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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Who? 조지프 퓰리처
다산어린이 / 김승민 글, 김정욱 그림, 경기초등사회과교육연구회 감수 / 2012.05.25
12,000원 ⟶ 10,800원(10% off)

다산어린이만화,애니메이션김승민 글, 김정욱 그림, 경기초등사회과교육연구회 감수
불의와 타협하지 않았던 위대한 언론인 사회 곳곳의 부정부패를 파헤치고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의 사회적 평등을 위해 앞장섰던 진정한 언 론인 퓰리처. 퓰리처의 칼날 같은 폭로 기사는 부정을 저지른 권력자들과 부자들을 떨게 했고 그로 인해 퓰리처는 위협을 받고 어려움도 겪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진실과 정의를 위해 자신의 삶을 바친 퓰리처의 감동적인 삶을 통해 언론인의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겁 없는 신문기자로 첫 발을 내딛다 헝가리에서 빈털터리로 미국으로 건너온 퓰리처는 영어가 서툴러 제대로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습니다. 거기다 가난한 이민자들을 상대로 한 사기까지 당하게 됩니다. 퓰리처는 가난한 사람들을 상대로 한 사기에 분노하고 자신과 같은 피해자가 다시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 이를 고발하는 기사를 씁니다. 그리고 그 기사를 통해 퓰리처의 능력을 알아본 [베스틀리헤 포스트] 신문사에서 기자로서의 첫발을 내딛습니다. 퓰리처는 자신의 글로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민자들과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도울 수 있기를 바랐고 그것을 위해 밤낮으로 취재를 하고 기사를 썼습니다. 신문을 통해 부패한 권력과 맞서다 퓰리처는 부패한 정치인들과 부자들이 저지른 부정 때문에 일반대중들과 가난한 사람들이 더욱더 고통 받는다는 사실에 분노하며 신문을 통해 그들의 잘못과 부정을 폭로하는 것이 자신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그의 신념과 불의와 타협하지 않은 태도로 인해 수많은 어려움과 협박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그는 그것들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퓰리처의 기사와 신문은 대중들에게 신뢰를 심어주어 그의 신문은 뉴욕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신문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퓰리처는 라이벌 신문사와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사건을 과장하고 사람들의 관심을 끌만한 사건들만 보도하고 심지어는 신문을 통해 나라간의 감정을 자극해 전쟁을 일으키는 일을 저지르게 됩니다. 대중들이 신뢰했던 그의 신문은 황색언론(옐로저널리즘)이라는 비난을 받게 되고 퓰리처는 그때에야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칩니다. 퓰리처는 이렇게 실수도 저질렀지만 자신의 실수를 보다 나은 언론을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사죄합니다. 그리고 다시 부정부패와 맞서 싸우는 언론인으로 돌아옵니다. 지금도 퓰리처의 위대한 언론인 정신은 ‘기자들의 노벨상’으로 불리며 최고의 언론인에게 수여되는 퓰리처상을 통해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인물 백과’ 코너에서는 조지프 퓰리처의 성공 열쇠, 언론의 정의와 역할, 신문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기자들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퓰리처상 등 퓰리처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사진 자료와 그림을 활용해 알려 줍니다. ‘논술 마당’ 코너에서는 퀴즈, 역할 바꾸어 생각하기, 기사문 쓰기 등의 다양한 독후 활동을 통해 깊이 있는 독서가 가능하도록 돕습니다. 1. 책을 좋아하는 소년 (인물백과 1 조지프 퓰리처의 성공 열쇠) 2. 아름다운 튤립 이야기 (인물백과 2 언론과 저널리즘) 3. 기회의 땅 미국으로 (인물백과 3 신문) 4. 겁 없는 신출내기 기자 (인물백과 4 우리나라 신문의 역사) 5. 부정부패와 싸우는 신문 (인물백과 5 퓰리처가 보도한 특종) 6. 미국을 구한 전보 (인물백과6 퓰리처상과 세계의 언론 단체들) 7. 위대한 신문왕 생각이 커지는 논술 마당 연표 교과 연계표 찾아보기 전 세계 어린이와 학부모를 감동시킨 위인전 [who?]시리즈 초등학생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첫 손에 위인전을 꼽는다. 한 사람의 생애를 다루는 위인전은 재미있는 이야기일 뿐만 아니라 희노애락 등 인간이 겪는 감정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책이기 때문이다. 또 위인전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먹을 수 있도록 역할 모델을 제시한다. 다산어린이에서 출간된 [who?]시리즈는 이런 위인전의 의미를 가장 잘 살린 책이다.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자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평생을 간직할 큰 꿈의 밑그림을 그리는 시기가 바로 이 시기이다. 무엇보다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갈 동안 흔들리지 않는 큰 꿈을 심어 주어야 한다. 물고기를 잡아 주는 것보다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는 말처럼 스스로 인생의 밑그림을 그리고,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달려갈 수 있도록 뒷받침해 주어야 한다. 이때 본보기가 되는 사람이 곁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who?]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담고 싶고 되고 싶은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나침반과 같은 책이다. [who?] 시리즈에서 다루는 위인은 분야, 국가, 여성과 남성, 인종을 초월한 균형 잡힌 시각을 길러준다. 학부모와 선생님들을 포함한 광범위한 설문 조사와 교과서 분석 등을 통해 선정된 인물들을 만나면 세상을 보는 올바른 시각과 균형 잡힌 가치관을 기를 수 있다. 나와 닮은 위인들의 어린 시절을 담은 책 [who?]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은 위인들의 어린 시절을 충실히 담았다는 점이다. [who?]시리즈는 인물의 어린 시절과 실패, 좌절과 극복의 순간을 여과 없이 담아서 어린이들이 나와 다르지 않은 위인들의 이야기를 보며 용기를 얻고 더 큰 꿈을 꿀 수 있게 한다. 힐러리 클린턴은 어린 시절 지독한 외모 콤플렉스에 시달렸다. 이 시대 최고의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는 이상한 행동 때문에 구제불능이라고 손가락질을 받는 아이였다. 21세기의 가장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기업가로 추앙받는 스티브 잡스가 입양아로서의 아픔을 딛고 일어난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가? 이처럼 아이들은 [who?]시리즈를 통해 어려움을 딛고 일어선 세계적인 리더들을 보면서 힘을 얻게 된다. 쉽게 공감할 수 있는 현대 인물들의 이야기 [who?]시리즈는 아이들이 쉽게 교감할 수 있는 현대적 인물들로 골고루 구성되어 있다. 버락 오바마, 스티브 잡스, 제인 구달, 오프라 윈프리, 워렌 버핏, 조앤 롤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류에 공헌한 21세기 실존 인물과 역사 인물로 구성된 라인업은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인물들과 동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생생함을 전해 주고 그들의 리더십과 성공 철학을 배울 수 있다. 이는 시리즈가 아이들뿐 아니라 일상에 바쁜 아빠와 엄마들까지 즐겨 읽게 만드는 힘이다. 어린 시절 동물을 좋아해 친구들과 자연 관찰 모임을 만들고 돈을 모아 늙은 말들의 목숨을 구했던 제인 구달, 여섯 살 때 처음 동화를 쓰고 정부 보조금을 받아 생활하면서도 상상력을 발휘해 첫 소설을 썼던 조앤 롤링, 말더듬이에 구제불능 장난꾸러기 낙제생에서 끊임없는 노력으로 전쟁을 승리로 이끈 지도자가 된 처칠 등 [who?] 시리즈에서는 나와 전혀 다르지 않은 인물들의 어린 시절을 만날 수 있다. 위인들이 어린 시절 겪은 좌절과 아픔, 그것을 딛고 일어나 꿈을 이뤄 가는 과정을 읽으면서 그 인물과 자신을 동일시하게 된다. 위인들의 어린 시절에 공감하면서 인생의 꿈과 목표를 스스로 세우는 아이로 변하게 된다. 교과 연계 학습이 가능한 입체적 위인전 [who?]시리즈의 또 다른 특징은 일반 위인전과는 달리 교과 연계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본문에 들어 있는 인물백과 코너를 통해 인물에 대한 배경 지식과 시사 상식, 교과서 지식까지 다방면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권말에는 독후 활동 코너를 더해 사회, 과학, 논술에 이르는 통합 교과 학습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전 학년, 전 과목에 걸친 다양한 교과 연계로 학습 효과를 주어 학교 수업의 몰입도와 학업 성취도를 높여 준다. 아이들 스스로 책을 읽고 나서 독후활동을 하는 모습이 자연스러운 [who?]시리즈는 학부모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세계 시장에서 먼저 인정받은 [who?] 시리즈, 이제 한국을 평정하다 [who?]시리즈는 이미 미국의 뉴저지주 포트리 초등학교에서 수업 부교재로 채택되며 화제가 되었다. 국내에서 발간된 교양만화로는 최초로 책의 교육적인 면과 인성적인 면을 철저하게 검토하는 미국에서 초등학교 교재로 채택되어 역사 수업과 영어 수업에 함께 사용되고 있다. [who?]시리즈의 차별화된 내용과 수준은 미국, 중국을 비롯한 세계 학부모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시리즈가 완간되기 전에 이미 6개국에 수출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영문판으로도 나온 [who?]시리즈는 생생한 생활 영어를 담은 내용과 원어민 성우들이 녹음한 오디오 cd가 함께 있어 학부모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 인정받은 콘텐츠를 영어로도 만날 수 있어 일석이조라는 평을 듣고 있다. 또한 어플로도 출시되어 줄곧 판매 1위에 올라 어린이는 물론 성인들에게서도 인기다. 세계 시장은 물론 국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는 시리즈는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의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다.
