처럼 주권을 지키는 일은 목숨을 걸 만큼 아주 중요해요. ‘의료 주권, 생물 자원 주권, 에너지 주권, 식량 주권, 문화재 주권, 검역 주권, 영토 주권, 정보 주권, 소비자 주권’ 아홉 가지의 주권 주제를 나열해 놓고 보면 무슨 내용인지 감이 잘 오지 않을 거예요. ‘주권’이라는 단어만으로도 피하고 싶은 생각이 들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전혀 어려운 개념이 아니에요. 세상을 이해하는 가장 기본적인 권리들이지요. 치료 재료가 없어서 수술을 하지 못하는 영우의 의료 주권 이야기, 자무를 외국 기업으로부터 지켜내는 엘라네 가족의 생물 자원 주권 이야기, 무섭게 오르는 석유 가격 때문에 추운 겨울을 보내야 했던 영민이의 에너지 주권 이야기, 식량난으로 배불리 먹지 못하는 아몬의 식량 주권 이야기, 고등어에 방사능이 있을까 봐 걱정하는 민호의 검역 주권 이야기, 우리 땅 독도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홍순칠 대장의 영토 주권 등 평소에는 생각하지 못했지만,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는 생생한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미래를 위해 지켜야 할 주권 이야기』를 읽고 나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넓어지지요. 관심 없었던 뉴스가 들리고 사회의 여러 가지 모습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재미있는 만화와 깊이 있는 정보로 가득한 말랑말랑 지식정보책 이 책에서는 재미있는 만화로 각 주권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거기에 더해지는 주변에서 벌어질 법한 에피소드는 주권 이야기에 대한 관심을 키워 주지요. ‘역사 속 주권 이야기’에서는 일본 손에 넘어갈 뻔한 팔만대장경, 외교 담판으로 영토를 지킨 고려의 서희, 내 살림 내 것으로 물산 장려 운동 등 우리나라 역사를 통해 주권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세계 속 주권 이야기’에서는 인도, 독일, 일본, 미국, 쿠바 등 다양한 나라의 주권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지식 플러스’에서는 아프리카의 국경이 직선인 이유, 의료 주권의 벽을 넘어 소중한 생명을 지킨 사람들, 영토의 주인을 정하는 열쇠가 된 생물 자원 등 배경지식을 업그레이드해 주는 생생한 정보들이 가득하지요. 다양한 정보는 물론 재미있는 만화와 귀여운 그림 그리고 다양한 사진 자료는 이 책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 “더 큰 문제는 세계 경제가 너무 힘들어졌다는 거야. 공장들이 문을 닫으니, 사람들은 일자리를 잃겠지? 월급을 못받게 된 사람들은 돈이 없어서 물건을 살 수 없게 돼. 그러니 또 공장에서 만든 제품들이 팔리지 않아 문을 닫는 거야. 전 세계가 이런 악순환을 겪고 있어.” “온 국민이 먹을 양의 식량을 수확하려면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린단다. 농사지을 땅이 준비된 것도 아니고. 그래서 식량 문제는 간단한 게 아니야. 이렇게 수입에만 의존하다가 그 길이 막히면 나라가 큰 위기에 빠지잖아. 게다가 밀가루 가격이 오르면서 다른 음식물 가격도 줄줄이 뛰어서 나라 경제도 나빠졌어. 그래서 공장들도 문을 닫고 많은 사람이 일자리를 잃었지.”
봄의 입맞춤
작은코도마뱀 / 하선영 (지은이), 손영경 (그림) / 202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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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코도마뱀
그림책
하선영 (지은이), 손영경 (그림)
암행어사 박문수
한겨레아이들 / 박현숙 (지은이), 윤정주 (그림) / 202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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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아이들
명작,문학
박현숙 (지은이), 윤정주 (그림)
힘없는 백성들의 삶을 보살핀 해결사 박문수의 이야기. 박문수는 조선 시대에 실제로 살았던 인물이다. 영남 어사와 호남 어사를 거듭 지내면서 백성들을 돌보는 데 애썼다고 전해진다. 힘없는 백성들에게 암행어사는 억울한 문제를 속 시원하게 풀어 주는 해결사였던 것이다. 평소에는 신분을 숨긴 채 허름한 옷차림을 하고 다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암행어사 출두야'를 외치며 나타나 못된 사람들에게 불호령을 내렸다. 어사 박문수는 벼슬과 권세를 내세우지 않고, 지혜와 덕이 있는 사람을 감싸 안아 앞길을 열어 주었다.귀신의 도움으로 암행어사 되다 착한 오누이의 전생 배필을 찾아주다 서당 아이에게 한 수 배우다 오방신을 이끌고 무주구천동을 호령하다 떠돌이 노인의 선견지명에 감탄하다 백정 박씨의 조카가 되다 해설힘없는 백성들의 삶을 보살핀 해결사 박문수는 조선 시대에 실제로 살았던 인물입니다. 영남 어사와 호남 어사를 거듭 지내면서 백성들을 돌보는 데 애썼지요. 힘없는 백성들에게 암행어사는 억울한 문제를 속 시원하게 풀어 주는 해결사였습니다. 평소에는 신분을 숨긴 채 허름한 옷차림을 하고 다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암행어사 출두야'를 외치며 나타나 못된 사람들에게 불호령을 내리지요. 어사 박문수는 벼슬과 권세를 내세우지 않고, 지혜와 덕이 있는 사람을 감싸 안아 앞길을 열어 줍니다. 그는 진정으로 백성들을 이해하고 아꼈던 관리였습니다. 박문수가 사람들의 신뢰를 얻고 조선시대 인기 스타가 된 것은 그 때문이랍니다.박문수는 그날 밤 목격한 사실을 조목조목 이야기한 뒤 며느리의 머리빗을 높이 꺼내 들었어. 사내와 며느리는 놀라 까무러칠 뻔했지. 박문수가 사내에게 나머지 머리빗을 건네받아 쪼개진 부분의 이를 맞췄어. 두 조각은 딱 맞아들어 완전한 하나가 됐지.박문수의 끈질긴 추궁 끝에 두 사람은 영감 아들을 집 안에 있는 연못에 빠트렸다고 자백했어.당장 연못으로 달려가 시신을 건져 냈지. 세상에, 원한이 얼마나 깊었던지 석 달이 지나도록 시신이 어느 한 군데 썩은 곳 없이 깨끗해.박문수는 얼굴을 확인하려고 시신 앞으로 걸어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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