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자연아, 환경아 놀자!' 시리즈의 네 번째 동화로, 자연이란 파괴하기는 쉬워도 되살리기는 힘들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이야기. 예전에는 이 땅에서 새끼를 낳고 우리와 함께 살았던 황새, 그러나 지금은 우리 곁에 없는 황새를 통해 생태계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있다.
주인공 고은이는 자기 엄마를 '황새 엄마'라 부른다. 황새 꿈을 꾸고 자기를 낳았다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은이는 엄마가 저 세상으로 떠난 뒤 말을 잃고 슬픔에 젖어 산다. 그런 고은이를 그림자처럼 보호해주는 사람은 어진이다. 어진이는 고은이가 황새를 다시 보면 활짝 웃을 거라 믿는다. 그러나 사라진 황새는 영영 찾을 수 없다.
그런 고은이를 다시 웃게 한 것은 두 마리의 기러기 새끼였다. 그러나 숨겨진 이면에는 새라면 끔찍하게 싫어했던 할아버지의 변화가 있다. 할아버지의 심적 변화는 앞으로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의미한다. 인간도 자연의 일부분이듯 새 한 마리, 벌레 한 마리도 자연의 주인이라는 것을 모든 사람이 깨닫는다면 세상은 훨씬 평화롭고 행복할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텃새든, 철새든, 우리 마을을 거쳐 가는 나그네 새든, 우리가 조금 피해를 보더라도 꼭 보호해야 할 새가 있다는 겁니다. 황새산에 사는 백로나 왜가리처럼 천연기념물로 정해졌거나, 멸종 위기에 놓인 귀한 새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걸 보호하자는 거지요. 땅 속에 있는 자원은 쓰다 보면 언젠가는 없어지게 돼 있지만, 동물이나 식물은 우리가 어떻게 가꾸고 지키느냐에 따라서 천년만년 꾸준히 그 종을 이어갈 수 있는 겁니다." - 본문 100쪽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환경애벌레
환경과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터. 소설가, 동화작가, 방송작가, 기인, 우이령보존회, 한국조류연구회, 생명의 숲 등 환경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책을 엮어가고 있다.
목차
황새엄마
황새산에 왜 황새가 안 살까
말을 잃어버린 고은이
고장난 시계
고은이의 비밀
황새 엄마와 황새 아바
다래와 머루
땡보 영감님
염려 마, 잘 될 거야!
어른들의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