요괴워치 퍼펙트 요괴 대백과 1
대원키즈 / 레벨 파이브 / 201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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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키즈만화,애니메이션레벨 파이브
인기 애니메이션 <요괴워치> 속 요괴들을 모두 한자리에 담았다. 평범한 마을에 사는 평범한 초등학교 5학년 소년, 윤민호. 어느 뜨거운 여름날, 하얗고 신기한 생명체 위스퍼로부터 수상한 시계 '요괴워치'를 받습니다. 그 후로 민호는 여러 요괴를 만나 고민을 해결하고, 친구가 되어 가는데….<요괴워치> 속 신기한 요괴들, 모두 기억하나요? 순식간에 지나간 요괴들의 정보를 요괴 대백과에서 만나요! 인기 애니메이션 '요괴워치'에 등장하는 신기한 요괴들, 모두 기억하고 있나요? 너무 순식간에 지나가서 알 수 없다고요? 더욱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다고요? 그런 당신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요괴워치' 속에 등장한 모든 요괴들의 각종 정보를 꼼꼼하게 정리한 <요괴워치 요괴 대백과>를 펼쳐 보세요. 인기 애니메이션 <요괴워치> 속 요괴들을 모두 한자리에! 지금까지 방영된 모든 요괴 정보, 모든 종족 메달 정보, 모든 에피소드, 요괴 인덱스까지 꽉꽉 담은 가장 완벽하고 알찬 요괴 대백과 제1탄! 평범한 마을에 사는 평범한 초등학교 5학년 소년, 윤민호. 어느 뜨거운 여름날, 하얗고 신기한 생명체 위스퍼로부터 수상한 시계 '요괴워치'를 받습니다. 그 후로 민호는 여러 요괴를 만나 고민을 해결하고, 친구가 되어 가는데…. 인기 애니메이션 '요괴워치' 1~26화에 등장하는 수많은 요괴들의 정보를 모두 담은 첫 번째 요괴 도감. 요괴 정보 뿐 아니라, 종족 메달 정보, 민호와 친구가 되기까지의 과정, 요괴 인덱스까지 알차게 담은 한 권입니다. 이 한 권으로 요괴 정보왕이 되어 보세요!
알쏭달쏭 경제기사 교과서로 다시 읽기 1
고즈윈 / 지호진 지음, 김재일 그림, 고승철 감수 / 200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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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윈사회,문화지호진 지음, 김재일 그림, 고승철 감수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들을 위한 경제 입문서이다. 초등학교 사회교과서의 경제 단원을 토대로 하여 신문의 경제기사와 교과서 내용을 나란히 배치, 현실 경제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도록 구성했다. 1권에서는 경제, 산업, 무역을 다루고, 2권에서는 기업, 금융, 경제상식을 다룬다. '옷은 디자이너가 다 만든다? 디자이너 분업시대'와 같은 기사를 통해 분업을, '할아버지 할머니 세상, 뜨는 실버산업'을 통해 산업의 종류와 발전 과정을, '할인점 비켜! 도깨비시장의 반란'을 통해 시장의 정의와 유통 과정을 이해하도록 하는 등, 경제를 아는 데 꼭 필요한 기본 개념들이 알기 쉽게 나와 있다.1권 _ 경제ㆍ산업ㆍ무역 편 1. 경제ㆍ경제생활ㆍ경제활동이란 무엇일까요? 1 월드컵에 울고 웃는 업계 표정 2 중국 어린이들은 경제를 어떻게 생각할까? 3 "소비 줄여 부자되자" 빚 다이어트 4 먹고 입고 사고 "중국인 생활을 잡아라" 5 '옷은 디자이너가 다 만든다?' 디자이너 분업시대 2. 산업이란 무엇일까요? 1 할아버지 할머니 세상, 뜨는 실버산업 2 멀티미디어 시대에도 종이 신문은 살아 있다 3 '지자체 주식회사' 특산물이 경쟁력이다 4 인터넷에도 우리 집이 있네?! 5 사람인 줄 알았죠? 인조인간 로봇 '에버원' 3. 시장과 유통이란 무엇일까요? 1 할인점 비켜! 도깨비시장의 반란 2 오감만족! 신나고 재미있는 장흥 풍물시장 3 패션 평등주의 '스타숍' 열풍 4 할인점 대신 '슈퍼' 경쟁 5 소 값은 떨어지는데 쇠고기 값은 제자리 4. 무역이란 무엇일까요? 1 한국 자동차 유럽을 접수하다 2 한ㆍ미 FTA 무엇이 문제인가? 3 "입맛 따라 나라 따라" 야쿠르트도 국가별 마케팅 4 칠레맛의 유혹에 빠져 보실래요? 5 무역 5,000억 달러 시대를 열다 2권 _ 기업ㆍ금융ㆍ경제상식 편 5. 기업이란 무엇일까요? 1 존경받는 30대 한국기업, 그 이유는? 2 지역 경제 살찌우는 기업의 힘 3 광고 시장 주름잡는 다국적 기업 대 토종 기업 4 브랜드 달라도 'Made in Korea'로 통해요 5 일류기업의 필수조건, 나눔 경영 6. 화폐와 금융 1 우리나라 화폐는 어떻게 발전했을까? 2 가상화폐로 옷도 사고 신발도 사고 3 산업은행, 공익과 수익성 사이에서 길을 잃다 4 잘산다고 신용점수도 높나요? 5 은행에 대출할 돈이 없다고? 7. 우리 경제의 발자취 1 '껍데기'가 감성을 콕콕 찌른다, 포장 디자인 경쟁 2 35년 경제발전 노하우 수출상품으로 인기 3 4년간 지구 14바퀴 돌아 해외투자 유치 성공 4 노사협력으로 회사를 살리다 5 엔-위안화 가치 동반상승, 수출경쟁 숨 돌릴 듯 8.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경제상식 1 '소득격차 해소' 본격 시동 2 세금은 줄이고 경제는 살리고 3 더 좁아진 취업문 "눈높이 낮추는 것도 방법" 4 중국 경기 갈수록 뜨겁다 5 경기 '봄' 예고에 물가부터 '폴짝'
아파트 옆 작은 논
창비 / 김남중 지음, 김병하 그림, 박광래 감수 / 201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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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자연,과학김남중 지음, 김병하 그림, 박광래 감수
논을 둘러싼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흥미진진한 한 편의 생태동화이자 벼농사 짓는 법, 벼의 한살이 등을 알차게 짚어 주는 어린이 교양서다. 동화작가 김남중이 한새봉두레 사람들과 함께 1년 동안 벼농사를 지으면서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창작한 이야기다. 무엇보다 벼농사를 지음으로써 자연을 가깝게 느끼고 이웃과 함께하는 삶의 가치를 깨달아 가는 과정이 가슴 깊이 다가온다. 한새봉두레는 2010년 광주광역시 일곡동의 주민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한새봉과 아파트 사이에 끼어 있는 자그마한 논(개구리논)에서 친환경 벼농사를 지어 보자고 마음을 모으게 되었다. 대부분 처음 농사를 지어 보는 도시 사람들이었고, 농약과 화학 비료를 쓰지 않고 농사를 짓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시작한 일이었다. 그러나 이들은 낯선 사람, 낯선 상황 속에서 좌충우돌하면서도 무사히 1년 농사를 마쳤고, 한국내셔널트러스트가 선정한 ‘잘 가꾼 자연유산.문화유산’에 선정되는 기쁨도 누렸다. 이들은 낯선 도시 사람들도 함께 일하면 금방 친해진다는 것, 도시에서도 공동체 정신을 살려 뭐든 즐겁게 나눌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이 과정을 1년 동안 함께한 작가 김남중은 한새봉두레 사람들이 겪었던 다사다난한 사건들과 그들이 느꼈던 즐거움, 안타까움, 뿌듯함 등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도시에서 살며 패스트푸드를 즐겨 먹는 요즘의 아이들이 직접 모를 심고, 김매기를 하고, 추수를 하면서 개구리논을 몸과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이 자연스럽고 유쾌하게 그려져 있다.1. 한새봉과 사람들 2. 농부 할아버지 3. 큰 그림을 그리는 회의 4. 우리도 해 볼까? 5. 한새봉 산신님 · 농부 선생님의 농사 교실 ? 1년 농사 계획 6. 물 담고 비료 주고 7. 모내기는 힘들어 · 농부 선생님의 농사 교실 ? 모는 어떻게 기를까? 8. 개구리논을 덮친 돌 더미 · 소리의 논 식물 관찰 일기 9. 논은 특별하다 · 지승이의 논 동물 관찰 일기 10. 한새봉 탐험 11. 자꾸자꾸 김매기 12. 한새봉두레 어린이 캠프 13. 태풍이 몰고 온 호박 14. 한새봉을 자른다고? 15. 여섯 달을 기다렸다 · 농부 선생님의 농사 교실 ? 벼가 쌀이 되기까지 16. 꼭 지켜야 할 자연유산 17. 햅쌀 나눔 운동회 18. 가을에 뿌리는 씨앗 19. 꿈꾸는 개구리논 추천의 말 작가의 말농사는 자연과 사람이 함께 만드는 마술이다! 초보 농사꾼들의 좌충우돌 벼농사 이야기 도시 한복판에서 친환경 벼농사를 짓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펼쳐지는 어린이책. 논을 둘러싼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한 한 편의 생태동화이자 벼농사 짓는 법, 벼의 한살이 등을 알차게 짚어 주는 어린이 교양서다. 무엇보다 벼농사를 지음으로써 자연을 가깝게 느끼고 이웃과 함께하는 삶의 가치를 깨달아 가는 과정이 가슴 깊이 다가온다. 『불량한 자전거 여행』『자존심』 등을 통해 아이들의 삶의 경험을 풍부하게 확장시켜 온 동화작가 김남중의 새로운 시도가 담긴 책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쓴 도심 속 벼농사 이야기 『아파트 옆 작은 논』은 동화작가 김남중이 한새봉두레 사람들과 함께 1년 동안 벼농사를 지으면서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창작한 이야기다. 한새봉두레는 2010년 광주광역시 일곡동의 주민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한새봉과 아파트 사이에 끼어 있는 자그마한 논(개구리논)에서 친환경 벼농사를 지어 보자고 마음을 모으게 되었다. 대부분 처음 농사를 지어 보는 도시 사람들이었고, 농약과 화학 비료를 쓰지 않고 농사를 짓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시작한 일이었다. 