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담담하면서도 아름다운 시선으로 동화를 써 온 이상교 작가의 글과 여백이 살아 있는 한국적인 그림을 그려 온 김세현 작가의 그림이 돋보이는 책이다. 개정판으로 새롭게 단장하였다. 외딴 마을 외딴 집에 홀로 살고 있는 할아버지가 아픈 쥐를 만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다. 서정적이면서 따뜻한 시선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껌껌한 방 안에 있는 외로운 할아버지와 흙벽 구멍 속에 사는 병이 들어 힘든 쥐가 서로의 거리를 좁혀 가며 가까워지는 모습을 흐뭇하게 볼 수 있다. 한 줄 한 줄 힘이 있으면서 간결한 글과 담백한 수묵화를 보는 것 같은 절제되어 있는 그림이 조화롭다. 싶은 산속 외딴 마을에 외딴 집 따뜻한 방 안에 오순도순 모여 이야기를 듣는 것 같은 정겨움이 있는 그림책이다. 책 속에 있는 여백과 쉼표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기획 의도담담하면서도 아름다운 시선으로 동화를 써 온 이상교 작가님의 글과 여백이 살아 있는 한국적인 그림을 그려 온 김세현 작가님의 그림이 돋보이는 책입니다. 개정판으로 새롭게 단장하였습니다. 외딴 마을 외딴 집에 홀로 살고 있는 할아버지가 아픈 쥐를 만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서정적이면서 따뜻한 시선을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껌껌한 방 안에 있는 외로운 할아버지와 흙벽 구멍 속에 사는 병이 들어 힘든 쥐가 서로의 거리를 좁혀 가며 가까워지는 모습을 흐뭇하게 볼 수 있습니다. 한 줄 한 줄 힘이 있으면서 간결한 글과 담백한 수묵화를 보는 것 같은 절제되어 있는 그림이 조화롭습니다. 싶은 산속 외딴 마을에 외딴 집 따뜻한 방 안에 오순도순 모여 이야기를 듣는 것 같은 정겨움이 있는 그림책입니다. 책 속에 있는 여백과 쉼표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줄 것입니다.
책 소개외딴 마을 외딴 집에 늙은 쥐와 할아버지가 살고 있었습니다. 흙벽 구멍 속에 사는 쥐는 이 집은 내 집이라며 중얼댔습니다. 껌껌한 방 안에서 할아버지도 이 집은 내 집이라며 중얼댔습니다. 구멍 속 쥐는 잘 먹질 못해 눈은 흐리멍덩했고 털이 꺼칠했습니다. 할아버지는 친구가 없어 얼굴은 누랬고 볼은 축 늘어졌습니다. 어느 날 밖에 나갔던 할아버지가 손에 무엇인가를 들고 왔습니다. 그리고 “아픈 쥐야, 여기가 네 자리다.”라고 말했습니다. 구멍 속 쥐는 아픈 쥐가 있다고 하며 놀라서 보았습니다. 거기에는 정말로 쥐가 웅크리고 앉아 있었습니다. 할아버지는 아픈 쥐에게 음식을 나눠 주며 말을 건넸습니다. 아픈 쥐 앞에는 먹을 것이 수북했습니다. 구멍 속 쥐의 배에서는 쪼로록 소리가 났습니다. 구멍 속 쥐는 아픈 쥐를 쫓아내려고 아픈 쥐에게 다가갔습니다. 외딴 마을 외딴 집에 살고 있는 두 마리의 쥐는 어떻게 될까요?
“이 집은 내 집이야.”
흙벽 구멍 속에 사는 쥐가 중얼댔지.
“이 집은 내 집이야.”
껌껌한 방 안 할아버지도 중얼댔어.
구멍 속 쥐는 잘 먹질 못해 털이 꺼칠했어. 눈은 흐리멍덩했고,
할아버지는 친구가 없어 볼이 축 늘어졌지. 얼굴은 누랬고.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상교
서울에서 태어나 강화에서 성장했습니다. 1973년 소년 잡지에 동시가 추천되었고, 197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 부문에 입선하였으며, 1977년 조선일보,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입선 및 당선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 동화집『붕어빵 장갑』, 『야, 비 온다』, 『소가 된 게으른 농부』, 『다 내 꺼야』, 『유치원에서 똥이 마려워요』 등이 있으며, 필사본으로 『마음이 예뻐지는 동시, 따라 쓰는 동시』가 있습니다. 세종아동문학상과 한국출판문학상, 박홍근 아동문학상을 수상하였고, 2017 IBBY 어너리스트에 동시집 『예쁘다고 말해 줘』가 선정되었으며, 2020년 권정생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2022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 문학상 한국 후보로 선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