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알고 보면 신비한 동물들의 삶”어린 시절, 숲속의 오두막에 살았던 시튼에게는 숲에 사는 동물들이 가장 친한 친구였습니다. 시튼은 동물들의 행동을 관찰하고 그림으로 그리며, 일찍부터 야생에 사는 동물들의 삶에서 많은 것을 배웁니다. 시튼이 살던 시대에 야생동물은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없애야 할 대상이었습니다. 그러나 시튼의 눈에 동물은 해로운 짐승이나 사냥감이 아닌 저마다의 삶을 살며 하나의 이야기를 가진 존재였습니다. 인간이든 동물이든 살아 있는 생명체는 모두 자연의 법칙을 거스를 수는 없습니다. 삶과 죽음 사이에서 동물들이 보여 주는 지혜와 용기, 사랑 등은 정말 놀랍고 신비롭습니다. 시튼은 동물학자로서 실제로 관찰하고 연구한 동물 이야기를 소설로 썼습니다. 소설 속에서 시튼은 동물에게 이름을 붙이고 그들을 감정과 생각을 지닌 존재로 묘사하는데, 이는 과학적 사실과 함께 문학적인 요소를 곁들여 독자들이 동물을 이해하고 그들의 삶에 공감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시튼은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자연을 소중히 하기 위해 평생 자연 사랑을 실천했습니다. 직접 동물 보호 운동에 나섰고, 자신이 만난 동물 이야기를 소설에 담아냈지요. 시튼은 동물 이야기를 통해 ‘지구에 사는 것은 사람만이 아니며, 자연은 사람이 없어도 존재하지만, 사람은 자연이 없다면 존재할 수 없다’는 걸 강조했습니다.
《시튼 동물기》에 쏟아진 찬사들《시튼 동물기》는 출간 당시부터 현재까지 생태 문학의 고전으로 불리며 동물과 자연을 바라보는 관점을 완전히 바꿨다는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1. 당대의 찬사(19~20세기 초)새로운 문학 장르의 창조: 당시 동물들은 인간 중심의 동화나 우화 속 도구로 묘사되었습니다. 그러나 시튼은 실화에 기초하여 동물을 감정과 의지, 개성을 가진 ‘주체’로 묘사함으로써, 사실적인 동물 이야기라는 새로운 문학 장르를 개척했다는 극찬을 받았습니다.
동물보호론의 선구자: 자연주의자이자 동물학자였던 시튼은 동물의 삶을 세밀하게 기록하여, 당시의 산업화로 인한 자연 파괴 속에서 동물의 가치를 재조명했습니다.
러디어드 키플링의 찬사: 《정글북》의 작가 러디어드 키플링은 시튼의 동물 이야기를 읽고 큰 감동을 받아 자신의 작품을 쓰게 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2. 현대의 찬사 및 평가(20세기 후반~현재)위대한 자연 유산: 100년이 지난 지금도 흑백 삽화와 함께 동물들의 삶이 생생하게 살아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지는 위대한 유산으로 남았습니다.
데이비드 애튼버러의 헌사: BBC의 전설적인 다큐멘터리 제작자 데이비드 애튼버러는 여덟 살 때 시튼의 책을 읽고 내 인생의 가장 소중한 책이 되었다며, 자연을 바라보는 인간의 시선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로 시튼을 꼽았습니다.
기후 위기 시대의 선구적 통찰: 동물을 단순한 생물학적 자료가 아닌 생명 주체로 인식해야 한다는 시튼의 생각은 현대의 물질주의적 관점에 대한 강력한 반격이자 기후 위기 시대에 더욱 절실한 통찰로 평가받습니다.