그러나 이들은 낯선 사람, 낯선 상황 속에서 좌충우돌하면서도 무사히 1년 농사를 마쳤고, 한국내셔널트러스트가 선정한 ‘잘 가꾼 자연유산.문화유산’에 선정되는 기쁨도 누렸다. 한새봉두레 사람들이 이 경험을 통해 배운 것은 단지 벼농사 짓는 법만이 아니었다. 이들은 낯선 도시 사람들도 함께 일하면 금방 친해진다는 것, 도시에서도 공동체 정신을 살려 뭐든 즐겁게 나눌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그리고 이 과정을 1년 동안 함께한 작가 김남중은 한새봉두레 사람들이 겪었던 다사다난한 사건들과 그들이 느꼈던 즐거움, 안타까움, 뿌듯함 등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절대 만만하지 않은 진짜 벼농사 이야기 어린이책에서 텃밭 가꾸기나 농사짓기와 같은 주제를 다룰 때는 보통 이 일이 얼마나 쉽고 재미있는지를 강조한다. 하지만 이 책은 벼농사가 그리 만만하지 않다는 것을 처음부터 일러 준다. 이를테면 가족들 손에 이끌려 벼농사에 참여하게 된 송석기 씨의 이야기 속에는 다음과 같은 대목이 나온다. 농사를 짓는 게 마냥 웃을 일이 아니라는 걸 도시에서 자란 송석기 씨는 아직 몰랐다. (32면) 한새봉두레 사람들은 논바닥에 코를 박고 허리를 숙인 채 모내기를 해야 했고, 그 기억이 채 가시기도 전에 벼가 자라야 할 논이 온통 잡초로 가득한 모습을 보고 아연실색하기도 했다. ‘풀과의 전쟁’이라고 묘사할 만큼 여름 내내 김매기를 해야 했던 초보 농사꾼들은 이밖에도 여러 가지 난관에 부딪친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한새봉두레 사람들이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거칠수록 개구리논에 대한 애정 또한 커져 나간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감정이 독자에게도 고스란히 이입될 정도로 강한 설득력을 지닌다. 이 책의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두 아이, 지승이와 소리만 봐도 그렇다. 지승이와 소리는 엄마 손에 이끌려 개구리논 농사를 시작하게 된 아이들이다. 모내기하는 날, 발이 더러워질까 봐 장화를 신고 온 소리는 어느새 맨발로 진흙탕 위를 텀벙텀벙 다니며 모를 심는다. 지승이는 땅바닥에 철퍼덕 주저앉아 김치, 두부, 떡 등으로 차려진 소박한 새참을 손가락으로 집어 맛있게 먹는다. 이처럼 『아파트 옆 작은 논』에는 도시에서 살며 패스트푸드를 즐겨 먹는 요즘의 아이들이 직접 모를 심고, 김매기를 하고, 추수를 하면서 개구리논을 몸과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이 자연스럽고 유쾌하게 그려져 있다. 농사는 사람과 세상을 변화시킨다! 이야기의 막바지에 이르면 논 주인인 노동식 할아버지와 소리가 짧은 대화를 나누는 대목이 나온다. “농사, 힘들지 않던?” / “많이 힘들었어요.” / 할아버지 표정이 어두워지더니 다시 물었다. / “그럼 내년에는 안 할 거냐?” / 소리가 웃으며 대답했다. / “아니요. 내년에도 할 거예요.” (131면) 소리에게 벼농사는 힘들지만 다음에도 다시 하고 싶은 일이 되었다. 소리뿐만이 아니다. 한새봉두레 식구 모두에게 개구리논은 단지 벼농사를 짓는 논이 아니게 되었다. 옆집에 누가 사는지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이었던 사람들이 개구리논을 가운데 두고 모여서 함께 살아가는 마을을 궁리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친환경 벼농사를 지어 보자고 시작한 일이 아이들을 위한 자연 학습 교실,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냈다. 이러한 과정을 지켜보고 있자면 ‘농사가 우리 삶과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 것이다. 또 벼만 자라는 줄 알았던 논에 얼마나 다양한 동식물이 살고 있는지, 논 습지 생태계가 인간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그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힘들고 번거롭게만 느껴지는 벼농사도 이웃과 함께라면 놀이처럼 즐겁다는 것을 느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사람을 향한 따뜻하고 유쾌한 시선 『아파트 옆 작은 논』의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건 지승이와 소리, 두 아이지만 사실 이 책의 주인공은 개구리논을 둘러싼 모든 사람들이라 할 수 있다. 저마다 생각도 다르고 살아온 모습도 다른 사람들에게 개구리논이 어떤 의미인지 이야기를 통해 드러나고, 각각의 사람들을 향한 작가의 애정 어린 시선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특히 개구리논에서 평생 농사를 짓다가 건강이 안 좋아져 삽을 놓게 된 노동식 할아버지의 사연이 찡하게 다가온다. 이밖에도 한새봉두레 사람들에게 논농사 짓는 방법을 몸소 보여 주는 농부 선생님, 아내와 딸의 성화에 못 이겨 억지로 개구리논에 오게 된 송석기 씨, 한새봉두레 사람들과 함께 논에서 사는 동식물을 조사하고 논 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려 주는 박광래 박사님 등 개성 만점의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김남중 작가는 이 사람들 한 명, 한 명에게 따뜻한 시선을 주면서도 산만하지 않게 이야기를 풀어 나가며 탁월한 구성 감각을 보여 준다. 여러 인물이 책 속에서 생동감 있게 살아 움직일 수 있었던 것은 화가 김병하의 뛰어난 그림 때문이기도 하다. 김병하는 특유의 다정하고 따뜻한 화풍으로 개구리논의 풍경과 그 속의 사람들을 정감 있게 그려 냈다. 작가와 함께 개구리논을 여러 번 취재하면서 그곳의 자연환경과 사람들의 표정 등을 꼼꼼히 스케치했으며, 글 속에 등장하지 않는 인물과 동물들까지 구체적으로 담아내 풍성한 장면을 완성시켰다.
똥구네 집은 어디인가
창비 / 김기정 지음, 허구 그림 / 2012.12.01
11,000원 ⟶ 9,900원(10% off)

창비명작,문학김기정 지음, 허구 그림
김기정 작가의 동화집 '마주 선생과 놈들의 방' 시리즈 2권. 2학년 5반 ‘오마주’ 선생님과 아이들의 이야기로, 소풍, 운동회, 방학, 급식 등 학교 안팎에서 일어나는 일을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낸다. 학교와 아이들을 보는 시선 또한 새롭다. 아직 책읽기에 익숙하지 않은 저학년 아이들도 쉽게 공감하며 읽고 작은 감동을 받을 수 있는 이야기들이다. 수가 틀리면 상대를 가리지 않고 곧장 팔뚝을 물어 버리는 보리, 이름 덕에 ‘똥꼬’로 불리는 수모를 겪는 동구, ‘사는 게 재미없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보야, 지고는 못 사는 축구 주장 장수, 민첩한 숟가락질로 입맛 사로잡는 비빔밥을 만드는 곰지, 글쓰기라면 질색이지만 연애편지에는 관심이 많은 여수 등 등장 인물들도 저마다 개성을 뽐낸다. <똥구네 집은 어디인가?>에는 가정 방문 온 선생님을 따돌리려는 동구의 작전, 쌍둥이 언니 대신 ‘마주 선생과 놈들의 방’에 찾아온 동생 해라의 이야기, 매사에 심드렁한 보야가 낯선 학교에서 겪은 꿈 같은 모험, 글쓰기 어려워하는 여수의 편지 쓰기 소동 등 네 편의 이야기를 담았다.똥구네 집은 어디인가? 변신해라 사는 게 시시한 보야 편지 이중창 작가의 말이야기꾼 김기정 작가의 신작 동화집 ‘마주 선생과 놈들의 방’ (전3권)이 출간되었다. 2학년 5반 ‘오마주’ 선생님과 아이들의 이야기로, 전학.소풍.시험 등 아이들이 1년 동안 학교에서 겪는 에피소드를 12편의 동화에 담았다. 선명한 캐릭터와 예측불허의 서사가 시종 활기 넘치며, 현실과 판타지를 자유롭게 오가며 독자의 시선을 붙잡는 작가의 특장이 빛을 발한다. 학교의 일상 속에서도 자기들만의 공상을 펼치며 활기를 찾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은 물론, 입학을 앞두고 학교를 두려워하는 아이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똥구네 집은 어디인가?』에는 가정 방문 온 선생님을 따돌리려는 동구의 작전, 쌍둥이 언니 대신 ‘마주 선생과 놈들의 방’에 찾아온 동생 해라의 이야기, 매사에 심드렁한 보야가 낯선 학교에서 겪은 꿈 같은 모험, 글쓰기 어려워하는 여수의 편지 쓰기 소동 등 네 편의 이야기를 담았다. 익숙한 학교를 모험의 공간으로 만드는 흥미진진한 저학년 동화 1,2학년 아이들에게 ‘학교’는 낯설고 두려운 공간이면서 또래 아이들을 만나는 놀이터이기도 하다. 아이들은 공부와 규율에 부담을 느끼면서도 새로운 관계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하루의 많은 시간을 학교에서 보낸다. 작가는 이런 저학년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흥미롭고 입체적인 ‘교실 동화’ 열두 편에 담아냈다. ‘마주 선생과 놈들의 방’이라는 문패를 내건 2학년 5반은 특별한 교실이다. 담임 ‘오마주’와 반 아이들이 번갈아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등장해서 소풍, 운동회, 방학, 급식 등 학교 안팎에서 일어나는 일을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낸다. 학교와 아이들을 보는 시선 또한 새롭다. 「마주 선생의 초대장」에서 낯선 학교에 적응할 스트레스를 안고 있던 전학생 고마는 특별한 환영식을 받는다. 전학생이 아이들 앞에서 인사하는 것이 아니라, 전학생을 위해 반 아이들 전체가 한 명씩 문을 열고 들어와 자기소개를 하는 것이다. 「달려가는 최반달」에서 달리기 꼴등을 도맡아 하는 반달이는 운동회를 앞두고 주위의 도움을 받아 특별훈련에 들어간다. 여느 동화라면 반달이의 실력이 늘거나, ‘노력이 중요하다’는 식의 교훈이 등장하겠지만, 이 작품의 결말은 전혀 다르다. 