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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 : 법정에서 진리를 말하다
천개의바람 / 김철홍 (지은이), 다나 (그림) / 2025.07.05
13,000원 ⟶ 11,700원(10% off)

천개의바람명작,문학김철홍 (지은이), 다나 (그림)
소크라테스는 어쩌면 지구에서 가장 유명한 철학자일 것이다. 하지만 소크라테스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 소크라테스가 남긴 가르침이 무엇인지 제대로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소크라테스의 삶과 사상은 제자 플라톤이 남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이 책에는 플라톤의 작품 중 <소크라테스의 변명>과 <크리톤>을 어린이 독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흥미진진하게 재구성해 실었다. 긴장감 넘치고 짜릿한 이야기로 소크라테스의 삶과 그의 생각을 알아보자.- 1장 음모를 꾸미다 … 10 - 2장 반역죄로 고발되다 … 18 - 3장 법정에 서다 … 26 - 4장 너 자신을 알라 … 36 - 5장 법정 공방을 펼치다 … 46 - 6장 정의와 덕을 말하다 … 58 - 7장 첫 번째 판결, 유죄를 선고받다 … 68 - 8장 두 번째 판결, 사형을 선고받다 … 80 - 9장 크리톤, 탈옥을 제안하다 … 92 - 10장 진리를 지키고 죽음에 이르다 … 102 고발당한 소크라테스, 재판에서 스스로를 변론하다! 사형을 선고받고, 탈옥을 거부하고, 독배를 들기까지! 소크라테스가 인생을 걸고 들려주는 정의와 진리, 그리고 지혜에 대한 가슴 벅찬 이야기! ● 소크라테스가 맨발의 괴짜 철학자라고? 소크라테스의 삶과 사상을 제대로 알아요! 소크라테스는 사시사철 맨발로 아테네를 누비며, 만나는 사람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화를 나누었어요. 대화의 주인공은 구두 수선공이 될 때도 있고, 생선 장수가 될 때도 있었지요. 소크라테스와 함께 묻고 답하고 묻고 답하고를 반복하다 보면, 상대방은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깨닫게 되지요. 아테네의 청년들과 시민들은 허름한 괴짜 철학자의 대화법에 열광했어요. 하지만 바로 그 이유로 소크라테스는 고발당해 유죄를 선고받아요. 께름직한 죄목이었지만, 소크라테스는 아테네 법을 따르겠다며 사형까지도 받아들였지요. 소크라테스의 삶과 생각에는 군더더기가 없어요. 소탈과 진실뿐이지요. 너무나 유명해서 오히려 잘 알지 못했던 철학자 소크라테스. 그의 제자 플라톤이 남긴 <소크라테스의 변명>과 <크리톤>. 소크라테스의 인생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짜릿했던 대목을 읽으며, 소크라테스가 왜 위대한 철학자인지, 왜 세계 4대 성인으로 꼽히는지 함께 생각해 보아요. ● 기원전의 철학자 소크라테스가 오늘날의 우리에게 질문을 던져요! “나는 정치가로서 살기에는 너무나 정직합니다. 나는 사람들에게 부와 명예 같은 개인적 이익을 좇기에 앞서 정의와 덕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본문 76쪽 “여러분, 한 가지 부탁을 하고 싶습니다. 나의 아들들이 성인이 되어 덕보다도 돈이나 다른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면 그들을 꾸짖어 주십시오. 내가 여러분을 괴롭힌 것처럼 내 아들들을 괴롭혀 주기 바랍니다.” - 본문 88쪽 소크라테스는 힘과 권력에 굽신거리지 않았어요. 정의와 덕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맨 앞에 두었고, 그에 어긋나는 말과 행동은 하지 않았지요. 유죄 선고를 받을 줄 뻔히 알면서도, 자신은 죄가 없다며 당당히 외쳤어요. 그러면서도 아테네의 전통과 가치를 지키기 위해 사형이라는 형벌을 순순히 받아들였지요. 오늘날 우리는 뉴스에서 ‘가진 자’들의 부정부패 소식을 심심치 않게 봅니다. 권력을 가진 사람, 돈을 가진 사람, 지식을 가진 사람들의 일탈에 씁쓸함을 느낄 때가 많아요. 잘못을 저지르고도 미꾸라지처럼 법망을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면 허탈해지기도 해요. 소크라테스가 죽음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도, 자신의 아들들이 그릇된 욕망에 빠질까 봐 걱정하는 모습이 이토록 감동적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기원전의 서양 철학자가 삶을 바쳐서 남긴 가르침은, 오늘의 우리에게도 절실히 필요해 보입니다. 소크라테스처럼 끊임없이 질문하며 스스로 성장하는 자세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태도입니다. 소크라테스의 철학을 떠올리며, 나답게 생각하고 나답게 행동하는 습관을 길러 보아요. ● 스릴 넘치는 동화처럼! 역할극 대본처럼! 플라톤의 고전을 생생히 살아 있는 이야기로 만나요! 소크라테스 시간이 너무 짧아서 여러분을 설득할 수 없는 게 아쉽습니다. 나는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았기 때문에 내 죄를 인정하고 스스로 형벌을 제안할 수도 없습니다. -본문 81쪽 플라톤 스승님, 진정 죽음을 원하시는 겁니까! 크리톤 오, 제발 소크라테스! 막시스 아이구, 제 속이 다 타들어 가네요. -본문 83쪽 플라톤은 대화 형식의 작품을 많이 썼어요. <소크라테스의 변명>에는 소크라테스의 법정 발언이 생생하게 담겨 있고, <크리톤>에는 소크라테스와 친구 크리톤의 대화가 실려 있지요. 그래서 마치 연극 대본인 희곡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해요. 하지만 아무리 좋은 뜻이 담긴 고전이라도, 어렵고 지루하면 읽는 보람과 쓸모가 없어질 거예요. 이에 어린이 철학 교육에 힘써 온 김철홍 작가가 대화 형식을 활용해 플라톤의 고전을 재구성했어요. 원전에는 없지만, 소크라테스 고발 사건과 관련된 실존 인물들을 등장시켜 이야기의 긴장감을 끌어올렸어요. 집사 막시스라는 가상의 인물을 창작해, 이야기의 이해와 재미를 높였지요. 막시스의 시선으로 책을 읽어 가다 보면, 어느새 막시스처럼 소크라테스에게 애정이 생기고, 소크라테스의 가르침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지요. 음모와 고발, 재판정에서의 열띤 공방, 초조한 선고 과정, 탈옥 권유와 사형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는 이 책이 철학 고전을 바탕으로 했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게 합니다. 스릴 넘치는 동화책을 보듯 혼자 읽어도 좋고, 친구들과 함께 역할극을 하듯 배역을 나누어 실감 나게 읽어도 좋아요. ● 아테네가 수도가 아니라 국가였다고? 고대 그리스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요! 그리스는 산지가 많고 평야가 적은 지역이에요. 대신 바다에 둘러싸여 있어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평지에 촌락이 형성되었지요. 기원전 10세기경, 사람들은 촌락을 지키기 위해 산을 경계로 삼아 성과 요새를 세우고 집단생활을 했어요. 이렇게 이루어진 작은 공동체들은 점차 발달하여 저마다 독립적인 도시 국가가 되었어요. 이 도시 국가를 ‘폴리스’라고도 불러요. -본문 16쪽 ‘<소크라테스의 변명> 깊이보기’ 중에서 소크라테스는 고대 그리스 아테네에서 활동했던 철학자예요. 플라톤의 <소크라테스의 변명>은 아테네가 정치적, 사회적으로 혼란했던 시기에 일어났던 일을 그리고 있지요. 소크라테스가 인기 있던 철학자였음에도 왜 고발당하고 사형까지 받아야 했는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고대 그리스의 역사를 알아야 해요. 고대 그리스가 여러 도시 국가로 나뉘었던 지리적 배경, 아테네와 스파르타를 중심으로 한 도시 국가들의 동맹과 분열. 아테네가 정치, 문화적으로 꽃피울 수 있었던 이유를 알면 플라톤의 고전을 더욱 재미나게 읽을 수 있지요. ‘<소크라테스의 변명> 깊이보기’ 정보 페이지를 통해 고대 그리스의 역사와 문화를 알고 <소크라테스의 변명>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어요.
