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청계천이 새롭게 태어나 도심 속 휴양 공간이자 문화 공간으로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서울의 대표 명소로 급부상했다. 22개의 아름다운 다리를 만날 수 있고, 다양한 물고기와 새, 곤충들을 관찰할 수 있으며, 한편 여러 가지 다채로운 전시회나 문화 행사를 접할 수도 있다. 그리고 청계천에서 소중한 또 한 가지를 만날 수 있다. 바로 조선의 600년 역사가 이곳 청계천에서 숨쉬고 있기 때문이다.
청계천은 단순한 하천이 아니라 600년 조선의 역사와 서울 사람들의 생활이 있는 곳이다. 오래전부터 청계천에서는 명절 때마다 다리밟기, 연등행사, 편싸움 등 다채로운 민속놀이가 펼쳐졌다. 다리 이름이 있어 동네 이름이 생겨나기도 했고, 동네 이름을 다시 다리 이름으로 삼기도 했으며, 역사적 인물을 기념해 다리 이름을 짓기도 했다. 책은 조선의 600년 역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청계천의 다리 이야기를 모았다.
청계천 다리마다 숨겨져 있는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조선 시대의 정치, 문화, 경제, 사회 등에 대해 알 수 있고, 역사적인 인물들을 만난다. 조선 시대 역사를 담은 그림과 다리와 관련된 역사적 사진들을 비롯해 22개 청계천 다리 모습을 한 장의 그림 지도 안에 담아 현재 다리의 위치와 특징, 유래 등과 함께 소개하는 부록도 수록되어 있다.
작가 소개
저자 : 김숙분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86년 \'아동문학평론\'에서 신인문학상을 받아 문단에 나왔고, 1995년 제 14회 새벗문학상을 받았다. 1999년에 <산의 향기> 세종아동문학상을 받았고, 2002년 <해님의 마침표>로 은하수동시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장편동화 <숲으로 간 고양이>를 비롯해 <숲에서 이야기가 꿈틀꿈틀> <숲을 사랑한 사람, 문국현> <숲이 된 연어> <신화가 숨겨진 나무들> 등이 있다.
그림 : 정림
1982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서경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했다. \'2003 대한민국 비쥬얼 디자인 트렌드 대전\' 특별상을 수상하였으며 그림을 그린 작품으로 <운수 좋은 날> 등이 있다.
목차
제1장 무학 대사를 기념하는 무학교
제2장 살곶이벌에 세워진 살곶이다리
제3장 신장석으로 놓은 광통교
제4장 팽형을 집행하던 혜정교
제5장 앙부일구가 놓인 혜정교
제6장 세계 최초의 발명, 수표교
제7장 배오개다리 아래 찾아오는 전기수
제8장 하정 유관 선생을 기리는 비우당교
제9장 단종이 정순왕후와 이별한 영도교
제10장 임금과 백성이 만난 광통교
제11장 장통방을 습격한 임꺽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