최선을 다했어도 반달이 실력은 달라지지 않지만 앞서 가던 아이 둘이 엉켜 넘어진 바람에 기적처럼 3등의 꿈을 이루는 것이다. 「땡땡 선생님」은 ‘놈들의 방’ 옆 반 새내기 선생님이 주인공이다. 소심한 성격에 목소리까지 작아 학교 오기를 두려워하던 땡땡 선생님은 오히려 아이들의 격려로 기운을 차린다. 이처럼 새로운 눈으로 그려낸 학교는 펄펄 살아있는 공간이 되고, 평범하던 일상에는 활력이 생긴다. 엉뚱한 선생님과 개성 넘치는 아이들이 펼치는 웃음 터지는 사건들 덩치가 크고 머리가 북슬북슬하고 조금은 웃기게 생긴 마주 선생은 고집이 세지만 거의 항상 아이들에게 진다. 옆 반과의 축구시합에는 아이들보다 더 열을 올리기도 하고, 가정 방문을 나섰다가 동명이인의 집을 찾아 들어가는 등 엉뚱한 실수도 반복한다. 언제나 아이들을 좋아하고 듬직하게 지켜주는 마주 선생은 반듯하고 권위적인 선생님과는 거리가 멀지만 친근한 매력이 넘치는 독특한 인물이다. 수가 틀리면 상대를 가리지 않고 곧장 팔뚝을 물어 버리는 보리, 이름 덕에 ‘똥꼬’로 불리는 수모를 겪는 동구, ‘사는 게 재미없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보야, 지고는 못 사는 축구 주장 장수, 민첩한 숟가락질로 입맛 사로잡는 비빔밥을 만드는 곰지, 글쓰기라면 질색이지만 연애편지에는 관심이 많은 여수 등 아이들도 저마다 개성을 뽐낸다. 이들이 서로 밀고 당기면서 만들어내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은 시종 웃음을 자아내며 때로 진한 감동을 전한다. 「악당 반장!」에서 선생님도 아이들도 기피하는 ‘문제아’ 돌개가 반장 선거에 나선 순간이 바로 그렇다. 아이들은 악당 돌개가 반장이 되는 일은 절대 없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돌개가 쑥스러운 목소리로 ‘착한 아이가 되겠다’는 공약을 발표하는 순간, 진심이 담긴 짧고 단순한 말에 아이들의 마음이 흔들리는 것이다. 아직 책읽기에 익숙하지 않은 저학년 아이들도 쉽게 공감하며 읽고 작은 감동을 받을 수 있는 이야기들이다. 또한 책 속 아이들이 그렇듯 독자들 역시 각자 개성대로 학교에 적응해나갈 용기도 얻을 것이다. 현실과 판타지를 자유롭게 오가며 일상에 활력을 주는 이야기 ‘마주 선생과 놈들의 방’은 현실과 판타지가 절묘하게 결합되어 있다. 「보리는 2학년 5반을 구했나?」에서 겁이 많아 놀이기구를 타지 못하던 보리는 소풍으로 간 놀이 공원에서 요술 할미의 마법에 걸려 콩나물로 변해 버린 동무들과 선생님을 구하기 위해 할 수 없이 ‘하늘 기차’를 탄다. 꿈인가 싶은 모험이 끝나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집으로 오는 길, 콩나물이 그랬듯 아이들 머리도 촉촉이 젖어 있다. 아이들을 두려워하던 새내기 땡땡 선생님이 책상에 엎드려 울다 잠들었을 때 들려온 목소리, 선생님을 좋아한다는 아이들의 소곤거림 역시 꿈인지 생시인지 가물가물하다(「땡땡 선생님」). 「심술 구구단」에서 수학 천재 선재는 아이들이 구구단 시험을 볼 때 놀리고 방해하다가 자기가 구구단을 까먹어 버린다. 작가는 이처럼 현실과 판타지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독자의 마음을 쥐락펴락한다. 현실인식을 바탕으로 풍자와 해학을 구사하면서 새로운 어법의 판타지 동화를 개척해온 작가의 실력이 유감없이 발휘되는 대목이다. ‘마주 선생과 놈들의 방’은 학교의 일상 속에서도 자기들만의 공상을 펼치며 활기를 찾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은 물론, 입학을 앞두고 학교를 두려워하는 아이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왕의 꽃
박물관 / 송현경 글, 김순금 그림 / 2009.03.01
10,000원 ⟶ 9,000원(10% off)

박물관명작,문학송현경 글, 김순금 그림
이 책에 등장하는 '왕의 꽃'은 '능소화'를 말한다. 사물에 대한 평가를 외양이나 배경으로만 판단하는 시각을, 능소화를 통해 진실한 내면이나 잠재력 등을 생각하게 하고, 참모습을 알아보는 혜안의 필요성을 아이들에게 전하고자 엮은 책이다. 아울러 주변의 말에 의해 신념이 약화하고 신뢰를 저버리거나, 사물이나 인간에 대한 평가를 달리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이 동화 속에 담아 전달하고자 했다. 남의 것을 부러워하고 흉내 내는 어린이들에게 자기 것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동화이다.왕의 꽃 작가의 말 작가 소개 작가의 집필 의도 여기에 등장하는 '왕의 꽃'이라 함은 '능소화'를 말합니다. 사물에 대한 평가를 외양이나 배경으로만 판단하는 시각을, 능소화를 통해 진실한 내면이나 잠재력 등을 생각하게 하고, 참모습을 알아보는 혜안의 필요성을 아이들에게 전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주변의 말에 의해 신념이 약화하고 신뢰를 저버리거나, 사물이나 인간에 대한 평가를 달리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이 동화 속에 담아 전달하고자 합니다. 아름다운 것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하게 합니다. 아주 오랜 옛날, 정원 가꾸기를 좋아하는 왕과 백성이 사는 나라가 있었습니다. 왕과 백성들은 크고 작은 자기만의 정원을 저마다 가꾸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도 각자에게 작은 정원을 만들어 주어 책임감을 가지고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도록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나라에서는 아이들이 성년식을 치르는 해에 아이가 원하는 나무나 꽃 등을 선택하게 하여 자기만의 정원에 심게 하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풍습을 두고 왕국에서는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처음부터 이름이 있는 것들이 어디 있겠소. 그리고 이 세상에 하찮은 것이란 없다오. 특별히 고귀한 것도 없고…" 자연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들은 그 자체로 진정한 아름다움과 가치가 있습니다. 남의 것을 부러워하고 흉내 내는 어린이들에게 자기 것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아름다운 동화입니다. 화가의 환상적인 그림 속에서 참된 아름다움의 가치를 생각하게 합니다.
아주 특별한 몸속 여행
토토북 / 정민석, 박서영 지음 / 2009.10.15
9,500원 ⟶ 8,550원(10% off)

토토북자연,과학정민석, 박서영 지음
조선일보에 건강 만화를 연재한 해랑 선생과 몸이 튼튼해야 마음도 건강해진다는 박서영 작가가 어린이들을 위해 만든 인체책. 의학의 기초가 되는 해부학의 내용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머리부터 발끝까지 몸속 기관들이 얼마나 정교하게 움직이고 있는지 설명한다. 몸속여행선 ‘콩알콩알호’를 타고 몸속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모든 일들을 탐험한다. 뼈 나라를 돌며 몸속에서 제일 큰 뼈가 무엇인지, 발뼈는 왜 구부러진 모양인지, 관절과 근육이 몸을 움직이는 데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게 된다. 생식기 친구들과 생명 탄생의 과정을 지켜보고, 병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피부 친구와 보고 듣고 열심히 일하는 눈과 귀 친구를 만나 어떻게 사물이 보이고 어떻게 소리가 들리는지 알게 된다. 또, 몸속 친구들은 어린이들이 궁금해 하는 키 크는 방법, 운동 잘 하는 방법, 공부 잘 하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1. 단단움직호, 뼈나라를 관찰하라 -사람 몸의 기본, 뼈·근육·관절계통 2. 돌아돌아호, 쿵작쿵작 몸 구석구석을 달려라 -물질을 옮기는 길, 심장혈관계통 3. 호호숨셔호, 공기를 타고 몸속으로 출발~! -숨쉬는 일을 맡은 호흡계통 4. 먹고싸고호, 냠냠 맛있게 먹고 끙야 힘차게 싸고 -영양물질을 흡수하는 소화계통 5. 말들어호, 생각하자 뇌, 전달하자 신경! -뇌를 포함한 신경계통 6. 몸생겨나호, 신기한 탄생을 함께 지켜봐요 -새 생명이 탄생하는 발생 7. 느껴느껴호, 보고 듣고 만지고 -몸을 보호하는 피부와 감각계통 의과대학 해부학 교수님이 쓴 어린이를 위한 인체책! “아주 특별한 몸속 여행” 조선일보에 건강 만화를 연재한 해랑 선생과 몸이 튼튼해야 마음도 건강해진다는 박서영 작가가 어린이들을 위해 만든 인체책입니다. 몸 밖에서부터 몸속까지 몸의 모든 것을 연구하는 해부학을 바탕으로 만들었습니다. 내 것이면서도 볼 수 없는 몸속 기관들이 얼마나 정교하게 움직이고 있는지 설명해 줍니다. 해부학은 모든 의학의 기초로 의사가 될 학생들이 제일 먼저 배우는 것입니다. 몸을 잘 알아야 아플 때 왜 아픈지, 건강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 있으니까요. “아주 특별한 몸속 여행”은 해부학 내용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머리부터 발끝까지 몸속 기관들을 알려줍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기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새우눈 가족
좋은책어린이 / 박현숙 지음, 최정인 그림 / 2014.03.27
8,500