믿음이 마음이의 공든 고사성어가 무너지랴
꿈꾸는달팽이(꿈달) / 최은규.이믿음.이마음 지음, 이상미 그림 / 2013.03.20
3,900원 ⟶ 3,510원(10% off)

꿈꾸는달팽이(꿈달)교양,상식최은규.이믿음.이마음 지음, 이상미 그림
꿈달 작은 지식책 시리즈 2권. 초등 저학년들이 꼭 알아야 할 고사성어들을 가려 뽑아 재미있는 글과 그림으로 쉽게 풀어낸 책이다. 쉽고 재미있는 뜻풀이와 고사성어가 유래된 옛 이야기들을 읽으며 고사성어를 쉽게 익힐 수 있다. 또한, 믿음이가 직접 그리고 쓴 속닥속닥 고사성어 일기를 통해 본문에 나오지 않은 새로운 고사성어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고사성어가 바로 바로 떠오르도록 뜻을 그대로 옮겨 놓은 재치 있는 그림이 고사성어 공부를 즐겁게 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1장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라네! 2장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 수 있지! 3장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르면 안 되죠! 4장 바늘 가는 데 실 가듯 사이좋게! 5장 열 번 찍어 아니 넘어가는 나무는 없대요! 6장 부러워요, 오뉴월 개 팔자! 7장 앗, 마른하늘에 날벼락!믿음이 마음이와 함께 공들여 탑을 쌓듯 차근차근 재미있게 고사성어 공부를 하다 보면 상식도 쑥! 이해력도 쑥! 표현력도 쑥쑥! 일거양득, 금상첨화겠죠? 믿음이 마음이와 쉽고 재미있게 고사성어 공부하기! 초등 저학년들이 꼭 알아야 할 고사성어들을 가려 뽑아 재미있는 글과 그림으로 쉽게 풀어낸 책입니다. 쉽고 재미있는 뜻풀이와 고사성어가 유래된 옛 이야기들을 읽으며 고사성어를 이해하고, 믿음이가 직접 그리고 쓴 속닥속닥 고사성어 일기를 통해 본문에 나오지 않은 새로운 고사성어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고사성어가 바로 바로 떠오르도록 뜻을 그대로 옮겨 놓은 재치 있는 그림이 고사성어 공부를 즐겁게 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① 7가지 상황에 맞춰 익히는 고사성어! 81가지 고사성어가 한 권에 1.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라네!_ 어리석음 2.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 수 있지!_ 지혜롭고 뛰어남 3.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르면 안 되죠!_ 깨달음과 배움 4. 바늘 가는 데 실 가듯 사이 좋게!_ 의리와 정 5. 열 번 찍어 아니 넘어가는 나무는 없대요!_ 노력 6. 부러워요, 오뉴월 개 팔자!_ 좋은 상황 7. 앗, 마른하늘에 날벼락!_ 좋지 않은 상황 · 7가지 상황에 따라 재미있게 익히니, 이해도 쉽지요! ② 고사성어와 일치하는 재미난 그림! 그림만 떠올려도 고사성어가 생각나요! 용두사미가 무슨 뜻이었지? 그림을 떠올려 봐! 아, 머리는 용인데 꼬리는 뱀인 그림! 모순이 무슨 뜻이었지? 그림을 떠올려 볼까? 아하, 뭐든 막을 수 있는 방패와 뭐든 찌를 수 있는 창을 든 사람 그림! 아리송! 갑자기 사자성어의 뜻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책 속에 그려진 그림을 떠올리세요! · 뜻을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그려진 그림이 이해를 도와요! ③ 믿음이의 일기로 새로운 고사성어도 익히고! 마음이의 퀴즈로 앞에서 배운 내용도 확인하고! 믿음이가 직접 그리고 쓴 일기를 통해, 본문에 나오지 않았던 새로운 고사성어를 재미있게 익히고, 마음이가 낸 퀴즈를 풀며 앞에서 배운 내용도 확인할 수 있어요!
똑똑한 하루 빅터 연산 2B
천재교육 / 최용준, 천재교육 편집부 (지은이) / 2023.10.18
8,000원 ⟶ 7,200원(10% off)

천재교육학습참고서최용준, 천재교육 편집부 (지은이)
안녕, 엄마 안녕, 로마
웅진주니어 / 김원아 (지은이), 리페 (그림) / 2022.11.25
12,000원 ⟶ 10,800원(10% off)

웅진주니어명작,문학김원아 (지은이), 리페 (그림)
세상에 '가족'처럼 모순적인 사이가 또 있을까. 내가 선택한 적 없으나 나와 가장 밀접하고, 누구보다 많은 시간을 함께했음에도 그 누구보다 이해할 수 없고, 때로는 너무 싫으면서도 동시에 깊게 사랑하는 관계. 열세 살 승아에게 엄마가 바로 그런 존재다. 승아는 어느 날 갑자기 아빠와 자신을 두고 혼자 외국으로 떠나버린 엄마를 이해하기 힘들다. 엄마를 다시 한국에 데리고 오겠다는 생각에 로마까지 가지만, 어쩐지 엄마는 한국이 아닌 로마에서 더 즐겁고 행복해 보인다. 오랜만에 만난 엄마가 반갑지만, 반가우면서도, 밉고, 미우면서도 다시 엄마와 함께 살고 싶은 승아의 마음은 복잡하기만하다. 마치 난생 처음 와 본 로마가 아름답고 멋있지만, 동시에 너무나 낯설고 어지럽게 느껴지는 것처럼. 로마에서 머무는 시간은 14일, 승아는 이 시간 동안 엄마를 이해하고, 엄마와 다시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출국 다시 만난 엄마 사라진 편지 어긋난 마음 트레비 분수의 동전 쓸쓸한 포로 로마노 비 오는 콜로세움 마지막 용기 떠도는 이유 진심 한 조각 반짝이는 길을 따라 안녕, 로마 작가의 말 "엄마, 기다려. 내가 간다." 엄마를 찾아서 로마로! 세상에 '가족'처럼 모순적인 사이가 또 있을까. 내가 선택한 적 없으나 나와 가장 밀접하고, 누구보다 많은 시간을 함께했음에도 그 누구보다 이해할 수 없고, 때로는 너무 싫으면서도 동시에 깊게 사랑하는 관계. 열세 살 승아에게 엄마가 바로 그런 존재다. 승아는 어느 날 갑자기 아빠와 자신을 두고 혼자 외국으로 떠나버린 엄마를 이해하기 힘들다. 엄마를 다시 한국에 데리고 오겠다는 생각에 로마까지 가지만, 어쩐지 엄마는 한국이 아닌 로마에서 더 즐겁고 행복해 보인다. 오랜만에 만난 엄마가 반갑지만, 반가우면서도, 밉고, 미우면서도 다시 엄마와 함께 살고 싶은 승아의 마음은 복잡하기만하다. 마치 난생 처음 와 본 로마가 아름답고 멋있지만, 동시에 너무나 낯설고 어지럽게 느껴지는 것처럼. 로마에서 머무는 시간은 14일, 승아는 이 시간 동안 엄마를 이해하고, 엄마와 다시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현실적이고 입체적인 인물들이 그려내는 공감 100% 이야기 위험하다는 아빠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승아가 로마까지 가겠다고 결심한 것은 바로 아빠 때문이다. 아직 엄마를 잊지 못 하는 것 같은 아빠를 위해 엄마를 다시 한국으로 데려오겠다는 것. 그런데 정말 그것만이 승아의 로마행 이유였을까? “너도 여기까지 온 걸 보면, 엄마를 좋아하는 게 분명해.” “에이, 설마.” “확실해. 나라면 절대 이렇게 멀리까지 안 왔을 거야.” 인정하기 싫지만 지훈이 말이 맞았다. 사실 멀고 먼 로마까지 떠난 승아의 진심은 엄마를 다시 만나고 싶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정작 엄마를 다시 만났을 때는 원망과 갈망이 뒤섞여 모진 말을 내뱉고, 이내 뒤돌아서 후회하고야 마는데……. 누구나 한 번쯤 승아처럼 가족을 미워하고, 미워하며 사랑하고, 사랑하며 오해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가족에게 마음에 없는 말을 내뱉었다가 후회하고 자책한 경험이 없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그래서 우리 모두는 승아의 미세한 심리 변화를 함께 느끼고 깊게 공감할 수 밖에 없다. 『안녕, 엄마 안녕, 로마』 속 인물들은 이처럼 매우 복합적이고 현실적이다. 승아의 엄마도 그렇다. 엄마는 갑자기 가족을 떠난 다소 무책임한 인물처럼 보이지만, 누구보다 딸을 아끼고 사랑하며 그렇기에 스스로의 삶을 더욱 주체적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체적인 인물이다. 그런가 하면 승아의 아빠는 승아에게는 둘도 없는 다정한 양육자이지만, 동시에 떠난 부인에 대한 미움으로 엄마와 딸 사이의 연락을 막아 버리는 미성숙한 면이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렇게 입체적이며 현실적인, 그래서 공감가는 주인공들이 책 속에서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당신이라면 이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하겠느냐고 말이다. 서울과 로마의 거리만큼, 우리의 마음도 멀어진 걸까? 『안녕, 엄마 안녕, 로마』의 또 다른 매력은 낯선 이탈리아 로마를 배경으로, 독자들에게 새로운 설렘과 재미를 선사한다는 점이다. 이야기를 따라가며 승아와 함께 마치 여행자가 된 듯, 웅장한 콜로세움, 화려한 트레비 분수, 쓸쓸한 멋을 풍기는 포로 로마노 등 아름다운 도시 로마를 생생하게 관람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작품 속에서 로마가 그저 아름다운 배경으로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로마는 작품 속 승아와 엄마의 심리를 대변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엄마에게 로마는 주체적인 ‘나’로 살기 위해 모든 걸 다 버리고 와야만 했던 공간이다. 승아에게 로마는 화려하고 멋있지만 낯설고 어색해 엄마와의 거리감을 더 느끼게 만드는 멀고 먼 타지이다. 그래서 승아에게는 로마의 아름다움이 도리어 더 쓸쓸하게 다가오기도 한다. 서로 다른 두 사람의 마음은 과연 어떻게 손 잡을 수 있을까? 승아와 엄마는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까? 서울과 로마만큼 멀다고 생각했지만, 용기 있게 로마로 날아 간 승아 덕분에 조금씩 좁혀지는 승아와 엄마의 관계, 누구보다 가깝다고 생각했지만 서로 몰랐던 부분이 많았던 승아와 아빠의 관계, 서울과 로마의 거리만큼 앞으로도 좁혀지지 않을 것만 같은 엄마와 아빠의 관계. 그리고 미움과 애정으로 얽혀 있는 이 세 사람의 관계까지……. 『안녕, 엄마 안녕, 로마』는 이렇게 서울과 로마를 오가며 펼쳐지는 이야기 속에서, 세 사람이 서로를 향해 느끼는 마음의 거리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또 관계 속에서 이들 모두가 어떻게 성장하는지, 진정한 가족의 의미란 무엇인지 등을 촘촘하고 섬세하게 묘사해 낸 작품이다. 엄마가 성큼성큼 빨간 자동차를 향해 걸어갔다. 한 남자가 차에서 내리더니 태양같이 환한 미소를 지었다. 파란 셔츠에 하얀 바지를 입은 금발의 남자는 텔레비전에서 막 걸어 나온 모델 같았다. 멋진 모델이 두 팔을 크게 벌리며 반가워하더니 엄마의 양쪽 볼에 순식간에 뽀뽀를 했다. 세상에, 엄마한테 외국인 남자 친구가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엄마는 좋겠네, 원하는 딸이 여기 있어서. 하지만 난 어떡해? 엄마는 내가 원하는 엄마가 아닌데.”“승아야, 그건 어쩔 수 없어. 가족은 선택하는 게 아니니까.”“그래서 불공평한 거야.”
