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경전을 읽는다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을 읽는 일이다.”『담마로드』는 단순한 불교 기행문이 아니다.이 책은 세계와 한국의 불교 성지를 따라 걸으며, 경전 속 가르침이 어떻게 살아 숨 쉬는지를 찾아가는 수행의 기록이다.
인도와 스리랑카, 일본과 한국의 사찰과 순례길을 따라가는 저자와 네 명의 청춘들.그들은 단순히 관광지가 아닌, 부처님의 가르침이 지금도 살아 움직이는 공간 속으로 들어간다.
불치사에서 부처님의 치아 사리를 마주하고,팔만대장경 앞에서 민족의 염원을 느끼며,패엽경과 사경 수행을 통해 ‘경전을 몸으로 읽는 경험’을 체험한다.
『담마로드』의 특별함은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책은 어려운 불교 철학을 설명하는 교리서가 아니다.오히려 여행과 대화, 인간관계와 감정을 통해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불교의 세계 안으로 걸어 들어가게 만든다.
경전을 찾아 떠난 길 끝에서 그들이 발견한 것은 단지 오래된 문자나 유물이 아니다.그것은 결국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이었다.
『담마로드』는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묻는다.
“당신은 지금 어디를 향해 걷고 있는가?”
“길 위에서 만난 경전, 사람, 그리고 자기 자신”『담마로드』는 단순한 불교 기행문이 아니다. 이 책은 불교 경전을 찾아 세계와 한국의 성지를 순례하며, 결국 인간 존재와 삶의 의미를 되묻는 깊은 인문 수행서이다. 저자는 일본과 스리랑카, 그리고 한국의 사찰과 대장경을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불교를 오래된 종교가 아닌, 지금도 인간의 삶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지혜와 위로의 언어로 풀어낸다. 그래서 『담마로드』는 불교를 아는 사람에게는 깊은 사유의 시간을, 처음 접하는 독자에게는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선물한다.
우리는 흔히 불교를 단순한 신앙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이 책은 불교가 삶과 죽음, 상실과 치유, 관계와 깨달음이라는 가장 본질적인 질문들과 맞닿아 있음을 보여 준다. 저자는 스리랑카의 불치사와 패엽경, 일본의 신수대장경, 해인사의 팔만대장경과 봉선사의 수행 현장을 직접 찾아가며, 그 속에 담긴 시대의 염원과 인간의 간절한 마음을 마주한다. 독자 역시 그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왜 인간은 끊임없이 길을 떠나 진리를 찾는가”라는 질문 앞에 서게 된다.
특히 『담마로드』는 딱딱한 교리 설명보다 사람들의 이야기와 감정을 통해 불교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만든다. 청춘들의 대화와 여행, 상실과 위로, 성장의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마치 한 편의 로드무비를 보는 듯한 몰입감 속에서 깊은 울림을 경험하게 된다. 그래서 이 책은 종교 소설이라기보다 삶의 길 위에서 방황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이야기로 읽힌다.
작품 속 부부는 외아들의 죽음이라는 감당하기 어려운 상실을 겪는다. 그러나 49재를 통해 만난 인연들과 금강경 독송, 대장경 탐방의 여정을 거치며 조금씩 삶의 의미를 회복해 나간다. 그 과정 속에서 독자 또한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된다.
“나는 지금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나는 무엇을 위해 이 길을 걷고 있는가.”
『담마로드』는 바쁘고 소란스러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잠시 걸음을 늦추고 마음의 방향을 다시 바라보라고 말한다. 불교를 믿는 독자에게는 깊은 공감과 수행의 시간을, 불교를 잘 모르는 독자에게는 인문 여행의 즐거움과 삶의 통찰을 전할 것이다. 이 책은 결국 경전을 찾아 떠난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우리 모두의 순례에 대한 기록이다.
독자에게 전하는 메시지우리는 너무 많은 것들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무수히 많은 정보와 관계 속을 지나지만, 정작 자신의 마음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는 잊은 채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담마로드』는 그런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잠시 걸음을 늦추고, 자기 삶을 조용히 돌아보는 시간을 전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된 책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불교 경전을 찾아 떠나는 기행문이 아니라, 경전 속에 담긴 가르침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삶과 어떻게 이어질 수 있는지를 따라가는 여정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일본과 스리랑카, 그리고 한국의 사찰과 대장경을 찾아다니며 오래된 경전과 수행의 흔적을 만났습니다. 하지만 그 길 끝에서 발견한 것은 거창한 깨달음이 아니라, 결국 사람의 마음이었습니다. 누군가는 슬픔을 견디기 위해 기도하고 있었고, 누군가는 삶의 이유를 찾기 위해 먼 길을 떠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모습 속에서 우리는 불교가 단지 오래된 종교가 아니라, 지금도 사람의 마음을 위로하고 다시 살아가게 만드는 힘이라는 사실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저마다의 길 위를 걷고 있습니다. 때로는 길을 잃기도 하고, 때로는 멈춰 서기도 하지만, 결국 다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하루를 살아갑니다. 『담마로드』가 그 길 위에서 잠시 마음을 쉬어 갈 수 있는 작은 쉼표 같은 책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책장을 덮는 순간, 독자 여러분의 마음속에도 아주 작은 평온 하나가 오래 남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얼마나 배를 곯았으면 많은 사람이 보고 있는데도 저렇게 혼자 남아 쌀을 쪼아 먹고 있단 말인가? 저 모습은 마치 자식을 잃고 통곡하는 나처럼 측은하기만 하구나.
길 양편으로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국화꽃과 가우라, 그리고 코스모스들이 가을바람에 선선히 흔들리는 모습은, 복잡하고도 번민으로 가득한 세상사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욕심과 미움을 던져 버리고 어서 자연의 품으로 돌아오라고 손짓하고 있는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