좋은책어린이명작,문학박현숙 지음, 최정인 그림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시리즈 60권. 강지는 뜨고 있어도 감은 것처럼 보이는 작은 눈, 웃으면 더 작아지는 자기 눈이 못마땅하다. 강지의 관심은 ‘어떻게 하면 눈이 커질까?’에 온통 쏠려 있다. 검은 사인펜으로 눈이 커 보이게 그려도 보고, 셀로판테이프를 눈꺼풀에 붙여 쌍꺼풀을 만들어 보기도 한다. 또 엄마에게 매달려 쌍꺼풀 수술을 해 달라고 조르기도 한다. ‘새우눈’도 모자라서 ‘새우젓 눈’이라는 말까지 들은 후 ‘작은 눈’에 더 예민해진 강지는 결국 보람이와 아영이한테 상처를 준다. 그것도 들창코와 두툼한 입술을 놀려서 말이다. 강지는 과연 고민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까? 친구들은 강지와 다르게 자신의 외모에 만족하고 있을까? 그렇다면 예쁜 얼굴은 어떤 얼굴일까? 어린이, 어른 할 것 없이 모두 ‘예쁜’ 얼굴에 관심 있는 요즘, ‘예쁜’ 얼굴의 기준과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야기다.최고 얼짱 6 새우젓 눈이래요! 14 들창코와 아프리카 토인 입술 22 쌍꺼풀 만들기 작전 32 얼굴 호떡 42 나만의 비밀 52 작가의 말 63나만의 고민, 외모 콤플렉스 극복하기 강지는 뜨고 있어도 감은 것처럼 보이는 작은 눈, 웃으면 더 작아지는 자기 눈이 못마땅하다. 강지의 관심은 ‘어떻게 하면 눈이 커질까?’에 온통 쏠려 있다. 검은 사인펜으로 눈이 커 보이게 그려도 보고, 셀로판테이프를 눈꺼풀에 붙여 쌍꺼풀을 만들어 보기도 한다. 또 엄마에게 매달려 쌍꺼풀 수술을 해 달라고 조르기도 한다. ‘새우눈’도 모자라서 ‘새우젓 눈’이라는 말까지 들은 후 ‘작은 눈’에 더 예민해진 강지는 결국 보람이와 아영이한테 상처를 준다. 그것도 들창코와 두툼한 입술을 놀려서 말이다. 강지는 과연 고민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까? 친구들은 강지와 다르게 자신의 외모에 만족하고 있을까? 그렇다면 예쁜 얼굴은 어떤 얼굴일까? 어린이, 어른 할 것 없이 모두 ‘예쁜’ 얼굴에 관심 있는 요즘, ‘예쁜’ 얼굴의 기준과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야기다. 못생겼다 믿는 아이에게 ‘스스로 사랑하는 법’을 가르치다 ‘새우눈’에 대해 불만이 많은 강지는 바자회 때 얼굴을 그린 호떡을 만들어 팔자는 선생님 이야기를 듣고 걱정이 태산이다. 두툼한 입술이 마음에 들지 않는 오영이도, 들창코로 놀림 받은 보람이도 못생긴 자기 얼굴을 그리는 게 싫다고 손을 든다. 그러자 선생님은 아이들의 특징을 하나하나 짚어 가면서, 모든 얼굴이 나름대로 개성 있다고 이야기해 준다. 얼굴이 넓적해서 듬직해 보이고, 입이 커서 성격이 시원시원해 보이고, 코가 위로 올라가서 애교가 많아 보인다……. 아이들은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평소 마음에 들지 않았던 자기의 외모를 조금씩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기 시작한다. 또 바자회에서 직접 얼굴 호떡을 팔아 보고 나서 자신감도 생겼다. ‘모든 사람이 다르게 생겼는데 그중 못생긴 얼굴과 예쁜 얼굴을 명확히 나눌 수 없다’는 것, 그래서 ‘저마다 개성을 발견하고, 다른 사람의 개성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조금씩 깨닫기 시작한다. 작가가 생생한 경험에서 발견한 ‘예쁜 얼굴’ 우리나라의 성형수술 실력이 세계 최고를 자랑한다고 한다. 외모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 외모를 얼마나 중요시 여기는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새우눈 가족』에서 강지네 담임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세상 사람들의 얼굴이 모두 똑같다면 어떻겠냐’고 묻는다. 오로지 예뻐지기 위해 성형수술을 택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진 세태에 대해 작가의 날카로운 질타와 걱정 어린 시선이 동시에 느껴지는 질문일 것이다. 게다가 작가는 얼굴이 똑같은 사람들을 강지의 상상을 통해 빵틀에서 똑같은 모양으로 찍어낸 붕어빵으로 묘사하면서 이 책의 주제를 유쾌하게 전달하고 있다. 한 가지 눈여겨볼 만한 것을 이야기하자면, 『새우눈 가족』 그림에는 ‘거울’이 자주 등장한다. ‘나’를 자주 들여다보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예쁜 얼굴’이 되라는 글 작가의 바람을, 그림 작가가 읽어 내고 고스란히 담아 낸 것이 아닌가 싶다. 《추천 포인트》 · 초등 교과 연계 3~4학년군 국어①-나 8. 마음을 전해요 / 통합 1~2학년군 나2 1. 나의 몸 ·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 주는 이야기입니다. · 아름다움의 기준과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합니다. 보람이는 금세 얼굴이 새빨개졌어요. 나는 고소해서 웃음이 절로 나왔지요. “들, 들, 들창코를 닫아라. 들, 들, 들창코를 닫아라.” 나는 신이 나서 박자를 맞춰 노래까지 불렀어요. 보람이 눈에 눈물이 차올랐어요. 보람이는 입술을 꼭 깨물더니 울음을 터뜨렸어요. “강지야, 친구를 놀리면 안 돼.” 선생님이 혼을 냈어요. 나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보람이 편을 드는 선생님에게 섭섭했어요. 먼저 놀린 건 내가 아니라 보람이인데 말이에요. “그래, 네가 너무했어. 보람이 울잖아.” 이번엔 오영이가 보람이 편을 들었어요. 오영이는 일 학년 때부터 나와 제일 친하게 지낸 친구예요. “네가 뭘 안다고 그래? 왜 보람이 편을 들어?” 나는 오영이에게 따졌어요. 그리고 이참에 나의 억울함을 선생님도 알 수 있게 더욱 큰 소리로 외쳤어요. “김보람이 먼저 내 눈을 가지고 놀렸다고. 누가 너보고 아프리카 토인 입술이라고 하면 너는 가만있겠어? 참고 용서하겠느냐고!” ‘아차!’ 나는 방금 내뱉은 말이 금세 후회가 되었어요. 오영이는 만날 두꺼운 자기 입술이 싫다고 투덜거렸거든요. “와하하. 아프리카 토인 입술이래.” 아이들이 웃음을 터뜨렸어요. 오영이는 입술을 만지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요.
너의 목소리가 듣고 싶어
한울림스페셜 / 기시카와 에쓰코 지음, 오카모토 준 그림, 고향옥 옮김 / 2016.04.12
9,000원 ⟶ 8,100원(10% off)

한울림스페셜명작,문학기시카와 에쓰코 지음, 오카모토 준 그림, 고향옥 옮김
청각장애 부모를 둔 하나가 사춘기의 성장통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자신의 꿈을 이루어내는 과정을 담담하면서도 감동적으로 풀어낸 성장동화. 이 책의 주인공 하나는 작가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만났던 실제 인물이다. 작가는 하나와 이야기를 나누며 청각장애 부모를 둔 한 아이의 고통과 마음의 성장을 가슴 깊이 느꼈고, 그 이야기를 어린이들과 함께 나누고자 이 작품을 썼다. 하나는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명랑한 아이지만, 하나의 생활은 다른 아이들과는 많이 다를 수밖에 없다. 다른 아이들처럼 떼를 쓰거나 응석을 부려도 청각장애인 부모님은 하나의 모든 요구를 다 들어줄 수 없기 때문이다. 거기에 주위의 편견과 무시는 하나로 하여금 부모님에 대한 원망의 마음을 갖게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하나는 사춘기를 겪고 성장하면서 부모님의 장애가 부모님 자신에게도 얼마나 고통스러운 일인지 서서히 깨닫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하나를 향한 부모님의 사랑을 깨닫게 된다. 가족의 사랑과 진정한 소통의 의미를 비로소 알게 된 것이다. 청각장애를 가진 부모와 함께 사는 아이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특징이나 성장해 가는 과정에서 그들이 겪을 수 있는 아픔과 고민을 섬세하게 보여주는 이야기.병실에서 만난 준 울음소리가 우렁찬 아기 딸기와 멜론 나는 외톨이야! 수화로 말하기 싫어 옛 추억의 일기장 웃으면 복이 온다 글쓰기 대회 수상식 간호사의 꿈 할머니, 고마워요 준의 웃는 얼굴 엄마의 소원 작가의 말 수화로 이야기해 봐요!청각장애 부모를 둔 소녀의 고통과 마음의 성장을 그려낸 논픽션 동화! 이 책은 청각장애 부모를 둔 하나가 사춘기의 성장통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자신의 꿈을 이루어내는 과정을 담담하면서도 감동적으로 풀어낸 성장동화이며 논픽션 동화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 하나는 작가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만났던 실제 주인공으로, 당시 간호사로 근무를 하고 있었지요. 작가는 하나와 이야기를 나누며 청각장애 부모를 둔 한 아이의 고통과 마음의 성장을 가슴 깊이 느꼈고, 그 이야기를 어린이들과 함께 나누고자 이 작품을 썼습니다. 하나는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명랑한 아이지만, 하나의 생활은 다른 아이들과는 많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다른 아이들처럼 떼를 쓰거나 응석을 부려도 청각장애인 부모님은 하나의 모든 요구를 다 들어줄 수 없으니까요. 거기에 주위의 편견과 무시는 하나로 하여금 부모님에 대한 원망의 마음을 갖게 만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는 사춘기를 겪고 성장하면서 부모님의 장애가 부모님 자신에게도 얼마나 고통스러운 일인지 서서히 깨닫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하나를 향한 부모님의 사랑을 깨닫게 되지요. 가족의 사랑과 진정한 소통의 의미를 비로소 알게 된 것입니다. ‘수화를 하는 간호사’가 되겠다는 하나의 꿈은, 그래서 그 어떤 꿈보다 값지며 아름답습니다. 어린이들은 누구나 어른으로 성장하기 위한 준비를 해나갑니다. 