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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논술 베이스캠프
큰곰자리 | 3-4학년 | 201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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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예비고교생을 위한 논술 교재. 논제1 개인과 사회부터 논제100 과학자의 사회적 책임까지, 인문.사회.자연과학을 총망라한 논제 기본형 100선을 실었다. 또한, '논제별 한걸음더 읽기자료'를 통해 배경지식 넓힐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출판사 리뷰

예·비·고·교·생·을·위·한·논·술·기·본·형·100·제
10% 한수위 중학생을 위한 정통 논술 베이스캠프


■논제1 개인과 사회부터 논제100 과학자의 사회적 책임까지
■인문 사회 자연과학 망라 논제 기본형 100선
■논제별 한걸음더 읽기자료를 통한 배경지식 넓히기

우리 시대의 선지식 고려대학교 김남호 교수는 점점 기체의 속성을 닮아가는 우리의 삶과 문화에 대해 다음과 같이 진단하고 걱정한 바가 있다.

“…우선 가벼울수록 좋은 것이 되었다. 운동화나 노트북 그리고 휴대폰 등과 같은 상품만 그런 것이 아니다. 다이어트도 가벼움에 대한 욕망이다. 문학작품을 비롯한 책의 내용도 공기처럼 가벼운 것이 선호된다. 인생도 신바람나게 가볍게 사는 것이 좋은 것으로 인식되고 인간관계도 가벼운 것을 원한다. 톡톡 튀는 가벼운 말과 행동이 널리 사랑받는다. 무거운 윤리나 이념, 그리고 진지한 비판은 환영받지 못한다. 그대신 가벼운 개그가 사회적 소통의 주류를 이룬다. 우리시대는 기체처럼 가벼운 개그의 시대다. 가벼움의 미덕을 지닌 것이 아니면 대중의 눈길을 끌지 못한다. …기체는 형체가 없다. 이것은 정보통신시대 또는 사이버세상의 특성이기도 하다. …기체는 빠르게 움직이고 늘 변화한다. 오늘날 우리의 삶과 문화는 기체를 닮아 모든 것이 순식간에 나타나고 또 없어진다. …그러나 이같은 기체 지향성은 우리의 삶까지도 기체처럼 허무한 것으로 만들어 버린다. 오늘날 우리는 분노도 아픔도 부끄러움도 진실도 기체처럼 날려버린다. 우리의 삶과 사회가 온통 기체처럼 사라져도 좋은 것일까.”

이 책에 실린 모든 논제와 읽기자료들에 관통하는 것은 바로 ‘정의’와 ‘사랑’과 ‘진리’ 그리고 ‘아름다움’이다. 이런 주제가 다소 무겁고 구태의연하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이것들이야말로 인류의 영원한 숙제이자, 가벼움이 팽배한 우리 사회가 요구하고 있는 미덕이라는 생각에 홀가분한 심정으로 엮을 수 있었다. 물론 이 한 권으로 세상살이 모든 영역의 이치들을 다 이해하기란 힘들 것이다. 다만 툭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괜찮은 마당이 될 수는 있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마음이다.
흔히 우리 교육이 닫혀 있다고들 말한다. 우리 사고가 열려 있지 못한 것도 그 때문이고, 올바른 토론 문화가 형성되지 못하는 것도 그 때문이라고들 한다. 우리는 이 책이 청소년들과 한바탕 세상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얘깃거리 생각거리가 되기를 바란다. 자신과 다른 의견 탓에 불편하더라도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도 보탠다.

삶이라는 것은 ‘인격없는 기술’, ‘양심없는 지식’으로는 도저히 헤쳐나갈 길이 없다. 그렇다면 삶의 본질을 정확히 이해하고 개척해 나가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엔 무엇이 있을까?
무엇보다도 확고한 자기 인생관의 확립이 필요하다. 인생관이란 사람이 삶을 대하는 기본적인 관점과 태도이다. 인생관은 모든 지식과 경험, 그리고 그 속에서 이루어지는 자기 성찰 위에서 정립된다. 고정되어 있지도 않다. 한정된 영역의 것만도 아니다. 이것은 아주 철학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세계 속에서 차지하는 사람의 지위는 어떤 것인가. 진정한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또 어떤 자세로 삶에 임해야 하는가 하는 중요한 문제이다. 이러한 인생관은 삶의 목표를 결정하는 데에도 작용한다.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는 삶의 목표를 높게 잡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반대로 삶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자는 자신의 미래가 마냥 불확실하기만 할 것이다.
사람들은 인생관에 기초해서 자기 삶의 형태를 결정한다. 그런데 이것은 사회적인 것이다. 우리 사회는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개인들의 조화와 협력을 통해 움직이고 발전한다. 능력에 따라 여러 영역 속에서 자기 삶의 실현을 위해 힘을 낼 수도 있다. 예컨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경우처럼 화가요, 발명가요, 과학자요, 수학자요, 또 사상가로서 여러 분야에 걸쳐 독보적인 업적을 남긴 예가 많기도 하다. 그렇지만 그런 경우에도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소양은 필요하다. 역사학자, 변호사, 천문학자, 엔지니어, 화가, 교사, 정치가… 이 모든 분야가 다 준비된 역량 없이는 곤란하다.
자기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역량을 쌓는 것과 함께 다방면적인 지식을 쌓는 것도 또한 중요하다. 지식은 세상을 헤쳐나가는 구체적인 수단임과 동시에 힘이다. 폭넓은 지식을 갖춘다는 것은 그만큼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폭넓은 지식이 있을 때 사람의 창조성은 더욱 발양된다. 세상과 삶을 일구어 나가는 주인으로서의 지위가 한층 강화된다. 사회와 자연을 개조해 나가는데 더 큰 힘을 낼 수 있다는 것. 대대로 인류가 쌓아온 인문, 사회, 자연과학 등 다방면적인 지식을 쌓을 필요가 여기에 있다.

