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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말꼬리와 소리도둑
한국삐아제 | 4-7세 | 20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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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혜윤이와 아라는 봄을 함께 좋아하는 단짝 친구다. 혜윤이는 도서관 책상 위로 반짝이는 봄 햇살을 좋아하고, 아라는 등 뒤에서 바람이 밀어주는 그네를 좋아한다. 둘의 우정은 단단해 보였다. 그런데 어느 날, 혜윤이가 말을 꺼냈다. '아라야, 우리 저기 꽃밭 옆에서…' 그러자 아라는 말이 끝나기도 전에 달려가며 '그래, 좋아! 숨바꼭질하자는 거지?'라고 외쳤다. 혜윤이가 하려던 말은 '…같이 책 읽을까?'였는데.

며칠 뒤에는 반대 상황이 벌어진다. 아라가 '혜윤아, 우리 저기 놀이터에서…'라고 말을 시작하자, 혜윤이가 '좋아, 벤치에 앉아 책 읽자는 거지?'라고 가로막았다. 아라가 하고 싶었던 말은 '…같이 그네 탈까?'였다. 결국 둘은 '왜 내 말을 끝까지 안 들어!'라며 등을 돌리고 만다.

며칠 뒤, 혜윤이는 도서관 책장 사이에서, 아라는 놀이터에서 동시에 비밀의 문을 발견한다. 문을 열자 낯선 성 안에 함께 서게 된 두 아이. 성 안에는 반쪽이 잘린 말꼬리들이 허공에 둥둥 떠 있었다. 그때 낡은 망토를 두른 소리 도둑이 등장한다. 소리 도둑은 잘린 말꼬리를 입에 넣으며 킥킥거렸다. '그래, 그렇게 서로의 말을 끝까지 듣지 말라고! 그럼 잘린 말꼬리는 다 내 거야!' 허공에 떠 있는 말꼬리들을 보며 혜윤이와 아라는 동시에 깨달았다. '네가 하고 싶은 말이 이거였구나.'

  출판사 리뷰

말꼬리까지 들어야 진짜 친구예요 - 경청이 우정을 지키는 마법!

★ 국내 창작 그림책, 《사라진 말꼬리와 소리 도둑》 국내 첫 출간
★ 친구 사이 오해와 다툼은 '말을 잘 듣지 않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경청이 우정의 출발점임을 유쾌한 판타지로 담아낸 그림책!

■ 왜 지금 유아에게 '경청'을 가르쳐야 할까요?


아이들이 친구를 사귀고 관계를 이어가는 가장 첫 번째 도구는 '대화'다. 그런데 대화는 말하기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상대방의 말을 끝까지 듣는 것, 즉 경청이 대화의 절반이다. 경청이 잘 되지 않으면 오해가 생기고, 오해는 갈등으로 이어지며, 갈등이 반복되면 아이들은 관계 맺기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실제로 CASEL의 사회정서학습(SEL) 프레임워크는 '관계 기술'의 핵심 행동으로 '능동적으로 듣기'를 명시하며, 유아기부터 이를 체득해야 건강하고 지속적인 친구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경청 능력이 부족한 아이는 친구의 말을 자주 오해하거나 끼어들며, 이것이 반복되면 또래 사이에서 소외감을 느끼거나 사회성 발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2019 개정 누리과정 역시 3~5세 의사소통 영역에 '상대방이 하는 이야기를 듣고 관련해서 말한다', '바른 태도로 듣고 말한다'를 핵심 내용으로 포함하여, 경청을 유아기 사회적 의사소통의 기본 역량으로 규정하고 있다.

《사라진 말꼬리와 소리 도둑》은 이 메시지를 훈계가 아닌 이야기로 전달한다. 단짝 친구인 혜윤이와 아라가 말꼬리를 듣지 않아 오해하고, 싸우고, 판타지 세계에서 그 진실을 발견하는 여정을 통해, 아이들은 '끝까지 듣는 것'이 우정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힘임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 도서 소개

《사라진 말꼬리와 소리 도둑》 - 듣지 않으면 말꼬리가 잘려요!