나는 그냥 나예요
낮은산 / 김해원 지음, 정소영 그림 / 2015.11.10
10,000원 ⟶ 9,000원(10% off)

낮은산명작,문학김해원 지음, 정소영 그림
편견과 차별 없이 이웃과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이야기책 '손잡고 걸어요' 시리즈 2권. 미얀마 인 아빠의 기타를 치며 가수를 꿈꾸는 아이, 방글라데시 식품 가게를 하는 가족, 여러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모이는 사랑방 이야기 세 편을 담고 있다. 다문화란 ‘여러 문화가 평등하게 공존하는’ 사회적 현상을 지칭하는 용어이지만, 우리 사회에서는 특정 부류의 사람을 지칭하는 용어로 잘못 쓰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편견과 차별에 맞서 꿋꿋하게 자기 목소리를 내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1. 내 노래를 들어 봐 2. 우리 동네 3. 나는 그냥 나예요 엄마나 아빠가 외국인인 아이도 있고, 피부 색깔이나 생김새가 다른 아이도 있어요. 조금 달라도 괜찮아요. 우리 함께 손잡고 다정하게 어울리는 친구들을 만나러 갈까요? 편견과 차별 없이 이웃과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이야기책 시리즈 ‘손잡고 걸어요’ 2권. 이주 노동자들과 다문화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미얀마 인 아빠의 기타를 치며 가수를 꿈꾸는 아이, 방글라데시 식품 가게를 하는 가족, 여러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모이는 사랑방 이야기 세 편을 담고 있어요. 다문화란 ‘여러 문화가 평등하게 공존하는’ 사회적 현상을 지칭하는 용어이지만, 우리 사회에서는 특정 부류의 사람을 지칭하는 용어로 잘못 쓰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지요. 이러한 현실에서 편견과 차별에 맞서 꿋꿋하게 자기 목소리를 내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내겐 미얀마에서 온 친구가 있어요. 그 친구한테 미얀마 얘기를 듣는 게 정말 좋았어요. “비가 그치면 풀잎에 빗방울이 맺히는데, 마치 젤리 같아.” 나는 언제가 반드시 내 친구 고향을 찾아가 젤리 같은 빗방울을 먹어 볼 생각이에요. - 작가의 말 중에서 “어, 쟤, 다문화였어?” 누군가 무심코 던진 말에 마음이 상한 친구가 있어요 이 친구의 이야기를 같이 듣고 싶어요 우리 사회에는 일을 하러 온 이주 노동자도 많고, 엄마나 아빠가 외국인이거나 엄마와 아빠 둘 다 외국인인 가정도 많아요. 피부색이나 생김새가 다르다는 이유로, 아무렇게나 툭 내뱉는 말들이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지요. 우리와 다르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구분 지으려고 하면 할수록 우리는 더 폭력적인 존재가 되는 것인지 몰라요. 「내 노래를 들어 봐」에서는 노래를 통해 미얀마 인 아빠와 이주 노동자들의 삶을 이해해 가는 아이의 모습이 밝고 희망적으로 그려져요. 「우리 동네」에는 파키스탄이나 방글라데시에서 온 사람들이 한 동네에서 서로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 주지요. 「나는 그냥 나예요」에서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느끼는 감정을 솔직하고 당당하게 이야기해요. 이 친구들의 이야기를 같이 들으며 누군가를 쳐다보는 시선에 담긴 폭력과 아무렇지 않게 부르는 말에 담긴 의미를 생각해 보면 좋겠어요. 이야기가 세상을 품어 주면, 우리는 모두 덜 외로울지도 몰라요 ‘손잡고 걸어요’는 세상을 품고 있는 이야기책 시리즈예요. 우리 주변에 있지만, 잘 보려고 하지 않는 세상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만든 책이에요. 어떤 장소에든 생명이 깃들면, 특히나 사람이 깃들면 거기서 이야기가 생겨나요. 그러면 이야기는 스스로 숨을 쉬어요. 그렇게 생겨나고 숨을 쉬게 된 이야기는 세상 모든 것을 자기 품에 안기 시작해요. 기쁘거나 슬픈 일, 즐겁거나 안타까운 일도, 그런 일들을 직접 겪는 사람들도 모두 안아 들이는 거죠. 그러면 우리는 이야기의 품에서 세상을 느껴요. 이야기를 들으면서 세상을 보고, 느끼고, 배우다 보면 그 속에 홀로 외롭게 남겨진 어떤 사람이 보일 거예요. 그 사람이 우리를 보고 더는 외롭지 않으면 우리는 모두 덜 외롭게 될지도 몰라요. 어쩌면 우리도 이야기 속에 홀로 남겨진 그 사람일 수 있으니까요. 조금 달라도 괜찮아요 우리 모두는 다 달라서 소중해요 우리 엄마나 아빠가 외국인이라면 어떨까요? 피부색이 달라서 사람들이 한 번씩 쳐다본다면요? 생김새가 친구들과 눈에 띄게 다르다면 어떨까요? 단순히 입장 바꿔 생각해 보자는 얘기가 아니에요. 어렵고 힘든 처지에 있는 친구들과도 친하게 지내라는 뻔한 얘기가 아니에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할 줄 아는 것, 다른 사람을 배려해서 자기 행동을 조심할 줄 아는 것이 바른 인성의 기본일 거예요. 이야기 속 누군가의 처지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경험은 주변에서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을 이해해 가는 첫걸음이 될 수 있어요. 세상에는 나와는 다른 사람들이 살고 있어요. 아니, 어쩌면 거의 모든 사람이 나와는 달라요. 그런데도 우리는 자주 그 사실을 잊고 지내요. 나도 누군가에게는 낯설고 다른 사람이라는 사실을요. 이 이야기에 나오는 사람들은 가까이에서 살아가는 우리 친구고 이웃이에요. 그들이 살아가는 이야기에 함께 울고 함께 웃으면서, 다르다는 것이 이상하거나 나쁜 것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면 좋겠어요. 우리는 다 달라요. 그래서 누구와도 손잡고 가까워질 수 있어요.
