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다섯 편의 소설을 엮은 『마음판매소』는 실패와 상실, 외로움 속에서도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집이다. 변호사 시험 낙방과 가족 해체를 겪은 인물의 방황, 행복한 마음을 사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욕망, 삶의 중심에서 밀려난 이들의 고독과 희망을 차분한 시선으로 그려 낸다. 인간의 약함과 회복의 가능성을 따뜻하게 응시하며, 끝내 살아가려는 마음의 가치를 전하는 작품이다.
출판사 리뷰
상처를 견디는 사람들
따뜻한 위로의 시선
『마음판매소』는 실패와 좌절 앞에서 흔들리는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을 섬세하게 담아낸 소설집이다. 수록작들은 서로 다른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지만, 삶의 무게를 견디며 다시 앞으로 나아가려는 인간의 모습을 공통된 주제로 품고 있다. 독자는 인물들의 상처를 따라가며 자신의 기억과 감정을 자연스럽게 마주하게 된다.
표면적인 사건보다 인물의 내면을 천천히 비추는 문장이 돋보인다. 꿈이 무너진 자리에서 새로운 삶을 모색하는 과정, 관계 속에서 생겨난 상처와 위로가 담담하게 펼쳐지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극적인 장치보다 일상 속 감정의 결을 중시한 점이 작품의 특징이다.
제주 바다와 대학로 골목, 오래된 원룸과 작은 공원 같은 공간들은 인물들의 심리와 어우러지며 현실적인 분위기를 형성한다. 독자는 익숙한 풍경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고독과 희망을 함께 느끼게 된다.
『마음판매소』는 지나간 상처가 쉽게 사라지지 않더라도 그 시간을 품은 채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조용한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작품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양전형
최초의 제주어 장편소설 『목심』 발표(제민일보 89회 연재)장편소설 『목심』 표준어판 번역 출판단편소설 『빨간 바람』 <신문예> 당선시집 『동사형 그리움』, 『꽃도 웁니다』, 『나 다시 필 거야』 외시집 『나는 둘이다』 2005 제주문학상 수상시집 『허천바레당 푸더진다』 2015 제주시 one city one book 선정
목차
로스쿨
마음판매소
낙엽
태풍의 눈
빨간 바람
해설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