혜윤이와 아라는 봄을 함께 좋아하는 단짝 친구다. 혜윤이는 도서관 책상 위로 반짝이는 봄 햇살을 좋아하고, 아라는 등 뒤에서 바람이 밀어주는 그네를 좋아한다. 둘의 우정은 단단해 보였다.

그런데 어느 날, 혜윤이가 말을 꺼냈다. '아라야, 우리 저기 꽃밭 옆에서…' 그러자 아라는 말이 끝나기도 전에 달려가며 '그래, 좋아! 숨바꼭질하자는 거지?'라고 외쳤다. 혜윤이가 하려던 말은 '…같이 책 읽을까?'였는데. 며칠 뒤에는 반대 상황이 벌어진다. 아라가 '혜윤아, 우리 저기 놀이터에서…'라고 말을 시작하자, 혜윤이가 '좋아, 벤치에 앉아 책 읽자는 거지?'라고 가로막았다. 아라가 하고 싶었던 말은 '…같이 그네 탈까?'였다. 결국 둘은 '왜 내 말을 끝까지 안 들어!'라며 등을 돌리고 만다.

며칠 뒤, 혜윤이는 도서관 책장 사이에서, 아라는 놀이터에서 동시에 비밀의 문을 발견한다. 문을 열자 낯선 성 안에 함께 서게 된 두 아이. 성 안에는 반쪽이 잘린 말꼬리들이 허공에 둥둥 떠 있었다. '꽃밭 옆에서…', '놀이터에서…', '나 지금…', '넌 정말…'. 그리고 바닥에는 잘린 말꼬리들이 수북이 쌓여 있었다. '…같이 책 읽을까?', '…같이 그네 탈까?', '…좋아?', '…너 줄게.'

그때 낡은 망토를 두른 소리 도둑이 등장한다. 소리 도둑은 잘린 말꼬리를 입에 넣으며 킥킥거렸다. '그래, 그렇게 서로의 말을 끝까지 듣지 말라고! 그럼 잘린 말꼬리는 다 내 거야!' 허공에 떠 있는 말꼬리들을 보며 혜윤이와 아라는 동시에 깨달았다. '네가 하고 싶은 말이 이거였구나.'

그 순간 잘린 말꼬리들이 하나둘 이어지기 시작하고, 소리 도둑의 얼굴은 점점 파래졌다. '안 돼! 이러면 내가 더 이상 말꼬리를 훔칠 수가 없다고!' 말꼬리들이 모두 이어지자, 소리 도둑은 먼지처럼 흩날려 사라진다. 성 밖으로 나온 두 아이 위로 벚꽃잎이 눈처럼 흩날렸다. '와, 꽃 눈이 내리네!' 둘은 동시에 말했다. 마치 마법처럼.

■ 이 책이 특별한 이유

① 경청의 부재가 어떤 결과를 낳는지 직접 보여줘요
이 책은 '경청해야 해.' 라고 말하지 않는다. 대신, 말꼬리를 듣지 않으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혜윤이와 아라의 오해와 다툼을 통해 직접 보여 준다. 아이들은 두 친구의 갈등에 자신을 투영하며 자연스럽게 '나도 저런 적 있었는데' 를 떠올리게 된다. 교훈을 설명하지 않고 경험하게 하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힘이다.

② '소리 도둑의 성'이라는 판타지가 경청의 의미를 극적으로 각인시켜요
잘린 말꼬리들이 허공에 떠 있는 성, 말꼬리를 훔쳐 먹는 소리 도둑?이 생생한 판타지 장치는 '끝까지 듣지 않으면 상대방의 말이 사라진다'는 메시지를 아이들의 뇌리에 강렬하게 새긴다. '소리 도둑'이라는 캐릭터는 아이들에게 경청의 적이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듣지 않는 습관' 그 자체임을 유쾌하게 일깨운다.

