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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첫 비밀친구
제3회 목일신아동문학상 수상작
보림 | 3-4학년 |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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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제3회 목일신아동문학상 동화 부문 수상작. 있는 듯 없는 듯 교실 맨 뒤에 있는 사물함 같은 존재감의 끝자리 아이, 한보리. 담임샘이 ‘비밀친구 보고서’라는 여름 자유 숙제를 내주면서, 우주에서 왔다고 자신을 소개한 온우주와 해맑은 비주얼 메인 보컬 지망생 김유리에게 인사를 건네면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미확인 비행 목소리를 듣게 되면서, 보리의 열두 살 여름이 시작된다. 내가 너에게, 그리고 내가 나에게 손을 내밀어 친구가 되는 여름. 열두 살 속 깊고 다감한 어린이들의 우주에 비밀과 우정, 사랑이 별처럼 총총 빛난다.

  출판사 리뷰

★★★
제3회 목일신아동문학상 동화 부문 수상작
“따뜻한 마음들이 펼쳐내는 감동의 울림”

“여름 숙제는 바로 비밀친구 보고서!
제비뽑기로 뽑은 친구의 비밀친구가 돼서 몰래 도와주는 거지.”
마음에 드는 숙제는 처음이었다.
열두 살 여름, 나한테 비밀친구가 생기다니.

손을 내밀어 친구가 되는 열두 살의 여름

있는 듯 없는 듯 교실 맨 뒤에 있는 사물함 같은 존재감의 끝자리 아이, 한보리. 담임샘이 ‘비밀친구 보고서’라는 여름 자유 숙제를 내주면서, 우주에서 왔다고 자신을 소개한 온우주와 해맑은 비주얼 메인 보컬 지망생 김유리에게 인사를 건네면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미확인 비행 목소리를 듣게 되면서, 보리의 열두 살 여름이 시작된다. 내가 너에게, 그리고 내가 나에게 손을 내밀어 친구가 되는 여름. 열두 살 속 깊고 다감한 어린이들의 우주에 비밀과 우정, 사랑이 별처럼 총총 빛난다. 제3회 목일신아동문학상 동화 부문 수상작.

동화가 가진 마법 같은 힘, 친구가 되어주는 것
《두근두근 첫 비밀친구》는 우리를 열두 살 어린이의 일상으로 데려간다. 또래 친구 때문에, 첫사랑 때문에, 가족 때문에, 꿈 때문에, 그리고 내 마음 때문에, 울고 웃고, 설레고 떨려서 두근두근했던 삶 속으로. 보리와 아이들은 평범하고 즐거운 날, 엉망진창인 날들을 보내며 (때론 좌절을 매운맛 떡볶이에 날려버리며) 토박토박 빛 속으로 걸어 나간다. 보리는 자신을 존재감 없는 끝자리 아이라고 말하지만 우리는 책을 덮을 때 보리 내면의 넓고 빛나는 우주를 본다. 존재가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들은 독자에게 ‘너도 그래’ 라고 말하는 듯하다. 편안하면서도 특별한 분위기를 지닌 그림은 독자들이 이야기 속 친근한 일상과 판타지 속에 몰입하게 한다. 어린이와 어른 독자 모두를 “따뜻하고 푸른 여름밤”처럼 감싸는 장편동화.

제3회 목일신아동문학상 동화 부문 수상작 심사평
“따뜻한 마음들이 펼쳐내는 감동의 울림”

이 작품은 열두 살 어린이들의 사랑과 우정과 비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비밀친구들이 서로 이해하고 나누는 시간이 살갑고 그 깨달음과 감동의 울림이 매우 크고 깊습니다. 문장의 호흡이나 매무새가 단정하고 깔끔하기 이를 데 없는 빼어난 작품입니다. 초등학생들의 성숙한 생각과 언어와 일상을 밀도 높게 보여주고 있는 이 작품은 모험적인 요소도 다분하지만 일상의 세목을 재현하고 그네들의 마음의 결을 들려주는 사실적 긴장감도 높은 성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따뜻한 마음들이 펼쳐내는 감동의 울림과 아름다움이 큰 미덕인 셈입니다.
- 이금이(작가) · 유성호(한양대 국문과 교수)

목일신아동문학상
한국의 아동문학가 은성隱星 목일신(1913~1986)은 <자전거> <아롱다롱 나비야> <누가누가 잠자나> <자장가> 등 고향의 자연과 삶을 꾸밈없는 동심으로 표현한 400여 편의 동시와 수필, 노랫말을 남겼습니다. 그중 <자전거>는 ‘따르릉 따르릉 비켜 나세요’로 시작하는 동요로 잘 알려져 있어요. 일본어로 말하고 써야했던 어린 시절에 독립운동가이자 목사였던 아버지의 격려로 쓴 우리말 동시 중 한 편입니다. 목일신아동문학상은 목일신의 문학 정신과 항일 정신을 계승하고, 미래의 어린이들이 우리 국어로 쓰인 아름다운 글을 읽고 쓰며 맑고 평화로운 세상을 가꿔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2019년 제정되었습니다.

‘퀴즈, 설렐 때 마음의 무게는?’

마음에 쏘옥 드는 숙제는 처음이었다. 열두 살 여름, 나한테 비밀친구가 생기다니. 나도 어떤 애의 비밀친구가 되다니. 처음이었다.

세수하고 양치를 하다가 거울 속의 나하고 눈이 마주친다. 쌍꺼풀 없고 눈 크기도 코 높이도 보통이고 길지도 짧지도 않은 단발머리 애. 평범한 외모다. 나는 얼굴을 이리저리 돌려본다. 첫사랑 눈에는 내가 사진 보정한 것처럼 뽀샤시하게 보일까? 나도 누군가의 첫사랑이 되겠지? 윽, 방금 첫사랑이라는 단어에서 레몬 맛이 났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오늘
친구가 필요할 때 동화를 만났습니다. 친구 같은 동화를 쓰려고 노력 중입니다. 작품으로 계속 이야기해 나가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목차

1 미확인 비행 목소리
2 첫사랑 바보
3 나는 너의 비밀친구야
4 우리 아빠는 열두 살
5 나는 너의 마음을 날고 있어
6 마음 비행사, 반디
7 작은 아씨들의 다섯 번째 자매
8 처음 보는 자기자랑
9 나만 줄 수 있는 선물
10 꿈이 현실이 되는 푸른 밤
11 안녕, 열두 살의 나야
12 비밀 아닌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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