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감정을 위장하고 수없이 많은
상징과 은유로 하나의 시선이 되어
찬란한 빛으로
그대와 나의 오래된 꿈으로 춤추고
순간의 현실 속에 꿈이 되어
두 눈 속에서 마주하며
낮과 밤이 꾸는 꿈속의 꿈이 된다.
마음 안에 있는 우주는 커다란 상상이 만들어 낸 꿈과 현실의 창조자처럼 항해한다. 그런 꿈꾸는 우주는 우리를 바라보고 자신을 인식하는 자신이 되는 공간이 된다. 또한 78편의 시로 구성된 시집은 이런 관점에서 공간은 마음과 우주를 바라보는 중요한 영역이 된다. 우주와 현실은 마음의 공간에서 상상과 꿈을 펼친다.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은유와 상징은 꿈꾸는 마음을 대변하는 것일까. 위로가 되는 것일까. 창 너머 나무 한 그루가 있다. 오래된 나무는 사계절을 지나도 그 자리에 있었지만 날마다 조금씩 다른 존재감으로 그곳에서 자신의 몫을 뽐내고 있다. 한 그루의 나무가 보여주는 시간의 흐름의 변화는 은유로 세상을 보여주는 것은 아닐까? 나무 한 그루가 거대한 숲을 이루고 있었다.
“마음의 불꽃은 우주 속 깊은 어디로 이른다.
그것은 무한한 상상의 공간이며 우리의 의식과 연결된 시스템이다.”
저자가 표현하고자 하는 꿈과 상상의 공간에서 의식은 은유와 상상으로 우리를 위로하는 그 어떤 마음의 연결점을 이은 저자의 생각이 농축된 문장이다.
저자의 78편의 시는 삶이 상상과 현실이 이중구조로 만들어졌다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상상이나 꿈이 더 큰 위안과 위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삶이 환희와 기쁨이 있고 행복을 주는 반면 슬픔과 실패를 마주하고 두려움과 좌절이 주는 경험도 겪어야만 한다. 그 과정에서 인생은 또 하나의 숙제처럼 살아가야 하기에 관점을 옮겨 본다.
모든 꿈은 우리 모든 생각 속에 연결되어 있기에 스스로 직시하는 곳에 이르는 공간이다. 인생이 지나가야 하는 터널 속에 있다면 인생을 긍정으로 생각하는 것에 힘을 실어 상상의 놀이터에서 꿈을 꾸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어떤 이에게는 조금의 위안과 위로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것이 어쩌면 버텨낼 수 있는 힘이 될지도 모른다고 저자는 메세지를 던진다.
너와 내가 다르면서 같은 이유로 서로가 다른 공간에서 같은 공간으로 이어지는 물방울과 바다라는 생각에 이르기까지 자신과 서로를 인식하면서 서로가 존재하고 공존한다. 그리하여 상상과 꿈이 만들어 내는 각자만의 세계는 하나의 놀이처럼 커다란 의식 속에 있다. 하나의 시선은 하나의 의식을 통해 관찰자 모드로 한 발짝 떨어져서 그림처럼, 풍경처럼 바라보는 마음이 펼친 슬픔과 기쁨이 무심하게 그저 그곳에 ?있다.
삶의 모든 과정이 하나의 생각으로 펼쳐지고 마음이 우주와 같이 깊고 무한하다. 깊은 심연의 마음이 우주와 같이 펼쳐지는 상상이 마음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우주를 이해하게 하는 거대한 마음 안의 우주가 겉과 안에서 나를 중심으로 끝없이 펼쳐진다. 마음은 이미 우주자체다. 그 속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어떤 존재로 남고 마음은 변화무쌍한 내면 속을 헤엄친다.
보이는 세상과 보이지 않는 세상 속에서 우주와 세상은 스스로의 내면을 품고 그것이 자신이 살고 있는 세상 속에서 꿈을 꾸며 살아간다. 나의 세계는 하나이고 그들의 세계도 하나이며 서로의 세계를 펼치고 엿보고 서로 마주하며 꿈꾸듯이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렇게 퍼져 있는 하나의 꿈이 모이고 펼쳐지는 꿈속의 꿈이 되는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하면서 꿈을 꾼다. 행복과 불행이 겹쳐지고 지나가는 순간에도 우리는 긍정을 선택하는 마음이 행복과 불행을 마주해도 초연한 마음이 되어 현실과 꿈속을 지나쳐 가게 될 것이다.
