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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퓨처 체인저스
미래의 정복자들 : 불확실성의 시대, 비선형적 변화를 읽는 힘
어바웃어북 | 부모님 | 202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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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미래를 여는 AI부터 오랜 세월 현재를 설득해온 작은 면도기에 이르기까지 121개의 결정적 장면과 그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다. 이 책의 주인공은 젠슨 황과 리사 수, 아모데이와 하사비스 등 기술혁신을 통해 세상을 바꾼 ‘퓨처 체인저스(future changers)’이지만, 단지 그들의 성취를 찬양한 전기는 아니다. 이 책이 주목하는 건 성공의 결과가 아니라 그것을 향해 나아가던 ‘중간의 시간들’, 즉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던 시간, 스스로도 확신이 흔들렸던 순간, 그럼에도 멈추지 않은 이유다.

우리는 흔히 결과를 보고 필연이라고 말하지만, 당사자에게 그 과정은 언제나 불확실의 연속이었다. 결과를 알고 나서 읽는 전기는 늘 실제보다 매끄럽게 보인다. 이 책은 그 매끄러운 표면 아래, 울퉁불퉁하고 불안했던 시간의 질감을 복원하려 했다. 찬사 이전의 시간, 그것이 진짜 이야기다. 그리고 그들이 어떻게 과거를 되새겼고 현재를 설득했으며 미래를 발명하는지 이 책을 통해 확인하는 건 당신의 몫이자 권리다.

  출판사 리뷰

큰글자도서 소개
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글자 크기’와 ‘줄 간격’을 일반 단행본보다 ‘120%~150%’ 확대한 책입니다.
시력이 좋지 않거나 글자가 작아 답답함을 느끼는 분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큰글자도서-일반단행본 비교사진(표지, 내지)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발명하는 것이다!”
그 발명이 현재를 설득하는 순간, 세상은 진화했고 미래는 정복됐다.
이 책은 한 발 앞서 미래를 정복하기 위해 사투를 벌인 이들의
성공담이 아닌, 반복된 실패의 시간을 버텨낸 후일담이다!

1970년대 초 과학자들은 컴퓨터를 방 한 칸을 가득 채우는 메인 프레임으로만 생각했다. 컴퓨터는 전문가들만 다룰 수 있는 복잡하고 거대한 기계였고 일반인이 개인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상상조차 어려웠다. 이때 제록스 팔로알토 연구센터(Xerox PARC)의 앨런 케이(Alan Kay)는 다른 가능성을 떠올렸다. 책처럼 들고 다닐 수 있고, 누구나 조작할 수 있으며, 정보를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는 개인용 컴퓨터! 그는 이미 1968년에 노트북과 태블릿의 원형 다이나북을 발명했고, 1973년에는 알토라는 혁신적인 컴퓨터를 통해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와 같은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컴퓨팅 환경을 30년 앞서 구현했다. 하지만 제록스 경영진은 케이의 기술을 이해하지 못했고 당장 돈이 되는 복사기 중심의 기존 사업에 머물렀다. 결국 스티브 잡스가 PARC를 방문해 GUI 개념을 접한 뒤 애플의 매킨토시에 적용하면서 케이의 기술은 세상에 알려졌다. 인생에서 가장 아쉬웠던 그 순간을 케이는 이렇게 회고했다.
“우리는 미래를 발명했지만 현재를 설득하진 못했습니다.”
이후 실리콘밸리에는 미래를 설계하는 수많은 천재들 사이에서 이런 금언(金言)이 회자됐다.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발명하는 것이다!”
이 책은 미래를 여는 AI부터 오랜 세월 현재를 설득해온 작은 면도기에 이르기까지 121개의 결정적 장면과 그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다. 이 책의 주인공은 젠슨 황과 리사 수, 아모데이와 하사비스 등 기술혁신을 통해 세상을 바꾼 ‘퓨처 체인저스(future changers)’이지만, 단지 그들의 성취를 찬양한 전기는 아니다. 이 책이 주목하는 건 성공의 결과가 아니라 그것을 향해 나아가던 ‘중간의 시간들’, 즉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던 시간, 스스로도 확신이 흔들렸던 순간, 그럼에도 멈추지 않은 이유다.
우리는 흔히 결과를 보고 필연이라고 말하지만, 당사자에게 그 과정은 언제나 불확실의 연속이었다. 결과를 알고 나서 읽는 전기는 늘 실제보다 매끄럽게 보인다. 이 책은 그 매끄러운 표면 아래, 울퉁불퉁하고 불안했던 시간의 질감을 복원하려 했다. 찬사 이전의 시간, 그것이 진짜 이야기다. 그리고 그들이 어떻게 과거를 되새겼고 현재를 설득했으며 미래를 발명하는지 이 책을 통해 확인하는 건 당신의 몫이자 권리다.

