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공부하지 말라』는 시조가 깃든 역사이야기를 바탕이 되는 자료로 삼아 쓴 시조 동화 10편을 모은 것입니다. 선조들이 즐기던 시조는 이 세상에서 오직 우리나라에만 있는 고유한 시문학입니다. 시조 한 수 는 보통 43자 안팎의 아주 짧은 글입니다. 그러나 그 짧은 글속에는 소설처럼 길고, 동화처럼 재미있는 이야이가 숨어 있습니다. 또한 그 속에는 우리나라의 역사가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원천석과 조견이 읊은 시조글 속에는 고려의 아픔과 슬픈 역사이야기가 담겨있고, 송곳 부리처럼 가난한 맹사성의 이야기에는 세종대왕의 포근한 마음이 숨어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원호, 남이, 월산대군, 이현보의 시조에는 연산군 같은 무서운 임금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항복, 정충신, 박태보와 같은 조선 역사에서 손꼽는 충신들의 이야기도 그들의 시조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우리 시조에 깃든 문학의 향기를 느끼게 하고, 우리 역사를 바르게 익혀나가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김영순
충남 서천군 한산에서 태어났다. 196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로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펼쳤다. 민족동화문학상, 현대아동문학상, 방정환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 『추모추모 고주몽』,『발해발해 대조용』,『우차꾼의 아들』 등이 있다.
그림 : 김선미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재미있는 그림을 보여주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출판미술대전, 신미술대전, 관악현대미술대전 등 각종 미술대전에서 활동했으며, 그린 작품으로는 <우렁각시> <옹고집영감> <엄마는 내 맘도 모르면서> <평양행 기차표> <내일로 흐르는 강> 등이 있습니다.
목차
피리 부는 구신. 원천석 (1330~?)
나는 개요. 조견 (1351~1425)
검은 소 등에 앉아. 맹사성 (1359~1438)
공부하지 말라. 원호 (1397~1463)
공주의 아들. 남이 (1441~1468)
가을 강의 달빛. 월산대군 (1454~1488)
귀머거리 바위. 이현보 (1467~1555)
스승과 제자. 이항복 (1556~1618)·정충신 (1576~1636)
중랑천 해오라기. 박태보 (1654~1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