하나의 의식은 존재에 대한 인식으로 스스로를 자각하게 하고 인식한다. 그곳에 모두의 나와 네가 꿈속 같다. 어제와 오늘이 내일이 모두 그 꿈속에 있었던 것처럼 아련하다. 그렇게 행복도 불행도 지나가는 곳에서 사라지고 다시 오는 반복의 패턴이 되었다. 우리는 하나의 하나가 되어 자신의 꿈속을 기쁘게 창연하게 전체의 의식 속에서 연결되어 좋은 꿈과 악몽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밤을 만나 낮이 오는 길을 터주고
시작과 끝은 가야만 하는 길을 열어 주고
시절을 익혀 해와 달이 의식에게 넘겨준다. (찬란한 그곳 중에서)
무방비 상태로 세상에서 슬픔으로 바라보는 슬픔이 된다. 온전히 나를 사랑하지도 못하면서 타인을 사랑하려 사랑받으려 했다.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으면서 당연히 사랑만이 오기를 믿었다. 그러나 그것은 자신을 사랑하지 않은 결핍과 마주하고 나서야 사랑이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내부에서 시작되는 것을 이해하게 된다. 그렇게 낯선 행인이 또 낯선 사람을 바라보았다. (정해진 것이 없는 중에서)
누군가가 맡겨 놓은 꿈의 보관소
하나의 길로 들어서고 줄지은 생각은
뽑히는 뽑기 인형놀이처럼
선택된 이야기가 되어서
생각을 뽑아 올리는 모두의 낮과 밤 (꿈의 보관소 중에서)
목차
1부 하나의 의식이 꿈꾸는 꿈/꿈의 보관소
1. 의식의 목격자
2. 찬란한 그곳
3. 정해진 것이 없는
4. 그와 그녀의 사랑은
5. 꿈의 보관소
6. 거울에 비친 풍경
7. 투명한 침묵
8. 오색찬란한 그대
9. 인생 위에 나무 한 그루
10. 이 모든 순간
2부 하나의 의식이 꿈꾸는 꿈/환희의 조각
11. 북극성
12. 꿈 이야기
13. 운명처럼 서로를 알아볼 수 있을까?
14. 역설적인 기쁨
15. 그곳에 서면 보이나요
16. 동그란 온기
17. 환희의 조각
18. 속임수
19. 감정을 담은 육체
20. 기억의 경계
3부 하나의 의식이 꿈꾸는 꿈/몽상가
21. 두 개의 눈
22. 사랑은 여행이 되고
23. 내가 되는 미로
24. 연결된 통로
25. 꽃의 운명
26. 혼자만의 방
27. 명상 속에서 보는 것은 누구인가?
28. 사랑할 때 빛나는 것
29. 몽상가
30. 한 생각이 삶이라면
4부 하나의 의식이 꿈꾸는 꿈/차갑고 따뜻한 도시의 밤
31. 간절한 기도가 배송되는 곳
32. 차갑고 따뜻한 도시의 밤
33. 사랑이다가 슬픔이다가 하는 이 순간
34. 과잉과 거짓
35. 낯선 나와 익숙한 타인
36. 밤의 여과기
37. 꿈꾸는 별
38. 관찰하자 존재가 보인다
39. 감정 샌드위치
40. 봄이 오는 풍경
5부 하나의 의식이 꿈꾸는 꿈/꿈의 공장
41. 견뎌 내야만 하는 시간
42. 일상이라는 반복
43. 미지의 문
44. 입력 버튼
45. 삶의 도서관
46. 골목길에 있는 나무
47. 나를 통해 지나가는 세상
48. 우리의 추상적인 숲
49. 꿈의 공장
6부 하나의 의식이 꿈꾸는 꿈/의식적 우주
50. 이원성의 경계
51. 거울의 방
52. 신이 되는 삶
53. 바람은 자유로워 좋겠다
54. 의식적 우주
55. 허가증
56. 모두에 이름이 있듯이
57. 인생이 풍경처럼 흘렀다
58. 하나의 이야기
59. 반대편 세상 속에서는
7부 하나의 의식이 꿈꾸는 꿈/아름다운 순간이다
60. 삶이 속임수인가, 속임수가 삶인가
61. 아름다운 순간이다
62. 마음이 삶이라면
63. 비 오는 날
64. 뛰어 넘어야만 하는 것
65. 한 나무에 숲 전체가 있다
66. 날마다의 시간
67. 푸른 꽃다발
68. 순응
69. 깊은 침묵 속에서
8부 하나의 의식이 꿈꾸는 꿈/그래서 과연 나는 누구인가!
70. 꿈의 기계
71. 목격자
72. 마주 선 두 개의 투영
73. 추억의 역설
74. 액자에 걸린 세상
75. 기억이 되는 현재
76. 마음이 바라보는 우주
77. 투명한 바람 같다
78. 그래서 과연 나는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