젠슨 황은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석좌교수 클레이튼 크리스텐슨의 모든 저작을 탐독하며, 그가 주창한 ‘파괴적 혁신(Disruptive Innovation)’을 엔비디아를 경영하는 철학적 기반으로 삼았다. 여기서 파괴는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물리적으로 뭔가를 완전히 부수고 없애는 파괴(destruction)’와는 다른 의미다. 그것은 기존 시장에서 치열하게 다퉈 경쟁자를 모두 물리치는 게 아니라 아예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것이다. 즉 지워 없애는 파멸이 아니라 ‘생성의 파괴’인 것이다.
젠슨은 이를 실천했다. 그는 GPU가 게임을 업그레이드시키는데 안주하지 않고, 데이터센터와 AI연산, 자율주행, 메타버스까지 완전히 새로운 시장들을 창출하는 엔진기능이 되도록 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젠슨이 크리스텐슨의 이론을 하나의 지침을 넘어 엄중한 경고로 새겼다는 사실이다. 크리스텐슨은 기존 기업들이 주요 고객의 요구에 집착하다가 새로운 혁신을 놓친다고 지적했다. 젠슨은 이를 피하기 위해 끊임없이 신기술에 투자하고 새로운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한편 넷플릭스는 20년 전에도 여전히 DVD 우편대여 사업으로 흑자를 내고 있었고, 고객기반도 탄탄했다. 당시 미국가정의 인터넷 속도는 느렸고 스트리밍 기술도 불완전했다. 그럼에도 창업자 리드 헤이스팅스는 늘 미래가 불안했고, 스트리밍 사업으로의 전환을 고대했다.
“우리가 스트리밍으로 전환하지 않으면 결국 다른 회사가 먼저 할 게 분명합니다. 지금 우리가 우리 자신을 파괴하지 않으면 누군가가 우리를 파괴할 겁니다.”
헤이스팅스의 경고는 틀리지 않았다. 4차 산업혁명이 폭발하면서 인터넷 대역폭 비용 뿐 아니라 CPU와 스토리지 가격도 크게 떨어졌다. 유튜브의 폭발적인 성장은 스트리밍 시대가 활짝 열렸음을 방증했다. 게임과 음악을 비롯한 콘텐츠들이 디지털로 전환됐다. 넷플릭스는 OTT에 올라타며 DVD 대여서비스와는 차원이 다른 엄청난 규모의 스트리밍 구독제국을 세웠다.

이 책이 소개하는 121가지 장면은, 기존 시장과 사고의 틀을 파괴한 자리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한 ‘결정적 순간’을 포착한다. 26년간 경제저널리스트로서 시장을 탐사해온 저자는, 한 가지 질문에서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 “왜 누군가는 세상을 바꾸고, 또 누군가는 그렇지 못하는가?”
젠슨과 헤이스팅스처럼 껍질을 파괴하고 나온 이들은 세상을 바꿨고, 껍질 안의 온기에 취한 이들은 그러지 못했다. 답은 명확했지만, 답을 도출하는 과정은 매우 복잡하면서도 드라마틱했다. 껍질을 깨고 나오는 시간은 혹독했고, 수많은 실패가 뒤따랐으며, 꽤 혼란스런 갈등을 거쳐야 했다. 하지만 옳은 선택이란 결과가 나와 봐야 알 수 있는 것이고, 그 전까지는 그저 자신의 판단을 믿고 버티는 수밖에 없다. 그 버팀이 얼마나 외롭고 긴 싸움인지를, 이 책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증언한다. 정답은 사후에 주어지지만 결정은 사전에 해야 한다. 그것이 이들이 감내해야 했던 근본적인 조건이자 통과의례였다. 그 과정에서 누군가는 멈췄고, 누군가는 계속 걸었다.
클라크는 1945년에 위성궤도를 계산했지만 세상이 그걸 현실로 만드는 데 20년이 걸렸다. 다이슨은 5,126번 실패했고, 바수츠키는 7년간 투자자들에게 외면당했다. 아르노는 한 땀 한 땀 장인의 바느질을 점검하며 결국 명품제국을 키웠다. 무너질 만한 위기가 찾아와도 이들은 멈추지 않았다. 그 고집이 결국 결과를 바꿨고, 현재를 설득했으며, 또 미래를 정복했다. 이 책 <퓨처스 체인저스>는 한 발 앞서 미지의 지점에 깃발을 꽂기 위해 사투를 벌인 이들의 성공담에 머물지 않는다. 반복된 실패의 시간을 버텨낸 121가지 후일담이야 말로 이 책의 정수이자 그 주인공들이 보내온 강렬한 메시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택균
2000년 머니투데이 경제신문을 시작으로 2003년부터 한국경제TV에서 일하며 26년째 경제 저널리스트의 길을 걷고 있다. 디지털뉴스부장, 부동산부장, 정치경제부장, 글로벌콘텐츠부장, 미래전략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투자정보사업국 부국장으로 재직 중이다.IMF 외환위기가 한국을 강타하던 1998년, 주식시장이라는 낯선 세계와 처음 마주했다. 당시 한국거래소를 출입하던 한 기자의 칼럼에 매료되어 경제기자의 꿈을 품게 되었고, 마침내 그 현장에 직접 서게 되었을 때의 벅참은 지금도 선명하다. 이후 자본시장을 비롯해 주요 기업들, 금융과 부동산 시장, 디지털콘텐츠 분야를 두루 경험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왔다.2022년 글로벌콘텐츠 데스크를 맡으면서 좁은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로 눈을 돌리는 전환점을 맞았다. 때마침 거세게 불어온 AI열풍은 혁신기업과 미래산업에 대한 관심에 불을 지폈고, 이 책은 그 탐구의 산물이다.2026년에는 회사에서 야심찬 신규 프로젝트를 맡아 진행 중이다. 미국에는 대통령 6명을 배출한 ‘메트로폴리탄 클럽’, 영국에는 아서 코난 도일과 윈스턴 처칠 등 시대의 거목들이 이름을 올린 ‘리폼 클럽’이 있지만 한국에는 이에 필적할 만한 고품격 셀러브리티 클럽이 없다는 데 착안해, ‘한국경제TV 밀리언 클럽’ 결성을 주도하고 운영위원으로 참가하고 있다. 공저로는 <비트시대 : 한국PC통신 하이텔 이용자문학 우수소설집>과 <대한민국 장수기업의 조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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