예술적 가치: 시튼이 직접 그린 삽화는 거친 듯하면서도 생명력 넘치는 동물들의 모습을 포착하여, 글과 어우러져 깊은 문학적, 예술적 함의를 품고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처럼 시튼 동물기는 단순히 동물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는 생태학적 감수성을 심어준 작품으로 오늘날까지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어린이를 위해 쉽고 재미있게 풀어 쓴 동물 이야기《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쓴 시튼 동물기》는 시튼이 쓴 《내가 아는 야생동물》,《회색 곰의 일생》, 《동물 영웅들》 등에 실린 동물 이야기 가운데 여섯 편을 골라 묶었습니다. 커럼포의 늑대 왕 로보, 영원한 나의 개 빙고, 숲속의 왕 회색곰 워브, 따돌리기의 명수 리틀 워호스, 까마귀 대장 은점박이, 위대한 전서구 아녹스 등 재미있고, 유쾌하고, 슬프고 감동적인 이야기들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를 풀어 쓰고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일러스트와 함께 풍부한 사진들을 곁들여 보는 재미와 읽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본문 중간중간에는 관련 학습 정보와 읽을거리를 넣어서 어린이들이 지적 호기심을 채우고 탐구력을 기를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각 동물들의 이야기 끝에는 ‘궁금증 해결 퀴즈’ 코너를 마련해 배운 지식을 통해 생각을 정리해 보도록 했습니다. 또한 ‘더 알아보기’ 코너에서는 본문에 나오지 않는 새로운 사실들과 곤충들의 삶에서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교훈들을 실었습니다.
“동물들의 세계가 궁금해! 궁금해!”-늑대 왕 로보는 왜 스스로 죽음을 선택했을까?
-천방지축 엉뚱 발랄한 빙고의 마음속 주인은 누구였을까?
-숲속의 왕인 회색곰 워브는 왜 늘 외로웠을까?
-뜀뛰기의 일인자 리틀 워호스는 과연 자유를 찾았을까?
-지혜로운 까마귀 대장 은점박이의 마지막 운명은?
-전서구로 이름을 날린 아녹스가 가장 사랑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등등
동물들도 우리 인간처럼 감정과 지능이 있고, 존엄성을 지닌 생명체랍니다. 거친 야생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온 힘을 다하는 그들의 지혜와 사랑과 용기, 우정 등을 배우며 동물을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키워 보세요.
“동물들의 삶이 주는 교훈”커럼포의 평원을 거침없이 누비던 늑대 왕 로보도 사랑 앞에서는 힘없이 무너져 내립니다. 해로운 짐승으로 알았던 늑대에게도 이런 절절한 사랑이 있고, 그 슬픔 때문에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는 모습은 정말 감동적이지요. 죽음을 맞이한 순간에 옛 주인을 찾아온 빙고의 충직함도 마찬가지입니다. 덩치 큰 회색곰은 부모와 형제들을 잃고 평생 외로움 속에 살아가지요. 인간에 의해 길들여진 리틀 워호스나 아녹스도 결국은 치열한 생존 본능으로 자유를 갈구합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동물들은 모두 저마다 이름이 있고,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최선을 다해 살아간 용기 있는 동물들이에요. 인간에 의해, 또는 자연의 법칙에 따라 죽음을 맞이하는 동물들이지만 지금까지도 그들의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우리에게 큰 울림을 주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들의 삶 속에서 우리가 배우고 새겨야 할 교훈이 있답니다. 또한 동물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고유의 가치와 존엄성을 지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지요.
“동물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기”요즘은 반려견이나 반려묘를 키우는 사람이 많습니다. 보통 가족처럼 대하며 사랑을 주지요. 그런데 가축으로 길들여져 사람과 함께하는 동물 말고 야생에 사는 동물들은 어떨까요? 그들도 저마다의 삶을 지켜가기 위해 스스로의 힘으로 최선을 다합니다. 동물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는 것은 이 지구에 사는 생명체들인 동물과 인간들이 서로 공존하기 위한 또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들의 습성을 이해하고, 생명을 함부로 다루지 않으며 주어진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결국 우리가 사는 지구를 위한 길이지요. 환경이 파괴되어 생태계가 무너지면 지구도 위험해지고 결국 우리 인간의 삶도 제약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동물들의 삶과 생태에도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동물과 사람 모두 제각기 질서를 지키며 함께 어우러져 사는 세상을 만들려면 우리 인간만이 중요한 게 아니라 야생동물의 삶도 가치 있고,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자연의 주인은 인간만이 아니며 그곳에서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