옥효진 선생님의 과학 개념 사전 : 생물·지구 과학
다산어린이 / 옥효진 (지은이), 유재영 (그림) / 2024.09.09
22,000원 ⟶ 19,800원(10% off)

다산어린이자연,과학옥효진 (지은이), 유재영 (그림)
‘과학’이라고 하면 복잡한 이론과 어려운 전문 용어 때문에 묵직한 책을 펼쳐 공부하거나, 엄격히 통제되는 실험실에서 배워야 할 것 같다. 하지만 과학은 우리 자신과 우리를 둘러싼 세상을 탐구하며 발달했다. 먼 옛날부터 과학자들은 주변에서 일어나는 자연 현상을 설명하고, 우리를 포함한 생명체가 어떻게 활동하는지 이해하려 애썼다. 그 결과 자연에서 유익한 것을 얻어 문명을 발전시키고, 생명체에게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을 밝혀 더 안전하게 살 수 있게 되었다. 모든 어린이도 이런 과학자의 자질을 갖고 있다. 끝없는 질문으로 세상을 알아보는 게 어린이의 일이기 때문이다. 어린이에게 ‘과학 개념’이라는 좋은 도구가 주어진다면, 호기심이 발아해 탐구의 뿌리를 내리고 생각하는 힘이 자라 창의력을 꽃 피울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아이들의 일상인 학교와 가정, 친구 관계 속에서 생물과 지구 과학 개념을 포착해 쉽고 재밌게 풀어냈다. 초등학생인 우주와 사랑이가 탈바꿈, 적응, 광합성, 미생물, 온실가스, 자전과 공전 등 다양한 과학 개념에 대해 호기심을 나타내면, 친절한 옥쌤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차근차근 설명해 준다. 또 점잖은 고양이 먼지와 외향형 햄스터 햄찌가 등장해 아이들이 어려워할 만한 생물·지구 과학 개념을 빗대어 설명하여 더 재밌게 익히도록 도와준다. 친구같은 캐릭터들과 함께 차례차례 개념을 익히다 보면 우리 생활 속 과학 원리를 깨우치고, 멀게만 느꼈던 과학 과목과 절친한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1장 다양한 동물 12 동물 | 포유류 | 조류 | 어류 | 곤충 | 탈바꿈 | 파충류 | 양서류 | 연체동물 | 적응 | 겨울잠 2장 식물의 한살이 36 식물 | 한해살이·여러해살이 식물 | 세포 | 씨 | 싹 | 뿌리 | 줄기 | 잎 | 광합성 | 꽃 | 열매 3장 재미있는 우리 몸 60 인류 | 뼈·근육 | 소화 기관 | 순환 기관 | 호흡 기관 | 배설 기관 | 감각 기관 | 신경계 | 정형외과·신경과 | 내과 | 안과·이비인후과·피부과·치과 4장 다양한 생물과 환경 84 생물·비생물 요소 | 생산자·소비자·분해자 | 버섯 | 미생물 | 세균·바이러스 | 공생 | 기생 | 먹이 사슬·먹이 그물 | 생태계 평형 | 토종·외래종 | 생물 다양성 | 멸종 | 생체 모방 기술 5장 지구의 모습 112 지구 | 지표 | 암석 | 풍화 작용 | 침식 작용 | 지층 | 화석 | 화산 | 마그마·용암 | 지진 | 동굴 | 자연재해 6장 신기한 기상 현상 138 대기 | 계절 | 지구 온난화 | 온실가스 | 구름 | 기압 | 태양의 고도 | 습도 | 폭염·한파 | 태풍 7장 놀라운 우주 160 천체 | 자전 | 공전 | 태양 | 태양계 | 달 | 달의 위상 | 양력·음력 | 광년 | 별자리 | 북극성 | 월식·일식 8장 더 알고 싶어요! 과학 개념 186 <생물> 활엽수·침엽수 | 야생 동물·반려동물 | 서식지 | 불치병·난치병 | 철새 | 디엔에이(DNA)·유전자 | 초식·육식·잡식 | 진화·퇴화 | 적혈구·백혈구 | 번식 <지구 과학> 백야·극야 | 혜성 | 우주선 | 우주 정거장 | 오존층 | 은하수 | 제트 기류 | 지질 시대 | 천체 망원경 | 미세 먼지★ 유튜브 <세금 내는 아이들>, <유 퀴즈 온 더 블록> 화제의 초등 교사 ★ 2021년 민주시민교육 분야 교육부장관 표창 2022년 교보교육대상 미래교육콘텐츠 부문 대상 2022년 제7회 금융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초등 베스트셀러 저자 옥효진 선생님이 들려주는 쉽고 재밌는 생물·지구 과학 이야기로 과학과 절친이 되어 보자! 과학은 어렵고 복잡하기만 하다고? NO! 세상을 다채롭기 탐험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생물·지구 과학! 과학 개념으로 평생 탐구력과 창의력의 기반을 튼튼하게! ‘과학’이라고 하면 복잡한 이론과 어려운 전문 용어 때문에 묵직한 책을 펼쳐 공부하거나, 엄격히 통제되는 실험실에서 배워야 할 것 같다. 하지만 과학은 우리 자신과 우리를 둘러싼 세상을 탐구하며 발달했다. 먼 옛날부터 과학자들은 주변에서 일어나는 자연 현상을 설명하고, 우리를 포함한 생명체가 어떻게 활동하는지 이해하려 애썼다. 그 결과 자연에서 유익한 것을 얻어 문명을 발전시키고, 생명체에게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을 밝혀 더 안전하게 살 수 있게 되었다. 모든 어린이도 이런 과학자의 자질을 갖고 있다. 끝없는 질문으로 세상을 알아보는 게 어린이의 일이기 때문이다. 어린이에게 ‘과학 개념’이라는 좋은 도구가 주어진다면, 호기심이 발아해 탐구의 뿌리를 내리고 생각하는 힘이 자라 창의력을 꽃 피울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아이들의 일상인 학교와 가정, 친구 관계 속에서 생물과 지구 과학 개념을 포착해 쉽고 재밌게 풀어냈다. 초등학생인 우주와 사랑이가 탈바꿈, 적응, 광합성, 미생물, 온실가스, 자전과 공전 등 다양한 과학 개념에 대해 호기심을 나타내면, 친절한 옥쌤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차근차근 설명해 준다. 또 점잖은 고양이 먼지와 외향형 햄스터 햄찌가 등장해 아이들이 어려워할 만한 생물·지구 과학 개념을 빗대어 설명하여 더 재밌게 익히도록 도와준다. 친구같은 캐릭터들과 함께 차례차례 개념을 익히다 보면 우리 생활 속 과학 원리를 깨우치고, 멀게만 느꼈던 과학 과목과 절친한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현직 초등 교사 옥효진 선생님이 직접 뽑은 어린이를 위한 필수 생물·지구 과학 개념 100가지! 동물과 식물을 나누는 기준은? 파충류와 양서류의 차이점은? 다래끼가 났을 때 찾아야 할 병원은? 생물 다양성의 뜻은? 계절이 생기는 이유는? 우리 생활에서 충분히 접할 수 있는 질문들이다. 하지만 막상 답하려니 쉽지 않다. 일상에서 매일 보는 생물과 매년 겪는 자연 현상을 당연하다 생각하지 않고 파고들어 탐구해야 제대로 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린이가 일상에서 과학적 호기심을 기르고 과학 원리를 이해해 설명할 수 있으려면 최소 논리 단위인 과학 용어를 아는 것이 좋다. 《옥효진 선생님의 과학 개념 사전》 첫 번째 권은 아이들이 알아야 할 생물·지구 과학 개념들을 모아 1장부터 8장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 주변에서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동물과 식물에서부터 우리 몸과 생태계 환경까지 확장해 나아간다. 지구 과학 영역 또한 가까운 지구와 매일 겪는 기상 현상을 먼저 설명한 다음, 태양계와 우주를 차근차근 짚는다. 이 책이 더 특별한 이유는 옥효진 선생님이 현직 교사로 아이들과 지내면서 초등학생이 꼭 알았으면 하는 필수 생물·지구 과학 개념 100가지를 직접 엄선했다는 것이다. 과학 교과서에 등장하는 거의 모든 개념어가 수록되어 있다. 또한 ‘생물 다양성’, ‘제트 기류’, ‘생체 모방 기술’ 같이 오늘날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최신 시사 이슈까지 발 빠르게 담았다. 《옥효진 선생님의 과학 개념 사전 : 생물·지구 과학》을 통해 과학 교과 지식을 충실히 다지고, 나아가 시사 상식까지 알차게 챙길 수 있을 것이다. 친근한 일상 에피소드로 개념과 금방 친해지고, 친절한 설명으로 과학 필수 지식을 누구보다 쉽고 빠르게! 이 책은 사전이라는 제목과 형식을 띠고 있지만, 다채로운 생물·지구 과학 개념들을 최대한 딱딱하지 않은 형식으로 담으려 애썼다. 먼저 옥쌤와 아이들이 등장하는 일상 에피소드로 친근하게 생물·지구 과학 개념을 접한다. 그 후 곧바로 사전 뜻풀이를 통해 개념을 정확하게 인식한다. 이어지는 설명은 단순한 줄글이 아닌 만화 칸 형식으로, 지루할 틈 없이 개념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다. 설명 사이사이에 등장하는 귀여운 그림은 독자들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개념을 익히도록 이끈다. 마지막으로 옥쌤이 들려주는 개념에 관련된 과학 상식까지 읽으면, 생물과 지구 과학 지식이 보다 풍부해질 것이다.