성장통을 이겨내는 과정은 어린이들마다 다르겠지만,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은 하나를 통해 어려움을 슬기롭고 긍정적으로 극복해내는 법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더불어 장애를 가졌다는 것은 결코 차별을 받을 일이 아니며, 단지 자신과 좀 다를 뿐이라는 바른 품성을 기르게 될 것입니다. 작가의 말처럼, 이 책을 만나는 어린이들과 하나의 만남이 우연이 아니라 필연의 만남으로 가슴 속 깊이 새겨지길 바랍니다. [행복을 전하는 언어, 수화!] 책을 다 읽고 나면 <수화로 이야기해 봐요!>에서 수화를 배울 수 있습니다. 간단한 인사말과 한글의 자모를 익히는 정도지만, 청각장애인들에 대한 배려의 마음을 실천하는 첫 걸음이 될 수 있어요. 직접 수화를 해보며, 수화가 전하는 행복을 느껴 보세요. 닫혔던 마음의 벽을 허물며 찾아낸 진정한 소통의 의미 이 작품은 간호사로 성장한 하나가 청각장애 부모를 둔 환자를 만나게 되면서 그녀의 어린 시절을 돌아보는 것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하나가 태어나면서부터 학교를 다니고, 어른으로 성장하기까지 겪게 되는 다양한 경험과 감정들이 따뜻하면서도 잔잔하게 그려지고 있지요. 무엇보다 부모님의 장애에 대해 힘들어하는 하나의 마음의 변화와 사춘기를 겪으며 겪게 되는 성장통을 현실감 있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하나가 닫혔던 마음의 문은 열면서 부모의 사랑을 깨닫게 되고 진정한 소통의 의미가 무엇인지 깨달아가는 과정을 보며, 어린이들 역시 자신과 다른 타인들에 대한 소통의 중요성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하느님이 단 한 번만이라도 나의 소원을 들어주신다면, 너의 목소리가 듣고 싶어!’ 하나는 청각장애를 가진 부모님 밑에서 태어났습니다. 누구보다도 딸을 사랑한 부모님 덕분에 하나는 밝고 씩씩하게 자라나지요. 하지만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하나는 부모님의 장애에 대해 힘들어하기 시작합니다. 거기에 장애인에 대한 주위의 무시와 편견은 어린 하나의 마음에 더욱 깊은 상처를 남깁니다. ‘딱 한번만이라도 좋으니까 엄마한테 ‘어서 와’라는 말을 듣고 싶어. 왜 엄마, 아빠는 남들처럼 내 목소리를 듣지 못하는 거야?’ 다른 아이들에게는 너무 평범한 일상이 하나에게는 간절한 소망입니다. 하지만 하나는 성장하면서 자신의 소망처럼 부모님 역시 하나의 목소리를 간절히 듣고 싶어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지요. 비로소 하나는 비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는 자신의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기 시작합니다. ‘차별’과 ‘차이’의 다름을 인정할 수 있는 마음 하나의 부모님은 청각장애인입니다. 하나가 갓난아기였을 때, 부모님은 항상 하나 옆에 꼭 붙어 잤습니다. 다른 부모님들은 아기의 울음소리를 듣고 깰 수 있지만 하나의 부모님은 그럴 수 없었으니까요. 그렇게라도 사랑하는 딸의 울음소리를 몸으로 느끼고 싶었던 것입니다. 이 책은 청각장애를 가진 부모와 함께 사는 아이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특징이나 성장해 가는 과정에서 그들이 겪을 수 있는 아픔과 고민을 섬세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집에서, 학교에서, 사회에서, 그들이 겪을 수 있는 일들이 소소한 부분까지 현실감 있게 담겨 있지요. 학교가 끝나고 집에 돌아왔을 때 엄마에게 “어서 와라.”라는 말을 듣고 싶어 하는 마음이나 내가 먹고 싶은 걸 알려주기 위해 나무블록에 그려진 그림을 보여 주는 마음은 하나의 입장이 아니고서는 알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청각장애를 가진 사람들과 그들의 가족이 느꼈을 어려움과 고통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간접체험을 통해 그들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함께 어우러져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꿀 수 있을 것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언젠가는 장애인이 돼. 나이가 들면 눈도 귀도 손도 발도 몸도 심장도 장애를 가지게 되지. 장애의 끝은 죽음이야. 누구나 똑같지. 그렇게 생각하면 차별하는 쪽이 오히려 이상한 거야. 자신의 인생을 차별하는 거나 마찬가지니까 말이야.’하나는 준의 부모님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준의 상태를 수화로 설명해 주었다.“간호사님은 수화를 할 줄 아시네요. 준의 상태를 들으니 마음이 놓여요. 여태껏 얼마나 마음 졸였는지 속이 새까맣게 타는 줄 알았어요. 마치 지옥에서 부처님을 만난 것 같아요.”준의 엄마는 금세 안심하는 듯 했다. 엄마가 하나와 수화로 이야기하는 것을 보고 있던 준의 여동생 미호는 신기하다는 듯이 물었다.“언니는 엄마랑 어떻게 이야기할 수 있어요?”미호의 말에 하나는 깜짝 놀랐다.‘이 가족은 여태껏 한 번도 진지하게 마주앉아 이야기를 한 적이 없었구나.’청각장애인을 둔 가족의 비극을 보는 듯했다.하나는 준과 미호에게 말했다.“우리 엄마, 아빠도 소리를 듣지 못해. 하지만 수화를 하면 이렇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준과 미호가 동시에 하나의 손을 빤히 쳐다보았다. 하나는 준과 어릴 때 자신의 모습이 겹쳐져 가슴이 뭉클해졌다. - ‘병실에서 만난 준’ 중에서
이현세 만화 삼국지 3
녹색지팡이 / 이현세 글.그림 / 2013.08.30
15,000원 ⟶ 13,500원(10% off)

녹색지팡이만화,애니메이션이현세 글.그림
궁금해요, 유관순
풀빛 / 안선모 (지은이), 한용욱 (그림) / 2019.02.25
11,000원 ⟶ 9,900원(10% off)

풀빛인물,위인안선모 (지은이), 한용욱 (그림)
저학년 첫 역사 인물 6권. 우리 어린이들이 어릴 적부터 역사 속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접하고 바른 인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된 시리즈이다. 또한 어린이들이 ‘존경하는 인물’, 즉 인생의 멘토를 갖고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자신의 미래에 대한 그림을 그려 꿈을 갖는 데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역사 속 인물들은 어떤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어떤 마음가짐과 인성을 가지고 있었는지, 그리고 어떤 일들을 했는지를 저학년 눈높이에 맞게 동화로 구성하여, 재미있는 동화를 읽으며 인물들의 삶을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시리즈 여섯 번째 권은 감옥에 갇혀서도 대한 독립 만세를 부른 유관순의 이야기다. 독립 만세 운동에 앞장선 열일곱 살의 독립운동가 유관순을 만나 본다.작가의 말 4 나는 대장이 될 거야 8 여자도 배워야 한다 24 이화학당 생활 32 고종의 죽음 46 기미년 3월 1일 52 고향으로 64 아우내 장터의 독립 만세 76 모질고 힘든 감옥살이 86 옥중 투쟁 그리고 죽음 94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첫 역사 인물 동화! 감옥에 갇혀서도 대한 독립 만세를 부른 열일곱 살 독립운동가 유관순을 만나 보세요! 초등 저학년 눈높이에 맞춘 ‘저학년 첫 역사 인물’ 시리즈 어린이들이 역사 속 인물의 이야기를 만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역사 속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교훈을 얻고, 가치관을 정립해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역사 인물에 대한 책을 읽고 그 인물을 닮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린이들의 바른 인성을 위한 쉽고도 중요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인물의 이야기를 통하여 역사에 대해서 간접적으로 배울 수도 있습니다. 만약 역사를 어려워한다면, 역사 속 인물의 이야기를 읽는 것으로 역사에 대한 쉬운 접근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린 시절 역사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읽는 것은 매우 필요하고도 중요한 일입니다. ‘저학년 첫 역사 인물’ 시리즈는 우리 어린이들이 어릴 적부터 역사 속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접하고 바른 인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또한 어린이들이 ‘존경하는 인물’, 즉 인생의 멘토를 갖고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자신의 미래에 대한 그림을 그려 꿈을 갖는 데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역사 속 인물들은 어떤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어떤 마음가짐과 인성을 가지고 있었는지, 그리고 어떤 일들을 했는지를 저학년 눈높이에 맞게 동화로 구성하여, 재미있는 동화를 읽으며 인물들의 삶을 접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저학년 첫 역사 인물’ 시리즈의 첫 번째 권인 《궁금해요, 장영실》, 두 번째 권인 《궁금해요, 신사임당》, 세 번째 권인 《궁금해요, 정약용》, 네 번째 권인 《궁금해요, 윤동주》, 다섯 번째 권인 《궁금해요, 김구》에 이은 여섯 번째 권은 감옥에 갇혀서도 대한 독립 만세를 부른 유관순의 이야기 《궁금해요, 유관순》입니다. 