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예언은 고대 세계에서 잘 알려진 제도였으며, 그 당시의 많은 예언 신탁, 특히 고바빌로니아(기원전 제2천년기 전반)와 신아시리아(기원전 제1천년기 중반) 텍스트를 통해 널리 알려져 왔다. 우리는 이스라엘인들이 주변 민족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예언을 대했다는 점을 발견하게 되겠지만, 그럼에도 예언에 대한 그들의 생각은 고대 세계에서 통용되던 보편적인 사상들에 뿌리를 두고 있다. 말하자면 구약의 예언은 오늘날 교회에 출석하는 사람들의 생각보다는 예언자의 동시대 일반 사람들의 생각과 더 비슷하다는 것이다. 이는 그들이 그들 주변의 민족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그들의 하나님을 인식했으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예언자들을 통해 말씀하심으로써 문학 장르 자체에 발전이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실이다. 따라서 나는 고대 세계에 존재했던 예언을 조사한 후 이스라엘 예언과의 유사점 및 차이점 모두를 논의하는 것으로 시작할 것이다. 그런 다음 우리는 예언에 대한 우리의 현대적 사고방식을 탐구하는 것으로 나아갈 것이다.
_ “서론” 중에서
결과적으로 비록 우리가 그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메시지를 받았다는 전제를 수용한다 해도 우리는 그들의 메시지가 종종 황홀경에 빠진 점술가의 점괘가 아니라 미래에 대한 전망처럼 들린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동시에 설령 우리가 예언자들의 역할에서 전망가의 모습을 더 많이 강조한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그렇게 함으로써 예언자들을 통찰력 있는 문화 비평가로 격하하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말씀을 전한다. 그러나 그 말씀은 미래에 대한 무작위적이고 단편적인 정보가 아니며, 그것들은 언약,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의 역사적 정황과 논리적으로 연결된다
_ “명제 3 : 예언자는 미래를 점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을 대언하는 자다” 중에서
이전 명제들에서 다양한 유형의 예언 메시지를 언급하는 이유를 이미 설명했었는데, 이제 그런 문학적 유형들을 본격적으로 다루고자 한다. 여기서 제시하는 분류는 고전 시대에 속한 예언 문서들을 설명하기에 가장 적합하다. 구약/히브리 성경의 정경을 구성하는 고전 시대 예언자들의 책에 담긴 거의 모든 신탁 자료는 “고발”(indictment), “심판”(judgment), “교훈”(instruction), 혹은 “결말”(aftermath)에 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_ “명제 7 : 예언 메시지의 범주를 고려함으로써 우리는 좀 더 명민한 독자가 될 수 있다”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존 H. 월튼
히브루유니언 칼리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무디 성경 대학에서 20여 년간 가르쳤으며, 현재는 휘튼 칼리지에서 구약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노아 홍수의 잃어버린 세계』, 『토라의 잃어버린 세계』, 『아담과 하와의 잃어버린 세계』, 『창세기 1장과 고대 근동 우주론』(이상 새물결플러스), 『창세기 1장의 잃어버린 세계』(그리심)라는 독창적인 저술을 통해 구약성서 특히 창세기와 고대 근동 문헌 간의 비교연구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신학자다. 『창세기 격론』(IVP), 『창조 기사 논쟁』, 『아담의 역사성 논쟁』, 『기원 이론』(이상 새물결플러스) 등의 책에도 글을 기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