어느 날 갑자기
우리교육 / 아사히나 요코 (지은이), 미즈모토 사키노 (그림), 고향옥 (옮긴이) / 2023.10.23
13,000원 ⟶ 11,700원(10% off)

우리교육명작,문학아사히나 요코 (지은이), 미즈모토 사키노 (그림), 고향옥 (옮긴이)
어느 날 갑자기 외모가 달라진 시온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루미나와 반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내가 가진 고정관념은 없었는지 돌아보고, 외모가 어떻게 바뀌든 자기 자신은 항상 똑같다는 고유성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자. 6학년 루미나는 새 학기 첫날부터 할아버지와 크게 말다툼을 한다. 찢어진 청바지에 후드 티셔츠가 여자답지 못한 차림이라면서, 동생 다케루의 입학식에 예의에 맞지 않는 옷을 입었다고 한다. 그런데 학교에 도착했더니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평소에는 여성스러운 단발머리에 치마만 입던 반 친구 시온이 삭발한 채 등교했다. 루미나는 짧은 머리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친구들은 아니었나 보다. 시온을 스님이라고 놀리거나 흘끔거리면서 자기네끼리 속닥속닥 뒷말을 하는데….1. 루미나 2. 시온 3. 단 둘이 우산 속에서 4. 더 자유롭게, 더 다양하게 5. 미용실 원장님, 게이코 6. 상처받은 마음 7. 결심 8. 한 발짝 내디딜 때 9. 울타리 걷어내기 10. 작은 변화‘성 역할 고정관념’이란 무슨 뜻일까요? 타고난 성별에 따라 행동이나 생각을 제한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풍조를 말합니다. 주변의 어른이나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여자애가 좀 얌전히 굴어야지.”, “남자애가 툭 하면 울어서 어떡하니?”라고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나요? 이런 말들도 ‘성 역할 고정관념’이라고 할 수 있어요. 태어날 때부터 그렇게 정해진 것이 아니라 사회에서 이렇게 하자고 암묵적으로 약속한 거죠. 아이를 키우는 것은 여성의 몫이고, 남성은 밖에서 일해서 가족을 부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또 회사에서 중요한 직책은 남성에게 맡기고, 차를 대접하거나 사무는 여성에게 맡기는 것. 요리 잘하고 자상한 사람은 여자다운 것이고, 힘들어도 나약한 소리를 하지 않는 것이 남자답다고 생각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외모가 달라진 시온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루미나와 반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내가 가진 고정관념은 없었는지 돌아보고, 외모가 어떻게 바뀌든 자기 자신은 항상 똑같다는 고유성에 대해서도 생각해 봅시다. 남자답고, 여자다운 외모가 그렇게 중요한가? 자기가 멋있다고 생각한 대로 자유로운 복장으로 다니면 안 되는 거냐고? 6학년 루미나는 새 학기 첫날부터 할아버지와 크게 말다툼을 합니다. 찢어진 청바지에 후드 티셔츠가 여자답지 못한 차림이라면서, 동생 다케루의 입학식에 예의에 맞지 않는 옷을 입었다나요? 그런데 학교에 도착했더니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평소에는 여성스러운 단발머리에 치마만 입던 반 친구 시온이 삭발한 채 등교했거든요. 루미나는 짧은 머리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친구들은 아니었나 봅니다. 시온을 스님이라고 놀리거나 흘끔거리면서 자기네끼리 속닥속닥 뒷말을 합니다. 루미나는 의문이 생깁니다. 학교 규칙으로 정해 놓은 것도 아닌데, 머리카락 길이가 그렇게 중요한 걸까? 학교에서 무엇을 배우고, 친구들과 어떤 관계를 맺는지가 더 중요한 거 아닐까? 서로의 자유를 존중할 때,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자유의 영역은 더욱 넓어집니다 태어난 동네에서 거의 평생을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태어난 나라를 떠나 다른 나라에 가서 꿈을 찾는 사람도 있어요. 또 행복하게 지내던 고향에 전쟁이 일어나서 위험을 피해 다른 나라로 쫓기듯 피난을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람이 사는 장소도 이렇게 여러 가지 이유로 달라지는데, 하물며 생김새며 옷 입는 스타일, 말과 행동은 사람마다 각양각색으로 다른 것이 당연하겠지요? 오늘날은 그 어느 때보다도 다양한 사람들이 어울려 살아가고 있습니다. 길거리에서 외국인을 마주치는 것은 더는 드문 일이 아니에요. 거의 집 안에 갇혀 살다시피 했던 장애인들도 거리로 나오고 있으며, 성적 지향이 다른 사람들도 목소리를 내고 있지요. 이렇게 사회가 다양해질수록 동료 시민의 자유를 존중하는 방식은 더욱 섬세해야 합니다. 누구에게나 인간답게 살아갈 자유가 있고, 쾌적한 환경에서 살 자유가 있습니다. 물론 원하는 머리 모양을 할 자유도 빼놓을 수 없지요. 그러한 자유들을 존중할 때 우리는 서로 다름을 좀 더 세련되게 인정하고, 스스로 누릴 수 있는 자유의 영역도 훨씬 넓어질 거예요.
휘뚜루는 콩닥콩닥
책읽는곰 / 윤정 (지은이), 유영근 (그림) / 2024.09.20
11,000원 ⟶ 9,900원(10% off)

책읽는곰명작,문학윤정 (지은이), 유영근 (그림)
마음 가는 대로, 닥치는 대로, 휘뚜루마뚜루 휘뚜루마뚜루. 달수초등학교의 귀여운 사고뭉치, 1학년 1반 휘뚜루가 돌아왔다. 오늘은 펄떡펄떡 물고기 도시락도 가져오지 않았고, 물기도 탈탈 잘 털었고, 짚신 실내화도 야무지게 챙겨 왔다. 그리고 또 하나, 예쁜 자갈을 보따리에 넣어 왔다. 선생님이 자갈을 보더니 공기놀이하면 좋겠다고 했다. 휘뚜루와 친구들이 조르는 바람에 선생님은 공기놀이하는 법을 알려 주었다. 쉬는 시간, 휘뚜루는 미나랑 태오랑 하는 공기놀이에 흠뻑 빠졌다. 그런데 어쩌지? 태오랑 미나가 자꾸 다툰다. 공기놀이 생각에 신나서 콩닥콩닥, 태오와 미나가 걱정되어 콩닥콩닥, 휘뚜루는 하루 종일 가슴이 콩닥콩닥 뛴다. 서로 다투지 않고 재미있게 놀 수는 없을까?자갈이 데굴데굴 신나는 공기놀이 콩닥콩닥 휘뚜루 더는 못 참아! 닥치는 대로사랑스러운 수달 친구 휘뚜루가 돌아왔어요! 조금 더 깊어진 친구 사이 한 뼘 더 자란 휘뚜루와 친구들 ‘678 읽기 독립’ 시리즈 1번 《휘뚜루는 1학년》의 귀여운 주인공 휘뚜루가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휘뚜루가 주워 온 예쁜 자갈로 선생님에게 재미있는 공기놀이를 배우지요. 휘뚜루는 친구들과 즐겁게 공기놀이할 생각에 가슴이 콩닥콩닥 뜁니다. 그런데 공기놀이도 승부를 겨루는 놀이이다 보니, 친구들은 경쟁심을 불태우게 되지요. 자꾸만 티격태격하는 태오와 미나 때문에 휘뚜루는 또 가슴이 콩닥콩닥 뜁니다. 《휘뚜루는 1학년》에서 선생님 이마를 여러 번 짚게 했던 뻔뻔한 사고뭉치 휘뚜루가 《휘뚜루는 콩닥콩닥》에서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 줍니다. 친구들 눈치를 살피고, 화를 풀어 주려고도 하고, 억울해도 꾹 참는 등 앞 이야기에서는 결코 볼 수 없었던, 조금은 애처롭기까지 한 휘뚜루 모습이 색다른 재미로 다가온답니다. 이는 물론 재미만을 위한 설정이 아니지요. 승부에서 내가 질 수도 있다는 것을 아직 받아들이기 힘든 태오, 내가 믿는 질서를 친구가 무너뜨리도록 내버려둘 수 없는 미나, 내가 바라는 대로 즐겁게 지내려면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한 휘뚜루. 