독립 만세 운동에 앞장선 열일곱 살의 독립운동가 유관순을 만나 보세요. 어릴 적부터 ‘대장’이 되고 싶었던 유관순 2019년은 3.1 운동이 일어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3.1 운동은 1919년 3월 1일을 시작으로 일어난 우리 민족의 독립 만세 운동입니다. 일본의 불법 침략에 항거하기 위함이었습니다. 3.1 운동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인물은 바로 유관순입니다. 당시 열일곱 살 학생이었던 유관순은 3.1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고향인 아우내 장터의 만세 운동을 주도하였습니다. 그리고 감옥에 갇혀서도 대한 독립 만세를 부르다가 열여덟 살의 나이로 숨졌습니다. 유관순은 어릴 적부터 ‘대장’이 되고 싶어했습니다. 그건 남자들이나 하는 거라고 주위에서 말해도, “여자는 대장이 되지 못한다는 법이 어디 있냐”며 대장이 되겠다고 했습니다. 어른들도 유관순을 보고 “남자로 태어났으면 장군감”이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유관순의 아버지는 자주독립을 할 수 있는 힘을 키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유관순이 선교사의 도움으로 집에서 멀리 떨어진 경성(지금의 서울)에 있는 이화학당으로 유학갈 기회가 생겼을 때 망설이지 않고 보냈습니다. 당시는 여자아이가 보통학교(지금의 초등학교)도 다니기 어려운 시절이었는데, 유관순을 열심히 지켜본 미국인 선교사 사애리시 부인이 유관순에게 교육의 기회를 주고 멀리 경성에까지 유학을 보내준 것입니다. 역시 유관순은 뭔가 남다른 인물이었던 게 틀림없습니다. 학교 뒷담을 넘어 독립 선언식이 열리는 탑골 공원으로 1919년 1월 21일, 고종이 승하하였습니다. 고종은 우리나라가 독립국이라는 것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헤이그에 밀사를 파견하기도 했는데, 그러다가 일본에 의해 왕위에서 쫓겨났습니다. 고종의 죽음 또한 일본의 독살이라는 소문도 퍼졌습니다. 유관순은 일본에 대한 미움과 나라 잃은 설움으로 마음이 아팠습니다. 고종의 장례식은 3월 3일로 정해졌는데,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장례식을 보기 위해 경성으로 모일 예정이었습니다. 이것은 독립운동의 좋은 기회였으며, 몇몇 종교 지도자들이 중심이 되어 고종의 장례식 이틀 전인 3월 1일에 전 세계에 우리나라의 독립을 선언하는 독립 선언식을 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유관순이 다니는 이화학당에서도 독립 선언식에 참석하기 위한 준비가 시작되었습니다. 유관순과 친구들은 거리로 들고 나갈 태극기를 그리는 데에 열심이었습니다. 종로의 탑골 공원에 모여 독립 선언식을 거행하기로 한 날인 3월 1일이 밝았습니다. 그러나 이화학당의 교장은 교문을 걸어 잠그고 막아섰습니다.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서 독립 선언식에 참석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었습니다. 유관순과 친구들은 학교 뒷담을 넘어 거리로 나갔습니다. 그리고 “대한 독립 만세!”를 다른 사람들과 함께 소리 높여 외쳤습니다. 이어 3월 5일에는 경성에 있는 학교 학생들의 시위가 남대문에서 벌어졌습니다. 유관순도 친구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학생들이 조직적으로 시위를 계속하자, 일제는 3월 10일 모든 학교에 임시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독립운동의 열기가 사그라들까 봐 걱정되었던 유관순은 고향으로 내려가 만세 운동을 계속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우내 장터 만세 운동을 이끌다 3월 1일에 경성에서 시작된 만세 운동을 유관순의 고향 사람들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유관순은 마을 사람들과 함께 만세 운동을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1919년 4월 1일, 아우내 장터에서 다시 한번 대한 독립 만세를 외쳤습니다. 일본 헌병들은 칼을 휘두르며 만세 운동에 참여한 사람들을 해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유관순 또한 일본 헌병의 칼에 찔려 다쳤습니다. 유관순의 부모님은 일본 헌병의 칼에 맞아 숨을 거두었고, 유관순을 비롯하여 많은 사람이 일본 헌병에게 잡혀갔습니다. 일제에게 재판을 받으며 유관순은 당당한 모습으로 재판관들에게 맞섰습니다 “제 나라 독립을 위해 만세를 부른 것이 왜 죄가 되느냐.” “죄가 있다면 불법적으로 남의 나라를 빼앗은 일본에 있는 것이 아니냐.”면서 말입니다. 그러나 아우내 장터의 만세 시위 운동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참여한 죄로 유관순은 징역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감옥에서도 유관순은 거의 매일같이 대한 독립 만세를 외쳤습니다. 그럴 때마다 간수에게 끌려나가 발로 차이고 모진 매를 맞았습니다. 심한 고문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유관순의 만세 소리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3.1 운동이 일어난 지 1년째 되던 1920년 3월 1일, 유관순은 감옥에서 다시 만세를 불렀고, 애국지사들이 많이 붙잡혀 들어와 있던 서대문 형무소에서는 감방마다 일제히 만세 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이날 소동의 주동자로 또다시 고문을 당하였지만, 유관순은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심한 고문과 영양 실조, 마음을 가득 채우고 있는 슬픔과 분노 때문에 유관순의 몸은 나날이 쇠약해졌고, 결국 그해 가을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용기 유관순은 어떻게 그렇게 용기를 내어 만세 운동에 참여하고 이끌었을까요? 어떻게 그렇게 당당하고 똑똑하고 대담하게 일본 재판부 앞에서 행동했을까요? 유관순이 죽음을 각오하고 지켜 내려고 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애국이라는 것은 나이나 성별, 학벌 같은 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이었습니다. 가슴속에 가득한 정의감과 신념, 그리고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용기 같은 것들이 유관순을 만세 운동으로 이끈 것이지요. 자신의 신념을 행동으로 옮기는 일에 있어서 ‘어린 나이에’라든가 ‘여자의 몸으로’ 같은 제약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유관순은 보여 주었습니다. 이 책 《궁금해요, 유관순》을 읽고 우리 어린이들이 많은 용기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책으로 똥을 닦는 돼지
주니어김영사 / 최은옥 (지은이), 오정택 (그림) / 2019.03.27
11,000원 ⟶ 9,900원(10% off)

주니어김영사명작,문학최은옥 (지은이), 오정택 (그림)
독해력을 향상시켜 주는 저학년 그림동화. 버드나무 마을 주민들은 책을 읽지 않고 이상하게 사용한다. 이 마을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마을 사람들이 책을 읽지 못하게 하려는 시장의 음모와 그 음모를 알고, 바로잡으려는 돼지 레옹의 활약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도대체 책에 어떤 힘이 있기에, 시장은 독서를 못 하게 할까? 꼬마 돼지 레옹이 사는 버드나무 마을에서는 아무도 책을 읽지 않는다. 책은 물론 많지만 책의 용도는 무척 엉뚱하다. 뱀 할머니는 책을 햇빛 가리개로 사용하고, 곰 아저씨는 베개 대신으로 쓴다. 심지어 주인공 돼지 레옹은 책장을 한 장 찢어 똥 닦을 휴지로 사용한다. 심지어 이 마을에서는 일 년에 한 번씩 책 사용법 대회가 열리는데, 책을 가장 기발하게 사용하는 주민이 일 등이 되고, 명예와 상을 얻는다. 이번에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을 위해 출간한 《책으로 똥을 닦는 돼지》는 이런 이상한 마을을 배경으로 쓰여진 상상력 넘치는 동화이다. 자신보다 똑똑해지는 게 두려워 책을 못 읽게 하는 시장과 그런 시장의 음모를 우연히 알게 된 돼지 레옹의 활약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며 눈앞에 ‘책’이라는 보물을 두고도 사용하지 않는 요즘 아이들 모습을 풍자한다. 《책 읽는 강아지 몽몽》《칠판에 딱 붙은 아이들》 등 기발한 소재로 아이들 심리를 재미있게 표현한 작가 최은옥은 이번 작품에서도 역시 유쾌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독서’가 얼마나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음을 강요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알려 준다. 책을 읽지 않고 책장에만 꽂아두는 요즘 사람들 역시 버드나무 마을 사람들과 마찬가지 아닐까? 자신만 똑똑하기를 바랐던 시장처럼 독서의 힘을 아는 누군가는 다른 사람의 독서를 방해하는 최첨단 기기의 등장을 어느 누구보다 기뻐하지 않을까? 책을 읽는다고 모두 다 시장이 되지 않지만, 분명한 것은 책을 많이 읽을수록 세상을 더 폭넓게 알고, 꿈을 크게 꾸며 그 꿈을 향해 움직일 힘을 얻는다는 것이다. 우리 나라 아이들이 모두 책 읽는 즐거움을 안다면, 몇 십 년 후 어떤 변화가 생길까? 그런 즐거운 상상을 해 보며 이 책을 권해도 좋을 듯하다.
