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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를 대화방에 초대했습니다
다림 | 3-4학년 | 202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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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초등 철학 놀이터’ 시리즈는 어린이와 철학의 첫 만남을 여는 책이다. 놀이터에서는 마음껏 뛰어놀고, 용기 내어 기구에 올라 보기도 한다. 친구를 만나 함께 놀기도 하고, 전에 없던 놀이를 떠올리기도 한다. 철학도 놀이터처럼 즐겁게 만나고 경험할 수 있다. 당연하게 여겼던 것에 질문을 던지고, 나와 다른 생각을 만나며, 새로운 세상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일이다. 이곳에서 만나는 철학자들은 어려운 지식을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일상의 고민 앞에서 함께 생각하고 길을 찾아가는 친구가 되어 준다. 마음껏 질문하고 생각하며, 더 넓은 세상으로 힘차게 나아가 보자.

  출판사 리뷰

동서양의 위대한 철학자 34명을 대화방에 초대하다!
철학자와 함께 고민하고, 나만의 답을 찾아가는 시간


“공부는 왜 해야 돼요?” “학교는 꼭 가야 하나요?” “부탁을 거절하는 게 어려워요.” “창피한 일이 자꾸 떠올라요.” 하루를 보내다 보면 크고 작은 고민이 생겨요. 공부와 성적 때문에 속상하기도 하고, 친구와 마음이 맞지 않아 답답하기도 하지요. 다른 사람의 시선이 신경 쓰이거나, 내가 잘하는 게 무엇인지 몰라 막막할 때도 있어요. 이럴 때 철학자를 대화방에 초대해 보면 어떨까요?

이 대화방에서는 소크라테스, 공자, 아리스토텔레스, 니체 등 동서양의 위대한 철학자 34명을 만나요. 어린이들이 학교와 집에서 마주하는 고민을 함께 들여다보며,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방향을 보여 주지요. 대화방의 철학자들은 “공부는 무조건 열심히 해야 해.” “학교는 당연히 가야지.”라고 말하지 않아요. 공부는 세상을 배우고 직접 경험하는 과정이라고, 학교는 우리가 세상 속에 뿌리내리며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곳이라고 다정히 아이들 걸음에 발맞춰 안내해 주지요.

철학은 아주 평범한 순간에도 꺼내 쓸 수 있는 생각의 도구예요. 친구와 다퉜을 때, 실수해서 창피할 때, 공부하기 싫을 때처럼 고민이 생기면 철학자의 생각을 빌려 조금 다른 눈으로 바라보세요. 정답을 바로 찾지 못해도 괜찮아요. 질문하고 고민하는 동안 내 마음을 이해하고, 나만의 답을 찾아갈 수 있으니까요. 철학자의 조언을 직접 행동으로 옮겨 볼 수 있는 실천 팁도 더했어요. 생각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하나씩 실천하다 보면, 철학자의 지혜가 어느새 일상을 살아가는 나만의 힘이 되어 줄 거예요.

이 대화방은 언제나 열려 있어요. 마음이 흔들리는 날에는 언제든 다시 책장을 펼쳐 보세요. 철학자들이 여러분의 고민을 듣기 위해 달려올 거예요. 이 책에서 나눈 대화가 마음속에 단단한 생각의 씨앗으로 남아,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힘으로 자라나기를 바랍니다.

“지금 공부 안 하면 나중에 후회한다.”라는 말을 종종 듣지 않나요? 하지만 듀이는 이렇게 말했어요. 공부는 미래를 위해 견디고 준비하는 시간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세상을 배우고 직접 느끼는 과정이라고요.
우리는 매일매일 새로운 것을 경험하며 살아가요. 이때 경험은 친구와 놀거나 여행을 떠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아요. 학교에서 국어, 수학, 영어를 배우는 것도 소중한 경험이랍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배운 지식은 일상에서도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어요.

우리는 종종 질문하는 것을 ‘모르는 게 들통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학교에서는 정답을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니, 모르면 부족하다고 느끼기 쉽지요. 하지만 소크라테스에게 철학은 어려운 책을 읽는 일이 아니라, 질문하고 함께 생각하며 진실을 찾아가는 일이었어요. 그래서 질문은 절대 부끄러운 것이 아니에요. 오
히려 더 알고 싶다는 호기심과 용기의 증거랍니다.

하지만 아우렐리우스는 바깥에서 일어나는 일은 모두 내 뜻대로 할 수 없어도, 내 마음과 행동은 내가 선택할 수 있다고 했어요. 친구가 어떻게 행동할지는 내가 결정할 수 없어요. 하지만 내가 어떻게 행동할지는 언제나 내가 선택할 수 있어요. 이야기를 나눠 볼지, 조금 더 시간을 가질지, 혹은 또 다른 나만의 방법을 찾아볼 수도 있지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정예슬
15년 차 초등 교사로 아이들을 만났고, 지금은 교육 크리에이터 ‘예슬ㅤㅊㅞㄱ’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교실에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은 공부법이 아니라 “친구가 저를 싫어하는 것 같아요.” 같은 마음의 문제였습니다. 그 고민들에 철학이 오래전부터 답을 준비해 두었다는 것을 알려 주고 싶어 이 책을 썼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초등 긍정 확언 일력 365》 《너의 생각을 응원해!》 《초등 꿈 찾기》 《슬기로운 독서생활》 등이 있습니다.

  목차

대화방에 들어가며 6

[진로]
존 듀이 / 공부는 왜 해야 돼? 12
노자 / 시작은 쉬운데, 꾸준함는 어려워 18
존 스튜어트 밀 / 뷰티 유튜버가 뭐 어때서? 23
장자 / 도대체 훌륭한 사람이 뭐길래 28
아리스토텔레스 / 내가 뭘 잘하는지 모르겠어 34
빅터 프랭클 / 장래 희망을 아직 못 정했어! 39
소크라테스 / 이런 질문, 바보 같아? 44

[관계]
쇠렌 키르케고르 / 나만 빠질 순 없잖아 52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 걔가 하는 거 봐서… 57
임마누엘 칸트 / 거절은 어려워! 63
토마스 아퀴나스 / 친구의 비밀, 어디까지 지켜 줘야 할까? 69
공자 / 인정하기 싫어! 74
마르틴 부버 / 진짜 이상한 애야! 79
마르틴 하이데거 / 엄마 아빠는 내 마음을 몰라! 84

[자아]
미셸 드 몽테뉴 / 거울 속 내가 싫어 92
맹자 / 들키지만 않으면 괜찮을까? 98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 / 내가 그때 왜 그랬을까? 103
한나 아렌트 / 말할 수 없는 비밀 108
세네카 / 실패하면 어쩌지? 114
에픽테토스 / 걱정이 너무 많아 119
데이비드 흄 / 내가 예민하다고? 125

[인성]
순자 / 인사할까, 말까? 132
토머스 홉스 / 규칙을 꼭 지켜야 해? 138
피터 싱어 / 손해 보기 싫어 143
마하트마 간디 / 복수가 나빠? 149
에리히 프롬 / 다 너 때문이야! 154
플라톤 / 왜 아무도 몰라줘? 159
존 롤스 / 됐고, 다수결로 하자! 165

[생활]
시몬 베유 / 학교 가기 싫어 172
에피쿠로스 / 용돈이 많았으면 좋겠어 178
디오게네스 / 하루 종일 유튜브 보고 싶어 183
알베르트 슈바이처 / 나도 강아지 키울래! 189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 갑자기 짜증이 치밀어 193
장 폴 사르트르 / 혼자서 할 수 있을까? 199

대화방을 나오며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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