윤정 작가는 공기놀이를 처음 접한 휘뚜루와 미나, 태오를 통해 1학년 어린이들의 ‘첫 사회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 줍니다. 학교는 내가 곧 세계였던 영유아 단계를 막 지나온 어린이들이 한곳에 모이는 곳이지요. 다른 듯 닮은 여러 ‘나’들이 모여 있으니 서로 부딪칠 수밖에 없고, 그렇게 부딪치면서 함께 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학교가 맡은 역할이기도 합니다. 세 친구가 그러하듯 새로운 세계에 발을 들이는 과정이 마냥 순탄하지는 않겠지요. 하지만 어린이들은 생각보다 스스로 회복하는 힘이 강하답니다.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시기가 길었고 방과 후에는 학원을 가는 친구들이 많다 보니, 저학년 어린이도 친구와 어울려 놀기보다는 혼자 스마트폰 게임을 하거나 유튜브를 시청하는 ‘놀이’에 더 익숙해진 요즘입니다. 세상이 바뀌었다고는 하지만, 어린이는 여전히 게임이나 유튜브보다 친구 사이에서 더 많은 것을 배웁니다. 휘뚜루와 미나, 태오는 전통놀이인 공기놀이를 하면서 잘못한 것은 사과하고 서로 화해하는 법, 비 온 뒤에 땅이 굳듯 친구 사이를 더 단단하게 만드는 법을 자연스럽게 알아 갑니다. 그렇다고 해서 모처럼 찾아온 휘뚜루가 진지한 교훈만 남기고 갈 리 없지요. 내 경험담 같아서 더 재미있는 이야기가 만화처럼 생동감 넘치는 장면 연출과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는 캐릭터 묘사를 만났으니, 한 페이지도 그냥 넘길 수 없다고요. 특히 이번 이야기에서는 휘뚜루만큼이나 미나와 태오한테도 흠뻑 빠지게 될 거예요. 6세부터 8세까지 어린이 독서 단계에 맞춘 ‘678 읽기 독립’ 시리즈 문해력 전문가인 최나야 교수(서울대 아동가족학과)는 “독자가 자라면 독서 경험도 달라져야 한다.”라고 말합니다. 책읽는곰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678 읽기 독립’ 시리즈는 그림책에서 읽기책으로, 양육자가 읽어 주는 책 읽기에서 어린이 혼자 읽는 책 읽기로 넘어가는 6~8세 독자에게 필요한 독서 경험을 선사하려 합니다. 원고지 30~50매의 짤막한 동화에 그림책처럼 풍부한 그림을 더해, 읽는 부담은 줄이면서 읽기책 흐름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또한 독자의 읽기 단계에 맞추어 홑문장, 본딧말과 순우리말 표현을 주로 사용하고, 구어체와 의성어, 의태어를 풍부하게 사용하여 읽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이로써 처음으로 읽기 독립에 도전하는 어린이에게 책 한 권을 읽어 냈다는 성취감을 안겨 줄 것입니다. 6~8세는 독서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로 첫 홀로서기를 경험하는 시기입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여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혼자 자기에 도전하기도 합니다. 두근거리는 발표 시간도 있고, 일기를 쓰기도 하지요. 엄마가 없는 학교에서 아플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린이들이 겪게 될 다양한 ‘처음’을 응원하는 이야기, 나와 비슷한 친구들의 모습에서 즐겁고 유쾌하게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의 아픈 곳, 가려운 곳은 우리 작가들이 가장 잘 알지 않을까요? 지금 여기, 우리 어린이들이 경험하고 고민하며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기성과 신인 구분 없이 시리즈 취지에 공감하는 다양한 국내 작가들이 힘을 보태 주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어떻게 읽을까, 어떻게 읽힐까를 고민하는 어린이 독자와 양육자 들을 위해 쉽고 알찬 지침이 될 만한 최나야 교수의 글을 수록했습니다. 또 책을 읽으면서 어렵다고 느낄 만한 낱말과 표현을 뽑아 단어장을 만들었습니다. 책 뒤에 실린 단어장을 살펴보며 이야기 내용도 되짚어 보고 새로운 낱말들을 내 것으로 익힐 수 있을 것입니다.
영어전략 문법·쓰기 중학 2 (2022년)
천재교육 / 임광례, 고미라, 조미리, 최송화 (지은이) / 2022.02.07
15,000원 ⟶ 13,500원(10% off)

천재교육학습참고서임광례, 고미라, 조미리, 최송화 (지은이)
엄마 나는 어디에서 왔어?
하빠꿍 / 황이산 (지은이) / 2021.04.21
14,000

하빠꿍그림책황이산 (지은이)
‘안 가르치는 책’ 시리즈 5번째 마지막 책이다. 어린이가 절로 좋아서 그려놓은 그림을 모아두었다가 책을 꾸렸다. 6살 때 그림으로 3권 만들고, 8살 때 그림으로 1권 만들었고, 이번에 9살 때 그림으로 꾸렸는데, 그림도 복잡해지고 글도 꽤 들어가 있다. 그림을 추려낸 후에 그림 설명을 아이에게 해달라고 해서 그 이야기들로 원고를 삼았다.‘안 가르치는 책’ 시리즈를 마치며 여는 말 일러두기 1부 엄마, 나는 어디에서 왔어? 1. 엄마, 나는 어디에서 왔어? 2. 숲의 아이 3. 상상의 대회 4. 콩쥐와 팥쥐 2부 학교폭력을 뚫고 자라다 5. 외로운 이산이의 하루 - 2018년 4월 28일 6. 엠라귀 ? 가슴 다친 분노 7. 살고 싶은 동네 8. 결혼하기 9. 핑크 잠자리로 변신 10. 아이를 열 명 낳을 거야 11. 놀이터 집 12. 과학자가 될 거야 3부 영웅 양수라 13. 어지러운 숫자 14. 새싹아 안녕! 피라냐 물고기 잡기 15. 식인 토끼 16. 칼러 17. 가고 싶은 나라 18. 내가 커지면 ? 어른이 되고 싶어 19. 영웅 양수라 20. 피라냐 물고기 잡기 4부 새가 되어 날자 21. 내 보청기 젖을라 22. 알라뱀 23. 문을 열면 24. 춤추는 거위 25. 결혼 26. 이집트에서 온 아이 27. 곤충과 합체 28. 새가 되어 날자 닫는 말‘안 가르치는 책’ 시리즈 5번째 마지막 책입니다. 어린이가 절로 좋아서 그려놓은 그림을 모아두었다가 책을 꾸렸습니다. 6살 때 그림으로 3권 만들고, 8살 때 그림으로 1권 만들었고, 이번에 9살 때 그림으로 꾸렸는데, 그림도 복잡해지고 글도 꽤 들어가 있어요. 그림을 추려낸 후에 그림 설명을 아이에게 해달라고 해서 그 이야기들로 원고를 삼았어요. 11살이었으니 2년 전의 자신을 보며 이야기를 하는데, 아주 신기해 하고 다른 아이 보듯 이야기를 했어요. 9살 때보다 상상력이 줄었다고 한탄도 했어요. 2년간 많이 자랐고 많이 변했다는 이야기이죠. 아이는 세상에 대해 궁금한 게 참 많았어요. “나는 지구에 오기 전에 어디에 있었을까?” “늙어 죽으면 어디로 갈까?” “요정은 진짜 있는 걸까?” “엄마와 아빠는 나를 길러서 무슨 이득이 있을까?” “고정관념은 왜 생기는 걸까?” 아이는 매일 미래를 생각하고 사는 것 같아요. 미래에 엄마가 되는 상상, 과학자가 되는 상상, 어린이들은 어른이 되고 싶어하나 봐요. 그리고 이 책에는 초등학교 입학한 후 3년간 한 반 전체 아동들에 의한 ‘집단 따돌림’이라는 학교폭력을 지독하게 겪었더래서 폭력을 뚫고 살아낸 기록이기도 해요. 아이가 4학년 때인, 2020년에 교장이 공모교장 8년에 실패한 후에, 집단 따돌림은 없어졌지만, 그 결과로 학교에 가면 같이 놀 아이들이 거의 없어요. 하지만, 인터넷에서 친구들을 많이 사귀어서 잘 살고 있어요. 저자 어린이가 8살부터 교육 공권력의 폭력에 울고 쓰러지고 쓰라린 시절의 이야기지만, 결국 견디어 이겨내고 살아낸 기록이에요. 어른들로부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격려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어른들의 탐욕에 초중고 시절을 어려움 속에서 지내는 어린이·청소년들이 잘 극복해내고 훌륭하게 성장하길 기도하며 책을 펴냅니다.
