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엄마, 엄마!” 학교에서 돌아온 희동이가 볼을 붉히며 다급하게 외친다. 오늘 희동이에게 깜짝 놀랄 일이 벌어졌다. 같은 반 미쁘에게 고백을 받았기 때문이다. 텅 빈 교실에서 미쁘가 수줍게 “좋아해.”라고 말한 순간, 온몸이 찌릿해졌다. 엄마에게 그 이야기를 꺼내자 그때의 설렘이 다시 피어오른다.“고백받았을 때 느낌이 어땠어?” 엄마의 질문에 희동이는 처음엔 머뭇거리지만, 자신의 마음을 하나씩 떠올리며 솔직한 대답을 찾아간다. 엄마와 주고받는 대화는 희동이가 처음 만난 사랑의 감정을 스스로 이해해 가는 과정이 된다. 이렇듯 《사랑이 문제야!》는 아이와 엄마의 대화로 이야기가 전개된다는 점이 특히 매력적인 그림책이다. 아이들은 희동이의 설렘과 고민에 공감하고, 부모님들은 아이의 마음을 조심스럽게 기다려 주는 엄마의 시선에 공감하며 이 책을 읽을 것이다. 사랑을 가르치기보다 질문하고 귀 기울이는 대화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첫사랑의 순간을 들여다볼 수 있다.《사랑이 문제야!》는 《사랑이 어때서?》에 이은 김희현 작가의 연작 그림책이다. 《사랑이 어때서?》가 불꽃이 튀는 첫사랑의 두근거림과 용기를 담았다면, 《사랑이 문제야!》는 누군가에게 사랑받는다는 가슴 벅찬 마음을 유쾌하게 그려 낸다. 평범했던 하루가 특별해지고, 희동이의 일상이 설렘으로 물드는 순간들을 함께 해 보자. 사랑 앞에서 서툴지만 솔직한 아이의 모습을 감각적이고 경쾌하게 담아낸 그림책이다.

엄마,오미쁘 알지? 기억나?미쁘가…내가 좋대.
자기 마음속에서나를 콕 찍었대.
작가 소개
지은이 : 김희현
시시각각 변하는 마음이 어떤 모양인지 설명하기 어려울 때가 있어요. 그 고민으로 《사랑이 문제야!》를 만들었습니다.어른이 되어도 여전히 사랑은 어렵고, 이상하고, 알다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사랑을 이야기해서 행복했습니다.이야기 씨앗을 건네준 람준천보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그림책 《붉은 새》를 쓰고 그렸고, 《사랑이 어때서?》로 제1회 길벗어린이 민들레그림책상 우수상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