논술수련의 과정은 결국 ‘나’로부터 출발하여 ‘더 큰 나’로 돌아오는 여행길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더 큰 나’의 창조와 발견은 그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다는 사실이다.
논술수련의 과정은 어떤 자세로 임하느냐에 따라 여러분이 십수 년 동안 체험해보지 못한 ‘자기 정체성 자각의 길’, ‘세상살이에 대한 경이로운 눈뜸의 길’, ‘보다 성숙한 삶을 향해 열려 있는 길’이 될 수도 있다. 논술을 하나의 ‘입시과목’이기 이전에 ‘진지하게 우리의 삶과 세상의 이치를 탐구해 나가는 하나의 커다란 기획’으로 대하는 대승적 관점이 필요한 까닭이 여기에 있다.
아울러 기존에 형성된 지적 재부들에 안주하기 보다는, ‘나만의 것’일지언정 보다 새로운 세계를 개척해내겠다는 진취적인 자세로 일관할 것을 권고한다. 그러했을 때 고득점 논술은 물론이요 보다 나은 삶의 약속 또한 가능하기 때문이다.
묵묵히 나아가되 정면을 향한다는 것, 주변의 소리에 귀 기울이되 자기의 무게중심을 잃지 않는다는 것. 이보다 더 확실한 논술수련의 방도는 없다. 지성을 향해 나 있는 길목에 서서, 세상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따스한 이성, 그리고 자기 운명의 진정한 주인이 되기 위해 필요한 소양들을 쌓아 나가는데 추호의 나태함이 없을 젊은 벗들, 아무쪼록 이 책을 잘 활용하여 좋은 결실 맺기를 기원한다.

  목차

PART 1 사회과학·현대문명
001 개인과 사회
002 집단이기주의
003 국가 권력에의 저항
004 스포츠 이벤트와 국민적 열광
005 자유와 평등
006 민주주의와 관용의 정신
007 다수결 원칙과 소수자의 불복종
008 한국 사회의 연고주의
009 언론의 사회적 책임
010 법치주의의 참된 의미
011 문명충돌론의 허구성
012 팍스아메리카나
013 오리엔탈리즘 비판
014 국제정치의 이상과 현실
015 세계화와 개방적 민족주의
016 다문화사회와 순혈주의
017 평화공존과 남북통일
018 시장경제와 경쟁의 한계
019 경제 성장과 분배의 정의
020 현대소비사회에 대한 성찰
021 노동의 의의와 본원적 가치
022 기업정신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023 속도숭배사회에 대한 성찰
024 삶의 가벼움 죽음의 가벼움
025 폭력기술 자동차
026 인구문제의 새로운 양태
027 장애인과 소수자 문제
028 정상가족과 비정상 가족
029 빈곤의 여성화와 양성 평등
030 고령화 사회의 도래
031 노블레스 오블리주
032 학벌사회의 폐단과 극복방안
033 한국 사회의 점술 열기
034 참된 웰빙이란 무엇인가?
035 외모지상주의

PART 2 인문과학·문화예술
036 ‘과거’와 ‘기록’으로서의 역사
037 역사 발전의 주체는 누구인가?
038 역사의 우연성과 필연성
039 친일인명사전 편찬
040 타자 이해의 올바른 태도 상대주의
041 인간의 욕망과 절제의 미덕
042 유학의 근본이념과 현대적 의의
043 의무론적 윤리설과 목적론적 윤리설
044 성선설과 성악설
045 세계 윤리의 원리와 의미
046 공리주의적 분배 분담의 원칙
047 생물세계에서 이타적 희생의 의미
048 종교의 의의와 종교의 자유
049 한국 종교문화의 특징
050 언어와 사고
051 한글의 과학적 원리와 세계화
052 표준말과 사투리
053 학문의 사회적 책임
054 현대 학문의 위기
055 고전의 의미와 가치
056 복잡사회와 지식인
057 인간과 문화
058 소프트파워로서의 문화
059 문화상대주의
060 대중문화의 긍정성과 부정성
061 광고는 문화인가?
062 유행은 문화인가?
063 세대간 문화차이와 신세대 문화
064 문화적 세계화의 부정성
065 민족문화와 세계문화
066 한류의 참된 의미
067 예술의 특징
068 예술작품과 표절
069 예술과 외설의 경계
070 정보화시대 문학의 의미

PART 3 자연과학·과학탐구
071 과학기술과 현대사회
072 과학과 새로운 철학의 문제
073 과학과 기술
074 과학기술의 순기능과 역기능
075 거대 과학으로서의 현대과학
076 과학영웅 만들기
077 과학의 대중화와 과학카페
078 과학과 인문학의 대화
079 과학과 상상력
080 인간과 자연
081 구명선 윤리와 우주선 윤리
082 환경문제의 특수성
083 배아를 인간으로 볼 것인가?
084 인간복제와 멋진 신세계
085 식량 위기와 GMO
086 생명공학과 윤리적 책임
087 정보화사회의 출현
088 정보홍수시대에 대한 성찰
089 아날로그와 디지털
090 가상현실의 출현과 사이버 문화
091 표현의 자유와 네티켓
092 인터넷 시대의 그늘
093 과학적 진리의 성격
094 과학적 방법의 특성
095 과학적 가설과 반증
096 패러다임혁명과 과학의 발전
097 근대과학의 특징과 한계
098 현대물리학과 동양사상
099 기초과학과 응용과학
100 과학자의 사회적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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