마리 앙투아네트와 4월의 블루 다이아몬드
북스(VOOXS) / 박시연 지음, 이리해 그림 / 2016.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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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VOOXS)명작,문학박시연 지음, 이리해 그림
요정의 탄생석 이야기 1권. 역사 속 실제 있었던 남녀의 로맨스를 ‘팩션’이라는 장르로 다시 만들어 재미를 더했으며 그들의 사랑에 얽힌 배경과 부가적인 정보를 부록으로 묶어 역사 공부에 흥미를 더했다. 신비롭고 아름다운 일러스트를 삽입하여 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상상의 날개를 펼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탄생석 이야기' 시리즈에는 열두 개의 탄생석이 나오고 탄생석의 종류와 지니고 있는 의미를 알게 해준다. 또한, 이야기의 주인공들이 살았던 시대의 역사적 사건과 사회상 등을 보여줌으로써 그 당시의 역사적 상식에 대해서도 습득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1. 철부지 공주 마리 2. 베르사유의 장미 3. 슬픈 결혼식 4. 사라진 보석 5. 혁명의 불씨 6. 뿌리칠 수 없는 유혹 7. 열두 개의 탄생석을 찾아서 9. 부록: 마리 앙투아네트에 대한 오해와 진실“나의 행복과는 상관없이 상대의 행복을 빌어주는 것이야말로 내가 생각하는 진정한 사랑이오.” 마리 앙투아네트와 블루 다이아몬드는 과연 어떤 연관이 있었기에 마리가 갖기 위해 집착했던 것일까요? 이것을 알기 위해 탄생석인 다이아몬드가 갖고 있는 의미를 찾아 떠나보아요. 열두 개의 탄생석에는 각각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의미에 따라 달라지는 다양한 사랑이야기를 만나보세요. 1월은 가넷(진실, 우정), 2월은 자수정(성실, 평화), 3월은 아쿠아마린(행복, 총명) 등 열두 달에는 각각 다른 열두 개의 탄생석이 있어요. 그리고 이 탄생석 모두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답니다. 이 탄생석의 의미와 마리 앙투아네트, 빅토리아 여왕, 셰익스피어 등 실존 인물들과는 어떻게 연결이 돼있을까요? 그들의 이야기는 그저 단순한 ‘픽션’이 아니라 그 당시의 배경과 생활모습 등을 모두 합쳐서 봐야 이해할 수 있는 역사인 ‘팩트’ 그 자체랍니다. 이렇게 ‘팩트’인 실존 인물들과 작가의 상상력이 합쳐져서 ‘팩션’이 또 한 번 탄생했습니다. 그들의 사랑 이야기를 알아가면서 열두 개의 탄생석의 의미를 알아보는 것도 재미있는 활동이 되겠지요? **이런 점이 좋습니다! ㆍ 탄생석 이야기 시리즈는 역사 속 실제 있었던 남녀의 로맨스를 ‘팩션’이라는 장르로 다시 만들어 재미를 더했으며 그들의 사랑에 얽힌 배경과 부가적인 정보를 부록으로 묶어 역사 공부에 흥미를 더했습니다. ㆍ 탄생석 이야기 시리즈에는 열두 개의 탄생석이 나오고 탄생석의 종류와 지니고 있는 의미를 알게 해줍니다. 또한, 이야기의 주인공들이 살았던 시대의 역사적 사건과 사회상 등을 보여줌으로써 그 당시의 역사적 상식에 대해서도 습득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탄생석 이야기 시리즈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일러스트를 삽입하여 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상상의 날개를 펼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습니다. 블루 다이아몬드에 얽힌 마리 앙투아네트의 사랑 이야기 마리 앙투아네트는 어렸을 적부터 시종인 필립과 친구처럼 친하게 지냈어요. 그러면서 필립에게 점점 더 의지하고 계속 옆에 두려고 했어요. 그러던 중 마리는 프랑스의 황태자 루이 오귀스트와 결혼을 하기 위해 파리로 떠난답니다. 물론, 시종인 필립도 데리고서 말이죠. 결혼식 전 날, 루이는 마리에게 결혼예물로 줄 블루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보여줬어요. 마리는 그 목걸이를 본 순간 운명 같은 것을 느꼈고 영원히 소유하겠다고 다짐했어요. 하지만 결혼식 날, 예물로 받기로 했던 목걸이가 감쪽같이 사라져버렸고 너무나 실망한 마리는 루이를 만나고 싶지도 않아했어요. 그러던 중, 클레어라고 하는 루이의 오랜 친구와 가깝게 지내게 됐어요. 하지만 필립은 클레어라는 여인이 뭔가 음모를 꾸밀 것만 같이 느껴져서 탐탁지 않았어요. 아니나 다를까, 클레어와 함께 구경나갔던 빈민촌에서 마리는 허영심 많고 멍청한 왕비 같은 말을 해버렸고 그 일은 삽시간에 백성들에게 퍼져서 마리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지 못했어요. 이런 일이 클레어와 함께 있을 때마다 여러 번 일어났고 그러면서 위급한 순간에 빠질 땐 필립이 목숨을 걸고 마리를 구해줬어요. 어느 날, 루이와 클레어와 마리는 여우 사냥을 나갔어요. 시종인 필립과 에바도 같이요. 여우 사냥에 빠져있던 그들은 백성들이 힘들게 농사 지어 놓은 올리브 밭을 엉망으로 만들어놓은 것을 필립이 얘기를 해준 후에야 알게 됐어요. 이것을 계기로 루이와 필립은 대결을 하게 됐고 필립은 많이 다쳐 며칠 동안을 앓아누워야 했어요. 이때를 틈타 클레어는 음모를 꾸며 에바와 필립을 궁에서 내쫓아버렸어요. 마리는 필립이 자신이 싫어서 떠난 것으로 착각하고 슬퍼하며 시간을 보냈어요. 우울해하는 마리를 위해 루이는 백성들에게 걷은 세금으로 더욱 더 큰 궁전을 짓고 파티를 열었어요. 이런 일이 반복되면서 백성들 사이에서는 마리에 대한 원망과 더 이상은 궁핍한 생활을 할 수 없다는 생각에 혁명의 불씨가 타오르기 시작해요. 이때 마리에게 블루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가지고 있다는 의문의 남자가 나타나서 클레어와 함께 만나러 가요. 이렇게 잊고 있었던 목걸이에 다시 집착하게 되고 혁명의 불길은 타올라요. 과연 마리는 자신의 욕심대로 목걸이를 소유할 수 있을까요? 또한 자신을 위해 목숨도 내바치는 필립과의 관계도 다시 회복할 수 있을까요? 저 다이아몬드에는 과연 어떤 의미가 숨겨져 있었기에 마리가 저렇게 자꾸 집착을 하게 되는 걸까요?
어쩌다 우주여행
파란자전거 / 정명섭, 남유하, 김이환 (지은이), 박현주 (그림) / 202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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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자전거명작,문학정명섭, 남유하, 김이환 (지은이), 박현주 (그림)
지구의 모든 나라를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지금, 우주여행 또한 그렇게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하는 상상, 그때 누가, 왜, 어떻게 여행길에 오르게 될지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었다. 장르 문학에서 활약하고 있는 3명의 젊은 작가는 과연 미래의 ‘우주여행’에서 어떤 일상의 고민을 끌어냈을까. 팩션, SF 등 분야와 장르, 동화와 소설을 넘나들며 작품활동을 하는 정명섭 작가는 “서커스가 과거의 꿈이었다면 우주여행은 미래의 꿈이다. 두 개의 꿈이 만난 이야기”라며 〈우주 서커스단의 비밀〉을 내놓았다. 서커스라는 과거이자 오늘의 소재를 통해 다양한 행성 생물체들을 상상해 냈고, 오늘이 없는 폐허가 된 지구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열두 살 소년 동하에게 미래의 ‘꿈’을 찾기 위해 고민하고 행동해야 하는 오늘의 십 대를 투영했다.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상상력과 예리한 시선으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제5회 한낙원과학소설상을 수상한 남유하 작가는 한국 장르문학의 주목할 만한 작가로 떠올랐다. 그는 “가족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가족의 행복을 바란다”며 〈호텔 오로라〉를 내놓았다. 미래의 행성인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 명소 화성을 상상하며 호텔 앞에 버려진 소녀 시소를 통해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의미 있는 여행을 보여준다. 문학뿐만 아니라 독립영화까지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멀티문학상, 젊은작가상, SF어워드 장편소설 우수상을 받은 김이환 작가는 “타인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도 늘 주변에 있는 가족, 친구의 소중함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네버랜드 시티〉를 내놓았다.◆ 우주 서커스단의 비밀_정명섭 ◆ 호텔 오로라_남유하 ◆ 네버랜드 시티_김이환흔한 일상 속 특별한 우주여행 개성 넘치는 SF작가 3인의 흥미로운 도전과 만나다! 두려움, 선망의 대상, 미지의 우주가 아닌 삶이고 생활이고 오늘인 미래의 우주여행. 세 작품은 ‘우주여행’을 그리지만, ‘꿈, 가족, 우정’에 대해 진하게 다룬 모험물이고, 휴먼드라마며, 성장소설이다. 