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카가 바이올린을 들면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제르다 뮐러 (지은이), 이정임 (옮긴이) / 200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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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창작동화제르다 뮐러 (지은이), 이정임 (옮긴이)
플로리카가 전쟁을 피해 프랑스로 오면서 가져 온 것은 곰인형과 작은 바이올린 뿐이다. 친절한 사람들의 도움으로 집을 구하고, 학교에 다니게 되었지만 플로리카는 곧 학교에서 놀림감이 된다. 아이들은 플로리카를 놀리면서 즐거워하지만 아이는 여간 괴롭지 않다.
어느 날 학교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을 때, 하늘에 커다란 먹구름이 몰려오고, 번개가 쾅!하고 치면서 그만 정전이 되어 버린다. 아이들은 모두 겁에 질려 있지만 전쟁터에서 살았던 플로리카에게는 천둥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다.
플로리카는 아이들을 진정시키기 위해서 바이올린을 꺼내 슬프고도 흥겨운 춤곡을 연주한다. 그 음악을 통해 아이들은 플로리카를, 플로리카는 자신을 놀리던 아이들을 이해하고 친구가 된다. '음악'을 매개로 서로의 벽을 허무는 이야기가 감동적이다.
책 앞에는 바이올린의 구조, 바이올린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실려 있고, 뒤에는 바이올린 무리에 속하는 악기들, 오케스트라, 세계의 독특한 전통 악기에 대한 설명을 수록했다. 또, 비발디의 '사계', '바흐의 '2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d단조 BWV 1043' 등의 여러가지 바이올린 곡들이 소개되어 있어 음악 감상에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