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경계는 한 세계가 끝나는 곳이자 또 다른 세계가 시작되는 자리다. 안과 밖, 도시와 자연, 빛과 어둠, 익숙함과 낯섦이 갈라지는 선이면서 서로 다른 것들이 만나 겹치고 스며드는 공간이기도 하다.
『경계의 풍경』은 일상에서 마주한 수많은 경계의 순간을 담은 사진집이다. 사람의 흔적이 남은 빈 공간, 자연과 인공물이 맞닿은 장소, 빛이 물러나고 어둠이 시작되는 시간처럼 무심히 지나치면 사라질 장면들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어느 한쪽으로 분명하게 규정되지 않기에 더 많은 가능성과 이야기를 품고 있는 풍경들이다.
이번 책은 작가가 한 걸음씩 이어 온 작업의 열 번째 결실이다. 열이라는 숫자가 하나의 마디를 뜻하듯, 『경계의 풍경』은 지난 작업을 돌아보는 끝이면서 새로운 시선으로 나아가는 시작이다. 끝과 시작이 맞닿는 자리에서 작가는 익숙한 풍경을 다시 바라보고, 그 사이에 머물러 있던 시간과 균형을 발견한다.
경계는 단순히 세상을 나누는 선이 아니다. 서로 다른 존재가 만나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 내는 하나의 풍경이다. 이 책은 어느 쪽에도 완전히 속하지 않는 장면들을 통해 우리가 무심코 지나쳐 온 삶의 틈과 그 안에 남아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출판사 리뷰
우리는 선을 그어 안과 밖을 나누고 여기와 저기를 구분한다. 그러나 경계는 나뉨의 끝에만 존재하지 않는다. 서로 다른 세계가 맞닿아 겹치고 스며들며, 이전에는 없었던 풍경이 시작되는 자리이기도 하다.
『경계의 풍경』은 도시와 자연, 빛과 어둠, 사람의 흔적과 빈 공간이 만나는 순간을 포착한 사진집이다. 무심히 지나치기 쉬운 일상의 장면에 잠시 시선을 머물게 하고, 그 안에 존재하는 미묘한 균형과 이야기를 사진으로 드러낸다.
작가의 열 번째 사진집인 이 책은 지난 작업을 매듭짓는 끝이자 새로운 시선을 여는 시작이다. 어느 한쪽으로 규정되지 않기에 더 많은 가능성을 품은 경계의 풍경을 통해, 익숙한 세계를 새롭게 바라보는 경험을 전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기홍
에스엘 미러텍에 근무하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꾸준히 사진 작업을 이어 가고 있다. 일상의 익숙한 풍경을 낯선 시선으로 바라보고, 그 안에 스쳐 가는 순간들을 사진에 담는다. 열 번째 사진집에서는 공간과 시간이 교차하는 경계에서 삶의 흔적과 풍경의 표정을 기록했다.저서『잠시 머물다 가는 길 위에서』(사진집)『한가위 우리는』(사진집)『기억 속 풍경』(사진집)『나를 지켜보는 세상을 보며』(사진집)『생각의 틀을 넓히며』(에세이)『방향의 조각』(시집)『밤하늘 별무지개』(시화집)『옛 선비에게 배우다』『잊혀진 옛 살림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