내일은 늘 미지의 세계지만, 이 또한 오늘이고, 삶의 연속이다 누구나 같은 시간이 주어지지만,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는 모두가 다르다. 내일을 위해 살기도 하고, 더 먼 미래를 위해 준비하기도 하고,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기도 하며, 그 안에 타인만 있기도 하고, 나만 있기도 하며, 우리가 함께 존재하기도 한다. 수많은 십 대에게 주어진 ‘오늘’은 내일이어야만 하고 미래를 위해 채워야 하는 시간으로 강요되기도 한다. 그러나 ‘오늘’이 지나 내일이 되고, 수많은 ‘오늘’이 모여 미래가 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만고의 진리지만, 스스로 깨닫는 것은 물론 삶의 방식을 바꾸기는 더더욱 힘들다. 연속된 오늘이 반영된 이유 있는 상상, 나와 우리의 삶이 녹아 있는 미래를 본다면 어떨까? SF(사이언스 픽션)는 미래의 이야기를 다루는 대표적인 소설 장르다. 그것도 아주 먼 미래, 미지의 세계이고 두려움의 대상이면서 선망의 대상이기도 한 ‘우주’를 ‘과학’이라는 도구를 이용해 하나씩 파헤쳐 간다. 과학은 운명이 아니다. 인간의 치열한 오늘이 이루어낸 삶이고 필연의 결정체다. 또한 우리가 살아갈 미래의 공간을 그려볼 수 있는 최고의 재료이기도 하다. 비행기조차 없던 19세기 중반 대포로 달까지 가는 우주여행을 그렸던 쥘 베른처럼. 미래의 공간을 유기적으로 채워 가는 방식과 주체는 오늘을 채워 가는 우리가 선택해야 한다. 그 선택은 물론 내일과 미래가 될 ‘오늘’의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하는 십 대에게, 젊은 SF 작가들의 진솔한 고민과 흥미로운 도전이, 엉킨 실타래의 끝을 찾는 시작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미지의 세계를 일상으로 끌어들인 ‘꿈, 가족, 우정’ 3인 3색 ‘우주여행’ 앤솔러지 지구의 모든 나라를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지금, 우주여행 또한 그렇게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하는 상상, 그때 누가, 왜, 어떻게 여행길에 오르게 될지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었다. 장르 문학에서 활약하고 있는 3명의 젊은 작가는 과연 미래의 ‘우주여행’에서 어떤 일상의 고민을 끌어냈을까. 팩션, SF 등 분야와 장르, 동화와 소설을 넘나들며 작품활동을 하는 정명섭 작가는 NEW크리에이터 및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하며 끼와 문학성을 인정받고 있다. 그는 “서커스가 과거의 꿈이었다면 우주여행은 미래의 꿈이다. 두 개의 꿈이 만난 이야기”라며 〈우주 서커스단의 비밀〉을 내놓았다. 서커스라는 과거이자 오늘의 소재를 통해 다양한 행성 생물체들을 상상해 냈고, 오늘이 없는 폐허가 된 지구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열두 살 소년 동하에게 미래의 ‘꿈’을 찾기 위해 고민하고 행동해야 하는 오늘의 십 대를 투영했다.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상상력과 예리한 시선으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제5회 한낙원과학소설상을 수상한 남유하 작가는 한국 장르문학의 주목할 만한 작가로 떠올랐다. 그는 “가족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가족의 행복을 바란다”며 〈호텔 오로라〉를 내놓았다. 미래의 행성인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 명소 화성을 상상하며 호텔 앞에 버려진 소녀 시소를 통해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의미 있는 여행을 보여준다. 문학뿐만 아니라 독립영화까지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멀티문학상, 젊은작가상, SF어워드 장편소설 우수상을 받은 김이환 작가는 “타인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도 늘 주변에 있는 가족, 친구의 소중함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네버랜드 시티〉를 내놓았다. 우리의 생활양식이 반영된 미지의 행성계를 상상하며 학교와 가족보다는 우정과 모험을 선택한 열세 살 소녀 나나와 리나의 가출을 통해 관계 속 ‘친구와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멈춤의 시간을 그렸다. 세 작가는 두려움과 선망의 대상이자 미지의 세계인 우주 속에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여행’을 소재로 모두의 고민인 ‘꿈과 미래’를, 변화되는 사회 속 ‘가족’의 의미를,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형성되는 ‘관계’의 소중함을 이끌어냈다. 그렇게 이들은 미래를 들여다보며 ‘오늘’의 선택과 고민의 문을 조심스럽게 두드린다. 흔한 일상 속 세 가지 특별한 우주여행 폐허인 지구를 떠나 ‘꿈’을 향한 우주여행_〈우주 서커스단의 비밀〉 희망이라곤 없는 파괴된 지구에서 고아가 된 동하는 백 년마다 온다는 우주 서커스단을 구경하고 그곳에서 할아버지와의 추억이 있는 전설의 생명체 시스퀘어와 마주한다. 예전에는 우주의 이동수단으로도 이용했다는 시스퀘어는 한낱 구경거리에 불과했다. 동하는 지구만 아니라면 어디든 미래를 꿈꿀 수 있을 듯했다. 게다가 시스퀘어가 있는 곳이라면 희망도 있을 듯했다. 그러던 중 서커스단의 우주여행 탑승권을 손에 넣은 동하는 서커스단의 일원이 되지만, 그곳에는 다름 아닌 아이들을 공연의 도구로 이용하는 악덕 단주가 있었다. 동하와 아이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탈출을 계획하는데… 진짜 ‘가족’을 찾아 지구로 향한 우주여행_〈호텔 오로라〉 어느 날 화성에 버려져 12년 동안 자란 시소 앞에 아빠가 나타났다. 아빠를 따라 엄마를 보러 지구로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는 시소에게 겹눈에 보랏빛 피부를 가진 하우스키퍼 마고 아줌마와 진초록 피부를 가진 페토 아저씨는 따뜻하게 안아 주며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라고 한다. 그렇게 아빠를 따라 우주선에 올랐지만 뒤늦게 엄마와 가짜 아빠의 비밀이 밝혀지고, 행성 그라피티에 푹 빠진 진짜 아빠와 또 다른 여행을 시작하게 되는데… ‘우정과 모험’을 위한 미지 행성으로의 우주여행_〈네버랜드 시티〉 프렌드 시티, 콘트랙트 시티, 페스티벌 시티, 마켓 시티, 에스피 시티, 나이트 시티가 있는 행성계에서도 전체가 도서관이고 행성계의 모든 정보가 모이는 플레이아데스 시티에 사는 나나는 친구와 다른 중학교에 다니는 것이 싫어 절친 리나와 함께 가출을 감행했다. 자라지 않아도 된다는 소문이 무성한 네버랜드 시티로 우주철을 타고. 어른은 없고, 뭐든 어설픈 도우미 로봇 곰만 있는 네버랜드 시티는 일단 들어오면 나갈 수 없고, 아이들 스스로 많은 일을 해결해야 한다. 모험을 즐기는 리나는 놀기에 바쁘고, 결국 나나는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데… 다채로운 작품과 화려하고 감각적인 일러스트에 담긴 진솔한 우리의 모습 앤솔러지의 장점은 개성 넘치는 작가들의 다양한 시각과 생각을 한번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어쩌다 우주여행》은 SF지만 우리의 모습이 담긴 또 다른 세 가지 장르와 만날 수 있다. 외계어 통역기로 모든 행성인과 소통할 수 있다는 설정은 각양각색의 생명체를 만들어냈고, 서커스라는 무대 위에 그리고 관객으로 한자리에 모아놓았다. 생소하나 흥미로운 우주 생명체의 향연이 펼쳐지는 [우주 서커스단의 비밀]은 희망찬 미래를 찾아 여행길에 오른 소년이 악당에 맞서 싸우는 액션 모험물이다. 푸른 노을과 다양한 행성인의 미술 작품으로 가득한 화성의 한 호텔에는 모습도 고향도 다른 행성인들이 시소와 함께 서로를 걱정하고 격려하며 살아간다. 핏줄을 찾아나선 시소의 마지막 행선지로의 여정을 다룬 [호텔 오로라]는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아 지구로 떠난 한 소녀의 휴먼드라마다. 행성 자체가 도서관인 플레이아데스 시티에 사는 나나는 부모님과의 갈등 때문에 두려움 반 기대 반으로 친구와 함께 미지의 행성으로 가출하지만 리나와의 갈등 속에서 그토록 갈망하던 우정보다 엄마 아빠가 그리워진다. 멈춘 시간 속에서 뒤바뀐 상황과 관계에 대한 고민을 담은 [네버랜드 시티]는 아이들의 심리와 우정․가족 등 관계의 소중함을 배워 가는 성장소설이다. 또한 SF 작가들의 상상력을 시각적으로 구현해 낸 일러스트레이터 박현주의 일러스트는 화려하고 창의적이며 감각적이다. 액션 모험물은 역동적이고 강렬함 속에 동하의 절망 속 희망을 담았고, 휴먼드라마는 잔잔함 속에 주인공 시소의 감정과 표정에 집중했으며, 성장소설은 상상의 공간에 나나의 다양한 심리를 담아냈다. 상상과 일상을 절묘하게 엮은 세 작품에 창의적이고 감각적이면서 주인공의 심리를 놓치지 않은 일러스트가 더해져 우리의 모습을 더욱 진하게 보여준다. 이들의 의미 있는 도전과 결과가 ‘오늘’을 살아가는 모두에게 소중하고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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