스타크래프트 에쒸비 13
홍진P&M / 오현석 글 그림 / 2007.10.30
8,500원 ⟶ 7,650원(10% off)

홍진P&M만화,애니메이션오현석 글 그림
만화로 만나는 스타크래프트. 탄탄한 스토리와 뛰어난 기술을 자랑한다. 프로게이머를 향해 한걸음 다가선 무진이의 커리지 매치 도전기를 담았다. 우연히 스타크래프트 대회에서 입상한 것을 계기로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된 주인공 태무진. 프로게이머의 첫 관문인 커리지매치에 참가하고, 겨울방학을 이용해 프로게임단인 데블팀의 연습생으로 들어가는 등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한 과정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간다.Chapter 61 저 좀 사주세요! Chapter 62 프로에 매달리기 Chapter 63 Family 팀 Chapter 64 팀플 chapter 65 사부처음 동생에게 스타를 배웠던 때가 생각납니다. 저그의 라바를 클릭해서 열심히 공격 명령을 내렸던 일, 사이언스 베슬이 어떻고 캐리어가 어떻고 온통 낯선 용어들로 당황했던 일... 하지만 지금의 저는 주인공 무진이가 되어 스타의 재미에 푹 빠져 있답니다. 독자 여러분도 무진이와 함께 그 무궁무진한 스타의 전장 속으로 들어가 보시죠! 책으로 만나는 스타크래프트! 박진감 넘치는 튼튼한 스토리, 혀를 내두르는 현란한 기술들…… BLIZZARD가 공인한 최초의 본격 E-SPORTS 만화! 이제 ‘에쒸비’를 통해 당신도 스타의 고수가 됩니다. 프로 리그에 처음으로 출전한 무진은 안철주 선수와 팀플로 우승하고, 제4경기까지 치른 패밀리팀은 미르팀과 2대 2상황을 만들게 됩니다. 제5경기인 에이스 결정전을 남겨두고, 패밀리팀의 한 감독은 누구를 내보내야 할지 중대한 결정을 하게 됩니다. 한편 텔레비전을 통해 듀얼 1라운드 다음 경기 상대인 무진의 경기를 지켜 본 최강호의 눈빛이 심상치 않은데…
페럴 1
사파리 / 제이콥 그레이 지음, 정회성 옮김 / 2015.07.20
14,000원 ⟶ 12,600원(10% off)

사파리명작,문학제이콥 그레이 지음, 정회성 옮김
특정 동물과 교감하여 그 동물의 힘을 자유자재로 부리는 종족 ‘페럴’을 주인공으로 한 판타지 소설이자, 2014년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을 뜨겁게 달구었던 작품이다. 검과 마법, 용이나 엘프 등 판타지 문학의 빤한 소재를 탈피한 신선하고 획기적인 인물과 다이내믹한 플롯이 단연 돋보이는 이 매혹적인 이야기는 단박에 전 세계 31개 언어권에 판권이 판매되었다.페럴과 인간이 공존하는 신비스런 도시 블랙스톤의 미스터리, 이승과 저승의 경계를 넘나들며 벌이는 페럴들 간의 혈투, 블랙스톤을 지배하려는 악의 페럴들 대부 격인 스피닝맨의 귀환 등 역동적인 에피소드가 치밀하게 맞물리면서 눈을 떼려야 뗄 수 없게 만든다. 까마귀, 거미, 비둘기, 바퀴벌레, 뱀, 여우 등 다양한 페럴들이 자신만의 고유한 초능력과 기지를 겨루는 설정 또한 다른 판타지 소설과 차별화되는 재미와 긴장감을 선사한다.<페럴>은 판타지 문학에서만 맛볼 수 있는 상상과 파격의 즐거움을 잃지 않으면서도 인간의 근원적 호기심과 욕망, 본성에 대해 되돌아보게 하는 수작이다. 또한 판타지 속에서도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 세계의 선과 악, 기쁨과 슬픔, 분노와 두려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나와 우리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한다.Chapter 1 …… 9 Chapter 2 …… 21 Chapter 3 …… 37 Chapter 4 …… 53 Chapter 5 …… 67 Chapter 6 …… 81 Chapter 7 …… 97 Chapter 8 …… 114 Chapter 9 …… 135 Chapter 10 …… 154 Chapter 11 …… 176 Chapter 12 …… 193 Chapter 13 …… 217 Chapter 14 …… 242 Chapter 15 …… 261 Chapter 16 …… 278 Chapter 17 …… 300 Chapter 18 …… 319 Chapter 19 …… 332 Chapter 20 …… 350 옮긴이의 말 …… 373전 세계가 기다려 온 2015년 최고의 판타지!특정 동물과 교감하여 그 동물의 힘을 자유자재로 부리는 종족 ‘페럴’. 그 ‘페럴’을 주인공으로 한 판타지 소설이자, 2014년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을 뜨겁게 달구었던 아주 특별한 책 <페럴>이 사파리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검과 마법, 용이나 엘프 등 판타지 문학의 빤한 소재를 탈피한 신선하고 획기적인 인물과 다이내믹한 플롯이 단연 돋보이는 이 매혹적인 이야기는 단박에 전 세계 31개 언어권에 판권이 판매되었다. 또한 20세기폭스필름에서도 영화 판권을 계약해 시나리오 작업이 한창이다. 미국, 영국, 스페인, 네덜란드 등에서는 올 상반기에 이미 첫 권이 출간되어 2015년 최고의 판타지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페럴>은 야생을 돌아다니며 사는 동물을 뜻하는 ‘페럴(feral)’에서 진일보한 작가의 상상력이 만들어 낸 신종(新種)을 이른다. 특정 동물의 능력을 이용해 초인적인 힘을 발휘할 뿐 아니라 직접 그 동물로 변신할 수도 있는 독보적인 캐릭터들이 이야기의 중요한 소재이자 주축이다. 여기에 페럴과 인간이 공존하는 신비스런 도시 블랙스톤의 미스터리, 이승과 저승의 경계를 넘나들며 벌이는 페럴들 간의 혈투, 블랙스톤을 지배하려는 악의 페럴들 대부 격인 스피닝맨의 귀환 등 역동적인 에피소드가 치밀하게 맞물리면서 눈을 떼려야 뗄 수 없게 만든다. 까마귀, 거미, 비둘기, 바퀴벌레, 뱀, 여우 등 다양한 페럴들이 자신만의 고유한 초능력과 기지를 겨루는 설정 또한 다른 판타지 소설과 차별화되는 재미와 긴장감을 선사한다. <페럴>은 판타지 문학에서만 맛볼 수 있는 상상과 파격의 즐거움을 잃지 않으면서도 인간의 근원적 호기심과 욕망, 본성에 대해 되돌아보게 하는 수작이다. 또한 판타지 속에서도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 세계의 선과 악, 기쁨과 슬픔, 분노와 두려움을 오롯이 느낄 수 있어 나와 우리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한다. 책을 펴는 순간, 카타르시스의 희열을 느낄 <페럴>은 3부작 시리즈로 발간될 예정이다.까마귀 페럴의 계승자 커의 운명을 건 대결과 모험!<페럴>의 주인공은 까마귀들과 이야기하고 이들의 능력을 마음대로 부릴 수 있는 까마귀 페럴 ‘커’다. 그러나 커는 열세 살이 될 때까지 자신이 까마귀 페럴이라는 사실은 물론이고, 부모님이 왜 자신을 버렸는지조차 알지 못한 채 까마귀들에 의해 자랐다. 그러다 스피닝맨을 추종하는 페럴들인 탈옥수들과 운명적으로 맞닥뜨리면서 의문투성이였던 삶의 비밀을 하나둘 풀어 간다. 그리고 자신의 부모님을 죽인 스피닝맨에 맞서 용감히 싸우다 목숨을 잃은 수많은 선한 페럴들의 존재, 그들간의 전쟁이 치러졌던 ‘다크서머’, 그 이후 폐허가 된 블랙스톤 시에서 숨죽여 살아가는 살아남은 페럴들의 비애 등도 알게 되는데……. 다시금 블랙스톤을 움켜쥐려는 스피닝맨 일당 그리고 까마귀 페럴의 계승자 커의 팽팽한 추격전과 혈투가 숨 돌릴 틈 없이 펼쳐진다. 사실 이야기의 구성과 흐름으로만 본다면 다분히 전형적인 대결 구도와 뻔한 결말을 예상할 수 있다. 그러니 판타지 문학을 즐겨 읽는 독자라면 이쯤에서 더는 기대할 게 없는 평범한 이야기라며 맥이 풀릴 법도 하다. 그러나 이 소설의 과정과 끝을 속단하는 것은 금물이다. 정교한 퍼즐처럼 영리하게 계산된 시공간 속에서 인물들 간의 얽히고설키는 대결과 승패가 이야기 종반부까지 힘을 잃지 않고 촘촘하게 이어지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진감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그뿐 아니라 상상력을 자극하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섬세한 묘사, 스펙터클한 사건들, 짜릿한 명승부로 독자들의 마음을 후련하게 뚫어 주는 묘미까지 갖추고 있다. 이 책《페럴: ①까마귀와 말하는 소년》은 거창한 시작에 비해 벌려 놓은 이야기를 제대로 수습하지 못하고 흐지부지 꼬리를 내리는 많은 판타지 소설들의 실수를 답습하지 않았다. 저자의 창의적인 상상력으로 짜여진 흥미진진한 줄거리와 풍성한 유머 감각, 기지 넘치는 문체는 독자들을 더욱 강력한 흡입력으로 빨아들일 것이다.나약한 인간 사회에 위로와 희망의 손길을 건네는 영웅 판타지!종종 논리가 붕괴된 비현실 속에 빠져 허무맹랑한 재미만을 추구한다고 판타지 문학을 폄하하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나니아 연대기》의 작가 C.S. 루이스가 말한 것처럼 “판타지 문학의 진정한 미덕은 이상향에 대한 갈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 세계에 새로운 차원의 깊이를 더해 주는 것”이다. 더불어 판타지 속 인물들의 여정과 대결의 이면에는 파괴될 대로 파괴된 인간 사회를 건강하게 재건하려는 목적의식이 또렷하게 담긴 경우도 많다. 《페럴: ① 까마귀와 말하는 소년》역시 이러한 판타지 문학의 미덕을 충실히 담고 있다. 까마귀 페럴 커를 비롯한 선한 페럴들은 자신들의 안위가 아닌 악의 페럴들로부터 블랙스톤 시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건 결투를 벌인다. 즉, 아주 먼 옛날부터 전해 내려온 페럴들의 특별한 능력을 단순히 개인적 욕망을 채우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지 않고, 블랙스톤 시 나아가 지구의 평온을 위해 기꺼이 내놓은 것이다. 선과 악으로 나뉜 페럴들의 혈투는 판타지 문학을 읽는 즐거움이기도 하지만, 점점 인간미를 잃고 나약해져 가는 인간 사회, 공통의 가치보다는 자신의 가족과 나의 이익이 우선으로 치부되는 분자화된 현실 사회의 구원과 타파를 상징하는 것이기도 하다. 작고 나약한 열세 살 소년 커는 온갖 어려움과 역경을 겪지만 그 모든 것을 이겨 내고 폭풍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이 책을 읽을 커의 또래들 역시 처음의 커와 다를 바 없다. 그들은 타인보다 강하길 바라고 뛰어난 능력을 갖고 싶어 하지만 아이도 어른도 아닌 어정쩡한 현실은 상대적 박탈감을 줄 뿐이다. 그러기에 한낱 거리를 헤매며 쓰레기통을 뒤지던 부랑자 소년이 폐허로 변한 도시를 구하는 영웅으로 변모하는 모습은 그들에게 짜릿한 대리 만족과 묘한 우월감을 전한다. 또한 가상의 인물이 가상의 도시에서 벌이는 선과 용기, 악에 대항하여 거두는 위대한 승리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주기에 충분하다. 우리 모두는 불가능한 초능력을 갖춘 슈퍼 히어로, 더구나 동물들을 자유자재로 부리는 페럴들에게 열광하게 될 것이다. 인간 그 이상의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자신의 힘을 깨닫게 된 커가 후속권에서는 또 어떤 새로운 능력과 지혜로 성장해 돌아올지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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