③ 경청이 우정과 사회성의 기초임을 자연스럽게 알려줘요
혜윤이와 아라의 이야기는 경청이 단순한 예절이 아니라 관계를 지키는 힘임을 보여 준다. 말꼬리를 듣지 않는 작은 습관이 단짝 친구 사이를 갈라놓을 수 있다는 것, 반대로 끝까지 들으면 오해가 풀리고 우정이 더 단단해진다는 것을 이야기 안에서 체험하게 된다. CASEL이 강조하는 사회정서학습?능동적 듣기, 협력, 갈등의 건설적 해결?이 동화 속 두 소녀의 하루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④ '잘린 말꼬리' 장치가 아이들의 언어 감수성을 키워줘요
'나 지금…', '넌 정말…', '이따 너랑…', '…예뻐!', '…너 줄게.' ? 책 속에 흩어진 말꼬리 조각들은 아이들이 '말에는 앞과 뒤가 있다'는 것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게 한다. 문장을 끝까지 들어야 비로소 의미가 완성된다는 언어적 감각을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며, 이는 유아기 언어·문해력 발달과도 직결된다.

⑤ 함께 읽으며 대화하기에 최적인 그림책이에요
'아라는 왜 먼저 달려갔을까?', '혜윤이 말이 잘리면 어떤 기분일까?', '나는 친구 말을 끝까지 듣고 있나?' - 책을 읽는 동안 자연스럽게 대화가 피어난다. 누리과정 의사소통 영역과 긴밀히 연계되며, 가정은 물론 어린이집·유치원의 관계 교육, 사회정서 교육 현장에서 폭넓게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 이런 아이에게 추천해요

- 친구와의 오해와 다툼을 자주 경험하는 3세 이상 유아
- 친구의 말을 끝까지 듣지 않고 앞서 반응하는 습관이 있는 아이
- 경청과 공감 능력을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익히고 싶은 아이
- 우정과 배려, 관계 맺기에 대해 부모와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은 가정
- 누리과정 의사소통·사회관계 영역과 연계한 그림책을 찾는 교사

■ 출판사 리뷰

말꼬리를 훔치는 건 소리 도둑이 아니라, 듣지 않는 습관이에요
《사라진 말꼬리와 소리 도둑》은 친구 사이의 가장 흔한 오해-'내 말을 끝까지 듣지 않는 것'-에서 시작하는 이야기다. 혜윤이와 아라의 다툼은 특별한 사건이 아니다. 아이들이 매일 놀이터와 교실에서 겪는 바로 그 순간들이다. 그래서 더 아프고, 더 공감되고, 더 오래 기억된다.

이 책의 핵심은 '소리 도둑의 성'이라는 판타지 장치에 있다. 잘린 말꼬리들이 허공에 떠 있는 성의 장면은 '끝까지 듣지 않으면 상대방의 말이 사라진다'는 경청의 본질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 주는 장면이다. 소리 도둑이 말꼬리를 꿀꺽 삼키는 순간, 아이들은 '내가 바로 저 소리 도둑이었구나'를 자연스럽게 느끼게 된다.

경청이 잘 되지 않으면 아이들은 친구와의 대화에서 자꾸 어긋나고, 그 어긋남이 쌓이면 관계 자체가 멀어진다. 이 책은 그 악순환의 시작점을 이야기로 보여 주고, 해결책도 이야기로 가르친다. '끝까지 들으니까 마법처럼 네 맘이 들렸어'?혜윤이의 이 한마디가 경청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2019 개정 누리과정 의사소통·사회관계 영역과 자연스럽게 연계되며, 가정과 교육 현장 모두에서 폭넓게 활용하기에 적합한 그림책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최미영
인간관계와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서 '사람의 마음을 잇는 메시지'를 설계하는 휴먼마인드연구소의 소장이다. 다양한 소통의 현장에서 매뉴얼을 넘어선 진심 어린 소통법을 강의해 왔으며, 현재 '강의 작가 연구소'를 통해 많은 이들의 언어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콘텐츠 디렉터로도 활동하고 있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서의 시선으로, 아이들이 대화 속에서 경청의 힘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이야기를 설계했다.

지은이 : 조예린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조기 영어 교육학을 전공하고, 작가 연수원에서 드라마 극본과 시나리오를 공부하며 탄탄한 서사 구성 능력을 다져온 어린이 콘텐츠 전문가다. 국내 유수 출판사의 교재 200여 종을 집필하며 아이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언어가 무엇인지 끊임없이 연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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